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이테리우스

 

Aetherius.[1]
1. 개요
2. 상세


1. 개요


게임 엘더스크롤 시리즈에 등장하는 개념.

2. 상세


모든 마법과 불가사의함의 근원인 불멸자의 차원. 오블리비언과 같이, 에이테리우스도 각기 다른 역할을 하는 수많은 영역들로 구성되어 있으나 영원한 불완전성을 띤다는 점에서 차이가 있다.
에잇 디바인에이드라들이 문두스를 창조할 때 그 고통을 이겨낼 수 없었던 매그너스매그너'게가 에이테리우스를 향해 달아나며 문두스와 에이테리우스 간의 장벽에 구멍이 생겼고, 이들이 찢고 나간 공간의 흔적은 태양과 별이 되었다. 간혹 에이테리우스로부터 에테리얼 조각(Aetherial Fragments)이라는 게 넌으로 떨어질 때가 있는데, 이를 두고 필멸자들은 유성이라 부른다.
흔히 죽은 사람이 특별한 이유로 지상에 묶이지 않았다면 그곳에서 영혼으로 존재하게 된다. 그러나 영혼들 중 일부는 에이테리우스에 계속 머물지 않고 되살아나기 위해 드림슬리브(Dreamsleeve)[2]에 들어서며, 또 어떤 이들은 오블리비언으로 향하여 데이드라를 섬긴다.
필멸자들 사이에선 에이테리우스가 에이드라의 고향이라는 게 통념인데, 에이테리우스에 대한 정보 자체가 오블리비언보다 훨씬 적어서 제대로 된 사실을 알기는 불가능에 가깝다. 현재까지 다음과 같은 에이테리우스의 영역들이 알려져 있다: 용맹하게 싸우다 목숨을 잃은 노드만이 들어올 수 있는 소븐가드, 사타칼이 지나가길 기다리는 레드가드의 내세 머나먼 해안(Far Shores), 진정한 달의 길을 걸은 카짓을 위한 별들 너머의 사막(Sands Behind the Stars) 그리고 주린 아크투스가 쏘아 올린 만텔라를 숨기고 있는 만텔란 크럭스(Mantellan Crux). 임페리얼은 천국(Heaven)이라고만 칭한다. 이러한 영역들은 특정한 종족만을 위한 것이지만 하이킹 에머릭과 같이 개인과 그 생애에 따라 예외가 존재한다.
인간과 엘프가 탄생한 이래 에이테리우스를 탐방하려던 시도가 몇 번 있었다. 기록에 따르면, 엘프의 시대 때 알드메리 신화 탐사 집단인 '앨리노어의 태양새들(Sun Birds of Alinor)'이 엘노페이 마법으로 문두스와 에이테리우스 간의 장벽을 뚫었다고 한다. 그들의 탐사는 역사상 희대의 도전이라고 하지만, 성공적으로 탐사했다는 어떠한 실증도 없다는 점에서 일부 학자들의 비판을 사고 있다. 다른 예로, 제국 정예 마나나우츠(Royal Imperial Mananauts)[3]가 있는데 이들에 대한 정보 또한 매우 적다.
이 밖에도 드웨머들에겐 에이테리우스나 오블리비언의 영역으로 '잠수(dive)'할 수 있는 '에테르종(Aetherbells)'이라는 게 있었단 전설 또한 있다.

[1] "에(이)씨어리어스"에 가깝게 발음된다.[2] 번역이 불가능한 단어인데, 에이테리우스에서 꿈을 꾸는 것이 필멸자로 다시 태어난다는 의미인 것으로 추정된다.[3] 제국 원로위원회가 관리하는 '공허 탐험가(Void-Explorer)'를 일컫는 단어로, 엘프측 탐사단인 앨리노어의 태양새들에 대응하고자 창설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