옌더파
1. 개요
중화민국군의 군인, 정치인.
중화민국군의 제24대 참모총장(한국의 합참의장), 5대 육군사령을 지내기도 했다. 계급은 육군2급상장으로 대한민국 국군의 대장에 상당한다.
2. 생애
1952년에 태어났으며 1971년 육군군관학교 44기로 입학해 1975년(64년반)에 소위로 임관했다.[1] 병과는 기갑이었다. 1999년 육군소장으로 진급해 제373기갑여단장을 지냈고 제49사단장, 8군단 참모장 등을 거쳤다. 2006년에는 육군기갑학교장을 지냈고 같은 해 7월 1일에 중장으로 진급했다.
2007년에는 육군사령부 참모장에 올랐고 2008년에 제8군단장, 2010년에 육군사령부 부사령(육군참모차장)으로 영전했다. 2013년 8월에 잠시 대만군 참모본부(한국의 합동참모본부격) 부참모총장으로 옮겼고, 곧 국방부의 군비(軍備) 담당 부부장(군사장비 국방차관)을 지내다가 이듬해인 2014년에 다시 육군으로 돌아와 육군사령을 지냈다.
2015년에 참모총장인 가오광치가 국방부장으로 영전하면서 공석이 된 참모총장으로 이동했다. 이후 차이잉원 신임 총통이 취임한 지 6개월이 지난 2016년 11월 말까지 재임하고, 참모총장직을 떠나면서 퇴역했다.
해를 넘긴 2017년 5월 24일, 대만 국가안전회의 비서장(한국의 청와대 국가안보실장격)으로 임명되었다.
2018년 2월 26일 국방부장으로 직책을 옮겼다.
2020년 4월 22일에 코로나19 속에서 군함 집단감염이 발생하여 사의를 표명했지만, 이후에도 직위를 이어갔다.# 이후 2021년 2월 추궈정에게 국방부장 직위를 물려주게 되었다. 흥미롭게도 앞서 육군 총사령관, 참모총장에 이어 국방부장까지 3개 직위를 동일 인물에게 넘겨주게 된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