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트루리아어

 

1. 개요
2. 문자


1. 개요


'''에트루리아어'''는 고대때에 에트루리아에서 에트루리아인들이 사용했던 언어이다.
에트루리아어는 고대에 이탈리아 반도에 거주하던 에트루리아어인들이 사용했던 언어였지만, 계통이 밝혀지진 않은 고립어이다. 에트루리아어의 계통을 확실히 밝혀지진 않아서 라이티아어, 렘노스어와 함께 티레니아어족(Tyrsenian languages)에 속한다고 보기도 한다.
에트루리아어는 어휘에서 라틴어에 영향을 줬다.
에트루리아어는 에트루리아가 고대 로마의 정복 이후, 에트루리아인들이 동화되면서 에트루리아어도 소멸되었다. 따라서 율리우스-클라우디우스 왕조 시대 당시 기준으로 로마와 이탈리아에서 에트루리아의 역사나 문학을 연구하는 이들이나 현지인조차도 에트루리아어를 완벽한 수준으로 구사하는 일이 많이 없었을 정도였다.
그러나 에트루리아어는 사어로 소멸되었음에도 로마시대 에트루리아 역사를 연구하는 이들과 일부 현지인 중 극소수 로마사람들에게 종종 구사됐다. 그래서 아우구스투스의 친혈육으로 역사가 리비우스의 제자이기도 했던, 로마제국 4대 황제 클라우디우스는 젊은 시절 로마사, 에트루리아사, 카르타고사 등의 권위자 중 사어가 된 지 오래인 에트루리아어, 카르타고어를 거의 완벽하게 구사해 에트루리아 금석문 등을 완벽하게 해석하고 다른 로마인들의 골동품 가품여부도 판단했다고 한다.[1]

2. 문자


에트루리아어는 에트루리아 문자를 사용했다. 에트루리아 문자로 된 금석문은 존재한다.# 에트루리아 문자는 그리스 문자의 영향을 받았다. 그러다보니 에트루리아 문자는 로마자와 그리스 문자와 비슷한 것들이 있다.

[1] 그러나 클라우디우스가 에트루리아어를 연구했다는 기록만 있지, 정작 그가 연구한 결과물은 사라져서 현재까지도 발견되지 않았기 때문에 에트루리아어를 연구하는 데 다소 어려움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