엘레멘티움

 

Elementium
1. 개요
2. 엘레멘티움 덩어리
3. 엘레멘티움 광석


1. 개요


워크래프트 세계관에 등장하는 가공의 금속.
월드 오브 워크래프트의 광물, 설정상 고대 신과 연관이 있으며 아제로스에선 발견되지 않고 정령계에서만 발견되는[1] 레어 메탈로 강력한 물질이다. 오리지널 최고위 광물. 대격변 들어서는 황혼의 고원이나 울둠같은 일반 필드에서도 발견되나, 이는 정령차원계와 현실세계의 경계가 모호해진 탓이라고 설명이 된다.
대격변, 황혼의 고원에서 황혼의 망치단은 정령계로 통하는 차원문이 있는 대지고리회의 동굴을 점령했다. 그리고 검은무쇠 드워프 포로를 동원하여, 엘레멘티움 광석을 채굴해서 황혼의 요새에 있는 초갈에게 보내고 있었다.
나중에 군단에서 퀘스트로 찾아가는 넬타리온의 둥지에 가보면, 엘레멘티움이 솟아 있는 것을 볼 수 있다.
황혼의 요새데스윙의 갑옷, 주술사의 티어11 갑옷 등의 엘레멘티움 구조물을 자세히 들여다보면 금속 엘레멘티움으로 된 부분에서 정기가 일렁거리는 모습을 볼 수 있다.

2. 엘레멘티움 덩어리


대격변 이전에는 특이하게도 필드에서 채광을 통해 얻는 광물이 아니고 몬스터가 드랍하는 드랍템이었다. 엄밀히 말하면 채광계열을 통해 입수하는 광물질이 아니었던 셈. 이 '엘레멘티움 덩어리'들은 오직 검은날개 둥지의 검은날개 기술병들에게서만 입수할 수 있다. 운에 따라 보통 0~3개 정도를 얻을 수 있다. 검은날개 기술병은 죽이면 다른 몹처럼 '''리스폰이 안 된다.''' 리셋하고 들어와도 안 된다.
이 '덩어리'의 사용처는 몇 안 되는데, 이 중 가장 큰 의의는 우레폭풍 - 바람추적자의 성검의 재료로 쓰인다는 것이다. 엘레멘티움 덩어리 1개와 아케이나이트 주괴 10개에 불꽃의 정수 1개와 원소 융해촉진제 3개를 함께 녹여서 '마력 깃든 엘레멘티움 주괴' 1개를 만들 수 있고, 우레폭풍 퀘스트에는 이 주괴 10개가 필요하다. 그 외에는 안퀴라즈 사원에서 '축복받은 퀴라지 무기'를 만들 때 덩어리 3개를 가져가야 하고, 이제는 사라진 안퀴라즈 홀퀘를 진행하는 데도 10개가 필요했다.
마력 깃든 주괴 제련하는 법은 오리지날때에는 검은날개 둥지에서 수석 원소구현술사 크릭시스를 사제가 지배하여 플레이어에게 제련법을 가르쳐줘야 익힐 수 있었으나 대격변 이후는 그냥 죽이면 제련법 책 아이템을 드랍하고 이것을 읽어서 익힐 수 있다. 한번에 1명밖에 루팅이 안되지만 크릭시스를 잡은 뒤 일정 시간이 지나면 이놈만은 네파리안까지 모두 진행했다고 하더라도 리스폰이 되기 때문에 한 두시간 뒤 다시 와서 잡고 루팅하면 된다.
놀랍게도 몇 차례의 확장팩을 거친 시점에도 수요가 있다. 우레폭풍 - 바람추적자의 성검의 형상변환이 가능해졌기 때문이다.
미약하게나마 존재하는 수요에 비교해도 공급 상황은 궤멸적. 폭군 서슬송곳니 때문에 대격변에서도 검둥은 솔플이 불가능하다. 하지만 최소 2명(크로마구스 해제 가능한 클래스는 있어야 한다)이면 네파까지 1시간도 안걸리니 폭군만 지날 수 있다면 입수는 그다지 어렵지 않은 편. 물론 전원이 라이벌이라면 이야기는 달라지지만...
그리고 판다리아에서는 패치 덕에 폭군 서슬송곳니를 수월히 넘길 수 있게 되었다. 단 소환수가 있는 직업은 소환수를 해제하고 보주를 클릭해야 정신지배가 정상적으로 된다.
수요와 공급이 극도로 불안정하기 때문에 경매가는 수백골에서 수만골을 넘나든다. 그런데 아무리 요동을 쳐도 개당 100골 이하로 떨어진 적은 없다 카더라. 물론 몇년 전의 전설 아이템을 뒤늦게 만드는 유저들은 대부분 시간이 남거나 돈이 남거나 둘 중 하나이므로, 시간이 남는 유저들은 계속 검둥을 돌고 돈이 남는 유저들은 검둥 돌기 귀찮아서 그냥 경매장에서 산다.

3. 엘레멘티움 광석


이후 대격변에서 채광가능한 일반광물로 등장한다. 흑요석 다음 등급, 유령무쇠 이전 등급의 광물이며 대격변 구역 중 초반 지역인 바쉬르, 하이잘 산을 제외한 모든 대격변 지역에서 캘 수 있다.단 심원의 영지에서는 흑요암과 섞여서 나오며 그 양도 그다지 많지 않은 편. 황철석 광맥이 엘레멘티움 광맥 자리에서 낮은 확률로 생성되며 간간히 풍부한 광물이 나온다.광석을 주괴로 만들기 위해서는 2개가 필요하며, 주괴 10개와 대지의 휘발물 몇 개를 녹여 강화 엘레멘티움 주괴를 제련할 수도 있다. 기존의 엘레멘티움은 위에도 나왔듯이 광석이나 주괴가 아닌 '덩어리'이며 아이템 표시에서도 다르게 표시되니 착각하지 말도록.
일단 캐서 주괴를 모으고 모아서 추가재료와 함께 엘레멘티움으로 제작할 수 있는 장비들은 막 만렙이 된 캐릭터가 끼는 장비로는 충분히 좋다. 특히 초보자용 pvp 장비인 흉포셋은 아이템 레벨 뻥튀기로 인던 템을 모으거나 전장에서 그럭저럭 제 역할을 하기에 충분히 좋다.
해당 확장팩 재료는 공급이 넘쳐나기 때문에 싸고, 옛날 확장팩 재료는 캐러 가는 사람이 없어서 비싸다는 법칙에 충실하게 대격변 시절에는 정말 싸구려였다. 오히려 원소류가 훨씬 비쌌고, 엘레멘티움은 20개 한 덩이에 10골, 심하면 그 이하도 찍었을 정도. 보석을 상점에 팔아도 5골드였기 때문에 보석세공으로 광석을 뽀개는 것이 이득이어서 보석 가격이 너프당했을 지경. 그리고 대격변 말기에 자동들이 디아블로3를 하러 갔는지 공급이 줄어 가격이 슬슬 상승하기 시작했다. 예상대로 대격변이 완전히 끝난 지금은 가격이 오르게 되었는데 그 원인은 공급 감소 + 필드 공용 패치 때문. 여러개의 서버가 하나의 필드를 공유하게 돼버리니 당연히 수량이 별로 많을 수 가 없다. 명소에는 늘 경쟁자가 자리하고 있고... 그런데 숙련도를 올리기 위해 들어가는 양은 여전히 적지 않다는 게 문제.
[1] 여명의 설원, 검은속삭임 협곡에 있는 대지술사에게서 들을 수 있는데, 크릭시스가 고대 신 들의 대리인과 얘기할 방법을 찾다 정령계로 통하는 차원문을 열게되었고 그 때문에 엘레멘티움의 정보를 알고있다는것임을 알 수 있다. 이 때문에 검둥 고블린이 드랍하는것이기도 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