펄기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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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정보
2. 소개
4세대 시리즈인 다이아몬드·펄·플라티나에 등장하는 전설의 포켓몬이자 펄의 메인 타이틀을 장식한다. 외형은 수각류가 모티브인 듯하다. 진주를 연상시키는 붉은 보석이 어깨에 박혀 있다. 밝고 불그스름한 분홍빛의 몸에 자줏빛 줄무늬가 있다. 등에 달린 것은 날개가 아니라 지느러미이며, 그래서 공중날기는 사용할 수 없다. 이 지느러미는 경우에 따라 부채처럼 펼쳐진다.[2] 분홍빛 몸 때문에 에스퍼타입으로 알았다는 유저들도 있다. 디자인이 꽤 예쁘고 외형이 갑옷을 입은 것처럼 멋지게 생겨서 인기가 많다.
신오지방 신화에 따르면, 디아루가, 기라티나와 함께 '''태초에 창조신 아르세우스에게서 창조된 창조신의 분신'''이다. 창조신에게 창조된 태초의 또다른 분신인 '''디아루가와 함께 '존재'를 염원하여 만들어냈다고 한다.''' 이와 대비되는 창조신에게서 태어난 유크시, 엠라이트, 아그놈은 '마음' 을 만들어냈다고 전해진다.
공간을 확장하고 연결을 만들어내는 공간의 신이라 불리며, 시간을 흐르게하는 디아루가와는 대립점에 있는 포켓몬이다. 동세대 포켓몬 게임의 메인 포켓몬 2마리 중 하나로서 디아루가와 대비되는 위치로 그 입지를 확고히 하고 있다.
신장은 4.2m에 체중은 336kg로, 디아루가(5.4m, 683kg)나 기라티나(어나더폼 4.5m, 750kg/오리진폼 6.5m, 650kg)에 비해서 작고 가볍다.
2.1. 테마곡
'''본가'''
'''포켓몬 불가사의 던전 시리즈'''
공간의 균열에서 펄기아와 싸울 때 나오는 BGM. 제목은 "펄기아의 맹습", "Palkia's Onslaught!"(영문판). '결전! 디아루가'보다는 유명하지 않지만 이쪽도 진중하고 위압감 넘치는 음악으로 평이 좋다.
3. 포획
게임 등장 시 47이라는 어정쩡한 레벨에 전설답지 않게 비교적 만만한 포획률을 자랑한다. 각 포켓몬은 고유한 포획 수치가 존재하는데, 여태까지의 전설의 포켓몬은 모두 3이라는 미칠 듯이 낮은 수치를 지니지만, 디아루가와 펄기아는 자그마치 '''30'''이나 된다. 이 수치는 해피너스, 앱솔 등과 동일하며 잠만보(25), 불카모스(15)보다 높은 수치다. 대략 만나자마자 퀵 볼을 던질 때 14.1%확률로 잡힌다. 그리고 펄기아가 물 타입이기 때문에 물과 벌레 타입을 잡는데 유리한 네트볼을 써도 잘 잡힌다.
사실 이것은 붉은 쇠사슬을 통해 소환됐기 때문에 약해져서 쉽게 잡힌 것이다. 결국 아이러니하게도 태홍 덕분이라고 봐도 무방하다. 게다가 태홍은 펄기아 소환 이벤트 직전에 있는 갤럭시단 아지트에서의 전투 후 플레이어한테 마스터볼까지 준다. 그런데 스토리상 붉은 쇠사슬과 무관한 플라티나 버전에서도 포획률은 변하지 않는다. 이때의 조우 레벨은 70. 전설의 포켓몬이기 때문에 포획한다면 남은 스토리 진행이 엄청 쉬워진다.
오메가루비에선 유크시, 엠라이트, 아그놈이 모두 엔트리에 있다면 무로마을 남쪽에서 크게 갈라진 곳이 나오는데, 이곳에 접근하면 펄기아와 대결 및 포획할 수 있다.
전용 아이템인 백옥을 소지하면 물 타입과 드래곤 타입 기술의 위력이 1.2배로 올라가는데, 이걸 감안했는지 DPPt에서 익힐 수 있는 제일 위력이 높은 물 타입 기술은 파도타기이다.[4] 레벨을 좀 높여주면 펄기아 하나로 사천왕과 챔피언 난천까지 혼자서 쭈욱 밀어버릴 수 있을 정도로 강캐. 다만 난천이 쓰는 한카리아스의 드래곤다이브에는 2배로 맞는데다, 특수방어보다 낮은 물리방어를 공격하므로 주의해야 한다. 버텨낸다면 바로 다음 턴에 4배 약점을 찌르는 냉동빔이나 눈보라로, 아니면 전용기인 공간절단으로 패버리면 된다.
울트라문에서도 등장한다. 울트라워프라이드 도중 노란색 희귀한 웜홀에서 낮은 확률로 등장한다.
8세대인 소드 실드에서는 잘려서 나오지 않지만 익스팬션 패스인 왕관의 설원에서 복귀가 확정 되었다. 실드버전 한정으로 다이맥스 어드벤처에서 나온다.
4. 대전
진주를 모티브로 따왔기 때문인지 타입이 킹드라와 마찬가지로 물/드래곤이다. 때문에 드래곤, 페어리 타입만을 2배 약점으로 가지며[5] (예외적으로) 프리즈드라이에 4배 약점을 찔린다. 특공 종족치는 초전설급 중에서 중상위 클래스에 해당되는 150으로, 물 타입 공동 3위에 드래곤 타입 공동 5위에 이른다. 스피드 100은 초전설전에서 사용되는 포켓몬 중에서 빠른 편에 속한다.
전용기인 공간절단은 디아루가의 시간의포효보다 위력이 훨씬 떨어지는 100이지만 사용 후 1턴간 움직일 수 없는 시간의포효와는 실전 채용면에서 차원이 다르다. 용의파동보다 위력이 15나 높고 급소보정까지 있어 무조건 용성군인 다른 드래곤 특수어태커에 비해 폭넓은 선택을 할 수 있다. 실제로 PGL 쪽에서는 용성군보다는 공간절단을 많이 채택하고 있다. 그래도 용성군이 공간절단보다 위력이 30%나 높기 때문에 빵빵한 화력을 원한다면 용성군도 괜찮은 선택이다. 공간절단과 용성군을 동시에 채용하여 공간절단으로 충분한 상대에게는 공간절단으로 상대하다가 더 강한 한방이 필요할 때 용성군을 날리는 플레이도 좋다. 7세대에서는 회복봉인으로 Z기술 사용 시 나쁜음모 같은 효과가 나와서 Z회복봉인 형태도 등장했다. 다만 회복봉인은 DPPT 한정 자력기라 4세대부터 넘어와야 한다는 것이 문제다.
기본적인 운용은 안정적인 내구를 활용해 꾸준히 화력을 쏟는 것이다. 자속기로는 전용기인 공간절단, 파도타기나 하이드로펌프가 쓰이고 파동탄, 대지의힘, 10만볼트/번개, 화염방사/불대문자#s-2, 냉동빔 등을 서브 공격기로 채용해 갖가지 타입을 견제할 수 있다. 주요 도구는 물Z로 슈퍼아쿠아토네이도로 강화시켜 사용하는 편이다. 하지만 약점이 적을 뿐 반감 및 무효는 많지 않은 점이 단점이다. 이것과 디자인 때문에 취급이 디아루가보다 미묘하게 안 좋다. 다이아몬드 버전이 펄 버전보다 많이 팔린 것도 이 때문이다.
또한, 물 타입 특수 어태커로서는 가이오가에 밀리며 초전설 메이저인 원시그란돈 때문에 입지가 좁아진 편이다. 단 더블배틀로 눈을 돌린다면 가이오가의 파트너로서의 기용이 가능하며, 초전설급 드래곤 중 유일하게 하이드로펌프를 쓸 수 있으므로 돌격조끼/백옥 등을 끼고 잔비 버프를 받은 자속 하이드로펌프를 투사하며 가이오가를 노리는 풀, 전기 기술을 1배로 받을 수 있다. 하지만 내구는 디아루가에게, 스핏은 메가레쿠쟈에게, 그리고 화력면에서는 화이트큐레무에게 밀려 채용률은 위 세마리에게 밀리는 편이다.
8세대에서는 처음에는 잘렸지만 왕관의 설원에서 복귀하고 2021년 2월 랭크배틀에서 초전설을 1마리만 투입가능하여 사용할수 있다. 허나 천적인 자시안이 환경 톱을 차지하고 프리즈드라이에 약한게 크다보니 이전세대보다는 잘안보이는편
항상 거론되는 디아루가와의 싸움은 디아루가 문서 참고.
5. 다른 매체에서의 모습
5.1. 포켓몬 불가사의 던전
5.1.1. 작중 행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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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켓몬 불가사의 던전 탐험대 시리즈 클리어 후 2부 스토리에서 등장한다.'''드디어 발견했다! 공간을 뒤틀어 놓는... 그 원흉을!!'''
루리리의 꿈 속을 탐험한 후 라프라스로부터 공간의 지배자인 펄기아에 대한 이야기를 들은 날 밤, 주인공과 파트너가 공간을 일그러뜨리는 원흉으로 알고 있던 펄기아가 자고 있던 주인공 일행을 습격해 공간의 균열로 끌고가 죽이려고 하지만 주인공 일행이 낭떠러지로 떨어져 놓치고 만다.
이후 주인공 일행이 공간의 균열을 끝까지 돌파해 막다른 곳에 오자 등장해 펄기아와의 보스전이 발생한다.
기술 배치는 공간절단/드래곤크루/원시의힘/겁나는얼굴. 공간절단이 본작에선 방 전체기에 급소 확률까지 높은 기술로 변모해서 급소가 터지면 확 1타는 감안해야 하며 원시의힘을 통한 랭크업도 성가시다. 거기다 1부 최종보스인 디아루가가 쓰던 위압감을 '''펄기아도 사용하며''' 운이 나쁘면 1턴을 버려야 하는 불상사가 생긴다. 거기다 펄기아는 당시 페어리타입이 없는 관계로 약점이 드래곤타입 하나밖에 없어 약점도 주인공과 파트너 포켓몬으로는 약점 찌르기도 파이리가 배우는 드래곤크루 빼고는 불가능하다.[6] 이 때문에 난이도 자체는 디아루가보다 훨씬 어렵다. 디아루가야 땅, 격투타입 약점이 존재해 구멍파기, 깨트리다같은 훌륭한 서프웨폰으로 약점을 찌를 수 있고 시간의포효가 위력은 공간절단보다 강하지만 급소만 안터진다면 확 1타는 그래도 무사히 넘길 수 있는 확률이 있는데다가 상황보기 상태 때문에 1턴을 낭비해야 해서 상대적으로 쉽다. 하물며 하늘의 탐험대에서는 격투타입인 리오르가 추가되어 리오르가 있다면 난이도가 폭락한다. 반면 펄기아는 그런 거 없어 오직 자속기만으로 승부를 빨리 봐야 한다.
쓰러뜨리면 이후 펄기아는 지금까지 본 크레세리아가 다크라이가 위장한 모습이라는 것을 깨닫게 된다.
이후 어둠의 화구에서 주인공 일행에게 패배해 시공 홀을 열고 도주하려는 다크라이에게 공간절단을 날려 시공 홀과 함께 박살을 내버리지만 이후 주인공이 시공 홀을 타다가 다크라이에게 공격을 당해 기억을 잃었던 것처럼 다크라이도 시공 홀을 타던 도중 공격을 당했기 때문에 마찬가지로 기억을 잃고 어딘가를 떠돌아 다닐 것이라고 말한다.
공간의 신이라는 녀석이 크레세리아(로 변장한 다크라이)가 한 말을 아무런 경계나 의심 없이 믿고 행동했다가 뒤통수를 맞은 것 때문에 유저들한테 '''바보''', '''호구'''라며 놀림받고 있다. 그렇다고 옹호가 안 되는 것은 아닌데, 시간이 엉망이 되자 디아루가가 앞뒤 분간을 못하고 주인공 일행에게 공격을 가했던 것처럼 펄기아도 공간의 뒤틀림 때문에 정신적으로 하자가 생겼을 수도 있기 때문이다.
스토리가 끝난 이후 공간의 균열에 다시 방문해 보스전을 치루면 100%의 확률로 동료가 되어준다. 주인공과 파트너 밖에 갈 수 없는 환상의 대지와는 달리 공간의 균열은 일반 던전 취급이므로 다른 포켓몬을 데려가도 상관 없다.
포켓몬 초 불가사의 던전에선 '드래곤 게이트' 의 중간 보스로 등장. 21층에서 디아루가를 이기고 나면 22층에서 싸워야 한다. 펄기아를 이겨도 23층에서 메가레쿠쟈까지 이겨야 디아루가와 레쿠쟈와 같이 동료가 되어준다. 역시 디아루가와 레쿠쟈 못지 않게 어려우나, 디아루가보다는 반감이 적어서 그나마 상대 할 만하다. 그래도 급소에 잘 맞는 전체공격기인 공간절단을 주의해야 한다. 여담으로 디아루가와 레쿠쟈는 구조대와 탐험대 시절 전용 BGM을 들고 오는데 펄기아만 탐험대 시절 전용 BGM이 아닌 전설의 포켓몬 공용 BGM을 들고 온다. 왜인지는 모르겠지만 당시 탐험대 시절 펄기아가 2회차 스토리 중 보스로 나온탓으로 추정된다.[7]
5.1.2. 성능
전용기인 공간절단은 시간의포효보다 위력이 낮지만 급소 확률 보정이 있으며 시간의포효와 달리 상황 보기 상태가 되지 않으며 PP도 1 더 많기 때문에 사실상 상위호환이나 다름 없다.
디아루가는 그나마 시간의포효로 강하게 한 방 날린 이후 잠시 멍 때리기라도 하지 펄기아는 필살기급 기술을 연속으로 날릴 수 있기 때문에 디아루가보다 보스전이 더 어렵다. 게다가 서브 웨폰으로나마 구하기 편한 땅, 격투 타입이 약점인 디아루가와는 달리 펄기아는 스타팅 포켓몬들이 잘 쓰지도 않는 드래곤 타입에만 약점이라는 것도 문제.[8] 그저 열심히 수면의씨앗을 날리면서 싸우는 게 상책이다. 다행인 점은 첫 방문 때는 주인공과 스타팅만 갈 수 있지만 두 번째 방문 때는 다른 포켓몬도 데려올 수 있다는 점 정도.
쓸만한 자력기로는 직선기인 물의파동, 용의숨결, 파동탄과 광역기인 공간절단, 대지의힘이 있다. 디아루가도 마찬가지긴 하지만 자력기만으로 광역기를 무려 두 개나 배운다는 것이 포인트.
자력기만으로 싸워도 전혀 부족한 점이 없기는 하지만 견제폭을 늘리고 싶다면 기술머신으로 10만볼트, 냉동빔, 눈보라, 화염방사, 기합구슬 등을 배우니 참고하자.
지능그룹은 무려 펄기아 전용으로, 맵 전체를 볼 수 있는 '공간 파악', 계단의 위치를 알 수 있는 '감이 좋아', 그리고 '''벽을 부수면서 움직일 수 있는'''[9] '무한궤도'를 가지고 있어 공간의 신답게 던전을 빠르게 돌파하는 능력이 뛰어나다.[10]
또한 배가 느리게 고파지는 '에너지 절약', 확률적으로 PP 소모 없이 기술을 쓸 수 있게 해주는 '요령이 좋아', PP가 늘어나는 '다재다능'[11] 도 가지고 있어 장기전 능력 또한 뛰어나 그야말로 어떻게 굴려도 모자란 점이 없는 수준.
다만 '방어적'은 공격력을 낮추기 때문에 전용 도구를 얻기 전까지는 그냥 꺼두는 게 나으며, 함정 관련 지능스킬이 하나도 없는 관계로 또렷안경을 지참하는 것이 좋다.
전용 도구는 기적의 바다 심층부 3층의 열쇠방[12] 에서 얻을 수 있는 '에어블레이드'로 '''펄기아가 적에게 입히는 대미지를 1.5배로 뻥튀기'''시키는 어마무시한 성능을 자랑한다.
동료가 된 이후 볼 수 있는 대사 또한 디아루가, 다크라이, 쉐이미 등과 함께 전용인데 디아루가에 비해 호전적이고 거만한 성격이다. 일판에서는 1인칭도 오레이기까지 하다.
5.2. 애니메이션
목소리가 변조음으로 되어있는지 디아루가, 기라티나처럼 성우가 따로 밝혀지지 않았다.
5.2.1. TVA 포켓몬스터 DP
DP 본편 150화에서 디아루가와 함께 등장. 태홍의 빨간 쇠사슬 때문에 조종당해서 새로운 우주를 만드려고 하였다.[13] 그러나 유크시, 엠라이트, 아그놈과 지우 일행이 저지한 덕분에 제정신을 차렸지만 새로운 우주를 만든 영향 때문에 블랙홀이 생겨 다 죽을 뻔했다. 태홍은 점점 사라지는 우주에 들어가 최후를 맞이하였다. 전작과 비슷하게 이번에도 3번째 메인 전포인 기라티나는 등장하지 못했다.
5.2.2. 10기 디아루가 VS 펄기아 VS 다크라이
영화 시작부터 무슨 이유에서인지는 몰라도[스포일러] 디아루가와 차원의 혁간에서 싸우기 시작한다. 이때만 해도 디아루가의 가슴팍에 있는 금강옥을 노리고 파동탄을 적중시키는 등 오히려 펄기아가 선전하고 있었다. 하지만 디아루가의 파괴광선을 방어로 먼저 막아버리는 바람에 방어를 제때 펼치지 못하고 디아루가의 시간의포효를 그대로 맞아야만 했고, 하필이면 막아낸 부위가 어깨의 백옥이었기에 백옥에 금이가는 상처를 입는다. 순간의 실수로 상처를 입은 펄기아는 상처를 추스르고 재정비 하기위해 아라모스 타운을 자신이 만든 이공간에 가두고 숨어버린다.[14] 이를 눈치챈 다크라이가 펄기아를 쫓아내려 했지만 펄기아는 다크라이를 무시하고 몸을 회복할 때까지 가만히 틀어박혀 있기만 한다. 그 과정에서 고의는 아니었지만 사람들이 다크라이를 '마을을 침략하려 한 불길한 포켓몬'이라고 오해할 만한 상황을 조성한다.
얼마 지나지 않아 자신을 쫓아온 디아루가와 다시 맞닥뜨리게 되는데 다크라이의 만류도 무시하고 둘은 마을 하나를 거의 다 날려먹을 때까지 치고 받는다. 마을이 이공간에 있는 상태여서 디아루가와 펄기아의 힘의 충돌을 이겨내지 못 하는데, 실제로 시간의 포효와 공간절단이 부딪히자 이 충격으로 '''마을이 입자 단위로 붕괴한다.''' 그러다 지우 일행의 활약으로 오라시온을 듣고 화를 가라앉히며 싸움을 멈춘다. 이 때 디아루가가 먼저 가버려서 혼자 남자[15] 한지우에게 한마디[16] 듣고 공간을 되돌려 달라는 요청을 받는다. 싸움은 펄기아 혼자만 한 게 아니지만 어쨌든 펄기아가 마을을 이공간으로 날렸기 때문에 마을은 원래대로 되돌려준다.
사용기술은 공간절단, 파동탄, 파괴광선, 방어이다. 파괴광선을 난사하는 디아루가와는 달리 펄기아는 파괴광선을 단 한 번밖에 쓰지 않았다.
5.2.3. 11기 기라티나와 하늘의 꽃다발 쉐이미
흑백 회상씬에서만 잠깐 출연한다. 그리고 끝. 디아루가는 기라티나에게 저항하는 역할로 조금이나마 나온 것에 비하면 매우 아쉽다.
그런데 이상하게도 펄기아는 기라티나의 공격을 받지않는다. 상영중 반전세계를 연구하는 박사가 싸움을 일으킨 디아루가와 펄기아에게 화가 났다라고 말을 하는데 기라티나는 펄기아를 공격한 적이 단 한번도 없다. 일단 디아루가를 먼저 패놓고 펄기아를 잡으려고 한 것같으나 디아루가한테 역관광 당해서... 디아루가만 기라티나의 공격을 받았으니 여기에선 디아루가가 불쌍한 부분이다.
펄기아는 공간을 조종하기에 반전세계로 끌고와도 힘들이지 않고 탈출할 수 있기 때문일수도 있다.[17]
5.2.4. 12기 아르세우스 초극의 시공으로
아르세우스가 잠에서 깨어날 때의 영향으로 생겨난 회오리바람에 디아루가가 말려들자 나타나서 공간절단으로 토네이도를 분쇄한 다음 잔해는 구형의 공간진을 만들어 회오리 바람을 소멸시킨 뒤 디아루가를 구해준다.
10기 극장판에서 서로 다투던 모습하고는 천지차이라 지우 일행도 감탄을 하며 시나가 이들에게 감사를 표하고 디아루가와 펄기아는 각자의 공간으로 돌아간다.
얼마 후 과거 인간들의 배신으로 분노한 아르세우스가 부활하여 마을을 파괴하기 시작하자 디아루가와 동시에 나타나 아르세우스를 말리려는 태도를 취하지만 분노로 인해 이성을 잃은 아르세우스가 둘을 공격한다. 그때 기라티나가 나타나 디아루가와 펄기아를 도와주고 디아루가는 사건 해결을 위해 지우 일행을 과거로 보내는데, 힘을 유지하기 위해 잠들어 버려 기라티나와 함께 디아루가를 보호하면서 시간벌이를 한다.
싸워 이길 수 있는 상대가 아니고, 애초에 시간벌이가 목적인지라 도중에 아르세우스 주변을 구형으로 두른 채 공간을 왜곡시켜 얼마간 붙잡아둔다.물론 아르세우스 또한 시간과 공간 그리고 반물질을 조종할수 있기에 얼마안가서 풀려버렸다. 그리고 지우 일행이 도착했을 때는 이미 기라티나와 같이 쓰러져 있는 상태였다.
아르세우스가 지우를 기억해내어 역사가 변하면서 기라티나와 디아루가와 함께 기운을 차리고 각자의 세상으로 돌아간다.
5.2.5. 18기 후파: 광륜의 초마신
디아루가, 기라티나, 그란돈, 가이오가, 큐레무와 함께 후파의 힘의 링에 소환되어 세뇌되었다가 후파의 힘이 정화되어 세뇌가 풀린다. 싸울 때는 혼자 팔을 휘둘러 공간 절단을 연속해서 날리는 등 전설 중에서는 개인 연출이 많은 편이다. [19]
그러나 공간의 신이라면서 공간을 일그러트리는 링을 가진 후파에게 소환되고 세뇌당하며 공간 하나 복구시키지 못하는 모습을 보여준다. 전 극장판에선 마을 하나를 통째로 이공간에 옮겨버리거나 공간을 일그러트려 '''창조신인 아르세우스를 잠시나마 막아낸''' 위용에 비하면 안타까운 모습이다.
후반부 공간의 왜곡에 사용한 공간 절단이 튕겨져나간 이유가 소설판에서 밝혀지는데, 자연을 주관하는 전설의 포켓몬이 집합했기에 세계의 밸런스가 무너진 상태였다고 한다. 즉, 펄기아의 힘이 통하지 않는 정도의 고차원적인 힘이 공간의 왜곡을 일으켰다는 것. 즉 이건 아버지가 아니면 그 어떤 포켓몬이 와도 해결할 수 없는 상황이었던 셈이다.[20][21]
5.3. 포켓몬스터 TCG
2기술 펄허리케인은 나름 나쁘지 않지만, 그것만을 노리고 이 카드를 채용하긴 모자라다. 따라서 이 카드의 메인 기술은 1기술 아쿠아터보. 대미지 효율은 매우 안 좋지만, 거북왕이 잘려나가서 에너지 부스팅 수단이 막힌 물 타입 포켓몬에게는 상당히 괜찮은 효과다. 기본적으로 같은 덱에 포함되어 있는 골덕#s-3.1과 조합하면 가져온 물 에너지를 마음대로 갈아붙일 수 있다.
...그리고 훗날 이 카드의 정체성이 밝혀지는데, 바로 누리레느GX와의 연계.
아쿠아터보로 에너지를 엄청 쌓아올려 누리레느의 1기술 버블비트(무무 10+자신의 필드 위의 포켓몬에게 붙어 있는 물 에너지의 수 * 20 데미지를 주는 기술)로 폭딜을 넣는 전략(이 과정에서 마나피는 필수) 즉 무수한 데미지 뻥튀기 전략 중에서도 메가가디안EX와 비슷한 유형이다.
그리고 SM2에 나온 아쿠아패치로 궁합이 기대되는 중.
5.4. 포켓몬 GO
2019년 1월 30일부터 2월 28일까지 레이드 보스로 등장한다. 최대 CP는 4512. 퀵무브는 용의숨결, 드래곤테일, 차지무브로 용성군, 하이드로펌프, 불대문자, 아쿠아테일을 배운다. 비자속에 원래 구린 스킬인 불대문자를 제외하면, 나머지 스킬은 전부 무난한 편. 드래곤테일/용성군 조합이 정석이며, 타입 통일이 안 되는 점을 고려해도 드래곤테일/하이드로펌프 조합으로 물 타입으로 가도 갸라도스급 성능은 낸다.
드래곤 타입에서의 펄기아의 성능 자체는 좋은 편이다. 펄기아의 DPS는 레쿠쟈, 역린 보만다에 이은 드래곤 타입 DPS 3위이다. 다만 용성군이라는 1차징 스킬을 사용한다는 것을 감안하면 DPS는 체감 수치보다 약간 더 낮은 편. 그러나 전설의 포켓몬이면서도 육성이 더 쉬운 포켓몬들과 크게 차별화가 되지 않는다는 게 단점.
트레이너 배틀에서는 강한 편이긴 하지만 별로 각광받지 못한다. 다른 드래곤들에 비해 별로 특출난 메리트가 없기 때문. 약점은 드래곤, 페어리 둘밖에 없지만, 둘 모두 마스터리그에서는 채용률이 높으니 주의해야 한다. 퀵 무브는 용의숨결 고정에 차지 무브로 아쿠아테일, 해방으로 드래곤 저격용 용성군이 채용된다.
인게임 크기가 굉장히 작게 구현된 오류가 있었는데 2019년 2월 21일에서야 겨우 수정되었다. 이후로는 파트너 포켓몬으로 정하면 머리가 안 보일 정도로 크고, 이에 따라 원크기도 커져 포획이 쉬워졌다.
6. 기타
다이아몬드·펄 버전에서는 등장 시 대사가 "ガギャギャア!(가갸갸아!)" 였건만 플라티나에서는 느닷없이 "ぱるぱるぅ!(파루파루우!)" 로 바뀌어 있다. 일본에서는 레쿠쟈의 등장 시 대사인 'きりゅりりゅりしぃぃ!(키류리류리시이이!)' 이후, 또 하나의 명대사(?)로 자리매김한 듯하다.
극장판에 나오는 어지간한 전설의 포켓몬들은 말을 할 수 있고, 같은 극장판에서 나온 다크라이조차 말을 할 수 있는데 왜 신오의 신화 트리오는 말을 못하는지 미스터리.다른 전설에 비해 매우 고차원적인 존재라 그럴지도?
극장판애니 한정 울음소리가 스타워즈의 보가(바렉틸)와 흡사한 울음소리다. [22] 게임판 펄기아의 울음소리
하나지방의 전설의 포켓몬인 레시라무의 발톱이 펄기아의 발톱과 매우 비슷하다.
대난투 스매시브라더스 X에서는 창기둥 스테이지에서 등장. 스테이지를 기울게 하고 아예 뒤집어 버리기도 한다. 이때 조작은 매우 힘들다. Super Smash Bros. for Nintendo 3DS / Wii U에서도 공간절단으로 스테이지를 뒤집어 버린다.
6세대 들어 포켓몬의 모습을 360도로 볼 수 있게 된 이후로 이 녀석이 생각보다 어깨가 좁다는 것이 밝혀졌다. 우람한 어깨 패드에 비해 어깨의 넓이가 좁아 정면에서 볼 때 다소 어색해 보일 수 있다.
킹드라와 같은 타입이지만, 킹드라는 화염방사와 불대문자를 못 배우는 반면 이 녀석은 신기하게도 물타입이면서도 배울 수 있다.
공간을 다룬다는 도감내용에 따라서는 울트라홀과 연관을 가지고 있을 수도있다.
6.1. 네타 포켓몬
4세대 메인 전설의 포켓몬 세마리 중 유독 네타가 많은 편인데, 이는 각종 미디어믹스에서 혼자 대우가 안 좋은 영향이다. 원작 DPPt에서는 아르세우스가 창조한 세마리의 분신 중 하나로, 시간을 상징하는 디아루가와 동등한 위치에 있지만 어쩐지 본가 외의 매체에서는 불우한 대접을 받고 있다.[23]
1. 가장 유명한 네타는 다크라이 극장판에서 지우가 한 '''"펄기아 이 멍청한 자식아!!(パルキアのバカヤロー!!)"'''라는 발언. 다른 캐릭터도 아닌 '그 지우'가 바카야로 같은 표현을 써가며 '전설의 포켓몬'에게 질타를 날린 이 명장면(?)은 많은 사람들의 뇌리에서 지워지지 않았고, '''멍청한 자식'''은 결국 펄기아를 상징하는 대사로 남게 되었다. 마을이 붕괴됐지, 다크라이는 죽은 상황이지... 욕 먹을 만하지만 상처를 입은 후 모습을 숨겨 조용히 쉬고 있는 펄기아를 굳이 쫓아와 싸움을 지속시킨 디아루가도 공동책임이 있는데다, 대결이 끝난 후 디아루가는 그냥 돌아간 반면 펄기아는 남아서 지우 일행을 지긋히 쳐다본, 죄책감이 있는 듯한 장면이 존재하고 마을을 원래대로 돌려놓은 건 펄기아의 힘이었다.[24] 물론 지우는 "'''너희들''' 때문이야"라며 펄기아만 탓하진 않았지만 그전에 디아루가가 이미 튀어버린 탓에 책임은 혼자 진데다 욕도 혼자 들었다.[25]
2. 포켓몬 불가사의 던전 시리즈의 무능한 모습. 다크라이에게 속아 주인공의 앞을 가로막는 적으로 나온 것. 그나마 자체 성능은 뛰어나고 마지막에 도망치는 다크라이에게 공간절단을 날려 리타이어 시키지만 불가사의 던전 시리즈의 디아루가와 비교하면 평가가 상당히 미묘하다. 또한 이 펄기아의 1인칭이 오레(オレ)인 것도 한 몫 했는데, 전설의 포켓몬에다 신인데도 불구하고 위엄없는 말투로 일본 팬들에게 또 비웃음을 샀다. 같은 시리즈의 디아루가는 신의 위엄을 제대로 보여준데다 1인칭이 와타시(わたし)에 고풍스러운 어조다. 영화에 나온 아르세우스도 마찬가지로 1인칭이 와타시(私)이며 권위적인 말투다. 그러나 얘는 혼자 오레, 그것도 가타가나 표기...[26]
3. 상기한 울음소리. '''"파루파루우! (ぱるぱるぅ!)"''' 한국판에서는 "기아-!!"로 번역되어 덜하지만, 일본에서는 4.2m 크기의 떡대좋은 드래곤이 파루파루하고 우는 거에 대한 갭모에를 느꼈다는 반응이 많다. 레시라무의 울음소리 모에루와와 더불어 전설의 포켓몬 양대 울음소리로 통하게 되었다. 울음소리 때문에 '''등대의 빛나리''' 취급도 받는다. 전룡 항목 참조. 전룡 이외에도 미즈하시 파르시와 엮이기도 한다.
4. 후파 극장판에서 공간의 균열이 일어나자, '공간의 신'인 펄기아는 당당하게 전용기 공간절단을 날렸으나 '''통하지 않았다.''' 그 전까지는 단독 컷도 많고, 비교적 활약도 많은 편이었지만 이거 하나로 "엌ㅋㅋㅋ 펄기아 공간의 신인데 공간의 비틀림을 못 막아ㅋㅋㅋ"라는 비웃음을 사게 됐다. 관련 만화. 그나마 이 건은 각본가가 쓴 소설판에서 수습되었고, 공간을 다루는 힘이 펄기아보다 아르세우스가 더 위라는 사실은 별 문제는 없으니 사그라들었지만 문제는 본편에서 언급이 없던 탓에 소설판을 접하기 힘든 외국에서는 무능 이미지가 그대로 굳어지는 원흉이 됐다.
이렇게 미디어믹스를 거치면서 펄기아는 2차 창작에서 바보, 다혈질, 무능한 근육바보로 나오는 경우가 많다. 좀 너무하지 않나 싶은 수준. 그나마 위안이 되는 거라면 4세대는 인기가 높은 시리즈기에 그 세대를 대표하는 전설의 포켓몬으로서 인지도는 있다는 것.[27]
아르세우스 가족들이 나오는 팬아트에선 모지리로 나와서 아버지나 형제들에게 쓴소리를 듣거나 참교육 당하는 불쌍한 동네북 취급을 받는다. 형제들 중 둘째 아니면 막내로 나온다.[28]
다만 인지도에 비해 인기는 매우 부족하다. 아버지나 다른 형제들의 경우 4세대 포켓몬 인기 투표에서 높은 순위권을 차지한 것에 비해 펄기아 혼자만 순위권에 오르지 못한 것이 그 예시다.
펄기아의 인기가 같은 세대의 다른 전설 포켓몬보다 낮은 것엔 여러가지 이유가 있다.
날카롭고 세련된 디자인의 디아루가, 독특하면서 멋을 살린 기라티나와 달리 펄기아는 상당히 무거워보이는 디자인이라 인기가 적으며, 위에서 언급된 다른 매체에서의 무능 역시 이런 인기에 한몫 한 것으로 추측된다.
게임내 성능도 각각 독자적인 영역에 있는 디아루가, 기라티나와 비교해 애매한 것 역시 한몫 했을 가능성이 있다.
7. 관련 문서
[1] 프리즈드라이에는 4배[2] 애니에서 메인 전포들은 기본적으로 날아다니는 모습을 보여준다. 펄기아랑 디아루가랑 싸울때도 디아루가는 분명 펄기아와 달리 날개같은것이 없는데 떠다니면서 싸운다. 지금까지 난 적이 없는 메인 전설은 그란돈, 제르네아스의 단 둘이다. 그란돈은 그마저도 대륙 포켓몬이니 당연한 거고 제르네아스는 출현율이 매우 저조하다.[3] DP한정[4] 하이드로펌프는 하트골드·소울실버에서부터 배울 수 있다.[5] 5세대까지는 약점이 드래곤 하나밖에 없었다.[6] 당시 드래곤타입 기술머신은 드래곤크루와 용의파동 밖에 없다.[7] 참고로 디아루가와 레쿠쟈는 전부 1회차 최종보스로 나온적이 있다.[8] 유일하게 드래곤타입 기술을 배우는 스타팅은 드래곤크루를 기술머신으로 배우는 파이리뿐이다. 그나마도 파이리는 또 다른 자속기인 물의파동과 견제기인 원시의힘에 약점을 찔린다는 점이 문제.[9] 이동 타입이 '통과'이거나 통과스카프를 착용한 포켓몬들도 벽 위를 지나갈 수 있기는 하지만 이들이 '''1칸 움직일 때마다 만복도가 5씩 깎이는''' 끔찍한 페널티를 가지고 있는 것에 비해 무한궤도는 아무런 페널티 없이 그냥 땅 위를 걸어다니는 것처럼 움직일 수 있으며 덤으로 벽 속에 숨겨진 돈이나 도구도 얻을 수 있다. 벽을 부수는 딜레이가 있다는게 그나마 단점이긴 하지만 어차피 벽을 부수면서 계단까지 직행할 수 있는데 그게 문제가 되겠는가?[10] 이와 마찬가지로 디아루가는 상시 2배속 상태라는, 시간의 신답게 ‘시간을 가속하는’ 지능스킬을 사용해 던전을 빠르게 돌파한다.[11] 이게 있으면 자력으로 배울 수 있는 광역기인 공간절단의 PP는 10, 대지의힘은 13으로 늘어나 '''PP맥스 없이 광역기를 23번이나 쓸 수 있게 된다.''' 기술머신으로 배우는 눈보라까지 더할 경우 눈보라의 PP는 7에서 12로 늘어나므로 저 둘에 합치면 광역기 사용 횟수만 '''무려 35회.''' 요령이 좋아를 고려하면 실질적으로 저 숫자에서 더 늘어난다.[12] 루기아, 가이오가의 전용 도구가 있을 수도 있으니 주의.[13] 빨간 쇠사슬에는 아르세우스의 힘이 있으므로 제아무리 디아루가와 펄기아라도 저항하지 못한다. 그 증거로 빨간쇠사슬이 디아루가와 펄기아를 조종할때 아르세우스의 링인 천주완(극장판 18기 소설에서 공개)과 같은 형태로 바뀌었다.[스포일러] 아르세우스의 분노로 인해 절대 만날 수 없는 두 신의 세계가 충돌하였기 때문이다.[14] 이 때문에 많은 사람들이 인게임처럼 디아루가가 펄기아보다 강하다고 생각하지만, 설정상 이 둘은 동등한 신이기 때문에, 이 둘의 힘은 똑같다. 싸우면 대부분 비길 것이며, 만일 결판이 난다 하더라도 펄기아가 시간의 포효를 백옥에 맞아 상처가 난 것처럼 한 순간의 틈에 의해 승부가 갈릴 것이다.[15] 혼자 경건한 자세로 시공의 탑으로 다가가는 것을 보면 펄기아에게도 오라시온이 꽤 듣기 좋았던 듯하다. 하기야 다른 포켓몬도 아니고 '''신''' 포켓몬의 분노를 한 번에 잠재운 노래이니 그럴 만도 하다.[16] "펄기아, '''이 멍청한 자식(バカヤロー)아!''' 너희들이 싸웠기 때문이야!"라고 '''최초이자 현재까지 유일하게 지우에게 욕을 먹은 포켓몬'''이라는 불명예를 얻었다. 이 둘로부터 마을을 지키려던 다크라이가 희생당하는 걸 눈앞에서 봤으니 그럴만도 하다. 국내 더빙판에서는 "펄기아, 다 너희들 때문이야! 너희가 싸우는 바람에..."라고 순화되었다.[17] 반전세계를 오로지 기라티나만이 자유롭게 넘나들 수 있다고 하지만, 공간 자체를 지배하는 펄기아가 거기를 탈출하지 못하면 그건 그것대로 이상하니 애초에 화면에 그냥 펄기아를 안 보여 준 것일 수도 있다.[18] 굴레의 항아리는 아르세우스의 플레이트의 힘으로 만들어졌으니 오랜 시간이 지나며 '''그 힘이 조금이라도 스며들어 후파가 삼룡신을 조종했다는 설명이라도 하다못해 그런 추측을 하는 장면을 넣었다면''' 이쪽 방면은 논란이 안 되었을 수도 있다[19] 디아루가와 펄기아는 애니메이션에서 한 번 조종 당한 부분이 있긴 하지만 그건 아르세우스의 힘에 어쩔 수 없이 조종된것. 후파와 아르세우스가 동급의 힘을 발휘 한다는 것은 엄연한 설정 붕괴이다.[18] [20] 후파가 전설의 포켓몬을 집합시킬때 평행우주에 있는 포켓몬들을 강제로 소환하는 모습을 보인다. 즉 일말의 관련도 없는 평행우주가 강제로 연결된셈 당연히 하나의 공간만을 주관하는 펄기아가 다른우주까지 끌어들여서 본인의 담당영역을 벗어난 상태였다. 펄기아는 공간을 다룬다는 언급은 있지만 다른차원이나 평행우주를 다룬다는 언급이 아닌만큼 본인의 영역을 넘어선것 으로 볼수있다. [21] 아마 디아루가가 시간을 되돌리거나 해도 안통했을듯 하다. 왜냐하면 펄기아와 디아루가는 동등하기 때문에 펄기아가 안되는걸 디아루가가 할 수는 없다. 게다가 이 문제는 공간에 관련된 문제라 디아루가보다도 펄기아가 더 앞설 것이다.[22] 게임판으로 치면 디아루가와 비슷하다. 근데 정작 디아루가는 펄기아의 울음소리와 비슷하다.[23] 비슷하게 전설이면서 네타 포켓몬이 된 히드런, 레지기가스와는 궤를 달리한다. 펄기아는 원작에선 그럭저럭 메인 전설다운 대우를 받지만 그 외가 문제다.[24] 공간을 복구해야 하니 펄기아가 나설 수 밖에 없긴 하다만 디아루가는 시간을 돌리면 되지 않나? 라는 의문점이 존재한다.[25] 일웹에서는 아리모스타운을 작살내는데 가장 큰 공헌을 한 게 디아루가의 연속 용성군이며, 펄기아는 아무것도 하지 않고 돌아가기만 했다는 사실이 재발굴되어 디아루가 쪽이 더 쓰레기 아니냐는 평은 종종 있다. 대표적으로 니코니코 대백과에서 주장한다.하지만 애초에 이 마을의 둘의 싸움에 휘말리게한건 엄연히 펄기아이기에 디아루가가 더 쓰레기라고는 볼수는 없다.[26] 서양판에서는 디아루가, 펄기아의 대사는 대문자로 표기하지만 기라티나는 소문자로 표기해 기라티나가 너프를 받았다.[27] 포켓몬 총선거 720의 순위는 41위. 40위는 4세대의 마스코트 팽도리, 42위는 사기 포켓몬으로 악명을 떨친 한카리아스였다.[28] 기라티나가 둘에 비해 나중에 나와서 막내로 치는 경우도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