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진영(게임 해설가)
1. 주요 경력
1.1. 스타크래프트 2: 자유의 날개 경력
- 2011년
- Sk-Gaming Cup 우승
- LG 시네마 3D League 준우승
- 펩시 GSL Aug. 코드 A 8강/승강전/코드 A 잔류
- Sony Ericsson GSL Oct. 코드 A 8강/승강전/코드 A 잔류
- IEM Season VI - Global Challenge Guangzhou 8강
- Sony Ericsson GSL Nov. 코드 A 2라운드
- IEM Season VI - World Championship 8강
- 2012년
- HomeStory Cup IV 3위
- 2012 HOT6 GSL Season 1 승강전 → 코드 S 32강/코드 A 2라운드
- 2012 HOT6 GSL Season 2 승강전 → 코드 A 2라운드
- Redbull Olrando 준우승
- IPL 4 16강
- 2012 무슈제이 GSL Season 3 승강전 → 코드 A 3라운드 통과
- 2012 HOT6 GSL Season 4 코드 S 16강/코드 A 3라운드
- 2012 HOT6 GSL Season 5 승강전 → 코드 A 1라운드
1.2. 스타크래프트 2: 군단의 심장 경력
- 2013년
- 2013 DreamHack Open: Stockholm 64강
- 2013 WCS Korea Season 2 CL 1라운드 (VS 방태수 0:2)
- 2013 DreamHack Open: Valencia 8강 (VS 이제동 0:2)
- 2013 DreamHack Open: Winter 5-6th (VS 이신형 0:2)
- 2014년
- 2014 WCS America Season 2 32강 (VS Illusion 0:3)
2. 개요
대한민국의 前 스타크래프트 2 프로게이머, 現 GSL 해설위원.
브루드워 시절에는 삼성전자 칸, 화승 OZ 연습생을 거쳐, 2010년 상반기 드래프트 4차지명을 통해 MBC GAME HERO 소속으로 활동했다. 박진영 본인이 GSL에서 직접 밝힌 사항이기도 하며, 같은 엠겜 출신이었던 고석현이 공허의 유채꽃 8화 2부에 출연하여 언급하기도 했다.
TSL 창단 때부터 함께 했던 선수지만 김원기와 서기수가 이운재 감독과의 불화로 TSL을 탈퇴하기 전까지는 TSL 토스 메인으로 부각되지 않았다. 이전 전적은 GSTL Mar.에서 선봉으로 출전해 정종현에게 패배한 것 뿐.
그러다가 야프좆의 시대가 열리는 2011년 7월부터 2011 GSTL 시즌 1부터 본격적으로 이름을 드러내기 시작했다.
2011년 후반기 신흥 4대 토스 중 한 명으로 이들 중 저프전에 가장 특화되어있다. 특히 차원 분광기 사용법을 가장 선구적으로 연구한 선수로 프로토스도 테란 못지않은 드랍 견제를 할 수 있음을 보여주었다. EMP를 맞지 않도록 고위 기사를 분광기에 태우며 아케이드 컨트롤을 하는 모습도 일품.
다만 위의 네 토스들은 모두 큰 약점을 가지고 있는데, 박진영의 경우는 '''테막'''이라는 것이 약점이다. 2012년 6월 12일 기준으로 GSL 테란전 세트 승률 '''22전 2승 20패'''.
하지만 저그전과 프로토스전 승률은 80%에 육박했다
2011년 12월 30일 Evil Geniuses에 입단함이 알려졌다.
Evil Geniuses에 합류하며 실질적인 테란전 연습은 SlayerS 테란들과[3] 하게 되었는데, 팬들은 미묘하다는 평.
저그 선수들은 최종환이나 정승일 등 슬레이어스 테란들과의 내부전에서 시달리며 테란전이 보강되어 가는 게 명확히 보이지만 워낙 토막 이미지가 강한 슬레이어스 테란[4] 들이기 때문에 프로토스 선수가 테란전이 보강된 경우는 찾아보기 힘들다. 실제로 양준식은 대표적인 테란 킬러였지만 프징징 (...) 으로 전락해 버렸고, 김상준 역시 정지훈에게 3 대 0 으로 털렸다. 크리스 로랑줴 역시 EG 합류 이후 성적이 썩 좋지는 않다.
EG-TL 동맹 해산 후에도 팀에 잔류했다. 프로리그 참여를 위해 영입한 것이 아니기 때문이라 그런 듯하다.
2014년 북미로 이전하여 2014 WCS America Season 2 래더 와일드 카드를 잡는 데 성공한다.
3. 연도별 경기내용
3.1. 2011년
3.2. 2012년
3.3. 2013년
3.4. 2014년
- Acer TeamStory Cup Season 3
첫 번째 ACER 전에서는 참여하지 않았다.
두 번째 Teamliquid전에서 윤영서, 얀스 오스골드, 송현덕, 패트릭 브릭스를 잡아내며 역시나 올킬로 마무리를 짓는 듯 했으나, 부활룰로 인해 송현덕과 대장전에서 대결. 여기에서 패하게 되고 역올킬을 허용하게 되었다.
두 번째 Teamliquid전에서 윤영서, 얀스 오스골드, 송현덕, 패트릭 브릭스를 잡아내며 역시나 올킬로 마무리를 짓는 듯 했으나, 부활룰로 인해 송현덕과 대장전에서 대결. 여기에서 패하게 되고 역올킬을 허용하게 되었다.
4. 해설가 박진영
2015년 2월 은퇴를 선언했으나, 3월 30일 GSL 해설로 복귀한다는 소식이 발표되었다. 4월 1일 공식 데뷔.
은퇴 후, 해설가로 전향하였다! 2015 GSL 코드A 시즌2를 황영재 해설, 박상현 캐스터와 함께 맡게 되었다. 처음엔 긴장을 해서 그런지 말을 버벅거리는 경향이 있었지만 날이 갈수록 나아지고 있으며 프로게이머 출신답게 경기의 판을 잘 읽는 편이며 이제는 드립을 칠 정도로 여유롭게 해설하는 모습을 보여준다. 특히, 박상현과 함께 기사도를 놀리는(?) 기믹을 잡았는데 박상현과 박진영이 기사도를 놀리며 서로 낄낄거리는 동안 순간 침묵하는 기사도의 모습은 코드 A 관전의 깨알같은 포인트. 코드 A는 박진영이, 코드 S는 박대만 해설이 맡게 될 거라고 예상했으나 의외로 코드 A와 S 모두 박진영 해설이 맡게 되었다. 이는 코드 A 해설 출신 중 최단기간 코드 S 입성이다.[5] 소리소문없이 사라진 박대만 해설의 행방을 궁금해하는 반응들이 많았는데, 이후 황영재 해설의 개인방송에서 밝혀진 바로는 놀랍게도 곰티비에서 해고당했다고 한다. 이 소식이 전해지자 스2 커뮤니티들은 충격과 공포에 빠졌다.
해설 능력은 전반적으로 호평을 받고 있다. '~것 같습니다' 라는, 해설자로서는 불확실한 말투와 간혹 건물 이름을 스1식의 영어 이름으로 말하는 등을 제외하면 언변과 예측 모두 좋은 편.
프로토스가 하는 경기에 대한 해설과 그렇지 않은 경기에 대해서 해설의 실력 차이가 있다. 프저전의 경우 현역 시절 준수했던 프저전만큼이나 작두를 타고 흐름이 자연스러운 반면 테저전 등 프로토스의 경기가 아닌 해설은 황영재마저 엇나가게 만들어버리는 트롤링(..)
2016 GSL Season 1에 오랜만에 선수로 출전했지만 코드 A 예선 4강에서 탈락했다.
2016 GSL Season 1이 진행되면서 단정적인 어조로 해설을 한다는 문제, 노잼(...)이라는 문제가 지적이 되고 있다. 이 점들은 본인도 확실히 자각을 하고 있으며, 그 이후로는 아예 드립 소재로 써먹기도 하는 중.
2016 GSL Season 2에선 더욱 발전해서 경기 분석, 분위기 고조 등 모든 분야에서 수준급 해설이 되었다. 황영재-박상현 조합과의 시너지가 터져 급박한 상황에서의 해설도 좋다. 현역 해설중엔 손스타 실력이 최고 수준이라는 것도 한몫 하는 듯 하다.
2016 스타크래프트 2 KeSPA CUP에 해설로 합류하게 되어 성승헌-고인규-박진영 이라는 새로운 조합이 완성됐고 서로간의 완벽한 시너지를 내며 최고의 중계진이라는 평을 받았다. 12월 27일 2017 GSL 시즌 1 예선에서 장현우를 2:1로 이기는 이변을 이루었으나 최종 진출전에서 주성욱에게 패배하면서 아쉽게 코드S 진출을 실패한다.
2018년 4월, 스타크래프트 20주년 기념으로 한국vs세계 컨셉으로 경기를 진행했는데 당연하다는듯이(...) 한국이 5:0으로 승리했고 번외 이벤트 경기로 박진영 해설위원과 멕시코 국가대표 후안 로페즈 선수가 경기를 진행했다. 그저 그런 무명 선수도 아니고 해외 WCS 테란 1위이고 지난 블리즈컨에서 김대엽을 잡는 등 한국 상급 선수들과 붙어서 이겨도 전혀 이상할것이 없는 선수였는데... '''박진영이 이겼다'''. gg가 나오자 박진영 해설이 이길거라고 전혀 생각을 못해봐서 멘트를 준비를 못했다는 드립까지 나올 정도로 아무도 예상 못한 결과가 나왔다.
아쉽게도 2019년 GSL 시즌2 결승을 앞둔 상황에서 군 입대로 인해 해설을 하차하게 됐다. 기사1 기사2 후임은 일단 전태양으로 낙점되었다.
5. 기타
- 해설을 시작하면서 체중감량을 했다. 현역시절에의 덩치에 비하면 턱선도 생기는 등 자기관리에도 신경쓰는 듯. 체중감량에 성공하면서 덩치 큰 불곰에서 잘생긴 불곰이 되었다.
- 고펠레에 이은 차세대 펠레 박펠레(...)로 주목받는 중. 포모스에서 SBENU Starcraft 2 StarLeague 2015 Season 2 결승전을 앞두고 진행한 국내외 해설자 결승전 예상에서 박진영 해설은 조중혁의 승패승승승 우승을 예측했으나, 정작 결과는 김도우가 승패승승승으로 우승하면서 완벽한 역성지 확정. 역성지 현장 결국 본인 트위터를 통해 사과글을 올렸다. 중혁아 승패승승승 우승이라고해서 미안.... 그러나 다음 주에 있었던 GSL 결승에서는 고인규가 예측을 틀리고 박진영이 맞혔다.
- 군대는 현역으로 갈 확률이 극히 낮다고 한다. 공허의 유산 캠페인 방송에서 언급하길 이전에 발목 골절상을 입은 적이 있어서 그 때문이라고. 결국 사회복무요원으로 입대하였다.
- 모두의 유채꽃 3화에 게스트로 출연하여, 자신의 선수 시절을 단정해서 말해달라는 질문에 썩었다라고 답해(...) 폭소를 자아냈다.
- 2013년 8월 29일 8시에 K팝스타 3 1차 오디션에 합격 했다고 한다. 본인이 말하길 2차 예선이 있던날에 경기일과 겹쳐서 결국 오디션을 못봤다고 한다. 당시 준비했던 곡은 조용필의 킬리만자로의 표범.
- 머현이형의 결혼식에서 축가를 불러 노래를 잘 부르는 능력자의 면모를 보여주었다.
- 포모스 인터뷰
- 박진영 해설의 군복무기간동안 우주전쟁 마이너 갤러리에서는 박진영 해설의 입대를 아쉬워 하면서도 없는 사람 드립을 한다. # 심지어 황영재 해설도 그곳에서 잘 지내고 있겠죠? 라면서 박진영 해설을 애도?했다.
[1] 고위 기사의 사이오닉 폭풍을, 소녀처럼 부끄러운듯 오지마 폭풍만 계속 쓰면서 붙은 별명[2] 루마니아 소재의 게임단. 대한민국 게이머로 윤명혁이 소속되어 있다.[3] 항목에 들어가 보면 알겠지만, 당시 EG와 슬레이어스는 협력 체제를 구축했기 때문에 EG 선수들 중 한국에서 체류하며 GSL에 도전하는 선수들은 슬레이어스 숙소에 머물게 하고 있었다.[4] 사실 슬레이어스 전체적으로 토스전에 강한 테란이 별로 없긴 하다. 문성원은 토막 이미지보다는 승률이 높은 편이지만 절대로 토스전을 잘한다고 할 수는 없고 김동주, 김동원 역시 마찬가지이며 그나마 윤영서가 토스전을 조금 잘하긴 하지만 2011년 후반기 들어 살짝 헤매는 중인데다가 연습실 생활을 하는 것도 아니다.[5] 황영재 해설은 코드 S 해설을 맡기 위해 3년간 채정원과 안준영을 저주했다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