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터스(자동차)

 


'''Lotus
로터스'''
[image]
'''정식 명칭'''
Lotus Cars Limited
'''한국어 정식 명칭'''
로터스 자동차
'''설립일 '''
1948년
'''설립자 '''
콜린 채프먼
'''소재지'''
[image] 영국 잉글랜드 노퍽 주 헤텔
'''업종 '''
자동차 제조업
'''모기업 '''
지리 홀딩 그룹
'''핵심인물 '''
다니엘 덩후이 리 (회장)
필 포펌 (CEO)
'''홈페이지 '''
영어 한국어
1. 개요
2. 역사
3. 특징
4.1. 팀 로터스
4.2. 로터스-르노 F1
4.3. 케이터햄 F1
5. 생산 차량
5.1. 현행 차량
5.2. 단종 차량
6. 기타
6.1. 핸들링 바이 로터스

[clearfix]

1. 개요


'''For the drivers'''

슬로건

Lotus Cars Limited
영국 자동차 제조사로, 경량 스포츠카를 주력으로 생산한다. 현재 중국 지리자동차 산하에 소속되어있다.

2. 역사


UCL을 졸업한 엔지니어 Anthony Colin Bruce Chapman(앤서니 콜린 브루스 채프먼, 이하 콜린 채프먼)과 콜린 데어가 세운 로터스 엔지니어링 유한회사가 전신이다. 로터스 로고에 있는 상단의 문자가 바로 설립자인 콜린 채프먼의 이니셜이다.
로터스라는 이름을 갖게 된 경위에 대해서는 여러 가지 설이 있다. 보다 확실한 추측으로는 몽상을 불러일으키는 연꽃과 불교와 힌두교에서 두드러지는 연꽃에 대한 추측이 존재한다. 설립자인 채프먼은 종종 "us lot"이라는 단어를 말했는데, 로터스라는 이름은 "lotus"의 역어가 될 수 있었다는 소문이 있다. 다른 사람들은 이 이름이 채프먼의 아내이자 사업 파트너인 헤이즐에 의해 제안되었다고 믿기도 한다. 로터스라는 이름에 대한 진정한 이름의 원천이 무엇이든 간에, 단어의 유래는 채프먼이 죽자 끝내 미궁에 빠졌다.
과거에는 경영난으로 인해 제너럴 모터스로 지분 상당수를 넘긴 바 있고, 잠깐 부가티 브랜드를 소유하던 이탈리아 사업가 로마노 아르톨리 손에 있기도 했다. IMF 이전엔 기아자동차에 인수되기 직전까지 갔으나 1996년에 조건이 맞지 않자 말레이시아의 국영 기업 프로톤 홀딩스로 인수되었다.
그런데 프로톤 홀딩스도 적자의 수렁에 빠져 말레이시아 정부에서 주도하여 로터스 브랜드를 포함한 채로 프로톤을 매각하게 된다. 스코다, 르노-닛산, 스즈키 등 여러 브랜드들이 손가락만 빨고 있다가 2017년에는 PSA 그룹볼보를 인수한 중국지리자동차 두 곳만이 인수의향서를 내고 서로 경합하게 되었다.
2017년 4~6월 쯤에 우선협상대상자가 선정될 듯 했었는데 # ## ###, 3월 말에 지리자동차가 갑자기 프로톤과의 의견 차이로 사이가 벌어져 인수를 포기함으로써 푸조가 프로톤과 로터스의 새 주인으로 확정될 듯 했지만, # ## (영문) 결국 이 모두가 페이크였다는 듯 5월 24일 지리가 프로톤과 로터스의 새 주인이 된다고 한다. 협상은 7월에 마무리되었다. #
이를 두고 일각에서는 쌍용자동차처럼 먹튀만 당하고 브랜드 폐기되는 거 아니냐며 걱정했지만, 다른 일각에서는 볼보와 로터스가 서로의 기술을 교환하여 발전할 기회가 될 거라는 분석도 있다.
최근 지리자동차에서 로터스에 19억 달러를 투자하여 브랜드 부활을 위한 계획 (공장 확장 및 연구개발 투자)을 발표했다. 사실 지리자동차는 여느 중국 기업들과는 다르게 자사 브랜드에 꽤나 큰 애정을 쏟는 기업이다. 볼보도 처음에는 먹튀당하는 게 아니냐며 우려가 많았지만 오히려 지리를 통해 화려하게 부활했고, 로터스 역시 인수되자마자 2000 마력대의 전기 하이퍼카 로터스 에바이야와 새로운 준중형 SUV를 개발 중이다. 자동차 기업으로써 저가형 브랜드 (지리자동차), 프리미엄 브랜드 (볼보), 그리고 스포츠카 브랜드 (로터스) 이 셋이서 삼위일체를 가진다는 것은 아주 큰 이득 및 시너지 효과를 나타내기 때문에 당분간 로터스의 전망은 밝을 것으로 보인다. 이미 있는 사례로 폭스바겐 그룹의 폭스바겐, 아우디, 포르쉐 라인업, 혹은 FCA의 피아트, 알파로메오, 마세라티 라인업을 생각하면 쉽다. 물론 이 두 브랜드는 한 수 더 떠 람보르기니, 페라리도 그 위에 있다.
2021년 초, 르노 사의 알피느와의 협업을 통해 새로운 전기차량을 만든다는 뉴스가 떴다! 새로운 차는 알피느의 A110을 대체할 예정이며 로터스 역시 이 프로젝트를 통해 동급의 차량을 만드려는 중이다. 이는 토요타와 BMW의 수프라 / Z4 협업과 유사한 것으로, 로터스와 알피느의 극강의 경량화 역사를 아는 팬들은 이 경량화를 지향하는 두 브랜드의 협업이 상대적으로 보통 엔진보다 무게가 더 나가는 전기모터의 무게를 어떻게 타파할지 두근거리며 기대하는 중이다.

3. 특징


로터스는 한 마디로 정의할 수 있습니다. 우리는 '''경량화''' 라는 최소공통분모에 도달하기 위해 강성을 확보하고, 동시에 간결함을 잊지 않기 위해 노력하고 있습니다.

- 로터스 본사 소개문 中.

'''초경량 퓨어 슈퍼카를 지향하는 브랜드'''로, 많은 모델이 1톤 내외의 초경량 차체에 최대 출력이 높은 RPM대에서 나오는 고회전형 엔진을 얹고 있다. 때문에 운전자의 몸무게에 따라서 달라지는 가속력을 체험해 볼 수 있다. 로터스의 스포츠카는 겨우 1.8 리터 정도의 엔진으로도 제로백이 5초도 채 걸리지 않는다. 페라리같은 다른 슈퍼카가 무거운 V12 엔진을 탑재하기 위해 차체가 커지고, 늘어난 무게 때문에 엔진 출력을 다시 늘리는 악순환 따위는 로터스에서는 없다.
여러 모회사의 손을 거친 기구한 역사만큼 여러 엔진들을 사용했다. 콜린 채프먼이 회사를 설립한 뒤 초창기 제작된 로터스의 차들은 포드 엔진과 그에 기반한 로터스 트윈캠 4기통 엔진을 주로 사용했다. 유로파에는 르노제 엔진과 기어박스, 트랜스액슬을 썼으며 이후 초기형 에스프리나 엘리트, 에클라트에는 복스홀제 4기통 엔진과 로터스 독자개발의 4기통, V8 엔진을 사용하기도 했다. 채프먼 사후 제너럴 모터스에 인수되었을 때는 이스즈자동차 (M100 엘란), 다시 GM의 손을 떠난 뒤엔 오펠/복스홀제 엔진 (유로파 S, 오펠 스피드스터 터보와 엔진 공유)과 로버 K-시리즈 엔진도 사용했으나, 프로톤의 인수 이후부터 현재까지 쓰는 엔진은 대부분 토요타에서 주문해온 엔진을 베이스로 로터스의 입맛에 맞게 개조해서 쓴다.
현재 가장 경량인 엘리스는 1.8 리터 엔진을 사용하며, 2011년 중반에 나온 2012년형 엘리스부터는 1.6L와 1.8L 엔진이 사용된다. 그리고 에보라에는 에스프리 이후 처음으로 3 리터대의 대형 엔진이 사용된다. 현재는 같은 지리 산하의 볼보에서 생산되는 4기통 신형 가솔린/디젤 엔진을 쓰게 될 가능성이 많다고 한다. 가령 엑시지나 엘리스를 포함한 작은 모델들은 볼보 4기통 터보엔진을 쓰고 에보라를 비롯한 덩치 좀 되는 모델은 고마력 직렬 4기통 터보에 하이브리드 조합을 쓸 것 같다는 예상도 있다고.
창업자인 콜린 채프먼이 "경주차란 골인 지점까지만 버틸 수 있으면 (그 직후에 부숴져 버릴 정도로) 최대한 가벼운 것이 좋다"라고 공공연하게 이야기하고 다녔을 정도로 경량화에 열을 올렸다. 그렇다고 차체 강성이 떨어지는 것은 아니다. 차체가 약하면 코너링 성능이 떨어지기 때문이다. 물론 1970 ~ 80년대 레이스카는 서스펜션이 그리 발달하지 않았고 가벼움이 곧 코너링이었기에 과거 로터스 레이스카 중 차체가 경주 도중에 두동강 난 경우도 있다고 한다.[1]
가벼운 만큼 차량이 작다 보니, 팔이 좀 긴 사람은 차 안에서 창문으로 팔을 뻗어 바닥을 짚을 수 있는데 이게 어지간히 호불호의 대상이 되는 모양이다. 오죽했으면 전 탑기어 진행자였던 제레미 클락슨은 운전하며 담배 피우다 바닥에 비벼 담뱃불을 끄고 버릴 때 좋다고 풍자했을 정도. 당연히 대한민국에 수입되는 차량은 법정 최저 지상고인 14 cm를 준수한다.[2]
서스펜션과 시트가 매우 단단하여 노면의 충격이 대부분 탑승자에게 전해지는 등, 승차감을 전혀 고려하지 않고 있다. 보통 스포츠카의 서스펜션이 조종 안정성을 추구하다 보니 노면을 정직하게 읽고 전달하지만 로터스는 그 정도가 꽤 심하다. 즉, 같은 동네옛날 차처럼 생긴 소형차 브랜드처럼 대단히 하드하다. 안그래도 쥐어짜야 하는 고회전형 엔진이 달려 있는데 승차감마저 너무너무 딱딱하니 몰기가 굉장히 어려운 셈이다. 한때는 엔진의 방음, 방열 처리조차 하지 않기도 했다. 운전자와 엔진 사이에는 철판으로 된 격벽 하나밖엔 없다는 정도니 말 다했다. 여자친구을 태우고 고속도로를 탔다가 휴게소에서 싸대기를 맞았다는 전설적인 일화가 있다.
게다가 극단적인 경량화를 위해 편의 장비도 거의 없다. 심지어 에어컨과 오디오도 옵션이고, 선택하지 않으면 센터 패널에 아무것도 없다! 스피커고 뭐고 아무것도 없는 것이다. 여기에 더해 로터스 차량은 FRP을 바디 패널로 쓴다. 이것은 엘란도 마찬가지인데, 기본적으로 스피커를 튜닝할 공간도 없고 FRP의 특성상 소리가 울리지 않는다. 오디오의 기능은 확실히 떨어지지만, 이런 차량의 특성 상 크게 신경 쓰이지는 않는다.
다만 파워 윈도우는 기본 사양이다. 왜냐하면 파워 윈도우가 더 가볍기 때문. 다만 이것도 조수석 창문 스위치가 조수석에만 있다... 자동변속기도 2010년대 중반에 들어서야 처음으로, 그나마도 에보라에 제한적으로 적용되었다. 다만 요즘엔 다소 신경을 쓰는 편. 그래도 상식에 비추어 보자면 뭔가 한참 부족하다고 느낄 것이다. 아우디 RS4도 극히 일부의 매니아가 아니면 안 사는데 편의 장비조차 없는 이런 차를 사는 것은 진성 스포츠 드라이빙 매니아가 아니면 할 수가 없다. 재력이 되더라도 몸이 못 견뎌 준다. 과거 편의장비에 신경을 잘 안쓰고 수제차에 가까운 생산방식과 조악한 품질의 영국제 전기부품 등의 이유로 신뢰성이 낮아서 로터스라는 이름이 '''L'''ots '''O'''f '''T'''rouble '''U'''sually '''S'''erious라는 말의 줄임말이라는 말도 있었다.
다만 이런 요소들 덕분에 코너 진입 스피드는 양산차 정상급이고 핸들링도 매우 좋다. 페라리 F50과 서킷에서 배틀(?)하는 동영상을 보면, 직선에서 백미러의 점처럼 보일 만큼 차이를 벌릴 정도로 뒤처진 상태 (백점)에서 쫒아가 코너 3개를 지나기 전에 앞질러 버리고, 다시 직선이 나오면 백점이 됐다가 그 다음 코너에서 앞지르기를 반복한다. (영상) 이것도 보자. 단순히 가볍기만 한 것이 아니라 서스펜션 세팅 등의 노하우도 출중한 결과. 그 기술력으로 타 양산차 업체에 기술 지원을 하는 것도 주요 업무 중 하나다.
한때 꽃보다 남자에서 F4유로파, 엘리스, 엑시지 등을 타고 나와 많은 사람들이 주목하기도 했다. 디자인은 좋다고 말할 순 없고 개성이 확실한 편....이었는데 에보라 발매 이후 좀 더 평범해진 느낌이다. 동급의 스포츠카에 비하면 가격대가 다소 낮은 편이라 라스베가스 카지노에서 경품(!)으로 전시되는 경우도 있다. 사실 이건 "동급"의 기준을 무엇에 두느냐에 따라 달라지는 것이지만. 그러나 편의성 문제와 절대 출력의 열세 때문에 일본산 GT카보다 못하게 취급되기도 한다. 2020년 현재 대한민국에선 엘케이오토스가 공식 딜러로 활동하고 있다.
애스턴 마틴이 알파벳 V에 집착하는 것처럼 이쪽은 세븐 이후에 생산된 차는 차명이 모두 '''"E"'''로 시작하는 특징이 있다. 서킷용 모델인 2-Eleven과 3-Eleven은 앞에 아라비아 숫자가 붙지만 그래도 뒤의 Eleven을 숫자가 아닌 E로 표기한것을 보면 고집이 느껴진다. 로터스 엘리스, 로터스 엑시지, 로터스 에바이야, 로터스 에스프리, 로터스 엘란, 로터스 엑셀, 로터스 유로파, 로터스 엘리트 등이 해당된다.
에바이야를 시작으로 전기차 시장에 뛰어들었으며 최근에는 다음에 발표될 슈퍼카가 마지막 내연기관 차라며 앞으로 전기차만 생산한다고 밝혔다.

4. 포뮬러 1



4.1. 팀 로터스



1954년 콜린 채프먼이 로터스 엔지니어링으로부터 분사시켜 설립한 F1팀이다. 채프먼이 레이스카 설계에 참여하고, 종종 직접 시운전 하기도 했다. 1958년 모나코 GP에 그레이엄 힐이 운전하는 로터스 12 경주차로 첫 F1 데뷔를 하였다. 1961년 미국 GP에서 스털링 모스 경이 로터스 18을 몰고 우승하는것을 시작으로 총 74번의 GP 우승과 7번의 컨스트럭터 챔피언쉽을 따냈다. 창립부터 1967년까지 코번트리[3] 클라이막스 엔진을 썼다. 이후 레이스카에 '''가스터빈을 박아넣는(!)''' 똘끼짓[4]을 저지르다가(...) 코스워스 DFV를 쓰기 시작했다.[5]
[image]
'''1979 로터스 타입 79'''[6]
1970년대까지 브리티쉬 그린 색상의 리버리를 칠하다가 타입 72 부터 로터스가 존 플레이어 & 선즈[7]라는 이름의 담배 회사로부터 스폰서를 받게 되어 검정색 바탕에 금색 띠로 장식한 리버리로 출전했다. 다만 서브리미널 때문에 회사명은 John Player Special 이라고 돌려 썼는데[8], 그럼에도 불구하고 이른바 '''블랙 뷰티'''라고 불렸던 이 흑금 리버리는 F1 역사상 가장 멋있는 리버리 중 하나로 손꼽힌다.
타입 72는 로터스 사상 최고의 성적을 거둔 차량으로 요헨 린트가 1970년[9], 에메르손 피티팔디가 1972년 이 차로 월드 챔피언을 먹었다. 1978년에는 마리오 안드레티가 타입 78/79를 몰고 챔피언을 차지했는데 이것이 팀의 마지막 F1 챔피언쉽 우승이었다.
80년대부터 하락기를 맞아 윌리엄스, 맥라렌에 밀려 컨스트럭터 챔피언을 거두지 못했다. 그래도 나이젤 만셀 (1980~1984년) 아이르통 세나 (1985~1987년), 넬슨 피케 (1988~1989년)등 쟁쟁한 드라이버들이 많이 거쳐갔다. 1982년 콜린 채프먼이 심장마비로 사망하면서 1983년 시즌에 투입된 타입 93 터보가 그가 설계한 마지막 경주차로 남게 되었다.
하지만 90년대 들어 넬슨 피케마저도 베네통으로 이적하면서 하락세가 가속화되었다. 람보르기니 엔진도 써보고, 신인 미카 해키넨도 데려오면서 해볼 건 다 해봤지만 차량 성능은 여전히 개판이었고, 1994년 조니 허버트를 드라이버로 혼다 엔진을 채용하며 마지막으로 분투했지만 단 하나의 포인트도 획득하지 못하고 그해 호주 GP를 끝으로 로터스라는 이름은 사라진다. 팀은 제임스 헌트의 형인 데이비드 헌트에게 팔렸고, 퍼시픽 팀과 합병되어 1995년 한 해를 더 뛰었으나 별 소득 없이 퍼시픽 팀조차 F1에서 철수한다. 이 팀은 1998년 해체되면서 오리지널 로터스 팀은 명맥이 완전히 끊어진다.

4.2. 로터스-르노 F1


[image]
'''2011 로터스-르노 R31'''[10]

2010년에 르노의 워크스 팀 르노 F1팀과 타이틀 스폰서 협약을 맺어 2011년에 출범한 팀이다. 2012 시즌에는 로터스가 르노 F1 팀을 완전히 인수하여 로터스 F1이라는 이름이 되었다. 2016년에 르노가 팀을 재인수하며 다시 르노 F1으로 개칭되었다.

4.3. 케이터햄 F1



에어아시아의 CEO 토니 페르난데스가 포뮬러 3 팀인 라이트스피드 F3 팀을 인수해 설립한 F1 팀. 팀 이름을 '로터스 레이싱'라고 짓는 바람에 위의 르노 합작 팀과 '로터스' 이름을 두고 분쟁까지 벌였으나 FIA의 조정으로 팀 이름을 케이터햄 F1 팀으로 변경하였다.[11] 2014년까지 활동했으며 재정 문제로 경기에 불참하는 일이 많아졌으나 크라우드 펀딩을 받아 2014 시즌 폐막전인 아부다비 그랑프리에는 참가했다. 하지만 팀이 경매 절차에 들어가며 이 팀도 사라져버렸다.

5. 생산 차량




5.1. 현행 차량


  • 에바이야(EVIJA)[12]

5.2. 단종 차량


  • EXOS T125 - 현존하는 세계 최강의 트랙토이 양산형(?) 자동차. 25대를 생산할 계획이었으나 실제로는 단 5대만 생산되었다.
  • 세븐(SEVEN) - 로터스에서 생산설비를 인수한 케이터햄에서 정식으로 권리를 인수받아 현재까지도 개량형을 계속 생산중. 이외에도 세계의 수많은 소규모 업체들이 레플리카를 만들고 있다.
  • 엘란(ELAN) - 우리나라에선 기아자동차가 판권을 인수해 생산한 것으로 꽤 유명해졌다. 매니아도 꽤 있다.

6. 기타


  • 1990년대 초반에는 이 브랜드 차량만이 나오는 레이싱 게임도 있었다. 나름 3편까지 나왔을 정도.
  • 자동차 이외의 분야에도 손을 대어 자전거 쪽에서도 괄목할 만한 업적을 남긴 적이 있었다. 바로 타입 108과 싱클레어 C5. 로터스 타입 108은 1992년 올림픽 당시 트랙 4000 m 세계기록을 8초나 앞당길정도로 엄청나게 공기역학적으로 설계가 되었으며, UCI는 이런 자전거들의 출전을 금지함으로써 Type 108은 출전금지가 되고 지금의 자전거들이 트랙경기에 참여하게 되었다. 싱클레어 C5는 로터스가 개발에 참여했었고 한때 로터스 F1 팀이 패독에서 이동용으로 쓰기도 했다.
모터스포츠 면에서 F1 팀 말고도 LMP1과 LMP2, 그리고 인디카에서도 팀 운영을 했었다.
[image]
[image]
2015년부터는 바이콜레스 레이싱으로 바뀌어 참가중이다
[image]
사진은 로터스 LMP1 팀에서 이름을 변경해 참가중인 바이콜레스 레이싱
[image]
  • 아직까지 한국에서 잘 팔리지는 않는데, 이는 인지도가 다른 브랜드들(애스턴 마틴, 벤틀리, 맥라렌 등)에 비해서 많이 부족하기 때문이다.

6.1. 핸들링 바이 로터스


기본적으로 기술은 뛰어나지만 생산규모는 적을 수 밖에 없는 가난한 회사라, 자회사인 로터스 엔지니어링을 통해 여러 자동차의 설계 하청이나 튜닝을 담당하기도 한다. 들로리안 DMC-12[13]가 가장 대표적인 사례이고, 모회사인 말레이시아의 프로톤은 물론 80년대 초 돈을 대주었던 토요타, 과거 한 집안이었던 GM의 오펠/복스홀, 그리고 현대자동차 등 세계의 기성 자동차 메이커들도 엔진, 구동계, 서스펜션이나 섀시의 설계, 튜닝 과정에서 로터스의 도움을 받기도 한다. 용역 사례로는 대표적으로 기아 크레도스오펠 로터스 오메가/복스홀 로터스 칼튼이 있으며, 아예 "핸들링 바이 로터스"라는 로고를 적용한 사례로는 1980~1990년대 이스즈피아자제미니, 빅혼 같은 차량에 "핸들링 바이 로터스" 트림이 있었다. 프로톤에서도 사트리아수프리마 S 등에 본 로고를 적용했다. 이외에도 설계나 튜닝 단계에서 로터스 엔지니어링의 손을 거친 회사는 매우 많다.[14]
[1] 사실 현대의 포뮬러 1 차량들도 비슷하다. 예전엔 경기 한 번마다 엔진을 하나씩 소모했을 정도로 내구성보다 경량과 출력에 중점을 뒀다. 요즘엔 그나마 1시즌 당 엔진 4개까지만 사용 가능하다는 규제가 생겨서 여기에 맞춰 1시즌 당 엔진 4개 소모 정도로 줄었다. 2018 시즌부터는 한 시즌당 엔진 3기 소모로 바뀐다. 그리 심하지 않다고 생각 할 수 있지만 엄청나게 엄격한 룰이다. 2000년대에 두 경기당 엔진 1기 제한을 걸어뒀던 때도 여러 팀들과 팬들이 격하게 반발했다.[2] 개인적인 로워링 작업으로 더 낮출 수 있긴 하다.[3] 영국의 엔진 전문 제작사로, 당시 여러 팀들에 엔진을 공급했다.[4] 로터스 56 모델. 프랫 & 휘트니에서 개발한 ST6 엔진을 넣었다. 원래는 인디카 오벌 서킷 출전용으로 만든 것이다. 다만 겸사겸사 F1에도 발을 담갔었는지 1971년 시즌에 에메르손 피티팔디몬차 서킷에서 이 차를 몰고 8위를 따냈다. 굿우드 페스티벌 오브 스피드에서도 간혹 모습을 보이곤 하는데 자동차에서 '''제트기 소리'''가 들리는 모습이 압권. [5] 왜 코스워스 엔진인가 하면, 코스워스의 창립자인 마이크 코스틴과 키이스 덕워스는 한때 로터스 직원으로 채프먼 밑에서 일했었기 때문.[6] 드라이버는 마리오 안드레티.[7] 통칭 플레이어즈. 영국 노팅엄에 위치한 담배 회사로 특유의 검정색 바탕에 황금색 그림이 그려진 담배곽으로 유명하다. 현재는 그렇게 유명하지는 않지만 나름 매니아가 있는 브랜드.[8] 한편으로 로터스 팀은 포뮬러 1 역사상 처음으로 레이스카를 광고판으로 활용해 상업적 스폰서쉽을 F1에 처음으로 들여온 팀이기도 했다.[9] 그러나 이탈리아 GP에서 연습주행 도중 전륜 브레이크 조인트가 부러지며 스핀하여 배리어를 충돌하는 사고로 사망, 그럼에도 불구하고 그 해 이미 5번의 GP 우승으로 포인트 선두였기에 사후에도 F1 월드 챔피언에 올랐다.[10] 드라이버는 로버트 쿠비차.[11] 페르난데스가 케이터햄을 인수한 후 팀 이름을 개칭하였다.[12] 프로젝트명은 130.[13] 다만 이 프로젝트가 몰락하고 창업주 콜린 채프먼이 사망하며 로터스는 대대적인 경영위기를 겪게 되었고 8-90년대 내내 GM을 포함한 여러 소유주들을 폭탄 돌리기 하는 것 마냥 거쳐가는 기구한 세월을 보낸다.[14] 8-90년대 경영 사정이 간당간당하던 포르쉐도 이런 엔지니어링 기술지원을 통해 여러 회사들과 연을 맺었다. 지금은 탄탄한 자금력으로 아예 폭스바겐 그룹을 인수해버렸다. (자동차 회사인 포르쉐 AG는 폭스바겐 산하에 있지만, 포르쉐 쪽 지주회사인 포르쉐 SE가 폭스바겐 그룹의 지분 50.1%를 가지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