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토우 유우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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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유희왕 시리즈의 첫 번째 작품 유희왕 및 유희왕 듀얼몬스터즈의 주인공의 그릇이자 또다른 주인공. 완성형 주인공인 어둠의 유우기와 다른 성장형 주인공이다. 자신의 정체를 전혀 모르는 또 다른 자신, 어둠의 유우기의 기억을 찾기 위한 여행이 곧 무토우 유우기의 성장 과정이자 유희왕 듀얼몬스터즈의 이야기라고 할 수 있다.
도미노 시티에 재학 중인 남자 고등학생으로 여리고 적조차 용서할 정도로 상냥한 마음의 소유자이다. 하지만 워낙 내성적이라 친구라고 부를 만한 이는 소꿉친구 마자키 안즈 뿐이었다.
이름의 한자는 무등 유희로 읽는데, 무등은 굳셀 무(武)에 등나무 등(藤)으로 굳센 등나무를 뜻한다. 등나무는 전혀 굳세지 않고 하늘하늘한 느낌의 꽃을 지닌 넝쿨 식물인데다가 하얀 등나무 꽃의 꽃말은 '가련'. 하지만 정반대 느낌의 '굳세다'라는 형용사가 들어가서 굳센 등나무라는 모순적인 뜻이 되었다. 작고 여리지만 실제론 굳센 외유내강 캐릭터인 무토우 유우기의 캐릭터성을 나타내는 이름. 참고로 유희는 놀다, 유흥의 뜻의 유희가 맞다. 때문에 국내에서 방영될 때 로컬라이징한 이름도 유희.
할아버지인 무토우 스고로쿠가 게임 샵을 운영하기 때문에 온갖 게임엔 통달했으며 그 중에서도 듀얼 몬스터즈에 깊이 빠져 있다. 게임에 익숙한 만큼 퍼즐 맞추기에도 능했는지 3000년 간 누구도 풀지 못 했다던 보물 천년 퍼즐을 8년에 걸쳐 완성했다.[9] 천년 퍼즐을 맞추면 퍼즐이 소원을 하나 이루어 주리라고 믿었기 때문에 퍼즐을 맞추면서 자그마한 소원을 빌었는데, 바란 것은 바로 '''어떤 때에도 배신하지 않을 친구'''였다.
그리고 천년 퍼즐이 맞춰진 순간 유우기의 소원이 정말로 이루어졌다. 유우기의 내면에 자신의 이름도, 정체도 모르던 '''또 하나의 존재가 생긴 것이다.''' 유우기는 그를 "또 하나의 나"로 부르며 친구로서 사이좋게 지내기 시작한다. 그 후 평범한 고등학생 소년이였던 무토우 유우기의 인생은 급속도로 변하기 시작한다.
사용 덱의 카드군은 블랙 매지션, 매지션 걸, 가제트, 간드라, 사일런트 매지션, 사일런트 스워드맨. 테마곡은 '무토우 유우기의 테마'.
2. 듀얼 실력 및 능력
사실 약해보이는 초반부에도 게임 가게를 운영하는 할아버지 덕에 온갖 게임에 능숙한 편이었다. 친구들과 게임을 하면 항상 이겼고 이 당시에도 어둠의 유우기와 비교해도 크게 부족하다는 직접적인 묘사는 없었다. 다만 성격이 선하고 상냥한 터라 작중 초반에는 승부에 필요한 호승심과 비정함, 어둠의 게임에 소모되는 정신력 등 실력 외의 요소가 부족해 실전에서 승리하기 어려웠다.'''나를 뛰어넘었어.'''
'''어둠의 유우기'''
이후 어둠의 유우기의 기억을 찾는 과정에서 정신적으로 성장해 나간다. 즐겁게 게임만 하는 것에서 벗어나, 소중한 것을 위해 싸워야 한다는 것을 깨닫는다. 배틀 시티 초반까지만 해도 자신과 어둠의 유우기를 구별하지 않고 어둠의 유우기의 힘을 자신의 것으로 생각하는 모습을 보이나[10] 어둠의 유우기를 위해서라도 자립해야 한다고 결의한다.
결국 최종전에서 자력으로 오벨리스크의 거신병을 쓰러뜨리는 기염을 토한다. 어둠의 유우기도 상대의 덱을 파괴한다는 '게임의 룰'로 이겼을 뿐, 자력으로는 신을 타도하지 못했던 만큼 무토우 유우기가 아템을 뛰어넘었다는 연출 중 하나.[11] 그리고 결국 '''아템에게 승리해 유희왕 시리즈 전체의 진정한 세계관 최강자가 된다.'''
이후 GX, 5D's에서 나온 언급들을 종합하면, 계속 무패 기록을 유지했으며 듀얼 킹 타이틀을 누구에게도 넘겨주지 않은 채로 은퇴한 듯하다.
이긴 듀얼의 횟수 자체는 적었으나 이길 수 있었던 듀얼에서 상대방을 배려하거나 일깨우기 위해 패배한 것이 많았을 뿐이며 고대편에서 어둠의 바쿠라 료를 쓰러뜨리고 이후로도 최종결전에서 삼환신 3체를 쓰러뜨리고 그대로 아템에게 승리하여 그를 넘어섰다.[12]
이후의 시리즈에서도 킹 오브 듀얼리스트로 지칭되며, 차원 영역 듀얼의 독자적 룰을 단숨에 파악하여 응용한 '디멘션 트랩 피라미드' 콤보로 아이가미를 쓰러뜨리기도 했다.
듀얼 스타일은 듀얼 초반부에 적을 압박하는 경우는 거의 없다. 초반에는 항상 밀리다가 상대의 효과를 역이용하여 놀라운 콤보로 단숨에 상황을 역전시키는 게 주된 패턴. 특히나 아템과 카이바와의 듀얼을 보면 거의 큰 그림 수준으로 전략을 짜놓고 적들을 역이용하는 모습을 보여준다.
3. 외모
서로 모습을 바꿀 때, 시청자들에겐 제대로 차이점이 보이지만 주변 사람들은 차이점을 알아차리지 못한다. 말투나 플레이 방식 등으로만 인지할 뿐. 마리크에게 세뇌된 죠노우치와 싸우는 유우기를 본 안즈가 '''분위기'''가 바뀐 걸 알고 서로의 인격이 교체된 것을 알아채는 걸 보면, 작중 인물들이 볼 때 두 인물의 분위기도 바뀌는 것 같다.
헷갈리는 사람들을 위해 간단한 차이점을 적어두자면, 이마 가운데에 작은 번개형 앞머리가 다르다.[13] (어둠의 유우기가 되면 앞머리 한가닥과 양 옆이 일어난다). 원작/애니메이션 화풍 한정으로 어둠의 유우기는 사각형 눈매지만, 무토우 유우기는 윗 눈매가 동글동글한 타원형이다.[14]
불가사리 머리로 유명하지만, 원작자 타카하시 카즈키에 의하면 유우기의 헤어스타일은 단풍잎에서 모티브를 따왔다고 한다.
연령에 비해서 전혀 고등학생답지 않아 발육부진이라 해도 믿을 정도로 작은 체구를 가졌다. 잘 해야 초등학교 고학년-중학생 정도. 덕분에 꼬마 취급을 많이 받는다. 유원지에서도 접수원이 '''초등학생 요금'''으로 계산할 정도.[15] 잘 보면 옷이 상당히 특이한데, 무려 와이셔츠 안에 버클이 잔뜩 달린 민소매 가죽 상의를 입고 목에는 초커를 하고 다닌다.[16][17] 그러니까,여린 성격이라는 서술과 달리 상당히 펑키한 패션 스타일. 어둠의 유우기의 이미지도 고려한 복장으로 보인다.[18]
평소 다니는 일행 중에서 혼자서만 교복을 고집한다.[19]
본래는 어둠의 유우기가 무토우 유우기의 또 하나의 인격이란 설정이라 둘이 닮은 게 당연했지만, 이야기가 진행되며 어둠의 유희가 고대 이집트 파라오의 영혼이라는 설정이 붙으면서 서로 다른 영혼이라는 걸로 바뀌었고 이 두 명이 왜 닮은 건지는 맥거핀이 되었다.[20]
눈동자 색상의 경우, 원작과 이를 반영한 유희왕 듀얼링크스에서는 머리 색과 동일한 붉은 색이지만, 유희왕 듀얼몬스터즈와 이를 반영한 게임 시리즈에서는 자주색으로 묘사된다. 이는 어둠의 유우기도 마찬가지.
듀얼몬스터즈 초반부터 최단신으로 그려지며 키가 매우 작게 묘사되었는데 어느 정도냐면 초등학생인 레베카 홉킨스와 붙여놓을 경우 둘의 키가 비슷하다. 스토리가 진행되면서 파트너인 어둠의 유희의 키와 거의 같아졌으며 왕의 기억 편부터는 키와 체형이 비슷하게 바뀌었다. 후속작 DSOD에도 키가 훌쩍 자란 모습으로 등장한다. 심지어 안수진과 맞먹을 정도로 키가 컸다. 눈높이는 수진이 쪽이 여전히 높긴 하지만 서로 눈을 마주 볼 정도로 많이 컸다.
유희왕 GX에서는 어른이 되었다는 설정에 걸맞게 키는 물론, 근육량도 어둠의 유우기처럼 신체 전반에 근육이 많게 묘사되었다. DSOD에서는 눈매가 좀 더 날카로워져서 어둠의 유우기와 외모가 쌍둥이일 정도로 같아지게 묘사되었다.
4. 성격
본래 정신력 자체는 어둠의 유우기에 비해 훨씬 약했지만, '상냥함'이라는 마음의 힘이 있다. 이는 적을 쓰러뜨리는 걸 우선시하는 어둠의 유우기와는 다른 방향으로 돌파구를 만들어내며, 죠노우치와 마리크를 구해내는 바탕이 되었다. 그가 죠노우치를 비롯하여 진실된 친구들을 얻을 수 있었던 것도 천년 퍼즐의 힘이 아닌 그 자신의 상냥함 덕분이다.[21][22]
다만 약했던 정신력 문제도 작품 진행과 함께 차차 해결된다. 원래 뭔가 위기가 닥쳐야 진면목이 발휘되는 캐릭터였는데, 어둠의 유우기의 기억을 찾는다는 중요한 목표가 생기면서 숨겨졌던 면모가 점점 끌려나온 셈. 어둠의 유우기가 기억을 찾으면 자신과 헤어질 것이라는 것도 알고 있었기에 이게 그로부터 자립하는 과정이 되기도 했다. DSOD 시점에서는 적어도 어둠의 유우기나 카이바에 버금갈 정도로는 정신력도 강해졌다.
또한 어둠의 게임을 처음으로 부정한 인물이기도 해서 "'''게임은 즐겁자고 하는데 목숨을 거는 건 이상하다'''"는 발언을 한다. 이후 이것의 영향인지 후속작들에서 어둠의 듀얼이 나와서 괴로운 일이 있더라도 듀얼 자체는 밝고 희망찬 긍정적인 것으로 묘사된다.
작가의 말에 의하면 천년 퍼즐엔 선의 혼과 악의 혼(아마도 아템과 조크)이 융합되어있었기 때문에 유우기가 마음이 약했다면 바쿠라처럼 악의 혼에 지배당해서[23] 천년 아이템을 모으는데 이용당했을 거라고한다.[24]
단점으로는, 자존감이 많이 낮다는 문제가 있다. 몇몇 장면은 그의 상냥함이 단순히 마음이 강해서가 아니라, 스스로를 소중히 여기지 않아서 그런 행동을 하는 게 아닐까 생각하게 만들 정도다. 다만 이 부분은 명계로 떠나기 직전에 아템이 한 말을 받아들여 고친 듯하며 그 이후의 시간대인 GX나 DSOD 극장판에서는 좀 더 선이 굵어져 유약한 이미지에서 벗어났다.
5. 인간 관계
5.1. 어둠의 유우기
'''최고의 파트너.''' 또 하나의 자신이며, 동경의 대상이자 정신적인 성장을 가져오는 존재. 스스로에게 부족한 자신감과 정신력을 갖춘 존재이기에 한동안 이런 쪽으로는 어둠의 유우기에게 의존한다. 일반적인 이미지의 '강한 마음'을 가지고 있는 캐릭터가 어둠의 유우기인만큼, 그에게 질투심도 종종 느낀다.
원래 몸의 주인인 만큼 평상시엔 무토우 유우기 본인이 일상을 지내지만, 어둠의 게임같이 위험하거나 어려워 보이는 듀얼을 해야 하는 상황이면 천년 퍼즐의 힘으로 몸의 소유를 뒤바꿔 게임 실력이 월등히 높은 어둠의 유우기에게 몸의 소유권을 양보한다. [25]
다만 처음부터 영혼 교체가 자의로 되는 건 아니었다. 원작 초반에는 유우기가 위기에 몰린 순간마다 어둠의 유우기가 제멋대로 나타나 어둠의 게임으로 악당들을 물리치고, 원래의 유우기는 그 과정을 기억하지 못했다. 그러다가 샤디와의 만남으로 '또 하나의 자신'이 존재한다는 것을 알게 되고, 카이바 세토가 주도한 DEATH-T 계획에 참가하면서 어둠의 유우기의 존재를 확신하게 된다.[26] 그리고 바쿠라 료의 어둠의 RPG에서 유우기는 '또 하나의 자신'의 존재를 믿고 친구들과 함께 게임 캐릭터가 된다. 그리고 어둠의 유우기가 유우기의 몸으로 게임을 진행하면서 처음으로 두 명 모두 서로를 인식하는 상태로 대면하게 된다.
그러다가 페가서스와의 비디오 듀얼 이후 유우기의 언급에 따르면, 눈을 감으면 어둠의 유우기의 감정이 전해져 온다고 한다. 그리고 듀얼리스트 킹덤 편에서 듀얼의 횟수가 많아짐에 따라 어둠의 유우기가 많이 나오게 되었고, 카이바가 자기 목숨을 버리려 하자 어둠의 유우기를 밀어내고 강제로 바깥으로 나타난다. 영혼 교체가 자주 일어나는 만큼 영혼 사이의 경계가 허물어졌는지 결국 페가서스와의 결전에서 두 인격이 마음의 방을 나와 마음 안의 복도(?)에서 만나게 된다. 유우기 본인의 말에 따르면 처음 나왔을 때부터 계속 또 다른 자신을 불렀지만 목소리가 전혀 닿지 않았다고.
킹덤 편이 지나고 부턴 서로 영혼을 바꾸는 걸 자유롭게 해내지만, 한 쪽에서 거부하면 바꿀 수 없는 것 같다. 이걸 이용해서 본인이 일 만들어 놓고 상대에게 뒷일 좀 부탁한다면서 튀는 얄팍한 상황도 존재한다. 그런 상황이 처음 나타나는 건 애니메이션 2화인데, 어둠의 유우기가 페가서스와의 듀얼에서 패배한 후 할아버지의 영혼이 봉인되어 버렸는데도 듀얼이 끝나자마자 그냥 천년퍼즐 속으로 들어가 버린다.[27] 이걸 유우기가 보고 배웠는지 안즈와의 데이트 시에 같은 짓을 하고(DM 53화), 나중에 또 어둠의 유우기가 죠노우치의 추궁에 퍼즐 속으로 숨어버리는 등(DM 186화) 서로 엎치락뒤치락하는 모습을 보인다.
작품 내의 비중이 어둠의 유우기에게 쏠려 있기에 간혹 몸 셔틀 내지는 단순한 주조연급 캐릭터로 착각하는 시청자들이 존재하긴 하지만 그것은 어디까지나 배틀 시티 정도까지의 이야기, 후반부로 가면 갈수록 성장형 주인공의 모습을 보여준다.[28] 어둠의 유우기가 초인 완벽형 주인공이라면 유우기는 성장형 주인공인 셈.[29]
더욱이 작가의 말에 의하면 어둠의 유우기를 구할 수 있던 건 '''무토우 유우기 뿐'''이라고 하며, 어둠의 유우기 본인도 최고의 친구이자 최고의 라이벌은 다름 아닌 또 다른 본인 무토우 유우기라고 확신한다. 완벽하던 어둠의 유우기는 유우기의 동경의 대상이자 정신적인 성장을 가져왔지만, 동시에 유우기는 자아성이 희박하여 정신적으로 약하던 어둠의 유우기를 흔들리지 않게 잡아주던 지주이자, 천년 아이템의 속박에서 구해주고 안식을 맞게 해준 은인이다. 이것을 보면 두 사람은 정말로 떼려야 뗄 수 없는 관계인 셈이다.
듀얼리스트 킹덤에서는 파이널 때 유우기가 등장해서 겨우 일이 풀렸고, 배틀 시티에서 어둠의 유우기가 포기하지 않게 격려해준 것도 유우기다. 도마 편에선 어둠의 유우기를 대신해 봉인당했다. 마지막인 고대편에서는 키 피스인 어둠의 유우기의 진명을 알아내었다. 노아편은 카이바의 이야기가 강했고, 그랑프리 역시 그다지 위험한 사건은 아니었으니 카운트 하지 않더라도 어둠의 유우기 중심 이야기에선 꼭 유우기가 중요한 순간에 나오는 것이 보인다.
원래 무토우 유우기와 어둠의 유우기는 별개의 영혼이 아니라, 그저 서로 다른 인격체일 뿐이라는 설정이었다.[30] 이 때문에 배틀 시티까지도 둘이 서로 싱크로해서 말을 한다거나, 무토우 유우기가 어둠의 유우기가 자신과 진짜로 동일한 인물인 것처럼 말하는 경우도 있었다.[31]
5.2. 죠노우치 카츠야
'''절친.''' 어둠의 유우기가 숙명적으로 얽혀 얻게 된 친구이고, 마사키 안즈가 어렸을때 자연스럽게 어울려 놀며 친해진 친구라면, 죠노우치는 유우기 본인의 노력과 죠노우치 스스로의 선택으로 얻게 된 친구. 어둠의 유우기 쪽이 친밀도가 더 높지만, 이건 '또 하나의 자신'이기 때문이지, 일반적인 의미에서의 절친은 죠노우치 쪽이다. 유우기의 말로는 '자신이 외톨이가 아니라는 것과 용기를 가르쳐준 소중한 친구'.
반대로 죠노우치 또한 유우기를 굉장히 소중하게 여기는데 유우기의 엑조디아 파츠 5장이 바다에 빠지자 바로 바다에 뛰어들어 2장을 건져내고, 유우기가 오레이칼코스의 결계 때문에 영혼이 봉인당하자 망연자실하는 어둠의 유우기에게 죽빵(...)을 꽂아 넣고 정신을 차리게 하는 등, 여러모로 절친의 행동들을 보여준다.
이러한 경향은 유우기가 죠노우치의 여동생인 카와이 시즈카의 수술비를 위해 원래는 유우기의 것인 상금을 죠노우치에게 줌으로써 더욱 강해졌다. 절친을 떠나서 죠노우치에게 유우기는 일생의 은인 그 자체인 것.
5.3. 카이바 세토
유우기쪽에서는 그래도 클래스 메이트 정도의 관계지만 안하무인인 카이바쪽에서는 신극장판 이전까지는 어둠의 유우기의 그릇 이상으로는 그다지 신경쓰지 않았다는 느낌이 강하다.
다만 신극장판의 1:1 듀얼에서 자신을 압도하자 결국 인정한듯이 자신 쪽에서 먼저 태그를 신청했으며 이후 극장판 후일담에서는 우주에서 공동으로 게임을 개발하는 일러스트가 공개되었다. 일단, 원작자는 평행세계라고 덧붙였지만 서로 사업 파트너가 아니더라도 관계를 유지해나갈 것으로 보인다.
6. 작중 행적
7. 게임
7.1. 유희왕 태그 포스 스페셜
일단 어둠의 유우기와 마찬가지로 참전이 확정되었다. 어차피 페러렐 월드라서 오리지널 스토리로 갈 테지만, 애니의 덱을 그대로 들고 나온다면 플레이어의 뒷목을 잡게 할 주범 중 no.1
하지만, 3D 모델링 삭제와 더불어 계약 상 문제로 인해 '''성우인 카자마 슌스케가 참여를 하지 않았다.'''
공개된 영상에 따르면 가제트 덱으로 보인다.
하지만 뚜껑을 열고 나니 성우도 안 딸리고 스토리 모드 파트너 선택도 불가능한 엑스트라 듀얼리스트... 이래저래 많이 아쉽다.
7.2. 유희왕 듀얼링크스
듀얼링크스에서는 DM 스테이지 13에서 등장하는 전설의 듀얼리스트로 등장한다. 기본 캐릭터인 어둠의 유희와는 별개. 해금 시 파괴룡 간드라를 지급하며 사일런트 매지션과 스워드맨은 상점에서 덱을 구매해야 얻을 수 있다.[32] 마그넷 워리어 시리즈는 유희 듀얼 보상으로 나온다.
캐릭터의 선호도는 매우 높은 편이다. 다만 유희 자체를 많이 쓰는 게 아니라 유희의 카드를 굉장히 많이 사용한다. 물론 예능의 영역으로 엑조디아를 굴리는 사람도 많지만 가장 큰 이유는 역시 사일런트 매지션과 사일런트 스워드맨이다. 둘 다 듀얼킹 찍기에는 딱히 부족함이 없는 덱이며 듀링 내의 인기 카드 중 대부분은 함정이긴 하지만 그래도 마법 무효화는 의외로 짜증난다. 특히 스워드맨의 경우 스피드 듀얼 룰의 이점을 많이 얻었다. 침묵의 검만 잡히면 스워드맨의 공격력을 4000 이상으로 키우는 건 별 문제가 안 되기 때문에 라이프를 순식간에 깎아내릴 수 있다. 이 때문에 침묵의 검은 준제한 먹었을 정도. 다만 두 덱 모두 줄 수 있는 카드는 다 준 상태라 미래는 좀 어둡다.
정말 의외로, 어둠의 유희는 특수 대사가 많은 반면 유희는 특수 대사가 모크바, 어둠의 유희, 주다이, 유성에게만 있다. 이 중 주다이와 유성은 두 명의 유희 모두에게 대사가 있으니 의미는 없으며 모크바는 파라오 없는 유우기는 별 거 아니라며 대놓고 무시한다. 정말 정말 의외로, 카이바야 어둠의 유희에 집착하는 인물이니 그렇다 쳐도 '''절친한 친구 사이인 조이, 안수진과는 관련 대사가 정말 하나도 없다.'''
이후 듀얼리스트 연대기: 듀얼 아카데미아 이벤트에서 재등장한다. 주다이의 듀얼 아카데미아의 1년[33] 을 체험하는 이 이벤트에서는 유우기가 듀얼킹이 된 시점이라 '듀얼킹으로의 도전'에서 아주 강력한 덱을 들고 나온다. 심지어 듀얼 링크스에는 출시되지도 않은 성스러운 방어막 거울의 힘 같은 사기 카드를 잔뜩 사용하는 흉악한 인성을 보여 준다. 당연하지만 배틀 시티 이벤트에서는 출연이 적다.
극장판 더 다크 사이드 오브 디멘션즈 월드 추가로 인해 DSOD 유희의 출연이 확정된 상태이지만, '''카이바가 유희보다 먼저 등장'''한다. 실제 극장판에서도 먼저 듀얼을 하는데다 세계관을 만든건 카이바였고 유우기 쪽은 퍼즐 조각과 이에 따른 매듭을 짓기 위해 참전하는 것에 가깝기 때문. 그리고 5월 25일로 등장이 확정되었고 플레이어블 캐릭터로 풀렸다. 일본판 한정으로 보이스에 문제가 있다, 한국판이나 영어판은 문제가없으나 일본판은 DM월드 유우기의 보이스를 갖다 쓰기만 한건지 "나는 강해져야 해"[34] 라는 대사가 고정으로 출력되며, 듀얼 중에도 선택 대사나 몬스터 소환 대사 등은 DM 월드의 유희의 대사가 짜집기 형식으로 출력된다. 버그는 아니며, 성우가 녹음을 못해서 그런건지 아예 녹음이 되어 있지 않다.
8. 명대사
페가서스, 눈치채지 못했군. 내가 카드를 내고 또 하나의 내가 너를 도발시키는 역할이었다는 걸.
또 하나의 나, 이 카드로 페가서스를 쓰러뜨려 줘.
듀얼로 목숨을 걸다니 분명 무언가 잘못되었어!!!
'''지금 이 듀얼의 진정한 패배자가 누군지 알았어. 그건 나도 죠노우치 군도 아니야! 그건 마리크 너다!!'''
'''천년 아이템의 세뇌술로 네 추한 기억을 심어 놓는다 해도 죠노우치 군은 절대로 굴하지 않아! 죠노우치 군은 너한테 이긴 거야!!!'''
'''이 싸움 끝에 네가 찾아온 소중한 것이 있다면 난 너와 싸울게!!'''
'''믿고 있어. 또 하나의 나......'''
'''설령 자신이 상처 입는다 해도 상대의 마음의 어둠을 짊어질 각오가 없다면 사람의 괴로움과 슬픔은 눈에 절대 보이지 않아! 하가 군도, 마이 씨도 도마의 삼총사도 그래! 모두의 비명은 들리지 않아!!'''
'''하지만 지금의 넌 아무도 구하지 못해. 자기가 상처 입는 걸 두려워할 뿐인, 겁쟁이인 너는 말이야! 그런 네가 사람들 위에 군림하는 왕이었다니, 웃기지도 않는군!'''
'''또 하나의 나. 아무리 괴로워도 망설이지 마. 유대를 믿어. 넌 혼자가 아니야. 항상 너를 믿는 동료나 몬스터들이 함께......'''
또 하나의 나. 나는 언제나 너와 함께 싸울 생각이었어. 하지만 사실은 너의 뒤를 따라가려고 했던 걸지도 몰라.
블랙 매지션. 같은 편일 때는 든든하지만 적이 되면 이만큼 성가신 상대는 없어.
'''알고 있었어, 또 하나의 나. 내가 너라면 역시 신을 내놓는다고.'''
내가 황금궤에 봉인한 죽은 자의 소생은 너도 사용할 수 없어. 따라서 이번 턴, 오시리스의 특수소환은 무효가 된다.
'''절대로 너에 관한 걸 잊지 않을게. 절대로!!!'''
이건 특별한 '파라오'에 대한 이야기가 아냐.
누구에게도 이야기는 있나니-
그건, '''빛 속에서 완성되는 이야기'''이다.[35]
'''그리고, 내 이야기는 이제 막 시작되었을 뿐이야!'''
'''아이가미 군, 증오의 끝에는 아무것도 없어.[36]
'''
'''난... 결코 지지 않아. 꼭 이길 거야! 그하고 약속했다고... 그러니까 하늘이 두쪽나도 질 순 없어!'''
9. 떡밥
만년 떡밥으로 유우기의 부모님이 상시 언급된다.
어머니는 애니메이션 50화에 등장하였다.
작중에서는 아버지에 대해서는 언급조차 되지 않는다. 어머니는 원작에서는 초반에만, 애니메이션에서는 배틀 시티편 들어가기 이전에 잠깐 나온다.[37][38]
작가의 말에 따르면, 유우기의 아버지는 딱히 죽었다든가 행방불명되었다든가 그런 건 아니고 그냥 해외출장 때문에 집에 모습을 드러내지 않은 거라고 한다. 덧붙여 이 만화에 등장하는 "아버지" 캐릭터들 중에 도통 제대로 된 인물들이 정말 거의 전무한 편이지만[39] 다행히도 유우기의 아버지는 그런 막장이 아니라고. 사실 나중에 유우기의 아버지가 직접 아들을 머나먼 곳으로 초대하여 스스로 "게임"으로 아들에게 도전하는 간지폭풍 에피소드도 구상 중이었지만 결국 취소.
10. 기타
- 첫 번째 시리즈 주인공이다보니 다른 주인공들에 비해 개인 정보가 많이 나왔다. 가령 생년월일은 6월 4일이고, 좋아하는 음식은 햄버거며 싫어하는 음식은 락교. 애니메이션에서는 딱히 드러나진 않았다.
- 유희왕 문고판 타로 카드에서는 마자키 안즈와 함께 '연인'.
- 대원판 유희왕에서 일반 유희의 성우가 바뀐 건 구자형의 제안 때문이었다고 한다. 원래 챔프판에서도 유희, 어둠의 유희에 둘 다 구자형을 캐스팅하려 했으나, 소년 목소리로 연기해야 하는 것에 부담을 느낀 구자형이 일반 유희를 다른 성우에게 맡길 것을 요청한 것.[40] 그래서 일반 유희 역을 엄상현이 맡게 되었다고 한다.
- 애니메이션 한정으로 엄청난 인생의 승리자 자리를 거머쥐었다. 원작에서는 페가수스 도전권과 카와이 시즈카의 눈을 수술할 때 쓴 상금이 듀얼리스트 킹덤 우승 상품의 전부였으며 페가수스 J. 크로포드가 사망한 탓에 이후 인더스트리얼 일루전의 등장마저 흐지부지되었지만, 애니메이션에서는 카와이 시즈카의 눈을 수술할 때 쓴 상금 말고도 페가수스가 가진 인더스트리얼 일루전의 주식 지분 60%가 우승 상품으로 걸려 있었기 때문. 사실상 킹덤 편 이후 I²사 최대 주주는 유우기다. 애니에서 페가수스는 살아남아 GX 시점까지 계속 I²사에서 일하고 있는데[41] , 후속작 GX에서 페가수스의 공식 직함이 '명예회장'인 건 이 때문일지도 모른다. 다만 이런 설정이 DM 애니메이션 작중에서 제대로 표현되는 것은 아니기 때문에 유우기는 원작대로 소시민적인 모습으로 표현된다.
- 애니 한정으로 국내판 이름이 '유희'로 번역되었는데,[42] 하필 이류계 진주 류씨(가족에 따라 '류'를 쓰지 않고 '유'를 쓰는 사람도 많다.)의 돌림자에 '희ㅇ'이 있다. 마침 유희왕 애니메이션이 방영할 무렵에 이 수많은 유희ㅇ들은 초,중,고 학생들이었는데... 더 이상의 자세한 설명은 생략한다. 대표적인 인물이 유희관.
- 유희왕 777회 기념으로 아크파이브 73화의 오프닝에서 역대 주인공들과 함께 특별 출연. 어둠의 유우기로 변신하는 장면에서 잠시 얼굴을 비춘게 다였지만.
- 두산 베어스의 야구선수인 유희관의 이름과 겹치는 부분으로 인해 유희관의 별명이 유희왕이었는데 이를 최훈 카툰에서 유희관의 머리를 유우기와 동일한 단풍머리로 그린다. 야구친구 어플 내에 알리는 경기 결과에서 유희관이 승리의 주역이면 철웅이 대신 유우기 머리를 한 유희관을 볼 수 있다. 이렇게.
- 원작 초기에는 학교 성적이 매우 안좋았다. 초반에만 나와서 졸업 후는 어떻게 됐는지는 모르지만 작중 언급에 따르면 400명 중 372등으로 나온다. 이때 죠노우치는 392등, 혼다는 380등이다. 어차피 할아버지 게임가게를 이으면 된다고 생각하고 공부에 손놓았던 모양.
- 타카하시 선생이 인스타그램에서 일러스트와 함께 밝힌 더 다크 사이드 오브 디멘션즈 후일담 설정에서는 졸업식 후 4년이 지나 세계 게임 대회에서 입상, 본격적인 게임 크리에이터의 길을 걷기 시작한다. 그가 기획한 구면형 대전 게임 '스피어리움 Ⅱ'의 평가가 워낙 좋았던 나머지 카이바 코퍼레이션과 공동 개발 계획을 잡게 되고, 프로토타입이 완성된 뒤로 카이바와 우주에서 게임을 하게 되는 듯. 그렇게 무토우 유우기는 새로운 유희왕=GAME KING을 목표로 발걸음을 내딛는다는 듯하다. 타카하시 선생 본인은 가능성들 중 하나라고 생각해 뒀고, 다른 가능성은 시청자들의 상상이라고 언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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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팬들 사이에서의 인기는 꽤 좋은 편이지만, 제작진 측에서는 다소 홀대받고 있는 듯하다. 게임에서 어둠의 유우기와는 달리 대사가 별로 없다거나[43] , 극장판 DSOD 예고편에서 무토우 유우기의 대사를 소개한다고 해놓고서는 정작 나온 것의 대부분이 어둠의 유우기의 대사라거나.
10.1. 동인 / 매드
어둠의 유우기와 구별을 위해서 유우기 혹은 아이보로 불린다. 아이보란 어둠의 유우기가 무토우 유우기를 지칭할 때 쓰는 호칭이기 相棒(파트너)[44] 를 로마자로 적은 것이다. 정말 가끔 몬데그린으로 iPhone이라고 쓰기도 한다(…).
주로 엮이는 인물로는 단연코 어둠의 유우기가 뛰어넘을 수 없는 NO.1. 또 하나의 자신이자 최고의 친구면서 동경의 대상, 뛰어넘어야 하는 벽 등 둘을 엮을 만한 요소는 차고 넘친다. 특히 유우기가 아템을 동경하는 것과 별개로, 아템 또한 유우기에게 정신적으로 의존하는 상황이 많은지라 서로가 서로에게 필요하다는 식의 생각이 당연하게 받아들여진다.[45] 이 둘을 엮어서 더블 유우기즈, 쌍 불가사리(…), W(더블)유우기즈 등으로 부른다. 사실상 세트로 취급하는 셈.[46] 함께 엮일 경우 구별을 위해 유우기 앞에 '진' 쪽을 붙여서 부르는 경우도 있고, 둘의 분위기나 세부적인 외모 차이 탓인지 유우기 쪽이 좀 더 귀엽거나 여리게 그려지기도 한다.[47]
어둠의 유우기 이외로는 죠노우치 카츠야랑 진정한 친구라는 관계가 부각된다. 죠노우치가 듀얼에 관계된 파트너로는 어둠의 유우기가 우위를 차지하지만, 듀얼을 벗어난 '''친구'''로는 단연코 유우기 쪽을 중요시 한다. 옛날 깡패짓을 하던 시절 자신이 괴롭히던 상대였음에도 불구하고 자신을 갱생시키고 진정한 친구가 되어준 것은 어둠의 유우기가 아닌 진 유우기이니까. 대표적으로 죠노우치가 마리크의 주술에 걸려서 유우기랑 듀얼 시 아템이 도저히 배틀을 진행하지 못하자 유우기가 대신해서 자폭하면서까지 죠노우치를 또 다시 구해주었던 배틀 시티의 에피소드가 있다. 최종화에서도 "어느 쪽을 응원해야 하는 거야!" 로 고민했지만 그가 하는 반응을 보면 유우기 쪽을 대놓고 들어주고 있다.
의외로 카이바 세토와도 꽤나 엮인다. 원작에서는 카이바가 배틀 시티 이후 신관 세토에게 비중을 넘기고 등장하지 않지만[48] , 애니에서는 계속 등장해서 마지막 듀얼도 직접 지켜봤기에 가능한 일. 강자만을 인정하며 아템을 자신의 유일한 라이벌로 여겼지만, 끝끝내 이기지 못 했던 최강의 라이벌을 '''단 한번에''' 이겨버린 유우기를 놀랍게 바라보는 식. 실제로도 카이바는 모쿠바를 제외한 사람들 중, 그 사람을 인정하지 않는 이상 이름을 제대로 부르지 않는 경우가 있는데(대표적으로 죠노우치의 범골) 최종결전에선 꼬박꼬박 아템은 아템으로 부르면서 유우기까지 유우기로 부른다. 마지막 대결에선 직접 유우기에게 최강의 카드 서포트를 해주기까지 한다.[49] 게다가 해당 카드들 중에서는 카오스 엠페러 드래곤 -종언-까지 포함되었다. 원작은 기반으로 한 극장판 유희왕 더 다크 사이드 오브 디멘션즈에서는 계속해서 무시하는 모습만 보이다가, 모든 게 끝나고 난 뒤 평소에는 보여주지 않는 미소까지 지으며 한 사람의 듀얼리스트로 인정해 주는 모습을 보여 주었다.
그 외로는 유우키 쥬다이와도 엮이는데 아무래도 유희왕 GX의 마지막 에피소드에서 쥬다이가 유우기를 통해 듀얼의 즐거움을 되찾을 수 있었기 때문인 듯하다. 게다가 동경의 대상이기도 하며 2차 창작에선 어둠의 유우기가 떠난 후 그 곁을 쥬다이가 자주 지켜주는 모습으로 나온다.
커플로는 메인 히로인이자 소꿉친구인 마자키 안즈와 엮인다. 다만 안즈는 어둠의 유우기쪽을 좋아하는지라 조금 미묘한 삼각관계를 이룬다. 본편 내에서도 유우기 본인이 대시하지 않고 되려 안즈를 위해 어둠의 유우기와 이어 주려고 하는 대인배적인 모습까지 보여주다 보니... 그래도 유우기의 짝사랑 대상이며 안즈 역시 원작에서 그대로의 유우기도 좋다고 말하며 얼굴을 붉히는 등 플래그도 어느 정도 세웠기 때문에 무리없이 엮는 편이다. 애니메이션 오리지날 조연인 레베카 홉킨스와의 커플링도 많은 편이다. 외향에서부터 안즈는 키가 유우기보다 더 크지만 레베카는 유우기랑 비슷한 수준. 결정적으로 듀얼 애니메이션에서 듀얼 초보이다보니 자연스레 역할이 없어지는 안즈에 비해, 레베카는 듀얼에도 능한데다 도미노 시티와 그랑프리 편에선 해킹까지 하면서 유우기를 돕는 등 아무래도 데레데레 역할이라 그런 듯하다. 게다가 레베카는 유우기의 할아버지인 무토우 스고로쿠의 친구의 딸이자 완벽한 할아버지 친구 딸 아가씨이기 때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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니코니코 동화에서 유희왕 매드무비 시리즈에서도 꽤 등장하는데 '''기생체 쪽보다 훨씬 강하고 속이 시꺼먼 숙주''' 기믹으로 '''AIBO'''라고 불리운다. 저 오묘한 표정[50] 은 AIBO의 트레이드 마크. 대체로 가끔 지긴 해도 어둠의 유우기보다 강한 판정을 받으며, '''마왕님'''에 이은 2인자 취급. '드힝☆'으로 모든 것을 무마할 수 있는 능력을 지니고 있다. 작은 고추가 맵다든가, 온순한 사람이 화나면 무섭다든가 하는 클리셰적인 면도 있었고 마지막에 최강의 듀얼리스트이던 아템을 박살내던 포스로 인해서 이러한 숨겨진 최강자 기믹이 강해진 것. [51]
그런데다가 그 유명한 MAD AIBO VS 왕님·사장·범골·마리크에서 이러한 기믹이 정점에 치닫게 되었다. 화이트 데빌 매지션 걸 카드와 길군 카드, 블랙 나이트 매지션 걸을 가진 있는 사기캐릭으로 나와 4:1로 듀얼을 한 적이 있는데, 4명중 근성의 범골, 아름다운 얼굴예술의 라 믿고 까부는 6세아, 엄친아 기행 사장을 4판의 무비 중 2판(광고나 오프닝 제외하면 1판 반)으로 전부 리타이어 시켜버렸다.
극장판 유희왕 더 다크 사이드 오브 디멘션즈에서도 디멘션 함정 카드 시리즈를 이용한 루프로 아이가미를 한큐에 털어버리고[52] 카이바에게 죽은 자의 소생을 넘기고는 바로 막아버리는 동시에 메시지를 전하는 등의 실력을 보여 이후로 이러한 기믹은 더욱 강화되어 숨겨진 최강자 1인으로서의 입지가 확고부동해졌다. #
11. 덱 테마 및 사용 카드
듀얼은 거의 항상 어둠의 유우기가 맡아서 했기 때문에 듀얼하는 장면은 종반부의 한두 번[56] 밖에 없지만, 그 때의 덱은 어둠의 유우기도 인정할 정도로 강한 덱. 현실에서 자주 쓰였던 카드도 있다. 자세한 내용은 무토우 유우기/덱을 참조.
그런데 최종 듀얼의 임팩트가 너무 커서 잊혀졌지만, 사실 고대편 전까지만 하더라도 유우기를 대표하는 몬스터는 크리보였었다. 이 카드가 유우기와 엮였던 가장 큰 이유는 크리보의 역할 때문. 작고 힘없는 존재지만 듀얼에서는 플레이어를 살리는 결정적인 역할을 담당한다. 크리보의 희생으로 위기의 순간을 넘긴 경우도 상당했고, 이른바 역전의 아이콘이었던 셈.[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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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는 애니메이션 캡쳐, 아래는 카가미 작감이 그린 아이보.출처
실제로 초대 크리보 카드의 이미지가 워낙 들쑥날쑥해서 그렇지, 애니메이션에 나온 크리보 이미지부터 2번째 시리즈 날개 크리보, 크리보를 부르는 피리 등등의 카드는 전부 크리보와 아이보의 눈매가 비슷하게 그려진 것을 알 수 있다.
그리고 딱 한 번, 애니메이션 오리지널 스토리 카이바 노아 편에서 마하 바일로라는 카드가 유우기와 닮은 카드로 언급되었다.
DSOD에서는 덱이 블랙 매지션과 블랙 매지션걸 중심의 매지션걸 카드군을 주로 사용한다. 물론 기존의 유우기만의 카드군역시 신규 카드를 사용하지만 사일런트 시리즈는 아쉽게도 스워드맨 LV5만 패코스트로만 등장한다.[5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