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CM
1. Electronic Counter Measure
상대의 전자기기의 성능을 방해하거나 저하시키는 것을 목적으로 하는 장비나 수단을 의미한다. 게임, 특히 현대나 미래를 배경으로 하는 전략게임에서는 전술/전략적 기술이나 건물로도 등장.
일반인에게는 '방해전파'로 많이 알려져 있다. 실제로 방해전파를 내는 것들은 인체에는 무해한 것이 다수이나, 의도치 않게 강력한 전파로 인하여 유해한 상황이 나오기도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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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부분의 경우 기체에 장착하고 교란 전파로 적 레이더를 재밍한다. 재밍을 당하면 사진처럼 레이더가 적을 제대로 판별하지 못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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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해전파를 쏘지 않고 이렇게 견인형 기만체나 채프를 사용해서 적 레이더를 속이는 것도 ECM 기법 중 하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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적을 교란하려고 전투기 행세하는 미사일을 쏴보낼 수도 있다.
적 레이더를 교란시키는 ECM 방법은 다양한데, 대표적인 것으로 그냥 노이즈를 만들어내는 것. 적의 레이더 주파수에 맞춰서 적의 레이더 전파출력보다 더 강력한 잡음을 뿌려버리면 적의 레이더는 화면 전체가 노이즈로 뒤덮여버린다. 하지만 이러려면 이쪽의 ECM장비도 출력이 상당히 강해야하고, 적이 사용하는 레이더 주파수 영역 전체에 대해 ECM을 걸어야 하므로 작은 ECM 장비로는 효과를 기대하기 어렵다. 게다가 운이 나쁘면 적이 이 '''ECM 장비의 노이즈 발신처를 역으로 추적하는 상황'''을 만들수도 있다.
또 다른 방법은 적의 레이더전파와 비슷한 전파를 타이밍 맞춰서 적 레이더에게 돌려보내는 것이다. 레이더는 자신이 쏜 전파가 되돌아오면 물체(즉 적기)가 있다고 판단하며, 그 되돌아오는 시간을 계산하여 거리를 알아낸다.
하지만 이쪽에서 적 레이더의 것과 동일한 전파를 다른 타이밍에 보내버리면, 적 레이더에서는 두 개의 다른거리에 물체가 존재하는 것으로 보이게된다. ECM장비가 갑자기 다른 타이밍에 가짜전파를 보내면 적입장에선 뜬금없는 위치에서 적기가 하나 더 늘어난 것으로 판단하므로, 갑자기 새로 나타난 적기는 무시해버릴 수 있다. 그래서 실제 ECM 장비들은 좀 더 교묘하게 타이밍을 점차 다르게 하여 자신이 아닌 허상이 점차 다른 경로로 이동하는 것 처럼 보이게 만드는 방법을 구사한다.
일부 미사일 유도용 레이더는 연속파라 하여 전파를 연속으로 내보내기도 한다.[1] 이럴 경우 그 전파와 180도 반대되는 위상의 전파를 그대로 흘려보내버리면 적 전파와 이쪽 전파가 상쇄된다. 적 미사일 유도를 막기 위하여 이런 방식의 ECM 장비도 존재한다.
하지만 갑자기 적의 레이더 전파에 맞춰서 대응하는 것은 어렵기 때문에, 각국은 전자정찰기를 이용, 각종 적의 레이더 전파를 수시로 수집하여 그 패턴이나 종류를 분석한다[2] 이것은 고급정보 자산이므로 보통 타국에 ECM장비는 팔아도, 그 ECM장비에 들어가야 할 적 레이더 전파에 대한 데이터 라이브러리는 팔지 않는다[3]
앞서 설명한 바와 같이 채프나 견인형 디코이 등, 직접 전파를 쏘아보내진 않지만 다른 수단으로 적 레이더를 속이는 수동적인 방법 역시 ECM의 일종이다. 또한 적의 레이더의 탐지 거리를 극도로 줄이는 스텔스 기술과 적의 지상 기지 레이더가 내는 전파를 역으로 탐지해서 무력화시키거나 파괴하는 대레이더 미사일 역시 ECM의 일종이다.
ECM의 대응책을 ECCM(Electronic Counter-countermeasures)이라고 한다. 즉 적이 ECM을 쓰는 상황에서도 그에 대응하여 속거나 방해받지 않고 정상작동할 수 있는 능력. 일부 대공/대함 미사일은 단순히 ECCM만 능력이 있는것이 아니라, 자기가 '속고 있다.'라고 판단되면 자신의 레이더를 끄고 방해전파가 날아오는 쪽으로 유도되어 날아가는 기능이 있는 것들도 있다.[4] 물론 ECM 장비를 만드는 측도 적 미사일이 '자신이 속는지도 모르도록' 하는 방법을 끊임 없이 연구중이다.
누군가는 ECM에 대응하는 ECCM이 등장하고, 거기에 대응하는 ECCCM이 다시 등장하고. 이렇게 계속 전자전은 C가 늘어나며 발전할 것이라고 하였다.
대공용 ECM 장비의 경우 레이더 전파를 식별하기 위한 ESM 장비와 세트로 사용되거나 ECM 장비가 ESM 기능을 가지는 경우가 많다.
예를 들면, 광개토대왕급은 ECM 장비와 ESM 장비가 세트로 탑재되어 있으며, 충무공 이순신급과 세종대왕급에 탑재된 SLQ-200(V)k 소나타 ECM 장비는 ESM 기능도 가지고 있다.
좁은 의미로는 레이더나 통신장비와 같은 전파를 사용하는 장비를 방해하는 것만 ECM이라 하지만, 넓은 의미로는 적외선 장비등 다른 센서에 대한 방해에 관한 것도 포함한다. 다만 적외선 방해책은 그 특성을 더 자세히 설명하기 위해 IRCM[5] 라고 따로 표시하기도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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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LQ-144 IRCM을 장착한 AH-64A 아파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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플레어를 살포중인 F-15E
자연에도 비슷한게 있다. 박각시과 나방은 박쥐의 초음파를 들을 수 있는 기관이 있어서 박쥐가 자신을 추적모드로 포착하는지 여부를 박쥐의 초음파를 들어 판단하고 박쥐가 자신을 찾아내면 박쥐의 초음파를 흉내내어 약간씩 타이밍이 어긋나게 박쥐쪽으로 발신한다. 박쥐는 반향정위를 통해 표적의 위치를 판단하는데 갑자기 타이밍이 어긋나는 초음파가 수신되니까 헷갈린 나머지 앞에 장애물 등이 있다고 판단하게 만드는 것으로 나방은 이렇게 기만식 재밍을 거는 동시에 주변 바닥으로 급강하하는데, 마치 레이더가 지면 근처의 표적을 잘 못찾듯 박쥐 역시 바닥에 가만히 붙어 있는 나방은 초음파만으로는 바닥과 잘 구별해내지 못하기 때문이다. 또한 아예 초음파를 흡수해버리는 스텔스 기능을 지닌 나방도 있다.
1.1. 관련 문서
2. Edition of Contemporary Music
1969년 설립된 독일의 재즈 기반의 크로스오버, 컨템포러리 음악 레이블이다.'''the Most Beautiful Sound Next to Silence'''
'''침묵 다음으로 가장 아름다운 소리'''
― ECM 레코드의 모토
창립자는 만프레드 아이허(Manfred Eicher)로, 베를린 고등음악학원(현 베를린 예술대학)에서 콘트라베이스를 전공한 뒤 베를린 필하모닉 오케스트라의 콘트라베이스 단원으로 입단해 주로 클래식 쪽에서 연주 활동을 벌이다가 조 피에라가 이끌던 프리 재즈 트리오에 입단하면서 프리/아방가르드 재즈 연주와 음반 제작에 깊은 관심을 갖게 되었고, 결국 베를린 필에서 퇴단한 뒤 부도 직전에 몰린 뮌헨의 군소 음반사 JAPO를 인수하고 이름을 바꾼 것이 이 레이블이다.
앞서서는 재즈 레이블이라 하였으나, 설립자의 음악적 배경의 영향을 받아 ECM은 블루 노트와 같은 미국의 정통 재즈 레이블과 달리 클래식, 현대 음악, 월드 뮤직 등의 특성을 해체하고 결합하여 독자적으로 표현하는 장르 해체적인 특성을 상당히 많이 가지며, 발매하는 앨범들도 메인스트림 재즈와는 확연히 다르다. 굳이 표현하자면 소울 음악중에서도 모타운Motown 레이블의 음악을 특정지을 수 있듯, ECM의 음악 또한 포진한 뮤지션이나 발매하는 음악의 경향을 유추할 수 있는 특징들이 있다.
팻 메스니, 키스 자렛, 칙 코리아, 데이브 홀랜드, 얀 가바렉, 잭 디조넷 등 최고의 아티스트들이 발매한 수많은 명반과, 숙련된 녹음기술로 잡아내는 투명함과 청아함의 극치를 들려주는 독자적 사운드, 특유의 예술적 철학이 담긴 아름다운 앨범 자켓이 강점이다. 메인스트림 재즈로 발걸음을 옮기는 교두보로 여겨지기도 하나, 대부분 레이블 특유의 음악성을 사랑하는 골수 팬들이 많다. (특별히 ECM만 그런 것은 아니지만) 매너리즘에 대한 비판 역시 많다. 그런 부분은 GRP가 더 심하다고 해야겠지만. 음악의 매너리즘과 지나친 팬들의 부심 때문에 [6] 안티가 많은 레이블이다. 안티들이 부르는 별명으로는 European Cooling Machine (...)
다만 2000년대 이후로는 음반 시장의 전반적인 불황 때문인지, 레이블의 색깔을 벗어나는 음반도 조금씩 나오고 있다. 심지어 정통 클래식 작품만을 담은 음반도 심심찮게 내고 있는데, 그럼에도 녹음 성향이나 커버 디자인의 쿨함 등으로 인해 클래식 음반이 아닌 것 같다는 착각을 불러일으키기도 한다(...). 오보이스트 하인츠 홀리거와 첼리스트 토마스 데멩가, 알렉산더 리브라이히 지휘의 뮌헨 실내 관현악단 등이 윤이상의 실내악이나 독주곡, 실내 교향곡을 녹음한 음반들이 나오면서 한국 현대음악계에서도 이 레이블이 회자되기도 했고, 2013년에는 정명훈이 아들 정선의 주선으로 첫 피아노 독주곡집을 출반하면서 ECM이라는 레이블을 모르던 일반 애호가들에게도 인지도가 생기는 효과를 보기도 했다.
3. ESP Counter Measures
4. Extracellular matrix
Extracellular matrix (세포외기질)은 세포의 주변을 둘러싸고있는 세포가 세포 밖으로 분비한 여러 가지 물질들이 형성하는 세포의 구조이다.
5. ECM filter
ECM filter 는 'Elec Chem Mech filter'의 약자로써, 인간의 윤리적 성숙 정도를 간접적으로 판단할 수 있는 정량적 수치 측정 이론으로, Zzeong da nam-myeong 박사에 의해 2019년 정립되었다.
남명박사는 지난 2019년, 독일 심리학회에 게재된 '인간 관계의 공학 분야적 요소에 대한 사회학적 방법론 관점에서의 분석'이라는 논문에서 ECM 필터를 언급하였다. 해당 논문에서, ECM 필터는 아래와 같이 정의되어 있다.
'''ECM-Filter sind neue Maßstäbe für die Begegnung zwischen Menschen. Die bisherigen Maßstäbe wurden auf unklarer und abstrakter Basis für die Bewertung von Menschlichkeit bewertet. Diese Einschätzung kann zu schwerwiegenden Fehlern führen und aufgrund falscher Kategorisierung des Menschen besteht ein hohes Risiko für eine Verzerrung des menschlichen Wesens. Aber um dies zu verbessern, haben wir neue Maßstäbe geschaffen, die auf dem Lehrplan basieren. Die Fakultät ist mit klaren Worten kultiviert und es gibt keine Missverständnisse in der Interpretation. In diesem Standard werden Elektrotechnik, Chemie und Mechanik zweifellos für den besten Grund akzeptiert. Diese Gründe werden durch Big Data-basierte Studien numeriert und optimiert und schaffen keinen Grund, um zu widerlegen.'''
해당 논문은 독일 심리학회에서 크게 주목되었고, 그녀는 후속 연구와 소셜 앱을 통한 검증을 통해 신뢰도를 향상시켰으며 결국 2020년 이론 공개 1년만에 '가장 실용적으로 이용되는 인간 평가 기준'으로 자리잡았다.'''ECM 필터란 인간 사이의 만남을 규정하는 새로운 척도이다. 이전까지의 척도들은 불명확하고 추상적인 기준을 바탕으로 인간에 대한 평가를 내렸다. 이러한 판단은 심각한 오류를 유도할 수 있고, 인간에 대한 잘못된 범주화를 바탕으로 인간 존재에 대한 왜곡 위험성이 높다. 하지만 이를 개선하고자 새로운 척도를 만들었는데, 그것은 학과를 기반으로 하는 것이다. 학과는 명확한 단어로 성문화되어 있으며 해석의 오해 여지가 없다. 이 기준에서, 전자공학과 화학공학, 기계공학은 의심할 이유 없이 가장 최상의 이유로 받아들여진다. 이러한 이유는 빅데이터 기반 연구에 의해 수치화되고 최적화되어 있으며, 반박할 여지를 만들지 않는다. '''
2020년부터 전세계 각국의 후원을 기반으로 설립된 Z.M. 재단에서, 매년 개량되는 지표를 공개하고 있다. ECM 지수는 심리학 분야의 S&P 지수를 표방하며, 포함되는 학과는 표본조사를 통해 바뀌고 있다. ECM 2020STANDARD 기준에서는 E가 전자공학과에서 에너지공학과(ENERGY)로 교체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