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사카 시즈쿠/애니메이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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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소개
2. 작중 행적
3. 평가
4. 명대사
5. 기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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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소개


애니메이션에서 오사카 시즈쿠에 대한 평가 및 행적을 다루는 페이지.

2. 작중 행적



1화에서는 초록색 체육복을 입고 연극부원들 앞에서 연기하는 시즈쿠의 모습이 나오며, 스쿨 아이돌 동호회의 일은 안 됐지만, 그 덕에 연극부에 집중할 수 있다고 이야기하는 연극부장의 말을 듣고 슬픈 표정을 짓는다.[1]
2화에서 처음으로 교복을 입은 장면이 등장했다. 카페에서 화를 내는 카스미를 달래며 부실이 없어졌다며 의기소침해하다 연극부장이 시즈쿠를 데리러 오자 연극부의 연습을 위해 자리를 비우게 된다.[2] 극 후반에 가서야 원조 멤버인 카나타, 엠마와 함께 카린을 만나게 되고 엔딩 이후에는 학생회장실에 찾아간다.
3화에서는 세츠나가 학생회장이라는 사실을 알게 되었고, 이후 세츠나 없이 6명이서 동호회를 신청하라는 카린의 조언에 세츠나는 반드시 필요하다며, 세츠나를 안고 가겠다는 의견을 보인다. 이후 돌아온 세츠나를 맞이하는 걸로 등장 종료.
4화에선 재건된 동아리 부실 창문을 닦는 걸로 등장한다. 스쿨 아이돌로서 하고 싶은 것에 당연히 라이브라고 대답하고, 어떤 무대가 하고 싶냐는 의견을 묻자 공연 중 연극을 넣고 싶어한다. 특훈 장면에선 보컬/댄스 연습하는 장면 없이 카스미, 리나, 아이와 함께 스쿨 아이돌 개론을 듣는다. 카스미가 쓴 안경의 행방을 묻자 무단으로 빌렸다는 답에 무조건 혼난다고 답하고, 스쿨 아이돌에게 필요한 건 무엇이냐고 말을 돌리는 카스미의 질문에 "자신의 감정을 표현하는 것" 이라고 답한다. 이후 다른 멤버들의 답에도 정답이라고 하는 카스미에게 정말 모르겠냐고 장난스럽게 답변이 돌아오자 귀엽게 볼을 부풀린다.
연습이 끝나고 귀가하기 전 학교 벤치에서 모인 멤버과 함께 이야기를 나누는데, 다른 멤버들과 달리 여전히 연극부를 겸하고 있는 게 드러났다. 본인은 좋아서 하는 거니까 괜찮다고. 이후 원년 멤버들과 함께 솔로 무대에 대한 불안감을 드러내며 4화 전반부는 끝난다. 후반부에선 아이의 무대를 보고 의욕을 불태우고, 에필로그에서 말장난을 연발하는 아이와 자지러지는 유우를 바라보는 걸로 등장 끝.
5화에서는 카나타를 쓰다듬으며 스위스의 "네베"를 떠올리는 엠마에게 고향 친구냐고 묻는다. 알고 보니 집에서 키우는 새끼 염소. 다른 멤버들과 함께 고향에 있던 시절과 지금의 엠마의 이야기를 듣다가, 상의가 끝난 세츠나와 카스미가 프로모션 비디오를 제작하자고 제안하는 걸 듣는다. 아유무의 어필 포인트를 말하는 유우에게 다른 사람을 잘 관찰하는 건 물론 스쿨 아이돌에 대한 것도 이것저것 알아봐서 도움을 주고 있는 것에 대한 감사를 표한다. 엠마가 어필하고 싶은 "모두를 치유하는 아이돌"에 대한 갈피를 잡기 위해 멤버들이 자신이 치유받는 물건, 혹은 상황을 말할 때는 소녀와 강아지가 나오는 소설을 예로 들며 눈물 흘릴 만 한 소설을 언급한다.[3] 결국 "치유"에 대한 이미지가 제각각인 멤버들 때문에 전혀 도움이 안 돼 엠마 본인이 생각하는 이미지를 떠올려야 하는 상황에서, "연극이라면 의상을 입어 보면서 이미지를 떠올릴 수 있는데." 라고 해 동아리 멤버들이 의상 제작부와 접촉하는 계기를 마련한다. 에필로그에서 동아리에 가입한 카린과 다른 멤버들의 대화를 지켜보는 걸로 등장 끝.
6화에선 갑작스러운 리나의 라이브 선언에 퍼포먼스 연습을 도와주며, 카나타, 카스미와 함께하는 발성 연습을 지휘한다. 연습 전날 자신이 바뀔 수 없다고 절망하고 방에 틀어박힌 리나를 찾으러 나서는 아이, 유우, 아유무를 따라 나선다. 자책하는 리나에게 할 수 없는 게 있다면 할 수 있는 것도 있다고 하면서 '''노력가'''를 장점으로 꼽는다. 이후 라이브 당일 스테이지 뒤에서 다른 멤버들과 함께 리나를 응원한다.
7화에선 카린, 아이, 그리고 부 활동을 견학하러 온 하루카에게 라이벌 의식을 불태우는 카스미에게 작전 회의 아닌 회의를 진행하는 모습으로 등장한다. 열의를 불태우는 카스미에게 스쿨 아이돌은 라이벌은 맞아도 적은 아니라고 지적하지만, 물론 카스미는 적이라고 응수한다. 당연히 적이라고 생각하지 않는 시즈쿠는 질투를 뿜뿜 발산하는 카스미에게 미적지근한 반응을 보이지만. 회의 도중 카스미가 부장을 자칭하자 부장 맞냐며 질문하는 아이에게 그저 부장을 자칭하고 있을 뿐이라고 팩트를 날린다. 이후 부실에 들어온 하루카를 맞이하며 안면을 튼다. 환영회에서는 지쳐서 테이블에 엎어져 잠든 카나타에게 베개를 받쳐주며, 자주 잠들어 버리냐는 하루카의 질문에 카나타는 자는 걸 좋아한다고 했다고 답한다. 그렇게 자주 잠들어 버리는 카나타를 하루카가 걱정하자, 얼마 전=6화 에필로그 시점에서 아무리 흔들어 깨워도 일어나지 않았던 걸 회상한다. 시간이 흘러 저녁쯤, 깨어난 카나타와 하루카가 서로 대화를 나누다가 집안일+부 활동+공부 때문에 혹사하는 모습을 보고 싶지 않다며 스쿨 아이돌을 그만두겠다는 하루카에게 정말 그래서 꿈을 포기하는 거냐고 걱정한다.
8화[4]에서 주역으로 등장, 시작부터 이상적인 히로인이 되고 싶다는 내용의 연극으로 시작한다. 하얀 옷을 입고 연기를 펼치는 시즈쿠의 옆에 검은 옷을 입고 가면을 쓴 시즈쿠[5]가 등장해, 본인도 시즈쿠라면서 당신=하얀 옷의 시즈쿠 따윈 이상적인 히로인이 될 수 없다고 비판한다. 이후 장면이 전환되어 니지가사키 신문부의 취재를 받는데, 자신의 스쿨 아이돌 상에 대해 사랑받는 스쿨 아이돌, 이상적인 스쿨 아이돌을 연기하고 있다고 답하며 토오 학원과 니지가사키 학원의 합동 연극제에서 주연을 맡았다는 것이 밝혀지지만, 바로 다음 장면에서 주연에서 시즈쿠를 강판하고 다시 오디션을 보겠다는 부장의 결정이 떨어진다. 주역의 설정도 가수고, 스쿨 아이돌인 시즈쿠라면 잘 어울릴 거라고 생각했던 부장이 시즈쿠를 강판시킨 이유는 다름아닌 '''자신을 드러내는 식으로 연기할 것'''을 요구했지만 시즈쿠가 그 주문을 잘 소화하지 못 해서인데, 후술하듯 이 부분 때문에 시즈쿠는 심하게 갈등한다.
그렇게 시즈쿠는 주역에서 떨어지고, 재 오디션을 보기 위해 빈 교실에서 연기 연습을 하지만 잘 되지 않는다. 스쿨 아이돌 부 시간, 유우가 가져다 준 교내 신문의 스쿨 아이돌 부 칼럼을 보며 다른 멤버들과 감상을 나누다가 유우가 시즈쿠가 주역으로 나오는 연극부 칼럼으로 화제를 돌리자 멤버들은 자신이 주역에서 강판당했다는 사실을 모르고 있기에 당혹스러워 한다.
학교 밖에서 스트레칭을 하며 내면의 갈등이 연극 형식으로 등장하는데, 검은 시즈쿠가 "누구든지 남들과 다르지만 자신은 그걸로 미움받고 싶지 않아서 연기를 통해 자신을 숨기고 있었다"고 하얀 시즈쿠에게 팩트를 꽃는다. 집으로 돌아가는 길, 리나와 카스미가 나타나 얼굴에 X_X 가 그려진 리나 보드 구속이 뒤집어 씌워지고 셋이서 놀러 간다. 처음 도착한 곳은 무지개색으로 겹겹이 쌓아 올려진 기간 한정 마운틴 팬케이크를 파는 음식점. 케이크를 먹는 두 사람을 영문을 모르겠다는 표정으로 바라보다 카스미에게 한 입 받아먹고 맛있어한다.
그 외에도 잡화점을 들리거나, 음향기기 샵을 들리거나, 오필리아와 닮은 대형견을 쓰다듬으며 기뻐하거나, 분수대 앞에서 1학년 멤버들과 셀카를 찍는 등 즐거운 시간을 보내다 푸드트럭 근처에 있는 오드리 햅번 영화의 디지털 리마스터판 포스터를 발견하고 다른 멤버들이 드링크를 고르는 동안 계속 바라보다가 주문을 마친 리나가 다가와 옛날 영화를 좋아하는지, 이런 영화를 보면서 연기에 대한 꿈을 키워 나간 건지 질문을 받는다. 그 질문에 "그것도 일부" 라고 하며 연기하는 동안은 누구보다 당당하고 자신을 잊을 수 있다고 답한다. 그러자 리나에게 시즈쿠는 시즈쿠 자신이 싫냐고 다시 질문을 받는데[6]얼버무리다가 메뉴를 받아온 카스미가 다가와 표정을 지적하자 깜짝 놀란다. 그러면서 카스미가 싫은 일은 전부 잊고 기운 차리면 재 오디션도 다시 잘 준비할 수 있을 거라고 해서 1학년들이 왜 자신을 대리고 놀러 나갔는지 이유와, 1학년 멤버들이 자신이 주역에서 강판당했다는 걸 알고 있었다는 걸 알게 된다.
카스미의 위로와 응원을 듣다가 다시 표정을 고치고 자신은 괜찮다며 먼저 집으로 돌아가는 시즈쿠. 그 얼굴엔 그림자가 깔려 있는데, 다시 연극 장면으로 넘어간다. 하얀 시즈쿠는 계속 검은 시즈쿠에게 자신을 드러내는 걸 무서워한다며 지적받으며 괴로워하고, 검은 시즈쿠는 모든 사람에게 전할 수 있는 노래를 하고 싶으면 자신을 드러내야 한다면서 검은 시즈쿠를 받아들이라고 손을 내민다. 연극 장면이 끝나고, 시즈쿠는 골목 한 구석에서 본색을 드러내는 걸 두려워하는 자신에게 혐오를 표출하며 주저앉는다.
며칠 후, 같이 점심 먹자는 카스미의 메세지도 자율 연습이 있다며 빠지고서는 잰말놀이로 한탄하며 빈 교실의 책상에 엎드려 눈물을 흘리다가 자신을 찾고 있던 카스미와 만난다. 걱정하는 카스미에게 또 자신의 감정을 감추며 달래 보지만 카스미에게 볼을 붙잡히고 유심히 관찰당하다가 눈물을 흘리고 있었다는 걸 들킨다. 둘 사이에 억지로 감정을 숨기지 말라고 화를 내는 카스미에게 이번 연극에서 자신을 드러내라는 부장의 말을 듣고 그렇게는 할 수 없었다고 자신의 고민을 털어놓는다.
어렸을 때부터 옛날 영화나 소설을 좋아했지만 그런 걸 좋아하는 아이는 자신 뿐이라 이상하다거나 미움받는 게 싫었고, 나중엔 타인과 다르다고 생각하는 것도 무서워했던 시즈쿠. 그래서 모두가 좋아하는 사람을 연기하기 시작했고 그럼으로서 안정감을 되찾았기에 자신을 드러내는 건 할 수 없으며, 만약 스쿨 아이돌이나 연기에서 "자신을 드러내라" 라고 요구받는다면 어느 쪽도 할 수 없다. 자신을 표현해서 미움받는 게 무섭다고 속마음을 털어놓는다. 이야기를 다 들은 카스미가 어리광 부리지 말라면서 주먹을 내지르자 겁을 먹고 질끈 눈을 감지만 딱밤으로 끝나고 카스미에게 본인이 이렇게나 귀여운데 싫어하는 사람도 있고, 시즈쿠에게도 귀엽다고 들어본 적 없다면서 자신을 어떻게 생각하냐고 질문을 받자 한참 머뭇거리다 아마 귀여울 거라고 답하고, 그렇게 시즈쿠의 의견을 제대로 표현했으니 시즈쿠 본인도 본인을 제대로 표현하라고 요구받는다. 그리고 만약 오사카 시즈쿠를 싫어하는 사람이 있어도 '''카스미는 시즈쿠를 엄청 좋아하니까''' 걱정할 필요 없다고 하다가 부끄러워진 카스미가 이렇게까지 했으니 반드시 재 오디션에 합격하라는 말을 하고 뛰쳐나가자 그 자리에 멈춰서 기분이 상쾌해졌는지 한참 웃다가 창문을 열고 하늘을 바라보며 미소를 짓는다.
니지가사키&토오 학원 합동 연극제 당일, 다행히 홍보 포스터에 자신의 이름이 걸려 있었고, 대기실에서 동호회 멤버들의 응원 메세지를 보며 엠마가 만들었던 종이 티아라를 목에 걸고 무대에 나갈 준비를 한다.[7] 그 후 8화 프롤로그부터 조금씩 나왔던 연극이 그대로 등장한다. 사실 중간중간에 나오던 연극은 합동 연극제에서 선보일 연극이기도 하지만 '''시즈쿠 본인의 이야기기도 했던 것.''' 연극, 그리고 실제로도 하얀 시즈쿠=타인에게 자신을 숨기던 시즈쿠는 검은 시즈쿠=남들에게 드러내지 않았던 자신과 화해하고 하나가 되는 데 성공한다. 두 시즈쿠는 서로 껴안으며 사라지고, 하얀 옷과 검은 옷이 반반 섞인 시즈쿠가 무대에서 Solitude Rain을 선보인다. 연극제를 마친 시즈쿠는 다시 교내 신문부와 인터뷰를 하게 되고, 거기서 카메라에 대고 "진짜 자신을 봐 주세요" 라고 하며, 8화의 이야기가 끝난다.
9화 프롤로그, 부실에서 처음엔 동아리의 존재도 몰랐던 사람들이 멤버들을 알아보는 일이 많아졌다며 리나의 조이폴리스 라이브랑 PV 덕분이 아닐까 하며 추측한다. 이후 라이브를 언급하는 카나타의 말에 동아리를 재건하면서 다들 하고 싶어했다고 말한다. 라이브 이야기를 하는 도중 시노노메의 하루카, 토오 학원의 히메노가 전달사항이 있어 부실에 들어오자 토오 학원이라니? 하며 혼란스러워 한다. 이후 세 학원의 합동 라이브 제안이 들어오자 다른 멤버들과 함께 깜짝 놀란다. 다이버 페스에 나가는 건 좋은데 히메노가 찾아온 이유를 물어보자 8화에서 자신의 노래를 들어서 그랬다는 대답을 받는다. 문제는 세 스쿨 아이돌 부 합쳐서 세 곡, 즉 그룹곡이 없는 니지동은 9명 중 한 명만 부를 수 있다는 점이었는데 분명 그렇지만 한참 성장하는 스쿨 아이돌이라면 괜찮은 제안 아니냐는 히메노의 말에 수긍한다. 다음 날, 집에서 리나, 카스미와 마카롱을 먹다가 눈치보며 정하지 못 했던 다이버 페스에 나갈 멤버 결정을 하자는 세츠나의 연락을 받는다.
라이브 당일, 객석에 사람이 많다는 카스미의 말에 맞장구를 친다. 이후 스쿨 아이돌의 스테이지 시간이 돌아왔지만 안 보이는 카린을 걱정한다. 겨우 찾아낸 카린이 스태프 천막 근처에 앉아 겁 먹은 채로 좌절하는 자기가 한심하다며 멤버들에게 사과하자 솔로 아이돌이지만 외톨이는 아니라고 카린을 격려한다. 에필로그에서 니지동의 라이브를 언급하는 카린의 말을 듣고 꼭 라이브를 하자고 다짐한다.
10화 프롤로그에서 시험 점수가 22점이 나온 카스미의 옆에서 22점=냥냥이니 귀엽지 않냐고 놀린다. 학교에서의 스쿨 아이돌 합숙이 시작되자 멋진 합숙이 될 것 같다고 기대한다. 디저트 시간, 멤버들이 달걀밥 같은 계란 요리를 먹고 싶다고 하자 아예 계란 반찬을 잔뜩 만들어 달걀 파티를 하자고 제안한다. 그러다 세츠나부터 시작해 라이브, 스테이지 이야기로 주제가 넘어가자 스테이지에서 자신을 잔뜩 표현하고 싶다고 한다. 늦은 저녁 스마트폰 게임을 하는데 카스미가 부르자 리나와 함께 방을 나선다. 거기서 귀신으로 분장해 멤버들을 놀래키려고 하고, 처음엔 아이를 부르려다 그만 실패해 넘어지고 만다. 결국 작전은 들키지만 아이에게 분장에 기합 빡 줬다며 감탄을 듣는다. 그렇게 아이까지 포섭해서 방에 남은 3학년을 놀래키려다 미리 준비한 3학년들의 호러 분장에 역관광당해 방으로 돌아오는 유우와 세츠나에게 안긴다. 다음 날 런닝 도중 아이의 아이디어로 술래잡기를 하게 되었는데 런닝과 별반 차이 없을 정도로 뛰었다고 한다.
11화에서는 같이 라이브 장소를 찾거나, 카스밍 박스에 담긴 다른 사람들의 스쿨 아이돌 부에 대한 감사 메세지를 읽는 장면에서 엠마, 카린과 함께 제빵 동아리를 방문하는 장면, 페스티벌 신청서가 통과되자 부실에서 멤버들이 건배하는 장면으로 등장한다.
12화, "우리들의 야망이 현실로 이뤄지려고 하고 있어요!" 라고 하는 카스미의 말에 태클을 건다. 그리고 다른 멤버들처럼 스테이지를 도와주러 온 연극부 부장이 재밌는 게 생각났다며 불러서 연습하자고 기합을 넣는 카스미를 두고 부실을 떠난다. 페스티벌 1주일 전 시점에서 멤버들이 부실에 모여있을 때, 충실하게 페스티벌 대비 연습을 하고 있으며 카린이 모두들 스테이지 내용은 비밀로 할 거냐고 할 땐 그 쪽이 재밌다며 비밀로 하겠다고 한다.
13화, 유우의 음악과 전과 선언에 놀란 반응을 보인다. 라이브 당일, 새로 자른 앞머리가 이상하지 않냐는 카스미에게 귀엽다고 한다. 시즈쿠의 스테이지는 세츠나의 스테이지에 이동식 스테이지를 타고 난입한 카스미에게 난입하는 형식으로 진행되는데, 파란 가면을 쓴 시즈쿠가 히어로 역할로 등장한다. 카스미가 뿌리던 녹색 가스를 날리고 세츠나의 옆으로 착지하더니, 스칼렛 스톰으로 카스미를 격파한 세츠나와 함께 승리 포즈를 만든다. 스테이지 뒤에서 물을 마시며 쉬고 있는 카스미에게 다가가 다들 즐거워했다고 한 다음 카스미의 왼쪽 머리칼에 초승달 2개와 별이 장식된 머리핀을 달아준다. 8화 연극제 때의 보답이라고. 스테이지 당일부터 계속 돌아가며 작성하던 롤링 페이퍼 노트를 카스미와 함께 완성하고, 전할 타이밍을 말해주러 온 카린을 맞이하는데 그만 비가 온다. 겨우 재개된 스테이지에서 메세지를 전할 때, 스쿨 아이돌 페스티벌은 모두의 꿈을 이룰 수 있는 장소, 그리고 니지동은 그룹이 아닌 솔로 아이돌로서 각자의 꿈을 향해 걸어나가기 시작했다는 메세지를 전한다.

3. 평가


1~7화까지의 적은 분량을 보완하듯 8화에서 설정상의 떡밥 풀이와 개인 에피소드가 진행되었다. 연기파계 스쿨 아이돌이라는 시즈쿠의 설정답게, '이상적인 사람을 연기하는 것'과 '실제 자신을 드러내는 것' 사이에서 고민하는 시즈쿠의 모습이 잘 묘사되었다. 원래 시즈쿠는 예전부터 고전영화를 좋아해 이에 관심없는 친구들에게 자신을 표현하는 것에 어려움을 자기고 있었고, 타인과 다른 자신을 두려워하기까지 했다. 이는 시즈쿠가 연기를 시작하게 된 계기가 되었으며, 시즈쿠는 자신을 드러내는 것 대신 '이상적인 아이'를 연기하는 것에 더 익숙해졌다. 이는 비단 연극에만 해당되는 게 아니고, 스쿨 아이돌로서도 사랑받는 스쿨 아이돌을 연기하고 싶다며, 모두에게 이상적인 아이돌을 지금 이 순간에도 연기하고 있다고 밝혔다.
하지만 연극에서 자신 그대로를 드러내야 하는 역할에서 시즈쿠가 이를 만족스럽지 못하게 연기한다고 판단한 연극부장은 시즈쿠를 주역에서 강판하고, 시즈쿠는 열심히 연습을 하여 재오디션을 준비하지만 자신을 표현하는 것을 어려워한다. 시즈쿠는 동호회 멤버들에게 이를 숨기려고 하는데, 대표적인 장면이 '자신이 싫냐'는 리나의 질문에 애써 부정하는 장면이다. 그 이후에도 시즈쿠는 자신을 숨기고 연기하는 배역에 몰두하기 위한 연습을 하지만 애초에 자신을 표현하는 게 주가 되는 배역인지라 잘 될 리 만무했고, 밥을 같이 먹자는 카스미의 요청도 거절한 채 교실에서 혼자 엎드려 울었다.
이후 리나의 조언을 받은 카스미가 시즈쿠를 찾아오고, 시즈쿠가 울었다는 것을 눈치챈다. 시즈쿠는 이 상황에서도 자신의 진짜 감정을 숨기려고 노력하지만 카스미가 화를 내자, 자신의 과거와 자신을 표현하는 것에 대한 어려움, 진짜 자신을 드러내는 것에 대한 두려움을 카스미에게 털어놓는다. 카스미는 '미움받는 게 뭐가 어떠냐'고 이야기하며, 자신도 이렇게나 귀여운데 싫어하는 사람이 있다며 시즈쿠를 위로하며, 의외로 고지식한 면이나 고집이 세며, 사실은 자신 없는 성격인 시즈쿠의 성격 본연을 드러내라는 조언을 한다. 그러면서 시즈쿠 본인의 모습을 싫어하는 사람도 있겠지만, 카스미는 "오사카 시즈쿠"를 정말 좋아한다며, 걱정하지 말라고 조언하고 뛰쳐나간다.
이 조언을 들은 시즈쿠는 깨달음을 얻고 결국 오디션에 붙어 주연 자리를 다시 따 냈으며, 작중 시즈쿠의 갈등이었던 연극 내용, 이상과 현실의 충돌을 정말 잘 연기해 냈다. 이는 과거에 컴플렉스를 가지고 있던 시즈쿠가 자신의 본성을 인정하고 이상과 현실의 갈등에서 탈출하여 비로소 진정한 자신이 된다는, 시즈쿠라는 캐릭터가 가질 수 있는 고민과 해결 방안을 잘 녹여냈다는 평가를 듣고 있다.
다만 전반적으로 보았을 때는 카스미와 관련되지 않은 개인 분량과 전체적인 분량이 적은 편이다. 특히 8화 자체도 시즈쿠의 고민과 내적 갈등을 풀어나가는 데 카스미가 주요한 역할을 하였기에 엠마와 마찬가지로 개인 에피소드를 각각 카린, 카스미와 반쯤 공유하게 되면서 이 부분에 대한 불만도 일부 있다. 때문의 일부 시즈쿠 오시들은 스쿠스타 스토리와 연관지어, '시즈쿠는 카스미 없이 독자적인 스토리와 캐릭터성을 줄 수는 없는가'에 대한 불만, 또 조금 극단적으로 말하자면 시즈카스의 부품처럼 소비되는 시즈쿠 캐릭터성의 문제가 애니에서도 크게 개선되지 않았다는 점을 토로하고 있는 상황이다.

4. 명대사


'''난 연기하고 있을 때 가장 당당할 수 있거든. 누구의 시선도 신경쓰이지 않고.'''

'''내가 '오사카 시즈쿠'라는 걸 잊을 수 있어.'''

- 8화, 고전 영화를 좋아하냐는 리나의 물음에

'''계속 너를 외면해 왔어, 하지만 노래하고 싶어.'''

'''그 마음만은 분명 진심이야! 지금까지 미안했어.'''

- 8화, 시즈쿠의 연극 중, 주인공이 실제 자신을 받아들이는 장면

'''진정한 제 모습을 봐 주세요!'''

- 8화, 연극이 끝난 뒤 신문부와의 인터뷰에서 팬들에게 전하는 메세지[8]


5. 기타


  • 엔딩 처음에 멤버들 상징색의 우산이 차례대로 나오는데 이는 에피소드의 주역 순서를 뜻하는 걸로 추정되며 시즈쿠를 상징하는 하늘색 우산은 8번째에 등장해 8화에 주역으로 나온다는 걸 암시했다. 오프닝 후반 사진씬에서도 그녀가 여덟번째로 나왔다. 그렇게 받은 주역 에피소드인 8화는 시작부터 연극이 등장해 연기파 스쿨 아이돌 시즈쿠를 잘 살려냈다.
  • 8화에서의 스토리 전개가 ATLUS 게임의 페르소나4의 전개 방식과 유사하다. 자신이 부정하고 싶은 내면이 자신의 눈앞에 나타나서 자신을 인정해달라며, 인신공격을 하고, 나중에는 자신의 부정했던 내면을 인정하며, 하나가 된다라는 것이다.
  • 3화에서 카린에게 겁을 먹은 카스미가 시즈쿠 뒤에 숨어서 쿠페빵을 꺼내 카린에게 주는데, 시즈쿠 뒤에서 쿠페빵을 꺼낼만한 공간이 존재하지 않아 어디서 꺼냈는지에 대한 네타가 생기고 말았다. 치마속에서 꺼냈다거나, 등에 카스미 보온병 주머니 굿즈를 가로로 붙이고 다닌다거나...대놓고 시즈쿠 몸속이 전부 쿠페빵으로 이뤄져있는 짤도 나왔다(...)
  • 연극과 관련해서 영화 포스터가 나왔다.# 포스터는 앤서니 만의 '윈체스터 73'이나 존 포드의 '리오 그란데'이다.
  • 애니에서도 탄탄면 먹는 설정이 유지되었다.#
  • 일명 백즈쿠와 흑즈쿠 소재 때문에 패러디 중에 마카오, 조마 #, 유우기어둠의 유우기 #, 쥬다이유벨 # 등 각종 이중인격이나 한 몸에 합체한 두 캐릭터들이 드립되고 있다. 또, 서양권에서는 8화 제목이 '시즈쿠, 모노크롬'인 것을 보고 크롬과 크롬 내 시크릿 모드가 생각났다는 의견이 많다.#
  • 담당 성우가 얼굴을 막쓰는걸로 유명한데 이탓에 시즈쿠가 자신을 드러내기 두려워하는 이유는 그 얼굴 개그들이 모두 탄로날까봐 두려워서 라는 개그성 드립도 나왔다(...)
  • 13화 전체 분량 중 각 캐릭터들이 다른 캐릭터의 이름을 부른 횟수를 정리한 영상이 있는데, 유우, 아유무, 세츠나, 카나타, 카린이 아예 시즈쿠를 부르지 않았다는 사실이 드러나 인간관계 실패(...)라는 드립이 돌고 있다.

[1] 시즈쿠가 했던 대사는 다자이 오사무의 '여학생'이다.[2] 여담으로 이 장면을 보고 같은 생각을 한 사람이 많았는지 일본 트위터에서 시즈쿠를 검색하면 연관 검색어로 '''시즈쿠 NTR'''이 떴다. #[3] 마침 시즈쿠는 "오필리아" 라는 개를 키운다.[4] 부제는 시즈쿠, 모노크롬. 흑백이라는 의미 답게 검은 옷의 시즈쿠와 하얀 옷의 시즈쿠가 나온다.[5] 내면의 시즈쿠끼리 대화할 때는 두 시즈쿠의 키가 같으며, 같은 내용으로 연극이 진행할 때는 부장이 시즈쿠로 분장해서 키가 다르다.[6] 리나는 6화에서 자기혐오에 빠진 적이 있었다.[7] 참조로 연극제가 열린 장소는 실제 도쿄 빅 사이트 내에 있는 리셉션 홀이 모티브.[8] 8화 초반에 했던 모두에게 사랑받는 스쿨 아이돌을 "연기"한다는 자신에서 비로소 모든 것을 드러낸 자신으로 성장했음을 보여주는 대사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