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펠 오메가

 


'''Opel Omega / Vauxhall Carlton'''
1. 개요
2. 역사
2.1. 오메가 A(1986~1993)
2.2. 오메가 B1(1994~1999)
2.3. 오메가 B2 (1999~2003)
3. 파생모델
3.1. 오메가 3000
3.2. 오메가 에볼루션 500
3.3. 로터스 오메가
3.4. 오메가 V8
4. 둘러보기


1. 개요


오펠준대형차로 1986년 부터 2003년까지 생산하였으며 레코드의 후속 차량이다. GMV-플랫폼을 바탕으로 설계되었고 GM의 다른 브랜드인 캐딜락, 쉐보레, 로터스 등으로 리벳징되어 유럽을 포함 미국, 남미에 판매되기도 하였다. 후속차량은 없으나 계보로 보면 오메가와 백트라의 통합 후속 모델인 인시그니아이다.
다만 인시그니아는 D세그먼트 전륜구동 차량이기에 따지고 보면 캐딜락 카테라가 오메가의 파생 모델로부터 시작한 만큼 후속 차량인 캐딜락 CTS를 실질적 후계 차종으로 봐야 한다. 아니면 같은 V-플랫폼을 사용하던 형제차 홀덴 카프리스 3세대가 방계 후속 모델이라 볼 수 있다.

2. 역사



2.1. 오메가 A(1986~1993)


[image]
GM이 2000만 마르크를 투자해 상대적으로 시장 입지가 약소했던 유럽 시장의 E 세그먼트를 공략하려고 개발에 몰두했고 이미 레코드에서 사용한 V-플랫폼을 개량해 출시하였다.
기존의 레코드가 직선적이며 투박한 차체에 공기저항성이 높아 연비나 성능면에서 손해를 봤다면 이번 차량은 유선형의 미려한 디자인과 효율성, 공기 저항성을 중점으로 차량 디자인을 하였고 당대 뛰어난 차체 공기저항계수 0.28[1] 을 달성하였다. 외괸은 카데트, 벡트라와 패밀리룩을 형성하였다. 1987년 유럽 올해의 차에 선정되기도 하였고 남미에서는 쉐보레의 기함으로 팔리기도 하고 로터스가 마개조를 해 고성능 세단을 만들기도 하였는데 후술할 로터스 오메가를 참고바람. 엔진은 카데트에서 사용되었던 83~122 마력 1.8리터, 2.0리터 4기통 패밀리-II 계열 엔진과 레코드 E부터 쓰인125 마력 2.4리터 4기통 CIH (Cam-in-head) OHV엔진, 150~200 마력 직렬 6기통 3.0리터 CIH엔진, 2.3리터 직렬 4기통 CIH 기반 자연흡기 / 터보[2] (YD, DTR) 디젤 엔진을 달았으며 4단 자동, 5단 수동 변속기와 결합했다. 197 ~ 200 마력 3.6 리터 엔진과 272 마력 4.0리터 엔진을 단 이름셔 모델도 있었다. 자가진단 기능이 있는 대시보드 트립 컴퓨터가 편의장비로 있었다.
생긴건 여러 모로 괜찮았으며 성능도 준수했으나 결정적인 옥의 티가 있었는데 뒷좌석 조명이 없다는 것이었다. 후석 조명도 없고 심지어는 실내조명도 천장 가운데 조명은 없으며 앞좌석 위에만 딸랑 달렸다고(!)한다. 1세대 오메가의 후석 조명은 옵션이었다는 말이 있다. 그 외에도 후석 조명 부재를 포함해서 뒷좌석 편의장비가 비교적으로 부족하거나 아쉬웠는 평이 있다. 그나마 중형 세단의 기본/옵션사항 중 하나인 후석 암레스트는 그나마 갖추고 있긴 했다. 아마도 앞좌석 위주 달리기를 위한 세단이다보니 뒷좌석 옵션들 많은 부분이 생략되었다는 말도 있는데, 위에서 말한 트립 컴퓨터 등의 앞좌석 장비는 있으면서 뒷좌석 실내등을 챙기지 못한 게 그 예. 하여튼 이러한 점으로 인해 새로 개발한 2세대인 오메가 B에서는 많은 편의 장비와 실내 부분 개선을 했다고 한다.

2.2. 오메가 B1(1994~199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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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94년 출시되었고 기존의 플랫폼을 살짝 개량하는 식으로 출시되었으나 외관은 현대적 감각으로 곡선 디자인을 채택하였다. 엔진은 기존에 쓰이던 120마력 2.0리터 패밀리-II 엔진 그대로 사용하지만[3] 2.4리터와 3.0리터는 기존의 직렬 6기통 엔진 대신 새로 개발한 뱅크각 54도를 가졌다고 하며 이름이 붙어진 특유의 2.5 리터, 3.0 리터 GM 54°엔진 (코드명 XE)으로 교체되며 디젤 엔진은 BMW의 직렬 6기통 101~133마력 M51엔진으로 교체되었다. 캐딜락 카테라의 원조 모델이다.

2.3. 오메가 B2 (1999~20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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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99년 출시해 파워트레인은 그대로이나 새로 출시된 모델들과 패밀리룩을 형성하기 위해 소폭 개량된 외관과 네비게이션, ESP가 장착된 페이스 리프트 모델이다.
2000년에 마이너 체인지가 이루어지며 살짝 엔진 베기량을 늘려 2.2 리터 145마력 패밀리-II엔진과 2.6 리터 V6 엔진, 3.2 리터 V6 엔진이 장착되었다. 변속기는 기존 4단 자동 변속기가 단수가 늘어 5단이 되었다.

3. 파생모델



3.1. 오메가 3000


[image]
오메가의 고성능 모델로 다운스프링과 LSD, 리어 스포일러를 장착했다. 204마력 3.0리터 직렬 6기통 엔진을 장착하고 5단 수동 변속기에 최고 속도 240 Km/h 0-100km/h 8.8초 이다.

3.2. 오메가 에볼루션 500


DTM 출전용으로 만든 모델을 양산한 것으로 이름셔와 공동 개발하였다. 3.0 리터 직렬 6기통 엔진을 개조해 233 마력을 내고 0-100km/h 7.5초와 최고속도 249 Km/h의 성능을 낸다.
실제 출전용 모델은 0-100을 5초를 기록하고 300km/h까지 달릴수 있다고 한다.

3.3. 로터스 오메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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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90년 출시하여 1992년까지 생산된 모델로 영국 로터스제너럴 모터스의 제휴관계였던 시점에 만든 고성능 세단으로 한정생산 모델이었다. 판매지역에 따라 로터스 칼튼이라고도 불렸다. 생산댓수는 당초 1100대를 목표로 했으나 칼튼 320대, 오메가 630대 해서 총 950대 만들고 끝났다.
3.0리터 GSi 엔진의 배기량을 확대한 3.6 리터 직렬 6기통 CIH엔진에 가레트 T25 트윈 터보에 인터쿨러를 달고 콜벳에 사용된 ZF 6단 수동변속기를 장착해 377마력에 최대 토크 56.8 kgf,m (557 Nm) 를 내 0-100km/h를 5.3초 만에[4] , 0-160km/h를 11.5초만에 주파한다. 최고속도는 '''289Km/h!!''' [5] 이는 당시 4도어 세단으로써 가장 빠른 기록이었고 훗날 BMW 알피나 B-10 바이터보 모델이 나오기 전까지 갱신되지 않았다고 한다!
기함급 모델인 제나토어에서 사용되던 셀프 레빌링 기능이 있는 멀티링크 서스펜션과 서보트로닉 파워 스티어링을 장착하고 전륜에 328mm 4p 디스크 브레이크와 후륜에 300mm 2p 디스크 브레이크가 장착되어 있었다.

3.4. 오메가 V8


오메가 B모델을 바탕으로 5.7리터 LS1 엔진을 장착한 고성능 모델로 2000년 출시하려 하였지만 양산이 불발되었다.

4. 둘러보기




[1] 왜건형인 카라반은 0.32를 달성했다.[2] 1988년부터 장착된 DTR 엔진은 터보 인터쿨러.[3] 개량형 DOHC 136마력도 존재.[4] 당시 E34 M5가 5.9초를 기록할 때였다. 0.6초 더 빠른 것이다.[5] 페라리 테스타로사가 290km/h 이다. 즉 슈퍼카와 맞먹는다는 이야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