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인절 스타디움 오브 애너하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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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스앤젤레스 에인절스'''
'''에인절 스타디움 오브 애너하임'''
'''(Angel Stadium of Anaheim)'''
'''이전명칭'''
애너하임 스타디움 (1966~1997)
에디슨 인터내셔널 필드 오브 애너하임 (1998~2003)
'''홈구단'''
'''로스앤젤레스 에인절스 (1966~)'''
로스앤젤레스 램스 (1980~1994)
'''소재지'''
미국 캘리포니아 애너하임
2000 Gene Autry Way
'''소유'''
SRB Management Co
'''운영'''
로스앤젤레스 에인절스
'''설계/건축'''
파퓰러스, Noble W. Herzberg and Associates, Robert A. M. Stern, Walt Disney Imagineering
'''건축비용'''
약 2400만 달러
(2019년 기준 약 1억 4500만 달러)
'''착공'''
1964년 8월 31일
'''개장'''
1966년 4월 19일
'''리모델링'''
1997년~1999년
'''좌석규모'''
45,517석
'''크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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좌측 폴대 - 105.8m
좌중간 - 118.9m
중앙 - 120.7m
우중간 - 112.8m
우측 폴대 - 106.7m
백스탑 - 18.4m
'''그라운드'''
천연잔디 (Tifway 419 Bermuda Grass)

1. 개요
2. 소개
4. 이모저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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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미국 메이저 리그 베이스볼의 야구단 로스앤젤레스 에인절스의 홈구장.

2. 소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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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장 초기의 에인절 스타디움. 외야 좌측에 크고 아름다운 A와 헤일로가 합쳐진 구조물이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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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스앤젤레스 램스와 같이 쓰던 시절에는 관중석을 추가로 늘려 다목적구장으로 구조 변경을 했다.
에인절 스타디움 오브 애너하임은 본래 다저 스타디움과 거의 흡사할 정도로 지은 야구 전용구장이었으나 이후 NFL 로스앤젤레스 램스와 같이 사용하면서 외야에 관중석을 새로 지으며 다목적구장으로 변했다. 이후 1995년 램스가 세인트루이스로 연고지 이전하면서 외야의 관중석을 철거하고 다시 야구 전용구장으로 돌아왔다.
별명은 '''The Big A.'''
메이저 리그에서 4번째로 오래된, 1966년에 지은 구장이다. 이보다 더 오래된 구장은 펜웨이 파크 (1912), 리글리 필드 (1914) 그리고 다저 스타디움 (1962) 밖에 없다. 2017년 오프시즌에는 150만 달러를 들여 구장 조명을 LED 조명으로 교체하는 공사를 했다. 2018년 오프시즌에는 LED 제조사 다크트로닉스와 계약하여 전광판은 가로 40m, 세로 22m 규모의 대형 전광판으로 교체하는 공사를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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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야 가운데 백스크린 뒷쪽으로 인공 암석과 분수가 놓여져 현재 메이저리그에서도 개성있는 구장으로 손꼽힌다. 구장 인근 지역에 디즈니랜드가 있다는 것도 특징이다. 저녁 경기 도중에 제일 윗층에 앉아 있다가 멀리서 펑펑 하는 폭죽 소리가 들릴 때 디즈니랜드 방향으로 보면 디즈니랜드에서 매 저녁마다 하는 불꽃놀이를 멀리서 볼 수 있다.
접근성도 라이벌인 다저 스타디움보다 훨 좋다. 일단 오렌지 카운티라서 운전해서 가는 길도 널찍하고, 다저스보다 관객수도 적고, 무엇보다 기차역이 바로 옆에 있어서 기차로 오는 사람들도 편하고 그만큼 운전해서 오는 관중들도 줄어든다. 꽉꽉 막히는 좁은 길로 운전하면서 다저 스타디움 다니다가 여기를 오게되면 너무나 편하다.[1] 거기다가 주중 저녁 경기 때에는 LA에 사는 팬들을 노린 Angel Express란게 있다. 왕복 $7이면 5:40분에 LA에 있는 Union Station 기차역에서 출발해서 6:30에 구장 도착, 그리고 경기 종료 후 30분 후에 출발해서 다시 Union Station역으로 돌아간다. 반대방향인 샌디에이고에서 와서 다시 돌아가는 기차도 있다.


3. 대한민국 야구 국가대표팀와의 관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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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6 월드 베이스볼 클래식에서 대한민국 야구 국가대표팀이 전승으로 미국, 멕시코, 일본을 차례로 꺾으면서 4강 진출을 달성한 구장이기도 하다. 그 중에서 일본을 무찌르고 4강 진출을 확정한 후 서재응이 마운드에 태극기를 꼽는 장면이 화제가 되면서 이 구장도 화제가 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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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 이모저모


구장에 있는 팬들이 조용하고 얌전하기로 유명하다. 응원도 별로 소리가 크게 나지 않고, 웬만한 경기들은 (특히 원정 온 팀이 인기있는 팀이라면) 원정팀 팬들이 하는 응원이 에인절스 팬들이 하는 응원과 소리가 거의 비슷하던지, 아니면 더 크게 들리는 장면들을 볼 수 있다. 멀지않은 곳에 있는 다저스의 팬베이스가 히스패닉들이라면, 에인절스의 팬베이스는 연세 많으신 백인들인 것도 그 이유 중 하나일 듯.
먹을 만한 구장 별미로는 베이컨으로 감싼 순쇠고기 핫도그에 멕시코 콩, 적양파, 토마토, 고수 조각, 애너하임식 고추 피클을 얹은 Halo Dog와 치아바타 빵에 톡 쏘는 소스와 양상추, 토마토, 그릴에 구운 닭가슴살을 끼워서 감자칩과 먹는 샌드위치를 추천한다.
이 외에 외야 쪽에 있는 Chronic Taco에 (오렌지 카운티에 몇 군데 있는 체인점) 그런대로 항상 관객들이 줄을 서서 사먹고, 내야 3층에 있는 중식 체인점인 Panda Express가 있다.
이 외에는 어느 야구장에서든 흔히 볼 수 있는 핫도그, 나쵸 등의 음식들 뿐이다. 바깥 음식들은 가지고 들어갈 수 있으니 (음료는 병물 외에는 안된다) 밖에서 사가는 것도 좋을 듯.


[1] 사실 이건 다저 스타디움이 유별난거다. MLB 구장들 중에 기차나 전철역이 바로 옆에 있지 않은 구장은 찾아보기 힘들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