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벨
유희왕 GX의 등장인물이자, 유희왕/OCG의 최상급 효과 몬스터 카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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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희왕 GX/이차원세계 편의 최종 보스.
아수라 남작마냥 반남반녀의 모습을 하고 있다. 또는 역시 나가이 고의 작품인 데빌맨의 아스카 료와 닮았다는 의견도 있는 편.[1] 드라헨의 경우 단테의 신곡에서 나오는 루시퍼의 묘사와 매우 흡사한데, 역시 루시퍼에서 딴 제논(데빌맨)과 디자인이 매우 흡사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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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때문에 성우도 남녀 둘이 담당한다. 남자 쪽은 에가와 히사오/유호한, 여자 쪽은 츠루 히로미/채의진. 더빙판 목소리[2] . 더빙판의 경우 극장판 시공을 초월한 우정에서 성우가 이미나로 바뀌었으나 유희왕 듀얼링크스에서 채의진이 다시 연기하였다[3] . 연출상 에가와 히사오의 목소리는 파멸의 빛에 세뇌된 유벨을 상징하며, 후반으로 갈수록 에가와 히사오의 비중이 줄고 드라헨이 아닌 이상 잘 나오지 않는다. 전생의 유벨 또한 츠루 히로미가 담당했기 때문에 대게 츠루 히로미 쪽으로 이미지가 굳어진 편. 극장판 유희왕 시공을 초월한 우정에서도 츠루 히로미 목소리로만 나온다. 이는 듀얼링크스에서도 마찬가지. 헌데 2017년에 츠루 히로미가 고인이 되어서 선녹음된 분량이 없다면 잘린다거나 여자 쪽 보이스는 성우 교체가 될 수도 있다.
단순히 성별뿐만 아니라 잘보면 헤어스타일도 양쪽이 다르고,[4] 한쪽은 다 덮여있는가 하면 다른 한쪽은 대부분 노출되어있는 등 전체적으로 서로 상반되는 이중성을 강조한 디자인. 쥬다이의 페이버릿 카드인 플레임 윙맨과도 유사점이 꽤 많은데 1. 여성인 버스트 레이디와 남성인 페더맨과 융합 2. 플레임 윙맨도 한쪽 팔에 용과 날개가 있다. 이런 유사성과 에드의 데스티니 히어로 블루-D, 피닉스 가이, 인페르노 윙 등을 들어 원래 쥬다이의 에이스 몬스터는 플레임 윙맨이었으나 시리즈의 장기화로 네오스로 변경된 것이 아니냐는 설을 양덕이 제기하기도 했다.# 플레임 윙맨은 쥬다이가 유벨과의 듀얼에서 첫턴부터 소환하기도 했다.
전작의 키사라와 비슷한 요소도 꽤있다. 전생에 인연이 있었던 인물을 현생에 카드의 정령으로서 지킨다는 것과 정령이 되면서 용이 되었다는 것, 정령으로서 가지는 힘이 신에 맞먹는 수준이라는 것 등.[5]
여러가지 왜곡과 수정이 많기로 악명 높은 북미판에서는 여성으로 성전환 당했다.[6] 캐릭터성도 역변했는데, 얀데레나 새디스틱한 모습은 온데간데 없고 단순히 쥬다이가 우주로 날려버린 것에 대한 보복 심리와 어린아이스러운 소유욕으로 행동하는 비교적 건전하면서 소인배스러운 인물이 되었다.[7]
쥬다이를 괴롭게 만드는 것이 사랑이라는 말 때문에 순수한 사디즘 캐릭터로 착각하기 쉬우나 '''괴롭힘 당하는 걸 즐기고 있다는''' 둥 '''S와 M이 혼합된 완전체''' 캐릭터다. 사실 원래는 집착이 심하긴 해도 이런 이상한 성벽은 없었는데, 우주공간 속이 하도 괴롭다 보니 '''"쥬다이가 날 사랑해서 관심을 끌려고 괴롭히는가보다"'''라는 현실도피라도 하지 않으면 미칠 지경이었기 때문에 이렇게 된 것으로 본인도 이것에 대해 자각하고 있으며 패왕으로 각성한 쥬다이가 아니었다면 마음이 약해질 열연을 펼쳤다. 유벨의 효과로 쥬다이가 덩굴채찍을 맞는 SM틱한 모습은 훗날 이자요이 아키가 유세이와 듀얼에서 재현한다.
주특기는 '''"발동시켜 두었지(発動させていたのさ)!"''' 필드에 대비책을 다 깔아놓은 주제에 숨넘어갈 듯이 엄살을 떨다가 막판에야 선언도 안하고 카드를 발동하는 치사한 짓을 밥먹듯이 저질렀다.[8] 이 정도로 카드 선언과 설명에 불친절한 보스는 이전에도 없었고 아크파이브는 물론 최신 극장판까지도 손에 꼽을 정도. 그나마 돈 사우전드 정도가 카드 설명에 불친절하고 3번째 발동을 하고서야 카드를 설명하긴 했지만 일단 그 쪽은 엄살은 커녕 태평하게 발동해서 자멸시키는 방식인지라 비교하기가 힘들다. 게다가 쥬다이와 듀얼할 땐 말도 안하고 헤이트 버스터를 세트한 뒤 바로 공격 선언을 한 적 있었으며, 쥬다이는 막판에 한술 더떠서 이걸 역으로 돌려줬는데, 바로 유벨이 발동한 체인 머티리얼에 선언없이 스피리츄얼 퓨전을 체인하며 '''네오스의 몸으로 가려버린 것'''(...) 유벨은 그것도 모르고 초융합을 발동해 초융합신을 소환하려다 뒤늦게야 쥬다이가 함정을 발동했다는 사실을 알게 된다. 쥬다이와 초융합한 뒤로, 쥬다이도 사이오와의 듀얼에서 말도 없이 영웅 출현을 발동해 미러클 플리퍼를 소환해서 공격을 막는 등 이걸 자주 써먹는다.
일본 현지 팬덤에선 "슬픔, 증오, 고통 을 함께 나누며 사랑하는 사상" 이라는 뜻으로 유벨리즘이라는 단어가 있으며 2ch 유벨 스레는 애니/캐릭터 판에 있음에도 종영 뒤 소재가 떨어진 탓에 OCG 얘기로 넘쳐나서 유벨리스트들로 불리기도 한다.
일부 컬트적인 인기 때문에 니코동에선 3기에서 유벨이 나오는 장면을 편집한 영상 4기의 츤데레 유벨만 따로 편집한 영상 유벨이 사랑을 외친 숫자를 카운트한 동영상 등 장잉력이 넘치는 영상들이 있다. 캐릭터 특징상 다른 얀데레 캐릭터들과 콜라보가 잦은 편. 사운드 호라이즌 곡들도 많다.
원작에서의 활약상, 얀데레일 뿐만이 아니라 악역으로서 갖춘 뛰어난 카리스마, 시청자들의 혼을 쏙 빼놓는 각종 네타들, 간지넘치는 디자인 등으로 인기가 꽤 높은 편으로 2016년 11월에 발표된 20th 듀얼 셀렉션 GX에서 쥬다이 VS 유벨의 라스트 듀얼이 '''5위''', 2019년 7월 29일에 열린 유희왕 OCG 10000종 돌파 기념 제 5기 투표에서 '''2위''', OCG 20주년 기념으로 발매된 DUELIST and MONSTERS MEMORIAL DISC 투표에서 GX 부문 몬스터 카드 '''1위'''를 차지했다. 그 외에 슬리브 투표나 20주년 기념 트위터 아이콘 투표 등 자잘한 투표에서 자주 상위권에 든다. 확실한 인기 카드로, 너무나 강렬한 캐릭터성 덕분에 호불호 심하게 갈리는 행적에도 매니아층을 구축하는데 성공한 케이스.
2차에선 단연 쥬다이와 많이 엮인다. 남의 몸쓸 때 보여준 행보에 더해 본체가 쥬다이에게 보여준 언행 등등(...)에 나중에 쥬다이가 유벨과 초융합까지 해버린데다 특유의 컬트성으로 인기도 괜찮은 편이어서 그런듯. 다른 히로인은 제대로 고백도 못하고 불발되거나, 어필은 적극적으로 하지만 짝사랑으로만 끝나는 식인지라 여캐(?)로도 볼 수 있으면서도[9] 그나마 제일 쥬다이에게 가깝게 엮이는게 유벨이기도 하다.
파멸의 빛의 영향을 받지 않았던 시절에도 인간을 혼수상태로 만드는 직접적인 영향력을 행사하였으며, 파멸의 빛의 영향을 받은 이후, 삼환마의 봉인을 풀기 위해서 듀얼좀비들을 풀어 오랫동안 에너지를 흡수하였다. 본인자체의 능력이 아니라 평가절하할 수 있지만, 그래도 저런 신급 정령과 비빈다는 것만 해도 굉장한 것.
유벨과 초융합한 이후, 쥬다이는 초자연적인 힘이 잘 통하지 않게 되었다.[11]
또한, 유벨의 힘으로 듀얼몬스터즈의 정령을 현실에 실체화 시키는 것도 가능해졌다. 어니스트가 현실계에 실체화하는것만으로 막대한 에너지를 소모해, 결국 살아갈 힘조차 잃어 소멸할 뻔했는데, 유벨은 현실계에서 실체화는 물론이고 물리력을 행사하기도 했다. 덧붙여 유벨의 힘을 '''빌려''' 실체화 한 네오스가 운석을 펑펑 터트리는 모습을 보면 역시 정령 최강자는 유벨이다.[12][13]
총 전적은 2승 4무로 역대 보스들 중에서도 최고 수준. 즉, 공식적으로 패배한 듀얼은 '''한번도 없다.'''
참고로 한 시즌의 최종보스라고는 믿겨지지 않을 정도로 막장스런 덱을 굴린 것도 특징. 아무리 초융합 발동을 위해서 각 레벨별 몬스터들을 하나씩 준비할 필요가 있었다지만 '''헬프레임 엠페러'''에 '''게이트 가디언'''같은 자신의 덱에서 활용도 못할 카드들까지 끼어있었다.[18] 그중에서도 레벨 10~12의 몬스터는 자기 자신인 유벨 시리즈를 사용하면 되니 굳이 준비할 필요 없는데 있는걸 보면, 만약의 사태에 대비한 보험용으로 넣어둔 것 같다. 덱에서 제대로 써먹지도 못할 카드를 보험용으로 넣어놨으면서도 패사고 한번 안났다는 점에서 썬더급 갓핸드이기도 하다는 것을 알 수 있다.
또 한가지 주목할 점이라면, 유희왕 시리즈의 대표적인 패배 플래그 대사인 '바람 앞의 촛불'도 씹었다는 것이다. 보통 라이프 차이가 압도적일 때 저 대사가 나오고[19] , 이어서 라이프가 적은 쪽이 역전하는 전개로 이어지지만, 유벨은 저걸 제대로 분쇄했다.
3기에서 어둠 속에서 눈만 보이는 형태로 첫 등장하는데 일인칭이 와타시고 목소리도 여자라, 정체불명이었다. 프로페서 코브라의 배후로, 유우키 쥬다이에게 집착하는 모습을 보여주었다. 코브라에게 자신을 부활시켜주면 그의 죽은 아들인 릭을 다시 만나게 해 준다고 꼬드겨 그로 하여금 데스 듀얼을 실시해 듀얼 에너지를 모으게 하고, 그 힘[20] 으로 불완전하게나마 부활. 듀얼 아카데미아를 정령의 세계로 보낸 뒤 카노 마르탄의 몸 속에 빙의하여 삼환마 등을 이용해 쥬다이 일행을 괴롭혔다.
쥬다이와 요한 안데르센과의 트라이앵글 듀얼에서 완벽하게 부활하였으나 궁극보옥신 레인보우 드래곤의 힘으로 듀얼 아카데미아가 현실 세계로 돌아가면서 염원하던 쥬다이를 눈 앞에 놓치게 되고, 대신 요한에게 빙의하여 암흑사도 요한이 된다. 이후 '''12차원을 전부 지배하고, '''마루후지 료와 아몬 가람을 쓰러트리고 쥬다이와 재회하여 듀얼한다.[21] 이 듀얼에서 쥬다이의 초융합으로 요한의 몸에서 튕겨나오지만 초융합을 강탈하게 된다. 그 뒤 다른 몸에 빙의하거나 영체로 등장하는 것이 아닌 드디어 제대로 된 모습으로 쥬다이와 처음이자 마지막인 듀얼을 하며 쥬다이를 압도한다.
쥬다이를 고통스럽게 함으로써 자신의 애정을 과시하고, 최후에는 초융합으로 12개의 차원을 합쳐 전부 날려버릴 생각이었지만[22] 전생을 떠올리고 모든 것을 알게 된 쥬다이가[23] 스피리츄얼 퓨전을 발동, "슬픈 영혼의 여행은 종점에 다다랐어"라고 하며 초융합의 효과를 대신 사용해 '''자신과 그를 융합해 버린다'''.
전생의 쥬다이 왈, 쥬다이와 유벨이 합체하는 과정에서 파멸의 빛이 몰아내지고 그 자리를 패왕 쥬다이의 혼이 차지했다고 한다. 즉, 유벨의 빛의 파동의 힘이 어둠의 파동의 힘으로 바뀐 것.[24] 쇼가 던진 떡밥인 '패왕 쥬다이/유벨[25] + 유우키 쥬다이 = 완벽한 쥬다이(니쥬다이)' 공식이 이렇게 이루어졌다.
덕분에 유벨도 자신의 잘못을 뉘우치고 다른 차원에 떨어진 쥬다이의 친구들을 원래 세계로 돌려보내준다. 결과적으로 그렇게 사랑하는 사람과 하나가 되어 영원히 떨어질 일이 없게 되었으니 유벨 입장에선 잘된 일인 셈. 유벨과 쥬다이의 듀얼은 베스트 듀얼 투표에서 1492표로 5위에 선정되었다.
유벨의 듀얼은 본인의 행보와 매우 흡사하다는 점에서 흥미로운데, 동료들과의 유대를 강조하며 융합으로 레인보우 네오스 같이 강한 몬스터를 소환해내는 쥬다이와는 달리, 유벨은 본인 이외의 몬스터들은 오로지 제물로 사용했다.[26] 유벨이 사용했던 새크리파이스 로터스 또한 영문 번역은 Samsara Lotus인데, samsara의 뜻은 윤회로 연꽃 자체가 불교에서 윤회의 상징으로 쓰이며[27] 엔드페이즈마다 묘지에서 소환되는 효과와도 일치한다. 여러모로 전생의 유벨과 비슷한 점이 많은 편.
4기에서는 거의 등장하지 않는다. 오프닝에 잠깐 등장하는 정도. 대신 4기 내내 쥬다이가 미스터 T들과 싸울 때 특별한 힘을 쓸 수 있도록 도와줌으로서 존재감을 드러내준다.[28]
그렇게 묵묵히 도와주고만 있다가 최종보스인 다크니스와의 듀얼 때 오랜만에 등장. 다크니스의 전략을 꿰뚫고 쥬다이를 위기에서 구해준다. 하지만 다크니스가 쥬다이의 덱에서 유벨을 꺼내와서 본의아니게 쥬다이를 공격하지만 어찌 넘어가고 초융합으로 네오스와 융합해 네오스 와이즈맨의 소재가 된다. 하지만 몇 턴 뒤에 와이즈맨이 파괴되자 쥬다이에게 자신을 제외하고 네오스를 소환하라고 말하면서 쥬다이를 북돋아준다.
해당 에피소드인 177화는 예고편까지 보는 것을 추천하는데, 예고에서까지 염장 지르는 쥬다이와 유벨을 볼 수 있다. 네오스 와이즈맨의 카드 설명도 유벨이 한다.
GX 시리즈 마지막 듀얼인 무토 유우기의 듀얼에서도 얼굴을 비추었다. 직접적인 서포트는 하지 않았지만 진짜 삼환신이 들어간 덱을 상대하는 쥬다이를 걱정도 해주고 유우기의 숨막히는 전술에 중압감을 느끼던 쥬다이에게 충고와 의지를 부여하여 쥬다이에게 큰 힘을 실어주는 역할을 했다. 이후 5DS극장판에서도 등장했는데 초능력 비슷한 능력을 잠시 쓰는 모습을 보여준다.
GX 다음으로 스케일이 컸던 유희왕 제알이 겨우 차원 세개를 두고 아웅다웅하는 내용인데 유벨은 무려 차원 열두개 말아드실 뻔했다.
그 정체는 항목 위에 적혀 있듯이 과거 쥬다이가 가지고 있던 그의 페이버릿 카드 속에 깃든 정령. 다만 정령으로서의 힘이 너무 강한 데다가 쥬다이를 독차지하고 싶어하는 얀데레인지라, 쥬다이가 듀얼에서 질거 같으면 듀얼 중이던 상대를 그대로 떡실신시켜버리는 민폐를 끼쳤다.
그 때문에 올바른 심성을 가지라고 카이바 코퍼레이션의 캠페인 때 엘리멘틀 히어로 네오스와 함께 로켓에 담아 우주로 쏘아보냈다. 하지만 정의로운 어둠의 파동을 받아 정의로운 엘리멘틀 히어로가 된 네오스와는 달리 빛의 파동을 받아 버려 더욱더 위험한 존재가 되어서 쥬다이를 다시 찾아 나선 것. 아픔을 주는 것을 사랑이라고 여기는 건 아스트랄하지만[29] 그것을 제외하면 일방적으로 상처입히고 너는 아무런 상처도 입지 않았다며 아몬의 사랑을 부정하거나[30] , 사랑하는 사람을 희생시켜서 얻는 이상향따위 필요없다고 하는 등 의외로 유벨의 사랑관은 정론에 가깝다.
마지막 듀얼에서 밝혀진 전생의 모습은 전생의 쥬다이의 친구. 전생의 쥬다이는 파멸의 빛으로부터 우주를 지키기 위한 강력한 패왕의 힘을 가지고 태어났으나, 소년의 마음이 어른으로 성장하기까지 그를 지켜야 할 존재가 필요했고 그 역할을 자처해서 맡은 게 바로 유벨.[33] 덕분에 그를 지키겠다는 일념 하나만으로[34] 고통스러운 개조 수술을 받으며 몸을 흉한 용의 모습으로 바꿔버렸다.
유벨이 그토록 쥬다이에게 집착하던 이유가 다 이 때문이긴 한데... 누가 GX 아니랄까봐 아무 떡밥 없이 중간에 잠깐 툭 튀어나와서 뜬금없다. 그리고 이때 등장하는 유벨의 전생의 인간이었을 시절은 남자. 유벨을 여성으로 성전환 시켰던 북미에서도 전생은 남자로 나왔다.
유벨/덱 항목 참조.
공통적으로 어둠 속성/악마족/공격력 0/수비력 0의 능력치를 공유하며, 전투로는 파괴되지 않고, 공격받았을 때 자신은 데미지를 안 받으면서 상대 몬스터의 공격력만큼 효과 데미지를 주는 효과를 가지고 있다. 그 때문에 스킬 드레인등의 효과무효화 카드가 뜨면 망하므로 어떻게든 파괴하거나 막아줘야 한다.
이 카드와의 전투시 자신의 데미지는 0이 되고, 상대 공격력만큼 데미지를 주는 유벨 몬스터들의 특성상, 세비지 콜로세움과의 궁합은 극상이다.
워낙 레벨이 높아서 레벨 스틸러가 현역이던 시절에는 트라고에디아 등과 함께 별에게 소원을이나 갤럭시 퀸즈 라이트로 레벨을 맞춰 초 고랭크 엑시즈들을 꺼내는 식으로도 쓰였으며, 특히 속성/공격력/수비력이 같은데다가 전투 데미지 자체를 반사해버리는 No.92 위해신룡 Heart-eartH Dragon과의 상성도 꽤 좋다.
레벨은 높고, 소환도 엄청 쉬우면서 정작 반사 대미지를 제외하면 마땅히 타격을 줄 수단이 없는걸 고려해서 메인 어태커로 더 캘큘레이터를 채용할수도 있다.
유벨-다스 압쇼이리히 리터를 각검의 마술사의 효과와 함깨 범용하면 매턴마다 유벨-다스 엑스트레머 트라우리히 드라헨를 소환할 수 있다.
Das는 독일의 중성적인 관사로써 사실 리터나 드라헨에는 남성적인 관사가 붙는 것이 통상적이다. 위에서 계속 언급된 유벨 특유의 중성성을 강조하기 위한 의도적인 장치일지도.
하지만 '''머티리얼 드래곤만은 유벨덱의 최악의 천적인데,''' 어떤 형태든 데미지를 줘봤자 다른 카드의 도움 없이는 효과 데미지는 라이프 회복으로 변하며, 몬스터 카드를 파괴하는 효과도 머티리얼 드래곤의 컨트롤러가 패가 0장만 아니라면 막을 수 있다.[35] 카운터 함정이 깔려있지않다면, 최종형태라도 머티리얼의 효과파괴로 끝장난다.
참고로, 데미지를 주는 효과의 발동 타이밍이 진화체와 융합체별로 조금씩 다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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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벨은 높지만 능력치는 낮고 특소 제약이 없으므로 킬러 토마토, 데미지 콘덴서, 리미트 리버스 등으로 빠르게 불러낼 수 있다. 속칭 걸어다니는 마법통이라고 불리는 효과는 좋지만 눈 버젓이 뜬 채 이 카드를 스스로 공격할 상대 플레이어는 없을 것이다. 게다가 엔드 페이즈마다 몬스터를 1장 릴리스하는 코스트도 뼈아프니 나오자마자 파괴해서 리터로 진화시켜주자. 단, 체인 2 이상에서 파괴되면 효과를 발동할 수 없으니 주의.
파괴시 진화가 된다는 점을 이용하기 위해 쉽게 파괴시킬 방법을 고안할 필요가 있다. 대표적인 방법이 리미트 리버스로, 수비표시로 전환만 해도 효과 파괴가 되기 때문에 바로 리터가 나온다. 혹은 염왕의 고도를 이용해 패에서 파괴시켜도 된다. 이쪽은 염왕 카드군이 파괴시 효과발동 되는 카드들이 많아서 리터와의 시너지도 있어 많이들 혼합해서 사용하기도 한다.[38]
또한 미스트 바디, 명경지수의 마음, 안전지대 등의 카드로 전투 파괴 내성을 부여해주는 것도 괜찮다. 유벨에게 공격력과 수비력은 아무런 의미가 없으니 공격력을 500 내리고 2회 공격하게 해 주는 섬광의 쌍검-트라이스나, 공격력과 수비력을 500 낮추고 자신만을 공격하게 만드는 자력의 반지와도 상성이 좋다.
2번 효과는 원작에서는 자신이 공격할 때도 적용되는 강력한 효과였다. 다른 최종보스급 몬스터들과 비교하면 그닥 사기는 아니지만 충분히 무서운 효과다. 이와 같은 너프는 세월이 흘러 후배에게 그대로 계승된다. 공격 모션은 상대 몬스터를 도발해서 자신을 찌르게 하는건데 좀 무섭다. 처음 이 모션이 나왔을 때 나온 에코의 망령이 또 무섭게 생겨서 더더욱.
효과명은 '''나이트메어 페인.''' 공격 연출이 특이한데, 상대 몬스터를 세뇌해 자신에게 공격하게 만들고, 충격을 플레이어에게 준다. 자신의 공격임에도 마치 상대에게 공격받는 형태가 되는데, 받은 만큼의 사랑을 돌려주는 유벨의 수동적인 사랑관을 연상시킨다.
애니메이션에서 유벨은 본인의 효과 덕에 SM에 눈을 뜬다. 농담같아 보이지만 유벨은 그 효과처럼 타인과는 다르게 본인은 상처입지 않기에 고독하다고 쥬다이에게 말하며 자신을 상처입혀 기쁘다는 발언을 했다. 다만 유벨이 SM에 눈을 뜬 건 파멸의 빛 때문이기에 그 전에는 효과가 달랐던 것이 아니냐는 의견도 있다. 예전의 유벨은 효과칸이 공백으로 나왔던지라...
'''수록 팩 일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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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스 압쇼이리히 리터는 독일어로 "추악한 기사"를 의미한다[39] . 주로 '리터'라고 줄여서 부른다.
걸어다니는 매직 실린더 + 블랙홀이라는 괴랄한 효과를 자랑하며, 유벨과는 달리 유지 코스트도 필요없다. 사실상 유벨 덱의 주력카드. 다만, 컨셉이 반사인 카드인데 매턴 필드의 몬스터를 전부 갈아버리다보니 솔로 플레이를 해야한다.
이 때문에 보조 카드가 필요한데, 보통 가장 조합이 좋다고 평가되는 카드는 네프티스의 봉황신. 같이 꺼내두기만 하면 몬스터고 마함이고 전부 다 싹 다 갈아엎으며, 자신의 턴에는 공격력 2400의 나쁘지 않은 공격력을 지닌 봉황신으로 공격을 가할 수 있다. 이러한 방식의 속칭 "네프리터"라는 유형의 덱이 한동안 연구되었으나 스타더스트 드래곤등의 카드들이 등장하고 속공 전개가 메타를 지배하면서 지금은 사장에 가까운 상태. 그래도 듀얼링크스에서는 유프티스란 덱으로 1티어에 오르기도 했다.
참고로 이 카드와 유벨을 동시에 필드에 놔둔 채로 엔드 페이즈를 맞이하면 '''엔드 페이즈 한 번에''' 드라헨이 튀어나오는 충격적인 장면도 연출될 수 있다![40]
여담으로 '''게이트 가디언으로부터 무려 8년 만에 나온 2번째 레벨 11 몬스터'''이다. 그래서인지 체인 머테리얼의 융합 소재로 게이트 가디언이 선택되었다.
효과명은 동귀어진을 뜻하는 펠로우 새크리파이스. 원작에서는 엔드 페이즈에 다른 자신 필드의 몬스터를 전부 파괴하고 파괴한 수 만큼 상대의 몬스터를 고르고 파괴하는 효과였는데, 발매된 카드는 그냥 자신을 제외한 모든 몬스터를 전부 파괴하는 효과가 되었다.
'''수록 팩 일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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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초로 나온 메인 덱에 투입할 수 있는 레벨 12 몬스터. 다스 엑스트레머 트라우리히 드라헨은 독일어로 "아주 슬픈 용"을 의미한다[41] . 영어로 나타내면 The Extreme Tragedy Dragon = 비참한 용이라는 뜻.
유벨의 정신상태를 반영한듯, 멋지면서도 할말을 잃게 만드는 기묘한 디자인이 특징. 가슴 부분에 커다란 얼굴이 박혀있는 형상의 디자인은 시계신 시리즈에도 계승된다. 덤으로 괴물화가 거의 완전히 진행됐기 때문인지 에가와 히사오의 비중이 높아지며, 엄청난 간지폭풍을 자랑한다.
걸어다니는 마법통 + 작렬 장갑으로, 마침내 자신 스스로 상대에게 대미지를 줄 수 있게 되었지만 효과 자체는 리터가 더 좋을지도 모른다. 유벨 덱도 리터 + 리터 보호용 카드 + 어태커로 짜는 것이 일반적이며, 이 카드는 보험용으로 취급된다. 물론 제외당하지 않는 이상 어디서든 나오는 만큼 투입자체는 당연히 필수다. 파괴내성을 가진 몬스터와 붙어도 대미지를 줄 수 있으며, 덕분에 독사신 베노미너거 같은 깡패에겐 천적같은 존재로 군림할 수 있다. 다만, 번과 제거 효과가 하나로 묶여있어 스타더스트 드래곤 등의 카드에게는 둘 다 막힌다. 유벨덱의 천적인 머티리얼 드래곤에게도 당연히 막힌다.
한때 유희왕 카드 중 이름이 가장 긴 카드였으며[42] 또한 부스터의 메인 카드 중에서 유일하게 홀로그래픽 레어를 차지하지 못한 카드이다. 영예의 홀로그래픽 레어는 3기 최강의 아군 몬스터 레인보우 네오스가 가져갔다. 그런데 하필 국내에 발매된 환영의 어둠에서는 어찌된 일인지 레인보우 네오스가 홀로그래픽 레어로 안나오고 시크릿 레어로 나왔던지라 레인보우 네오스의 홀로간지를 기대했던 사람들에게 실망감을 안겨주었다.
국내에서는 유벨 스스로 그렇게 부르기도 했고 이름이 너무 긴 것도 있어서 유벨 궁극체라고도 곧잘 불리웠다. 챔프 더빙판에선 등장 시의 대사를 뜯어고쳐서 이름이 아예 나오지도 못했다. 유벨은 이 형태에서 쥬다이에게 흡수되었고, 이후 쥬다이의 조력자로 포지션이 바뀌면서 더 이상 진화하지는 않는 것 같다.
여담으로, 애니에서는 자신의 패 제한 매수가 10장이 되는 효과가 붙어있었다.
'''수록 팩 일람'''
네오스와 합체한 형태. 항목 참조.
네오스 와이즈맨의 융합 변형체. 항목 참조.
좌측은 여성, 우측은 남성인데, 유벨은 중성적인 외향 때문에 보이시한 여성으로도 보이고 남성으로도 보이기도 하나, 후반부에서 히로인 포지션으로 굳어지면서 성별에 많은 논란이 있었다. 미국 방영판에서는 이 때문에 유벨을 여자로 바꾸기도 했었고 아직도 유벨의 성별이 무엇이냐는 질문은 심심치 않게 찾아볼 수 있다.
유벨의 성정체성에 대해서도 말이 많은데 유벨은 언제나 기생체로 남자를 선택했고,[43] 전생에도 남자였기 때문에 남자에 가깝다는 쪽, 츠루 히로미의 목소리와 미국에서 여자로 성전환시켰다는 것을 근거로 여자에 가깝다고 주장하는 쪽, 유벨의 성별은 유벨이라는 쪽 등등으로 나뉜다. 유벨의 성정체성이 여성일지 남성일지는 공식 설정이 나오기 전까진 추측만 난무할 듯.
이 때문에 동인계에서 유벨을 2차창작 할 때 작가의 성향에따라 BL로도 혹은 NL로도 분류가 가능하다.
유벨이 양성인 이유에 대해서 해석한 설들도 있는데, 오컬트 측면에서 자웅동체인 헤르마프로디테의 상징성으로 풀어나간 양덕의 분석이 있다 #
'ユベル(유베루)'는 독일 단어 'Übel(위벨)'의 일본식 표기이기도 한데[44] , 이는 '사악하다'라는 뜻을 지니고 있다. 위벨 블라트에서도 이런 의미로 사용된 바 있고 유벨의 진화체들이 전부 독일어로 이름지어져 있기도 하다.
GX 자막 제작자인 미스X는 이 이름을 위벨이라 번역했고, 대원방송 방영판에서도 위벨이라고 번역했으나, 국내 OCG 발매판에서는 유벨이라고 표기되었다.[45]
위벨이니 유벨이니 지금도 논란이 되고는 있긴 하지만, 이름의 어원이 되는 독일판에서 이름을 Übel이 아니라 Yubel로 냈기 때문에 유벨 쪽으로 거의 굳어진 상태. 한국 정발판 역시 유벨이고, 나무위키에서도 유벨로 표기하고 있다.
한편 '''유'''벨이란 명칭에 대해서도 모티브가 있다는 추측이 있다. 위벨은 어디까지나 국내에서 가장 널리 퍼진 설일 뿐 공식적으로 유벨의 어원이 밝혀진 적은 한 번도 없다.
독일어로 보석을 뜻하는 juwel이라는 설, 환희를 뜻하는 jubel이라는 설, 그리고 유대인의 희년(禧年)[46] 을 뜻하는 '''요벨(Jubilee)'''에서 따왔다는 설이 있다. 요벨의 경우 삼환마의 이름을 포함해서[47] GX에 유난히 유대교-기독교, 그리고 카발라와 연관지을 수 있는 요소가 많기 때문에[48] 나오는 추측이다.
참고로 GX의 유대교 요소에 대해 양덕 사이트 TV Tropes는 꽤 진지한 해석을 제기하였는데, 유벨vs쥬다이 전이 유대교 결혼식과 흡사하다는 것#[49] 이다. 이 설에 따르면 유벨이 쓴 매직 크로니클은 유대교의 결혼계약서인 Ketubah 케투바와 대치되며[50] 초융합이 발동될 때 사메지마 교장실의 유리가 깨지는 것은 결혼식이 성사된 후 유리잔을 밟아 깨트리는 유대교의 풍습과 대치된다.[51] 또한 초융합한 뒤 쥬다이는 7일 동안 어른이 되기위한 여행을 떠나는데 유대교의 결혼식에서도 식이 끝나고 신부와 신랑이 단둘이서 신방에 들어가는 Yichud 이후드라는 풍습이 있다.[52] 꽤나 흠좀무한 설인 만큼 믿거나 말거나...
또는 독일 + 기억을 잃어버린 히어로라는 점에서 니벨룽의 반지와 비슷하다는 설도 있다. # 이 설에서 초융합은 반지를 뜻하는 듯. 고 에다의 "브륀힐드의 저승 가는 길"에서 브륀힐드는 자신을 잊고 배신한 시구르드를 죽인 뒤 자살하며, 저승길에서 "이 세상의 모든 남녀가 고통받을 것이나, 자신과 시구르드는 이제 결코 떨어지지 않을 것"이라고 하는데 유벨의 사고방식과 흡사한 점이 있다.
1. 애니메이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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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ユベル''' / '''Yubel''''''난 이렇게나 널 사랑하고 있는데…'''
과거에 쥬다이가 가지고 있었던 카드의 정령.
사악한 면도 있지만 쥬다이를 사랑하고 있어!
쥬다이와 초융합한 이후론 든든한 아군이 됐지!!
유희왕 GX/이차원세계 편의 최종 보스.
1.1. 설명
아수라 남작마냥 반남반녀의 모습을 하고 있다. 또는 역시 나가이 고의 작품인 데빌맨의 아스카 료와 닮았다는 의견도 있는 편.[1] 드라헨의 경우 단테의 신곡에서 나오는 루시퍼의 묘사와 매우 흡사한데, 역시 루시퍼에서 딴 제논(데빌맨)과 디자인이 매우 흡사하다.
[image]
이 때문에 성우도 남녀 둘이 담당한다. 남자 쪽은 에가와 히사오/유호한, 여자 쪽은 츠루 히로미/채의진. 더빙판 목소리[2] . 더빙판의 경우 극장판 시공을 초월한 우정에서 성우가 이미나로 바뀌었으나 유희왕 듀얼링크스에서 채의진이 다시 연기하였다[3] . 연출상 에가와 히사오의 목소리는 파멸의 빛에 세뇌된 유벨을 상징하며, 후반으로 갈수록 에가와 히사오의 비중이 줄고 드라헨이 아닌 이상 잘 나오지 않는다. 전생의 유벨 또한 츠루 히로미가 담당했기 때문에 대게 츠루 히로미 쪽으로 이미지가 굳어진 편. 극장판 유희왕 시공을 초월한 우정에서도 츠루 히로미 목소리로만 나온다. 이는 듀얼링크스에서도 마찬가지. 헌데 2017년에 츠루 히로미가 고인이 되어서 선녹음된 분량이 없다면 잘린다거나 여자 쪽 보이스는 성우 교체가 될 수도 있다.
단순히 성별뿐만 아니라 잘보면 헤어스타일도 양쪽이 다르고,[4] 한쪽은 다 덮여있는가 하면 다른 한쪽은 대부분 노출되어있는 등 전체적으로 서로 상반되는 이중성을 강조한 디자인. 쥬다이의 페이버릿 카드인 플레임 윙맨과도 유사점이 꽤 많은데 1. 여성인 버스트 레이디와 남성인 페더맨과 융합 2. 플레임 윙맨도 한쪽 팔에 용과 날개가 있다. 이런 유사성과 에드의 데스티니 히어로 블루-D, 피닉스 가이, 인페르노 윙 등을 들어 원래 쥬다이의 에이스 몬스터는 플레임 윙맨이었으나 시리즈의 장기화로 네오스로 변경된 것이 아니냐는 설을 양덕이 제기하기도 했다.# 플레임 윙맨은 쥬다이가 유벨과의 듀얼에서 첫턴부터 소환하기도 했다.
전작의 키사라와 비슷한 요소도 꽤있다. 전생에 인연이 있었던 인물을 현생에 카드의 정령으로서 지킨다는 것과 정령이 되면서 용이 되었다는 것, 정령으로서 가지는 힘이 신에 맞먹는 수준이라는 것 등.[5]
여러가지 왜곡과 수정이 많기로 악명 높은 북미판에서는 여성으로 성전환 당했다.[6] 캐릭터성도 역변했는데, 얀데레나 새디스틱한 모습은 온데간데 없고 단순히 쥬다이가 우주로 날려버린 것에 대한 보복 심리와 어린아이스러운 소유욕으로 행동하는 비교적 건전하면서 소인배스러운 인물이 되었다.[7]
쥬다이를 괴롭게 만드는 것이 사랑이라는 말 때문에 순수한 사디즘 캐릭터로 착각하기 쉬우나 '''괴롭힘 당하는 걸 즐기고 있다는''' 둥 '''S와 M이 혼합된 완전체''' 캐릭터다. 사실 원래는 집착이 심하긴 해도 이런 이상한 성벽은 없었는데, 우주공간 속이 하도 괴롭다 보니 '''"쥬다이가 날 사랑해서 관심을 끌려고 괴롭히는가보다"'''라는 현실도피라도 하지 않으면 미칠 지경이었기 때문에 이렇게 된 것으로 본인도 이것에 대해 자각하고 있으며 패왕으로 각성한 쥬다이가 아니었다면 마음이 약해질 열연을 펼쳤다. 유벨의 효과로 쥬다이가 덩굴채찍을 맞는 SM틱한 모습은 훗날 이자요이 아키가 유세이와 듀얼에서 재현한다.
주특기는 '''"발동시켜 두었지(発動させていたのさ)!"''' 필드에 대비책을 다 깔아놓은 주제에 숨넘어갈 듯이 엄살을 떨다가 막판에야 선언도 안하고 카드를 발동하는 치사한 짓을 밥먹듯이 저질렀다.[8] 이 정도로 카드 선언과 설명에 불친절한 보스는 이전에도 없었고 아크파이브는 물론 최신 극장판까지도 손에 꼽을 정도. 그나마 돈 사우전드 정도가 카드 설명에 불친절하고 3번째 발동을 하고서야 카드를 설명하긴 했지만 일단 그 쪽은 엄살은 커녕 태평하게 발동해서 자멸시키는 방식인지라 비교하기가 힘들다. 게다가 쥬다이와 듀얼할 땐 말도 안하고 헤이트 버스터를 세트한 뒤 바로 공격 선언을 한 적 있었으며, 쥬다이는 막판에 한술 더떠서 이걸 역으로 돌려줬는데, 바로 유벨이 발동한 체인 머티리얼에 선언없이 스피리츄얼 퓨전을 체인하며 '''네오스의 몸으로 가려버린 것'''(...) 유벨은 그것도 모르고 초융합을 발동해 초융합신을 소환하려다 뒤늦게야 쥬다이가 함정을 발동했다는 사실을 알게 된다. 쥬다이와 초융합한 뒤로, 쥬다이도 사이오와의 듀얼에서 말도 없이 영웅 출현을 발동해 미러클 플리퍼를 소환해서 공격을 막는 등 이걸 자주 써먹는다.
일본 현지 팬덤에선 "슬픔, 증오, 고통 을 함께 나누며 사랑하는 사상" 이라는 뜻으로 유벨리즘이라는 단어가 있으며 2ch 유벨 스레는 애니/캐릭터 판에 있음에도 종영 뒤 소재가 떨어진 탓에 OCG 얘기로 넘쳐나서 유벨리스트들로 불리기도 한다.
일부 컬트적인 인기 때문에 니코동에선 3기에서 유벨이 나오는 장면을 편집한 영상 4기의 츤데레 유벨만 따로 편집한 영상 유벨이 사랑을 외친 숫자를 카운트한 동영상 등 장잉력이 넘치는 영상들이 있다. 캐릭터 특징상 다른 얀데레 캐릭터들과 콜라보가 잦은 편. 사운드 호라이즌 곡들도 많다.
원작에서의 활약상, 얀데레일 뿐만이 아니라 악역으로서 갖춘 뛰어난 카리스마, 시청자들의 혼을 쏙 빼놓는 각종 네타들, 간지넘치는 디자인 등으로 인기가 꽤 높은 편으로 2016년 11월에 발표된 20th 듀얼 셀렉션 GX에서 쥬다이 VS 유벨의 라스트 듀얼이 '''5위''', 2019년 7월 29일에 열린 유희왕 OCG 10000종 돌파 기념 제 5기 투표에서 '''2위''', OCG 20주년 기념으로 발매된 DUELIST and MONSTERS MEMORIAL DISC 투표에서 GX 부문 몬스터 카드 '''1위'''를 차지했다. 그 외에 슬리브 투표나 20주년 기념 트위터 아이콘 투표 등 자잘한 투표에서 자주 상위권에 든다. 확실한 인기 카드로, 너무나 강렬한 캐릭터성 덕분에 호불호 심하게 갈리는 행적에도 매니아층을 구축하는데 성공한 케이스.
2차에선 단연 쥬다이와 많이 엮인다. 남의 몸쓸 때 보여준 행보에 더해 본체가 쥬다이에게 보여준 언행 등등(...)에 나중에 쥬다이가 유벨과 초융합까지 해버린데다 특유의 컬트성으로 인기도 괜찮은 편이어서 그런듯. 다른 히로인은 제대로 고백도 못하고 불발되거나, 어필은 적극적으로 하지만 짝사랑으로만 끝나는 식인지라 여캐(?)로도 볼 수 있으면서도[9] 그나마 제일 쥬다이에게 가깝게 엮이는게 유벨이기도 하다.
1.1.1. 정령으로서의 강함
한 시즌의 보스로 밖에 등장하지 않았지만, 작중 취급은 정령계 준최강자급. 카이저가 직접 최고 레벨의 정령이라고 언급하기도 했다. 엑조디아를 완성시킨 아몬 가람과의 힘대결에서도[10] 이겼다. 심지어 삼환신에 필적한다고 평가받는 삼환마를 굴복시킨걸 보면 현피력 최강의 정령.'''그 유벨'''의 의지가 그를 돕는 한, 그를 이쪽으로 끌어들이는 수작은 통하지 않겠군.
유벨의 힘을 얻은 유우키 쥬다이에겐 사각이 없군...
트루맨의 유벨과 쥬다이에 대한 평가.
파멸의 빛의 영향을 받지 않았던 시절에도 인간을 혼수상태로 만드는 직접적인 영향력을 행사하였으며, 파멸의 빛의 영향을 받은 이후, 삼환마의 봉인을 풀기 위해서 듀얼좀비들을 풀어 오랫동안 에너지를 흡수하였다. 본인자체의 능력이 아니라 평가절하할 수 있지만, 그래도 저런 신급 정령과 비빈다는 것만 해도 굉장한 것.
유벨과 초융합한 이후, 쥬다이는 초자연적인 힘이 잘 통하지 않게 되었다.[11]
또한, 유벨의 힘으로 듀얼몬스터즈의 정령을 현실에 실체화 시키는 것도 가능해졌다. 어니스트가 현실계에 실체화하는것만으로 막대한 에너지를 소모해, 결국 살아갈 힘조차 잃어 소멸할 뻔했는데, 유벨은 현실계에서 실체화는 물론이고 물리력을 행사하기도 했다. 덧붙여 유벨의 힘을 '''빌려''' 실체화 한 네오스가 운석을 펑펑 터트리는 모습을 보면 역시 정령 최강자는 유벨이다.[12][13]
1.1.2. 전적
총 전적은 2승 4무로 역대 보스들 중에서도 최고 수준. 즉, 공식적으로 패배한 듀얼은 '''한번도 없다.'''
- 무승부
- 아몬 가람과의 1번째 듀얼 때는 스스로 중단했다. 만약 그 때 중단 안했으면 아몬 가람은 엑조디아에 당했을 것이다.
- 요한&쥬다이를 2:1로 상대하면서도 압도하다가 레인보우 드래곤과 아미타일의 충돌로 중단됐다. 이때 요한이 발동한 '프리즘 월'은 공격 대상을 자신으로 하며 서로의 공격을 관통하는 효과. 즉, 몬스터들의 충돌로 묘사되는 것 같지만 실제로는 서로에게의 다이렉트 어택이 됨으로써 유벨과 요한 양쪽 다 라이프가 0이 된 것이다.
- 요한에게 빙의해 쥬다이와 듀얼했을 때는 요한의 덱의 최고 에이스인 궁극보옥신이 레인보우 네오스의 융합에 쓰여버렸기에 패배할 위험한 상황이었는데 함정 카드 '라스트 트릭:상대방이 묘지로 보낸 마법 카드를 패에 더한다'를 이용해 초융합의 힘을 빼앗아오고 동시에 발동한 함정카드 '버스트 사우전드'로 자폭하여 무승부를 만들어 버린다.
- 그리고 마지막 무승부는 초융합 엔딩. 이 엔딩조차도 네오스 와이즈맨이 튀어나와 듀얼이 더 진행되었으면 쥬다이 입장에서는 답이 없는 상황. 쥬다이의 패도 다 마르고 드로우카드도 다 떨어진 상황이라 사실상 유벨의 판정승이라 볼 수 있다.[14] 다만, 에초에 너와 나의 초융합 같은 소리를 할 것이 아니라면 당연히 토치 골렘을 골랐을 것이고, 이미 유벨의 베틀페이즈는 끝난 뒤에다 라이프 역시 400밖에 남지 않은 상황이었기에 쥬다이의 다음 드로우에 따라 판세가 바뀔 가능성은 충분함으로 무조건 유벨의 승리라고 보기는 어려운 감이 있다.
- 승리
참고로 한 시즌의 최종보스라고는 믿겨지지 않을 정도로 막장스런 덱을 굴린 것도 특징. 아무리 초융합 발동을 위해서 각 레벨별 몬스터들을 하나씩 준비할 필요가 있었다지만 '''헬프레임 엠페러'''에 '''게이트 가디언'''같은 자신의 덱에서 활용도 못할 카드들까지 끼어있었다.[18] 그중에서도 레벨 10~12의 몬스터는 자기 자신인 유벨 시리즈를 사용하면 되니 굳이 준비할 필요 없는데 있는걸 보면, 만약의 사태에 대비한 보험용으로 넣어둔 것 같다. 덱에서 제대로 써먹지도 못할 카드를 보험용으로 넣어놨으면서도 패사고 한번 안났다는 점에서 썬더급 갓핸드이기도 하다는 것을 알 수 있다.
또 한가지 주목할 점이라면, 유희왕 시리즈의 대표적인 패배 플래그 대사인 '바람 앞의 촛불'도 씹었다는 것이다. 보통 라이프 차이가 압도적일 때 저 대사가 나오고[19] , 이어서 라이프가 적은 쪽이 역전하는 전개로 이어지지만, 유벨은 저걸 제대로 분쇄했다.
1.2. 작중 행적
3기에서 어둠 속에서 눈만 보이는 형태로 첫 등장하는데 일인칭이 와타시고 목소리도 여자라, 정체불명이었다. 프로페서 코브라의 배후로, 유우키 쥬다이에게 집착하는 모습을 보여주었다. 코브라에게 자신을 부활시켜주면 그의 죽은 아들인 릭을 다시 만나게 해 준다고 꼬드겨 그로 하여금 데스 듀얼을 실시해 듀얼 에너지를 모으게 하고, 그 힘[20] 으로 불완전하게나마 부활. 듀얼 아카데미아를 정령의 세계로 보낸 뒤 카노 마르탄의 몸 속에 빙의하여 삼환마 등을 이용해 쥬다이 일행을 괴롭혔다.
쥬다이와 요한 안데르센과의 트라이앵글 듀얼에서 완벽하게 부활하였으나 궁극보옥신 레인보우 드래곤의 힘으로 듀얼 아카데미아가 현실 세계로 돌아가면서 염원하던 쥬다이를 눈 앞에 놓치게 되고, 대신 요한에게 빙의하여 암흑사도 요한이 된다. 이후 '''12차원을 전부 지배하고, '''마루후지 료와 아몬 가람을 쓰러트리고 쥬다이와 재회하여 듀얼한다.[21] 이 듀얼에서 쥬다이의 초융합으로 요한의 몸에서 튕겨나오지만 초융합을 강탈하게 된다. 그 뒤 다른 몸에 빙의하거나 영체로 등장하는 것이 아닌 드디어 제대로 된 모습으로 쥬다이와 처음이자 마지막인 듀얼을 하며 쥬다이를 압도한다.
쥬다이를 고통스럽게 함으로써 자신의 애정을 과시하고, 최후에는 초융합으로 12개의 차원을 합쳐 전부 날려버릴 생각이었지만[22] 전생을 떠올리고 모든 것을 알게 된 쥬다이가[23] 스피리츄얼 퓨전을 발동, "슬픈 영혼의 여행은 종점에 다다랐어"라고 하며 초융합의 효과를 대신 사용해 '''자신과 그를 융합해 버린다'''.
전생의 쥬다이 왈, 쥬다이와 유벨이 합체하는 과정에서 파멸의 빛이 몰아내지고 그 자리를 패왕 쥬다이의 혼이 차지했다고 한다. 즉, 유벨의 빛의 파동의 힘이 어둠의 파동의 힘으로 바뀐 것.[24] 쇼가 던진 떡밥인 '패왕 쥬다이/유벨[25] + 유우키 쥬다이 = 완벽한 쥬다이(니쥬다이)' 공식이 이렇게 이루어졌다.
덕분에 유벨도 자신의 잘못을 뉘우치고 다른 차원에 떨어진 쥬다이의 친구들을 원래 세계로 돌려보내준다. 결과적으로 그렇게 사랑하는 사람과 하나가 되어 영원히 떨어질 일이 없게 되었으니 유벨 입장에선 잘된 일인 셈. 유벨과 쥬다이의 듀얼은 베스트 듀얼 투표에서 1492표로 5위에 선정되었다.
유벨의 듀얼은 본인의 행보와 매우 흡사하다는 점에서 흥미로운데, 동료들과의 유대를 강조하며 융합으로 레인보우 네오스 같이 강한 몬스터를 소환해내는 쥬다이와는 달리, 유벨은 본인 이외의 몬스터들은 오로지 제물로 사용했다.[26] 유벨이 사용했던 새크리파이스 로터스 또한 영문 번역은 Samsara Lotus인데, samsara의 뜻은 윤회로 연꽃 자체가 불교에서 윤회의 상징으로 쓰이며[27] 엔드페이즈마다 묘지에서 소환되는 효과와도 일치한다. 여러모로 전생의 유벨과 비슷한 점이 많은 편.
4기에서는 거의 등장하지 않는다. 오프닝에 잠깐 등장하는 정도. 대신 4기 내내 쥬다이가 미스터 T들과 싸울 때 특별한 힘을 쓸 수 있도록 도와줌으로서 존재감을 드러내준다.[28]
그렇게 묵묵히 도와주고만 있다가 최종보스인 다크니스와의 듀얼 때 오랜만에 등장. 다크니스의 전략을 꿰뚫고 쥬다이를 위기에서 구해준다. 하지만 다크니스가 쥬다이의 덱에서 유벨을 꺼내와서 본의아니게 쥬다이를 공격하지만 어찌 넘어가고 초융합으로 네오스와 융합해 네오스 와이즈맨의 소재가 된다. 하지만 몇 턴 뒤에 와이즈맨이 파괴되자 쥬다이에게 자신을 제외하고 네오스를 소환하라고 말하면서 쥬다이를 북돋아준다.
해당 에피소드인 177화는 예고편까지 보는 것을 추천하는데, 예고에서까지 염장 지르는 쥬다이와 유벨을 볼 수 있다. 네오스 와이즈맨의 카드 설명도 유벨이 한다.
GX 시리즈 마지막 듀얼인 무토 유우기의 듀얼에서도 얼굴을 비추었다. 직접적인 서포트는 하지 않았지만 진짜 삼환신이 들어간 덱을 상대하는 쥬다이를 걱정도 해주고 유우기의 숨막히는 전술에 중압감을 느끼던 쥬다이에게 충고와 의지를 부여하여 쥬다이에게 큰 힘을 실어주는 역할을 했다. 이후 5DS극장판에서도 등장했는데 초능력 비슷한 능력을 잠시 쓰는 모습을 보여준다.
GX 다음으로 스케일이 컸던 유희왕 제알이 겨우 차원 세개를 두고 아웅다웅하는 내용인데 유벨은 무려 차원 열두개 말아드실 뻔했다.
1.3. 정체와 전생
그 정체는 항목 위에 적혀 있듯이 과거 쥬다이가 가지고 있던 그의 페이버릿 카드 속에 깃든 정령. 다만 정령으로서의 힘이 너무 강한 데다가 쥬다이를 독차지하고 싶어하는 얀데레인지라, 쥬다이가 듀얼에서 질거 같으면 듀얼 중이던 상대를 그대로 떡실신시켜버리는 민폐를 끼쳤다.
그 때문에 올바른 심성을 가지라고 카이바 코퍼레이션의 캠페인 때 엘리멘틀 히어로 네오스와 함께 로켓에 담아 우주로 쏘아보냈다. 하지만 정의로운 어둠의 파동을 받아 정의로운 엘리멘틀 히어로가 된 네오스와는 달리 빛의 파동을 받아 버려 더욱더 위험한 존재가 되어서 쥬다이를 다시 찾아 나선 것. 아픔을 주는 것을 사랑이라고 여기는 건 아스트랄하지만[29] 그것을 제외하면 일방적으로 상처입히고 너는 아무런 상처도 입지 않았다며 아몬의 사랑을 부정하거나[30] , 사랑하는 사람을 희생시켜서 얻는 이상향따위 필요없다고 하는 등 의외로 유벨의 사랑관은 정론에 가깝다.
마지막 듀얼에서 밝혀진 전생의 모습은 전생의 쥬다이의 친구. 전생의 쥬다이는 파멸의 빛으로부터 우주를 지키기 위한 강력한 패왕의 힘을 가지고 태어났으나, 소년의 마음이 어른으로 성장하기까지 그를 지켜야 할 존재가 필요했고 그 역할을 자처해서 맡은 게 바로 유벨.[33] 덕분에 그를 지키겠다는 일념 하나만으로[34] 고통스러운 개조 수술을 받으며 몸을 흉한 용의 모습으로 바꿔버렸다.
유벨이 그토록 쥬다이에게 집착하던 이유가 다 이 때문이긴 한데... 누가 GX 아니랄까봐 아무 떡밥 없이 중간에 잠깐 툭 튀어나와서 뜬금없다. 그리고 이때 등장하는 유벨의 전생의 인간이었을 시절은 남자. 유벨을 여성으로 성전환 시켰던 북미에서도 전생은 남자로 나왔다.
1.4. 덱
유벨/덱 항목 참조.
1.5. 주요 대사
'유벨'을 소환.
'''난 이렇게나 널 좋아하는데...!!'''
'''난 '이 카드'를 발동시켜 두었지.'''
2. OCG
2.1. 설명
공통적으로 어둠 속성/악마족/공격력 0/수비력 0의 능력치를 공유하며, 전투로는 파괴되지 않고, 공격받았을 때 자신은 데미지를 안 받으면서 상대 몬스터의 공격력만큼 효과 데미지를 주는 효과를 가지고 있다. 그 때문에 스킬 드레인등의 효과무효화 카드가 뜨면 망하므로 어떻게든 파괴하거나 막아줘야 한다.
이 카드와의 전투시 자신의 데미지는 0이 되고, 상대 공격력만큼 데미지를 주는 유벨 몬스터들의 특성상, 세비지 콜로세움과의 궁합은 극상이다.
워낙 레벨이 높아서 레벨 스틸러가 현역이던 시절에는 트라고에디아 등과 함께 별에게 소원을이나 갤럭시 퀸즈 라이트로 레벨을 맞춰 초 고랭크 엑시즈들을 꺼내는 식으로도 쓰였으며, 특히 속성/공격력/수비력이 같은데다가 전투 데미지 자체를 반사해버리는 No.92 위해신룡 Heart-eartH Dragon과의 상성도 꽤 좋다.
레벨은 높고, 소환도 엄청 쉬우면서 정작 반사 대미지를 제외하면 마땅히 타격을 줄 수단이 없는걸 고려해서 메인 어태커로 더 캘큘레이터를 채용할수도 있다.
유벨-다스 압쇼이리히 리터를 각검의 마술사의 효과와 함깨 범용하면 매턴마다 유벨-다스 엑스트레머 트라우리히 드라헨를 소환할 수 있다.
Das는 독일의 중성적인 관사로써 사실 리터나 드라헨에는 남성적인 관사가 붙는 것이 통상적이다. 위에서 계속 언급된 유벨 특유의 중성성을 강조하기 위한 의도적인 장치일지도.
하지만 '''머티리얼 드래곤만은 유벨덱의 최악의 천적인데,''' 어떤 형태든 데미지를 줘봤자 다른 카드의 도움 없이는 효과 데미지는 라이프 회복으로 변하며, 몬스터 카드를 파괴하는 효과도 머티리얼 드래곤의 컨트롤러가 패가 0장만 아니라면 막을 수 있다.[35] 카운터 함정이 깔려있지않다면, 최종형태라도 머티리얼의 효과파괴로 끝장난다.
참고로, 데미지를 주는 효과의 발동 타이밍이 진화체와 융합체별로 조금씩 다르다.
2.1.1. 유벨
[image]
'''내 영혼, 보여주지! 와라, 유벨!'''[36]
'''후후후...... 내 진짜 모습을 보여주지. 유벨!'''[37]
유벨은 반남반녀라 노출된 한쪽가슴은 남성의 몸인데도 탄압당해 회색 타이즈를 입게 되었다. 후에 일판도 재수록 버전은 저렇게 타이즈를 입고 있는 것으로 변경됐다.'''"이 일격으로 모든 것을 끝내주마! 가라, 유벨! 나이트메어 페인!"'''
레벨은 높지만 능력치는 낮고 특소 제약이 없으므로 킬러 토마토, 데미지 콘덴서, 리미트 리버스 등으로 빠르게 불러낼 수 있다. 속칭 걸어다니는 마법통이라고 불리는 효과는 좋지만 눈 버젓이 뜬 채 이 카드를 스스로 공격할 상대 플레이어는 없을 것이다. 게다가 엔드 페이즈마다 몬스터를 1장 릴리스하는 코스트도 뼈아프니 나오자마자 파괴해서 리터로 진화시켜주자. 단, 체인 2 이상에서 파괴되면 효과를 발동할 수 없으니 주의.
파괴시 진화가 된다는 점을 이용하기 위해 쉽게 파괴시킬 방법을 고안할 필요가 있다. 대표적인 방법이 리미트 리버스로, 수비표시로 전환만 해도 효과 파괴가 되기 때문에 바로 리터가 나온다. 혹은 염왕의 고도를 이용해 패에서 파괴시켜도 된다. 이쪽은 염왕 카드군이 파괴시 효과발동 되는 카드들이 많아서 리터와의 시너지도 있어 많이들 혼합해서 사용하기도 한다.[38]
또한 미스트 바디, 명경지수의 마음, 안전지대 등의 카드로 전투 파괴 내성을 부여해주는 것도 괜찮다. 유벨에게 공격력과 수비력은 아무런 의미가 없으니 공격력을 500 내리고 2회 공격하게 해 주는 섬광의 쌍검-트라이스나, 공격력과 수비력을 500 낮추고 자신만을 공격하게 만드는 자력의 반지와도 상성이 좋다.
2번 효과는 원작에서는 자신이 공격할 때도 적용되는 강력한 효과였다. 다른 최종보스급 몬스터들과 비교하면 그닥 사기는 아니지만 충분히 무서운 효과다. 이와 같은 너프는 세월이 흘러 후배에게 그대로 계승된다. 공격 모션은 상대 몬스터를 도발해서 자신을 찌르게 하는건데 좀 무섭다. 처음 이 모션이 나왔을 때 나온 에코의 망령이 또 무섭게 생겨서 더더욱.
효과명은 '''나이트메어 페인.''' 공격 연출이 특이한데, 상대 몬스터를 세뇌해 자신에게 공격하게 만들고, 충격을 플레이어에게 준다. 자신의 공격임에도 마치 상대에게 공격받는 형태가 되는데, 받은 만큼의 사랑을 돌려주는 유벨의 수동적인 사랑관을 연상시킨다.
애니메이션에서 유벨은 본인의 효과 덕에 SM에 눈을 뜬다. 농담같아 보이지만 유벨은 그 효과처럼 타인과는 다르게 본인은 상처입지 않기에 고독하다고 쥬다이에게 말하며 자신을 상처입혀 기쁘다는 발언을 했다. 다만 유벨이 SM에 눈을 뜬 건 파멸의 빛 때문이기에 그 전에는 효과가 달랐던 것이 아니냐는 의견도 있다. 예전의 유벨은 효과칸이 공백으로 나왔던지라...
'''수록 팩 일람'''
2.1.2. 유벨-다스 압쇼이리히 리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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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스 압쇼이리히 리터는 독일어로 "추악한 기사"를 의미한다[39] . 주로 '리터'라고 줄여서 부른다.
걸어다니는 매직 실린더 + 블랙홀이라는 괴랄한 효과를 자랑하며, 유벨과는 달리 유지 코스트도 필요없다. 사실상 유벨 덱의 주력카드. 다만, 컨셉이 반사인 카드인데 매턴 필드의 몬스터를 전부 갈아버리다보니 솔로 플레이를 해야한다.
이 때문에 보조 카드가 필요한데, 보통 가장 조합이 좋다고 평가되는 카드는 네프티스의 봉황신. 같이 꺼내두기만 하면 몬스터고 마함이고 전부 다 싹 다 갈아엎으며, 자신의 턴에는 공격력 2400의 나쁘지 않은 공격력을 지닌 봉황신으로 공격을 가할 수 있다. 이러한 방식의 속칭 "네프리터"라는 유형의 덱이 한동안 연구되었으나 스타더스트 드래곤등의 카드들이 등장하고 속공 전개가 메타를 지배하면서 지금은 사장에 가까운 상태. 그래도 듀얼링크스에서는 유프티스란 덱으로 1티어에 오르기도 했다.
참고로 이 카드와 유벨을 동시에 필드에 놔둔 채로 엔드 페이즈를 맞이하면 '''엔드 페이즈 한 번에''' 드라헨이 튀어나오는 충격적인 장면도 연출될 수 있다![40]
여담으로 '''게이트 가디언으로부터 무려 8년 만에 나온 2번째 레벨 11 몬스터'''이다. 그래서인지 체인 머테리얼의 융합 소재로 게이트 가디언이 선택되었다.
효과명은 동귀어진을 뜻하는 펠로우 새크리파이스. 원작에서는 엔드 페이즈에 다른 자신 필드의 몬스터를 전부 파괴하고 파괴한 수 만큼 상대의 몬스터를 고르고 파괴하는 효과였는데, 발매된 카드는 그냥 자신을 제외한 모든 몬스터를 전부 파괴하는 효과가 되었다.
'''수록 팩 일람'''
2.1.3. 유벨-다스 엑스트레머 트라우리히 드라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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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초로 나온 메인 덱에 투입할 수 있는 레벨 12 몬스터. 다스 엑스트레머 트라우리히 드라헨은 독일어로 "아주 슬픈 용"을 의미한다[41] . 영어로 나타내면 The Extreme Tragedy Dragon = 비참한 용이라는 뜻.
유벨의 정신상태를 반영한듯, 멋지면서도 할말을 잃게 만드는 기묘한 디자인이 특징. 가슴 부분에 커다란 얼굴이 박혀있는 형상의 디자인은 시계신 시리즈에도 계승된다. 덤으로 괴물화가 거의 완전히 진행됐기 때문인지 에가와 히사오의 비중이 높아지며, 엄청난 간지폭풍을 자랑한다.
걸어다니는 마법통 + 작렬 장갑으로, 마침내 자신 스스로 상대에게 대미지를 줄 수 있게 되었지만 효과 자체는 리터가 더 좋을지도 모른다. 유벨 덱도 리터 + 리터 보호용 카드 + 어태커로 짜는 것이 일반적이며, 이 카드는 보험용으로 취급된다. 물론 제외당하지 않는 이상 어디서든 나오는 만큼 투입자체는 당연히 필수다. 파괴내성을 가진 몬스터와 붙어도 대미지를 줄 수 있으며, 덕분에 독사신 베노미너거 같은 깡패에겐 천적같은 존재로 군림할 수 있다. 다만, 번과 제거 효과가 하나로 묶여있어 스타더스트 드래곤 등의 카드에게는 둘 다 막힌다. 유벨덱의 천적인 머티리얼 드래곤에게도 당연히 막힌다.
한때 유희왕 카드 중 이름이 가장 긴 카드였으며[42] 또한 부스터의 메인 카드 중에서 유일하게 홀로그래픽 레어를 차지하지 못한 카드이다. 영예의 홀로그래픽 레어는 3기 최강의 아군 몬스터 레인보우 네오스가 가져갔다. 그런데 하필 국내에 발매된 환영의 어둠에서는 어찌된 일인지 레인보우 네오스가 홀로그래픽 레어로 안나오고 시크릿 레어로 나왔던지라 레인보우 네오스의 홀로간지를 기대했던 사람들에게 실망감을 안겨주었다.
국내에서는 유벨 스스로 그렇게 부르기도 했고 이름이 너무 긴 것도 있어서 유벨 궁극체라고도 곧잘 불리웠다. 챔프 더빙판에선 등장 시의 대사를 뜯어고쳐서 이름이 아예 나오지도 못했다. 유벨은 이 형태에서 쥬다이에게 흡수되었고, 이후 쥬다이의 조력자로 포지션이 바뀌면서 더 이상 진화하지는 않는 것 같다.
여담으로, 애니에서는 자신의 패 제한 매수가 10장이 되는 효과가 붙어있었다.
'''수록 팩 일람'''
2.2. 관련 카드
2.2.1. 네오스 와이즈맨
네오스와 합체한 형태. 항목 참조.
2.2.2. 엘리멘틀 히어로 네오스 크루거
네오스 와이즈맨의 융합 변형체. 항목 참조.
3. 유희왕 듀얼링크스
4. 여담
4.1. 성별에 관하여
좌측은 여성, 우측은 남성인데, 유벨은 중성적인 외향 때문에 보이시한 여성으로도 보이고 남성으로도 보이기도 하나, 후반부에서 히로인 포지션으로 굳어지면서 성별에 많은 논란이 있었다. 미국 방영판에서는 이 때문에 유벨을 여자로 바꾸기도 했었고 아직도 유벨의 성별이 무엇이냐는 질문은 심심치 않게 찾아볼 수 있다.
유벨의 성정체성에 대해서도 말이 많은데 유벨은 언제나 기생체로 남자를 선택했고,[43] 전생에도 남자였기 때문에 남자에 가깝다는 쪽, 츠루 히로미의 목소리와 미국에서 여자로 성전환시켰다는 것을 근거로 여자에 가깝다고 주장하는 쪽, 유벨의 성별은 유벨이라는 쪽 등등으로 나뉜다. 유벨의 성정체성이 여성일지 남성일지는 공식 설정이 나오기 전까진 추측만 난무할 듯.
이 때문에 동인계에서 유벨을 2차창작 할 때 작가의 성향에따라 BL로도 혹은 NL로도 분류가 가능하다.
유벨이 양성인 이유에 대해서 해석한 설들도 있는데, 오컬트 측면에서 자웅동체인 헤르마프로디테의 상징성으로 풀어나간 양덕의 분석이 있다 #
4.2. 이름에 관하여
'ユベル(유베루)'는 독일 단어 'Übel(위벨)'의 일본식 표기이기도 한데[44] , 이는 '사악하다'라는 뜻을 지니고 있다. 위벨 블라트에서도 이런 의미로 사용된 바 있고 유벨의 진화체들이 전부 독일어로 이름지어져 있기도 하다.
GX 자막 제작자인 미스X는 이 이름을 위벨이라 번역했고, 대원방송 방영판에서도 위벨이라고 번역했으나, 국내 OCG 발매판에서는 유벨이라고 표기되었다.[45]
위벨이니 유벨이니 지금도 논란이 되고는 있긴 하지만, 이름의 어원이 되는 독일판에서 이름을 Übel이 아니라 Yubel로 냈기 때문에 유벨 쪽으로 거의 굳어진 상태. 한국 정발판 역시 유벨이고, 나무위키에서도 유벨로 표기하고 있다.
4.2.1. 추측
한편 '''유'''벨이란 명칭에 대해서도 모티브가 있다는 추측이 있다. 위벨은 어디까지나 국내에서 가장 널리 퍼진 설일 뿐 공식적으로 유벨의 어원이 밝혀진 적은 한 번도 없다.
독일어로 보석을 뜻하는 juwel이라는 설, 환희를 뜻하는 jubel이라는 설, 그리고 유대인의 희년(禧年)[46] 을 뜻하는 '''요벨(Jubilee)'''에서 따왔다는 설이 있다. 요벨의 경우 삼환마의 이름을 포함해서[47] GX에 유난히 유대교-기독교, 그리고 카발라와 연관지을 수 있는 요소가 많기 때문에[48] 나오는 추측이다.
참고로 GX의 유대교 요소에 대해 양덕 사이트 TV Tropes는 꽤 진지한 해석을 제기하였는데, 유벨vs쥬다이 전이 유대교 결혼식과 흡사하다는 것#[49] 이다. 이 설에 따르면 유벨이 쓴 매직 크로니클은 유대교의 결혼계약서인 Ketubah 케투바와 대치되며[50] 초융합이 발동될 때 사메지마 교장실의 유리가 깨지는 것은 결혼식이 성사된 후 유리잔을 밟아 깨트리는 유대교의 풍습과 대치된다.[51] 또한 초융합한 뒤 쥬다이는 7일 동안 어른이 되기위한 여행을 떠나는데 유대교의 결혼식에서도 식이 끝나고 신부와 신랑이 단둘이서 신방에 들어가는 Yichud 이후드라는 풍습이 있다.[52] 꽤나 흠좀무한 설인 만큼 믿거나 말거나...
또는 독일 + 기억을 잃어버린 히어로라는 점에서 니벨룽의 반지와 비슷하다는 설도 있다. # 이 설에서 초융합은 반지를 뜻하는 듯. 고 에다의 "브륀힐드의 저승 가는 길"에서 브륀힐드는 자신을 잊고 배신한 시구르드를 죽인 뒤 자살하며, 저승길에서 "이 세상의 모든 남녀가 고통받을 것이나, 자신과 시구르드는 이제 결코 떨어지지 않을 것"이라고 하는데 유벨의 사고방식과 흡사한 점이 있다.
[1] 인간이 아니다/악역으로 볼 수 있다/동성애적 암시/다수의 차원 또는 시간대에서 활동 등등. 사실 여러 컨셉으로 보면 아스카 료와 가장 비슷한 캐릭터가 유벨이다. 아무리 못해도 다른 파생 캐릭터들의 경우 성별이 하나로 고정되어있는데 얘는 정말로 양성이다(...)[2] 남자였던 시절 목소리가 츠루 히로미였으므로 후에 결합된 여성 쪽의 목소리가 에가와 히사오가 아니냐는 측면으로 충격을 받는 경우도 있는 듯.[3] 다만 연기 톤이 GX 애니메이션 방영 당시와는 차이가 있는데, 애니로 방영될 당시와 비교하면 초창기의 사악한 면모가 다소 중화된 면이 있다[4] 서양 위키에 따르면 남자 쪽 헤어스타일은 바쿠라 료, 여자 쪽은 마리크 이슈타르 디자인과 흡사하다나[5] 그외에 유벨 궁극체도 보기에 따라서 어깨의 두머리와 가운데 머리를 포함해 삼두라고 볼수있는 형상을 띄고 있다.[6] 단 전생은 남성인 쪽으로 유지했다.[7] 북미는 유벨이 쥬다이의 동료가 된 4기를 방영하지 않았는데, 때문인지 여성으로 성반전 됐음에도 불구하고 일본과 비교해서 유벨의 인기는 적은 편.[8] 보통 강력한 공격으로 필드가 가려져 안보일 때 슬쩍 발동하는데 모든 효과가 자동으로 진행되는 애니라면 몰라도 일일이 수동으로해야하는 현실에서는 상대방에게 효과발동을 제대로 선언해야 게임이 원활하게 진행될수 있다.[9] 일단 몸은 여자몸 남자몸이 다 섞여있다. [10] 그것도 헬 카이저랑 격렬한 듀얼을 하고와서 상당히 힘이 빠진 상태인데다가 아몬한테 먼저 선빵맞은 상황에서.[11] 어니스트의 최면술과 미스터 T의 정신 공격을 차단했다. 그러나 나중에 사이오 타쿠마에 의해 덱에 끼워넣어진, '''다크니스에 의해 오염된 융합 카드'''를 사용한 후, 자신을 도우러 온 요한을 미스터 T라고 착각한 걸 보면, 일정 수준을 넘어서는 힘은 통하거나 유벨이나 쥬다이 자신이 인지해도 방어를 못하는 상황이나 기습은 통하는 걸지도.[12] 그런데, 여담격이긴 하지만 극장판 시공을 초월한 우정에선 패러독스가 스타더스트 드래곤을 부르기 직전, '''"방심하지 마, 적에게서(덱에서) 무지막지한 에너지가 느껴져."'''라면서 쥬다이에게 경고를 한다. 극중에 나온 쥬다이의 친구이자 라이벌인 요한의 레인보우 드래곤의 공격에 대해선 이런 말을 하지도 않았다. 사실 극중에서도 유벨의 말대로 레인보우 드래곤의 공격은 네오스를 소환해서 간단히 막았지만, 스타더스트 드래곤의 공격을 받자마자 네오스는 만신창이가 되고 쥬다이마저 공격에 의해 뒤로 밀려날 정도였다. 이건 스타더스트가 그 시대에는 존재할 리가 없는 싱크로 몬스터였기에 그랬던 것일 수도 있고, 5D's에서 플라시도가 말한 '싱크로 소환은 인류의 힘을 극한으로 모은 소환법.'이라는 것이 적용된 듯하다. 물론 당시 방영중이었던 5D's 띄워주기 였을수도. 당시 주인공 보정을 받은건 유세이였으니까.[13] 일단 DM세계관 내에서 유벨의 힘을 상회하거나 대등하게 비빌수 있을 것으로 보이는 존재(정령)는 삼환신, 삼극신, 지박신, 이름없는 용, 사신 게와 오레이컬코스의 신, 푸른 눈의 백룡, 시그너 드래곤들(진화체들 포함) 정도.[14] 쥬다이vs유벨의 듀얼로그를 잘 보면 매직 크로니클의 심리적 압박, 유벨의 시간 벌이, 그리고 미리 덮어둔 체인 머티리얼 등 쥬다이가 밀리다가 역전하는 구성이 아닌 사실상 쥬다이가 점점 패배에 몰리는 와중에 계속 발악하는 전개로 팬들 사이에서는 유우기vs마리크 전과 맞먹는 심리전이라는 평가를 받고 있다. 쥬다이가 네오 스페이시언 웨이브로 그랜드 몰을 소환하면 기회가 있었을 것처럼 보이기도 하지만, 사실 이때 유벨은 이미 헤이트 버스터를 또 말 안하고 세트해 둔 상태였다.[15] 헬 카이저와의 듀얼은 GX에서 명듀얼로 꼽히는 듀얼 중 하나로 2964표로 베스트 듀얼 투표에서 3위를 기록했다[16] 유벨이 어둠의 힘을 회복하기 위해 시간을 끌면서 싸웠다는 주장도 있는데, 듀얼의 허점이 어찌됐건 봐주면서 싸웠다는 묘사 및 언급은 전혀 없다. 아몬은 아예 엑조디아 대처법까지 따로 구성해와서 싸웠고 아미타일이 여기서 박살나는 바람에 모 아니면 도 식의 운 카드인 나이트메어 셔플같은 카드까지 써야 했다.[17] 토치 골렘의 몬스터 효과로 자신의 필드에 토치 토큰 두 개가 아몬 필드엔 토치 골렘이 특수 소환된 후, 그 토치 토큰 둘을 제물로 바쳐서 유벨 자신을 소환한 다음, 에코 어택으로 토치 골렘을 유벨에게 공격하게 만들었고 자신의 몬스터 효과로 전투 데미지가 아몬에게 반사되어서 승리.[18] 이 때 사용한 레벨 12까지의 몬스터는 각각 다음과 같다. 그레이브 스쿼머(1), 자이언트 바이러스(2), 카오스 코어(3), 팬텀 오브 카오스(4), 암흑의 소환신(5), 염옥마인 헬 버너(6), 합성마수 가제트(7), 용암 마신 라바 골렘(8), 헬프레임 엠페러(9), 환마황제 라비엘(10), 게이트 가디언(11), 유벨-다스 엑스트레머 트라우리히 드라헨(12)[19] 보통은 악역이 내뱉는 대사지만, 이번에는 크로노스가 내뱉었다.[20] 코브라가 아몬 가람과 리얼파이트(...)를 벌이지만 나이가 들어서인지 밀리자 그에게 힘을 공급해 근육질로 만들고 염력 비스무리한 힘으로 아몬을 속박했다.[21] 여담으로 이때 요한의 몸으로 엄한 대사들을 신나게 한 덕분에 암흑사도 요한은 팬들에게 '''사랑의 전사'''라는 별명을 얻었다(...) 모티브인 사도 요한이 원래 사랑의 사도로 불렸던 걸 보면 제작진들이 노린 듯.[22] 일종의 빅 크런치. 파멸의 빛의 목적이 기존의 세계를 멸망시키는 것으로 볼 때 이에 영향을 받은 듯하다.[23] 그래서 토치 골렘을 유벨의 패에 들어가지 않게 하고 초융합을 유벨의 패에 들어가게 해준다. 더빙판에서는 여기서 유벨의 대사 번역 오류가 나오는데 '''그래봤자야.''' 원문은 쥬다이가 예상 외의 패턴으로 나오자 당황해서 "날 우습게 보지 마라!(馬鹿にするな!)"라며 화를 내는 대사였다.[24] 엄밀히 따지면 네오스와 유벨 드라헨이 초융합으로 빨려들어갔는데 네오스는 어둠의 파동으로 탄생한 몬스터이니 그 네오스와 융합된 것으로 유벨에게 깃들어있던 빛의 파동이 중화된 모양이다.[25] 마지막 다크니스 전에서 강탈당한 유벨이 다시 자신에게 돌아와 유벨 쥬다이로서의 힘을 발휘할 때 패왕의 눈에서 유벨의 눈으로 전환되는 신에서 확인사살.[26] 카드 효과를 살펴보자면 처음의 유벨은 힘을 모으기 위해 제물이 필요했고, 리터는 제물이 필요없게 된 대신 자신의 몬스터를 희생시킬 때마다 쥬다이의 몬스터(=친구)또한 파괴하며, 드라헨은 몬스터뿐만 아니라 쥬다이 자신까지 파괴시킨다.[27] 연꽃의 꽃말은 소외된 사랑[28] 대표적으로 카드의 몬스터를 실체화시키거나 미스터 T의 세뇌를 뿌리칠 때 눈동자가 유벨의 것과 똑같이 변한다.[29] 고통이 너무 강해서 그렇게라도 생각하지 않았으면 버티지 못했을 것이라고 본인이 언급한다.[30] 사실 유벨 본인의 경험이기도 한데 유벨이 우주에서 구를 동안 쥬다이는 아예 유벨에 대한 기억을 잊어버렸다. 자신은 정말 아팠다며 유벨이 우는 장면인데 하필 헬요한의 모습이라(...) 참고로 유벨이 고통을 겪었던 상황은 우주에서 맨몸으로 대기권에 들어가버려 온몸이 불타버렸던 상황이었다. 이로인해 겨우 팔 한쪽만 남아버렸었다.[31] "처음에는 용의 정령. 사악한 의지로 남자와 여자의 얼굴이 떠오르게 되었다 初めは 龍の精霊。邪悪な意志と共に人間(男と女)の顔が浮かびあがってくる。 라고 적혀있다. 역시 나가이 고의 영향이 짙다는 평이 많다. [32] 유벨 소'''년'''체라고 적혀있어서 일본 현지에서는 충격을 받은 이들도 있었던 듯(...) 굳이 따지자면 소년은 남성과 여성을 둘 다 포괄할 수 있긴하다[33] 즉 전생의 쥬다이가 소년에서 어른이 될 때까지 보디가드 역을 한게 유벨이란 말인데… 정작 유벨은 3기 내내 쥬다이를 고생시키는 바람에 쥬다이가 유년기의 가치관을 가지고 바르게 자라기는커녕 득도한 애어른이 되는데에 크게 공헌했다.[34] 어른이 된다는 의미에 대해서도 해석이 갈린다. 동료들을 생각하지 않고 제멋대로 행동하던 쥬다이가 유벨에 대한 "책임"을 짐으로써 어른이 되었다는 의미로 볼 수도 있다.[35] 비슷한 원리로 이 카드가 공격하고 있는데 레인보우 라이프가 떠버리면 그 턴은 망했다고 봐야 한다.[36] 태그 포스 시리즈 유우키 쥬다이의 유벨 소환 대사[37] 듀얼링크스에서 유벨의 유벨 소환 대사[38] 태그 포스 스페셜에서는 유벨 덱에 염왕을 혼합시켜 사용한다.[39] 전생의 유벨이 쥬다이를 위해 용이 된 걸 의미하는 듯. 유벨의 대사 중엔 유독 지킨다는 대사가 많으며 원래 전설 속에서 용은 무언가를 지키고 있는 역할이 많다.[40] 유벨+리터 상태에서 엔드 페이즈가 되면 양쪽의 강제 효과가 체인을 발생시킨다. 이 때 유벨을 체인 1, 리터를 체인 2에 놓는다. 체인은 역순으로 진행되므로 리터의 효과가 먼저 발동해서 유벨이 파괴되고 리쿠르트 효과를 발동할 수 있게 된다. 그렇게 2번째 리터가 나오고, 아직 엔드 페이즈 도중이기에 리터의 강제 효과가 한 번 더 발동된다. 그렇게 1번째 리터가 파괴되고 드라헨이 나오며 엔드 페이즈가 끝, 비로소 상대 턴이 된다.[41] 쥬다이가 말한 "슬픈 영혼의 여행은 종점에 왔어"라는 대사와 오버랩 된다. 효과도 그렇고 슬픔으로 미쳐버린 유벨의 상태를 의미하는 듯.[42] 이 카드가 출시되기 전엔 엘리멘틀 히어로 샤이닝 플레어 윙맨이 이름이 가장 길었고, 현재는 CNo.92 위해허룡 Heart-eartH Chaos Dragon이 이름이 가장 긴 카드가 됐다.[43] 물론 최초 숙주 마르틴의 경우 파고들어갈만한 마음의 어둠이 있음을 노렸고, 두 번째 숙주 요한의 경우 쥬다이에게 매우 소중한 존재 = 고로 인질 삼기 딱이라는 이유가 있었긴 했다. 실제로 유벨에게 보여줄만한 틈이 없는 아몬 가람같은 인간에겐 유벨도 함부로 깃들지 못하기도 하는 걸 보면 숙주의 성별 문제와는 별개로 숙주로 아무나 삼을 수 있는건 아닌듯.[44] 일본어의 표기한계로 인해, 독일의 움라우트 모음들은 가나로 표기할 때 큰 차이를 보인다. oe(ㅚ)는 장모음 エー(ㅔ:)로 표기하고 ue(ㅟ)는 단모음 ユ(ㅠ)로 표기하는 것이 일반적.[45] 유희왕 듀얼링크스에서도 유벨이라 표기되었다.[46] 유대교에서 Sabbath 안식년이 일곱 번 지난 50년마다 돌아오는 해로 죄가 사해진다[47] 현자의 돌 - 사바티엘, 번개황제 하몬, 환마황제 라비엘, 신염황제 우리아는 순서대로 4대천사 미카엘, 가브리엘, 라파엘, 우리엘의 다른 이름이다 [48] 쥬다이의 이름조차 해외에서 Judaism 유대교를 연상시킨다는 이유로 개명당했고 암흑사도요한또한 사도 요한에서 모티브를 따왔다. 쥬다이가 초시공 극장판에서 있던 장소도 산 마르코 대성당이다[49] 원래는 유희왕 팬사이트였던 janime라는 곳에서 나온 해석인 듯 하지만, 이미 폐쇄된 사이트이기 때문에 원문은 찾아볼 수 없다.[50] 유벨은 매직 크로니클을 발동시키면서 이 카드는 "너와 내가 이어갈 미래를 알려주는 책자"라는 대사를 하며, 니코동에서는 이런 매직 크로니클을 혼인신고서라고 부른다. 또한 유벨은 쥬다이에게 자신의 사랑을 받아들인다면 초융합을 선택해달라고 하는데, 케투바는 신부에게 주는 혼수품에 대해 명시하고 있다[51] 이 깨진 유리에 대한 표현은 GX 3기 오프닝에서도 나온다[52] 조금 더 보태자면 유대교의 결혼식에는 두명의 증인이 필요하며 쥬다이가 쓴 레인보우 베일또한 신부가 쓰는 베일의 은유라고 볼 수 있고, 유대교는 결혼 반지를 신부의 오른쪽 손에다가 끼우는데 마침 전생의 쥬다이가 잡고있던 유벨의 손이 오른손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