엘모(레젠다리움)
레젠다리움의 등장인물. 엘웨와 올웨의 동생이다.
엘웨가 멜리안의 마법에 빠져 사라졌을 때 그는 가운데땅에 남아 형을 찾아다닌다. 올웨가 텔레리들을 데리고 떠났을 때도 계속 남아있다가 형이 돌아오자 도리아스로 함께 갔다.
엘모 관련 설정은 실마릴리온에는 나오지 않고 끝나지 않은 이야기들에 나온다. 실마릴리온에 '켈레보른은 싱골의 친척이다'라는 내용이 나오는데 구체적인 관계를 설명할 필요가 있었기 때문이다. 싱골은 딸 하나밖에 없는 걸로 유명하고 그 딸은 인간이랑 결혼했으니 그쪽 계통에 끼워넣을 수는 없고, 아내는 마이아고(...) 그렇다고 올웨 쪽 계통에 끼워넣자니 올웨를 안 따라간게 이상하고 하다보니 아예 새로운 형제를 하나 만들어서 그 후손이라고 설정하는 게 적당한 방법이었던 걸로 보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