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니(게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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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일로 시리즈로 유명한 번지 소프트가 개발한 TPS 액션 게임이다.
번지가 헤일로 이전에 만들었던 게임이다. PS2와 PC의 배급사가 서로 다른데, PC[2] 판의 배급사는 Gathering of Developers라는 비교적 평범한 배급사인데 비해,[3] PS2판은 배급사가 무려 락스타 게임즈이다. 번지가 PC, 매킨토시로 먼저 개발 후 출시했으며 이후 락스타 토론토가 번지와의 협력을 통해 의해 플레이스테이션 2로 포팅 후 출시하였다. 일본 애니메이션, 특히 공각기동대의 영향을 짙게 받은 게임이다. 요즘 말로 하면 일뽕을 잔뜩 빨았다고나 할까... [4] 심지어는 제작 중 인터뷰에서는 공각기동대의 스태프에게 오프닝 영상을 맡기겠다는 소리까지 했었다. 아마 Production I.G를 말한 것이었던 것 같은데, 결국 그렇게 되지는 않았다. 훗날 343인더스트리를 통해 헤일로 레전즈를 Production I.G에게 맡겼으니 숙원을 이룬 셈? [5] 비슷한 분위기의 게임으로 모노리스의 쇼고 : 이동전투단이 있다.
특수부대 TCTF(Technology Crime Task Force)의 요원 '코노코(Konoko)'가 신디게이트를 쫒던중 이 사건이 자신의 오빠 '무로', 삼촌인 '커 박사', TCTF의 사령관 '그리핀', 그리고 TCTF가 연관돼있다는 사실을 알게되자 TCTF에게마저 쫒기기 시작한다. 정부가 자신의 기억을 조작했다는 사실을 깨닫고, 자신의 기억을 찾기 위해 정부의 음모에 맞서 싸운다는 내용의 게임이다. 스테이지는 총 14개이며 진행시마다 일정 간격 지점을 기준으로 자동으로 저장된다.
이 게임은 애니메이션의 영향을 강하게 받았으며 게임의 주된 진행은 '격투'로 이루어진다. 강력한 총도 있기는 하지만,[6] 유저와 적AI 모두 접근하기가 쉬우며 탄약이 제한적이라 격투 중심으로 진행된다. 덧붙여 게임 난이도가 꽤 있는편. 맵의 루트(길)도 꽤 복잡해서 길찾기를 많이 해야 한다. 주인공 뿐만 아니라 필살기를 쓰는 적들도 있기 때문에 절대 쉽지 않다.
아쉽게도 콤보는 없지만, 연속기 정도는 있고 잡기부터 회피, 가드, 필살기 등등 갖출건 다 갖추고 있다. 왼쪽 클릭으로 주먹질, 우클릭으로 발길질, 이걸 조합해서 연속기를 사용하고 이동키와 조합해서 강공격 혹은 잡기. 수구리기 키와 동시에 공격을 누르면 특수공격이 발동된다. 스테이지를 클리어 할 수록 기술도 해금된다. 클리어 하고나면 치트 를 사용할 수 있는데, 이때부터 다른 캐릭터로 플레이할 수 있다.[7]
각 캐릭터들 대부분이 기술이 다 다르고 다채롭기 때문에 2회차에서는 어떤 기술로 어떻게 싸워볼까 하고 고민하는 맛도 있다. 기본적으로 일대다의 전투 라서 무쌍찍는 재미도 있고. 하지만 TPS에서의 격투가 최초는 아니다. 그 이전에, TPS 메시아에서 이미 초보적인 격투를 구현한 바 있으나 이 게임은 역시 총격이 주된 진행수단이다.
OST는 헤일로 시리즈의 OST를 작곡한 번지 사내 작곡가인 마틴 오도넬과 마이클 살바토리, 그리고 외부 작곡가로 추정되는 폴 세바스찬이 작곡하였다. 헤일로 시리즈 특유의 감미로운 현악기 소리가 여기서도 나오지만 이 게임의 OST에선 템포가 빠른 전자비트음이 대거 들거가서 좀 더 속도감 있고 긴박한 느낌이 있다.
특이한 점으로는 두 명의 건축가를 고용하여 게임에 등장하는 빌딩들을 디자인을 하도록 한 것. 그래서 실제 건축물에 가까운 구조와 스케일을 가지고 있다. 희한한 곳에서 집착하는 번지의 성향이 드러난 부분.
앞서 말했듯이 위에서 언급된 모노리스의 쇼고의 경우 특유의 어색함 때문에 영어 더빙이 좀 국어책 읽기에 가까운 더빙이었지만, 이 작품의 경우 그 당시 문제 되던 일본 애니메이션의 영어 더빙시 발더빙을 고려했는지 좀 더 일본 애니메이션에서 나올 만한 연기톤을 보여 주기에 북미판으로 수출된 일본 애니메이션을 보는 듯한 느낌을 준다. 그리고 주인공 코노코의 영문판 성우는 어맨다 윈 리(Amanda Winn Lee)로, 신세기 에반게리온에서 아야나미 레이를 담당한 성우다.
일본어판으로도 이식 된 적이 있다. 다만 일본에는 그 당시에 PS2가 PC보다 훨씬 잘나감에도 불구하고 2001년 9월 27일에 PC판만 발매되었다. 성우진이 꽤 화려한데, 코노코의 성우가 미츠이시 코토노다.[8] 그 외에도 카와스미 아야코, 쿠사오 타케시, 겐다 텟쇼 등의 쟁쟁한 성우진들이 포진되어 있다.
앞서 말했듯이 배급사가 무려 락스타 게임즈인지라 GTA 3의 라디오에서 이 게임의 테마곡이 나온다. 라디오를 틀다 보면 들을 수 있는 데, 뭔가 현란한 리듬이 들리면서도 '''아, 아, 아아아아아↗아아아↘'''하는 목소리가 나오는 게 그것.
1. 개요
헤일로 시리즈로 유명한 번지 소프트가 개발한 TPS 액션 게임이다.
2. 상세
번지가 헤일로 이전에 만들었던 게임이다. PS2와 PC의 배급사가 서로 다른데, PC[2] 판의 배급사는 Gathering of Developers라는 비교적 평범한 배급사인데 비해,[3] PS2판은 배급사가 무려 락스타 게임즈이다. 번지가 PC, 매킨토시로 먼저 개발 후 출시했으며 이후 락스타 토론토가 번지와의 협력을 통해 의해 플레이스테이션 2로 포팅 후 출시하였다. 일본 애니메이션, 특히 공각기동대의 영향을 짙게 받은 게임이다. 요즘 말로 하면 일뽕을 잔뜩 빨았다고나 할까... [4] 심지어는 제작 중 인터뷰에서는 공각기동대의 스태프에게 오프닝 영상을 맡기겠다는 소리까지 했었다. 아마 Production I.G를 말한 것이었던 것 같은데, 결국 그렇게 되지는 않았다. 훗날 343인더스트리를 통해 헤일로 레전즈를 Production I.G에게 맡겼으니 숙원을 이룬 셈? [5] 비슷한 분위기의 게임으로 모노리스의 쇼고 : 이동전투단이 있다.
특수부대 TCTF(Technology Crime Task Force)의 요원 '코노코(Konoko)'가 신디게이트를 쫒던중 이 사건이 자신의 오빠 '무로', 삼촌인 '커 박사', TCTF의 사령관 '그리핀', 그리고 TCTF가 연관돼있다는 사실을 알게되자 TCTF에게마저 쫒기기 시작한다. 정부가 자신의 기억을 조작했다는 사실을 깨닫고, 자신의 기억을 찾기 위해 정부의 음모에 맞서 싸운다는 내용의 게임이다. 스테이지는 총 14개이며 진행시마다 일정 간격 지점을 기준으로 자동으로 저장된다.
이 게임은 애니메이션의 영향을 강하게 받았으며 게임의 주된 진행은 '격투'로 이루어진다. 강력한 총도 있기는 하지만,[6] 유저와 적AI 모두 접근하기가 쉬우며 탄약이 제한적이라 격투 중심으로 진행된다. 덧붙여 게임 난이도가 꽤 있는편. 맵의 루트(길)도 꽤 복잡해서 길찾기를 많이 해야 한다. 주인공 뿐만 아니라 필살기를 쓰는 적들도 있기 때문에 절대 쉽지 않다.
아쉽게도 콤보는 없지만, 연속기 정도는 있고 잡기부터 회피, 가드, 필살기 등등 갖출건 다 갖추고 있다. 왼쪽 클릭으로 주먹질, 우클릭으로 발길질, 이걸 조합해서 연속기를 사용하고 이동키와 조합해서 강공격 혹은 잡기. 수구리기 키와 동시에 공격을 누르면 특수공격이 발동된다. 스테이지를 클리어 할 수록 기술도 해금된다. 클리어 하고나면 치트 를 사용할 수 있는데, 이때부터 다른 캐릭터로 플레이할 수 있다.[7]
각 캐릭터들 대부분이 기술이 다 다르고 다채롭기 때문에 2회차에서는 어떤 기술로 어떻게 싸워볼까 하고 고민하는 맛도 있다. 기본적으로 일대다의 전투 라서 무쌍찍는 재미도 있고. 하지만 TPS에서의 격투가 최초는 아니다. 그 이전에, TPS 메시아에서 이미 초보적인 격투를 구현한 바 있으나 이 게임은 역시 총격이 주된 진행수단이다.
OST는 헤일로 시리즈의 OST를 작곡한 번지 사내 작곡가인 마틴 오도넬과 마이클 살바토리, 그리고 외부 작곡가로 추정되는 폴 세바스찬이 작곡하였다. 헤일로 시리즈 특유의 감미로운 현악기 소리가 여기서도 나오지만 이 게임의 OST에선 템포가 빠른 전자비트음이 대거 들거가서 좀 더 속도감 있고 긴박한 느낌이 있다.
특이한 점으로는 두 명의 건축가를 고용하여 게임에 등장하는 빌딩들을 디자인을 하도록 한 것. 그래서 실제 건축물에 가까운 구조와 스케일을 가지고 있다. 희한한 곳에서 집착하는 번지의 성향이 드러난 부분.
3. 등장인물
3.1. 주역
- 코노코
본작의 주인공. 본명은 마이 하세가와로, 하세가와 박사의 둘째 딸. 어린 시절 삼촌 커 박사에 의해 그리핀에게 맡겨져 TCTF의 요원이 되었다. 그러던 도중 그리핀에 의해 자신의 몸 속에 프로토타입 다오단 번데기를 이식받게 되고, 어린 시절의 기억을 잃게 된다. 요원으로서 오빠 무로와 신디게이트를 추적하던 도중, TCTF의 안드로이드인 시나타마에 의해 자신과 TCTF, 신디게이트에 대한 진실을 알게 되어 TCTF에게도 쫓기기 시작하고, 그 진실을 알기 위해 혼자서만의 싸움을 하게 된다.
- 커 박사
코노코와 무로의 삼촌. 하세가와 박사의 아내인 제이미 커의 남동생이다. 하세가와 박사와는 친구로서 일해왔던 사이로, 과학 수용소에서 조카와의 대화에서 하세가와와 같이 신디게이트에 소속된 범죄자임이 밝혀진다. 자신을 찾아온 코노코에게 모든 진실을 말해준 후 정부의 특수요원이 들어와 코노코를 사격하자 몸을 던져 코노코를 살리며 희생한다.
- 하세가와 박사
- 제이미 커
3.2. TCTF
- 그리핀
- 시나타마
3.3. 신디게이트
- 무로
- 바라바스
- 무카데
4. 여담
앞서 말했듯이 위에서 언급된 모노리스의 쇼고의 경우 특유의 어색함 때문에 영어 더빙이 좀 국어책 읽기에 가까운 더빙이었지만, 이 작품의 경우 그 당시 문제 되던 일본 애니메이션의 영어 더빙시 발더빙을 고려했는지 좀 더 일본 애니메이션에서 나올 만한 연기톤을 보여 주기에 북미판으로 수출된 일본 애니메이션을 보는 듯한 느낌을 준다. 그리고 주인공 코노코의 영문판 성우는 어맨다 윈 리(Amanda Winn Lee)로, 신세기 에반게리온에서 아야나미 레이를 담당한 성우다.
일본어판으로도 이식 된 적이 있다. 다만 일본에는 그 당시에 PS2가 PC보다 훨씬 잘나감에도 불구하고 2001년 9월 27일에 PC판만 발매되었다. 성우진이 꽤 화려한데, 코노코의 성우가 미츠이시 코토노다.[8] 그 외에도 카와스미 아야코, 쿠사오 타케시, 겐다 텟쇼 등의 쟁쟁한 성우진들이 포진되어 있다.
앞서 말했듯이 배급사가 무려 락스타 게임즈인지라 GTA 3의 라디오에서 이 게임의 테마곡이 나온다. 라디오를 틀다 보면 들을 수 있는 데, 뭔가 현란한 리듬이 들리면서도 '''아, 아, 아아아아아↗아아아↘'''하는 목소리가 나오는 게 그것.
[1] PC판과 PS2 발매일 둘다 북미 기준[2] Windows, Mac OS 둘 다 포함[3] 1998년 1월에 설립된 회사로, 주로 PC 게임들을 많이 배급했다. 2000년에 테이크 투 인터렉티브에 인수된 후 2004년 9월에 2K 게임즈로 흡수되면서 사라진 회사다.[4] 공각기동대의 차단막이 똑같이 등장한다.[5] 프로덕션 I.G가 제작한 대결 에피소드는 작품 자체는 괜찮지만 설정충돌과 도를 지나친 왜색으로 인해 헤일로 팬들에게 두고두고 까였다(....) [6] 실탄 계열과 에너지 계열로 나뉘어져 있다.[7] 게임 중에 등장하는 아군과 적의 캐릭처 중 대부분을 플레이할 수 있으며, 해당 캐릭터가 독특한 공격기를 가지고 있다면 역시 사용이 가능하다.[8] 영판 성우가 아야나미 레이를 맡았다면, 이 분은 카츠라기 미사토를 맡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