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라이저

 

1. 개요
2. 제원
3. 상세
4. 파생형
4.1. 잔 라이저 - XN RAISER
5. 모형화
6. 여담


1. 개요


기동전사 건담 00에 등장하는 모빌슈트 지원기.

2. 제원


'''GNR-010 O-raiser'''
[image]
전장: 17.6m
전폭: 11.2m
전고: 2.5m
본체중량: 20.5t
무장: GN 발칸/GN 빔 머신건/GN 마이크로 미사일

3. 상세


더블오 건담을 서포트 하기 위해 개발된 기체로 라그랑쥬3에 위치한 솔레스탈 빙의 비밀 기지에서 GN 아처와 동시기에 개발/제작되었다. 대형의 GN 콘덴서를 내장하고 있어서, 트윈 드라이브 시스템이 방출하는 엄청난 입자량을 효율적으로 활용하게 하는 것과, 트란잠 시스템의 증폭 등의 기능을 한다. 더블오 건담과 도킹한 후의 명칭은 '''더블오라이저'''로 매우 드문 2인 탑승 MS.[1]
원래는 GN 아처가 그렇듯 더블오 건담에 도킹하여 입자를 충전한 뒤 단독으로 싸우는 별도의 지원기 개념으로 개발되고 있었는데, 더블오 건담이 트윈 드라이브 시스템의 출력을 견뎌내지 못하자 그것을 보완하는 방안이 추가 채택되어 컨셉이 대폭 변경되었다.
기수의 캐노피처럼 보이는 부분은 센서 커버로서 작중 드러난 콕핏의 위치는 기체 본체 중앙에 위치해 있다. 본격적인 공개전부터 돌던 루머가 맞아들어가서 기체는 유인기였고, 파일럿은 '''사지 크로스로드'''가 담당하고 콕핏 내부의 하로 한 대가 서포트 해준다..
이안 아저씨의 발언에 따르면, '''이것이 있으면 더블오는 무적이야!'''
더블오라이저 모드에서 실제 이론상을 뛰어넘는 출력을 발휘하게 되었다. 트란잠 상태에서도 종래의 트란잠 최대 출력인 3배(300%)를 가볍게 뛰어넘는 위력을 발휘하였으며, 19화의 궤도 엘리베이터 전투에서 트란잠라이저를 개방했을 때는 입자 방출량이 통상 출력의 7배를 기록했다.
완전한 트윈 드라이브 시스템을 갖춤으로써, 더블오는 일반 MS라고는 생각할 수 없을 정도의 속도와 파워를 갖게 되었다. 소행성 통째로 베기, 성층권을 뚫는 초거대 빔 사벨 생성, 양자화를 통한 시간축 간섭으로 공격회피 등. 16화에서 마스라오의 빔샤벨을 GN필드로 막아내는 모습도 보여주었다. 실로 공방일체의 만능 지원기. 다만 모든 면에서 완벽하지는 않은데, 기본 베이스인 더블오의 컨셉 자체가 근접전 특화이다 보니 다수를 상대하는 데에 있어선 효율이 좋은 편은 아니고 라이저 소드 역시 트란잠 상태에서 일종의 필살기로 한 번 정도 사용하는 수준인지라 포격전에도 뛰어나다고는 하기가 힘들다. 그래도 근접전에 너무 치우친 나머지 화력이 빈약했던 엑시아 때에 비하면 전체적으로 밸런스가 더욱 좋아진 강력한 기체인 점은 부인할 수 없다.
20화에서 이노베이터의 계책에 의헤 탈취될 뻔했으나 미리 콕핏에 잠복하고 있던 빨간 하로 덕분에 탈취는 면하고 더블오 건담에 다시 합체한다. 하지만 붙잡은 리바이브 리바이벌이 오라이저의 콕핏을 파괴하고 탈출한지라 여러모로 능력다운된 상황[2]…이었지만 빡친 이안이 콕핏 모듈채로 갈아버린다. 결국 리바이브가 한 짓은 그냥 뻘짓이 되어버린 것(...). 때문에 리바이벌은 오라이저가 아닌 이안을 먼저 제거했어야 했다는 드립이 나오기도 했다.[3] 이후 세츠나가 이노베이터로 각성하면서 빨간 하로의 도움을 받는 정도만으로도 완벽한 기능을 발휘하게 된다.
본래 지원기로서 개발된만큼 트윈 드라이브 제어 기능 외에 전투기로서 성능이 높다. GN 발칸과 빔 머신건과 GN마이크로 미사일로 무장하고 있어서 양산형 MS 정도라면 상대가 가능하고, 대용량 GN콘덴서 덕분에 상당한 기동력을 자랑한다. 전투경험이 없는 사지가 탑승하고 빠른 기동력을 살려 어로우즈 MS들의 포격을 피해 더블오까지 날아와 도킹을 시도하기도 했다. 더블오 라이저로 합체한 후에는 내장 화기의 중추를 담당한다.
기동전사 건담 00 A wakening of the Trailblazer에선 캐노피 부분이 백색으로 바뀐 것 외의 차이점은 보이지 않으나, 완전히 더블오라이저의 일부로 취급되어 별개로 운용되는 모습은 보이지 않는다. 때문에 파일럿은 따로 없으며 여전히 붉은 하로가 콕피트 내에서 시스템을 제어하고 있다. 그러나 ELS에게 더블오라이저가 침식되고 세츠나를 구해낸 세라비 건담 II가 자폭하면서 함께 완전히 파괴된다.

4. 파생형



4.1. 잔 라이저 - XN RAISER


[image]
8월25일 발매된 하비저팬 10월호 부록으로 등장한 MSV 바리에이션. OOV 카테고리.
등장 시점에서는 명확한 세부 '''설정 자체는 없다시피하나''', 파츠 조합으로 더블오와 오라이저 외에도 2시즌 건담에 장착 가능한것과, 연결용 조인트를 끼워 맞출 수 있는 3mm의 틈새만 있으면 건담이 아니건 피그마건 뭐던간에 문답무용으로 장착 가능한 범용성 덕에 엄청난 인기를 끌어 5일도 안돼서 매진되었으며, 이후 11월초에 하비저팬 10월호가 재판되는 충격과 공포를 선보였다(…)
초기 컨셉인 전투기로서의 성능을 추구한 형태로 단기로 더블오 급의 화력을 가질것을 전제로 추가되었다. 이 상태에서도 더블오와 합체가 가능하며, 잔 유닛만 더블오에 장착할 수도 있다. 기체 좌우에 거대한 실체검 '''GN 버스터 소드 III'''를 전방을 향하도록 장비하여 기체의 중량과 가속도를 더한 돌격공격으로 온갖 적을 분쇄한다. 저부에 증설된 2개의 암은 MS의 팔과 동등한 기능을 가지며 쥔 무장을 그대로 사용하는 것이 가능하다. 더블오라이저로의 운영안이 확립되었기에 실제로는 제작되지 않고 시뮬레이션 데이터상의 존재로 끝났다.

5. 모형화


단독 킷으로는 HG, 무등급 1/100이 있으며, 그 외의 등급에는 모두 더블오 건담과 합본되어 나온다. 더블오 라이저가 모든 등급에 나왔기 때문에 오라이저 역시 반다이의 모든 메이저 등급을 달성하였다. 즉, '''최초로 모든 메이저 등급을 달성한 비MS 기체'''인 셈.[4]
PG 더블오라이저에선 GN 소드III를 장착한다든가, 추가로 미사일 콘테이너가 더 장착되는 기믹이 갖춰져 있다. MG 더블오라이저의 오라이저는 PG의 GN소드 III 장착 기믹은 그대로 가져왔지만, 미사일 콘테이너 등의 추가무장은 없다. 대신 PG에도 없는 LED 기믹이 존재. 단, MG 킷 자체에는 LED가 포함되어 있지 않다.
2017년 더블오 10주년 기념으로 일본 웹한정, 그외 지역 일반판으로 MG 더블오 잔라이저가 발매되었다.
완성품으로는 메탈빌드로도 발매되었는데, 혼웹한정이다.

6. 여담


  • 기체의 이름을 그대로 딴 O-Raiser라는 제목의 BGM이 있다.#

[1] 같은 작품 내에서 비슷한 예로는 알렐/할렐루야와 마리의 기체인 아처 아리오스 (근데 이쪽은 사실상 건담 아리오스랑 GN아처의 합체기이다.)와 극장판의 건담 하루트 (이쪽은 그냥 한 기체에 복좌식 콕핏이다.)가 있다.[2] 더블오라이저가 완벽한 기능을 발휘하기 위해선 오라이저측 콕핏의 보정이 필요하다고 한다.[3] 다만 완전한 뻘짓까지는 아니었던게 라이저 시스템은 추가로 조정해야만 해서 더블오의 출격은 늦어졌고, 더블오가 출격할 즈음에는 라일이 죽기 일보직전인 상황이었기에 세츠나는 얼른 다른 전력들을 제압하고 어뉴를 다른 방법을 선택할 틈도 없이 사살할 수밖에 없었다.[4] PG가 있는 스카이 그래스퍼보다 먼저 달성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