에어로블라스트
1. 개요
포켓몬스터의 기술로 루기아의 전용기다. 비행 타입의 특수기 중 폭풍 다음으로 위력이 높다. 다만, 최강기답게 PP가 몹시 낮으니, 남발하기에는 무리가 있다. 아쉬운 점은 루기아의 특공이 그리 높지 않은 수치인 90밖에 안 된다는 점이지만, 그렇다고 공격치가 높은 것도 아니라서, 쓸거면 명상 같은 랭업기는 필수.'''공기의 소용돌이를 발사하여 공격한다.'''
2. 사용례
처음 등장한 2세대 시점에선 난데없이 앞에 선풍기 날개 비스무레한 것이 생기더니 거기서 광선 같은 게[2] 뿜어져나오는 거였지만, 3세대부터 격렬한 폭풍을 입에서 뿜는 걸로 묘사가 바뀌었다. 4세대에서는 이 기술에서 타입만 드래곤으로 바꾼 펄기아의 전용기 공간절단이 등장했다. 8세대에서는 성능 변화는 없지만 이펙트 상으로 발사하는 공기의 소용돌이가 좀 더 선명한 충격파의 형태로 바뀌었다.
특이한 점이 있다면, 루기아가 이 기술을 배우는 레벨이 시리즈마다 다르다는 점이다.
포켓몬스터 SPECIAL에서 루기아가 소환되었을 때도 사용하는데, 딱히 특별한 필살기 같은 것이 아니라, 루기아의 '''호흡'''이 에어로블라스트라는 뉘앙스였다.
포켓몬 GO에서는 11/6일부터 등장하는 신규 레이드로 입수할 수 있는 루기아가 배울 수 있는, 사이코브레이크에 이어서 2번째로 등장한 전설의 포켓몬 전용기며[3] , 위력은 180으로 모든 비행타입 스페셜 어택 중에서도 가장 높다. 이는 솔라빔과 동일한 수치이며 심지어 시전 시간도 솔라빔보다 1초 언저리나 낮은 3.7초 뿐이라 불새를 뛰어넘는 비행타입 최강의 DPS를 자랑하는 기술. 게다가 트레이너 배틀에서도 위력 170 으로 그동안 트레이너 배틀 기술 위력의 상한선이던 150을 깼다. 원작의 급소 효과를 반영한 12.5%로 공격 2랭크 상승 효과도 있어 여러모로 본가의 원본보다도 더 우수해진 괴악한 기술이 되었다.
하지만 루기아는 비행 타입 노말 어택이 없고 공격력도 낮기 때문에 활용도가 크게 상승하진 않았고 트레이너 배틀에서도 루기아로서는 꽤 힘든 상성이 많은 환경이라 성능적으로 큰 반향은 없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