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국-방글라데시 관계
1. 개요
영국과 방글라데시의 관계. 방글라데시는 인도, 파키스탄과 함께 영국의 지배를 받다가 20세기 중반에 독립했다.
2. 역사적 관계
2.1. 현대 이전
18세기 영국이 플라시 전투에서 승리하며 벵골 지역에서 프랑스의 영향력을 제거하고 19세기에 영국 동인도 회사가 무굴 제국의 대부분을 차지하면서 무굴 제국은 급속도로 쇠퇴했다. 이후, 영국은 남아시아 대부분의 지역을 차지하면서 영국령 인도 제국을 세웠고 지금의 방글라데시도 영국의 지배를 받았다. 영국의 지배하에서 수많은 벵골인들이 영국으로 이주했다. 또한, 이들 벵골인들은 다른 인도인들과 함께 영국의 지배를 받던 영국령 식민지로 많이 이주했다.[1]
20세기에 들어서면서 방글라데시 지역도 영국으로 독립을 요구하는 목소리가 커졌다. 제2차 세계대전이후, 영국 정부는 독립을 시켜주겠다는 약속을 했지만, 분리 독립으로 하는 것으로 되었다. 1948년에 영국령 인도 제국은 해체되면서 방글라데시 지역은 파키스탄과 함께 동파키스탄이란 이름으로 영국에서 분리 독립했다. 나중에 방글라데시 지역은 파키스탄에서 분리한 뒤에 독립국이 되었다.
2.2. 현대
방글라데시는 영국의 지배와 영향을 받아 영어가 주요 외국어로 지정되어 있고 학교에서도 가르치고 있다. 다만, 인도와는 달리 영어가 널리 사용되지 못하고 있다. 방글라데시는 영연방 회원국이고 영국내에도 벵골인 공동체가 형성되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