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종 씨사이드파크
永宗海邊公園 / Yeongjong Sea-Side Par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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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광역시 중구 영종도에 위치한 길이 8km의 해변공원으로, 영종국제도시의 랜드마크 공원이다. 당초 2014년 말 개장을 목표로 착공하였으나, 설계 변경으로 인해 여러 차례 연기되었고 결국 2016년 7월 1일 개장하였다. 2017년에는 캠핑장과 레일바이크를, 2018년에는 영종역사관을 추가로 개장하였다.
조성 초기 인천경제자유구역 중 송도 센트럴파크, 청라호수공원과 다르게 영종하늘도시에는 대규모 공원이 없었다. 이는 해변가에 밀라노 디자인시티, 영종 브로드웨이 등 대규모 개발사업이 계획되어 있었기 때문인데, 2008년 금융위기로 인해 두 사업이 좌초되었고 경제청과 LH는 비게 된 해변에 씨사이드파크를 조성할 계획을 발표한다. 부산 민락수변공원[1] 과 같은 유형의 해변 공원으로, 영종하늘도시 개발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보인다.
한국토지주택공사가 650억 원을 들여 기부채납한 것으로 인천시 예산이 들어가지는 않았다. 다만 기부채납 후의 유지관리 비용은 경제청이 부담해야 하며 이는 연간 54억 원으로 추산된다.[2]
영종 씨사이드파크는 5개 소공원으로 구획이 나뉘어져 있다. 인천 해안가를 역조망할 수 있으며, 공원에서 보는 인천대교와 송도국제도시 풍경이 매우 멋지다.
길게 늘어져 있어 규모가 작아 보이나, 실제로는 여의도 전체면적과 맞먹는 크기의 공원이다. 축구장 250개, 송도 센트럴파크의 4배 규모.
공원을 가로지르는 왕복 5.7km의 레일바이크가 있다. 월미도와 송도, 인천대교 등 서해바다를 보며 페달을 밟을 수 있다. 인천 유일 레일바이크. 2017년 4월 29일에 개장되었다.
폐쇄된 온천시설을 재활용한 족욕시설이 공원내에 설치되어 있다.
공원 계획 초기에는 영종하늘도시 주민만 이용할것이라 생각했는지, 주차공간을 160대밖에 만들지 않았었다. 그 후 외지 관광객의 수요를 반영, 인근 주택용지를 부랴부랴 주차장으로 개조했고 현재는 3000대가량의 주차공간을 확보했다. 주차 문제 없이 관광객들을 맞이 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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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 씨사이드파크의 끝단인 인천대교 입구 부근에는 2001년 개장한 큰 온천시설 '해수피아'가 있었는데, 영종하늘도시 개발과 함께 부지가 수용되어 2008년 철거되었다. 7년밖에 되지 않은 건물이니 그대로 유지시켜 달라는 영종도 주민의 요구가 있었으나, 해수피아 사업자에 대한 특혜 의혹를 우려한 경제청은 결국 철거를 하게 되었다. 아직까지 남아있었다면 씨사이드파크 관광의 한 축을 담당하고 있었을테니 두고두고 아쉬운 부분이다.
건설비 자체는 LH가 부담하였다. 다만 운영 관리비는 매년 4~50억을 인천시에서 부담해야하는데, 그 운영비를 조달할 방안이 없어서 결국 파행적으로 개장된 것이다. LH 측은 레일바이크 등을 운영하는 수익으로 공원 운영이 가능할 것이라고 본 것 같지만 현실적으로 불가능했던 것.
2016년까지 공원에는 화장실도 없고, 진입 도로조차 정비가 안 되어 있었으며, 레일바이크는 공사가 끝났지만 운영되지 않고 있었고, 선로에는 잡초가 끼어있었다.
결국 언론에서도 수 차례 문제가 지적되었다.
영종하늘도시의 입주가 상당히 진행된 2019년에는 연간 24만 8천명이 공원을 이용했을 정도로 활성화되었다.#
인천경제자유구역청이 2020년 2월 2021년부터 씨사이드파크 시설개선사업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1단계로 해수풀장·친환경전망대·해안데크길·포레스트어드벤처를 조성하고 2단계로 해수힐링센터를 설치할 예정이다. 이를 위해 예산 200억을 들인다고 한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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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인천광역시 중구 영종도에 위치한 길이 8km의 해변공원으로, 영종국제도시의 랜드마크 공원이다. 당초 2014년 말 개장을 목표로 착공하였으나, 설계 변경으로 인해 여러 차례 연기되었고 결국 2016년 7월 1일 개장하였다. 2017년에는 캠핑장과 레일바이크를, 2018년에는 영종역사관을 추가로 개장하였다.
2. 건설 배경
조성 초기 인천경제자유구역 중 송도 센트럴파크, 청라호수공원과 다르게 영종하늘도시에는 대규모 공원이 없었다. 이는 해변가에 밀라노 디자인시티, 영종 브로드웨이 등 대규모 개발사업이 계획되어 있었기 때문인데, 2008년 금융위기로 인해 두 사업이 좌초되었고 경제청과 LH는 비게 된 해변에 씨사이드파크를 조성할 계획을 발표한다. 부산 민락수변공원[1] 과 같은 유형의 해변 공원으로, 영종하늘도시 개발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보인다.
한국토지주택공사가 650억 원을 들여 기부채납한 것으로 인천시 예산이 들어가지는 않았다. 다만 기부채납 후의 유지관리 비용은 경제청이 부담해야 하며 이는 연간 54억 원으로 추산된다.[2]
3. 시설
영종 씨사이드파크는 5개 소공원으로 구획이 나뉘어져 있다. 인천 해안가를 역조망할 수 있으며, 공원에서 보는 인천대교와 송도국제도시 풍경이 매우 멋지다.
길게 늘어져 있어 규모가 작아 보이나, 실제로는 여의도 전체면적과 맞먹는 크기의 공원이다. 축구장 250개, 송도 센트럴파크의 4배 규모.
- 레일바이크
공원을 가로지르는 왕복 5.7km의 레일바이크가 있다. 월미도와 송도, 인천대교 등 서해바다를 보며 페달을 밟을 수 있다. 인천 유일 레일바이크. 2017년 4월 29일에 개장되었다.
- 영종 오토캠핑장 / 카라반
- 인공암벽폭포
- 천상의 정원
- 천상의 약속
- 천개의 소망
- 영종역사관&영종진공원
- 폐염전 체험지구
- 물놀이장
폐쇄된 온천시설을 재활용한 족욕시설이 공원내에 설치되어 있다.
3.1. 주차 시설
공원 계획 초기에는 영종하늘도시 주민만 이용할것이라 생각했는지, 주차공간을 160대밖에 만들지 않았었다. 그 후 외지 관광객의 수요를 반영, 인근 주택용지를 부랴부랴 주차장으로 개조했고 현재는 3000대가량의 주차공간을 확보했다. 주차 문제 없이 관광객들을 맞이 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4. 해수피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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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 씨사이드파크의 끝단인 인천대교 입구 부근에는 2001년 개장한 큰 온천시설 '해수피아'가 있었는데, 영종하늘도시 개발과 함께 부지가 수용되어 2008년 철거되었다. 7년밖에 되지 않은 건물이니 그대로 유지시켜 달라는 영종도 주민의 요구가 있었으나, 해수피아 사업자에 대한 특혜 의혹를 우려한 경제청은 결국 철거를 하게 되었다. 아직까지 남아있었다면 씨사이드파크 관광의 한 축을 담당하고 있었을테니 두고두고 아쉬운 부분이다.
5. 근황
건설비 자체는 LH가 부담하였다. 다만 운영 관리비는 매년 4~50억을 인천시에서 부담해야하는데, 그 운영비를 조달할 방안이 없어서 결국 파행적으로 개장된 것이다. LH 측은 레일바이크 등을 운영하는 수익으로 공원 운영이 가능할 것이라고 본 것 같지만 현실적으로 불가능했던 것.
2016년까지 공원에는 화장실도 없고, 진입 도로조차 정비가 안 되어 있었으며, 레일바이크는 공사가 끝났지만 운영되지 않고 있었고, 선로에는 잡초가 끼어있었다.
결국 언론에서도 수 차례 문제가 지적되었다.
- 아무도 안 찾는 600억짜리 '명품'공원 - MBN, 2016년 8월 5일
- 랜드마크 만든다고 '돈 펑펑'…흉물 위기 - JTBC, 2016년 8월 18일
영종하늘도시의 입주가 상당히 진행된 2019년에는 연간 24만 8천명이 공원을 이용했을 정도로 활성화되었다.#
인천경제자유구역청이 2020년 2월 2021년부터 씨사이드파크 시설개선사업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1단계로 해수풀장·친환경전망대·해안데크길·포레스트어드벤처를 조성하고 2단계로 해수힐링센터를 설치할 예정이다. 이를 위해 예산 200억을 들인다고 한다. #
[1] 물론 규모로 보면 씨사이드파크가 월등히 거대하다.[2] 750억 들인 영종 해변공원 유지비 문제로 개장 지연 - 경향신문, 16년 5월 12일.[3] 송산이 주거지역과 오토캠핑장 사이에 있어 주변 주민들의 민원으로부터 자유롭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