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셀라 기오네

 

[image]
'''2009년 당시 모습'''
'''Excella Gionne'''
'''본명'''
엑셀라 기오네(Excella Gionne)
'''이명'''
파트너
'''국적'''
이탈리아 [image]
'''인종'''
영국-이탈리아 혼혈
'''성별'''
여성
'''혈액형'''
불명
'''출생'''
1983년
'''나이'''
22세 (레버레이션스 시점, 2005년)
26세 (5편 시점, 2009년)
'''사망'''
2009년 3월 7일 (향년 26세),
키주주, 서아프리카
'''신장'''
175cm (5 시점, 2009년)
'''체중'''
55kg (5 시점, 2009년)
'''머리카락'''
흑발 (5 시점, 2009년)
'''눈'''
파란색 (5 시점, 2009년)
'''학력'''
대학교 유전공학 이학사
(레버레이션스 이전, 18세, 2001년)
'''소속'''
트라이셀 제약부서 (레버레이션스 이전, 18세, 2001년)
트라이셀 아프리카 지부 (5 시점, 26세, 2009년)
'''직업'''
트라이셀 아프리카 지부의 CEO (2000년대 초~)
'''가족'''
기오네 가문 적통, 트래비스 가문 분가
'''이미지 컬러'''
하얀색 (5 시점, 2009년)
'''성우'''
니나 페런(Nina Fehren)(5편)[1]
불명(바이오하자드 5 일본어 더빙)
1. 소개
2. 배경
3. 작중 행적
4. 기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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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소개


'''Excella Gionne'''
캡콤의 '서바이벌 호러' 게임 바이오하자드5의 등장인물.

2. 배경


기오네 가문은 중세 시절부터 무역상으로 이름을 높인 이탈리아의 명문가문으로, 더불어 그녀의 할머니는 제약회사 트라이셀의 창시자인 트래비스 가문의 혈통이기에 엑셀라 기오네 본인 역시 나름대로 이름높은 가문 출신의 인물이다.
뛰어난 미모를 지녔으며 품위 있는 가풍에서 자라났고, 조기영재교육을 받아 날카로운 지적능력을 타고났고 그녀의 아버지에게 사업적 혜안을 물려받아, 엑셀라는 학교를 조기 졸업하고 어린 나이에 대학에 입학, 유전공학을 전공했고 18살의 나이에 트라이셀 제약부서에 입사할 수 있었다.
여기까지만 하면 참 좋은데...
이런 류의 캐릭터들이 대부분 그렇듯이, 엑셀라 역시 너무나 고귀하게 자란 탓에 심성이 비뚤어지기 시작하여 속된 말로 콧대가 하늘을 찌르는, 특히 주변 남자들에게 있어서 극도로 오만한 성격이 형성되었다.[2]
여기에 명문가 출신 + 천재 교육을 받은 사람들의 특성상 높고 높은 자존심을 가지고 있었는데, 기세 좋게 트라이셀 제약부서에 입사했으나 트래비스 가문의 적통이 아닌 분가 출신이라는 한계에 부딪혀, 트라이셀의 수많은 연구팀이 있음에도 그녀에게 할당된 팀은 단 하나 뿐이었다.
이런 푸대접에 대해 심한 모욕을 느끼고 분노하고 있을 때, 그녀의 인생을 바꿀 한 남자가 나타난다. 자신을 옛 엄브렐러의 연구원이라고 소개한 그의 이름은 알버트 웨스커. 웨스커는 그녀의 지능과 성격을 보고 이용가치가 있다고 판단, 엑셀라에 대한 흥미를 가지고 접근하여 자신의 계획에 끌어들인 것이다. 그리고 T 바이러스와 다른 모든 B.O.W. 연구에 대한 정보를 넘긴다.
엑셀라로서는 웨스커의 등장이 상황을 단박에 역전시킬 수 있는 카드의 획득이자 구세주였던 셈이다. 항상 자신의 눈 밑에 깔아보며 하찮은 존재라고 보아왔던 남자들 중에서 자신보다 더한 능력과 카리스마를 지닌 웨스커를 본 그녀는 어느 순간부터인지 웨스커에 대해 연정을 품게 된다. [3]
그녀는 웨스커로부터 얻은 B.O.W. 정보와 기술을 트라이셀 생체무기부서로 진급하는데 이용했다. 때마침 운 좋게도 생물학 무기 시장을 독점하고 있던 엄브렐러가 파산하면서 절대자가 없어진 이 영역에 대한 트라이셀의 지배력을 급격히 늘릴 수 있었다. 트라이셀의 시장 점유율을 확대시키려는 엑셀라의 노력 덕분에 그녀는 회사 내에 더 많은 지지 세력을 얻었다. 엑셀라는 트라이셀 아프리카 지부의 CEO 자리를 노리고 있었다. 그녀는 당근과 채찍을 교묘하게 이용하며 곧 그 자리에 올라서는 데 성공한다.
엑셀라에게 트라이셀 아프리카 지부를 차지하라고 제안한 건 웨스커였다. 트라이셀 아프리카 지부의 CEO로서 엑셀라의 첫 사업 목표는 버려진 엄브렐러 아프리카 연구소를 복구하는 것이었다. 그 시설은 시조 바이러스 연구가 처음으로 실행된 곳으로서, 우로보로스 계획의 완성에 있어 필수적으로 사용해야 할 곳이었다. 웨스커는 엑셀라가 자신에게 가진 연심마저 이용하여 그녀와 트라이셀 아프리카 지부 모두를 그의 우로보로스 계획에 사용할 수 있었다.
더불어, 연구소의 복구 과정을 수행하던 한편으로, 우로보로스 바이러스 연구에 필요한 자금을 확보하기 위해 생물학 무기를 밀매할 창구로서 B.O.W 무기상인 리카르도 어빙을 고용하였다. 우로보로스 계획이 완성되어감에 따라, 엑셀라는 계획이 성공을 맺고 웨스커가 만드는 새로운 세상에서, 자신이 여왕으로 등극할 것이라는 환상에 빠지기 시작했다.
그러나...


3. 작중 행적


설정에서 보다시피 엑셀라는 트라이셀의 핵심 관계자에 아프리카 지부 CEO였다. 그리고 트라이셀은 BSAA의 비중 있는 후원자였기에, BSAA를 다방면에서 압박할 수 있는 위치에 서 있었다.
덤으로 엑셀라는 웨스커를 초인으로 만들어준 "시조 바이러스 개량형"을 안정화시키기 위해 'PG67 A/W'라는 약물을 시간 맞춰 정확한 양을 계산해 웨스커에게 투여해 주는 역할도 맡고 있었다.
그런데 크리스와 쉐바에게 뒤를 잡히고 탈출하는 과정에서 하필 PG67 A/W가 담긴 주사기 하나를 떨구는 바람에(...) 웨스커는 크리스 & 쉐바와의 최종 결전에서 제대로 한 방 먹게 된다.
을 찾고 있던 두 주인공에게 화면으로 모습을 비추어서, '니들이 찾고 있는 건 여기 없으니 그만 철수하라'고 말하고 사라진다. 허나 그런 말을 순순히 들을 리 없고, 엘리베이터 안에서 들려온 무전에서 그녀의 한마디 '알버트'에 크리스는 알버트 웨스커와 그녀가 무슨 관계가 있다는 걸 알게 된다.
상술했던 대로, 웨간지의 계획대로 '우로보로스 계획'이 일사천리로 진행되어 성공을 확신하자 엑셀라는 웨스커가 창조주가 될 새로운 세상에서 여왕으로 군림한다는 망상을 품고 있었으나... 이제 웨스커로서는 계획이 최종 단계에 들어서자 더 이상 그녀가 필요치 않았다.

보스전 테마곡 'A Big Despair'

결국 엑셀라는 자신이 그토록 믿고 따랐던, 심지어 사랑하고 모든 걸 바쳤던 웨스커에게 우로보로스 바이러스를 주입당하고, 고통에 겨워하다 웨스커의 이름을 외치는 단발마와 함께 위의 사진처럼 우로보로스의 촉수들을 토해내며 우로보로스 괴물로 변이해 버렸다.
문제는 크리스, 쉐바와 엑셀라가 마주친 장소에 엄청냔 양의 마지니 시체들이 쌓여 있었다는 것. 우로보로스는 유기물을 감지하면 그걸 집어삼키려고 드는 습성이 있다. 그래서 엑셀라는 그 엄청난 양의 마지니 시체들을 하나도 남김없이 모조리 먹어치워 크리스와 쉐바의 눈 앞에서 거대한 괴물 '''우로보로스 아헤리'''로 거대해 졌다. 크리스와 쉐바도 그 거대한 크기를 보고 "저 큰 걸 어떻게 상대하냐"며 걱정했을 정도.
마지니들의 시체들을 모조리 흡수한 뒤 우로보로스 아헤리는 남은 크리스와 쉐바도 집어삼키려고 끊임없이 촉수를 뻗어댄다. (여기서부터는 버튼 액션으로 제때제때 버튼을 눌러줘야 크리스와 쉐바가 죽지 않는다) 크리스와 쉐바는 척척 맞는 호흡으로 장애물들을 넘어가며 우로보로스 아헤리의 추적을 피해 일단 배 내부로 피신하는데 성공해 당장의 위험을 모면했다.
그러다가 갑판에서 다시 마주치게 되는데, 우로보로스 아헤리는 4개 정도의 촉수로 공격을 해온다. 촉수를 보면 주황색으로 빛나는 중핵이 있는데 이 부분을 공격해 줘야 한다. 이 중핵이 모두 터지면 아헤리 본체의 중핵이 튀어나온다. 이 중핵이 튀어나오면 그 갑판에 비치되어 있는 레이저 바주카로 공격하면 된다. 이러한 과정을 반복하는 것이 엑셀라 보스전 패턴이다.
엑셀라 보스전은 크라이시스 1의 최종보스인 엑소더스 워리어와 데드 스페이스 1하이브 마인드를 조금씩 섞어놓은듯한 느낌이다.
일단 야밤에 커다란 배 위에서 보스와 사투를 벌인다는 점과, 강력한 핵무기로 상대한다는 면에서는 크라이시스의 엑소더스 워리어와 동일하다, 그리고 주황색으로 빛나는 약점을 공략해야 한다는 것과 보스 캐릭터가 살아 있는 생물이란 점에서는 하이브 마인드와 비슷하다.
한 가지 더 재미 있는 점은 셋이 그 엄청난 몸집도 서로 비슷비슷 하고 해당 보스들이 나온 게임들이 1년 주기의 차이를 두고 출시했다는 것이다.[4]
게임 내에서 모습을 보면 항상 여유롭고 상대를 깔보는 듯한 자세를 시종일관 취하고 있지만 알버트 웨스커를 상대로는 콩깍지가 제대로 씌워졌기 때문에 그를 위해 뭐든지 다 퍼주었으나 결국 이용당하고 쓰레기처럼 버려지는 나름대로 비운의 여인. 반대로 웨스커는 척 봐도 '이용해먹는 나쁜남자'였기 때문에 속는 게 좀 불쌍해 보인다.

4. 기타


제작진 공인, 5의 최고 섹시녀. 그리고 유일하게 웨스커를 이름인 '알버트'로 부른다. 머셔너리 리유니온 모드에서 플레어어블 캐릭터로 추가됐는데, 특유의 여왕님 캐릭터를 잘 살린 공격들 때문에 인기가 절정이다. 하나 같이 따귀 공격에 등쪽에서 쓰는 일격사는 일품인데 웨스커에게 주사 놓는 것 마냥 바로 놓는다. 물론 그냥 목에다 박아버리는 식.
이때 적이 우로보로스 과다 상태라 그대로 적이 폭발하기 때문에 탈출용으로 꽤 쏠쏠하지만, 이거 자신도 대미지를 받기 때문에 위험하다. 강력하기는 한데, 다만 공격 모션들의 발동 자체가 하나 같이 상당히 딜레이가 있기 때문에 콤보 넣기가 힘든 면이 있다.
사실상 취미용과 동시에 상급자용 캐릭터인데, 2인 플레이 시 가지고 있는 유탄 발사기에 섬광탄이 있는데, 이게 보조 역할로 아주 딱이다 딱. 바로 적을 그로기 시켜서 다른 파트너와 함께 체술 먹이는 방식이 가능하고,[5] 일부 적들은 섬광 하나에 일격사를 당하기 때문에 도움이 된다.
또한 이런 그레네이트 탄약이 여기저기 드랍이 되기때문에 상황에 따라 대처가 가능한 적들을 상대하기에 충분하다는 장점이 있어 무기들이 빈틈이 없다. 매그넘만 없지 거의 리유니온판 웨스커라고 보면 된다.
머시너리 개인 플레이 시에는 시작하자마자 그레네이드 런쳐를 버리고, 기관단총과 권총 둘 중 하나만 쓰는 게 좋다. 기관단총을 택했을 경우 쓰러뜨린 후 밟기 체술을 반복하며 적들을 처리해야 한다. 밟을 때 대미지가 2번 들어가므로 웬만해선 원콤이 나기 때문에 유용하다. 허나 뒷잡기 체술은 모션이 기므로 될 수 있으면 쓰지 않는 것이 좋다.
권총을 택했을 경우 머리에 짧게 끊어 쏜 후 발차기 체술이면 일반 자코 마지니는 바로 처리할 수 있다. 기관단총으로 머리를 쏘고 체술을 걸 경우 발차기 체술을 맞아도 죽지 않는 경우가 있어 난감하다. 그렇다고 많이 쏴서 대미지를 누적시키고 머리 밟기로 마무리하자니 기관단총 총알이 50발 밖에 없어 더 편한 다운 공격 체술이 더 낫다.
허나 권총은 딜이 더 강하므로 머리 퉁퉁 → 발차기 킬로 편하게 할 수 있다. 머리에 너무 많이 쏴서 체술을 쓸 틈없이 죽게하는 우를 범하지만 않으면 된다. 머신건보다 강하기 때문에 보스류가 나왔을 때도 더 쉽게 처리가 가능한 것도 장점.
바이오하자드 레벌레이션스의 일본판 DVD 부록에서 FBC, BSAA의 이중 간첩이었던 제시카 쉐라와트를 인터뷰하는 주인공 역시 이 사람.

[1] 모션 캡쳐도 니나 페런[2] 이 오만방자 싸가지 공주님 성격은 미니게임 머셔너리즈에서도 볼 수 있는데, 즉사기나 디스코스핀킥을 제외한 대부분의 기술이 뺨때리기, 하이힐 쪼인트 등등으로 엎치락뒤치락투닥투닥 묵직하고 빠르고 날렵하고 화려한 근접기로 적을 부수고 다니면서 싸우는 크리스나 쉐바같은 다른 플레이어블 캐릭터에 비해서 아주 가관이다.[3] 하지만 나중에 바이오하자드 6에 스토리에 따르면 이미 다른 여자와의 사이에서 사생아를 얻은 상태였다. 또한 5만 봐도 그냥 이용해먹기 위함 그 이상도 그 이하도 아니였다. 크리스가 "웨스커는 아무도 안 믿는다"라고 언급하기도 했고.[4] 크라이시스는 2007년, 데드스페이스는 2008년, 그리고 바이오하자드5는 2009년에 출시했다.[5] 그래도 엑셀라는 먼저 머리 핸드건 체술이 중요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