엘시노 소드

 

1. 개요
2. 획득 조건
3. 능력치
4. 평가


1. 개요


마비노기에 첫 등장한 유니크 무기 아이템.
C4가 패치되면서 추가된 아본 지역에 각 서버마다 한개씩 꽂혀있는 불타는 으로, 숙부 클로디어스에 대한 햄릿의 증오가 그대로 서려있는 검이라고 한다. 사실상 마비노기에 처음 등장한 유니크 아이템인데다가 아래에서 볼 수 있듯이 능력치도 매우 뛰어나고 마비노기에서 보기 드문 불타는 검이라 테스트서버에서 처음 꽂혀있는 모습이 공개되었을때 많은 유저들의 구설수에 올랐다. 다만 획득 조건이 매우 괴랄한 만큼 출시 초기엔 문성준 팀장이 많은 노력을 해야 얻을 수 있다고 언급했으나 그런 과정이 '방직/천옷만들기 랭크가 높으면서 돈도 많은 고레벨 올드 유저만이 얻을 수 있는 검이다'라는 말이 되어버려 논란을 샀다. 물론 앞서 말한 스킬 랭크나 자본을 생각한다면 많은 노력을 해야 얻는게 틀린 말은 아니다.
수량 한정은 아니지만 뽑힌 검은 매일 오전 0시에 리젠된다고 한다. 한번 뽑은 캐릭터는 다시 뽑는 것은 불가능하다. 또한 엘시노 소드를 휘두를때 불꽃 이펙트가 있는데, 이는 판의 방패의 사용자만 들을 수 있는 특수 사운드처럼 소유자만 볼 수 있다.
아본에 꽂혀있는 이 검을 무작정 맨 손으로 만지면 순간적인 빨간 화면과 더불어 손을 털어내는 모션과 함께 생명력이 일정 비율만큼 감소하는데 이를 이용하여 힐링 수련하는 모습도 볼 수 있다.

2. 획득 조건


  • 아본 지역에서 서식하는 종이 에게서 대본 페이지(색바랜 희곡 페이지, 브론즈 희곡 페이지, 실버 희곡 페이지, 골드 희곡 페이지)[1]를 모아, 같은 종류의 대본 5장을 아본 지역에 있는 마법의 물레로 엮어 하나의 연극 미션 통행증으로 만든다. C4G14 엑스트라 패치 기준으로 수행할 수 있는 연극 미션은 '새로운 왕의 부탁', '포틴브라스 정벌', '아본의 수호자', '신들의 간수'로 총 4개.
  • '새로운 왕의 부탁'에서 등장하는 몬스터인 설원 거미에게서 낮은 확률로 드랍되는 설원 거미줄 5개를 모아서 차가운 실(방직 1랭크 기준 성공률 62%)로 만든다. 그렇게 차가운 실을 5개 모아서, 얼음 비단(방직 1랭크 기준 성공률 36%)으로 만든다.
  • '새로운 왕의 부탁'에서 등장하는 몬스터인 아이스 트롤에게서 낮은 확률로 드랍되는 극지 옷감을 모은다.
  • 아본 위쪽의 낚시터에서 매우 낮은 확률로 낚이는 로즈마리 장갑 옷본을 획득[2]하여 위에 적혀있는 아이템인 얼음 비단과 극지 옷감, 그리고 최고급 가죽 끈 2개를 가지고 로즈마리 장갑을 제작한다. 한번 공정에 최대 공정률이 5~6%. 마감재는 최고급 마감용 실 2개.
    • 다른 재료는 일단 두고, 얼음 비단 하나를 만드는데 평균적으로 드는 설원 거미줄이 110개가 필요하다. 이러한 공정을 평균 15~16회 해아하니, 대략 설원 거미줄 1600~1700개 정도가 평균적으로 필요하다.
  • 만들어진 로즈마리 장갑을 착용하고 엘시노 소드를 만지면 획득이 가능하다. 다만 엘시노 소드를 착용하기 위해선 로즈마리 장갑을 필수로 착용하고 있어야 하기 때문에, 로즈마리 장갑 하나 만들고 돌려쓰기는 불가능한 듯.

3. 능력치


보통속도 3타 무기
공격력
95~190
부상률
50~100%
크리티컬
50%
밸런스
0%
내구력
20
특징
'''올 때 공격력 50% 감소''' (구름만 끼어도 감소)
습기에 약합니다.
사용할때 불꽃 이펙트(사용자만 보인다)
거래/개조/인챈트 불가능.
은행탭 이동 불가능
세공 가능
가 올 때 왼손에 엘시노 소드를 착용하면 공격력 50% 감소를 막을수 있는 듯 했으나 스텟만 그리 보일 뿐 능력치는 그대로 반감된다는게 확인되었다. 이는 레인 캐스팅이라고 예외는 없다.
엄청난 능력치를 가지고 있지만 보통 속도에 3타 무기라는 점에서 단독으로 쓰기엔 실용성이 급감하는 아이템. 하지만 속도 자체는 쌍검일 때 한쪽에 느린 속도 무기를 끼는 것으로 해결된다. 느린+보통=느린이 되기 때문[3]에 쌍검 콤보는 들어간다.
허나 파이널 히트와 배쉬가 강화된 이후 보통속도는 오히려 장점이 되었는데 공격속도 강화시 최속의 파이널히트를 쓸수 있으며(빠른속도의 파이널히트보다 빠름) 보통속도 이상 무기는 더블 배쉬라는 고급 테크닉까지 쓸수 있다. 수리비도 비싸고 수리하기도 귀찮은 엘시노같은 무기로 더블 배쉬를 쓰는 게 할만한 짓은 아니지만...
스탯 한계(1500)를 찍었다면 무기 대미지가 새로 들어가는 엘시노소드가 장인 개조의 체력이 많은 부분을 차지하는 배틀 소드보다 강하다. 하지만 배틀 소드는 특수개조가 가능하고 수리비도 싸고, 스탯 1500문제는 어차피 이쯤 되면 뭘 들어도 세고(...) R개조의 크리티컬 대미지 증가가 더 유리하기 때문에 대부분 고강의 배틀 소드로 만족하는 편. 한번 뽑으면 다시 못 뽑는 데다 로즈마리 장갑이 강제되고 거래도 안 되는 검인데 수리비도 비싼 편이다.[4] 오히려 엘시노 소드를 사용할수 있게 해주는 로즈마리 장갑이 얼음 속성 마법 스킬 공격력 15% 증가를 갖고 있어 아이스 스피어를 자주 쓰는 마법사 유저들이 애용했다.
하지만 파이널 히트 스킬 등과 세공의 버프 등을 이유로, 쌍검/한손검 전사가 지녀야 할 필수종결템이 되었다. 일단 한손검중 최고의 민뎀과 맥뎀을 자랑하며, 미친듯한 부상률에 공격속도도 저정도면 봐줄 만하며 근접전투 개편으로 인한 파이널 히트의 상향으로 다시 자주 쓰이게 된 편. 또한 위에서 언급했듯이 한번 뽑으면 다신 못 뽑지만,
한때 파기가 가능했던 시절이 있었지만, 이후 패치가 되어 파기 및 버리기가 모두 불가능하다.
드래곤 길들이기와 마비노기의 콜라보레이션으로 히컵이 착용하고 있다. 영화에서 사용하는 인페르노 무기를 표현하기 위해 선택된듯.

4. 평가


양손검이 떠오르고 쌍검이 몰락한 이후엔 의장용 한손검 정도의 지위를 갖추고 있다. 물론 의장용 치곤 입수 난이도가 까다롭기에 유니크 무기라는 평가가 아깝지 않으나 한손 장비의 최고 맥뎀이라는 상징성을 빼고 실사용 무기로 쓰기에 여러모로 부적합한데 선행장비(로즈마리 장갑)로 인한 세공, 인챈트 등의 간접적인 패널티, 마법아이템 취급이라 플레타 수리에 현직 한손검(쌍검) 종결무기 켈로나보다 비싼 수리비(19308골드), 날씨에 따라 유동적인 맥뎀 등 불편한 요소가 존재해 실전으로 사용하는 사람은 드문 편이다.
2020년 기준으론 문성준 디렉터의 잔재라고 평가되고 있는데 비슷한 포지션인 아본의 방패처럼 특수한 아이템으로 도입하려다 그친걸 보면 유니크 장비 프로젝트는 폐기된것으로 보인다.[5] 그래도 정해진 리젠 시간을 제외하면 꽂혀있는 형태로 보기가 어려운걸 보면 쓸만하지 않아도 한번쯤은 뽑고싶은 유저들이 있는 모양이다.
인기가 워낙 없다보니 선행장비인 로즈마리장갑을 만드려는 유저가 적다보니 의장용치곤 꽤 값이 나갔었는데, 어느순간 키트 아이템으로 고정적으로 풀리면서 물량이 대량으로 공급되었다. 이 때문에 재미로 뽑는사람들이 늘어났다.

[1] 종류가 무엇이냐에 따라 미션의 난이도가 결정된다. 색바랜=초급, 브론즈=중급, 실버=고급, 골드=하드.[2] 이때 다른 무기 슬롯에 재봉키트를 미리 착용하면 로즈마리 옷본을 획득할때 착용되니 분실할 걱정이 없다.[3] 느린+빠른은 보통이 된다.[4] 마법 장비라 NPC 플레타만이 수리 할수 있고, 수리비는 플레타 기준으로 포인트당 19,308골드[5] 마침 G15~G16이 그 증거인데, 진지한 스토리에도 불구하고 회수하지 못한 떡밥이나 아본이 아닌 다른 장소로 진행되는 문제로 인해 대부분 더미 데이터가 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