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짓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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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hajiit'''
엘더스크롤 시리즈에 등장하는 종족.
1. 개요
고양잇과 동물들과 인간이 합체된듯한 모습을 하고 있는 포유류 수인 종족이다.[1] 고향은 시로딜 남부에 위치한 엘스웨어이다. 치타나 퓨마 등을 위시한 고양이과 짐승들의 특징을 딴 야수 인간이지만, 그리 귀여워 보이지는 않는다. 부채머리처럼 특이한 머리털(갈기?) 센스가 인상적.
엘더스크롤 세계관 내에서는 '고양이'로 비하되기도 한다. '''스카이림에서는 장교가 '고양이!'라고 외치며 사형대에 오라고 한다(...).'''[2][3] 간혹은 '내 사촌의 고양이처럼 죽여주지!'라고 하기도.
은신, 잠입에 특화되어 있고 종족 스킬마저 야간 시야이기 때문에 관련 직종으로 키우기 수월하다. 그 덕인지 스카이림의 로딩 화면에 소매치기/은신과 관련된 내용과 함께 도둑 길드원의 옷을 입은 여성 카짓이 단검을 들고 앉아 있는 모습으로 등장하며, 다크 브라더후드의 암살자 인카운터 시 종종 여성 카짓이 등장한다. 탈모어가 플레이어를 감시하기 위해 붙인 미행자도 카짓 여성.
달의 차고 기움에 따라 태어나는 카짓의 모습이 달라지는데, 설정상 이 아종(Breeds)이 17가지 종류가 있다.(...) 진짜 고양이 같은 경우부터 거의 엘프에 가까운 경우까지 다양한 편. 이들을 뭉뚱그려 모피혈통(furstocks)이라고 부른다. 일단 게임상에서 등장한 종류는 몇가지 안되는데, 1편 아레나에 등장한 옴즈(Ohmes)란 종류의 카짓은 거의 보스머와 닯아서 보스머로 오인당하지 않기 위해서 얼굴에 고양이 같은 면을 닮도록 문신한다고 한다. 앞꿈치로 걷는 다른 카짓과 다르게 뒷꿈치로 걷는 것도 차이점. 3편 모로윈드에 등장한 카짓은 역관절이 달린 서테이-랏(Suthay-raht)이란 종족이며, 4편 오블리비언, 5편 스카이림, 온라인에 등장한 카짓은 표범을 닮은 케세이(Cathay)이다. 게임 내 서적 '병과 혼합 전술'에서는 알피크(Alfiq)라는 아종도 나오는데, 체구가 작고 사족보행을 하며 많은 면에서 평범한 집고양이처럼 생겼으나 지능이 높고 주문도 사용한다고 한다.[4] 공식 소설 나락의 도시에 등장한 유랑 카짓 일가의 길잡이이자 리더역인 카짓 여성은 임페리얼인 아트레부스 황태자의 눈으로 봐도 매력적인 외모의 여성으로 나오는데 그녀의 친동생은 '''네 발로 뛰어다니는 커다란 호랑이'''로 나올 정도로 그 차이가 심하다. 시리즈별로 설정과 아트 스타일이 변화하면서 바뀐 카짓의 외형을 종족이 다르다는 설정으로 때우고 있는 것이다.
2. 상세
1편 엘더스크롤: 아레나부터 꾸준히 나온 종족이었으나 아레나 시절에는 그냥 '''피부색 다른 인간'''이었다. 2편 엘더스크롤 2: 대거폴에서는 사람과 별 차이가 없는 피부색(혹은 털색)으로 묘사되었고 얼굴 역시 사람과 차이가 없었지만 이때부터 꼬리가 생겨났다(즉, 꼬리 달린 인간). 카짓으로 종족을 선택했을 때 나오는 사운드 역시 앙칼진 고양잇과 맹수의 괴성을 깔아 놓은 것으로 보아 이때부터 슬슬 고양이 인간이라는 정체성이 잡히기 시작 했었던 것으로 보인다.
종족 특성으로 밤에 잘 볼 수 있는 야행성 고유의 특징을 가지고 있다. 남녀 모두 민첩성이나 힘이 꽤 높은 편. 그리고 유달리 미신에 대한 믿음이 강한 종족이기도 하다. 보스머도 미신을 잘 믿는 편(특히 달에 관해서)이지만 카짓은 거의 종특 수준. 심지어 쉬버링 아일즈에 거주하는(=맛이 간) 카짓들조차도 이런저런 미신 하나둘쯤은 꼭 가지고 있다.
또한 세계관이 독특해서 에잇 디바인과 데이드릭 프린스를 자신들같은 '''고양이'''로 인식하고 있다. 클랜-마더에 의해 전승되는 전통 신앙에선 아예 이름을 죄다 카짓식으로 바꿔버렸다. 수인족 계열은 엘더스크롤 세계관에서 제일 늦게 문명화됐기 때문에 로칸-쇼르같은 떡밥 관계가 아니라 단순한 현지화 변형 결과다.
덧붙여 카짓들은 쉐오고라스를 섬기는 경향이 많다고 한다. 왜냐면 카짓의 고향 엘스웨어는 마약 스쿠마 생산지로 유명한데, 마약을 하면 당연히 제정신이 아닌 상태가 된다. 쉐오고라스는 이런 제정신이 아닌, 즉 광기를 주관하는 데이드릭 프린스다 보니 쉐오고라스를 숭배하는 것. 엘더스크롤 온라인에서는 아예 스쿠마 캣의 모습으로 현신하기도 한다.
아르고니안과 마찬가지로 시리즈 내내 상류층이나 중류층 카짓은 진짜 찾아보기 힘들며 대부분이 하층민이다. 그리고 그 아르고니안보다도 대우가 안좋은게, 대부분의 부랑자나 노상강도, 도둑, 마약중독자 NPC들은 카짓의 주요 무대.[5] 또한 이들 역시 노예로서의 삶을 살게 되는 경우도 많이 있다. 3편 엘더스크롤 3: 모로윈드에서보면 어째 아르고니안 노예보다 더 많이 보인다(…).
그나마 엘더스크롤 4: 오블리비언에선 각종 퀘스트의 핵심 인물, 대형 단체의 핵심 요직을 꿰차기도 하는 아르고니안[6] 과는 달리 이들은 그런 거 없다.[7] 심지어 보스머만 해도 쉬버링 아일즈에 보스머 영주 2명이 나오는 등 미치긴 했지만 그래도 주요 직위에 있는 자가 등장하는데 카짓은 그런거 없다. 상기한대로 하도 3류 악역을 많이 맡다보니 생긴 불상사인듯. 메인 퀘스트 및 굵직한 단체 메인 퀘스트들중 영향을 끼칠만한 카짓 종족은 아예 없다. 하다못해 악역 단체 내에서조차도! 그나마 스카이림에선 윈터홀드 대학에서의 즈'자르고같이 비중있는 카짓이 나왔지만.
엘더스크롤 5: 스카이림에서는 도시나 마을에 거주하는 카짓 주민이 한 명도 없다. 즉 스카이림에 존재하는 카짓은 거의 다 이방인이라는 뜻이다.[8] 따라서 '''마을에서 카짓을 쳐죽여도 벌금이 부과되지 않는다.'''[9] 정확히는 주인공을 제외한 대부분의 카짓들은 마을 출입이 금지되어 마을 입구 근처에서 장사를 하고 있다. 단 플레이어가 일부러 카짓을 공격하거나 물건을 훔치는 등의 어그로를 끌어 마을로 도망치는데도 따라오는 경우에는 설정에 맞지 않게 당당히 마을 안으로 쳐들어오고 경비병들도 딱히 제지하지 않는다. 물론 마을로 따라온 카짓을 경비병이 보는 앞에서 살육해도 범죄가 아니며 경비병들은 그저 볼만한 싸움하나 났다는 대사가 나오며 안타까움을 더한다. 화이트런에는 카짓 캐릭터가 없지만 다른 마을에 카짓 NPC가 존재할 때가 있는데, 이 경우에는 대낮 거리에서 당당하게 카짓을 쳐죽여도 범죄가 되질 않는다는 점을 확인해볼수 있다.[10] 스카이림 시작에서도 캐릭터 메이킹을 카짓으로 마치면 하드바가 "자네들 종족은 언제나 문제가 따라다니는군."이라며 안타까워 한다. 카짓이 평소에 겪는 차별과 선입견이 어느 정도인지 짐작할 수 있다. 그리고 화이트런이나 리프튼에 들어가지도 못하고 성 앞에서 장사판을 벌이는 카짓 상인들과 대화를 해봐도... 스카이림을 여행하다보면 길가에 털린 짐마차 주변에 카짓의 시체가 종종 보이는걸 봐서 스카이림에서의 카짓은 대부분 행상인으로 활동하는 듯하다.[11]
이렇게 멀쩡한 카짓들조차 스카이림은 물론 시로딜을 비롯한 전 지역에서 선입견과 함께 차별받는 것치고 카짓들의 민족성은 그렇게 안 좋은 것만은 아니다. 나락의 도시에서 황태자 아트레부스가 암살의 위험을 무릅쓰고 자기 정체를 밝혀 신원을 보장해줘서 지역 경비대에게 공격당할 위험을 피했던 카짓 일가족 상단은 허씬의 오블리비언의 세계에 빠졌을 때 아트레부스를 달아나도록 보내고 자신들이 뒤에 남아 탈출할 시간을 벌어주는 모습이 나온다. 스카이림 곳곳을 돌아다니는 떠돌이 카짓 행상단 역시 자신의 종족들이 그러한 일을 많이 벌여 문제가 되고 있어, 자신들을 바라보는 시선이 좋지 않다는 것을 잘 알고 있다. 하지만 이에 같은 행상단원이 불평을 늘어놓으면 "하지만 우리가 이대로 계속 얌전히 장사를 한다면, 그들도 우리를 인정하고 받아들여주는 날이 언젠간 올 거야."라는 긍정적이고 밝은 마인드...지만 그래놓고 정작 트레이닝은 은신, 소매치기, 잠금해제 기술에 스쿠마를 판매하는 것도 모자라서 밀수 루트를 갖추고 있으니 자신들의 행동을 더욱 모범적으로 고치지 않는다면 별로 가능성이 보이진 않는다.[12][13] 앞서 언급되었듯 스쿠마와 문슈거도 상시 판매중이다.(#) 문슈거 자체로도 중독성이 있다지만, 포션이나 음식을 만드는 등 충분히 약재와 식재료로써 가치가 있는 문슈거는 몰라도 문슈거를 아예 따로 정제하여 마약으로 만든 스쿠마를 판매한다는 것은...[14]
여러모로 현실의 집시와 같은 입장이라고 볼 수 있다.
카짓의 이름에는 모두 뜻이 있는데, 예를 들자면 아래와 같다.
- Vaba Do'Shurh'do: It Is Good To Be Brave (용감함은 좋은 것이다)
- Vaba Maaszi Lhajiito: It Is Necessary To Run Away (도망칠 필요가 있다)
- Fusozay Var Var: Enjoy Life (삶을 즐겨라)
- Fusozay Var Dar: Kill Without Qualm (거리낌없이 죽여라)
- Ahzirr Durrarriss: We Give Freely To The People (우리는 사람들에게 자유롭게 준다)
- Ahzirr Traajijazeri: We Justly Take By Force (우리는 힘으로 정당하게 취득한다)
수인 속성이긴 하지만, 진국 Furry가 비주류인 만큼, 국내에서의 인기는 미미했던 편. 하지만 서양에서의 인기는 상당한 편이며, 현존하는 RPG 게임에서는 보기 드문 레귤러 수인 종족 중 하나이기 때문에 Furry계열 팬덤들에게 크게 어필 해냈다. 카짓 관련 리텍 모드도 어느정도 있다. 그래도 국내에서의 인지도는 아르고니안보다는 많은 편으로, 은신/암살 계열 플레이를 선호하는 플레이어들과 합쳐져 상당히 높은 팬층을 보유하고 있다. 개성있는 캐릭터들을 만들기도 좋은 편이라 로어와 게임상에서 자주 접할 수 있는 호리호리하고 날렵한 카짓 암살자/도둑이 아닌 거대한 몸집에 마치 사자갈기 같은 털, 용맹한 인상의 폭풍간지 전사 카짓을 만들어 플레이하고 스샷을 찍는 등 꽤 인기가 좋다.[15][16]
대거폴, 모로윈드, 오블리비언에 등장하는 카짓은 호랑이 수인인데 스카이림에 등장하는 카짓은 스라소니 수인 모습이다. 이는 캐릭터 디자이너였던 크리스틴 마이스터(토드 하워드 항목에 등장하는 그 사람이 맞다)의 취향이 반영된 결과로, 오블리비언의 캐릭터 외모가 못생겼다는 지적에 크리스틴 마이스터는 심기일전하여 스카이림에 등장하는 캐릭터의 외모를 바닥부터 다시 만들었는데 이중 카짓은 특별히 '''귀여워 보이게 하려는 이유'''로 스라소니처럼 만들었다고 한다. 이는 마이스터가 아무래도 애엄마라서 취향이 이쪽이었다고 한다. 이후 크리스틴 마이스터가 참가하지 않은 후속작 엘더스크롤 온라인에서는 기본 베이스가 사자나 호랑이, 심지어 집고양이나 표범 같은 모습의 베이스들이 추가되었다.
오블리비언에서는 DesuChans Kawa-Khajiits(데스짱의 카와(카와이) 카짓)라는 모드가 한때 상당한 인기를 끌었는데, 이 카짓도 수염 달리고 피부가 카짓스러운 솜털(...)로 덮여있다 뿐이지 그냥 미소녀다. 대중적으로 알려진 '''설화''' 종족을 베이스로 카짓스러운 느낌으로 개조한 것이다. 그런데 무시무시한건 상술했듯 설정상 그렇게 생긴 카짓도 얼마든지 존재할 수 있기 때문에 의외로 설정에 충실한 셈(...).
스카이림에 와서는 카짓의 디자인이 귀여워졌기 때문에 위 모드와 반대로 카짓을 맹수들처럼 덩치 크게 벌크업해주는 모드도 존재하게 되었다. 기존의 고양이 같은 모습과는 달리 근육질의 터프가이로 바꾸어주며 갑옷을 끼면 더 튼튼해보인다. 인터넷에서 카짓 외형 관련 모드를 검색해보면 주로 이쪽이 나온다. 주로 카짓의 얼굴을 카리스마있게 만들어주는 모드와 함께 사용한다. 물론 카짓을 더 귀엽게 만들어 주는 모드도 있는데, 카짓 여캐의 경우 눈 크기 키워주고 눈동자 확대시키면 스라소니에서 고양이로 변신한다. 심지어 카짓 여캐의 머리를 카짓 남캐의 몸통에 붙여 카짓 남캐도 귀엽게 만드는 모드마저 존재.
여담이지만 이들 중 대부분은 특이하게도 자기를 칭할 때 3인칭화를 사용한다. 거짓말쟁이 마이크처럼 자신의 이름을 3인칭으로 부르는가 하면, '이 카짓(This one)이 말야', '카짓은 이러이러하다'라는 식으로 스스로를 '개인이 아닌 한 명의 카짓'으로 부르거나, He, She, His, Her, Him 등 타인을 지칭하는 주어로 자신을 지칭한다. 다른 종족들은 특별히 종특 말버릇 같은 것을 보여주는 경우가 없기에 상당히 독특하게 느껴지는 부분.
하지만 모든 카짓이 3인칭 화법을 쓰는 건 아닌데, 4편에서는 다크 브라더후드의 상인인 므'라즈다(M'raaj Dar)가, 5편에선 카짓 상단장 중 하나인 아카리(Ahkari)가 평범한 화법을 쓴다. 그리고 엘더스크롤 온라인에서는 평범한 화법을 쓰는 카짓을 심심치 않게 만날 수 있다. 이 3인칭화가 카짓 특유의 화법인 것을 보면 평범한 화법을 쓰는 부류가 이종족 혹은 타지의 영향을 받았을 수도 있고, 이 특유의 화법 자체가 엘스웨어의 일부 지방 및 몇몇 부족들의 문화일 수 있다. 이렇듯 카짓 특유의 3인칭화법이지만 물론 모드 안 깔고 하면 전혀 모에하지 않고 험악한 외모와 말투의 격차로 인한 기묘한 느낌만 준다.
그 외에도 대화를 끝날 때 거의 대부분의 카짓이 "좋은 사냥 되시게."라며 '''사냥'''을 언급하는 것도 특색이다. 외모의 유래부터가 고양이과 맹수+인간인 만큼 사냥을 즐기고 숭상하는 느낌이 강한 것이 인삿말에서도 드러나는 것이라고 볼 수 있다. 실제로 허씬의 신봉자들 중 카짓의 비율이 상당히 높은 편이다. 오블리비언에서도 성소를 지키는 신도들 대다수가 카짓이었다. 또한 공식소설인 나락의 도시에서 일행들은 허씬의 왕국으로 가게되는데 거기서 카짓들은 허씬을 굶주린 늑대라 일컬으며 허씬과 대면하게 된것에 대해 매우 흥분했다.
스카이림에서는 관용구가 하나 추가되었는데, "카짓은(나는)[17] 당신의 말을 온 세상의 설탕이 시어지는 순간까지 귀 기울일 것이오.(Khajiit will listen until all the sugars of the world turn sour)"는 문구. 스쿠마의 원료인 문 '''슈거'''를 어렸을 적부터 접해오는 만큼 그것에 빗대어 상대에 대한 경의를 표하는 어구로서 사용하는 것으로 보인다. 실제로 해당 카짓과 플레이어 사이의 호감도가 거의 최고치에 이르지 않으면 저 문구는 말하지 않는다. 카짓의 목소리를 녹음한 성우들의 인상적인 연기와 어우러져 상당히 멋지다고 느낀 팬들이 많은 듯. 이 대사는 여성 카짓의 대사이고, 남성은 따로 "이곳의 모래는 차갑지만, 이 카짓은 당신이 있어 따뜻함을 느낄 수 있다.(These sands are cold, but Khajiit feels warmness from your presence)"나 "언제나 당신 발 아래서 따스한 모래가 그대를 맞이하기를" 하는 대사를 한다. 이 대사들도 역시 상당히 인상적이라는 평을 받는다.
성우[18] 의 연기 자체도 오블리비언 때에 비해 어딘가 느긋하고 능글거리는 것 같은 느낌의 개성이 대단히 많이 묻어나는 목소리로 녹음된 것도 팬들의 높은 관심+애정의 한 이유가 되었을 듯.[19] 실제로 전작까지만해도 대단히 천덕꾸러기 취급을 받던 오크[20] 나 스카이림에서 카짓과 마찬가지로 천대받는 아르고니안[21] 보다도 유난히 카짓이 대우가 안 좋은 반작용인지 전작 대비 훨씬 많은 유저들이 카짓에 관심을 갖고 있다. 국내 번역 중에서는 카짓의 대사를 냥체로 번역한 경우도 찾을 수 있다(...).
엘더스크롤 온라인으로 오면서 상당히 대우가 좋아지기는 했다. 일단 알드메리 자치령의 초반 지역이 바로 문 슈거의 원산지이며[22] 카짓 종족이 주권을 행사하고 있는 상태. 다만, 상대하는 종족이 해적 엘프 종족인 마오머라 약간 정치적으로 문제가 발생하고 있기는 하다. 게다가 플레이어가 이 지역에서 처음으로 만나는 가이드 NPC 또한 라줌 다르(Razum- Dar) 라는 이름의 카짓이며[23] , 이 분은 무려 알드메리 자치령의 블레이드같은 역할의 여왕 직속 특무대, '여왕의 눈(Queen's Eye)'의 일원이기도 하신 '''그냥''' '평범한' 카짓 요원님이다.
이외에도 알고보니 특전사였던 카짓 아주머니[24] 도 등장하고, 사략선 선장님이 하이 엘프를 선원으로 부리는 등 대우가 상당히 좋아졌다. 다만, 농장 주민들은 아직도 자린고비로 고생중이다. 빚더미에 앉았지 농장은 싹 다 타버렸지, 그 와중에 세금 내려고 스쿠마를 몰래 제조하고 거래하려 했다가 들켜서 검거당하는 등[25] 안습인 케이스가 종종 나오는 중이다(...).
온라인에서 묘사되는 카짓의 또 다른 습성을 보면 그냥 고양이로 묘사되는 면도 볼 수 있다. 메인 퀘스트를 후반부까지 진행하면 콜드하버에 위치한 공허한 도시(Hollow City)에 진입하게 되는데, 마법 상점을 차리고 운영하고 있는 다크엘프 인챈터를 혼자 짝사랑하며 가슴을 졸이고 있는 여성 카짓 대장장이를 만날 수 있다. 이 카짓과 대화해보면 거의 상사병 수준으로 이 던머 인챈터에게 연정을 품고 있다. 이 카짓 여성은 그 인챈터의 다리에 몸도 비벼보고, 이마를 맞대도 보고 그리고 그녀 자신이 할 수 있을 만큼 사냥해서 잡은 쥐들을 현관 앞에 배달도 하는 등, 고양이가 호감을 가진 대상에게 하는 짓을 벌이는 중이다.[26] 물론 이 던머 인챈터 역시 그 카짓이 전부터 이상한 짓(자신의 머리 냄새를 맡아 댐. 자신과 마주할 때마다 털을 정리함, 카짓이 자신의 이마를 인챈터의 이마에 맞대고 고로롱거림)을 해왔기 때문에 쥐 배달을 한 이가 누군지 이미 대충 짐작하고 있던 상태였고, 이 행위에 상당한 스트레스를 받고 있었다(참고로 이 던머 인챈터는 여성이다). 유저가 그 던머에게 그 여성 카짓이 당신을 좋아하는 것 같다라고 말해주면 그 사실에 기겁하며 '물론 그녀는 귀엽긴 하지만... 그건 '큰 고양이'(Big Kitten) 같아서지 다른 의미는 없었는데...'라는 반응을 보인다. 이성이 아니라 애완동물로 보였다니 그저 울지요...
이외에도 상술한 케나르티의 횃대 지역에서는 퀘스트를 진행하다 보면 마오머 대사관에 침투해야할 일이 생기는데, 대사관의 방을 철통같이 지키고 있는 마오머 경비병을 내쫓는 루트 중 그가 미스트랄 시에 살고 있는 여성에게 보내려고 써둔 연애 편지를 찾아 낼 수 있는데 이걸 이용하여 가짜 연애 편지를 써서 전해 이 마오머 보디가드를 밖으로 꾀어낼 수 있다[27] . 이 연애 편지에서 가리키는 대상을 묘사할 때 '은빛 털'이라고 부르는 것, 그리고 해당 퀘스트의 도시 미스트랄 시에서는 매우 많은 카짓들이 살고 있는 것으로 보아, 이 경비병의 연모 대상은 여성 카짓으로 강력하게 추정된다.[28]
또한 알드메리 자치령의 지역 중 하나인 그랏 우드(Graht Wood)의 엘든 루트(Elden Root)라는 도시 주변에는 실종 된 남편을 찾아 달라고 부탁하는 여성 카짓도 존재 하는데 구조 하고 보면 이 카짓의 남편은 보스머다. 이러한 점들은 엘온 이전작들에선 딱히 카짓 여성 혹은 카짓 남성을 두고 연인으로 발전하거나, 발전 하고 싶어 하는 이들, 혹은 이종 부부관계로 직접적으로 묘사 된 적이 없었던 것을 감안하면 매우 파격적이고 흥미로운 이종간 연애 및 결혼에 대한 묘사들이다.
이 밖에도 미스트랄 시에선 철창 안에 글렌움브라에서 떠내려 왔다는 개를 넣어두고 다른 카짓들에게 구경시키며 돈벌이를 하는 카짓, 타하라를 볼 수 있다. 엘스웨어에는 개가 없는지, 카짓들이 개를 보며 놀라워하는 모습이 코믹하다. 무엇보다도 압권인 건 아무 짓도 안 하고 헥헥대기만 하는 댕댕이를 두고 살과 뼈를 분리해버릴 수도 있는 짐승이라느니 대거폴의 밤을 무리지어 돌아다니는 짐승이라느니 하는 등의 과장을 아주 많이 친 홍보멘트(...).
사족으로 같은 카짓이라고 해도 개체에 따라 3인칭체를 사용하지 않는다. 3인칭체의 말투는 일종의 엘스웨어 사투리이며, 바깥 지역에서 오랫동안 살아온 카짓은 그 동네 말투를 사용하기도 한다. 지나가는 NPC 중엔 제국군에서 오래 복무해서 임페리얼식 말투를 쓰는 카짓도 나오며, 한 카짓은 일부러 다른 종족식 말투를 연습했다가 마치 다른 종족의 가면을 쓰고 말하는 것 같다며 자괴감이 들어 연습을 그만뒀다는 언급을 하기도 한다.
2.1. 신앙
카짓들의 신앙의 특징은 데이드릭 프린스들을 숭배한다는 것으로, 마찬가지로 데이드릭 프린스를 섬기는 던머와 숭배 대상이 많이 겹친다. 카짓의 신앙관에서 대부분의 신들은 아누와 파도메이의 자식이며, 그 중에서도 중심적으로 숭배되는 것은 카짓을 창조한 아주라다. 하지만 게임에서 등장하는 아주라는 카짓보다는 던머와의 관계가 부각되고 있는 게 아쉬운 점.
- 아누 : 아누르(Ahnurr)라는 이름으로 불린다. 태초에 파도메이와 결혼해 많은 자식들을 낳았다. 처음에는 에이드라들을 낳았고, 다음에는 데이드릭 프린스들을 낳아 아누는 이제 그만 낳자고 했지만 파도메이는 딸 키나레스의 부탁 때문에 동생들을 더 낳아준다. 이에 아누는 분노해 파도메이를 때린다.
- 파도메이 : 파도마이(Fadomai)라는 이름으로 불린다. 태초에 아누와 결혼해 많은 자식들을 낳고, 아누의 뜻을 거스르고 더 많은 자식을 낳아 사이가 벌어지자 오블리비언으로 도망쳐 마지막 아들인 로칸을 낳고 죽는다.
- 아우리엘 : 아카(Akha)라는 이름으로 불린다. 아누의 첫번째 자식으로, 행복한 결혼생활을 보내던 아누의 충고에 따라 세계 각지에서 자식을 만들다 남쪽 지방에서 사라진다. 이후 아카토쉬가 나타나 그의 왕국을 이어받고 아우리엘의 자손들의 위험성을 경계한다.
- 아카토쉬 : 알코쉬(Alkosh)라는 이름으로 불린다. 아누의 첫번째 자식으로, 아우리엘의 자식들에게 반역을 당해 갈기갈기 찢겼다가 키나레스의 도움으로 힘을 되찾게 된다.
- 알두인 : 알칸(Alkhan)이라는 이름으로 불린다. 아우리엘의 첫번째 자식으로서 죽인 자의 영혼을 먹어치워 점점 커진다고 한다. 로칸과 그 동료들이 알두인을 죽이지만 불멸의 존재인 알두인은 언젠가 돌아온다고 한다.
- 아주라 : 아주라(Azurah)라는 이름으로 불린다. 파도메이가 가장 아낀 딸로, 파도메이가 간직한 온갖 비밀과 지식을 이어받았다. 파도메이의 유언에 따라 가장 아름답고 강한 종족인 카짓을 창조했으며, 로칸이 그 안의 어둠에 잠식당하자 어둠의 심장을 뽑아내고 그 시체를 화장했다.
- 넌 : 니르니(Nirni)라는 이름으로 불린다. 파도메이의 가장 아름다운 딸로, 어머니의 총애를 놓고 자매 아주라를 질투했다. 파도메이로부터 생명을 낳아기를 권한을 상속받아 아주라에게 우월감을 느끼지만, 파도메이의 지혜를 이어받은 것은 아주라였기에 넌이 실패한 창조를 아주라가 이어받아 카짓을 만들어낸다. 그러나 이프르가 아주라의 비밀을 훔쳐 자신들만으로 새 생명을 창조할 수 있게 되자 카짓들의 터전인 사막과 정글을 메마르고 축축한 땅으로 바꿔놓았다.
- 이프르 : 이프르(Y'ffer)라는 이름으로 불린다. 아버지 아누와 달리 현명하고 친절한 성격이었으나 아주라가 지닌 창조의 비밀을 캐내고 퍼뜨려 보스머를 창조한다. 그러나 이프르의 지혜가 불완전했기에 보스머들 역시 카짓같은 수인이 아닌 불완전한 모습이 되었다. 이후 거대한 어둠에 의해 흑화되어 넌을 죽이고 신들에 의해 토벌되어, 그 뼈는 넌의 무덤을 장식하는 데 사용된다.
- 허씬 : 허씬(Hircine)이라는 이름으로 불린다. 위대한 사냥꾼으로써 넌을 사냥했으나 그녀가 이프르를 선택하자 비탄에 잠겨 이프르가 아끼는 큰사슴을 죽이고 머리에 쓴다. 이후로도 자신이 사랑하는 자연을 거닐기를 좋아했으며, 올바른 길에서 벗어난 카짓을 다시 올바른 길로 인도해주는 역할을 맡는다.
- 자-카'제이 : 쌍둥이 달 조드(Jode)와 존(Jone)를 함께 부르는 이름이다. 이들의 월령에 따라 태어난 카짓들은 모습이 달라지게 되고, 장벽이 만들어져 아누는 넌에 간섭하지 못하게 된다.
- 보에시아 : 보에스라(Boethra)라는 이름으로 불린다. 반항적인 성격 때문에 아누에게 추방된 신으로, 아주라의 동료로서 매그너스의 눈을 뽑은 위대한 전사다. 카짓들은 삶을 올바르게 살아가는 것 자체가 곧 보에시아를 따르는 길이라고 여기기 때문에 보에시아를 일부러 숭배하지는 않는다.
- 헤르메우스 모라 : 헤르모라(Hermorah)라는 이름으로 불린다. 파도의 신으로서 아주라를 도와 달의 움직임을 돕고, 바다 밑의 도서관에서 온갖 지식을 보관하며 그 지식을 아주라와 공유한다. 하지만 성격이 삐뚤어졌다는 것은 카짓들도 알고 있는지 헤르메우스 모라와 접촉하는 건 좋지 않다고 한다.
- 로칸 : 로카즈(Lorkhaj)라는 이름으로 불린다. 어둠 속에서 태어난 파도메이의 막내아들로서 자신이 태어날 때 부터 품은 어둠과 싸워왔지만, 넌의 부탁에 따라 생명을 낳을 세계를 창조할 때 어둠의 유혹 때문에 다른 신들도 함께 세계에 갇히게 된다. 살아남은 신들은 로칸의 심장을 뽑아냈고, 아주라는 그 빈자리에 생긴 어둠의 심장을 뽑아낸 후 로칸의 시신을 화장한다. 카짓의 신화에서 언급되는 로칸은 아주라가 뽑아낸 어둠에서 비롯된 악마와, 어둠을 뽑아내고 남은 로칸의 진정한 영혼 양쪽을 혼용해서 말한다.
- 키나레스 : 케나르시(Khenarthi)라는 이름으로 불린다. 텅 빈 하늘의 신으로서 외로웠기 때문에 어머니 파도메이를 설득해 동생들을 더 낳아달라고 했다. 로칸이 세계를 창조하자고 했을 때 처음으로 동의했으며, 세상에 비가 내린 것은 로칸이 죽은 이후 키나레스가 흘린 눈물이 최초라고 한다.
- 매그너스 : 매그루스(Magrus)라는 이름으로 불린다. 태양의 신으로, 과거 보에시아에 의해 한쪽 눈을 잃었으며 아주라에게 남은 눈을 줌에 따라 완전히 눈이 멀었다고 한다. 마법의 신이기도 하지만 아주라에 비하면 신앙이 덜한 편.
- 메이룬스 데이건 : 메룬즈 데이건(Merrunz Dagon)이란 이름으로 불린다. 난폭한 성격 때문에 아누에 의해 추방되고 몰락 발에게 붙잡혀 고문당하다 풀려나 넌을 파괴하는 악마로 재탄생했다.
- 메팔라 : 마팔라(Mafala)라는 이름으로 불린다. 파도메이가 간직하던 고대의 비밀들을 간직하고 있으며, 부족을 이끄는 여족장들에게 지혜를 빌려준다. 보에시아와 부부 사이이며, 아주라, 보에시아, 로칸과 마찬가지로 카짓의 선신.
- 몰락 발 : 몰라그(Molagh)이라는 이름으로 불린다. 지배와 법치의 신으로서 처음으로 넌을 침공한 신이기도 하지만, 아주라에 의해 쫓겨났다. 지배를 거스르는 의지인 보에시아와 대치되는 신.
- 메리디아 : 메리드-눈다(Merid-Nunda)라는 이름으로 불린다. 차갑고 사랑을 모르는 빛, 지혜없는 지성이자 목적없는 지식이라 여겨진다. 로칸의 죽음 역시 메리디아의 음모 때문이며 과거 넌을 침공하려다가 아주라에게 잡혀 감옥에 갇혔다고 한다.
- 나미라 : 나미이라(Namiira)라는 이름으로 불린다. 파도메이가 막내아들 로칸을 낳을 때 태초의 어둠, 즉 오블리비언의 일부가 의지를 가지고 신이 된 것이기에 신들의 막내이자 가장 오래된 신이기도 하다. 로칸의 안에 깃든 어둠으로서 로칸이 타락한 이유이기도 하며 이후에도 온갖 생물에게 고통과 타락을 선사하려는 가장 원초적인 악신이다.
- 녹터널 : 녹트라(Noctra)라는 이름으로 불린다. 로칸이 흘린 검은 피에서 태어나 보에시아와 싸우다 아주라에게 잡혀가 아주라의 부하가 되기로 했으나, 아주라의 열쇠를 하나 훔쳐 어둠 속으로 도망쳤다.
- 생귄 : 생긴(Sangiin)이라는 이름으로 불린다. 결코 악한 신은 아니지만 유흥에 대한 그의 유혹에 넘어간다는 것은 올바르게 살아가는 길에서 멀어진다는 것이므로, 카짓에게 있어서는 꺼려야 할 신으로 여겨진다.
- 쉐오고라스 : 쉐고라스(Sheggorath)라는 이름으로 불린다. '스쿠마 고양이'라는 별명으로 불리는 미친 신으로서, 그 광기로 카짓에게 시련을 내리는 존재다. 이미 쉐오고라스는 죽고 다른 쉐오고라스로 바뀌었다는 주장도 있다.
- 말라카스 : 오카(Orkha)라는 이름으로 불린다. 로칸, 키나레스, 보에시아와 싸워 추방됐다는 것 외에는 그다지 알려진 것이 없다.
- 베르미나 : 바르미나(Varmiina)라는 이름으로 불린다. 파도메이가 자식들을 잃을까 품은 두려움에서 태어났으며, 아주라에게 죽었기 때문에 악몽으로만 카짓들을 괴롭힐 뿐 실제로 해칠 수는 없다.
2.2. 카짓의 17가지 형태
Lore:Khajiit
카짓의 17가지 형태
카짓 모피혈통들이 모인 모습을 그린 스크린샷
카짓은 엘더스크롤 세계의 두 달 매서(붉고 큰 달)와 세쿤다(작고 하얀 달)의 차고 기운 모습(보름달, 상현달, 삭, 하현달)에 따라 17가지 형태의 다른 아종(Breeds)의 모습으로 태어난다고 한다. 이런 카짓들을 한데 묶어 부르는 단어로는 모피혈통(furstocks)이 있다.
카짓이 출생 당시의 달의 차고 기움에 따라 그 생김새까지 큰 차이가 난다는 설정은 예전부터 있으나, 정작 엘더스크롤 온라인 이전 시리즈에서는 구현의 한계로 게임상에 이 17종류의 카짓 아종을 다 제대로 구현한 작품은 한편도 없었다. 스카이림 게임 내 책인 병과 혼합 전술에 관련 설정 내용이 조금 등장할 뿐이었다. 그러다 2019년 6월 4일에 엘더스크롤 온라인 엘스웨어 확장팩이 나오면서 다양한 아종의 모습이 등장했다.
스카이림 지방의 검치호(스밀로돈)이나 엘스웨어의 센체, 센체-타이거들은 카짓이 아닌 그냥 맹수다. 사람과 원숭이의 관계라 생각하면 편할 듯하다. 참고로 카짓 사이에서 센체란 단어는 주로 호랑이만한 크기의 고양이형 카짓 친척 아종들을 의미하지만, 앞서 언급한 고양이과 맹수를 부르는 단어로 쓰이기도 한다.
이하 각 아종 설명은 해당 아종의 이름 - 매서의 형태, 세쿤다의 형태 (출연 작품) 순으로 기재되었다. 랏(raht)이 붙은 아종은 원본보다 덩치가 크다는 특징이 있다.
- 센체(Senche) - 메서: 보름달, 세쿤다: 보름달 (미등장)
4족보행하는 고양이과 맹수 형태. 앞다리가 더 길다. 말의 어깨 높이에 닿을 정도로 크다. 엄청난 덩치 때문에 인간 사회의 말 역할을 대신 수행하기도 한다. 카짓 군대 안에서는 기병 역할을 맡는다. 얼핏 보면 그냥 대형종 고양이과 맹수로 보이기 때문에 센체는 종종 센체-타이거와 혼동된다고 한다.
- 센체-랏(Senche-raht) - 메서: 보름달, 세쿤다: 상현달 / 메서:보름달, 세쿤다: 하현달 / 메서:상현달, 세쿤다: 보름달 (엘더스크롤 온라인)
엘더스크롤 온라인에 등장한 센체-랏의 모습
센체보다 더 크다. 앞다리가 더 길고 매우 육중한 몸을 가졌다. 무게가 하이 엘프 50인분에 해당할 정도. 이상하게 파머-랏과 케세이와 같은 달 모양일 때 태어나기도 한다. 엄청난 덩치 때문에 카짓 군대 안에서 기병 역할을 맡는다. 반면 탈것 취급받으면 불쾌해 하는데, 안장도 없이 남을 태우는 일을 민망하게 여긴다.
센체보다 더 크다. 앞다리가 더 길고 매우 육중한 몸을 가졌다. 무게가 하이 엘프 50인분에 해당할 정도. 이상하게 파머-랏과 케세이와 같은 달 모양일 때 태어나기도 한다. 엄청난 덩치 때문에 카짓 군대 안에서 기병 역할을 맡는다. 반면 탈것 취급받으면 불쾌해 하는데, 안장도 없이 남을 태우는 일을 민망하게 여긴다.
- 파머(Pahmar) - 메서: 보름달, 세쿤다: 삭 (미등장)
호랑이와 유사하게 생겼다고 알려져 있다. 호랑이처럼 무늬가 있는 듯.
- 파머-랏(Pahmar-raht) - 메서: 보름달, 세쿤다: 하현달 (엘더스크롤: 레전드, 엘더스크롤 온라인)
Pahmar-raht Renegade 카드 일러스트 원본
엘더스크롤 온라인에 등장한 파머-랏의 모습
이족보행하며, 호랑이처럼 무늬가 있다. 덩치가 엄청나게 커서 케세이 두명을 합친 것보다 크다. 체격이 좋기 때문에 전사나 경호원 일을 주로 맡는다고 한다.
엘더스크롤 온라인에 등장한 파머-랏의 모습
이족보행하며, 호랑이처럼 무늬가 있다. 덩치가 엄청나게 커서 케세이 두명을 합친 것보다 크다. 체격이 좋기 때문에 전사나 경호원 일을 주로 맡는다고 한다.
- 케세이(Cathay) - 메서: 상현달, 세쿤다: 보름달 (엘더스크롤 4: 오블리비언, 엘더스크롤 5: 스카이림, 엘더스크롤 온라인)
[image]
(엘더스크롤 5: 스카이림에 등장한 케세이의 모습)
Cathay Novice 카드 일러스트 원본
엘더스크롤 온라인에 등장한 케세이의 모습
엘더스크롤 4: 오블리비언, 엘더스크롤 5: 스카이림, 엘더스크롤 온라인에서 플레이 가능한 카짓 아종이다. 다른 인간형 종족들과 비슷한 크기에 이족보행한다. 플레이어블 캐릭터로 가장 자주 등장한 만큼 설정상 가장 흔한 카짓이라고 한다. 케세이-랏보다는 작고 서테이-랏보다는 크다. 서테이나 서테이-랏과는 다르게 종아리 쪽이 지행형 관절(趾行型, digitigrade), 쉽게 말해 역관절이 아니고 그냥 사람처럼 생겼다. 아마 역관절이 아니어서 신발 장비를 별도로 만들 필요가 없기 때문에 케세이로 한 듯하다.
(엘더스크롤 5: 스카이림에 등장한 케세이의 모습)
Cathay Novice 카드 일러스트 원본
엘더스크롤 온라인에 등장한 케세이의 모습
엘더스크롤 4: 오블리비언, 엘더스크롤 5: 스카이림, 엘더스크롤 온라인에서 플레이 가능한 카짓 아종이다. 다른 인간형 종족들과 비슷한 크기에 이족보행한다. 플레이어블 캐릭터로 가장 자주 등장한 만큼 설정상 가장 흔한 카짓이라고 한다. 케세이-랏보다는 작고 서테이-랏보다는 크다. 서테이나 서테이-랏과는 다르게 종아리 쪽이 지행형 관절(趾行型, digitigrade), 쉽게 말해 역관절이 아니고 그냥 사람처럼 생겼다. 아마 역관절이 아니어서 신발 장비를 별도로 만들 필요가 없기 때문에 케세이로 한 듯하다.
- 케세이-랏(Cathay-raht) - 메서: 상현달, 세쿤다: 상현달 (엘더스크롤: 레전드, 엘더스크롤 온라인)
Cathay-raht Veteran 카드 일러스트 원본
엘더스크롤 온라인에 등장한 케세이-랏의 모습
이족보행한다. 재규어처럼 생겼다. 케세이보다 크다.
엘더스크롤 온라인에 등장한 케세이-랏의 모습
이족보행한다. 재규어처럼 생겼다. 케세이보다 크다.
- 토제이(Tojay) - 메서: 상현달, 세쿤다: 삭 (미등장)
엘스웨어 남부 텐마르 밀림에 살고 있다고 한다. 그 이외에는 알려진 정보가 없다.
- 토제이-랏(Tojay-raht) - 메서: 상현달, 세쿤다: 하현달 (엘더스크롤 온라인)
엘더스크롤 온라인에 등장한 토제이-랏 석상 모습
이족보행(bipedal)하며, 인간 같은 다리 관절을 지닌 케세이와 달리, 고양이나 개처럼 지행형 관절(趾行型, digitigrade), 쉽게 말해 역관절을 지니고 있다. 그 이외에는 알려진 정보가 없다.
이족보행(bipedal)하며, 인간 같은 다리 관절을 지닌 케세이와 달리, 고양이나 개처럼 지행형 관절(趾行型, digitigrade), 쉽게 말해 역관절을 지니고 있다. 그 이외에는 알려진 정보가 없다.
- 옴즈(Ohmes) - 메서: 삭, 세쿤다: 보름달 (엘더스크롤 1: 아레나)
엘더스크롤 1: 아레나의 옴즈-랏 모습
이족보행한다. 카짓과 보스머를 섞어놓은 형태. 그러나 다른 카짓종과 다르게 귀를 빼면 카짓의 특성이 하나도 없고 실제로 봐도 보스머랑 헷갈리기에 옴즈는 몸에 문신이나 색칠을 한다. 카짓이나 아르고니안에 대한 설정이 정립되지 이전인 엘더스크롤: 아레나에 등장했던 카짓들은 옴즈 아종이었다는 식으로 설정이 변경되었다. 가끔 보스머 유저들이 치장 아이템들로 옴즈 코스플레이를 하곤하나, 엘온에서는 미등장했다.
이족보행한다. 카짓과 보스머를 섞어놓은 형태. 그러나 다른 카짓종과 다르게 귀를 빼면 카짓의 특성이 하나도 없고 실제로 봐도 보스머랑 헷갈리기에 옴즈는 몸에 문신이나 색칠을 한다. 카짓이나 아르고니안에 대한 설정이 정립되지 이전인 엘더스크롤: 아레나에 등장했던 카짓들은 옴즈 아종이었다는 식으로 설정이 변경되었다. 가끔 보스머 유저들이 치장 아이템들로 옴즈 코스플레이를 하곤하나, 엘온에서는 미등장했다.
- 옴즈-랏(Ohmes-raht) - 메서: 삭, 세쿤다: 상현달 (엘더스크롤 2: 대거폴, 엘더스크롤 온라인)
엘더스크롤 2: 대거폴의 옴즈-랏 모습
엘더스크롤 온라인의 옴즈-랏 석상 모습
이족보행한다. 카짓과 인간을 섞어놓은 형태라고 한다. 다만 완전 보스머 형태를 취한 옴즈와 다르게 옴즈-랏은 꼬리를 포함한 카짓의 특성을 가진 Furry에 가까운 편. 그래도 옴즈처럼 얼굴과 몸에 문신을 한다고 한다. 작중 등장하는 카짓판 보에시아 석상 또한 옴즈-랏의 외형으로 묘사된다.
엘더스크롤 온라인의 옴즈-랏 석상 모습
이족보행한다. 카짓과 인간을 섞어놓은 형태라고 한다. 다만 완전 보스머 형태를 취한 옴즈와 다르게 옴즈-랏은 꼬리를 포함한 카짓의 특성을 가진 Furry에 가까운 편. 그래도 옴즈처럼 얼굴과 몸에 문신을 한다고 한다. 작중 등장하는 카짓판 보에시아 석상 또한 옴즈-랏의 외형으로 묘사된다.
- 서테이(Suthay) - 메서: 삭, 세쿤다: 삭 (미등장)
이족보행한다. 다리가 지행형 관절(趾行型, digitigrade), 쉽게 말해 역관절이다.
- 서테이-랏(Suthay-raht) - 메서: 삭, 세쿤다: 하현달 (엘더스크롤 3: 모로윈드, 엘더스크롤 온라인)
엘더스크롤 3: 모로윈드의 서테이-랏 모습
이족보행한다. 다리가 지행형 관절(趾行型, digitigrade), 쉽게 말해 역관절이다. 엘더스크롤 3: 모로윈드에서 플레이어 캐릭터가 카짓을 선택하면 이 서테이-랏으로 플레이하게 된다. 엘더스크롤 온라인 런칭 전에는 서테이-랏이 플레이 가능한 카짓 캐릭터가 될 예정이었으나 케세이로 변경되었다고 한다.#
이족보행한다. 다리가 지행형 관절(趾行型, digitigrade), 쉽게 말해 역관절이다. 엘더스크롤 3: 모로윈드에서 플레이어 캐릭터가 카짓을 선택하면 이 서테이-랏으로 플레이하게 된다. 엘더스크롤 온라인 런칭 전에는 서테이-랏이 플레이 가능한 카짓 캐릭터가 될 예정이었으나 케세이로 변경되었다고 한다.#
- 알피크(Alfiq) - 메서: 하현달, 세쿤다: 보름달 (엘더스크롤 온라인)
엘더스크롤 온라인에 등장한 알피크 모습
스쿠마 캣의 모습으로 현신한 쉐오고라스의 모습
일반 집고양이처럼 생겼다. 마법을 잘 쓴다고 한다. 집고양이처럼 생겨서 말을 못할 것 같다는 편견이 있지만 실은 유창하게 잘한다. 이런 오해 때문에 엘스웨어 밖으로는 거의 나오지 않는다고 한다. 주로 정보원으로 종사한다고 한다. 엘더스크롤 온라인에서는 쉐오고라스가 스쿠마 캣의 모습으로 등장한다.
스쿠마 캣의 모습으로 현신한 쉐오고라스의 모습
일반 집고양이처럼 생겼다. 마법을 잘 쓴다고 한다. 집고양이처럼 생겨서 말을 못할 것 같다는 편견이 있지만 실은 유창하게 잘한다. 이런 오해 때문에 엘스웨어 밖으로는 거의 나오지 않는다고 한다. 주로 정보원으로 종사한다고 한다. 엘더스크롤 온라인에서는 쉐오고라스가 스쿠마 캣의 모습으로 등장한다.
- 알피크-랏(Alfiq-raht) - 메서: 하현달, 세쿤다: 상현달 (미등장)
고양이처럼 생겼다. 알피크보다는 크다고 한다.
- 다기(Dagi) - 메서: 하현달, 세쿤다: 삭 (엘더스크롤 온라인)
엘더스크롤 온라인에 등장한 다기 모습
스라소니같은 외형에 몸집이 작은 카짓 아종으로 이족보행한다. 남부 텐마르 밀림 지대에 산다고 한다. 때문에 보스머도 타지 못하는 나뭇가지도 원숭이처럼 잘탄다. 마법과 암살에 능하다.(소음 억제 마법을 쓴다.)
스라소니같은 외형에 몸집이 작은 카짓 아종으로 이족보행한다. 남부 텐마르 밀림 지대에 산다고 한다. 때문에 보스머도 타지 못하는 나뭇가지도 원숭이처럼 잘탄다. 마법과 암살에 능하다.(소음 억제 마법을 쓴다.)
- 다기-랏(Dagi-raht) - 메서: 하현달, 세쿤다: 하현달 (엘더스크롤: 레전드, 엘더스크롤 온라인)
Dagi-raht Mystic 카드 일러스트
엘더스크롤 온라인에 등장한 다기-랏 모습
스라소니같은 외형에 몸집이 작은 카짓 아종으로 이족보행한다. 남부 텐마르 밀림 지대에 산다고 한다. 나무를 잘타며 땅 위보다 나무 위에 있는 걸 좋아한다. 마법을 쓴다.
엘더스크롤 온라인에 등장한 다기-랏 모습
스라소니같은 외형에 몸집이 작은 카짓 아종으로 이족보행한다. 남부 텐마르 밀림 지대에 산다고 한다. 나무를 잘타며 땅 위보다 나무 위에 있는 걸 좋아한다. 마법을 쓴다.
- 메인(Mane) - 검은 달(메서: 삭, 세쿤다: 삭) (엘더스크롤: 레전드, 엘더스크롤 온라인)
메인 아쿠즈-리(Akkhuz-ri)의 모습
이족보행하며 사자처럼 생겼다. 두 달이 일직선으로 정렬해 어두운 달이 떴을 때 태어난다. 메인은 카짓 사회에서 존경받으며 통치자 역할을 맡는다. 카짓들은 동시대에 한 명의 메인만이 존재할 수 있으며, 메인은 죽으면 환생한다고 믿는다. 다만 이는 카짓들의 통치자로써의 메인을 뜻한다. 메인의 모습을 가진 카짓은 여러명 존재할 수 있고, 메인으로 태어나지 않은 카짓도 최고 통치자가 될 수 있다. 2시대 후반부에는 메인의 갈기를 치렁치렁 엮어 꾸민채 가마를 태워주는 관습이 있었다.
작가 중 한명이었던 마이클 커크브라이드는 카짓의 다양한 외형 설정은 실제로 1편과 2편, 그 이후 작품들의 설정충돌을 커버하기 위해 만든 설정이 맞다고 인정했다. 뒤늦게 추가된 설정이지만, 다행이도 카짓과 달의 관계에 대한 연관성과 종족의 매력을 부각시켜주는 설정으로 자리잡았다고 평가 받는다.이족보행하며 사자처럼 생겼다. 두 달이 일직선으로 정렬해 어두운 달이 떴을 때 태어난다. 메인은 카짓 사회에서 존경받으며 통치자 역할을 맡는다. 카짓들은 동시대에 한 명의 메인만이 존재할 수 있으며, 메인은 죽으면 환생한다고 믿는다. 다만 이는 카짓들의 통치자로써의 메인을 뜻한다. 메인의 모습을 가진 카짓은 여러명 존재할 수 있고, 메인으로 태어나지 않은 카짓도 최고 통치자가 될 수 있다. 2시대 후반부에는 메인의 갈기를 치렁치렁 엮어 꾸민채 가마를 태워주는 관습이 있었다.
3. 작품별 특징
3.1. 모로윈드
모로윈드에서 카짓과 아르고니안은 신발을 신지 못한다는 크나큰 약점이 있었다.(두 종족의 폴리곤 모델 자체가 일반적인 신발 아이템의 그래픽과 호환되지 않는다.) 작중 등장하는 신발 중에 상당히 좋은 아티팩트가 몇 있는데다, 마법부여를 마스터해서 각종 옷가지에다 강력한 능력을 부여하는 것이 가능했던 모로윈드에서 타 종족보다 장비를 하나 덜 한다는 것은 큰 페널티였고, 그걸 상쇄할 만한 장점도 별로 없었다(아르고니안의 무한잠수와 카짓의 암시야 능력은 나름 편하긴 해도, 게임 중반에만 가도 마법으로 같은 기능을 얼마든지 수행할 수 있다). 수인족의 저조한 인기는 모로윈드에서 시발된 것일지도...
''남성''
- 힘(Strength) : 40
- 지력(Intelligence) : 40
- 정신력(Willpower) : 30
- 민첩성(Agility) : 50
- 속력(Speed) : 40
- 지구력(Endurance) : 30
- 인격(Personality) : 40
- 운(Luck) : 40
- 힘(Strength) : 30
- 지력(Intelligence) : 40
- 정신력(Willpower) : 30
- 민첩성(Agility) : 50
- 속력(Speed) : 40
- 지구력(Endurance) : 40
- 인격(Personality) : 40
- 운(Luck) : 40
- 유연성(Acrobatics) : 15
- 운동신경(Athletics) : 5
- 격투술(Hand-to-hand) : 5
- 경갑 숙련도(Light Armor) : 5
- 잠입(Security) : 5
- 단검(Short Blade) : 5
- 은신(Sneak) : 5
- 공포의 눈빛(Eye of Fear) : 50초동안 대상 사기 저하(Demoralize) -100 효과
- 야간시야(Eye of Night) : 50초 동안 어둠 속에서 물체 식별이 쉬워짐
3.2. 오블리비언
상당히 많은 카짓들이 도시의 NPC로 등장하며 직업도 다양하게 등장한다. 당장 임페리얼 시티의 상업지구에서 신문을 만드는 카짓 두형제도 있다. 스카이림에서 취급과는 천지차이.
''남성''
- +10 민첩성(Agility)
- -10 지구력(Endurance), 정신력(Willpower)
- +10 민첩성(Agility)
- -10 정신력(Willpower), 힘(Strength)
- +10 운동신경(Athletics), 잠입(Security)
- +5 연금술(Alchemy), 검술(Blade), 격투술(Hand to Hand), 환영술(Illusion), 신비술(Mysticism)
- 공포의 눈빛(Eye of Fear) : 30초 동안 레벨 25 이하 대상 사기 저하(Demoralize) -100 효과
- 야간시야(Eye of Night) : 50초 동안 어둠 속에서 물체 식별이 쉬워짐
3.3. 스카이림
''특화기술''
- +10 은신(Sneak)
- +5 연금술(Alchemy), +5 궁술 (Archery), +5 자물쇠따기(Lockpicking), +5 한손무기(One-Handed), +5 소매치기(Pickpocket)
- 야간시야(Night-Eye): 60초동안 어두운 곳에서도 밝게 볼 수 있다. 뱀파이어화 혹은 늑대인간이 되지 않는한 유일하게 카짓만 사용 가능한 마법이다. 변화마법 계통에서도 빛을 밝히는건 있어도 시야를 밝히는건 없다. 게다가 다른 종특 능력과 달리 껏다 켰다를 몇번이건 반복할수있으므로, 어쌔신 플레이에 굉장히 유용하다. 다만 ENB등을 사용하면 보정 모드를 깔지 않는 한 제대로 작동되지 않는다.
- 발톱 공격(Claw Attack): 맨손 공격 시 손톱으로 할퀴어 공격한다. 맨손 공격의 대미지 +12. 설명문에는 +15로 되어있으나 실제로는 12만큼만 증가한다. 맨주먹의 기본 공격력은 4인데 카짓과 아르고니안은 수인족 종특 덕분에 +6, 카짓은 여기에 발톱 공격 종특이 더 붙어서 맨손 공격이 무려 22이나 된다. 극초반에는 철제나 강철제 무기를 드는 것보다 맨손으로 할퀴는 것이 더 강해서 무기가 없어도 전혀 문제가 없으며[29] , NPC들 상대로 맨손 격투를 해야 할 때는 문자 그대로 주먹떡을 만들어줄 수 있다. 중갑 스킬의 강철주먹(Fist of steel) 퍽을 찍어주고 데이드릭제 건틀릿을 장비하면 카짓의 맨손 공격력은 40이 된다. 여기에 리프튼 쥐굴의 주먹 지안(Gian the Fist)을 퇴치한 후 습득할 수 있는 권투장갑(Pugilist Glove)이 맨주먹 데미지 증가 인챈트가 붙어 있으니 이 인챈트까지 활용하면 공격력을 50 이상 정도는 얻을 수 있다. 다만 이는 관련 스킬과 퍽을 올리고 데이드릭제 무기만 들려줘도(갑옷을 만들 수 있다는건 당연히 무기도 만들 수 있다는 의미이므로) 달성 가능한 수치이고 주먹은 단검 수준으로 리치가 짧은데다 가드도 되지 않고, 공속도 그렇게 빠른 편은 아니라 맨손격투만으로 모든 싸움을 끌어나가긴 어렵다. 결국 컨셉 플레이를 하지 않거나 극초반부와 맨손 격투 이벤트 몇번 끝내면 더는 쓰지 않게 될 종특이라 하겠다. 그래도 성능 자체는 충분히 쓸만한데다 여러모로 남심을 자극하는 처형 모션 덕택에 해외에서는 PUNCHCAT이라 부르며 꽤 많은 사람들이 육성하고 있다.
- Flames (파괴마법)
- Healing (회복마법)
3.3.1. 캐릭터 목록
스카이림의 마을 안에 거주하는 카짓은 '''한 명도 없다'''. 스카이림이 워낙 인종차별이 심한 동네인데다 엘스웨어랑 멀리 떨어져있어 비중도 매우 적다. 행상인들의 말을 들어보면 마을 안에 들어오지도 못하게 한다. 단, 플레이어 카짓은 도바킨이라 논외.
작중 등장하는 카짓 다수가 행상단이며, 가뭄에 콩나듯 탈모어의 시종인으로 등장한다.
- 거짓말쟁이 마이크
- 깨끗한 케쉬: 페리아이트의 신자. 도바킨이 페리아이트를 만나는걸 도와준다.
- 드로마쉬: 아카리 행상단의 일원. 화술 트레이너이기도 함.
- 리사드: 화이트런과 마르카스를 왕복하는 행상단의 리더. 저 유명한 '떼껄룩'의 센세이션을 일으킨 주인공 되신다. 마드란의 이야기를 들어보면 인덕이 두터운 인물인 것을 알 수 있는데, 리사드가 자신을 거지신세에서 구제해주었다면서 매우 고마워하고 있다. 그 덕에 리사드와 계약을 맺고 함께 스카이림을 돌아다니는 듯. 카르요와 더불어 이 카짓 행상단은 보기 드문 '착한 카짓'이다.
- 마드란: 솔리튜드와 윈드헬름을 오가는 행상단의 수장.
- 마란드조: 리사드 행상단의 일원. 다크 브라더후드 암살 타깃이기도 하다.
- 마쟈드: 마드란 행상단의 일원. 잠금해제술의 트레이너다.
- 마자카: 솔리튜드 등대 관리인.
- 바샤: 다크 브라더후드 퀘스트 첫 시작에서 폐 오두막집에 끌려온 3명의 타깃들 중 하나.
- 샤바니: 탈모어 대사관 퀘스트 후 엘렌웬에 의해 리프튼으로 파견된 암살자. 처음엔 스토커처럼 미행하다가 하수구에 들어가면 공격해온다. 선수를 쳐 먼저 제거해도 무방하다.
- 아카리: 리프튼과 던스타를 오가는 행상단의 리더. 유일한 여성 리더이다.
- 아타바: 카짓 행상단의 일원.
- 즈다르: 알프탄트 탐험대의 일원이자 스쿠마 중독자. 금단증상으로 인해 헛소리를 하는데 플레이어가 다가가면 공격한다.
- 즈다타르: 멜본을 죽이려고 탈모어가 보낸 암살자.
- 즈자르고
- 즈자르: 알프탄트 탐험대의 일원이자 즈다르의 형제. 즈다르가 스쿠마 중독에서 벗어나는 것을 돕기 위해 탐험대에 참여했는데, 챙겨온 스쿠마가 바닥나자 금단증상을 이기지 못한 즈다르에 의해 살해당했다.
- 제이나비: 카짓 행상단의 일원.
- 챠바니: 탈모어 대사관에서 조리사로 근무하는 여성 카짓. 문슈거를 몰래 애용하고 있다. 멜본이 플레이어를 따로 빼낼려고 할 때 딴지를 걸지만 문슈거를 언급하자 불편해하며 그냥 모른체한다.
- 카르조: 아카리 상인단의 경호를 맡고있다. 어릴 때 어머니에게서 받은 달 아뮬렛을 도난당해 이를 찾아달라는 퀘스트를 준다. 퀘스트 종료시 팔로워로 영입가능.
- 케일라: 리사드 행상단의 일원. 은신술 트레이너이기도 하다.
3.4. 엘더스크롤 온라인
알드메리 자치령으로 등장 고양이같던 스카이림에 비해 호랑이와 닮은 종이 나온다. 대신 뭘해도 고양이였던 스카이림과는 달리 커마에 따라선 호랑이나 사자 형태도 만들 수 있다. 종족 특성으론 역시 데미지 딜러에 적합한 모습을 보이며 은신에 보너스를 받는 종족. 정확히는 은신범위 증가를 받는데 PVP에서 은신이 가능한 특성상 유용할 것으로 보인다. 이전에는 스카이림에서와 비슷하게 스테미너 계열에만 이점이 있는 종족이었지만 4.3.5 패치에서 엘스웨어 카짓들의 문화적 다양성을 반영한다고 컨샙을 틀어서 물리,마법 모두 능통한 종족이 되었다.
Cutpurse
Increases the experience gain with the Medium Armor Skill line by 15%.
Increases your chance to successfully pickpocket by 5%.
경갑 스킬라인 경험치 획득량 15%증가, 소매치기 확률 5% 증가
Robustness
Increases your Health Recovery by (33,66,100)
Increases Stamina and Magicka Recovery by (25,50,85)
체력, 스테미너, 메지카 회복량 증가
Lunar Blessings
Increases your Max Health, Magicka, and Stamina by (250,500,825)
최대 체력, 스테미너, 메지카 증가.
Feline Ambush
Increases your Critical Hit Damage and Healing by (3%,6%10%)
Reduces your detection radius by (1m,2m,3m)
크리티컬로 주는 데미지와 치유마법 효과 증가, 은신 발각 거리 감소
4. 떼껄룩
떼껄룩 참조.
5. 기타
- 본격 카짓을 해보고 싶게 만들어주는 영상.
- 3편에 카짓을 주요 소재로 삼은 인상적인 퀘스트가 하나 존재한다. 퀘스트명은 Rabinna's Inner Beauty로, 말 그대로 "라빈나의 내면적 아름다움" 정도로 번역된다 하겠다. 이 퀘스트를 수행하다보면 노예 제도가 합법인 모로윈드 지방의 끔찍함이 드러난다.
흘라 오아드(Hla Oad)의 밀수업자 소굴에서 해당 퀘스트를 받을 수 있는데, 퀘스트를 주는 던머는 카짓 여성이자 노예인 라빈나를 친구에게 데려다 달라면서 이 카짓의 겉모습이 아니라 내면의 아름다움에 주목하라고 말한다. 때문에 처음에는 왠지 훈훈한 퀘스트일 것 같은 인상을 받지만...현실은 시궁창. 사실 이 카짓은 밀거래상들의 마약 운반책이었다. 내면의 아름다움이란 다름이 아니라 억지로 먹여서 뱃속에 집어넣은 문슈가를 은유한 것(!) 자기 처지를 심하게 비관한 탓인지 라빈나는 플레이어와 단 둘만 있을 때도 대화하기를 완강히 거부한다. 그래서 정작 무슨 일이 벌어졌는지는 말 그대로 상황종료가 된 다음에야 알아채기 쉽다.[30]
플레이어가 어떻게든 눈치껏 돕지 않는 이상 라빈나는 발모라에 사는 "친구"에게 배달되자마자 두들겨 맞아서 안습한 최후를 맞는다. 심지어 현실의 플레이어가 충격과 공포에 덜덜 떨고 있을 동안 게임 안의 주인공은 일기장에 "죽은 건 좀 유감이다. 살아있었으면 좋은 노예가 되었을텐데..."라고 적고 앉았다. 반대로 개입하여 살려줬을 경우...즉 라빈나를 매우 아프게 때리던 던머를 때려잡았을 경우, 라빈나를 에본하트의 아르고니안 대사관까지 호위해주는[31] 새로운 전개로 분기된다. 이 경우 대화를 거부하던 라빈나도 마음을 터놓으며 훈훈하게 끝나는건 물론 던머가 살던 집의 물건도 싹 쓸어다 팔아치우고 남은 부동산은 아지트로 이용해도 상관이 없다.
플레이어가 어떻게든 눈치껏 돕지 않는 이상 라빈나는 발모라에 사는 "친구"에게 배달되자마자 두들겨 맞아서 안습한 최후를 맞는다. 심지어 현실의 플레이어가 충격과 공포에 덜덜 떨고 있을 동안 게임 안의 주인공은 일기장에 "죽은 건 좀 유감이다. 살아있었으면 좋은 노예가 되었을텐데..."라고 적고 앉았다. 반대로 개입하여 살려줬을 경우...즉 라빈나를 매우 아프게 때리던 던머를 때려잡았을 경우, 라빈나를 에본하트의 아르고니안 대사관까지 호위해주는[31] 새로운 전개로 분기된다. 이 경우 대화를 거부하던 라빈나도 마음을 터놓으며 훈훈하게 끝나는건 물론 던머가 살던 집의 물건도 싹 쓸어다 팔아치우고 남은 부동산은 아지트로 이용해도 상관이 없다.
- 카짓을 대상으로한 온갖 비인도적 행위가 범죄가 아니어서 화이트런 앞에서 상단을 이끌고 있는 육성 초반에 불사속성이 있는 리'사드를 일종의 레벨링용 샌드백으로 써먹을수 있다. 리'사드의 동료인 나머지 두 카짓까지 다구리를 하면 초반엔 꽤 버겁지만 리'사드를 제외한 나머지 둘은 불사속성이 없어서 둘을 죽일수만 있다면 리'사드 혼자 남게되는데 리사드가 앉아잇는 자리 앞 성벽과 목조물 사이에 숨을수 있는 공간도 있어서[32] 거기 숨어서 활로쏘고 은신하는 식으로 궁술,은신 레벨링을 한다던가 칼과 방패를 가지고 직접 리'사드와 일기토를 뜬다던가 해서 스킬 과 캐릭터 레벨업을 할수 있다. 죽여도 불사속성때문에 잠시 무릎을 꿇은뒤 풀피로 되살아나서 굉장히 좋은 수련인형이다. 단 굉장히 악랄한 짓이므로 플레이어의 양심이 찔릴수도 있다는 정도. 게임시스템 한계상 아무리 적대적인 행위를 해도 은신으로 어그로를 지운뒤 일정시간이 지나면 거래가 가능하다. 첫 대화에 위협하는 문구를 하긴 하지만.
- 알파캣이 그리는 폭풍의 바다에 미스 브라질로 출연했다. 브라질 표범이나 재규어를 카짓으로 패러디한 듯. 스쿠마 팔아 번 돈으로 사려 했던 전함을 미국에게 빼앗긴다. https://worldofwarships.asia/ko/news/historical-webtoon/3-albany/
- 아카비르의 카 포 툰과는 무슨 연관이 있는지는 불명이다. 일단 카 포 툰도 카짓처럼 고양이과 동물(호랑이) 기반의 수인족이라는 설정이 있기 때문. 이 외에도 중국을 모티브로 한 것으로 추정되는 카 포 툰과, 동남아를 모티브로 한 카짓[33] 같은 동양권을 모티브로 한다는 점에서도 공통점이 있다. 이로 미루어 보아 두 종족이 같은 고양이과 수인 조상에서 갈라져 나온 것이 아닌가 싶다.
- 보통 투구를 쓰기 때문에 티가 잘 안 나지만 전투에 돌입하면 실제 고양이처럼 귀를 접는다.
- 국내 엘더스크롤 커뮤니티에서는 도둑 이미지 때문인지 돚거#s-2와 같은 의미로도 쓰인다. 훔치거나 베껴온 것을 카짓해왔다고 표현하는 식. 해외에서도 별 다르지 않아서 각종 고양이과 동물들이 갇혀있거나 끌려가는 사진에 "카짓은 아무것도 훔치지 않았어"(khajiit stole nothing)라는 문장을 붙이는 밈이 있다.
- 카짓의 컨셉에 충실하게 오로지 다른 모드팩에서 도둑질해온 모드들로만 만들어진 모드팩도 있다 카짓팩
[1] 그러나 엘더스크롤 온라인부턴 커스터마이징 시 호랑이, 사자의 형태를 띄게 할 수 있게 되었다. 다만 NPC 또한 다른 종이 추가되었는지는 불확실.[2] 산적이나 노상강도들은 각 종족을 만날 때 마다 특이한 대사들을 하는데, 카짓을 만났을 때의 대사가 "양탄자로 만들어 버린다." 산적 뿐만 아니라 몇몇 NPC들도 이 대사를 한다.[3] 스카이림 던가드 DLC에서 어느 카짓 모피상의 고백(Confessions of a Khajiit Fur Trader)이라는 카짓 상인이 남긴 책을 볼 수 있는데, 같이 강도질을 하다 사고로 죽은 형의 가죽을 벗겨 팔아보고 이 장사가 돈이 된다는 걸 깨닫고 그 후로 가죽 장수로 전업해 큰 돈을 벌다가 붙잡혀 플레이어가 일기를 찾은 곳에 감금되지만 미리 챙겨둔 락픽으로 탈출한 것으로 나온다. 인간 가죽장사가 아닌 이유는 카짓의 가죽이 다른 가죽보다 3배 이상 비싼 가격에 팔리는 것이 동기였고 아르고니안을 선호하는 오크를 제외한 다른 종족들의 선호 부위가 카짓을 노려야만 챙길 수 있는 부위이기 때문이다.[4] 말을 못한다고 알려져 있었으나 엘더스크롤 온라인에서 말할 줄 안다고 설정이 바뀌었다.[5] 특히 다리 위 같은 데서 플레이어에게서 돈을 갈취하려고 하는 노상강도는 카짓 남성으로 고정되어 있다. 이들은 플레이어가 카멜레온 마법으로 몸을 숨겨 보이지 않는 상태에서도 찾아낸다.[6] 예를들어 메이지 길드에선 지부장 중 3명이 아르고니안이다.[7] 그나마 도둑 길드의 간부로 카짓이 한 명 나오기는 하지만 팩션 스토리의 핵심은 아닌데다가 길드부터가...[8] 이방인이 아닌 카짓이 딱 한 명 있는데, 바로 솔리튜드 등대의 카짓 등대지기이다. 이쪽은 치면 당연히 범죄가 된다. 다만 등대 근처엔 경비병이 없다.[9] 스카이림에서 모든 NPC는 시스템 상 최소 하나 이상의 팩션(Faction)에 소속되어 있다. NPC들의 상호작용은 기본적으로 해당 팩션간 관계가 어떻게 설정되어 있느냐에 따라 서로 적대하거나 도와주게 된다. 카짓 NPC의 경우 소속 팩션이 마을 주민 또는 경비병 팩션과 완전히 독립관계이기 때문에 주인공이 카짓들을 두들겨 패든 지지고 볶든 경비병들이 수수방관하는 것이다.[10] 아르고니안도 싫어하며 인식이 꽤 좋지 않지만, 아르고니안을 치면 얄짤없이 범죄다.[11] 설정상으로는 카짓 상인들에게는 성내로의 출입을 불허하는 방침이 내려진 상황이라고 한다.[12] 카짓 대상인 마드란(Ma'dran)의 행상단원들 중 한명인 마자드(Ma'jhad)에게서 트레이닝 받을 수 있는데 기술을 가르쳐달라는 대사를 선택하면 "가르쳐 드리지, 헌데 잡혀도 내 탓은 하지마슈."라고 한다. 그런데 이 대사는 도둑길드의 벡스 역시 똑같이 하는데("좋아 가르쳐주지. 그렇지만 잡혀도 내 탓은 말라고.") 벡스 역시 잠금해제 트레이너라서 그렇다.[13] 하지만 카짓에게 트레이닝을 받을 수 있는 기술이 전부 다 나쁜 기술이라고 단정짓기는 어렵다. 은신이나 잠금해제가 부정적인 면으로 많이 쓰이긴 하지만 익혀두면 유용한 기술이란 점 역시 부인할 수 없다. 솔리튜드의 전직 제국군 정찰병이었던 노스터 역시 퀘스트로 그의 투구를 되찾아주면 은신 기술을 가르쳐주는데 게임 상에서나 실제로나 정찰과 같은 임무를 수행시 은엄폐로 들키지 않는 것도 중요하다. 그리고 아카리라는 카짓 여성 행상단원들 중 한명인 드로 마라쉬(Dro' Marash)라는 카짓 남성은 화술 트레이너다. 불필요한 소동을 일으키지 않고 상대방을 설득시키는데 매우 안성맞춤인 기술인 셈이다. 물론 앞선 스쿠마 판매와 같은 불법적인 일들을 버젓이 행하는 행산단의 모습을 보자면 과연 도둑질과 관련된 기술들이 정말 아닐지에 대해선 의구심이 든다.[14] 자기들 먹으려고 들고 다니는 걸 겸사겸사 판다면 그럭저럭 이해할 만한 상황이긴 하다.[15] 이 경우 바닐라로는 아무리 체격을 불려도 노드나 오크는 물론 레드가드보다 호리호리해 보이는 탓에(실제 체격은 똑같지만, 나란히 세워 비교해보면 앞선 세 종족보다 부족해보이는 느낌을 받는다) 모드들을 설치하는 경우가 많다. 아르고니안 역시 일반적인 판타지의 리자드맨들이 오크보다 더 한 근육과 거대한 몸집을 지닌 괴력의 거한들로 등장하는 점에서 앞선 카짓마냥 우락부락한 덩치의 전사로 탈바꿈 시켜주는 모드들이 세트로 끼어있는 경우가 많다.[16] 단 로어 상으론 아르고니안들은 창술의 달인들이러 날렵한 전사는 물론, 노드만큼 거대한 거구의 덩치와 괴력을 지닌 전사들도 많이 존재하는 반면 카짓은 그 수가 매우 적다. 체구를 비교해봐도 아르고니안들은 모든 종족을 통틀어 보자면 큰 편에 속하나 카짓은 평범한 수준. 물론 호랑이와 사자와 같은 용맹한 얼굴상을 지닌 카짓들도 존재하고 카짓 행상단의 호위로써 전사로 활동하는 카짓도 찾아 볼 수 있는 등 아예 없는건 아니다.[17] 카짓들은 자신을 칭할 때 사용하는 3인칭으로는 본인의 이름뿐만 아니라 Khajitt, This One, 자신의 성별에 따라 She, Her, He, Him도 포함해서 사용한다.[18] 참고로 스카이림의 카짓 성우는 스카페이스 게임판과 페이데이 2에서 토니 몬타나 역을 맡은 것으로 유명한 André Sogliuzzo이다.[19] 사실 전작에서는 아르고니안과 카짓의 성우가 같은 사람들이었다. 그 탓에 두 종족 간의 성우 연기도 거의 차이가 없어 목소리만 보면 구분이 안 될 정도로 차별화가 되지 않았다.[20] 오시머들은 아예 노드들이 일궈낸 스카이림의 문명 사회와는 멀찍이 떨어진 스트롱홀드에서만 거주하기에 특별히 차별대우도 받지 않는데다 몇몇은 도시 내에서 멀쩡히 정착한 모습도 볼 수 있다. 더군다나 오시머들은 제국군으로 복무하면서 확실한 활약을 한다. 때문에 제국 내에서도 '용맹한 전사' 이미지가 쫙 깔려 있다.[21] 아르고니안들도 카짓 만큼이나 아인종으로서 시선이 안좋은데도 불구하고 최소한 성 내에서 주거나 일자리를 가질 수 있지만 카짓은 '''단순한 출입조차도 허가가 되질 않는다'''는 걸 생각해보면... 아무리 봐도 인간류 종족을 제외한 아인종 중에서 가장 취급이 안 좋은 것이 맞다.[22] 케나르티의 횃대(Khenarthi's Roost) 섬.[23] 애칭은 라즈(Raz). 인기가 상당해 이 양반의 외모를 따온 아기고양이 펫을 기간한정 현질템으로 판매한 적도 있다. 디폴트 네임이 다름아닌 '이 몸(This One)'(...)[24] 스쿠마 밀매꾼으로 타락해버린 남편을 처단해도 별말 없으신 강인한 분이시다.[25] 플레이어가 잘 돌려말하면 상황이 약간 달라진다.[26] 그리고 해당 카짓은 던머 인챈터가 자신의 사랑을 알고도 받아주지 않고 있다고 생각하고 있기에 상사병 증세를 보이고 있었다. 그녀의 말로는 자신이 (카짓의 방식으로) 적절한 구애행각 절차 중 빼먹은게 있나 재고 해볼 정도로.[27] 사실 이 경비병은 본래 성실히 일하는 타입은 아니었다고 한다(...). 평소 럼주에 문슈거를 타먹기도 하는 등의 근무태만으로 마오머 본진에서도 이래저래 까이는 중. 이를 이용해 연애 편지 대신 문슈거를 몰래 탄 술을 건네줘 드르렁하게 만들어 줄 수도 있다![28] 해당 경비병이 쓴 편지에서, 물가에서 그대를 '''또''' 보았다느니 하는 구절을 보면 아마도 물놀이를 하고 있었거나 멱을 감는 모습을 굉장히 자주 봤을 것으로 의심된다...[29] 특히 윈드헬름에서 돌주먹 롤프{Rolff Stone-Fist}나 포스원의 음모에서 왕코 네포{Nepo the Nose}가 고용한 폭력배와의 싸움에서 그 진가가 나타난다.[30] 이런 마약 운반 방법은 무려 현실에서도 사용되어 심심찮게 적발된다고. 그러나 현실의 운반책들은 뱃속에 넣은 콘돔 등의 주머니가 터지지 않는 한 목숨은 대체로 안전한 반면 바덴펠의 노예들에게는 꿈도 희망도 없다.[31] 일단 에본하트에는 카짓 대사관이라는 시설도 없을 뿐더러 모로윈드에서는 아르고니안 또한 목숨이 왔다갔다 하는 노예생활을 무릅쓰는 경우가 많다. 대충 동병상련인듯. 사실 정확히 말하면 이건 번역상의 문제로 여기는 아르고니안 대사관이 아니라 노예 해방 세력의 비밀기지이다. 그래서 들어가면 아르고니안 이외에 카짓도 많다.[32] 성벽 안의 목조물로 올라간 뒤 앞으로 살짝 떨어져서 성벽에 앉으면 OK. A.I 한계상 발각돼도 목조물 위까지만 쫓아오고 멀뚱거린다. 은신렙이 낮은 초반에도 꿋꿋이 은신자세로 기다리면 멀뚱거리다 다시 제자리로 돌아간다.[33] 엘더스크롤 온라인에서 엘스웨어로 가보면 알겠지만, 건축양식이 앙코르와트를 빼다박거나 동양식 기와지붕이 흔하며, 전통의상은 그야말로 베트남 그 자체다. 이전까지 집시나 인도, 아프리카를 모티브로 했을 거란 추측과는 달리, 카짓은 동남아풍이 짙은 종족인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