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테보리급 초계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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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제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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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상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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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VV-90형'이라는 이명으로도 알려진 예테보리급 초계함은 비스비급 초계함이 스웨덴 해군에 인도 되기 이전인 1990년대 스웨덴의 주력 전투함으로써 발트해에서 대수상, 대잠 작전을 수행하기 위하여 건조되어 운용중인 함선이다.
냉전 당시 스웨덴은 소련 해군의 핵잠수함들이 자국의 영해를 마음대로 침범하는 것을 우려하여 고속정에도 투하식 폭뢰가 아닌 대잠박격포를 설치하여 소련 잠수함이 탐지되면 즉각 추적하여 부상시킬 수 있도록 대비하였을 정도였고, 기뢰 부설로 발트해가 봉쇄될 가능성도 있었기에 고속정급 이상의 전투함에는 대잠 탐지와 소해 임무를 위해 가변심도 소나, 선저소나, 예인 소나를 탑재하였다.
그래서 예테보리급도 함정의 크기에 비해 무장 탑재량과 레이다, 소나의 수준이 높은데, 425톤이라는 조그마한 크기에 소해용이지만 선저, 가변심도, 예인 소나를 탑재 할 수 있으며, 에릭슨[5] 社에서 개발한 베스트셀러 레이다 GIRAFFE의 해상형을 마스트에 탑재하여 1천톤 미만 체급의 초계함들 중에선 탐지 능력이 좋았다고 한다. 거기에 좁은 발트해에서 소련의 중대형함들을 상대하려면 히트 앤 런 전술 개념이 필요했기에, 프로펠러 샤프트 대신 워터제트 추진방식을 선택하여 30노트의 속력을 낼 수 있게 설계되었다.
예테보리급의 무장은 보포스社의 57mm 함포를 함수에, 40mm 기관포를 함미에 40mm 기관포를 달았고, ELMA 고정식 대잠박격포[6] 가 고정으로 탑재되며, RBS 15 대함미사일 8발, 400mm 어뢰발사관 4문, 기뢰 64발, 고속단정 등을 싣고 작전할 수 있다. 이 중 RBS 15의 발사대는 평시에 철거하여 그 자리에 고속단정을 실을 수 있고, 마찬가지로 400mm 어뢰발사관도 필요할 시 탈거 후 기뢰 부설 장치를 달아 기뢰를 부설 할 수 있다.
총 6척이 계획되었으나, 2척은 소련이 붕괴됨에 따라 취소되었고, 4척이 1990년대 초반에 취역하였다. 2010년대 초반에 2척이 퇴역하여 현재는 2척만이 현역으로 남아있고, 그 중 K22 예블레 함은 선체에 실험적으로 레이다 반사 면적을 줄이는 FRP 소재를 적용하는 개수를 받았다.
현재 예테보리급이 담당하던 대부분의 임무는 비스비급이 승계하게 되었다. 다만 이 물건이 꽤나 골때리는 상태라 차라리 무리하고 과감한 시도를 한 비스비급보다 예테보리급이 더 유연하게 작전 할 수 있단 말도 나온다고 한다.
3. 동형함 목록
[1] 킬로볼트 암페어[2] AB Karlstad Mekaniska Werkstads, 칼스타드 기계공학 주식회사[3] tactical radar surveillance system[4] 함체가 작기 때문에 고속단정을 탑재하려면 대함미사일 발사대를 탈거해내고 탑재해야한다.[5] 훗날 사브에 합병됨.[6] ELMA 대잠박격포는 원격으로 통제되며, 각 9, 18, 27, 36발의 박격포탄을 동시에 발사하는 모드를 선택하여 발사 할 수 있다고 한다.[7] 스웨덴어로는 HMS (Hans Majestäts Skep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