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속단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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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2. 특징
3. 사용 용도
4. 여담
5. 해양경찰의 고속단정
6. 매체에서의 등장


1. 개요


高速短艇, Rigid-hulled Inflatable Boat(RIB / RHIB)
경식 선체 팽창식 보트로 선체가 보강된 고무보트.
'리브 보트(live boat)', '레스큐 보트(rescue boat)'라고도 한다. 주로 해양경찰해병대, 해군, 그리고 해군 특수전전단, UDU, 육군 특전사특수부대들에서도 사용한다.

2. 특징


대한민국 해군이 쓰는 고속단정은 개당 약 2억정도 한다. 선체 상부는 하이파론 튜브(팽창식), 하부는 유리섬유강화플라스틱으로 되어있다. 이 덕분에 가볍고 견고하며, 튜브가 높은 부력을 유지함으로써 일반 소형 선박과는 달리 파도가 거친 파도 2-3m 정도에서도 작전이 가능할 수는 있다. 하지만 이 정도 파도에도 굉장히 위험하니 높으신 분들이 부추기지 않는 이상 나가지 않는 것이 일반적이다.
먼 바다[1]까지 장거리 항해도 할 수 있고, 높은 파도도 버틸 수 있다. 다만 뱃사람들 사이에서 소위 "피칭"이라고 일컬어지는 정면 파도에 따른 멀미는 상상을 초월한다. 배가 빨라 파도를 그대로 맞기 때문에 바이킹타는 기분이 난다.
해군과 해경, 그리고 각종 특수부대들이 주로 운용하며, 강에서는 일반 육군부대도 운용한다. 육군 수색대 중 일부 부대는 고속단정을 이용해 강상침투를 하는 연습도 한다. 애초 소양강, 임진강, 한탄강, 한강 등 전방에 있는 내수면이 꽤 많다. 그리고 노후화된 육군경비정들을 이것으로 대체할 계획도 세워져 있다.#

3. 사용 용도


선체 난간과 해면과의 높이가 차이가 크게 차이나지 않아 대한민국에서는 해경에서는 해난구출, 군의 해난구출과 함께 상륙기습작전, 해상에서의 기타 잡다한 임무, 이를테면 해상에서의 긴급한 대민지원수송가 가능하다. 모델에 따라 다르지만 보통 높은 출력의 워터제트 엔진을 여러 대 장착해서 최대 35~40노트 (시속 65~75km)까지 낼 수 있다. 따라서 해군 함정에 다용도로 탑재되어 있던 구형 단정(작은 일반 선박처럼 생겼다)을 대체하여 탑재되고 있으며, 대한민국 해군에서는 광개토대왕급 구축함에서부터 구형 단정을 대체하여 고정 탑재되기 시작했다.
2005년도에는 대한민국 해군 서해 최전방 기지에서 계류가 풀려있던 RIB 한척이 떠내려가 유실되었다고 한다.
소말리아 상선 보호에 파견된 청해부대가 2011년 1월에 납치된 선원을 구출할 때 썼다. 어선, 고무보트로 상선을 기습하는 해적들을 상대하기에는 일반 선박은 너무 크고 둔하기 때문에 유용하다. 무엇보다 이미 피랍된 어선에 접근하기 위해선 현 한국 해군의 현실상 RIB 이외의 대안은 없어 보인다.

4. 여담


일부 해군 간부들은 좀 빠른 고무보트쯤으로 생각하고 있을지도 모른다. 실제로 2010년 7월에 제2함대에서 일부 간부들이 가족, 친구들과 함께 정보사 UDU 소속 고속단정을 타고 바다로 관광을 나섰다가 좌초 후 전복되는 사고가 나기도 했다. # [2] 이 사건은 천안함 침몰 후 불과 100일이 안될 시기라 해군이 욕을 좀 먹었다(...)
해군 특수전전단, 해병수색대, 육군 특전사, UDU 등에서 해상 침투용으로 사용하는 7인승 고무보트는 제조사명을 따서 흔히 조디악이라고도 부른다. 이것도 넓게 보아 고속단정의 일종이긴 하지만, 크기가 보다 작고, 하부 선체까지도 그냥 고무로 되어 있다는 점 등이 RIB 고속단정과는 다르다.

5. 해양경찰의 고속단정


한국 해양경찰도 4.9m급, 6.5m급, 7m급, 8.5m급, 10m급 등의 다양한 종류의 RIB를 운용하고 있다. 해양경찰 RIB의 주요 임무는 주요 항만시설 및 중요 임해산업시설의 순찰활동, 해상교통질서 유지 및 해상불법 단속 등 민생치안 확보, 각종 사건ㆍ사고에 대한 초동조치, 수상레저ㆍ낚시어선 등 안전관리 그리고 유사시 독도 업무지원을 주임무로 한다.

6. 매체에서의 등장


  • GTA 5 나가사키 딩이라는 이름으로 등장한다. 무장은 없고 사용할때는 미션, 습격할때 탈출, 이동시에만 사용되고 살 필요도 없다.
  • 배틀필드 3, 배틀필드 4에 등장한다. 주로 미국 진영에서 상륙작전을 펼치는 맵에서 사용되는데, 상륙용으로 보병들이 타고 간 뒤, 버린다(...). 그게 주 용도이며, 붙어있는 미니건을 이용해 해안의 적을 학살하기도 한다.

[1] 물론 한국 연해 기준이다. 이걸 대양에서 장기간 탄다고 생각한다면 곤란하다. 연료가 없어서 못 간다.[2] 이 사고로 영관급장교 2명이 구속당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