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동통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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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1. 개요


농심 너구리를 노리고 2005년 출시된 오뚜기의 우동류 라면. 아류답게 가격은 원판보다 200원 정도 저렴하다.
우동면발을 한 얼큰한 해물국물라면 컨셉이다. 너구리와 마찬가지로, 미역 들어간 라면을 싫어하는 사람들에겐 어려운 라면. 아마도 이 라면의 전신은 청보식품 시절의 <물텀벙> 라면 또는 1995년에 출시됐다가 단종된 <진우동>으로 추정된다.
라면 소비자들은 아류작을 무시하는 경향이 있는데, 이 제품은 반응이 나쁘지는 않다.[1] 사실 웬만한 사람이라면 분간을 못할 정도로 맛은 거의 비슷하다. 맛이 여러 차례 리뉴얼된 지금의 너구리와 다르게 진한 옛날 너구리 라면의 맛이 나고 가격도 너구리보다 많이 저렴하기 때문인 듯하다.[2] 거의 1.5배~2배 가까이 싸다. 작정하고 행사를 할땐 5개입 짜리를 1,500원대 가격으로 구입할 수도 있다. 그리고 조리법도 다르다
타 제품보다 오동통면이 가지는 고유성은 컵라면에서 가장 부각된다. 오동통면의 경우 전자렌지가 필수인데[3] 이러한 조리법으로 인해 컵라면임에도 불구하고 봉지라면을 끓인 듯한 맛과 면의 식감을 느낄 수가 있다. 이 덕에 컵라면 쪽에서는 너구리 얼큰한 맛 컵보다 우월하다. 당연히 밥을 말아먹는 것 또한 맛이 좋은 편. 아쉬운 점이라면 양이 살짝 모자란 편이다. (너구리처럼 다시마가 2개 나올 때도 있다.)
문제점은 생각보다 오동통면은''' '달다'. ''' 그렇다고 많이 달지는 않고 달착지근한 정도. 한번만 먹어봤다면 잘 못 느낄수도 있지만 좀 먹다보면 단맛이 느껴진다. 단맛에 민감한 사람은 바로 느낄수도 있을텐데, 단맛이 타사 제품보다 도드라지는 것은 열라면을 제외한 대부분 오뚜기 라면의 특징. 실제로 들어있는 당류의 양은 경쟁제품인 너구리와 오동통면이 동일하다.
전자레인지에 돌려먹는 컵라면의 면발식감이 좋아서인지 오뚜기가 진라면등 몇개의 다른 컵라면에도 이 전자레인지 용기를 확대하여 제품에 적용하였다.
다른 라면에 비해 면이 불어도 맛이 괜찮다.
맛남의 광장에서 다시마에 재고가 남아서 처지 곤란이라는 말에 백종원 대표가 오뚜기 함영준 회장[4]에게 부탁해서 전남 완도 다시마가 2장 들어간 한정판이였지만 오동통면이 결국 정식출시 되었다.[5]
다만 다시마가 2개씩들어가면서 유명세를 타게되었고 세일해서 1900원대였던것이 3천원이 넘는가격에 팔리고있다. 기존에 오동통면을 즐겨먹던 사람들에겐 오히려 낭패인셈.
일부 구매자들에게 다시마가 3장 이상이 들어가는 경우가 발견되는 모양이다.
캐릭터가 첵스의 체키를 떠오르게 한다. 링크


[1] 물론 너구리만큼은 안된다. 다만 오동통면을 맛본 사람들은 짝퉁 라면치고는 나쁘지 않다고 반응. 그러나 역시 너구리를 따라한 라면이라는 인식에서는 벗어나지 못하고 있다.[2] 물론 지금은 너구리도 다시 리뉴얼을 거쳐 어느정도 예전의 맛을 되찾았다.[3] 전자렌지 대응이 가능한 다른 오뚜기 컵라면 제품과 다르게 오동통면은 무조건 전자렌지가 있어야 한다.(고 되어잇지만 없어도 끓는물에 5분 정도 나두면 먹을수 있다. 꼬들한 면을 좋아하는 사람은 전자레인지에 안돌리는걸 추천) [4] 백종원 대표가 오뚜기에서 출시한 진비빔면 광고 모델이다. 거기에 군 복무 당시 백대표의 군대 선임이다. 둘 다 육군 학사사관 출신.[5] 한장 들어 있는 다시마도 전남 완도 다시마라고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