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원(동물)

 

[image][1]
'''영원'''
Newt
이명 :
'''Pleurodelinae'''
분류

'''동물계'''

척삭동물문(Chordata)

양서강(Amphibia)

도롱뇽목(Urodela)

영원과(Salamandridae)
'''아과'''
'''영원아과'''(Pleurodelinae)
[image]
사진은 동부영원(Eastern newt, ''Notophthalmus viridescens'')이다.
1. 개요
2. 분포
2.1. 종류
3. 기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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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蠑蚖·蠑螈(한자)
newt, eft[2](영어)
イモリ(일어)
도롱뇽목 영원과의 양서류.
영원아과(Subfamily Pleurodelinae)에 속한 도롱뇽의 총칭. 모든 영원은 도롱뇽의 일종이지만 반대로 도롱뇽이 모두 영원에 속하진 않는다. 다른 도롱뇽과는 달리 평상시의 형태와 번식기의 형태가 다른데, 평상시 - 올챙이 시기를 벗어나 한참 육상생활을 할 때는 eft라고 불리며 이때는 일반 도롱뇽과 매우 비슷하다.[3]
하지만 번식기가 되면 올챙이 시기를 지나면서 퇴화되었던 지느러미가 재생되며 번식기가 끝날 때까지 물 밖으로 나오지 않는 특징이 있다.

2. 분포


유라시아 북부와 아메리카 대륙에 널리 분포하지만 한반도에서는 발견되지 않는다.
일본의 경우 2종이 서식하고 있는데 이는 과거 중국 대륙과 연결되었을 때 건너온 것으로 추정하고 있다.

2.1. 종류


  • 붉은배영원(Cynops/Hypselotriton 속): 가장 흔한 영원중 하나이다. 붉은 배는 어릴적 갑각류를 많이 먹어서 생긴 것이며 수컷은 푸른색으로 혼인색이 올라온다. 성 성숙하는데는 2~3년이 걸린다.
중국 남부에 서식하며 1~2급수의 계곡, 논두렁, 연못 등에서 흔하게 발견된다. 개체수가 아주 많다보니 매년 수백 마리씩 남획되어 전 세계로 수출된다. 크기는 성인 손가락보다 작다. 동네 수족관 가서도 1마리 4000원에 판매하는 것을 볼 수 있었으나 최근 코로나바이러스-19에 의해 수입이 제한되어 보기 힘들어졌다. 혼인색은 수컷에게 아주 은은한 푸른 빛이 나타나는 것을 볼 수 있다.
  • 푸른꼬리영원: 중국 고유종으로 중국붉은배영원과는 다르게 입 주변에 붉은 점이 있으며 혼인색이 나타날 시 더 파래진다.
  • 칼꼬리영원
일본의 류큐 제도에 분포하며 열대 지방에 살다 보니 고온에 내성이 있다. 수컷은 12cm, 암컷은 18cm 정도로 중국붉은배영원과 일본붉은배영원보다 훨씬 거대하다. 의외로 한국에서 키우는 사람이 아주 많으며 일본에서는 과도한 개발과 외래종에 의해 멸종위기에 처해있다.
  • 아마미칼꼬리영원(원명아종): 몸통과 머리 측면에 붉은 줄이 있으며 금가루 같은 점들이 있다. 수컷은 번식기가 오면 푸른 혼인색이 나타난다.
  • 오키나와칼꼬리영원(popei 아종): 몸에 금박을 발라놓은 듯 녹색 반점으로 뒤덮힌 아종. 붉은 줄이 있는 개체들은 적으며 혼인색이 크게 나타나지 않는다.
  • 일본붉은배영원: 종 분화가 많이 이루어진 종이라 다른 붉은배영원들과 다른 특징을 보인다. 귀밑샘과 뒷발이 많이 발달되어있으며 피부가 거칠다. 일본 본토 전역에 분포하다시피 하며 흔하게 발견된다. 지역별로 다양한 변이가 있으며 간혹 전신이 붉은 개체가 발견되기도 한다. 수컷에게 아주 아름다운 푸른색~보라색 혼인색이 나타난다.
  • 사마귀영원(Paramesotriton): 아주 큰 영원이며 중국과 동남아에서 발견된다. 완전수생인 종류가 많으며 주로 계류지대에 서식한다.
  • 라오스사마귀영원(Laotriton): 아주 크다. 라오스에 서식하며 완수생이다.
  • 황제영원(또는 악어영원, Tylototriton)속
cites II급으로 지정되어 있다. 많은 종이 주황색이며 늑골 주름이 뚜렷하다. 중앙아시아와 중국에 서식하며 장마 후의 연못에서 번식한다. 주황색 무늬는 귀밑샘에서 독성 분비물을 낸다는 경고색이다.
  • 히말라야영원: 현재 악어영원속에서 가장 많이 사육되는 종. 잇다른 신종의 발견으로 동정이 다소 불명확해졋다.
    • 황제영원: 중국남부에 서식하며 주황색 무늬가 아주 선명하게 나타난다. 중국에서는 극동전갈, 해마와 함께 꼬치구이로 해먹기도 한다(...)[4] 약재, 식용 등 남획으로 개체수가 급감했다.
      • 혹등영원(Echinotriton): 일본 오키나와에 서식하는 아주 희귀한 온 몸이 검은 영원이다. 일본에서는 '사마귀 영원'이라고 부른다. 위의 사마귀 영원과는 다르다.
      • 검은머리악어영원
      • 붉은꼬리혹등영원: 황제영원과 비슷하게 생겼으나 머리가 검은색이다.
      • 검은혹등영원
      • 탈리앙혹등영원
  • 노꼬리영원: 중국 남부의 수류가 빠른 아주 깨끗한 계곡에서 사는 완전 수생 종이다. 수영하는데 적합한 큰 꼬리를 가지고 있으며 성격이 아주 사납고 먹성이 좋아 무척추동물을 먹는 다른 영원들과는 다르게 어류나 양서류를 먹기도 한다. 국내종인 꼬리치레도롱뇽과 비슷하게 알을 바위에 부착시킨다.
  • 빗영원(triturus속): 번식기가 오면 특이한 혼인색이 나타나며 수컷에게 멋진 볏이 올라오는 영원들이다. 유럽 각지에 흩어져서 살고 있다.
  • 큰빗영원: 유럽과 중앙아시아에 널리 분포하며 연못에서 번식하는 대형종이다. 봄철에 번식하며 적극적으로 구애 행동을 한다.
  • 이탈리아빗영원
  • 대리석영원: 프랑스와 이베리아 반도에서 발견된다. 황무지, 삼림지대, 수풀, 생울타리 등 건조한 곳에서 지렁이를 잡아먹고 살다 봄철에 번식을 위해 연못으로 모인다. 채색이 무당개구리와 상당히 닮았다.
  • 다뉴브빗영원: 영원 중 갈비뼈 개수가 가장 많다.
  • 발칸빗영원
  • 미끈영원(Lissotriton): 동유럽과 서아시아에서 흔히 발견되는 8~10cm정도의 작은 영원이다.
  • 이베리아영원: 스페인과 모로코에 사는 최대 30센티의 초대형 영원이다. 방어 행동이 아주 독특한데, 포식자에게 먹힐 위기에 처하면 갈비뼈로 피부를 뚫어 독을 분비한다. 얼굴과 체형이 고래나 물범과 비슷하다.
  • 고산영원: 북유럽에 널리 분포하며 이른 봄에 번식한다. 번식기에는 수컷끼리 아주 심하게 싸운다.
  • 미국 서부 영원(Taricha속)
  • 꺼끌영원: 북미에 서식하고 야행성이며 아주 강력한 독을 지녔다. 연못에서 주로 생활한다,
  • 캘리포니아영원: 꺼끌영원보다는 육생 성향이 강하다,
  • 미국붉은배영원: : 초 희귀종이며 중국붉은배영원과는 전혀 다르다.
  • 동부영원: 미국 동부에 서식하는 소형종 영원. 어린개체는 붉은 빛을 가졌고 육상 생활을 한다.
  • 점박이영원(Nurergus속): 중동에 서식하는 중소형 영원들이다. 꼬리가 몸통보다 길어 날렵한 체형을 지녔다.
  • 루리스탄 영원: 카이저뉴트라고도 불린다. 이란의 지그로스 산맥의 좁은 영역에서만 서식하고, 애완용으로의 인기와 환경파괴에 의해 멸종 위기에 처했으며 현재는 서식지 보호와 인공증식을 통해 점점 개체수가 늘어나는 중이다.
  • 노란점영원: 이라크와 터키의 고산 지대의 차갑고 깨끗한 개울에서 물벼룩을 먹고 산다. 종종 근처 마을 주민들이 만들어준 연못에서 발견되기도 하며 산란기에는 바위 밑에 알을 낳는다. 저온의 환경에 서식하지만 여름에 온도가 높아지고 건조해져서 고온 내성도 어느정도 지녔다. 갓 태어난 유생이 성적으로 성숙하는데 5년이 걸린다.
  • 스트라우치영원
  • 불도롱뇽: 유럽에 사는 영원으로 비교적 건조한 환경에서 살아가며 장작 더미나 돌 틈, 설치류가 파놓은 굴 등을 은신처로 삼고 지렁이와 곤충을 잡아먹는다. 극단적인 육상 생활을 한다.[5] 체내에서 알을 부화시켜 새끼를 낳기도 하는데, 일부 개체들은 유생 단계를 거치지 않는다. 그래서 성체 도롱뇽이 작은 도롱뇽을 낳는 모습을 볼 수 있다(...) 아주 많은 아종이 존재한다. 적에게 독을 분사할 수 있다. 중세 유럽 사람들은 이 도롱뇽이 불의 정령인 살라만더인 줄 알았다고 한다. 자세한 내용은 항목 참고
한편 무족영원이나 동굴영원의 경우 영원이라는 이름이 붙긴 했지만 계통상 별개이다.

3. 기타


여타 양서류처럼 영원 역시 독을 분비하는 종이 더러 있는데, 늑골영원류(''Pleurodeles'' spp.), 악어영원류(''Echinotriton'')의 경우 옆구리의 독샘을 뚫고 갈비뼈가 튀어나와 방어효과를 높인다.
다만 동물에게 중대한 위협이 가해지지 않는 이상 독을 분비하지 않고, 직접 섭취하지 않는이상 인체에 무해하기 때문에 대부분의 영원 종류는 안전하게 만지거나 다룰 수 있고 또한 애완동물로 종종 키워지기도 한다.[6]
일본어로는 영원을 イモリ(井守, 이모리)라고 칭하는데 도마뱀붙이를 ヤモリ(家守・守宮, 야모리)라고 칭하므로 둘의 이름이 매우 흡사하고, 실제로 옛날에는 둘 다 "守宮"라고 썼기 때문에 혼동이 매우 잦았다. 그래서 일본에서는 영원과 도마뱀붙이를 엮어서 이 둘의 차이를 묻거나 하는 경우가 심심찮게 있다. 물론 이는 단순히 명칭이 비슷하기 때문이고, 실제로 도마뱀붙이와 영원은 강 단위에서 다르기 때문에 계통분류상 매우 먼 관계이다.[7]
북아메리카에 사는 종의 경우 맹독을 지닌 종을 미주도롱뇽이 외형을 모방하기도 한다.[8]
픽사에서 영원을 소재로 "Newt" 라는 애니메이션을 2011년 개봉을 목표로 제작을 하려 했지만, 애석하게도 제작 도중에 무산되어 버렸다. # 지금은 그저 공개된 컨셉아트만이 남아있는 상태. #
포켓몬스터썬·문염뉴트의 일부 모티브이기도 하다.


[1] 사진 속의 동물은 켈리포니아 영원이다.[2] 전자는 그냥 일반적인 의미, 후자는 유생시기를 보낸 후 육상생활에 알맞은 형태로 변형된 것.[3] 일반적인 도롱뇽류가 촉촉한 피부를 가진다면 육지로 올라온 영원의 피부는 울퉁불퉁하고 수분투과성이 적게 변화하는 경우가 많다.[4] 현재 보호종으로 등록이 되면서 이런 일은 보기 힘들어졌다. 그러나 음지에서는 아직도 먹는듯.[5] 해외 사육자들이 제대로 꾸며놓은 사육장을 보면 물은 거의 없을 때가 많다, 물을 더럽게 싫어한다고.[6] 중국,일본, 동남아 등 일부 국가에서는 전통 약재나 꼬치구이 등으로 식용한다. 독성이 강했다면 음식으로 활용할 수 없었을 것이다.[7] 이해하기 쉽게 비유하자면, 개미흰개미가 실제 계통분류상으로는 매우 먼 관계의 생물이지만, 한국어 명칭이 비슷하기 때문에 배경지식이 없는 사람이라면 이 둘의 차이에 대해 잘 모르거나 하는 경우가 종종 발생하는 것과 일맥상통한다.[8] 근데 미주도롱뇽 중에는 한술 더 떠서 '''테트로도톡신'''을 분비하는 녀석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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