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라클(데드 스페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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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드 스페이스: 샐비지, 데드 스페이스 2: Severed에서 등장한 정체불명의 조직원들.
지구정부에 소속되어 있는 것 같다...지만 국방장관조차 그들의 존재를 알아채지 못했을 정도로 극비리의 존재들이다. 본인들은 스스로를 "민간업무와 군사작전에서는 권한이 없지만, '''자신들의 우선임무'''에 한해서는 누구보다 높은 권한을 갖고 있는 자들"이라고 칭한다. 아마도 블랙 마커, 레드 마커의 비밀을 지키고, 그것을 회수하기 위해서 파견되는 일종의 최종수단 격 요원들로 추정된다. 당연히 네크로모프에 대해서도 잘 알고 있는데, 이들을 "유감스러운 부작용"이라고 부르기도. 심지어 Severed에서는 네크로모프를 하인들(Servants)라고 부르기도 했다!
한편으로는 지구정부와 관련되어 있으면서도 반대되는 행동을 취하는데, Severed에서는 제거대상으로 지정되어 있었던 렉신 머독을 독단적으로 회수하려 했고 그것을 막는 경비원을 반죽음 상태로 만들었다. 공통적으로 하얀 옷을 입고 다니며, 인간의 뇌에 치명적인 피해를 입히는 초능력을 지니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그렇지만 초능력이 아니라 그냥 손에 달린 장치에서 발사되는 특수 전파같은 것일 수도 있다. 전투력도 높은 편으로 코믹스 Salvage에서는 네크로모프들 몇몇과 심지어는 '''하이브 마인드도 발랐다!'''' 괜히 특수요원들이 아닌 모양이다.
이런저런 비밀을 알고 있는 모양이지만 데드 스페이스 시리즈의 전통답게 나왔다 하면 족족 죽는 잡몹 취급(...). 샐비지에서는 까치단 멤버에게 우주선을 뺏기고 이시무라 호 네크로모프들의 한끼 식사로 전락하고, Severed에서는 렉신을 끌고가다가 셔틀 앞에서 인펙터들에게 당했다(...). 이때 트위처로 변이한 것으로 보아 스테이시스 모듈을 장착하고 있었던 모양이다. 변이 직후 가브리엘 웰러에게 덤비지만 적절히 사지분해된다.[1]
[1] ...라지만 이놈들이 또 맷집이 상당히 좋고 공격해오는 속도도 굉장히 빨라 적절한 무기가 없거나 플레이어가 데드 스페이스 초짜라면 어어 하는 사이에 순살당할 수도 있다. 안전빵으로 계속 스테이시스를 걸면 순식간에 쌈싸먹을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