온풍 미디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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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아프리카TV GSL 중계진 박상현 캐스터, 황영재 해설, 그리고 박진영 해설의 개인 방송국.[1] 본래 GSLTV라는 이름이었으나, 2017년부터 블리자드의 지원을 받으며 GSLTV ONPOONG으로 이름을 바꾸었다. 기존과는 달리 방송 때마다 다양한 SNS 경품 이벤트도 진행한다.
그 이름은 1.23 정전사건 당시 큰 화제를 모았던 난방기기인 온풍기에서 유래되었다. 그래서인지 스튜디오의 전기 시설은 정전에 대비하기 위해 최고급 기기로 엄선했다고 한다. #
2. 역사
그 시작은 황영재 해설의 기사도 연승전 시절까지 올라간다. 곰TV가 GSL을 이끌던 당시 곰TV 내부 프로그램으로 편성되었다가 사라진 연승전을 공허의 유산 당시 부활시킨 것. 당시는 아프리카TV의 GSL 개막 전이었으므로 다음팟과 트위치로 방송할 수 있었다. 2016 GSL 시즌에는 아프리카TV로 옮겼고, 이 때부터 GSLTV 방송국명을 사용하며 박상현 캐스터와 박진영 해설도 같이하게 되었다. 이 때 마련한 스튜디오엔 박상현 캐스터의 자본이 꽤 들어갔다고 한다. 연승전과 아케이드 방송/프로 대 시청자 등의 정기 컨텐츠를 진행하였고, GSL 공식맵을 뽑기도 하였다. 2016년 말에는 대격변 토너먼트, 끝장전과 종족 끝장전 등 좀 더 큰 규모의 이벤트도 열었다. 2017년 중반부터 아프리카TV 뿐만이 아닌 트위치, 유튜브로 플랫폼을 넓히며 이름을 바꾸었다.
- 2017년 이전은 연승전 항목에서 서술한다.
3. 컨텐츠
기존의 연승전처럼 정기적인 소규모 컨텐츠가 아닌 규모있는 이벤트들을 간헐적으로 진행한다.
3.1. 종족 끝장전: Faction Wars
GSLTV 당시의 끝장전을 팀 매치 방식으로 만들었다. 각 종족별로 세 명의 선수들이 팀을 이루었다. A종족과 B종족이 12세트 풀매치를 진행하는데, 승자는 계속해서 상대 종족의 도전자와 경기하며 맵은 패한 쪽에서 고른다. 네 번 출전한 선수는 더 이상 출전하지 못한다. 끝장전과 마찬가지로 11대 0 상황에서도 마지막 12세트를 진행하는 잔인함을 엿볼 수 있다. 단, 6대6 동점 발생시 에이스 결정전을 진행해서 승패를 가른다.
특이사항으로 자원량을 군단의 심장 당시로 되돌렸다. 공허의 유산에서는 광물 지대의 절반이 900인데, 여기서는 모두 1500인 것. 덕분에 장기전 양상이 더 자주 나올 수 있었다. 2차 대격변에서 자원량이 늘어나는 것에 적지않게 영향을 주었을 듯 하다.
GSLTV 로고를 떼지않았던 시절 마지막 컨텐츠로 당시 방송분을 보면 현재의 온풍과 스타2 자리에 아프리카TV와 GSLTV 로고가 있다.
3.2. 온풍 끝장전: Ultimate Battle
스타크래프트 II 7주년 특집 블리자드 x 온풍 콜라보레이션으로 GSLTV 당시부터 시작한 경기 포맷. 두 명의 선수가 초청되어 11경기를 하게된다. 승패는 있지만 6승을 먼저 올린다고 끝나는 것이 아닌, 11전 풀매치로 진행된다. 원래 종족별 한 명씩 세 명을 한 조로 2일에 걸쳐 진행하였으나, 온풍으로 변경한 이후에는 2명을 초청하여 하루만에 세트가 끝나게 된다. 이벤트성으로 진행 중이[2][3]며, 고령의 선수(1회차), GSL 우승자 vs 온풍 마스터즈 우승자(2회차) 등 하나의 컨셉을 잡고 선수들을 초청하는게 특징.1회차에서는 승자가 시청자와 함께 개별 전투(Free for All) 게임을 하기도 했다.
관계자에 의하면 블리즈컨 전후 리그 없는 기간에 열 번 정도 더 열 것이라고. 온풍 충성충성.
- 1회차: 고령 선수들의 대결. 자유의 날개, 군단의 심장 맵들도 사용했다. 마치 11전 6선승제처럼 마지막 경기까지 승패를 알 수 없었다. 모두의 예상을 깨고 김동원이 김도우를 꺾고 승리했다.
- 2회차: 일명 주랜드파일날. GSL 시즌3 우승자와 온풍 마스터즈 우승자의 대결. 추석 특집 프로그램의 일환으로 첫째 날은 이노베이쇼, 둘째 날은 이신형 vs 주성욱 끝장전으로 편성되었다. 주성욱이 래더 매치를 하는 듯한 자신감을 보여주며 새로운 메타를 보여줬지만 역시 독재자를 넘어설 수는 없었다. 시청자 대전이 이노베이쇼로 옮겨졌으며 다음 회차부터는 진행하지 않는다.
- 3회차: 11.30일 방송. 매치업은 박령우 vs 고병재. 대격변 패치 이후 처음으로 열리는 끝장전이였으며 박령우의 8:3 승리였다.
- 4회차: 12.1일 방송. 이전 끝장전의 승자인 박령우와 래더 1위를 달성했던 백동준이 맞붙었으나 박령우가 9:2의 압도적인 스코어로 승리했다.
- 5회차: 12.6일 방송. 끝장전에서 2연승을 달리고 있는 박령우를 막기 위해 주랜드파일날에서 승리를 거둔 이신형이 나섰으나 6:5로 박령우가 승리. 이신형이 저그전에 많은 수의 전차를 운용하는 새로운 메타를 들고나왔다. 세트 스코어가 말해주듯 모든 경기가 박빙의 접전이였고 특히 마지막 경기는 역전의 역전을 거듭하는 명경기가 나왔다.
- 6회차: 12.7일 방송. 주랜드파일날 시즌2. 중반까지 박령우가 5:1 리드를 하며 결과가 쉽게 판가름나는가 했으나 주성욱이 5:5까지 따라 잡으며 2연속 풀세트 접전이 나오게 되었다. 결국 마지막 세트에서 박령우가 초반 링드랍에 이은 저글링 난입으로 GG를 받아내며 6:5 스코어로 승리했다.
- 7회차: 12.10일 방송. 매치업은 끝장전 5연승을 달리는 박령우 vs 전태양. 이전 경기에서 이신형이 저그전 카드로 레이트 메카닉과 해병전차 조합을 보인 것과는 다르게 전태양은 땅거미 지뢰를 적극적으로 활용하는 모습을 보였는데, 특히 5세트와 8세트에선 한타 교전 간 땅거미 지뢰 드랍으로 저그의 대공을 초토화시키는 미친 경기력을 보여주며 테저전의 다른 메타를 들고 나오는 모습을 보여줬다. 경기 결과는 7:4로 박령우가 승리했다.
- 8회차: 12.19일 방송. 박령우의 상대는 원조 주인님 소리를 듣는 김준호. 박령우가 인간상성을 극복할 수 있을지가 관건이였으나 날빌대전 끝에 박령우가 7:4로 김준호를 이기고 연승행진을 이어가는 데 성공했다.
- 9회차: 12.23일 방송. 7연승에 도전하는 박령우와 김도욱의 대결. 1세트를 김도욱이 가져가며 박령우의 연승행진에 제동이 걸리는가 했으나 박령우가 7:4로 역전에 성공. 이로서 박령우는 끝장전 7연승에 누적 상금만 270만원을 적립하는 진기록을 세웠다. 다음 상대는 조성호
- 10회차 : 1.3일 방송. 박령우의 상대로 조성호가 등판, 박령우를 7:4로 잡아내며 마침내 박령우의 연승 행진을 끊어내는 데 성공했다.
- 11회차 : 1.4일 방송. 전날 경기에서 조성호가 승리하면서 조성호 VS 조성주로 매치업이 확정되었다. 끝장전 최초의 진에어 내전. 8세트가 끝나고 나서 조성주가 건강상의 이유로 기권을 선언했다.
- 12회차 : 1.7일 방송 예정. 조성호 vs 조성주 경기 승자가 김준혁과 맞붙을 예정
- 13회차 : 12.19일 방송. 박령우 vs 이신형. 박령우의 6:5 승리.
- 14회차 : 12.20일 방송. 박령우 vs 주성욱. 박령우의 7:4 승리.
- 15회차 : 12.30일 방송. 박령우 vs 전태양. 박령우의 8:3 승리.
- 16회차 : 2019년 1월 1일 방송. 박령우 vs 김대엽. 박령우의 6:5 승리. 이 경기를 이기면서 박령우는 이신형이 가지고 있던 끝장전 최다 승 및 최다 상금[4]을 확보하게 되었다.[5]
- 17회차 : 2019년 1월 4일 방송. 박령우 vs 정명훈. 박령우의 8:3 승리.
- 18회차 : 2019년 1월 5일 방송. 박령우 vs 조성호. 조성호의 6:5 승리.
- 19회차 : 2019년 1월 6일 방송. 조성호 vs 고병재. 조성호의 8:3 승리.
- 20회차 : 2019년 1월 7일 방송. 변현우 vs 박령우. 변현우의 8:3 승리. 온풍 미디어가 기획했던 마지막 끝장전이며, 동시에 변현우의 군 입대전 마지막 경기를 겸하는 이벤트 매치. 때문에 기존 끝장전과는 다르게 변현우를 미리 섭외해두고, 변현우가 지목한 선수와 11연전을 펼친다. 유독 변현우가 끝장전에는 안 나왔던지라, 어쩌다보니 변현우의 처음이자 마지막 끝장전이 되었다.
3.3. 온풍 마스터즈
시즌 1
시즌 2
온풍 미디어 출범 이후 야심차게 준비한 두 리그 중 하나다. 프로 선수와 아마추어 간의 대결을 더욱 늘릴 수 있는 장이 될 것으로 예상된다. 최근 부진했던 프로 선수들과 최상위 아마추어들을 받는다. 따라서 출전하는 선수는 최근 두 시즌 GSL 코드 S 16강 진출 경험이 없어야 한다. 또한 후술할 같은 시즌의 언랭크드에 참가하지 않았어야 하며, MMR 5500점 이상이어야 참가할 수 있다. 래더맵으로 진행되며 총 상금은 230만원이다. 중계는 다른 이벤트와 마찬가지로 GSL 중계진.
- 온풍 스타2 마스터즈 시즌 1 (2017년 6월 26일 ~ 2017년 9월 7일)
- 온풍 스타2 마스터즈 시즌 2 (2017년 10월 8일 ~ 2017년 11월 29일)
- 온풍 스타2 마스터즈 시즌 3 (2018년 8월 17일 ~ 2018년 9월 9일)
- 온풍 스타2 마스터즈 시즌 4 (2018년 11월 26일 ~ 2018년 12월 13일)
3.4. 온풍 언랭크드
시즌 1
시즌 2
시즌 3
마찬가지로 야심차게 준비한 두 리그 중 하나다. 마스터즈의 2부격인 아마추어 리그. 아예 GSL에 참가한 적이 없고 프로팀에도 소속된 적이 없는 유저만 참가할 수 있다. 단 MMR 5000점 이상만 출전할 수 있다. 4강 이상은 상금과 함께 다음 시즌 마스터즈 시드를 부여받는다. 예선은 따로 중계하지 않으며 16강부터 방송한다. 래더맵으로 진행되며 총 상금은 40만원이다. 다른 컨텐츠와는 다르게 박진영 해설과 이원표 해설이 중계한다. 이원표가 군대에 간 이후부턴 이동녕이 합류했다.
- 온풍 스타2 언랭크드 시즌 1 (2017년 5월 28일 ~ 2017년 6월 25일)
- 온풍 스타2 언랭크드 시즌 2 (2017년 9월 3일 ~ 2017년 9월 23일)
- 온풍 스타2 언랭크드 시즌 3 (2018년 6월 14일 ~ 2018년 7월 1일)
- 온풍 스타2 언랭크드 시즌 4 (2018년 10월 11일 ~ 2018년 10월 24일)
3.5. 온풍 스타2 예능방송
3.5.1. 이노베이쇼
유튜브
추석 특집으로 편성된 스타2 예능 방송. 중계진과 함께 한복을 입고 나타난 이신형을 볼 수 있다. 회초Lee에서 빡겜을 하는 이신형의 모습과 개별 전투에서 다른 유저와 동맹을 맺어놓고 기습을 감행했다가 속된 말로 짤막히고 'ㅈㅅ'이라고 빠르게 채팅 치는 모습이 압권.
- Talk to INnoVation
- 협동전 with INnoVation
- 이신형의 회초Lee
- 이신형과 Free For All
3.5.2. 끝징전
끝장전이 아닌 끝'''징'''전. 매 회마다 1명의 프로게이머를 초청해 시청자 토론, 리플레이 분석, 시청자 참여 경기 등을 진행하며 대격변 이후 종족 밸런스에 대해 징징대는 방송이다.
첫 방송인 12월 26일 프로토스 편에 김준호가 참여하여 저그 사기설을 주장하자 이 방송을 보고 있던 박령우가 가장 먼저 시청자 참여 경기에 난입하면서 서로 종족만 바꾼 의문의 끝장전이 성사되었다. 첫 경기는 김준호가 저글링만으로 압살하며 저그 사기설을 깔끔히 입증하는 듯 했으나, 이후 2세트를 내리 지면서 조금 멋쩍은 마무리를 하게 되었다.
2회차인 12월 27일에는 박령우가 출연하여 프로토스를 깠다. 전날 화제가 되었던 김준호와의 리매치는 김준호가 해외 대회인 BTSL 참가 중이어서 무산되었으나, 하필 상대에 부종왕 한이석이 난입해버렸다. 한이석과의 부종전에서 한이석의 저그에게 패배를 당했고 이후 한이석은 유유히 런하는 데 성공. 이후 다시 한번 프로토스로 5400점대의 아마 고수 저그에게 승리한 후 방송을 마쳤다.
12월 28일 3회차에 테란측 패널로 전태양이 출연했고, 다른 테란 프로들의 의견을 종합해 작성한 메모장까지 준비해오며 현 테란의 암울함을 강력하게 어필했다. 이어진 시청자 참여 방송조차 프로토스로 2명의 아마 고수 테란들에게 완승을 거두며 끝징전의 최종 승자가 되었다.
3.5.3. 어윤soO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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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월 31일 5시 방송
게스트가 게스트인 만큼 수많은 어까 드립이 난무했고 심지어 온풍에서도 어까 짤만 모아서 이상형 월드컵을 하기도 했다.
시청자 7인과 함께하는 1vs7 거대괴soO를 이겨라는 총 3판을 진행했는데 3번 다 어윤수가 패배(...) 그 와중에 시청자로 나온 최재원은 어락귀 소환+채팅러쉬로 어윤수의 멘탈을 흔들며 큰 웃음을 주었다.
이후 몰래 온 어카게 김도우가 난입해 어센션 투 아이어에서 1:1 대결이 성사되었는데, 2014년식으로 보여주겠다던 김도우의 거신+공허포격기 레이저 토스 조합에 어윤수가 패배했다(...) 어윤수는 ㄵㅈ를 치며 나갔고 김도우는 채팅방에서 oh my god! soo has lost again!를 외치며 어그로를 끄는 것으로 방송 마무리.
3.5.4. 이병렬쇼
1월 2일 블리즈컨 우승자 이병렬이 게스트로 등장했다. 지난 방송의 어윤수에 이어 1vs7을 빠무 맵까지 선택해가며 도전했으나 5분컷당하며 프로여도 이건 무리라는 것만 입증했다.
[1] 개인 방송이 아니라 '''방송국'''이다. 무슨 말인고 하니, 스타트업처럼 하나의 사업을 시도한다는 것. 실제로 방송을 진행하며 3명은 영업(...)과 광고를 한다. 가장 최근 방송인 전태양-강민수 전에서는 아예 '중국에서 컨택이 오면 사업체결할 생각이 있다'는 말을 대놓고 했다. 한편 스2가 중국에서도 상당한 수요가 있는 듯, 중국 시장 언급을 꽤 자주 한다.[2] 11전 중 승리한 판 당 5만원의 상금이 있다. 11전승 하면 보너스 30만 원의 상금을 걸고 있는데, 사실 이는 어지간한 프로게이머에게 큰 돈이 아니다. 그러나 이들이 목숨걸 수 밖에 없는 이유가 있으니, 이벤트전임에도 '''챔피언 vs 도전자라는 구도로 인해 말 그대로 대전자의 기량과 자존심 싸움이 벌어질 수 밖에 없기 때문.''' 그 외에 대전 선수들이 가질 시질적 이유는 상대의 기량과 전략을 파악할 수 있을 뿐아니라 공식 대회가 아니기에 실험적인 전략을 쓰다 패배해도 별 부담이 없다는 것도 있다.[3] 물론, 일반적으로 대전에 2.5시간 정도 걸리는데 질 경우도 3~4판 승을 챙겨 15~20만원이라고 본다면 대강 시급 6~8만원이니 평범한사람에겐 굉장히 큰 돈이긴 하다.[4] 85승 (승률 59.8%), 479만원. 종전 기록 이신형의 83승 (승률 70.4%), 415만원[5] 최고 승률은 조성주의 75% (21승 7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