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이야퍄들라이외퀴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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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yjafjallajökull
아이슬란드의 활화산. 2010년 4월 14일 분화하여 화산재를 분출한 탓에 항공기 엔진에 악영향을 끼쳐 한때 유럽의 항공망을 마비시켰다.[1] 정작 아이슬란드 본토에선 이 화산이 재를 뿜자 시작부터 워낙 높이 올라가서 별 영향을 끼치지 않았다.
Eyjafjallajökull. 아이슬란드어 발음은 [ˈeiːjaˌfjatl̥aˌjœːkʏtl̥]이다. 딱 봐도 발음하기 어려울 것 같은 단어다. 발음을 풀어헤치면 대충 이렇다.
Ey = 에이
ja = 야
fja = 퍄
lla = 들라
jö = 이외[2]
kull = 퀴들
본 표기는 국립국어원에서 정한 것이며 이 지명은 산을 가리키므로 '에이야퍄들라이외퀴들산'[3]으로 정했다. 아이슬란드어는 한국어와 마찬가지로 유성음과 무성음의 구분이 없고 유기음과 무기음의 구분이 있는데, ll 부분은 유기음을 포함한 /tʰl/이 아니라 무기음을 포함한 /tl/로 발음되므로 같은 무기음인 ㄷ을 채택한 듯하다.
Eyja + fjalla + jökull
Island + Mountain + Glacier
섬들의 + 산들의[4] + 빙하
사족으로 아이슬란드어는 고대 노르드어 (Old Norse)와 상당히 흡사해서 현 노르웨이 단어와 통하는 부분이 있다.
Øy = '어예' 와 '어위'의 중간 발음.[5] 뜻은 섬.
Fjell = 폘. 뜻은 산.
유럽 언론은 물론이지만 미국 언론도 의외로 관심을 뒀었는데 그 계기가 '''발음이 희한해서'''. 아이슬란드인에게 전화해서 발음 좀 해달라고 했을 정도다.
이 화산과 연관된 유명한 짤. SNL에서 패러디한 퀴즈쇼에서 진행자가 이 화산이 아이슬란드의 어느 도시와 가장 가깝냐고 묻는데,[정답] 제시된 답들의 발음과 철자가 죄다 기괴해서 눈을 크게 뜨고 기겁한 진행자 아저씨의 모습이 인상적이다.출처(2분 3초부터)
유튜브에서도 이런 저런 비(非)아이슬란드인들이 제대로 발음하려는 동영상을 올리고 현지인들이 동영상으로 "ㄴㄴ 이렇게 발음하는 거임"으로 친절하게 설명해주는 것이 많다.이렇게
월터의 상상은 현실이 된다에서 폭발한 화산이 바로 이 화산이며, 침략! 오징어 소녀 1기 8화에도 등장한다.
문명 6의 자연 경관으로도 등장한다. 툰드라에서 주로 발견되기 때문에 러시아 플레이를 할 때 문명 특성과의 시너지가 좋다. 몰려드는 폭풍에서는 화산 분화도 일어난다.
대지진은 최대 1년여 전부터 전조가 반드시 있고, 그게 지구 반대편에서 일어나는 경우도 많다고 하는 만큼# 이것도 1년 후 일어났던 도호쿠 대지진의 전조 현상 중 하나였을 가능성도 존재한다.
유럽에서는 이 화산 폭발을 아이슬란드어와 엮은 드립도 흥했다고 한다. 당시 아이슬란드는 유럽 국가들한테 빚을 지고 돈을 갚으라고 독촉을 받아서 현금(cash)을 유럽에 보내려고 했는데, 아이슬란드어에는 C가 없어서 C를 떼고 화산재('''ash''')를 보냈다는 것.
화산 폭발이 워낙 강력하였기 때문에 유럽 전역에 화산재가 퍼졌고 한 동안 항공기 이착륙이 불가능해져 항공 교통이 마비됐을 정도였다. 이때문에 FC 바르셀로나는 항공기를 쓰지 못해 기차로 이동하며 피로가 쌓여서 UEFA 챔피언스 리그 인터 밀란전 밀라노 원정 경기를 망쳤다.
당시 레흐 포즈난소속이던 로베르트 레반도프스키는 이때 '''블랙번'''으로 이적할 '''뻔'''했다.이적이 거의 확정적이어서 영국으로 가서 블랙번의 스카우트를 만났으면 이적이 성사됐을텐데 화산폭발로 인해 영국행 비행기편이 취소되어 이적이 무산되었다.
명일방주의 캐릭터인 에이야퍄들라의 모티브이다.
Eyjafjallajökull
1. 개요
아이슬란드의 활화산. 2010년 4월 14일 분화하여 화산재를 분출한 탓에 항공기 엔진에 악영향을 끼쳐 한때 유럽의 항공망을 마비시켰다.[1] 정작 아이슬란드 본토에선 이 화산이 재를 뿜자 시작부터 워낙 높이 올라가서 별 영향을 끼치지 않았다.
1.1. 발음
Eyjafjallajökull. 아이슬란드어 발음은 [ˈeiːjaˌfjatl̥aˌjœːkʏtl̥]이다. 딱 봐도 발음하기 어려울 것 같은 단어다. 발음을 풀어헤치면 대충 이렇다.
Ey = 에이
ja = 야
fja = 퍄
lla = 들라
jö = 이외[2]
kull = 퀴들
본 표기는 국립국어원에서 정한 것이며 이 지명은 산을 가리키므로 '에이야퍄들라이외퀴들산'[3]으로 정했다. 아이슬란드어는 한국어와 마찬가지로 유성음과 무성음의 구분이 없고 유기음과 무기음의 구분이 있는데, ll 부분은 유기음을 포함한 /tʰl/이 아니라 무기음을 포함한 /tl/로 발음되므로 같은 무기음인 ㄷ을 채택한 듯하다.
2. 뜻
Eyja + fjalla + jökull
Island + Mountain + Glacier
섬들의 + 산들의[4] + 빙하
사족으로 아이슬란드어는 고대 노르드어 (Old Norse)와 상당히 흡사해서 현 노르웨이 단어와 통하는 부분이 있다.
Øy = '어예' 와 '어위'의 중간 발음.[5] 뜻은 섬.
Fjell = 폘. 뜻은 산.
3. 기타
유럽 언론은 물론이지만 미국 언론도 의외로 관심을 뒀었는데 그 계기가 '''발음이 희한해서'''. 아이슬란드인에게 전화해서 발음 좀 해달라고 했을 정도다.
이 화산과 연관된 유명한 짤. SNL에서 패러디한 퀴즈쇼에서 진행자가 이 화산이 아이슬란드의 어느 도시와 가장 가깝냐고 묻는데,[정답] 제시된 답들의 발음과 철자가 죄다 기괴해서 눈을 크게 뜨고 기겁한 진행자 아저씨의 모습이 인상적이다.출처(2분 3초부터)
유튜브에서도 이런 저런 비(非)아이슬란드인들이 제대로 발음하려는 동영상을 올리고 현지인들이 동영상으로 "ㄴㄴ 이렇게 발음하는 거임"으로 친절하게 설명해주는 것이 많다.이렇게
월터의 상상은 현실이 된다에서 폭발한 화산이 바로 이 화산이며, 침략! 오징어 소녀 1기 8화에도 등장한다.
문명 6의 자연 경관으로도 등장한다. 툰드라에서 주로 발견되기 때문에 러시아 플레이를 할 때 문명 특성과의 시너지가 좋다. 몰려드는 폭풍에서는 화산 분화도 일어난다.
대지진은 최대 1년여 전부터 전조가 반드시 있고, 그게 지구 반대편에서 일어나는 경우도 많다고 하는 만큼# 이것도 1년 후 일어났던 도호쿠 대지진의 전조 현상 중 하나였을 가능성도 존재한다.
유럽에서는 이 화산 폭발을 아이슬란드어와 엮은 드립도 흥했다고 한다. 당시 아이슬란드는 유럽 국가들한테 빚을 지고 돈을 갚으라고 독촉을 받아서 현금(cash)을 유럽에 보내려고 했는데, 아이슬란드어에는 C가 없어서 C를 떼고 화산재('''ash''')를 보냈다는 것.
화산 폭발이 워낙 강력하였기 때문에 유럽 전역에 화산재가 퍼졌고 한 동안 항공기 이착륙이 불가능해져 항공 교통이 마비됐을 정도였다. 이때문에 FC 바르셀로나는 항공기를 쓰지 못해 기차로 이동하며 피로가 쌓여서 UEFA 챔피언스 리그 인터 밀란전 밀라노 원정 경기를 망쳤다.
당시 레흐 포즈난소속이던 로베르트 레반도프스키는 이때 '''블랙번'''으로 이적할 '''뻔'''했다.이적이 거의 확정적이어서 영국으로 가서 블랙번의 스카우트를 만났으면 이적이 성사됐을텐데 화산폭발로 인해 영국행 비행기편이 취소되어 이적이 무산되었다.
명일방주의 캐릭터인 에이야퍄들라의 모티브이다.
[1] 당시 화산재로 인해 유럽의 항공기가 결항되면서 UEFA 챔피언스 리그 경기에도 영향을 끼쳤는데, 인터 밀란 원정을 가야만 했던 FC 바르셀로나는 결국 비행기가 아닌 기차+버스로 바르셀로나에서 밀라노까지 이동해야만 했고, 그 동안 누적된 적잖은 피로도는 바르셀로나의 경기 패배의 주요 원인 중 하나가 되었다.[2] 현대 한국어의 이중 모음으로 발음되는 [웨\] 발음과 같은 '외'가 아니고 원래 발음의 단모음 '외'에 가깝다. 어떻게 발음하는지 모르겠다면 입술을 모은 채로 'ㅔ'를 발음하면 된다.[3] 원어에 '산'을 포함하는 표현이 있어도 한글 표기 시에는 '산'을 표기해야만 한다. 아이슬란드어 특성상 저기서 산이나 빙하만 떼어내기도 복잡하다.[4] "eyja"와 "fjalla"는 각각 ey, fjall의 속격 복수형.[5] 원래 노르웨어어의 y는 독일어의 움라우트 u 같은데 Ø뒤에 나오면 쬐끔 달라진다. 쬐끔.[6] 레이캬비크의 올바른 철자는 Reykjaví'''k'''. 아이슬란드 고유어에는 c가 쓰이지 않는다. 다른 오기로는 아이슬란드어 ð는 영어 the의 th와 비슷한 발음인데 퀴즈 출제측에서 diacritic을 뗄 때 o에서 파생된 글자로 착각했는지 d가 아닌 o로 잘못 옮겼다.[정답] 여기서 정답은 C이다. A와 D를 제외한 도시는 모두 수도인 레이캬비크 근교에 위치한 도시로, 하프나르피외르뒤르는 수도권 남부에 위치해있어서 그나마 그 화산과 가깝다 할 수 있겠다. 퍄로아비고는 오히려 레이캬비크의 정반대 위치인 아이슬란드 동쪽 끝에 위치한 소규모 도시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