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덴부르크 대공국
1. 개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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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올덴부르크 대공국 국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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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또다른 버전의 국기. 1871년 이전과, 1차대전 이후 자유주 시절에 쓰였다.
Großherzogtum Oldenburg
북독일 연방과 독일 제국을 구성했던 대공국이었으며 수도는 올덴부르크였다.
1905년 기준으로 면적 6,427 km², 인구 54만 5천 가량.
올덴부르크 국가(國歌) "Heil dir, O Oldenburg". 아우구스트 대공의 비(妃)인 스웨덴의 세실리아[1] 가 작곡했고 테오도르 폰 코베(Theodor von Kobbe)가 작사했다.
2. 약사
이 대공국은 오늘날 니더작센에 위치한다. 올덴부르크 가문은 1101년 창건되었고, 시조는 엘리마르 1세 백작이다. 계속 백작으로 지내오다가 1774년 공국으로, 1815년 대공국으로 승격되었다.
1848년 혁명의 여파로 1849년에는 자유주의적 흠정헌법을 채택했으며, 1852년의 개정으로 독일 연방에서 가장 진보적인 헌법으로 일컬어졌다. 한편 1853년 야데(Jade) 조약으로 프로이센 왕국에 야데 만 연안지역 3.13 km² 를 할양하였다. 프로이센은 이 월경지에 1869년, 해군 기지인 '빌헬름스하펜' 항구를 세웠다.
올덴부르크 대공국은 본토 이외에도 다른 월경지를 두 군데 거느리고 있었다. 이 중 가장 동쪽에 있는 부분은 무려 '''뤼베크 공령'''으로 불렸던 모양.
북독일 연방을 거쳐 1871년 독일 제국에 가맹했다. 1918년 독일 제국이 붕괴하면서 올덴부르크 대공국은 바이마르 공화국의 한 주(Freistaat Oldenburg)로 바뀌었고, 1946년까지 지속되었다.
3. 왕사(王史)
대공국 승격 이후
- 페테르 1세 (1815-1829)
- 아우구스트 (1829-1853)
- 페테르 2세 (1853-1900)
- 프리드리히 아우구스트 2세 (1900-1918)
특이 사항으로 독일을 위한 대안(AfD)당의 현 부대표(한국 언론에서는 부당수라고도 표현한다.) 중 한 명인 베아트릭스 폰 슈토르흐(Beatrix von Storch)가 이 가문 출신이다. 2014년부터는 유럽의회 의원으로도 재직 중. (폰 슈토르흐는 결혼 후 성씨다. 현 당주인 크리스티안과 사촌 간(프리드리히 아우구스트 2세의 장남 니콜라스의 장남 안톤 귄터의 1남 1녀 중 둘째가 크리스티안 이고, 니콜라스의 4남 휴노의 두 딸 중 장녀가 슈토르히이다. 결혼 전 이름은 Beatrix Amelie Ehrengard Eilika) 2016년 초에는 앙겔라 메르켈 총리를 향해 사실상 망명하라는 막말을 한(...) 전적도 있다.
[1] 구스타프 4세 아돌프의 딸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