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카오·조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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왼쪽이 마카오, 오른쪽이 조마다.
테마곡-마카오·조마[1]
'''マカオとジョマ'''
1. 개요
2. 성우
3. 작중 행적
4. 한국에서의 인기
5. 기타
6. 명대사


1. 개요


마카오: 핸더성에...
조마: 잘 오셨어요.

(발소리[2]

:탓탓탓탓탓...)

마카오: 트럼프를 가져다주러 일부러 찾아오다니...
조마: 고마워요.

(탓탓탓탓탓...)

마카오: 토페마는 나쁜 인형이었죠.
조마: 감히 우리의 소중한 트럼프를 몰래 훔쳐가다니.

(탓탓탓탓탓...)

마카오: 하지만 걱정하지 마세요.
조마: 모든 게 잘 됐으니까.

(탓탓탓탓탓...)

마카오: 만나서 반가워요. '''난 마카오.'''
조마: '''난 조마에요.'''
조마 & 마카오: '''사이좋게 지내요.'''

노하라 일가와의 첫 대면에서[3]

[4]

짱구는 못말려 극장판 4기 핸더랜드의 대모험최종 보스. 그리고 '''짱구는 못말려 극장판 중 최초의 2인조 보스'''다.

2. 성우


국가
마카오
조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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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오츠카 호츄
타나카 히데유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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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호한(대원방송''')[5]
이재명(비디오, SBS)[6]
'''신한호(대원방송''')[7]
유해무(비디오)[8]
김민석(SBS)[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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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호산'''(게임판)
일본/대원/비디오 셋 모두가 찰떡같은 연기로 유명하다.
  • 원판 : 걸걸한 아저씨 목소리에 여성스러운 말투라는 갭 모에를 살렸다. 전형적인 오카마의 모습을 제대로 소화하였다.
  • 대원판 : 미성에 가까운 목소리가 매우 요염하고 두 성우의 연기가 착착 맞아 떨어져 초월더빙이라는 평가를 받는다. 찰지게 번역된 대사도 호평.
  • 비디오판 : 매우 끈적끈적하고 간드러지는 느낌을 잘 살렸다. 간혹 튀어나오는 과장된 연기나 삑사리가 매우 재밌어서 이쪽도 평가가 좋다.
게임판도 위에 표기되어 있는 성우들에 비해 묻혔을 뿐 나쁘지 않은 연기를 보여줬다.

3. 작중 행적



핸더랜드의 대모험의 주적. 머리가 검은 색이고 양쪽 가슴에 박힌 검은 하트 무늬의 발레리나가 조마, 머리가 노란 색이고 가운데 가슴에 박힌 검은 다이아몬드 무늬의 발레리노가 마카오.[10][11] 이 둘은 지구를 침략하기 위해 온 '중성 마녀'들[12] 로 인트로에서 메모리 미모리 공주를 구하려던 고망 왕자를 간단히 쓰러뜨리고서는[13] 짱구가 사는 세계를 정복하려 핸더랜드를 통째로 가져와 평범한 놀이공원인 양 꾸며 잠복하고 있었다.
노하라 가족이 부하 클레이 G와 죠끼린느를 쓰러트리고 핸더 성에 들어가자 본격적으로 등장. 각자 최강의 유치원생과 주부, 회사원으로 변신해서 덤벼들자 그냥 발차기 한방에 쓰러트려버린다. 발레복을 입고 있는 만큼 춤에 자신이 있었는지 이후 두번째 대결에서 신짱의 춤으로 승부를 보자는 제안도 쉽게 받아들인다.
역시 발레복은 폼으로 입은게 아닌지 둘은 꽤나 뛰어난 발레 실력을 보여주었고, 이에 막춤을 춘 노하라 일가는 자신없어 했으나... 뜬금없이 들어가 있는 ''''마음/땀'''' 항목 때문에 0.1점 차이로 패배한다.[14][15](SBS 판에서는 이 부분을 포함해 조마가 마카오 옷 안에서 카드를 꺼내는 부분까지 편집되었다) 이에 둘은 심사위원에게 항의하지만 심사위원들이 의견을 바꾸지 않자 밑으로 떨어뜨린다. 이래놓고 하는 말이 "심사위원들 상태가 영..."
결국 둘은 댄싱 배틀에서의 패배를 인정치 않고 마지막 판으로 도둑잡기(조커뽑기)[16]에서 히로시 혼자만의 기나긴 심리전[17][18] 끝에 마카오의 패에서 알맞은 카드를 찾아 이겼다며 환호하였으나, 다음 차례에 마카오가 신짱이 갖고 있던 조커를 피해가서 패배하고 만다.[19][20]
조커뽑기에서 조커를 뽑았으니 이겼다는 논리로 도망치려는 신짱네 가족을 결국 '''힘'''으로 제압하려 했지만, 신노스케가가 임기응변으로 발동시킨 조커에서 나온 트럼프 정령[21]에 의해 자신들의 약점[22]을 알아낸 짱구네 가족와의 추격전 끝에[23][24] 조커를 핸더성 위에 꽂은 짱구에 의해 결국 소멸한다. 산화할 때에 서로의 이름을 부르고 '''달려오면서 손을 잡고 발레 포즈로''' 불꽃과 함께 산화된다.[25]
강력한 마녀라면서 마법을 사용하지 않고 짱구네 가족과 굳이 개그스러운 승부를 벌인 이유는 다름아닌 핸더성이 마법의 중심이라 트럼프를 제외한 다른 마법은 쓸 수 없는 장소였기 때문으로, 마카오와 조마가 가지고 있었던 트럼프 카드는 따로 보관해둔 조커 카드 단 한장 뿐이였다.[26] 트럼프 정령도 두 사람의 마법은 봉인되었으니 둘을 이기는것은 체력과 운에 달렸다고 말했다.

4. 한국에서의 인기


사실 중성마녀란 캐릭터는 헨더랜드의 대모험편에 나오는 게이스러운 빌런 정도로만 기억될 뻔한 캐릭터들이였으나, 2018년경에 유튜브 알고리즘으로 "인생이란 원래 자기 생각대로 되지 않는 법이란다."란 영상이 뜬금없이 퍼지면서 재발굴되었는데 현실에도 대입되는 명언이 사람들의 공감을 불러일으켰고 "마카오와 조마를 담당한 성우 신 들린 듯한 연기를 펼친게 이윽고 화 되어 2019년 말 쯤 차츰차츰 입소문을 타기 시작하더니 2020년에 역주행하며 여러 유튜버나 스트리머들이 중성마녀의 대사를 인용하는 등 인기를 구가하고 있다. 참고로 마카오와 조마는 존재감에 비해 극장판에서 모습을 비춘 시간은 '''10분''' 밖에 안 된다.



'''일본어판'''
'''비디오판VS대원 더빙판'''
'''대원 더빙판'''
인기의 원인은 역시 초월더빙이다. 원판의 중성마녀는 오카마의 스테레오타입을 연기했으나, 더빙판에서는 남자가 가녀린 소녀인 척 하는 목소리와 느끼한 목소리를 섞은 후 상황에 따라 뒤집어지는 목소리 톤을 넣는 등 감정을 이입하여 연기를 하였고, 가장 유명한 소멸씬에서는 원판에는 없던 '''풰훙!'''이라는 절묘한 애드리브를 넣어 이들의 캐릭터성을 더욱 부각시키는데 일조했다.
이들의 컬트적인 인기는 일본에서도 마찬가지라 반다이에서 이례적으로 마카오와 죠마의 피규어 발매가 확정되었다.

5. 기타


이름은 각각 오카마마녀(마조まじょ)[27]를 거꾸로 읽은 것.
대원판에서 마카오와 죠마의 성우는 각각 '''유호한'''과 '''신한호'''인데, 공교롭게도 이 둘의 이름을 뒤집으면 서로의 이름이 된다.
은근히 클리셰를 깨는 등장인물들이기도 하다. '마녀'라는 악역이면서도 혼자가 아닌 둘이라는 점, 마찬가지로 마'녀'이면서도 '오카마'라는 점, 무엇보다 자신들 같은 존재는 항상 패배하며 왕자와 공주의 결혼을 이어주는 들러리같은 역할인게 지루하다며 간단히 왕자를 쳐발라버리고 왕자와 공주 둘 다 인외의 존재로 바꾼다는 점 등이 그렇다.
또한 작중에선 상술한 대로 장소의 특성상 마술을 쓰지 못하긴 했지만 왕국을 단 둘이서 짓뭉개버릴 정도로 강력한 마녀들임은 확실하며[28] 육체능력 또한 뛰어나서 극장판에서 신체 능력 보정을 엄청나게 받는 편인 노하라 가를 상대로도 크게 밀리지 않는 모습을 보였다.[29] 그리고 프롤로그와 회상에서 토페마와 왕자를 간단히 제압하는 묘사를 보이기도 했고, 그들의 부하들도 생각보다 강력하며,[30] 트럼프 카드로 제압된 클레이를 자신들의 힘으로 풀어준 묘사까지 나올 정도로 확실히 '''강하다'''는 인상을 보여주는 인물들.[31]
핸더랜드의 대모험 문서 상단에 나온 다른 포스터를 보면 이녀석들 옷에 무늬가 없고 마카오는 파란 상의 + 흰 하의로 구성된 발레복을, 조마는 붉은 상의 + 흰 하의로 구성된 발레복을 입었음을 알 수 있다. 그러나 본편에선 둘 다 분홍 + 연분홍 + 검은 트럼프 무늬의 발레복으로 고정되었다. 방영 전에 디자인 변경이 한 번 일어난 걸로 보인다.
현재까지 등장한 짱구는 못말려 극장판의 최종 보스들 중 최초의 더블 최종 보스이다.[32] 그리고 몇 안 되게 완전히 '''소멸'''한 최종 보스이기도 하다.[33] 여장남자에다 후반부에 주인공과 한바탕 뛰어다니는 승부를 벌였다는 점에서 그래그래 마왕과 비슷하다.[34]
추격전 막바지에 나오는 마카오·조마의 집을 통해 그들의 일상을 대충 알 수 있는데, 의외로 침대는 따로 쓴다. 신짱이 카드를 가지고 탑 꼭대기로 올라갈 때, 가장 위층의 방에 파란 침대와 빨간 침대 두개가 놓여있었다. 그리고 계단을 올라가던 도중 벽에 걸린 그림 하나가 짧은 프레임 동안 스쳐 지나가는데, 그림 속 캐릭터가 양초와 채찍을 들고 있다.
압도적인 비주얼에 2인조라는 점 때문인지 짱구 외 작품의 2차 창작 패러디 소재로 쓰이기도 한다. 특히 서로 얼굴을 맞대는 장면은 물론, 심리전 연출이 돋보이는 도둑잡기 씬과 코믹하면서도 박진감 넘치던 최후반부의 중성 마녀 VS 짱구네 가족 추격씬이 자주 패러디된다.[35] 이외에 개성적인 캐릭터성과 강력한 능력, 인상깊은 연출, 무서운 악당이지만 개그력도 높은 특징들 덕분에 짱구 극장판 악당들 중에도 인상깊은 악당으로 많이들 꼽힌다. 한국에서는 2020년부터 재주목을 받아 폭발적인 인기를 얻고있다.
다른 짱구 극장판의 오카마들과 구별되는 특징으로 다른 캐릭터들이 기분 나빠하는 반응을 전혀 보이지 않는다. 비쥬얼만으로 짱구에게 OME를 선사한 구슬 미녀 삼총사의 로즈나, 모든 싸움이 끝나고 짱구와 액션가면에게 패배했음에도 끝까지 둘을 오싹하게 만든 그래그래 마왕 등 다른 오카마들은 주변에서 츳코미를 걸든 섬뜩한 반응을 자아내든 관련 개그씬이 있었는데 중성마녀는 그런 게 단 하나도 없다. 아무래도 다른 이들은 추파를 날리는 모션을 취하지만, 중성마녀는 서로 이미 커플처럼 행동하고 타인에 대해서 딱히 관심이 없고 추파를 안 날리기 때문인듯 하다. 짱구 가족들이 동성애자나 오카마를 보고도 반응을 안 날리는 건 중성마녀와 드라이버 정도가 전부다.[36]
스타워즈를 패러디한 스페셜 에피소드 크레용워즈에선 둘이 술집에서 트럼프 카드 놀이를 하는 모습으로 카메오 등장한다. 마카오가 신짱 일행이 들어오자 그 쪽으로 한번 눈길만 준다.
이들이 작중 사용한 발레 기술은 다음과 같다.[37]
  • 피루엣(피루에트, pirouette)[38]: 다리를 모아 도는 기술.
  • 푸에테 앙 투르낭(fouetté en tournant): 마치 팽이를 돌리는 것처럼 몸의 중심을 잡은 다리를 다른 올린 발로 앞뒤로 치면서 회전하는 동작.[39]
  • 그랑 푸에테 앙 트루낭(Grand fouetté en tournant, aka "Italian" fouettés): 그랑 푸에테. 간단히 말해 푸에테 앙 투르낭을 여러 번 반복하는 기술.[40]
  • 그랑 주테(grand jeté): 공중에서 한 쪽 다리를 앞으로 뻗고 다른쪽 다리를 반대쪽으로 뻗은 상태로 높이, 그리고 멀리 뛰는 동작.[41]
  • 아라베스크(arabesque): 상체를 펼치고 두 다리를 최대한 멀리하여 한 다리로 균형을 잡는다. 애티튀드(attitude)[42]와 달리 들어올린 다리는 완전히 펼쳐지며 항상 뒤쪽 방향을 향해야 한다.

6. 명대사


명대사라 적었지만 사실 전체 대사중 절반 이상이 나왔다.

마카오: '''얘야, 인생이란 원래 자기 생각대로 되지 않는 법이란다.'''

조마: '''그래서 인생이 재밌는 거 아니겠어?'''

마카오: '''잘생긴 왕자님이 나타나서, 아름다운 공주님을 구해준다는 옛날 이야기는―'''

조마: '''이젠, 질릴 때도 됐지.'''

조마 & 마카오: '''으흥~♥?'''[43]

[44]

-

대원판

마카오: '''인생이란 건 여간해선 마음 먹은 대로 안 되는 거라궁~?'''

조마: '''그 점이 재밌는 점이지잉~'''

마카오: '''멋진 왕자님이 사랑스런 공주님을 구하는 그런 얘기는...'''

조마: '''이젠 질려나서 말이야~'''

조마 & 마카오: '''그치?'''

-

비디오판

'''人生って中々思った通りには行かないものよ'''

마카오: '''인생이란 꽤 마음대로 되지 않는 거야.'''

'''そこが面白いんだけどね。'''

조마:'''그것이 재밌긴하지만.'''

'''かっこいい王子様がかわいい王女様を助けるなんてお話は―'''

마카오:'''멋진 왕자님이 귀여운 공주님을 구해준다는 이야기는...'''

'''もう飽き飽きよね'''

조마:'''이젠 질려서 말이지.'''

'''ね?'''

조마 & 마카오: '''응?'''

-

원판

첫 등장시의 대사들은 인기가 많아서 종종 패러디된다. 특히, '인생은 자기 생각대로 되지 않는 법이지만 내 생각대로 되지 않기 때문에 인생이 재밌는 거 아니겠냐'는 대사는 충분히 곱씹어 볼 만한 가치가 있기 때문에 더더욱 그렇다. 핸더랜드의 대모험의 전개가 동화 속 흔한 전개를 비튼 전개인 걸 감안하면 노린 대사일지도.[45] 신형만엉덩이 폭탄 극장판에서 비슷한 맥락의 대사를 한다.[46]

마카오: 이렇게 승질 급하고 물불 안가리는 녀석은 내 스타일이 아닌뎅?

조마: 내 말이. 얼굴만 잘생기면 뭐해~ 난 역시 쿨한 남자가 좋더라.

조마 & 마카오: 으흥~으흥~ '''꺼↘져라~↗'''[47]

마카오: 다음에 만날 땐 세상에서 제일 쿨한 남자로 만들어주지.[48]

조마: 어쨌든 여기도 벌써 끝이네. 이제 또 새로운 델 찾아야겠어.[49]

-

대원판

마카오: 허어어~ 어째 이렇게 후끈 달아서 날뛰는 애는 내가 좋아하는 스타일이 아니양~♥

조마: 나도야~ 몸매는 제법 근사한데 말이야, 좀 더 다소곳한 남자애가 좋아~

조마: '''사라져라아아아~!'''

마카오: '''사라져라아앙~!'''[50]

[51]

-

비디오판

なんかこうゆうガツガツした熱い子って、あたしの好みじゃないわ。。

마카오: 어쩐지 제멋대로 날뛰는 불같은 아이는 내가 좋아하는 스타일이 아니야.

あたしも。いい体してるんだけどね、もっとクールな男の子の方が好き。

조마: 나도야. 몸매는 좋지만, 좀더 쿨한 남자애가 좋아.

'''ん~消えちゃえ。'''

조마 & 마카오:'''으응~ 사라져라'''

次の会う時はもっとクールな男の子にしてあげる。

마카오 : 다음에 만날 땐 더 쿨한 남자로 만들어주지.

さ、ここも終わりね。また新しいとこ探さなきゃ。

조마 :자, 여기도 끝났으니, 다시 새로운 곳을 찾아야겠어.

-

원판

마카오: 닥쳐랏! 돌이 된 주제에 무슨 큰소리냐!

조마: 우리가 원래대로 만들어주지 않았다면, 넌 세상이 끝날 때까지 계속 돌이였을걸?

-

대원판

마카오:넌 빠쪄! 방심했다가 돌이 됐던 주제에!

조마: 우리들이 되살려주지 않았으면 넌 이 세상이 끝날 때까지 돌이였을거야!

-

비디오판

마카오: 약하다.

조마: 그것도 엄청.[52]

마카오: 어무나~죠아라![53]

조마: 우리 커플한테 춤으로 도전하다니, 배짱 한번 두둑한데~?

마카오: 솜씨를 보여주지.

조마: 우리의 멋진 파드두[54]

를~

마카오 & 조마: 우후후훗~[55]

마카오&조마: 그뢍~ 쥬퉤에

마카오: 어머나. 왜 이렇게 화를 내고 그러셔.

조마: 어차피 한판승부라고 정한 것도 아닌데, 뭐.[56]

[57]

마카오: 좋~아. 이번엔 정~말.

조마: 엉터리 심사위원이 방해하지 못하도록 깨끗하고 공정한 승부를 하자고.

마카오 & 조마: 으흠~♥[58]

마카오: '''죠커[59]

뽑기.'''

조마: 마음에 들어?

마카오: 흐흐흐흠...당신들이 카드를 함부로 써 준 덕분에 승부가 빨리 나겠어.

'''자 그럼 시작할까? 이 세계의 운명을 건 카드놀이를 말이야...'''[60]

조마: 그만 둬, 자식 앞에서 창피하지도 않나?[61]

조마: 어머, 그럼 안되지 아저씨.[62]

마카오: 이러다 날 새겠어. 빨리.[63]

조마: 어머나~ 언제 규칙이 바뀌었을까?

마카오: 난 들은 적 없는데.[64]

“あそこにジョーカーを持って行くつもりよ.”

(거기에 조커를 들고 갈 생각이야!)

“そんなの許せないわ.”

(그런 건 용서할 수 없는 짓이야.)

원작

'''마카오: 조커를 들고 꼭대기로 간돠~!★'''

'''조마: 그건 용서할 수 업써!'''

대원판

'''이거어어얼!'''[65]

'''마카오: 죠오마아~!!!
조마: 마카오~!
'''

'''풔흥☆'''[66]

[1] 실제 발레곡과 느낌이 매우 흡사해 발레곡을 채용했다고 오해했던 사람들도 있었다는 듯. 일단 초반 도입부가 쇼스타코비치 재즈 왈츠 2번과 복붙이긴 한 걸로 봐서 좀 참고한 듯하다.[2] 지잉- 하며 조명이 켜지는 소리도 같이 들린다[3] 대사를 하며 조명이 켜질 때마다 포즈가 바뀌는데, 조명이 꺼질 때마다 자리를 이동하느라 뚜벅뚜벅거리는 소리가 들려 쓸데없이 현실성을 높인다. 핸더 성 내부에선 굉장해 엄청나 트럼프의 마법만 사용할 수 있다는 설정을 반영한 듯하지만 너무 깬다는 게 포인트.[4] 여기까지의 핸더랜드의 대모험은 약간 공포가 섞여있었다면, 중성 마녀들이 노하라 일가 앞에 나타나는 부분부터는 그냥 개그이다.[5] 목소리 톤이 이주창과 꽤 비슷하다.[6] 비디오판 부리부리 왕국의 보물에서 게이간부인 셰리를 맡았다.[7] 부리부리자에몽과 중복이다.[8] 유해무 성우는 후에 대원방송판의 암흑 마왕 대추적에서 비디오판에서 맡은 이 역할과 같은 캐릭터성을 가진 오카마 캐릭터인 로즈를 맡게 된다. 그 때문인지 유튜브 댓글에도 타마유라 브라더스의 로즈가 생각난다는 의견이 많다.[9] 액션가면과 중복[10] SBS판에선 마카오의 이름은 오메가, 조마는 알파라는 이름으로 나왔다.[11] 참고로 둘 다 헤어스타일이 반대머리... 그리고 이상하게도 마카오는 분명히 어둠 속에서 첫등장할 땐 노란머리 말고 검은머리처럼 묘사되었지만, 나중에 제대로 나올 땐 노란머리로 나온다. 여담으로, 초기 시안에서는 마카오 역시 흑발이었지만 마카오가 파란 옷, 조마가 빨간 옷이라 더 쉽게 구분할 수 있었다.[12] 일본판은 오카마 마녀. 한국에선 오카마를 대체할 똑같은 뜻의 한국어를 못 찾았는지, 중성으로 번역했다. 여장남자란 말을 쓰기엔 마카오는 대놓고 발레리노, 즉 남성 무용수 모습을 하고 있어서인 듯.[13] 여기서 동화 세계의 악역은 주로 주역인 왕자에게 발린다는 클리셰를 깨버린다. 인생이란 원래 자기 생각대로 되지 않는 법이라고 여유롭게 비꼬는건 덤.[14] 마카오와 조마는 정석 발레를 췄으며 보여준 기술들은 피루엣, 아라베스크, 그랑 푸에테 앙 트루낭, 그랑 주테다. 전부 상당히 어려운 기술들이다. 반면 노하라 가족은 일본 전통무용(을 빙자한 근본없는 막춤)을 정신없이 맹렬하게 췄는데, 노하라 가족이 열성적으로 춘 걸 심사위원들이 더 높게 쳐줬는지 승리했다. 그래서인지 마음 점수가 제일 높다. 결과 발표때 마카오랑 조마가 땀을 닦던 장면이 있어서 이때 땀 닦은 것 때문에 졌다는 드립도 있다.[15] 채점표는 다음과 같다. 예술 - 4.8 : 1.2, 기술 - 4.9 : 0.8, 표현력 - 4.5 : 3.1 , 재미 - 4.2 : 4.2, 난이도 - 4.0 : 3.8, 흡입력 - 3.3 : 4.1, '''땀''' - 2.9 : 5.0, '''마음''' - 1.3 : '''7.8''', 합계 - 29.9 : 30.0[16] 도둑잡기, 조커뽑기를 일본어로 바바누키(ばばぬき)라고 하는데 이걸 바바(아줌마), 누키(떼기)로 따로 읽으면 '아줌마 떼기'가 된다. 이것 때문에 작중에서 노히리 부자가 미사에를 쳐다보고 미사에가 빡쳐서 왜 자기를 보냐고 주먹돌리기를 쓴다. 더빙판에서는 해당 언어유희를 살릴 수 없어서 여자라고 못할 거라 생각하냐고 하는 식으로 바꿨다. 이 도둑잡기에 써먹을 트럼프 카드는 무척 엄한 곳에서 꺼내는 연출을 보여준다. 조마가 마카오 옷 안에서 카드를 꺼내는데, '''하필 고간 부분의 천주머니 안쪽에서 꺼낸다'''. 노하라 가족도 어디서 꺼내는 거냐는 반응을 보인다.[17] 패가 1장인데 그 중 어느 걸 뽑아야 이길 수 있을지 고민하느라 작화 분위기까지 바뀌면서 밤부터 동 틀 때까지 의식의 흐름에 가까운 생각만 했다.[18] 고민 이전 턴에는 마카오가 갑자기 소리를 질러 히로시를 놀래키고 재밌다는 듯이 코웃음치는 개그도 선보인다.[19] 애초에 히로시가 어떤 선택을 하든 패배는 예정되어 있었는데, 신짱이 자신의 패 중 어떤 카드가 조커인지 미리 공개해버렸기 때문이다. 히로시의 턴 이후 마카오가 별다른 고민 없이 카드를 선택하는 것도 이것 때문.[20] 구체적으로 마지막 턴에서 '''신짱 - 3/조커, 마카오 - 2/3, 히로시 - 2'''가 남은 상황이고 히로시 → 마카오 → 신짱 순서로 게임이 진행되고 있었는데, 마카오 입장에서는 신짱의 조커가 어느 카드인지 알았기 때문에 남은 두 장 중 어떤 카드를 꺼내도 패를 끝낼 수 있었다. 만약 히로시가 마카오의 3을 뽑았다면 '''신짱 - 3/조커, 마카오 - 2, 히로시 - 2/3''' 구도가 되고, 히로시가 자신의 패를 끝내지 못했기 때문에 원래 패는 3이 아니며, 현재 남은 카드는 2쌍+조커(신노스케가 소지) 뿐이기 때문에 결국 마카오 입장에서도 2의 위치는 히로시로 확정되고 패를 소진하게 된다.[21] 이 정령이 잠시 시간정지를 시전해서 신짱에게 자기의 정체와 중성마녀들의 퇴치법을 가르쳐주는데, 시간을 정지시킨 이유는 시청자들의 시간을 낭비시키지 않기 위해서라고. [22] 핸더성 맨 위쪽의 작은 탑에 있는 마카오와 조마 모양의 스테인드글라스에 조커 카드를 놓으면 마카오와 조마는 저세상으로 간다는 것.[23] 이 추격전에서 마카오는 험한 꼴을 참 많이도 당했다. 그 험한 꼴의 대부분은 마카오 특유의 슬링샷 비키니틱한 옷 때문에 당한 건데, 맨 처음으로 추격전을 시작하자마자 히로시에게 '''옷 뒤쪽의 끈을 붙잡혀서''' 추락, 이어 조커 카드를 신노스케가 던지자 잡으러 점프했다가 또 히로시에게 '''다시 그 옷 뒤쪽의 끈을 붙잡혀서''' 허공에서 허우적대다가 추락, 깨알같이 히로시의 명함을 조커 대신 받아버린 다음에는 히로시를 제끼고 신노스케를 쫓으려다가 간신히 올라갔더니 이번엔 미사에에게 '''또다시 그 옷 뒤쪽의 끈을 붙잡혀서''' 굴러내려 추락한다.(이때 조마도 말려들어 셋이서 데굴데굴 구르며 추락했다) 그리고 핸더성 꼭대기를 목전에 두고 신노스케를 거의 다 따라잡았다 싶은 순간 또다시 히로시의 태클로 이번에는 '''그 옷 뒤쪽의 끈이 장롱에 걸려서''' 끌어당겨진 장롱에 깔리기도 했다.[24] 이 추격전은 상당히 인상적인 전개로 뽑힌다. 자세한 사항은 이 영상을 참조.[25] 원판에선 그냥 소멸하지만 비디오판, 대원방송 더빙판에선 뭔가 이상야릇한 신음소리가 추가되어 더욱 기묘한 최후가 되었다.[26] 이를 보면 굉장해 엄청나 트럼프는 원래 마카오와 조마가 핸더성에서 안전하게 마법을 사용하기 위해 만든 도구로 보인다.[27] 마카오는 세계 최대의 카지노 시티로 유명한 중국 특별행정구의 마카오(본작의 키 아이템이 하필 트럼프 카드인 탓도 있는 듯.), 조마는 '''마조'''히스트'의 '마조'라고 착각하는 사람이 많은데, 이들이 중성마녀(오카마 마죠)라는 점과 일본어 표기가 '조'마가 아닌 '죠'마임을 고려하면 마녀를 아나그램한 것이 맞다.[28] 토페마는 오죽하면 '''자기의 세계를 멸망시켰다'''라는 과격한 표현까지 썼고 본인들의 말을 따르면 그 이전부터 여러 왕국들을 이렇게 손에 넣은 모양이다.[29] 정확히는 카드를 든 신짱만 쫓느라 부부 쪽은 크게 신경쓰지도 않았던게 컸다.[30] 부하들 중 지위가 못해도 간부급으로 높아보이는 클레이 G 매드와 죠끼린느 베스타, 스 노우맨 파 모두 잔인하고 포악하다. 게다가 클레이 G 매드는 짱구를 진짜로 잡아먹으려고 했고, 죠끼린느는 거대한 폭발에도 끄떡없이 돌아와 마법을 사용하고 스 노우맨 또한 몸 자체가 얼음이다 보니 상대를 얼릴 수 있어 진짜 강하다. 다만 심판을 본 부하들의 경우 상관이어도 점수에서 철저하게 봐주는 거 없어서 숙청하는거 보면 은근 통솔력이 애매해보인다. 아니면 상관마저 중립적으로 평가하는 대단히 청렴하고 공정한 조직을 키운 것을 칭찬해야 할 지도.[31] 개그 캐릭터로서 나온 오카마들 중에서는 '꽤 강하다'는 듯한 묘사는 중성마녀가 거의 처음이다. 하이그레 마왕도 강력한 오카마 캐릭터이긴 하지만 마왕 본인이 딱히 개그 캐릭터인 것은 아니기에 제외.[32] 두 번째 더블 최종 보스는 어른제국의 역습에서 등장한 챠코이다.[33] 2기의 아나콘다 백작은 자신을 봉인한 램프가 영원히 바다 속에 가라앉아서 그렇지, 육신은 소멸하지 않았다.[34] 문제의 조커 추격씬을 담당한 애니메이터 유아사 마사아키1기 극장판에선 '''등반 시합씬'''을 포함한 각종 액션씬을 맡았었다. 때문에 두 씬 모두 역동적인 구도와 화면의 움직임 등이 다소 비슷하다. [35] 가끔 수제작(#)으로 이걸 패러디하는 사람들 보면 그 실력과 정성을 알 수 있다.[36] 가족들도 대체적으로 오카마와 자주 인연이 있긴하지만 그들도 자신들한테나 주변 상황에 상관없이 추파를 날리지 않는 이상은 딱히 거부반응은 안 보이기 때문.[37] 참고로 기술 시전 바로 전에 중성마녀들이 자기들의 파 드 두를 보여주겠다고 말하는데, 이건 기술이 아니고 남녀 무용수가 2인 1조로 춤추는걸 가리키는 발레 용어이다. 그리고 파 드 두는 파 드 되로도 읽을 수 있어서 한국에선 두 표기가 혼용된다.[38] 턴이라고 표기하기도 한다.[39] 간단히 말해 외발자세로 돌기.[40] 대표격으로는 백조의 호수의 오딜이 추는 32연속 그랑 푸에테 앙 투르낭 씬이 있다.[41] 이 기술 시전시의 중간동작이자 하이라이트 동작이 바로 공중에서 다리찢기이다.[42] 아라베스크와 마찬가지로 외발서기 자세.[43] 핸더랜드의 대모험 도입부에서 고망 왕자가 검은 드래곤을 쓰러뜨리고 중성마녀와 대면할 때의 대사.[44] 중성마녀들이 말한 것처럼 잘 생긴 왕자님이 아름다운 공주님을 구해준다는 옛날 이야기식 전개는 아니었다. 그 반대로 공주님이 동료들과 함께 왕자님을 구하는 전개가 되었다.[45] 그리고 아이러니하게도 이렇게 말하며 고망 왕자를 제압한 중성마녀들도 결국 짱구네 가족의 개입이라는 자신들의 생각과 다른 전개가 되면서 이들에게 패배하게 되었다.[46] 사실 외전에서도 위의 대사와 비슷한 맥락의 말을 했던 캐릭터가 있었지만, 한국에서는 해당 외전 에피소드가 방영되지 않아서 이 쪽은 안타깝게도 묻혔다.[47] 이건 대원판 대사. 원판과 비디오판에서는 "사라져라~"[48] 더빙판에서는 대놓고 직접 쿨하게 만들어 준다고 나와있지만, 원작에서는 "다음에 올때는 더 쿨한 남자가 되도록." 이라고 돌려서 말한다.[49] 위 장면 직후 고망 왕자가 무작정 칼을 들고 덤벼들자 여유롭게 상대하며 한 대사. 후에 스 노우맨 파의 정체를 생각해보면 일종의 복선이다.[50] 직접 들어보면 동시에 말하는 대원판과 달리 비디오판은 마카오가 한박자 더 늦게 말한다.[51] 대원판과는 달리 손에서 검은 석유를 뿜을 때 얼굴을 부비는 장면이 잘렸다.[52] 짱구네 가족이 중성마녀와의 첫 대결 시 무작정 달려들다 발차기 한방에 나가떨어지고 한 대사.[53] 원래 "어머나~좋아라!" 지만 사실상 이렇게 들린다.[54] 원어론 파 드 되(pas de deux)로 2인무. 특히 고전 발레에서는 주역 남녀 무용수가 듀엣으로 추는 춤을 뜻한다.[55] 짱구가 춤 대결을 제안하자 보인 반응.[56] 춤 승부로 짱구 가족이 간신히 이긴 후 중성마녀가 심사결과를 거부하고 결과를 번복해 짱구와 신형만이 불같이 화를 내자 이에 대한 반응.[57] 그냥 넘어가는 경우가 많은데, 짱구네 가족 역시 중성마녀들한테 그렇게 말할 입장은 아니었다. 1라운드에서 최강의 유치원생, 가정주부, 회사원으로 변신하고 달려들었다가 발차기 한 번에 KO 당했을 때 마카오하고 조마는 자기들이 이겼다, 게임 오버라고 말하지 않고 오히려 춤 승부 제안을 좋다고 받아들이기까지 했으니.. 물론 이때는 진짜 이길 자신이 있어서 콜한 거겠지만.[58] 조마가 '''마카오의 아랫도리에서''' 조커 카드를 꺼낸다.[59] 조커지만 사실상 이렇게 들린다.[60] 짱구네 가족이 마법을 쓰기 위해 트럼프를 남발해 카드 장수가 줄었기 때문. 이때 묘하게 음정도 낮아져서 최종보스다운 포스가 난다.[61] 조커 뽑기 중 신형만과 봉미선이 아들 앞에서 말 싸움을 하자 조마가 날린 대사. 그 말 끝나자마자 조마는 또 한 쌍을 버리는데 성공해 짱구에게 고맙다고 말하고, 짱구는 별 말씀을 다하신다고 쑥스러워 한다. 이후 다 털고 나서 한 "다 꼬마 네 덕분이야"를 보면 아무래도 조마는 고르는 족족 터는 데 성공한 모양.[62] 짱구가 아빠에게서 두장의 카드 중 조커를 뽑으려는 순간 카드를 바꿔 친 신형만에게 한 대사.[63] 후술한 도둑잡기에서 신형만이 마카오의 카드 두 장 중 어느 것을 고를 지 고민하고 있을 때 한 말. '''정말로 동 틀 때까지 생각만 하고 있었기에''' 마카오의 지적은 당연했다. [64] 도둑 잡기에 진 짱구네 가족이 조커를 뽑았으니 우리가 이겼다며 도망치려하자 짱구네 가족을 가로막으며 한 대사.[65] 신형만의 명함을 조커 카드인 줄 알고 잡으려 들었다가 명함인 걸 눈치채고서 한 대사. 원판은 '''키이이이익!!''' 정도로 단순한 비명소리다.[66] 더빙판 한정으로 조마와 마카오가 사라질때 성우가 낸 의성어. 일본판에는 없는 소릴 집어 넣어서 어느 의미로 마지막 순간까지 캐릭터성을 내려놓지 않은 대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