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피데르페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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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피데르페톤'''
''' ''Ophiderpeton'' ''' Huxley, 1866
분류

'''동물계'''

척삭동물문(Chordata)

양서강(Amphibia)
아강
†공추아강(Lepospondyli)

†결지목(Aistopoda)

†오피데르페톤속(''Ophiderpeton'')
''''''
†''O. brownriggi''(모식종)
†''O. kirktonens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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복원도
1. 개요
2. 상세


1. 개요


고생대 석탄기 전기부터 페름기 전기까지 유럽에 살았던 고대 양서류의 일종으로, 속명의 뜻은 '을 닮은 기어다니는 것'이다.

2. 상세


1866년 아일랜드에서 모식종의 화석이 최초로 발견되었으며, 이후 체코미국 오하이오 주 등지에서 이 녀석으로 추정되는 화석이 여럿 발견되어 한때 여러 종을 거느리기도 했었다. 하지만 이후 몇몇 종이 오에스토케팔루스(''Oestocephalus'')라는 별도의 속으로 재동정되는 등 변화를 겪으면서 현재는 모식종 외에는 스코틀랜드에서 발견된 커크토넨스종(''O. kirktonense'') 정도가 인정받는 상황.
'''230'''개에 달하는 척추로 이뤄진 몸은 그 길이가 70cm 정도 되며, 무족영원이나 뱀처럼 다리가 없는 것이 특징이다.[2] 1.5cm 크기의 두개골에는 전방을 향해 난 눈이 앞쪽에 몰려 있었다. 자세한 생활사는 밝혀지지 않았지만 주로 습기가 많은 삼림 환경을 터전으로 삼고 굴을 파거나 물 속을 헤엄치면서 생활했을 것으로 추정된다. 식성은 육식성이었을 것으로 보이며, 주로 곤충이나 지렁이, 노래기, 달팽이, 자기보다 작은 어류 등을 잡아먹고 살았던 것이다.
이 녀석은 한때 비슷한 생김새를 한 오에스토케팔루스와 콜로라데르페톤(''Coloraderpeton'') 등과 근연관계라고 여겨지기도 했다. 때문에 이들과 함께 '오피데르페톤과(Ophiderpetontidae)'라는 분류군을 만들기도 했으나, 2003년 제이슨 앤더슨(Jason S. Anderson)의 논문에 의하면 이는 일종의 다계통군 분류군이기 때문에 유효하지 않다고 한다. 이에 따라 오에스토케팔루스와 콜로라데르페톤도 별개의 분류군으로 재편성되었다. 관련 논문

[1] 그림 맨 위의 1번이라는 번호가 붙은 화석이 오피데르페톤의 것이다.[2] 이처럼 퇴화된 다리 또는 다리와 척추를 연결해주는 지대의 흔적조차 발견되지 않는 것은 결지목에 속하는 양서류들에게서 공통적으로 나타나는 특징이기도 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