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탈리아 반도

 

[image]
이탈리아어: Penisola Italiana
영어: Italian Peninsula
1. 개요
2. 역사적 국가들
3. 기타


1. 개요


이탈리아 반도 혹은 아펜니노 반도는 알프스 산맥에서부터 지중해로 길게 뻗어 나가는 반도이다. 순수하게 반도만 포함했을 때는 131,337 ㎢, 부속도서와 이탈리아(공화국) 전체 포함 시에는 301,398 ㎢이다.
이탈리아 하면 반도를 생각할 정도이지만 실제로 반도의 면적은 이탈리아 전체 면적의 절반도 안 되는데, 이는 생각보다 이탈리아 반도가 홀쭉하다는 점도 있지만 반도의 경계가 흔히 생각하는 것과는 다르기 때문이다. 제노바에서 베네치아로 이어지는 선이 반도의 경계로는 자연스러운데, 실제로는 제노바에서 아펜니노 산맥을 끼고 사선으로 내려가 루비콘 강이 바다에 닿는 지점(대략 산마리노 북쪽의 만이 가장 깊은 지점)까지로 계산한다. 즉 포 강을 낀 평원이 반도에서 제외되며 에밀리아로마냐의 대부분을 포함한 이북은 이탈리아 반도가 아닌 유럽 대륙에 속한다. 여기에 시칠리아사르데냐의 약 50,000㎢를 제외하면 이런 면적이 나온다.
인구는 부속도서와 이탈리아(공화국) 전체 포함 시 60,812,000 명이다. 이탈리아, 산마리노, 바티칸 시국 등의 국가가 있다. 이름에 걸맞게 이 반도는 이탈리아가 거의 대부분을 차지하고 있다. 동쪽은 아드리아 해, 남쪽은 이오니아 해, 서쪽은 리구리아 해와 티레니아 해로 둘러싸여 있다. 반도를 따라 아펜니노 산맥이 있어서 아펜니노 반도라고도 불린다.

2. 역사적 국가들



3. 기타


장화 모양으로 널리 알려져 있다. 지도제작기술이 발전해 이탈리아 반도의 정확한 생김새를 알게된 이후부터 생긴 드립. '''1566년'''에 발행된 문건에도 '이탈리아 반도는 사람 다리처럼 생겼다'라는 서술이 있을 정도로 오래된 드립이다. # 현지에서도 이탈리아 반도 안의 3개의 작은 반도에 각각 '앞굽', '뒷굽', '박차'(장화 뒤에 달려서, 말을 재촉한다고 배를 걷어찰 때 찔리도록 되어있는 뾰족한 부분) 등의 별명을 붙여 부를 정도니, 이탈리아가 장화같이 생겼다는 건 널리 퍼진 관념으로 보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