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경지
1. 설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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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경지의 예. 인도네시아령인 서티모르의 일부가 동티모르령 오에쿠시 현이다.
월경지는 한자로 풀이하면 '경계 너머의 땅'이라는 뜻으로 특정한 나라나 행정구역에 속하면서 본토와는 떨어져 다른 나라 영토나 다른 행정구역에 둘러싸인 땅을 의미한다. 하위 개념으로, 관할구역이 완전히 분리된 것은 아니고 일단 붙어 있으나, 직접 연결되는 도로 등의 교통망이나 교통편이 존재하지 않아 다른 국가(행정구역)를 거쳐야만 갈 수 있는 경우도 있는데, 이를 실질월경지(practical exclave)라 한다. '본토에서 멀리 날아가서 있는 땅'이란 의미로 비지(飛地), 비입지(飛入地)라고도 한다. 또한 위요지(圍繞地)는 한 개의 특정 구역 내에 다른 영역이 완전히 둘러싸여 있을 때 둘러싸인 땅을 의미한다. 즉 월경지이지만 위요지는 아닐 수 있고, 위요지이지만 월경지는 아닐 수 있으나, 둘 다 고립되어 있는 점은 마찬가지라 같이 서술하기로 한다.
조선시대에는 각종 산물의 자급자족이나, 속현이나 향/부곡/소를 독립시키거나 주현의 일부로 합병하는 과정에서 월경지나 땅거스러미가 설정되는 일이 많았다. 당시에는 땅거스러미를 견아상입지(犬牙相入地)라고 불렀다. 개 이빨이 위아래로 서로 얽혀 있듯, 군현 경계의 굴곡이 심하고 삐죽 튀어나온 형상의 행정구역 영역을 말한다. 두입지(斗入地)라고도 한다. 월경지와는 달리, 일단 본토와 이어져 있다는 차이점이 있다.
조선시대 행정구역도를 보고 있자면 할 말을 잃게 되는 경우가 많다. 예컨대, 영암군은 서해에 접한 고을이면서 해남현 너머 '''남해'''에 수많은 섬들과 해안 지역을 갖고 있었다. 현재의 해남군 옥천면, 북일면, 북평면, 송지면과 완도군 노화읍, 보길면, 소안면, 청산면, 그리고 제주시 추자면이 과거 영암군의 월경지에 해당한다. 안동대도호부 또한 북쪽에 완전하게 접하고 있던 예안현 너머의 산골들을 차지하고 있었는데, 이 영역들이 현재의 봉화군 영역의 대부분을 자치한다. 오리지널 봉화현은 봉성면과 그 주변을 거느리던 작은 고을. 또한 오늘날 대전광역시의 중심축인 유성온천-둔산신도시-은행동-산내동 라인은 대전군의 전신인 회덕현도 진잠현도 아닌 공주목의 견아상입지였으며, 동북부에는 청주목 월경지까지 있었다. 또 진도군이 내륙 지역에 땅을 갖고 있다거나, 무안 운남/해제반도와 신안군 지역을 영광, 광주, 나주, 함평 등이 사이좋게 갈라먹는 등 상상 초월의 땅따먹기의 향연을 대동여지도에서 찾아볼 수 있다. 200년 전에 정약용도 이걸 두고 경세유표에서 매우 깠다.
이런 조선시대 고을들의 월경지, 땅거스러미들은 1906년에 월경지 정리령으로 죄다 조정해버렸고, 이때 조정되지 않은 곳도 부군면 통폐합을 거쳐 조정됐다. 대부분 더 가까운 고을들로 편입하는 방식으로 이뤄졌는데, 웅상 같은 경우는 울산의 땅거스러미라 조정을 시도했는데 천성산 너머 양산에 붙이는 바람에 실질월경지가 되어 행정구역이 더 꼬여버렸다.
1995년 시군 통합을 골자로 하는 대대적인 행정구역 개편이 단행되기 이전에는 국내 지방행정 체계에서 이에 해당되는 사례들을 쉽게 볼 수 있었다. 대표적인 예로 옛 경기도 시흥군이 있다. 1973년에 시흥군의 중심지였던 안양읍이 안양시로 승격 분리되면서 서부(현재의 시흥시, 광명시, 안산시 일대)와 동부(현재의 과천시, 군포시, 의왕시 일대)로 군역(郡域)이 분리된 역사가 있다. 결국 1989년 군포시, 시흥시, 의왕시가 각각 분리 승격되어 시흥군 자체가 사라지게 되었다. 시흥군 문서를 참조.
월경지의 규모가 클 경우, 아예 월경지가 통째로 독립해 버리는 일도 있다. 대표적인 사례가 남양주군, 메인 주, 방글라데시.
위요지와 비슷한 경우로, 좁은 구간이 바다에 면해 있으면서 나머지는 완전히 다른 구역에 둘러싸인 경우도 있는데 이런 경우를 '일방면해지'라고 한다. 3면이 세네갈에 둘러싸여있는 감비아가 대표적인 경우.
천구에서는 뱀자리가 여기에 속하는 유일한 별자리다.
2. 월경지의 예
'해당 월경지의 상위 행정구역 - 월경지' 식으로 작성하기 바란다. 특정 구역의 영역이 2개 이상으로 절단되어 있는데 어디가 본토인지 알 수 없는 경우에는 편의상, 월경지 이름 란에 서로의 면적 차가 크면 '일부', 면적이 엇비슷하면 'XX방향으로 절단'으로 기록한다.
2.1. 국가 또는 영토
비연속국 문서도 참고하기 바람.
- 네덜란드와 벨기에 - 바를러: 해당 문서 참고.
- 네덜란드 - 제이우스플란데런: 벨기에의 오스트플란데런 주와 접해있으며, 네덜란드 본토에서 이곳으로 가려면 벨기에 영토를 지나거나 해저터널을 이용해야 한다.
- 독일 - 뮌스터빌첸(Münsterbildchen), 룃그너 발트(Roetgener Wald), 뤽슐락(Rückschlag), 뮛체니히(Mützenich), 뤼츠호프(Ruitzhof): 1차 대전 이후 벨기에 독일어 공동체 지역이 베르사유 조약에 의해 독일령에서 벨기에령으로 넘어갈 때 이 지역을 잇던 Vennbahn이라는 철로 또한 벨기에의 소유가 됐는데, 이 철로가 지나는 구간 중 독일령으로 남은 지역은 철로의 사용을 위해 노반 주변의 10m 정도를 벨기에 땅으로 하는 병맛 넘치는 조항을 넣음으로써 월경지 5개가 생겼다. 이중에 뤽슐락은 넓이가 1.5헥타르밖에 되지 않고 집 한 채만 덜렁 있다.
- 독일 - 뷔징엔 암 호흐라인(Büsingen am Hochrhein): 스위스와 독일의 국경지대 인근에 있다.
- 동티모르 - 외쿠시 암베누: 티모르 섬 북서쪽에 있다.
- 러시아 - , 칼리닌그라드: 육지로는 우크라이나와 폴란드, 리투아니아에 해상으로는 흑해와 발트해에 가로막혀 러시아 본토와는 단절되어 있다. 크림 반도의 경우 지금은 러시아 본토에서 다리가 만들어져 육로로도 갈 수 있다.
- 미국 - 노스웨스트 앵글과 엘름 포인트(미네소타 주): 미국과 캐나다 국경에서 여기만 북쪽으로 튀어나와 있다. 호수(우즈 호)로만 이어져있고 육로로는 캐나다 땅을 지나가야 한다. 아메리카 원주민들이 사는 곳이라 별로 볼 것은 없고 호사가들만 가끔 들르는 동네. (영국령) 캐나다와 미국이 국경을 정할 때 1차 협상에서는 이 호수 북서단에서 정서쪽으로 직선을 그어 국경으로 하기로 했는데, 측량의 어려움으로[2] 이 직선과 비슷한 북위 49도로 바꿨다. 그런데 알고 보니 보니 호수는 북위 49도보다 한참 북쪽에 있었고, 호수는 동그랗지 않고 북서쪽과 서쪽으로 삐죽 나와있는 형태여서 호수 북서단을 찍고 북위 49도로 국경선이 내려오는 과정에서 튀어나온 땅이 잘려나간 것이다.
- 미국 - 알래스카
- 미국 - 포인트 로버츠(워싱턴 주): 밴쿠버 남쪽에 있는 츠와츠 반도 남부에 위치한 지역으로 미국에서 포인트 로버츠까지 육로로 갈려면 캐나다 땅을 지나가야 한다. 이렇게 된 이유는 여기가 캐나다-미국 국경선인 북위 49도 이남이기 때문이다. 2000년대 이전까지는 촌동네에 가까웠는데 2010년대 들어서 쇼핑의 명소로 떠오르면서 급속히 발전하고 있다. 쇼핑의 명소가 된 이유는 미국 땅이다보니 관세를 물지 않아서 물건값이 싸기 대문이라고. 대신 이 동네에는 중학교 이상의 학교가 없어서 통학하려면 등하굣길을 통틀어 국경을 4번 드나들어야 한다. 북미 중서부의 미국-캐나다 국경은 북위 49도를 기준으로 하기 때문에 이런 식의 월경지가 많지만 그 중 사람이 사는 지역은 노스웨스트 앵글, 엘름 포인트, 포인트 로버츠뿐이다.
- 브루나이 - 템부롱: 보르네오 섬 북쪽 말레이시아 옆에 있다. 인구는 1만명 가량으로 별로 많지 않고 개발이 잘 되어있지 않기 때문에 템부릉 지구 상당부분이 국립공원으로 지정되어있다.
- 솅겐 조약 하에서의 그리스: 다른 솅겐 존과 그리스의 이웃국가인 불가리아가 조약에 서명하였지만, 가입은 되지 않아 다른 솅겐 존에서 그리스를 육로로 갈 때는 솅겐 존을 나갔다 들어간 것으로 간주된다.
- 시리아 내전 발발 후 시리아 - IS와 쿠르드족, 시리아 반군이 차지한 시리아 내륙 지역 내에 카미실리와 데이르앗조르, 알하카사, 카가야 등 시리아 정부군이 장악한 내륙 지역 도시들이 월경지처럼 격리되어 있으며 쿠르드족이 점령한 지역도 시리아 북동부 지역과 아프린 지역이 시리아 반군 점령지과 시리아 정부군 점령지에 가로막혀 있다.#
- 스페인 - 이비아(Llívia): 프랑스 영토 내에 있는 위요지
- 스페인 - 오스데시비스(Os de Civís): 영토는 이어져 있으나, 길이 안도라를 경유하는 길밖에 없어서 실질 월경지. 구글 지도 상에는 다른 길도 있으나, 산을 한참 끼고 돌아야 돼서....
- 아랍 에미리트 - 아투라(Aturrah): 자국령으로 둘러싸여 있는 오만령 월경지인 마다 시에 다시 둘러싸여 있다.
- 아제르바이잔 - 나흐츠반: 중간에 아르메니아가 가르고 있다. 원래는 여기뿐만이 아니라 두 나라 국경 군데군데 서로 월경지가 존재하지만, 나고르노카라바흐 전쟁 이후로 각자 상대국이 무력 점령하고 있다.(정식 영토 편입은 안 했음)
- 앙골라 - 카빈다: 콩고 공화국과 콩고민주공화국 사이에 있다.
- 오만 - 무산담 반도: UAE 북부에 위치한 호르무즈 해협과 접하는 월경지이다.
- 오만 - 마다 시: UAE 안에 있는 월경지로, 위에서 언급된 무산담 반도와는 별개로 오만이 UAE 영토 안에 가진 또 하나의 월경지이다. 이 오만 월경지 안에 아투라(Aturrah)라는 UAE 월경지가 또 있다.
- 우즈베키스탄 - 소흐(So'x), 쇼히마르돈(Shohimardon) 등: 키르기스스탄과의 국경 지역에 여러 작은 월경지가 존재한다. 페르가나 문서 참조.
- 이스라엘 - 헤브론 동부 H2 지역
- 이스라엘과 팔레스타인 - 웨스트뱅크: A구역(팔레스타인 구역), 이스라엘 정착촌
- 이탈리아 - 캄피오네디탈리아: 이탈리아 영토인데 스위스 안에 있다. 그래서 제2차 세계대전 때도 별다른 피해가 없었으며, 지금은 스위스인 전용의 카지노가 들어서 있다.
- 크로아티아 - 두브로브니크 일대 지역: 육로로는 보스니아의 유일한 해안 도시인 네움을 지나야 한다.
- 키프로스 - 오르미디아, 크실로팀부: 키프로스 내 영국 기지인 데켈리아에 둘러싸여 있다.
- 타지키스탄 - 보루흐, 사르반, 카이라가치: 우즈베키스탄과 키르기스스탄과의 국경 지역에 여러 작은 월경지가 존재한다.
- 팔레스타인 - 가자 지구
- 프랑스 - 기아나: 무려 남아메리카에 있다. 브라질과 수리남에 접경해 있다.
2.1.1. 과거
- 남아프리카 공화국 - 월비스베이: 원래는 남아프리카 공화국이 직접 관할하는 나미비아 영토에 둘러싸인 월경지였으나, 1994년 3월 1일에 나미비아에 편입되었다.
- 대한민국 - 옹진반도: 광복 이후 북위 38도선이 그어지면서 웅진반도는 대한민국이 통치했지만 삼면이 바다로 둘러싸여 있고 북부에는 북한이 있어서 사실상 섬이나 다름 없었다. 결국 6.25 전쟁이 일어나자 북한이 점령함으로서 현재까지 북한 지배하에 있다.
- 인도와 방글라데시 - 쿠치 베하르: 2015년 8월 1일 양국의 월경지 교환 협상이 타결되어 방글라데시의 다하그램 지역을 제외한 모든 월경지가 사라지고 드디어 제대로 된 깔끔한 국경선이 생겨났다.
- 바이마르 공화국 - 동프로이센: 독일제국 시절에는 월경지가 아니였다가 제 1차세계대전 이후 단치히 회랑 (폴란드령 및 단치히 자유시)를 통해 본토와 단절되어 있었다. 이 지역은 2차 세계대전 이후 폴란드와 소련이 나누어 가지면서 현재 북부지역이 러시아의 월경지가 되었다.
- 미국 - 괌: 1898년 스페인에게서 이 섬을 획득한 후 1918년까지 독일영해에 둘러싸여 있다가, 제1차 세계대전이 끝나고 태평양의 독일령 섬들이 일본에 넘어가면서, 이후 쭉 일본영해에 둘러싸였다. 물론 1945년 일본의 패전으로 주위의 사이판 등 모든 일본령 섬들을 미국이 차지하여 현재는 월경지가 아니다.
- 미국 - 노스캐롤라이나: 1861년 5월 6일부터 20일까지 월경지였다. 미국 다른 주에서 노스캐롤라이나로 가려면 남부맹방을 지나가야 했다.
- 파키스탄 - 동파키스탄: 1971년 동파키스탄이 독립해 지금의 방글라데시가 됐다.
- 중국 - 구룡성채: 형식상으로는 홍콩의 중국 반환인 1997년 직전까지 홍콩에 있었던 중화인민공화국의 월경지였다. 중국정부와 영국정부 모두 이 지역을 관리하는 것을 거부해서 홍콩 최악의 무법지대로 변해버렸다.
- 독일 튀링겐 제후국들의 영토: 여덟 제후국(1826~1920 기준)이 다세대 주택처럼 붙어 있었던데다 이웃 프로이센의 월경지도 뒤섞여 월경지투성이가 되었다. 문서 참고.
- 서독 - 서베를린: 다만 서베를린이 서독의 월경지라는 말에 어폐가 있는 것이 분단 시절 베를린은 공식적으로 동/서독 어느 나라도 주권을 행사하지 못하는 미/영/프/소 4개국의 점령지였다.
- 서베를린 - 서베를린의 월경지들: 서베를린 자체도 서독 본토의 월경지였는데, 서베를린 자체에도 작은 월경지들이 여러 개 딸려 있어서 골치가 아팠다. 동·서독 분단 직후에는 서베를린에 자그마치 12개의 작은 월경지들이 딸려 있었다.# 관리가 쉽지 않기 때문에 이후 서독이 서베를린의 일부 월경지들을 동독의 다른 땅과 교환하거나 양도해서 처분하기도 했다. 또, 슈타인슈튀켄이라는 곳은 아래와 같은 방법을 통해 서베를린 본토와 연결시켜 버렸다.
- 슈타인슈튀켄(Steinstücken)#: 이 곳은 서베를린에 속하는 월경지(서독 '본토'와 서베를린 '본토' 입장에서 월경지)였다. 그런데 사람들이 꽤 살고 있었고 서베를린 본토와 왕래가 적지 않은데 항상 동독 땅을 거쳐 가야 하니까 불편이 이만저만이 아니었다. 그래서 서독이 서베를린 '본토'와 슈타인슈튀켄을 잇는 기다란 땅을 동독한테 받아서 서베를린으로 편입하고, 거기에 서베를린 '본토'와 슈타인슈튀켄을 잇는 도로를 만들려고 했다. 그런데 동독 철도 노선이 그 땅을 통과하고 있고 동독 정부는 이 철도를 다른 곳으로 옮기는 것을 완강히 거부해서 문제였다. 그래서 희한한 해결책이 제시되었다. 철길이 지나가는 구간에는 다리를 건설하여 다리 위와 그 위의 상공을 서독 영토·영공으로, 다리 아래의 공간과 땅은 동독 영토·영공으로 하자는 것이었다. 이것을 동독 정부가 받아들였고, 그래서 1971년 동·서독 정부와 독일에 병력을 주둔시키고 있었던 4개국(미국·영국·프랑스·소련) 정부가 이 방안에 합의했다.# 합의 내용에 따라 서독 정부는 당시까지 서베를린에 속했던 다른 월경지 여섯 곳[3] 과 400만 서독 마르크를 동독 정부에 주고 문제의 땅을 넘겨 받았다. 이듬해 서독은 이 땅에 동독 철도를 넘는 다리를 포함해서 서베를린 '본토'와 슈타인슈튀켄을 연결하는 도로를 완공, 이것을 베른하르트 바이어 도로(Bernhard-Beyer-Straße)라고 명명했다. 철도가 통과하는 지점은 같은 경도·위도상에 동독의 영토·영공과 서독의 영토·영공이 포개어진 기묘한 형태가 되긴 했지만, 어쨌든 슈타인슈튀켄은 서베를린 '본토'와 연결돼 월경지 상태를 면하게 되었다.
- 아메리카 연합국 - 뉴욕 주 타운라인: 1861년에 아메리카 연합국에 가입하려다 미수에 그쳤으나 그 이후 남북전쟁 중에도 CSA 측에 군사를 보냈고 종전 이후에도 1920년대까지 미국 연방정부에 대한 납세를 거부했을 정도로 저항을 계속했다. 1946년이 되어서야 이곳 주민들이 '의례적인' 연방 복귀 주민투표를 하면서 저항을 완전히 끝냈다.
- 러시아 소비에트 연방 사회주의 공화국 - 무르만스크: 1940년, 카렐리야 지방에 카렐리아-핀란드 소비에트 사회주의 공화국이 생기면서 무르만스크는 러시아의 월경지가 되었으나 1956년, 카렐리아 지방이 러시아랑 합병되면서 무르만스크는 더이상 월경지가 아니게 되었다.
- 이스라엘 - 1948년의 이스라엘 건국전쟁 직후에 이스라엘과 요르단의 휴전협정에 따라 스코푸스 산을 요르단령 동예루살렘 안에 위치한 이스라엘의 월경지로 설정했다. 거기에 있었던 하르 하초핌(Har Hatzofim) 캠퍼스를 폐교한 히브리 대학교는 이스라엘령 서예루살렘에서 기바트 람(Givat Ram) 캠퍼스를 개교했다. 다행스럽게도 6일 전쟁에서 국운을 걸고 대승을 거둔 이스라엘 정부가 히브리 대학교의 하르 하초핌 캠퍼스를 오랫만에 개교했으며, 곧이어 이스라엘의 서예루살렘시와 요르단의 동예루살렘시를 합병한 통일 예루살렘(오늘날의 서예루살렘)이 정식으로 출범하면서 월경지가 폐지되었다. 하르 하초핌 캠퍼스를 재건하면서 인문계 캠퍼스로 재편성한 히브리 대학교는 기바트 람 캠퍼스를 수리하면서 이공계 캠퍼스로 전환했다.
2.2. 행정구역
현재 관할구역이 완전히 분리된 경우인 '본래적 의미의 월경지'만 서술한다(실질월경지는 아래의 별도 항목으로 분리).
2.2.1. 남한
구글 지도에서는 실제로 월경지가 아닌 행정구역 경계가 마치 바를러를 방불케하는 복잡한 월경지인 양 표시되는 일이 종종 있다. 추가하기 전에 반드시 네이버 지도나 다음 지도 등 국내 지도와 교차검증한 다음 추가할 것.
- 서울특별시 종로구 숭인동(법정동) - 320, 321번지 : 주위가 동대문구 신설동과 성북구 보문동7가로 둘러싸여 있다. 숭인동의 월경지이면서 종로구의 월경지이기도 하다. 다만 차도 한가운데라 큰 의미는 없다.
- 서울특별시 중구 묵정동(법정동) - 26-9번지 : 충무로5가와 예관동으로 둘러싸여 있다.
- 서울특별시 중구 오장동(법정동) - 148-22번지 : 오장동 서쪽의 월경지이다. 예관동으로 둘러싸여 있다.
- 서울특별시 중구 초동(법정동) - 13-8번지 : 초동 동쪽의 첫 번째 월경지이다. 인현동1가에 둘러싸여 있다.
- 서울특별시 중구 초동(법정동) - 13-9번지 : 초동 동쪽의 두 번째 월경지이다. 13-8번지와 붙어있지 않은 별개의 월경지이다.
- 서울특별시 용산구 동자동(법정동) - 1-44, 1-45, 1-46, 1-52번지 : 후암동 445-12번지로 인해 다른 동자동과 떨어져 있다.
- 서울특별시 용산구 효창동(법정동) - 1-1, 1-7, 1-8, 1-9, 2-1, 2-2, 2-3, 2-4, 2-5, 2-6, 2-7, 2-8, 2-9, 2-10, 2-12, 2-13, 2-14, 2-15, 2-16, 2-17, 2-18, 2-21, 2-22, 2-23, 2-24, 2-25, 2-26, 2-27, 2-28, 2-29, 2-30, 2-31, 2-34, 2-36, 2-37, 2-38, 2-40, 2-41, 2-42, 2-43, 2-44, 2-45, 2-46, 2-47, 2-48, 2-49, 2-50, 2-51, 2-55, 2-59, 2-62, 2-63, 2-69, 2-70, 2-72, 2-73번지 : 청파동3가에 둘러싸여 있다. 행정동으로는 청파동에 속해있어 월경지가 아니다.
- 서울특별시 중구 오장동(법정동) - 178-1, 178-4, 179-1, 179-2, 180-1, 181-1, 181-2, 181-3, 181-4, 186, 187, 188, 188-1, 188-2, 189, 190, 192-1, 193-1, 193-2, 194-1, 195-1, 195-3, 196-1, 197-1번지 : 오장동 동쪽의 월경지이다. 광희동, 쌍림동, 을지로5가로 둘러싸여 있다.
- 서울특별시 중구 의주로1가(법정동) - 136-6, 136-7, 138-5, 147-3, 149-7, 179, 180-1, 180-3, 194-1, 194-3, 200-1, 202, 202-1, 202-2, 202-3, 203, 203-1번지
- 서울특별시 서대문구 신촌동(법정동) - 일부 : 중간이 봉원동과 대신동[4] 으로 막혀있다. 행정동은 이 일대가 전부 신촌동이라서 월경지가 아니다.
- 서울특별시 강남구 신사동(법정동) - 일부 : 한남대교가 이 곳을 지나간다.
- 서울특별시 영등포구 양평동(법정동) : 이상하게도 법정동으로 양평동1~6가까지 있는데도 법정동 양평동이 따로 존재한다. 양평동도 지도로 보면 복잡한데, 막상 주민이 거주하고 있는 곳이 하나도 없다.
- 경기도 고양시 덕양구 대자동의 고양동(행정동)과 관산동(행정동) 관할구역 - 일부 : 고양동과 관산동이 대자동(법정동)을 나누어 관할하고 있는데, 고양동 관할구역 사이에 관산동 관할구역이, 다시 관산동 관할구역 사이에 고양동 관할구역이 있다.
- 경기도 김포시 양촌읍 구래리 - 남북으로 절단 : 일부가 한강신도시 조성으로 인해 구래동으로 전환되면서, 구래리의 잔여지역이 남북으로 분리되었다.
- 경기도 안산시 대부동(대부도, 풍도 등) : 시화방조제가 막고 있어서, 안산시 본토로 갈려면 화성시 서신면이나 시흥시 정왕동을 거쳐서 가야 한다. 사실 안산시 편입 이전에는 옹진군에 속했는데[5] , 상술한 것처럼 시화방조제가 준공되면서 경기도 본토와 이어지게 되어 행정구역 개편을 위해 시흥시, 안산시, 화성시 중 새로 소속될 기초자치단체를 뽑는 주민투표가 실시되었고 그 결과 안산시에 편입되어 이렇게 된 것이라고 한다. 한편 안산시에서 시화호를 이용한 훼리를 추진하고 있고, 대부도 지역에서는 화성시나 옹진군으로의 편입을 요구하고 있어서 어느 쪽으로든 성사만 되면 부분적으로 월경지 문제가 해결될 전망이다.
- 경기도 연천군 백학면 - 항동리, 매현리, [6] : 휴전선 이북 미수복지구를 포함하면 월경지가 아니지만 북한을 제외하고 보면 월경지이다. 그러나 이 지역이 비무장지대와 민간인 출입금지구역(민통선)에 해당되기 때문에 큰 의미는 없다. 남한으로 한정하면 장남면이 백학면 본토와 이 지역을 분리하고 있다. 이렇게 된 것은 이 곳이 원래 장단군 장도면으로, 1954년에 장단군 장도면, 장남면, 대강면이 백학면에 편입되었는데, 1989년에 장남면이 부활하여 월경지가 되었다. 아무래도 거주 인구가 없다보니 그냥 그대로 둔 듯. 원래 대강면 관할인 포춘리는 원래의 백학면 북쪽으로 바로 이어붙어 있어 월경지가 아니다.
- 강원도 원주시 호저면 - 만종리 : 원래는 호저면의 다른 지역과 이어져 있었으나, 1973년 호저면 가현리가 원주시에 편입되면서 호저면 본토와 분리되었다. 사실 이미 1938년 사천리가 원주읍에, 1955년 우산리가 원주시 설치와 동시에 편입되면서, 가현리와는 이어져 있지만, 산으로 가로막힌 실질월경지 상태였다.
- 강원도 원주시 판부면 서곡리 산27-2, 산 27-3 : 여긴 판부면에서 관설동이 분리되기 이전에도 월경지였다. 무실동과 명륜동이 감싸고 있다.[7]
- 강원도 철원군 갈말읍 정연리 : 사합점으로, 왜 사합점인지도 모를만큼 아무것도 없는 한탄강 강 위에 동송읍-김화읍-근북면-갈말읍이 만난다. 정연리 자체가 원래는 평강군 남면 지역이었는데, 38선 이북에 있어서 북한에 속했다가 휴전 이후 이 지역만 수복이 된 바람에 갈말읍에 임시로 편입되었던 것이다. 그리고 김화읍은 과거 김화군이었다는걸 생각하면 3군 4읍·면이 한꺼번에 만나는 곳.
- 세종특별자치시 연기면 세종리 : 동(洞) 지역 사이를 흐르는 금강 수면이 죄다 연기면 세종리의 영역으로 되어 있기 때문에 해당 영역의 가운데에 있는 교각들이 세종리의 실질월경지가 되었다. 그리고 이 때문에 세종시 동 지역도 하나로 붙어있지 못하고 2개로 파편화된 모양새가 되었다. 이는 세종리 자체가 예전 연기군 남면에 속해있었던 리들이 행정중심복합도시에 편입되고, 남은 지역들을 몽땅 긁어 모아서 만든 리였기 때문이다. 다만, 장기적으로는 세종리도 개발 예정지라 동 지역으로 전환될 예정이며, 개발이 완료되면 동 지역이 하나로 붙게 될 예정이다.
- 대구광역시 달성군 - 다사읍, 하빈면 : 1957년 성서면, 월배면이 대구시에 편입되면서 월경지가 되었다가, 1963년 성서면, 월배면이 달성군으로 환원되면서 월경지가 아니게 되었다.[8][9] 그러나 1981년 성서읍, 월배읍이 다시 대구직할시에 편입되면서 현재까지 월경지이다.
- 경상북도 포항시 남구 대송면 옥명리 산 12 등 필지, 산 26-1과 산 29-1 - 옥명리 본토에서 이 필지들만 따로 떨어져있다. 하지만 산지라 별다른 문제가 발생할 일은 없어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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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경상남도 창원시 성산구, 의창구 - 반송동을 포함한 여러 법정동들. 위의 창원시 지적도를 보면 개판이 따로 없다. 특히 의창도서관은 법정동 반송동에 속해있는데, 법정동 용호동에 둘러싸여있어 월경지이며, 의창도서관의 행정동은 또 의창구 관할의 용지동인지라, '의창구 반송동'이라는 아스트랄한 주소를 갖고 있다. 다만, 의창구 반송동을 성산구 반송동과 별개로 보면 의창도서관은 월경지가 아니게 된다. 이렇게 된 이유는 이 지역이 대규모로 조성된 계획도시다보니 조성하는 과정에서 행정구역이 대대적으로 개편되었으나, 이 과정에서 지적도 정리를 제대로 하지 않다보니 이렇게 복잡해진 것으로 보인다. 그나마 다행인 건 창원종합운동장의 주소를 의창구 두대동에서 성산구 중앙동으로 변경하면서 구 서로간의 월경지에서는 벗어났다.
- 전라북도 완주군 - 이서면 : 원래는 완주군의 다른 지역과 이어져 있었으나 주변 지역이 연이어 전주시에 편입되고, 최종적으로 1989년 구이면의 4개 리(중인리, 용복리, 석구리, 원당리)[10] 가 전주시에 편입되면서 완주군 본토와 분리되었다.
2.2.2. 북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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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함흥시 - 래일로동자구: 2001년 8월에 함주군 상창리와 평안남도 대흥군 흑수리 일부를 분리 병합하여 래일로동자구를 신설, 함흥시에 편입시켰는데, 이곳이 함흥시 본토와는 함주군과 영광군을 사이에 두고 분리되어 있으며, 이 지역은 농장지역이다. 애초에 시 단위, 그것도 함흥 정도 되는 대도시에 동이 아닌 로동자구를 외부에 있는 농업지역에 신설한 것도 범상치 않은 짓인지라, 이런 짓을 벌인 이유는 함흥시에서 가치가 높은 식량 자원인 고기를 주민들에게 제공하기 위해 함흥시의 청년들을 동원하여 풀을 뜯어먹는 초식동물을 키우는 목장을 건설했기 때문이라고 한다. 따라서 함흥시에서 관리하는 시설이니까 함흥시의 행정구역에 편입시킨 것이다. 래일이라는 이름은 김정일이 이 지역을 시찰하면서 붙인 이름이라고 한다. 대도시에서 사용할 자원을 얻기 위해 설정된 조선시대의 월경지와 유사성이 있다고 할 수 있다. 즉 도시 단위의 식민지.
- : 1963년 청진시, 부령군, 무산군, 경성군이 청진직할시로 승격되면서, 함경북도 동북부의 나진, 선봉, 은덕(경흥), 새별(경원), 온성, 종성, 회령 일대가 함경북도의 월경지가 되었다. 1970년 청진직할시가 해체되고 함경북도 관할의 시, 군으로 돌아옴으로서 다시 월경지가 아니게 되었으나, 1977년 저 영역이 다시 청진직할시로 승격되면서 다시 월경지가 되었다가 1985년 다시 해체됨으로서 다시 월경지가 아니게 되었다. #
2.2.3. 일본
일본의 경우 고이즈미 내각 이후 지자체간 합병이 빈번히 일어나는데, 합병 대상은 기존 군 단위 행정 체계와 관계없이 오로지 지역주민들의 찬반투표로만 결정된다. 이 때문에 합병 후의 영역에 월경지가 생기는 경우가 많아서 일본 문단을 따로 마련하였다. 여기서, 한 군(郡)에 해당하는 정촌(町村)이 따로따로 떨어지는 경우는 서술하지 않도록 한다.[11]
- 카고시마현 아마미시 - 본토 영역과 서로 떨어진 월경지 사이에 다쓰고 정(쵸)이 가로막고 있다. 월경지에는 아마미 공항이 소재하고 있다.
- 카고시마현 시부시시 - 시부시의 서쪽에 오사키쵸와의 월경지가 존재한다.
- 카나가와현 가와사키시 아사오구 - 오카가미
- 쿠마모토현 아라오시 - 후쿠오카현 오무타시에 쿠마모토현 아라오시 소속의 월경지가 세 곳이나 있다. 에도시대에 아라오시에 자리 잡았던 호소카와번이 오무타시에 자리 잡았던 미이케번에게 물을 공급해 주었는데, 그 대가로 미이케번에게 받은 땅이 그대로 이어져 아라오시의 월경지가 되었다.
- 군마현 키류시 - 니사토, 쿠로호네 : 기류시 본토와 월경지 지역의 면적이 거의 똑같은 것이 특징이다.
- 군마현 타카사키시 - 신마치
- 기후현 오가키시 - 스노마타, 카미이시즈 : 스노마타는 오가키시 본토의 동쪽, 가미이시즈는 서쪽에 있다. 즉 시 영역이 3개로 쪼개져 있다.
- 도쿄도 네리마구 니시오이즈미마치(西大泉町) - 일부 : 가옥 13채가 사이타마현 니이자시에 둘러싸여 있으며, 도쿄도 전체로 봐도 월경지이다. 트리비아의 샘에 소개되었다. 이걸 보면 바로 이해된다. 사진
- 도쿄도 - 이즈 제도, 오가사와라 제도 : 카나가와현, 시즈오카현 해역을 거쳐야 하며 예부터 시즈오카와 관계가 깊었다. 이 섬들이 도쿄도에 속한 것은 배가 도쿄에서 출발하기 때문.
- 아오모리현 고쇼가와라시 - 시우라
- 아오모리현 나카도마리마치 - 고도마리
- 아오모리현 소토가하마마치 - 민마야 : 신기하게도 시우라, 고도마리, 민마야는 모두 서로 맞닿는다.
- 와카야마현 - 히가시무로군(東牟婁郡) 키타야마무라 : 미에현과 나라현이 둘러싼다. 현 경계를 뛰어넘는 월경지는 네리마구 일부나 신구시 구마노가와정 등 또 있지만, 그 월경지가 홀로 시정촌을 이룬 경우는 여기가 유일하다. 폐번치현(廢藩置県) 당시 나라현 소속이 될 예정이었으나, 신구시와 맺은 경제 관계 때문에 주민들이 와카야마현을 택했다. 자세한 설명은 키타야마무라 문서 참조.
- 와카야마현 신구시(新宮市) - 구마노가와정 시마즈, 구마노가와정 다마키구치 : 역시 현 경계를 뛰어넘는 월경지이다. 거기다가 이 지역의 시마즈 마을과 다마키구치 마을끼리도 산으로 막힌 실질월경지이다.
- 히로시마현 오타케시 - 구리타니정 우시로바라, 정체 모를 ㄱ 모양 영역 하나, 구리타니정 오쿠타니지리, 구리타니정 히로하라, 마쓰가하라정: 다섯 영역 모두 하쓰카이치시 안쪽을 점거한다. 이 다섯 영역은 모두 따로따로 떨어져 있다. 덤으로 유인도도 둘이나 있다. 진정한 일본 월경지류 甲.
- 히로시마현 히로시마시 아키구 - 야노
- 홋카이도 쿠시로 종합진흥국 다테시 - 구 오타키무라(大滝村)
- 홋카이도 쿠시로 종합진흥국 쿠시로시 - 온베츠
- 홋카이도 히다카 진흥국 - 히다카초 : 2006년 구)히다카초와 몬베츠초가 통합하면서 생긴 지자체인데, 문제는 히다카초와 몬베츠초는 붙어있지 않는다.
- 홋카이도 히야마 진흥국 - 세타나초 / 이마카네초 : 진흥국 중앙부의 쿠마이시초가 오시마 종합진흥국 소속인 야쿠모초와 합병하면서 함께 오시마 종합진흥국 소속이 되었고, 히야마 진흥국의 관할구역이 남북으로 분단되었다.
2.2.4. 그 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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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리히텐슈타인의 행정구역들
같은 색깔은 같은 행정구역이다.
- 스위스의 일부 주들: [image] 베른, 제네바, 옵발덴 주, 아펜첼이너로덴 주, 샤프하우젠 주, 졸로투른 주, 프리부르 주, 보 주, 투르가우 주가 모두 월경지를 가지고 있으며, 티치노주에는 심지어 이탈리아의 월경지까지 있다.
- 몽골 울란바토르 - 바가누르, 바가한가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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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시시피 강, 미주리 주, 테네시 주에 둘러싸여 있다.
- 미국 뉴욕 - 리버티 섬: 자유의 여신상이 있는 섬으로, 뉴저지 주 관할 수역으로 둘러싸여 있다. 리버티 섬과 맨해튼 섬을 잇는 다리 또한 뉴욕 관할.
- 미국 델라웨어 주 일부: 델라웨어 강으로 분리되어 강 건너 뉴저지에 붙어 있다. 이렇게만 보면 흔하고 평범한 실질월경지 같지만 문제는 그 특징이 좀 비범하다. 델라웨어 주 문서 참조.
- 미국 미시건
- 미국 파나마시티 : 플로리다주 북서부에 위치한 작은 도시로 군데군데 작은 구역은 물론 동쪽지역까지 파나마시티가 차지하고 있어 완전히 떨어졌다.
- 현재는 그 지역이 메인 주로 분리되었다.
- 불가리아 벨리코 터르노보 : 도시의 중심부 외에 벨리코 터르노보 시에 소속 되어 있는 시골 마을들 서너곳이 도시 외곽과 단절, 이격된 월경지로 존재한다.#
- 보스니아 헤르체고비나 - 스르프스카 공화국과 보스니아 헤르체고비나 연방: 보스니아계, 크로아티아계의 보스니아 헤르체고비나 연방과 함께 보스니아 헤르체고비나를 구성하고 있는 세르비아계 스르프스카 공화국의 동남부 지역과 서북부 지역이 보스니아 역내 두 구성국의 공동 통치 도시인 브르치코 행정구에 가로막혀 월경지처럼 이격되어 있으며 스르프스카 공화국 내에 크로아티아와 국경을 접한 보스니아 헤르체고비나 연방의 조그마한 내륙 영토 두 곳이 월경지처럼 분리되어 있다.#
- 오스트리아 동티롤(리엔츠 일대): 본래는 하나의 티롤 지방이었는데, 제1차 세계대전 후 티롤 지방의 남부가 이탈리아로 넘어가는 바람에 인스부르크를 중심으로 한 북티롤과 리엔츠 일대의 동 티롤이 분단되었다. 국경을 넘지 않고 리엔츠에서 북티롤로 가려면 잘츠부르크 주를 반드시 통과해야 한다.
- 중국 허베이성 랑팡시 - 싼허시, 샹허현, 다창후이족자치현 : 일명 '북3현'(北三县). 북쪽과 서쪽은 베이징 시, 남쪽과 동쪽은 톈진 시에 둘러싸여있다.
- 중국 장쑤 성 우시시 - 중간에 창저우 시가 가로막고 있다.
- 중국 칭하이성 하이시 몽골-티베트족 자치주 거얼무 시 - 남쪽 지역[12]
- 베이징 수도 국제공항[13]
- 대만 타이완 성 - 지룽시: 주변이 신베이시에 둘러싸여 있다.
- 이라크 레반트 이슬람국가의 위협으로 터키 내로 이장했다. 따라서 더 이상 월경지가 아니다.
2.3. 가톨릭 교구
- 서울대교구 산하 황해감목대리구: 원래는 월경지가 아니었으나, 서울대교구에서 경기도 한강 이북 지역을 관할하는 의정부교구가 분구되면서 황해감목대리구가 서울대교구의 월경지가 되었다. 어차피 통일 이전에는 무의미한 이야기이고[14] , 통일 이후에는 새 교구가 만들어질 것이다.
2.4. 선거구
- 국회의원 선거구 - 21대 총선(국회) 기준.
- 경남 창원시 성산구: 애초에 의창구 - 성산구 경계가 분구 당시 창원시 갑 - 을 선거구 경계를 따라 정해진 것이다. 행정구역에까지 반영된 게리맨더링의 끝판왕. 다행히 창원종합운동장이 성산구가 되어서 월경지에서는 벗어나게 되었다.
- 인천 중구·강화군·옹진군: 강화군 자체가 인천의 월경지라 어쩔 수 없다. 강화군은 15대 총선(국회)에서는 계양구와, 16대부터 19대 총선(국회)까지는 서구(서구-강화군 을)와 같은 선거구였다.[15] 현 중·강화·옹진 선거구는 그래도 해수면 상으로 서로 이어지긴 한다. 물론 셋 다 별개의 생활권이다.
- 전북 완주군·진안군·무주군·장수군: 역시 원 행정구역인 완주군 이서면이 분리되어 있기 때문에 생기는 월경지. 17~19대 총선에선 김제시·완주군으로 월경지가 아니었지만, 20대부터 완주군이 무진장에 붙으면서 현재의 형상이 되었다.
- 충청북도 보은군·옥천군·영동군·괴산군: 지도 상으로는 월경지는 아니라고 볼 수 있지만, 영동군, 옥천군, 보은군과 괴산군 간의 교통로가 없는 실정이다. 실제로 영동군, 옥천군, 보은군과 괴산군간을 이동하려면 청주시를 거치거나 다른 도인 경상북도 상주시, 문경시를 거쳐야 하는 상황이다. 게다가 영동군은 동부는 김천 생활권, 서부는 대전 생활권, 옥천군은 대전 생활권, 보은군은 대전 생활권, 청주 생활권, 상주 - 문경 생활권이 겹치는 지역이고, 괴산군은 충주 생활권과 청주 생활권이 겹치는 지역이다. 즉 영동군, 옥천군, 보은군은 같은 생활권이지만 괴산군은 증평군, 진천군, 음성군, 충주시와 같은 생활권이다.
- 경상북도 포항시 남구·울릉군: 바다 건너 이어진 월경지이다. 포항시와 울릉군 간 선박 교통편은 포항시 북구에서 출발한다. 그러나 울릉공항에서 시작될 항공편은 포항시 남구와 연결되어 있으며, 포항시 북구에 있는 포항여객선터미널이 신설되기 이전에는 포항 송도해수욕장, 포항운하 부근 포항시 남구에 위치해있다. 즉 현재 포항 수협 본부로 쓰이는 곳이 획정 당시에는 포항여객선터미널 건물이었다.
- 경상북도 영천시·청도군: 여기에 언급된 월경지보다는 상황이 낫지만 이 선거구도 사실상 월경지에 해당된다. 영천시와 청도군 간의 교통은 북안면 - 운문면 간의 국도 외에는 전무한 상황이다. 직접적으로 접촉하는 면적이 이 지역 뿐이다. 영천시는 금호강 생활권이고, 청도군은 밀양강 생활권이다. 영천시는 경부고속도로, 대구선 중심으로 교통이 짜여져있고, 청도군은 신대구부산고속도로, 경부선 중심으로 교통이 짜여져있다. 영천시는 대구 동구 안심지구, 경산 하양읍, 진량읍, 와촌면 위주의 생활권이고, 청도군은 경산시 도심권과 대구 수성구 시지지구와 달성군 가창면 생활권이다.
- 대구 달성군: 다사읍 생활권과 달성군 나머지 생활권이 별개의 생활권이라 사실상 월경지이다. 즉 다사읍 생활권에서 화원읍을 포함한 나머지 지역으로 가려면 타 국회의원 선거구를 거쳐야한다. 심지어 가창면도 달성군 타 지역으로의 도로나 철도가 없어서 수성구 파동을 거쳐서 가야 한다. 사실상 가창면은 수성구 생활권이기 때문에 월경지 같은 느낌이 있다.
- 대구 동구 을: 대구 동구 갑이 동구 을의 일부 동네인 지저동과 동촌동을 편입하게 되면서 안심지구와 팔공산 지구와의 교통로가 동구 갑을 거치지 않는다면 대구외곽순환고속도로외에는 전무한 상황이다. 즉 팔공산 지구와 안심지구 간의 연계성이 떨어진다.
3. 위요지의 예
독립정체를 가진 '둘러싸인 곳-둘러싸는 곳'으로 표기한다.
3.1. 국가 또는 영토
3.2. 행정구역
3.2.1. 남한
- 광주광역시-전라남도
- 경상남도 창원시 의창구 용지동-용호동: 법정동 상 용호동 안에 용지동과 의창구 반송동이 있다. 그러나 용지동과 반송동은 거주 인구가 없으며, 이렇게 된 것은 상술한 것처럼 신시가지를 조성하여 대대적으로 행정구역을 개편하는 과정에서 지금처럼 된 것으로 보인다.
- 경기도 남양주시 지금동: 다산신도시 개발로 행정구역이 개편되면서, 다산동의 위요지가 됐다.
3.2.2. 북한
이북5도위원회 기준 행정구역으로는 평양시 - 대동군도 해당.
3.2.3. 국외
- 독일 베를린-브란덴부르크주
- 독일 브레멘주-니더작센주: 월경지를 가지고 있는 동시에, 그 자체로 위요지이기도 하다.
- 오스트레일리아 수도 준주-뉴사우스웨일스주
- 일본 야마구치현 아부군 아부초-하기시
- 일본 와카야마현 고보시-히다카군
- 일본 시즈오카현 시모다시-카모군
- 일본 히로시마현 아키군 후추초-히로시마시
- 대만 타이베이시-신베이시: 신베이시 승격 전(타이완 성 타이베이현 시절)에는 타이베이시와 타이완성이 이런 관계였다.
- : 2012년 모스크바시 추가 확장으로 모스크바주는 더 이상 위요지가 아니게 되었다.
4. 실질월경지
여기서의 실질월경지는 복잡한 등산로를 통하거나 수영하지 않고, 간선도로를 통한 자동차나 도보 이동으로는 갈 수 없는 경우를 이른다. 고속도로를 무단횡단하거나 월담하는 등의 행위도 분리된 것으로 본다.
특히 근대 이전에 교량이나 도로, 철도망이 없고, 조운선과 같이 내륙수운이 발달하던 시절에 형성된 행정구역이 실질월경지가 많았다. 당시에는 강과 거기를 따라가는 강변은 행정구역 내의 교통망으로 인식했으나 뱃사공을 통해 강을 건너면 행정구역을 넘는다고 인식[17] 되었다. 하지만 교통수단의 변화로 내륙수운이 쇠퇴하고 교량이 발달하면서 실질월경지가 많이 생긴것. 차량의 대형화로 연약 지반인 강가에 도로를 직접 깔기 힘들어진 것도 한몫.
'해당 월경지의 상위 행정구역 - 월경지' 식으로 기록한다. 특정 구역의 영역이 2개 이상으로 절단되어 있는데 어디가 본토인지 알 수 없는 경우에는 편의상, 월경지 이름 란에 서로의 면적 차가 크면 '일부', 면적이 엇비슷하면 'XX방향으로 절단'으로 기록한다.
4.1. 수도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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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경기도 광명시 철산동/서울특별시 금천구 독산동 - 일부 : 안양천의 직강화 공사 때문에 이렇게 되었다. 1995년에 안양천 경계를 따르도록 행정구역을 조정하였으나, 이때 철산동 월경지는 당시 해당 주민들(당시 13명)이 서울시 편입으로 인한 세금 인상을 우려하여 서울 편입에 반대하였기에 그대로 광명으로 남았다. 자세한 내용은 광명시/서울 편입 문제를 참조. 이렇게 행정구역 조정이 되지 않은 곳 중 안양천 서쪽의 독산동 월경지는 주민들이 경기도 광명시 편입에 반대하여 그대로 서울로 남은 곳인데, 이 쪽은 금천구청역 육교 및 돌다리를 통해 도보로 금천구 본토로 넘어갈 수 있으므로 실질월경지에 속하지 않는다.
- 서울특별시 강남구 대치동 4-20 극일부 : 극일부는 탄천 맞은편에 있어서, 송파구를 거쳐서 가야 대치동으로 갈 수 있다. 어차피 '극일부'라는 표현답게 아무것도 없는 곳이라 의미는 없지만.
- 서울특별시 강서구 - 오곡동 : 굴포천 건너편은 인천광역시 계양구 동양동에 둘러싸여 있고, 서울 시내로 바로 갈 수 없다. 게다가 이 지역 자체도 김포공항 주변 비포장도로를 따라 나가지 않는 이상, 인천 계양구나 부천시 대장동을 거쳐 가야 한다.
- 서울특별시 강서구 - 오쇠동: 위의 오곡동과 마찬가지로, 김포공항 때문에 실질월경지가 되었으며, 부천시 고강동을 거쳐 가야 한다. 이 곳을 지나는 6번 국도(오정로) 상에 위치한 버스정류소(오쇠동 꽃단지)는 서울특별시 관할이지만, 양방향 모두 다음 정류소(김포공항 방면의 대장동 입구 정류소, 오정동 방면의 오정 휴먼시아 3단지 정류소)는 부천시 관할이다. 원래 오곡동과 오쇠동은 옛 부천군 오정면 관할이었으나, 1963년 서울특별시에 편입되었다.[18]
- 서울특별시 동작구 사당5동 (사당동 1152) 관악푸르지오아파트 102동: 23개동 2,100세대나 되는 대단지 중 딱 한 동만 동작구 사당동 관할이다. 바로 앞에 사당동에 속한 길[19][20] 이 있으나 울타리로 막혀있다. 지도 상으로는 관악구 땅을 안 거치고 까치산공원 산책길로 나갈 수 있으나 울타리로 막혀 있기 때문에 무조건 관악구 땅을 지나가야 한다. 도로명주소로는 같은 '관악로30길 27'이다. 102동을 제외한 나머지는 관악구 관악로30길 27, 102동은 동작구 관악로30길 27.
- 서울특별시 서대문구 연희동 - 1번지 서부신문 일원: 남쪽으로 바로 모래내로가 지나지만 축대로 가로막혀 있어서, 이곳으로 진입하려면 송죽길을 통해야 한다. 그러나 송죽길을 이루는 필지는 전부 홍제동[21] 에 속해 있다.
- 서울특별시 성동구 금호동4가 - 일부: 중랑천 하구 동쪽 강변북로와 동부간선도로가 교차하는 지점에 일부 영역이 걸쳐져 있다. 구획이 이렇게 정해진 이유는 옛 중랑천 물길을 따라서 정해진 것이 아직까지 변하지 않았기 때문.
- 서울특별시 송파구 신천동 - 247-4,6,7,8: 잠실동 탄천 하구 옆 한강공원 부지로, 올림픽대로 탄천IC 탄천동로 방면 램프 바깥에 있다. 애초에 육지로만 따지면 신천동은 송파대로 동쪽에 위치해있고, 송파대로 서쪽은 잠실동에 해당한다. 그러나 신천동이 한강 중심부를 따라서 잠실동 북쪽의 수면에 대해 지번을 가지고 있다. 즉 송파구의 북쪽에 있는 한강은 풍납동을 제외하면 대부분 신천동이다. 그러나 송파구에서도 제일 북서쪽이어서 주변이 전부 잠실동인 탄천 하구부근에서만 한강 수면의 신천동 경계가 튀어나와 247번지 부근이 육지를 가진다. 따라서 다른 신천동에서 잠실동을 거치지 않고서는 한강을 수면을 따라 가지 않으면 247번지 일대로 갈 수 있는 방법이 없다. 이러한 경계가 생긴것은 옛 잠실도와 송파강의 매립과정과 관련이 있다. 잠실도의 개발사 문서를 참고하자.
- 서울특별시 송파구 잠실동 - 강남운전면허시험장 기능시험장: 간이 다리를 건너 송파구에 위치해 있다. 당연히 종합운동장역 방향에선 진입 불가. 탄천주차장으로 돌아가야 송파구로 갈 수 있다.
- 서울특별시 용산구 용산동6가[22] - 451, 451-1 : 마리나 'PIER39'와 인접 주차장에서 몸을 적시지 않고 용산동6가의 나머지 지역으로 가기 위해서는 서초구 반포본동으로 돌아서 동작대교를 건너거나 배를 타야 한다. 즉 한강 건너에 있는 용산구의 유일한 땅이다. 서울의 자치구 가운데 이러한 월경지를 점유한 자치구는 이외에도 몇 군데가 더 있으나 사람이 머무르는 시설[23] 을 둔 경우는 용산구가 유일하다. 원래는 용산구 본토와 반도처럼 모래톱으로 이어진 육지였으나 한강개발로 단절되고, 이 과정에서 경계는 그대로 두면서 이렇게 된 것. 한강개발전 서울의 옛 지도를 보면 이해가 빠르다.
- 서울특별시 용산구 청파동3가 - 일부 : 삼일교회 A관이 있는 청파동3가 134번지 일대는 지리적으로는 청파동의 다른 곳과 이어져 있으나 선린인터넷고등학교 부지와 담장으로 가로막혀 청파동 관내에서는 직접 연결되는 도로가 없고 원효로1가를 거쳐야만 접근이 가능하다. 원효로1가를 거치지 않으려면 선린인터넷고등학교 영내로 들어가 담을 넘어야 한다.
- 서울특별시 영등포구 여의도동 - 일부 : 한강의 여의도동 관할 수역 중 일부가 강북에 걸쳐져 있다. 구리 방면으로 마포대교 북단과 원효대교 남단 사이 약 220m 정도가 여의도동 수역이다.[25]
- 서울특별시 강서구 - 일부
- 인천광역시 계양구 - 일부
- 경기도 부천시 대장동 - 일부 굴포천 지역 : 위의 안양천과 유사하다. 이 지역 일대가 3기 신도시로 지정되었기 때문에 행정구역 조정이 불가피할 듯. 저 지역의 직선화 도로를 지나면 부천-서울-인천-서울의 순서로 "어서오세요, 서울특별시입니다"와 같은 안내판을 연달아 감상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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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서울특별시 도봉구 도봉동 381-5 - 인강원과 서울도솔학교(구 서울인강학교)[26] 가 있는 곳인데 이 쪽으로 들어올려면 아예 의정부시 호원동을 거쳐서 가야 한다. 아예 도로명주소가 평화로15번길로 부여되어 있을 정도면...
- 서울특별시 노원구 상계동 소재 수락 리버시티아파트 : SH공사에서 건설했는데, 이쪽은 SH공사에서 상계·장암지구로 지정하여 경기도 의정부시 장암동과 부지가 이어져 있다. 1, 2단지는 장암동, 3, 4단지는 상계동으로 두 경계로 인하여 사실상 월경지이다. 이 수락 리버시티아파트가 생각 이상으로 문제가 많이 일어나는데, 상술한 대로 경계선으로 인한 월경지인 것으로 국민의당 안철수 의원이 노원병 보궐선거 새정치민주연합 후보였을 당시 상계동에 속한 수락 리버시티 3, 4단지로 가야 할 것을 장암동에 속한 1, 2단지로 가서 유세했던 적이 있어 잠시 논란을 낳기도 했었다. 이는 선거철마다 선거구 문제를 안고 있다는 의미로 입주 직후 첫 선거일에 주민들이 자가용으로 10분 거리의 장암동 주민센터까지 이동해서 투표해야하는 상황으로 이어졌다. 그나마 최근에는 1, 2단지 내 의정부 선거구 임시투표소를 개설해서 해결했다. 또한 1, 2단지에 거주하는 학생들이 도보로 통학이 가능한 수락초, 중, 고등학교를 놔두고 의정부 방향으로 통학하거나[27] 단지 내 응급환자 내지 화재발생 등 소방출동이 요구될 경우 가까운 수락산역 인근의 소방파출소가 1, 2단지를 관할하지 못하고 최소 10배 거리의 의정부 호원소방파출소에서 출동해야 하는 등의 문제를 안고 있어 실제로 노원소방서 소속 119구급차가 출동했다가 소속 광역자치단체가 엇갈리는 치명적인 문제로 인해 어쩔 수 없이 되돌아간 적도 있다.[28] 취소선이 그어졌지만 절대 농담이 아닌데 이 아파트는 민간 건설회사가 지은 것이 아니다. 분양대금을 SH공사에서 받았고 공공임대분도 SH공사에서 완공 후 지금까지 계속 임대료를 받고 있다. 이 때문에 명분상 의정부시에 이런식으로 행정책임을 전가해서는 안되겠지만 입주민으로부터 지방세를 의정부시가 받아야 하는게 맞고 이것이 책임전가의 정당한 사유가 되기 때문에 이 아파트가 철거되는 날까지 이런 문제는 해결되기 어려울 것으로 보였으나 지자체 간 협의로 조만간 서울로 편입될 예정이다.http://www.kyeongin.com/main/view.php?key=20200314010003833[29]
- 서울특별시 중랑구 묵동 370-4 - 중랑천 서쪽에 있어 성북구 또는 노원구여야 할 것 같지만, 중랑구에 속해 있다. 게다가 이 지역의 극일부와 중랑구 타 지역을 연결하고 있는 북부간선도로는 고가도로이기 때문에 동부간선도로와 교차하지 않는다.[30] 따라서 이 곳에서 중랑구 타 지역으로 가려면 북부간선도로 상의 극일부를 제외하면 무조건 성북구를 거쳐 가야 하므로, 실질월경지 확정.
- 인천광역시 - 강화군 : 인천광역시 본토로 가는 뱃길이 없어서 경기도 김포시를 거치지 않으면 인천 본토로 갈 수 없다. 원래는 경기도에 속해 있었으나, 1995년 인천광역시에 편입되면서 월경지가 되었다.
- 인천광역시 옹진군 - 영흥도, 선재도: 원래는 뱃길로 이어져 있었으나, 연륙교량 개통으로 선박 운행이 중단되고 옹진군의 다른 섬으로 가는 여객선도 없어서 관할 수역으로만 접하게 되었다. 영흥대교-선재대교를 타고 경기도 안산시[31] 를 반드시 거쳐야만 인천광역시로 갈 수 있다. 인천 버스 790번을 타면 옹진군청으로 갈 수 있다.
- 인천광역시 중구 북성동1가 - 소월미도: 북성동1가의 나머지 관할구역인 대월미도와 이 소월미도 사이에는 인천항 갑문이 있어서 건널 수 없다. 그러나 육로 연결 이야기는 나오다가도 잠잠해지곤 하는데, 이 섬의 서반부를 해군 기지(인천해역방어사령부)가 차지하고 있는데다가, 반대편 항동쪽으로 도로가 이어져 있어서 딱히 아쉬울 것도 없다.[32]
- : 같은 중구의 본토인 월미도와 뱃길로 연결되어 있었으나, 영종대교, 인천대교 개통으로 인해 선박 운행이 중단되었다. 이후, 이 지역에서 중구 본토로 가기 위해서는 영종대교 이용 시 서구, 동구를 경유해야 중구 본토로 갈 수 있으며, 인천대교 이용 시 연수구, 미추홀구를 경유해야 중구 본토로 갈 수 있게 되었다. 이후 선박 운행이 재개되어 다시 월경지가 아니게 되었지만, 또 언제 선박 운행이 중단될 지 모를 일이다. 이 지역이 영종구(가칭)으로 분구가 되면 월경지 상태가 해소될 것이다.
- 인천광역시 부평구 구산동 근로복지공단 재활공학연구소 : 이 곳을 방문하려면 경기도 부천시 송내동을 거쳐야만 한다.
- 경기도청 직할지역 - 김포시 : 경기도 전체로 보면 김포대교, 일산대교 등을 통해 고양시, 파주시와 연계되어 아무런 문제가 없긴 하지만, 파주시와는 한강을 사이에 두고 가로지르는 교량이나 선박이 없으며, 파주시와 고양시는 경기도청 본청 직할인 김포시와 달리 의정부시 소재 북부청사 통제를 받는다. 따라서 경기도청 본청의 직할 통제를 받는 경기도의 다른 기초자치단체(가장 가까운 곳은 부천시)로부터 인천광역시, 서울특별시에 의해 분리되어 있기 때문에 행정적으로는 실질월경지이다.
- 경기도 고양시 덕양구 효자동: 위 문단에 언급된 지축동 일부 월경지로 넘어 갈 수 있어 실질월경지는 아니지만, 그 지축동 월경지가 골목길로만 되어 있어서 덕양구, 고양시의 다른 지역으로 가기 위해서는 서울특별시나 양주시를 반드시 거쳐 가야 하기 때문에 여기에 언급한다.
- 경기도 광주시 - 경안동, 탄벌동, 송정동(이상 법정동) 경계 : 잘 알려지지 않았지만 목현천이 직강화되기 이전인 일제강점기에 획정된 경계를 지금도 유지하고 있어 하천은 물론이고 건물 한가운데까지 통과하는 괴랄한 경계선으로 악명이 높다. 목현천 이북인 나산아파트와 광주성결교회는 경안동에 속해 있는데, 농협셀프주유소 쪽은 목현천 이남인데 송정동에 있다. 같은 건물 안에 있는 노인복지관과 시립 어린이집의 법정동 주소가 다른 것은 덤. 버티다 못한 광주시에서 아예 직강화 이후의 목현천을 경계로 행정동 구역을 설정해버리고 말았다.
- 경기도 구리시 토평동 954 : 구리시는 강북에 있는 일반시이나, 여기만 유일하게 강남에 땅이 걸쳐 있다.]] 무조건 서울특별시 강동구 고덕동과 서울특별시 강동구 강일동을 걸쳐서 가야한다.
- 경기도 군포시 도마교동 산 1-4~9 : 작은 교회가 하나 있다. 이곳으로 연결된 길은 의왕시 초평동에 있는 길이 유일하며, 평택파주고속도로에 막혀있다 보니 도보로도 의왕시를 거치지 않고서는 접근할 수 없다.
- 경기도 남양주시 수석동 - 일부 : 왕숙천이 가로지르고 있으며, 위의 안양천의 경우와 유사하다. 이쪽도 1995년 행정구역 개편 당시에 경계조정을 하려고 했으나 양측에서 경계조정을 보류하는 바람에 지금까지 그대로 남게 된 것이다. 위의 안양천 사례와 비슷한 케이스.
- 경기도 남양주시 화도읍 구암리 - 일부 : 구암3리(내구운) 지역은 구암리의 나머지 지역과 두리봉 능선으로 막혀 있어 연결되는 도로가 전혀 없으며, 구암리의 다른 지역으로 가려면 구운천을 건너 가평군 청평면 대성리를 거쳐야만 한다. 구암리뿐 아니라 화도읍, 남양주시 전체의 입장에서도 실질월경지가 된다.
- 경기도 용인시 기흥구 영덕동 : 42번 국도를 기준으로 이남지역인 수원시 영통구 영통1동 영흥공원 주변, 청명역 주변으로 일부 영역이 남아 있었다. 영통지구 중 영통1동 청명마을 일부·황골마을 전역이 과거에 구 용인군 기흥읍 영덕리에 해당되던 지역이다. 그 유명한 청명센트레빌이 바로 이곳인데, 42번 국도를 기준으로 구획조정을 거쳤어야 했으나 정확히 영통지구 개발구역 경계선을 따라 행정구역을 조정했기 때문에 42번 국도변 버스 정류장의 관할이 일정하지 않다. 그래서 수원시 택시기사들과 용인시 택시기사들도 이 애매한 경계 때문에 42번 국도변에서 승객을 태우면 간혹 실랑이가 일어나기도 한다. 실제로 영덕동 948번지(청명역 1번출구 근처)에는 교회가 들어서 있는데, 옆과 뒤로는 청명산이 가로막고 있어 다른 용인시 구역으로 넘어갈 수 없으며, 교회 건물을 나서면 바로 수원시 영통구 영통1동이다. 또한 영덕동 453번지 일대(당시 기준, 현 영통동 1184~1193번지 일대)에 들어선 주택들과 센트레빌 아파트단지의 출입 도로는 영통 쪽으로만 뚫려 있어서, 이곳에서 다른 영덕동 지역으로 가려면 (아주 잠깐이지만) 영통동 구역을 거쳐야만 했다. 결국 2019년 9월 용인시와 수원시가 청명센트레빌 일대는 수원시로 편입하고, 원천 홈플러스 일대는 용인시로 편입하는 맞교환에 합의하면서 실질월경지가 아니게 됐다. # 다만 앞서 언급된 영덕동 453번지의 교회는 경계조정 대상에 해당되지 않아 여전히 영덕동 관할로 남아 있으며, 42번 국도변의 애매한 경계도 그대로이기 때문에 택시관련 문제 역시 어느정도 상존하고 있다.
- 경기도 용인시 기흥구 보정동 - 소현중학교 : 상현동에 위치한 소현초등학교랑 맞닿아있어 상현동에 속해 있을 듯 하나, 부지가 보정동에 속해있다. 통학로가 개설돼 있어 성호샤인힐즈 아파트에선 올라갈 수 있으나 자동차로 보정동 본토로 가려면 수지구 상현동을 거쳐가야 한다. 소현초등학교 부지 일부도 기흥구 보정동에 속해있다.
- 경기도 용인시 기흥구 보정동 삼막골 - 경부고속도로가 관통하는데, 구성역에 접한 동쪽이 극히 일부만 남아있어 여러가지 행정적 문제가 발생하고 있다. 우편 배달도 기한이 늦어지고 마북동을 담당하는 집배원이 담당하는 상황이다. 삼막골을 담당하는 통장이 이 때문에 삼막골에 속하지 않는 토끼굴을 넘어가야 하기에 사소하지만 문제가 심각한 편이다.
- 경기도 용인시 기흥구 언남동 - 영동고속도로 이남 일부 지역: 언남초등학교와 성원상떼빌 아파트 일대는 언남동으로, 구 구성읍 언남리의 일부지역이다. 여기서 조금 벗어나면 새릉마을이 나오는데, 여기는 법정동이 신갈동으로 구 기흥읍 신갈리에 해당되는 지역이다. 언남동에서 이곳으로 가려면, 굴다리를 건너 걸어서 갈 수는 있으나 워낙 외진 곳이라 용인운전면허시험장을 거쳐가는 편이 여러모로 낫다.
- 경기도 용인시 기흥구 서천동 - 경희대학교 국제캠퍼스: 행정구역상으로는 분명 용인시 기흥구인데 출입문은 수원시 영통구 방면으로만 있어서 통학하려면 영통구를 거쳐야 한다.[33] 즉 학교 담을 넘거나 뒷산을 등산하지 않는 이상 무조건 수원시 영통구쪽으로 나오게끔 되어있다. 실제로 여기서 출발하는 M버스 번호 맨 앞자리도 용인(4)이 아닌 수원(5) 번호를 배정받는다.
- 경기도 용인시 수지구 동천동 - 325-228, 325-230번지 일원: 경부고속도로 동쪽에 있어 죽전동일것 같지만 이상하게도 동천동에 소속된 지역이다. 동천동 소재지로 가려면 성남시 분당구나 죽전동, 풍덕천동을 거쳐가야 한다. 즉 동천동으로 가려면 경부고속도로를 횡단해야 한다. 한마디로 불가능.
- 경기도 용인시 처인구 모현읍: 모현읍 서부 동림리, 능원리, 오산리와 모현읍 소재지가 있는 모현읍 동부의 왕산리는 산을 끼고 잘록한 형태로 이어져 있다. [34] 이 때문에 모현읍 동부지역과 모현읍 서부지역은 생활권도 각각 나뉘어져 있다. 상호 지역을 오가려면 광주시 오포읍 문형리를 거쳐가야 하는데, 이 때문에 보통 분당, 용인, 수원을 돌아다니는 아웃광주 노선이 광주시로 들어가지 않는데 비해 왕산리 한국외국어대학교 글로벌캠퍼스나 오산리를 종점으로 하는 버스는 광주시를 적어도 1km 이상 경유한다. 물론 이 지역은 처인구 내에서도 실질월경지다.
- 경기도 이천시 중리동 - 일부 : 시 승격 직후 대월면에서 편입된 고담동, 단월동, 대포동, 장록동은 복하천으로 분리되어 있고 중리동사무소 관내에서 직접 연결되는 도로가 없어 중리동 관내 다른 지역으로 가려면 호법면 유산리나 부발읍을 거쳐가야 한다.
- 경기도 이천시 장호원읍 노탑리 - 노탑4리 등 일부 : 장호원읍 전체, 이천시 전체를 범위로 해도 실질월경지이다. 청미천을 두고 노탑리의 다른 곳과 떨어져 있으며, 충청북도 음성군 감곡면을 통해야 왕래할 수 있다. 인근 도로인 성주로는 대부분 노탑리와 감곡면 왕장리, 단평리에 걸쳐 있다. 감곡역이 장호원읍에 약간 걸치는데 바로 이곳이다.
- 경기도 하남시 위례동: 남한산성 능선을 넘지 않고는 하남시의 다른 동네로 갈 때 송파구 또는 성남시 땅을 밟아야 한다.[35] 군사 시설이 있던 곳이다 보니 오랫동안 개발되지 않아 그동안 이 문제가 표면으로 떠오르지 않았는데, 학암동 지역에 위례신도시가 건설되고, 신도시 지역만을 따로 분리하여 위례동이라는 행정동을 개설함에 따라 문제가 되었다. 일단 가장 큰 문제가 택시 문제였는데, 실질월경지이기 때문에 하남 차적 택시가 다니지 않고 서울, 성남 차적 택시가 영업구역 밖이라는 이유로 승차거부 당하는 문제가 있었다. 이는 위례신도시를 서울, 성남, 하남시 공동사업구역으로 지정하여 해결되었다. 이외에도 하남 버스 31이 주박 및 가스 충전시에 가까운 송파공영차고지, 장지공영차고지[36] 를 놔두고 멀리 하남BRT환승센터까지 공차회송하고 있다는 문제가 있다. 2019년 하반기에 위례대로 북부 구간, 감일백제로, 감일중앙로가 개통되면서 드디어 하남시 위례동에서 하남시내까지 다른 행정구역 땅을 '어느 정도' 밟지 않고 갈 수 있게 되었다. 어느 정도라고 말하는 이유는 위례대로 북부 구간 중 위례신도시 구간(즉 북위례 구간)은 행정구역상 송파구에 속하기 때문이다.
- 경기도 하남시 학암동 - 남문매표소앞 버스정류소 (28-258) : 위례신도시가 있는 그 학암동에서도 또 월경지인 곳. 경기광주 버스 9가 지난다. 왕복 정류장의 시 소재지가 다르다. 성남시 방향(28-258)은 하남시에 위치해 있고 남한산성 방향(06-182)은 성남시에 위치해 있다. 정류소 번호 중 앞 두 자리가 바로 시 또는 일반구 구분 단위다.[37] 또한 등산이 아닌 방법으로는 하남시의 다른 곳을 갈 수도 없었으며, 또한 더 웃긴 점은 하남시 땅인데도, 성남시 수정구 명의의 도로입양[38] 안내판이 붙어 있다는 점이다. 다음 로드뷰 참고
- 경기도 화성시 우정읍 - 국화리 국화도 : 화성시로 직항하는 배편이 없다. 도선은 충청남도 당진시로 다니며, 실제로 당진시와 매우 가깝다. 화성시는 물론 경기도 전체의 월경지라고 보아도 될 정도.
- 경기도 안성시 서운면 - 청용리 : 서운면 산평리와 관할 구역은 이어져 있으나, 서운산 능선에 의해 분리되어 있다. 크게 볼 경우 경기도 내에서의 한 월경지로, 충청남도 천안시 서북구 입장면 도림리를 거쳐 가야 서운면 소재지나 안성시내로 나갈 수 있다.
- 경기도 화성시 봉담읍 하가등리 - 대부분 : 골프장을 제외한 대부분의 지역에서 봉담읍의 다른 곳으로 가려면 팔탄면 가재리를 거쳐야 한다. 골프장의 경우, 출입로는 덕리 쪽으로 나 있어 실질월경지는 아니다. 사실 봉담읍 남쪽으로 삐죽 튀어나온 곳이라, 봉담 읍내(상리, 동화리 등)보다는 팔탄면이나 발안과 훨씬 가까운 곳이다.
- 경기도 성남시 분당구 백현동(법정동) - 일부: 경부고속도로 서쪽[39] 과 동쪽 지역을 오가기 위해서는 판교동이나 정자동을 거쳐가야 한다. 행정편의를 위해 서쪽 백현동은 행정동으로는 판교동에 속해 있으며, 이로 인해 행정동으로서는 실질월경지가 아니다. 서쪽 백현동은 판교동이라고 생각하기 쉬우나, 주소를 보면 백현동으로 되어 있다.[40]
- 경기도 성남시 분당구 구미동 - 823-8 일대: 분당구 전체 관점에서 차량으로 진입할 때는 월경지가 아니지만, 구미동 관점에서는, 그리고 도보로 진입하고자 한다면 월경지이다. 구미동 대부분이 경부고속도로 동쪽에 위치해 있으나 이 일대만 서쪽에 따로 떨어져 있다. 차량으로 진입하려면 북쪽 금곡IC와 동원동 쪽의 대왕판교로(동막천 교량에서 신수로로 이름이 변경됨)를 통하여 진입할 수 있다. 그러나 진출할 때는 일단 신수로를 따라 남쪽으로 내려가서 용인시 수지구 동천동 쪽으로 진입해야만 한다. 앞에 머내고가도로가 가로막고 있어서 바로 북쪽 방향으로 넘어갈 수 없다. 2000년대 중반까지만 해도 경기도 성남시 분당구 구미동 173-5 쪽에서 경부고속도로 밑의 토끼굴로 차량 통행이 가능했으며, 해당 토끼굴을 통해 구미동 본토(?)로부터 넘어올 수 있었다. 토끼굴 통행은 경부고속도로 동쪽에서 서쪽으로 넘어가는 일방통행만 가능했다. 그러나 이후 분당수서간고속화도로가 연장되면서 해당 토끼굴에는 더이상 차량 통행이 불가능해졌으며 이제는 보행자/자전거 통행만 가능하다. 그러나 걷거나 자전거를 이용해 토끼굴을 넘어와도, 신수로를 건너기 위해 횡단보도를 건너면 바로 용인시 수지구 동천동이므로, 동천동 땅을 밟아야만 해당 지역으로 접근할 수 있다. 동천동 땅을 밟지 않고 도달하려면 신수로 차도 위를 걷는 수밖에 없다...
- 경기도 수원시 영통구 하동 1001번지 일원: 광교마을 40단지 아파트. 아파트 단지는 수원시 영통구에 속해 있으나, 유일한 진입로가 용인시 수지구 상현동으로 나 있어서, 이곳을 통해야만 아파트 단지로 출입할 수 있다. 이곳을 경유하는 버스편마저도 상현역으로 연결된다.
- 경기도 수원시 장안구 천천동(법정동): 동의 중심부를 가로지르는 경부선으로 인해 서쪽과 동쪽으로 나뉘어져 있다. 2014년에 천천동 통학육교가 완공되어 도보로는 서로 오갈 수 있게 되었으나, 자동차를 이용하면 여전히 율전동이나 화서동을 거쳐가야 한다. 다만, 동쪽과 서쪽 지역이 서로 다른 행정동 소속[41] 이기 때문애 행정동으로는 실질월경지가 아니다.
- 경기도 수원시 장안구 정자동(법정동) - 756-1, 756-5, 756-6, 756-7, 756-8, 757-4, 757-5, 757-6, 757-8, 758번지 일대: 경부선 서쪽에 있기 때문에 천천동으로 보이지만 정자동에 속해 있다. 정자동 본토로 넘어가기 위해서는 화서동 혹은 천천동을 거쳐가야 한다.
- 경기도 수원시 장안구 율전동 563번지, 산 58~60, 이목동 산 41~42번지 일대 : 장안구의 다른 지역에서 이곳으로 가는 도로가 없기 때문에 다른 행정구역을 거치지 않고 가려면 등산을 해서 산길을 헤치고 가야 한다. 차량으로 이곳을 가려면 무조건 의왕시 부곡동을 거쳐야 한다.
- 경기도 연천군 전곡읍 - 마포리: 중부원점이 있는 동네로 땅으로는 양원리와 고능리에 붙어있지만 길로는 군남면 남계리를 통해서 갈 수 있고 작은 고갯길로 파주시 적성면 어유지리와 연결되어 있을 뿐이다.
- 경기도 연천군 전곡읍 - 신답리: 한탄강 때문에 실질월경지가 된 곳으로 청산면 장탄리와 궁평리를 거쳐 다리를 건너가거나 연천읍 통현리와 고문리를 거쳐 돌아가는 방법밖에는 없다.
- 경기도 연천군 전곡읍 - 늘목리, 간파리: 옛 적성군 동면 지역으로 전곡과의 왕래를 위해서는 파주시 적성면 적암리를 잠깐이나마 지나게 되어있다. 버스편도 전곡으로 가는 것보다 봉암리를 거쳐 동두천으로 가는 버스가 더 자주 다닌다.
4.2. 강원
- 강원도 강릉시 왕산면 - 왕산리, 대기리, 고단리 일부(410·415번 지방도 연선 지역) : 면소재지인 도마리를 비롯해 목계리, 송현리 등 석두봉 동쪽 지역(35번 국도 연선 지역)으로 가려면, 석두봉 능선의 임도를 통해지 않는 한 북쪽 끝의 성산면 오봉리나 남쪽 끝의 정선군 임계면 임계리를 살짝 거쳐 가야 한다. 특히 고단리의 경우 임계리를 살짝 끼고 양쪽으로 나뉘어 있다(35번 국도와 410번 지방도가 만나는 삼거리의 이름이 고단삼거리인데, 이름과는 달리 임계리 관할이다).
- 강원도 삼척시 하장면 - 판문리, 한소리 : 태백시 원동을 거쳐 가야 한다. 원래 원동도 삼척시 하장면 소속이었으나, 1994년 당시 하장면 전체를 편입하려 했던 태백시가 4개리(원동, 상사미동, 하사미동, 조탄동) 편입에만 그쳐서 이렇게 된 것.
- 강원도 삼척시 노곡면 - 남부(주지리, 하마읍리, 중마읍리, 상마읍리) / 우발리 : 남부의 경우 면소재지인 하월산리 등 북부 지역으로 가려면 근덕면이나 도계읍-신기면-미로면을 거쳐야 한다. 따라서 남부지역에 따로 마읍민원중계소(구 마읍출장소)를 두고 있다. 우발리의 경우 북부에 있으나, 역시 면소재지인 하월산리 등 기타 지역으로 가려면 근덕면을 거쳐야 한다.
- 강원도 삼척시 원덕읍 월천리: 그 유명한 고포마을이 있는 곳으로, 골목길 하나(고포월천길)을 사이에 두고 광역자치단체(!)가 나뉜다. 경상북도 울진군 북면 나곡리와 경계를 두고 있으며 지역번호도 서로 다르고 학군, 선거구, 우편번호등이 다르기 때문에 불편함이 많으며 1990년대 주민투표를 했을 때 삼척시쪽 주민들의 90% 정도가 울진군으로 편입되는 것에 찬성했으나 흐지부지 되면서 편입이 무산되었다.
- 강원도 양구군 양구읍 - 상무룡리: 파로호와 산줄기들이 가로막고 있어, 방산면(금악리, 오미리)을 거쳐 가야 한다. 여기에 상무룡리 자체로도 실질월경지가 다시 세 개나 존재하는데, 서호마을(상무룡리 경로당 일대)은 아예 육로로 진입할 수 없으며(파로호 건너편의 월명리 낚시터에서 배를 타고 드나든다), 파로호 건너편의 월명리와 연결된 곳은 월명리 쪽에서 갈라지는 작은 산길(간척월명로1863번길)을 통해, 화천군 간동면 방천리와 접하는 곳(도일, 어구말 일대)은 월명리에서 403번 지방도(간척월명로)를 타고 들어가야 한다.
- 강원도 영월군 무릉도원면(구 수주면) - 두산리, 운학리: 원주시 신림면 송계리를 거쳐 가야 다른 영월군 지역으로 갈 수 있다. 시내버스도 원주 버스 24가 영월군 버스보다 더 많이 다녔었고, 영월군 행복버스가 개통된 지금도 송계리의 월경지 지점인 섬안교가 24번의 종점이다. 저렇게 된 이유는 원래 원주군에 속했던 수주면과 양변면(현 주천면)이 1906년 월경지 정리령으로 영월군으로 이관되었기 때문. 물론 저 당시에는 411번 지방도가 없었기 때문에 실질월경지로 인식되지 않았다.[42]
- 강원도 영월군 영월읍 문산리 - 가정마을: 이웃 정선군에서 들어와야 하는 월경지이다 못해 그 정선군에서도 육로가 없어서 배를 타야지만 갈 수 있는 곳이다. 약간 더 북쪽은 평창군과의 경계이기도 하다. 불타는 청춘 2016년 6월에도 방영되었다.
- 강원도 원주시 판부면 서곡리 - 신촌리 - 금대리 : 서곡리-산-신촌리-산-금대리 이런 식으로 서로 산으로 다 막혀있다. 그리고 이 세 마을이 판부면의 전부다. 게다가 판부면사무소는 판부면 내가 아닌 관설동에 있는데, 관설동도 원래 판부면 관설리였으며 도농통합 이전 원주시에 편입되기 전부터 현위치에 면사무소가 있었고, 또한 이 세 마을로 들어가는 길이 모두 모이는 지점으로 판부면에 잔류한 마을들을 전부 아우를 수 있는 위치이기 때문에 딱히 면내로 이전하지 않은 것이다.
현재는 세 지역이 영역 자체는 하나로 이어져 있는 실질월경지이지만, 과거에는 실제로 진(眞) 월경지였다. 세 지역 중 신촌리가 원래 관설리의 일부였다가 1973년 관설리가 통째로 원주시로 편입되면서, 서곡리와 금대리가 완전히 분리된 채로, 게다가 그 두 법정리만으로 판부면이 유지되었다. 금대리 및 금대리와 접하는 신림면이 원성군 전체의 월경지 신세가 된 건 덤. 이에 1983년 전국 행정구역 조정 때 관설동 중 서곡리와 금대리 사이의 골짜기 지역을 다시 판부면으로 편입하고, 새로 설치한 법정리가 바로 신촌리.
- 강원도 춘천시 - 북산면 (물로리, 조교리, 청평리 일부 지역 제외)[43] : 소양댐 건설로 생긴 소양호로 인해 기존에 춘천시내와 연결되었던 도로가 모두 수몰되어 배를 이용하지 않고서는 다른 군 영역을 거쳐서 가는 수밖에 없게 되었다. 소양호 기준 서쪽의 면소재지 오항리를 비롯한 6개리[44] 는 신북읍에서 배후령터널 또는 배후령고개를 지나 화천군 간동면을 거쳐야만 이동이 가능하다. 호수 반대편 동쪽에 위치한 지역들은 상태가 더욱 심각한데, 이중 대동리는 홍천군(또는 양구군)을 지나 인제군 남면 수산리까지 거쳐서 가야하며, 조교리와 물로리의 경우에는 홍천군 두촌면 원동리를 거쳐야 한다. 때문에 몇년 전 개통한 조교리 마을버스는 춘천시내로 가지 않고 홍천군 두촌면쪽으로만 운행한다.[45] 심지어 대곡리는 아예 육로로 진입할 수 없으며 주민들 역시 배로 이용하여 왕래하고 있다. 소양호 동서를 잇는 다리도 없어 북산면 자기들끼리도 실질월경지이다.[46] 단, 소양호유람선터미널, 소양호휴게소등이 있는 청평리 남쪽 극히 일부는 춘천시 본토로 연결되는 도로가 있어 실질월경지가 아니다.
- 강원도 춘천시 사북면 - 인람리, 고탄리, 송암리, 고성리, 가일리, 지암리 : 이쪽도 댐 때문에 실질월경지가 된 예시. 춘천댐 건설로 북한강의 수위가 높아지면서, 북한강을 사이에 두고 면의 서쪽(면소재지인 신포리를 비롯해 지촌리, 오탄리, 원평리, 지암리)과 동쪽(인람리, 고탄리, 송암리, 고성리, 가일리)이 면내에서 직접 연결되는 도로 없이 떨어지게 되었다. 덩달아 서쪽 중 지암리는 서쪽의 나머지 지역들과도 직접 연결되는 도로 없이, 서면 오월리를 잠깐 거쳐야 서쪽의 나머지 지역과 통할 수 있다. 동서 양쪽을 왕래하려면 서면-신북읍이나 화천군 하남면, 화천읍을 거쳐야 한다.
- 강원도 춘천시 남산면 - 남이섬: 섬 자체의 행정구역은 강원도 춘천시 남산면 방하리이지만 이 섬으로 가는 유일한 입구인 선착장은 경기도 가평군에 있다. 이 때문에 남이섬을 가평군으로 오인하는 관광객들이 많아지자 춘천시에서도 춘천쪽으로 별도의 선착장 건설을 추진한 적이 있었는데, 환경부의 반려와 접근성이 너무 떨어지는 관계로 무산되었다.
- 강원도 춘천시 남면 - 한덕리: 이쪽도 육로로 춘천 시내로 빠지려면 홍천군 서면(모곡리/두미리)를 거쳐야 하며, 실제로 이 동네로 들어오는 유일한 시내버스도 이렇게 운행한다.
- 강원도 철원군 - 임남면: 위에 서술한 광주 남종면 이석리, 삼성리와 비슷한 경우. 원동면과의 사이에 북한강이 경계를 이루고 있고 이를 건너는 교량은 남쪽 화천군으로 넘어가야 있기 때문. 다만 여기는 민통선 내에 있어서 주민이 아예 거주하지 않고, 일반인도 출입이 불가능해서 이곳에 들어가려면 화천에 있는 군부대의 허락을 받아야 갈 수 있기 때문에 큰 의미는 없다. 이 외에도 철원군에서 민통선 내에 있고 거주 인구가 없는 근동면, 원남면, 원동면도 통일 이전에 꼭 들어가보고 싶다면 철원의 군부대를 통해서는 들어갈 수 없고, 화천의 군부대[47] 를 통해 들어갈 수 있다.
- 강원도 화천군 간동면 방천리 - 일부 : 간동면 소재지인 오음리로 통하는 지역 외에, 2개의 실질월경지가 있다. 403번 지방도가 이들을 모두 이어주지 못하고 끊겨 있다. 위의 양구군 양구읍 상무룡리처럼(마침 접해 있다), 파로호와 산줄기들로 인해 가로막힌 것이다. 2개의 실질월경지 중 운수골 지역(운수길 연선)은 춘천시 북산면(추곡리)을 거쳐야 하며, 동북쪽 끝의 양구군 양구읍 상무룡리(도일, 어구말 일대)와 접하는 지역은 아예 양구 쪽에서 들어가야 한다.
- 강원도 화천군 화천읍 동촌리 - 동부 : 동촌1리를 제외한 전 지역이 육로로 접근이 불가능하거나, 평화의 댐 일대처럼 풍산리를 거쳐야 한다. 동촌2리(비수구미) 여러 마을끼리도 월경지인 경우가 있으며 파로호 건너편의 경우엔 답이 없다.
4.3. 충청
- 충청북도 단양군 영춘면 의풍리 - 일부 : 무한도전 비긴 어게인에서 등장한, 실질월경지인지는 모르겠지만 좁은 길 갈때마다 행정구역이 여러번 강원도와 충청북도로 바뀌는 신기한 경험(?)을 할 수 있다. #
- 충청남도 공주시 우성면 - 동곡리, 귀산리, 반촌리, 목천리 : 1983년 쌍신리, 월미리가 (구) 공주시에 편입돼 동 지역이 되면서, 월미동을 살짝 거쳐야 우성면의 다른 지역과 오갈 수 있다.
- 충청남도 당진시 신평면 매산리 - 일부 : 경기도 평택시(평택항)에서만 접근이 가능하다. 이유는 기사 참조. # 또한 서해대교가 지나가는 것을 이어졌다고 보더라도 (물론 다리 밑으로 내려갈 수 없지만) 신평면의 월경지가 된다. 행정자치부 결정으로 평택당진항 일부 지역이 평택시에 편입되어 서해대교가 지나가는 것을 이어졌다고 보더라도 평택당진항 서부두 지역은 당진시의 월경지가 되었다.
- 충청남도 서산시
- 인지면 풍전리 2-1 3-2 1-4: 29번 국도가 이 지점으로 지나간다. 양 옆에는 갈산동 읍내동 경계지점으로 에워싸고 있다.
- 해미면 기지리 410-45, 410-49: 양 옆에는 해미면 귀밀리에 에워싸여 있다. 서, 남편에는 다리가 없어서 귀밀리를 무조건 거쳐야 한다.
- 대산읍 화곡리 1843 일부: 운산리 2423 위에 튀어나온 지점. 옆 하천을 이어주는 다리가 없다.
- 충청남도 금산군 부리면 - 방우리: 부리면 관내에서 유일하게 접하여 있는 수통리는 갈선산으로 가로막혀 있어 금강을 사이에 두고 잠수교로 연결되어 있는 전라북도 무주군 무주읍 대차리 및 임도 수준의 농로로 연결되어 있는 무주읍 내도리 앞섬마을에서만 접근이 가능하다. 충청남도 전체로 봐도 실질월경지.[48] 이 때문에 생활권도 금산이 아닌 무주에 속해 있다. 방우리 주민들은 무주군 편입을 원하고 있지만, 금산군에서는 수통리와 연결 도로 개설을 추진하다가 환경 훼손 문제로 논란이 되기도 한 곳.
- 충청남도 논산시 부창동·취암동 주민센터: 특이하게도 부창동과 취암동이 동일한 주민센터 건물을 쓰며 건물 주소지는 부창동인데 차량으로는 취암동을 통해서만 진입 할 수 있다. 도보로는 부창동 쪽에서도 들어 갈 수 있다.
- 충청남도 홍성군 갈산면 - 갈오리: 신안리와 산으로 막혀 있어, 구항면(오봉리[49] , 공리)이나 예산군 덕산면(낙상리)을 거쳐야 갈산면 소재지를 비롯한 면내 다른 곳으로 갈 수 있다. 때문에 갈오리는 갈산면 소재지보다 구항면 소재지(오봉리)나 홍성읍이 더 가깝다.
- 충청북도 청주시 흥덕구 옥산면 사정리 - 사정1리: 흥덕구 전체에서도 실질월경지이다. 옥산면의 다른 지역으로 가려면 오창읍 성재리 땅을 잠시 지나야 한다. 근데 정작 문제의 성재리 땅에 있는 마을인 성재3리도 오창읍의 다른 지역으로 가려면 옥산면 땅을 아주 잠깐 지나야 한다.
- : 경부고속도로의 부속 시설을 통하여야만 들어갈 수 있다. 월경지라고는 말 못하지만, 고속도로를 통하여야만 들어갈 수 있는 특이한 케이스다. 물론 저 마을 가려고 금강IC 요금소를 도보나 오토바이, 자전거 등으로 단순 통과하는 것은 가능하다.
- 충청북도 옥천군 군북면 - 막지리, 용호리: 1973년 안내면에서 편입된 지역으로 원래도 금강으로 군북면의 나머지 지역과 갈라져 있었는데 대청호가 생기면서 더더욱 다른 동네가 되고 말았다(대청호를 건너 군북면 본토와 이어주는 교량도 없으며 오직 안내면을 거쳐 가는 길만 있다).
- 충청북도 진천군 문백면 도하리 - 도장배: 진천군 최남단에 있는 마을로 진천군 전체에서도 실질월경지이다. 딱 바로 앞에 있는 하천만 건너면 진천군으로 이어지지만, 다리가 없으며 길은 청주시 오창읍 복현리로만 나 있다. 마을 이름이 쓰인 비석 또한 청주시 쪽에 있다. 물론 오창읍소재지가 문백면소재지보다 훨씬 가깝다.
4.4. 호남
- : 광주비엔날레 전시장 등이 있는 서쪽과 북구청, 전대후문이 있는 동쪽을 전남대학교 캠퍼스가 완전히 양분하고 있다. 용봉동 내로만 다니려면 전남대학교 캠퍼스를 가로질러야 하는데, 캠퍼스를 관통하는 것 자체는 가능하지만 서부에서 동부로 관통을 위해 들어가야 하는 농대 쪽 진입로로 가려면 신안동을 잠깐 거쳐야 한다. 캠퍼스 북쪽으로 돌아갈라 쳐도 오치동에서 남쪽으로 툭 튀어나온 곳을 지나야 돼서 역시 동 경계를 드나들어야 한다. 도보로는 상대 쪽문 등을 이용하면 동 경계를 벗어나지 않고 이동 가능하다.
- 광주광역시 서구 화정4동 - 일부 : 성진초등학교 주변지역인 서쪽(광주청소년수련관, 학생독립운동기념관, 호반아파트 포함)과 서광주우체국, 모아타운 이남지역인 동쪽 간을 자동차로 이동시 상무2동을 지나가야 한다. 중앙공원 등산시 바로 이어주지만... 성진초등학교 인근 충정마을, 쌍촌시영아파트, 대주아파트(인근 피오레만 화정4동 관할), 중흥광명아파트, 국민은행 쌍촌동지점 등은 화정4동 관할이 아닌 상무2동 관할이다. 선거날이면 모아타운 주민들은 상무2동을 지나 투표소가 있는 성진초등학교까지 간다.
- 전라남도 구례군 산동면 좌사리 - 일부 : 성삼재와 심원마을 일대는 좌사리의 나머지 지역은 물론 산동면의 다른 리와 지리산 능선으로 막혀 있어 면소재지를 가려면 861번 지방도를 타고 광의면을 거쳐 가야 한다.
- 전라남도 나주시 금천면 신가리 - 동섬마을 : 금천면에서 유일하게 지석천 북쪽에 있는 지역으로, 금천면 신가리 관내에 지석천을 건너는 다리가 없기 때문에 조금 동쪽의 지석대교나 신가교를 건너 광주광역시 남구 승촌동을 통해야만 갈 수 있다. 때문에 금천면 뿐만 아니라 나주시 및 전라남도의 실질월경지이기도 하다.
- 전라남도 나주시 동강면, 공산면, 영암군 시종면 - 각 일부: 위의 안양천, 왕숙천의 경우와 유사하다. 삼포강은 직강화되었으나 행정구역 경계는 직강화되기 전 그대로이다. 이 일대의 나주시-영암군 경계선은 한국지리 과목에서 우각호, 구하도(舊河道)의 예시로 잘 등장하는 곳이다.
- 전라남도 나주시 다도면 방산리 - 중흥골드스파&리조트 : 나주호로 인해 방산리의 다른 지역(특히 마을이 있는 818번 지방도 연선 지역)과 분리되었다. 다도면 전체로 봐도 마찬가지. 다만 나주시 전체로는 실질월경지가 아니다(남평읍 우산리를 통해 다도면은 물론 나주시의 다른 지역들과 연결된다).
- 전라남도 담양군 대덕면 - 운산리: 일단 마을 앞길에서 갈라져 나오는 길 말고는 연결되어 있는 길이 없이 죄다 산, 산, 산이다. 그리고 그 마을 앞길이 화순군 백아면이다... 즉 대덕면소재지로 가려면 면계도 아닌 군계를 두 번이나 넘어가야 한다. 그리고 대덕면 소재지보다 백아면 소재지가 더 가깝다.
- 전라남도 화순군 이서면 - 창랑리: 이것도 운산리와 비슷한 케이스. 다른 쪽은 다 산이고 그나마 마을을 관통하는 길은 전부 백아면으로 통한다. 이서면의 다른 지역으로 가려면 백아면 임곡리를 살짝 거친 후, 담양군 가사문학면 구산리를 또 거쳐 가야 한다. 다만 운산리의 경우와는 달리, 이서면 소재지와는 그나마 가깝다.
- 전라북도 완주군 봉동읍 구만리: 만경강 북쪽에 있는 봉동읍 대부분의 지역과 달리, 구만리는 만경강 남쪽에 있으며, 구만리에서 봉동읍 중심지로 가기 위해서는 봉동읍 지역만을 지나는 농로 하나를 제외하면 반드시 용진읍을 거쳐야 하는 봉동읍의 실질월경지이다.
- 전라북도 익산시 춘포면 춘포리 - 일부: 만경강 정비 사업에 의해 변경되기 이전의 옛 만경강 북쪽에 해당하는 일부 지역이 전주시 덕진구 강흥동과 김제시 백구면 사이에 끼어 있는데, 이곳과 만경강 북쪽을 잇는 가장 가까운 교량이 전주시에 속해 있다. 만경강 정비로 인해 생긴 실질월경지는 이곳 말고도 만경강 하류 일대에 여러 곳이 있지만 사람이 살고 있는 곳은 이곳 뿐이다.
- 전라북도 익산시 망성면 무형리 - 일부: 68번 지방도의 동안로에 속해 있는 500m 정도 되는 거리. 망성면 구간에서는 교차로가 없어 다른 곳으로 갈 수 없다. 보통 이런 경우는 행정구역이 변경 된 내용을 알려주지 않고 넘어가는데 여기는 바로 옆 작은동안로의 영향이 있어서인지 꼬박꼬박 알려주고 있다. 사실 이런 경우는 고속화된 도로에서 비교적 흔하긴 하지만 여기는 케이스가 좀 독특한데, 작은동안로 옆에 있는 마을도 사실 하천 건너로 툭 튀어나와 있고 논산시에 3면이 둘러싸여 있다. 단, 다리는 있다.
4.5. 대구·경북
- 대구광역시 서구 상리동 가르뱅이, 세방골: 똑같은 동네지만 중부내륙고속도로지선 및 신천대로가 가로지르는 관계로 막혀서 세방골에서 가르뱅이로 직통할 수 없다. 따라서 중간에 이현동을 거쳐서 가야 한다.
- 대구광역시 달성군 가창면: 1940년 달성군 수성면이 대구부로 편입되면서 실질월경지가 되었다. 달성군의 타 지역(성서권인 다사읍·하빈면 제외)과 관할 구역은 이어져 있으나, 비슬산으로 막혀 있어 직접 이어 주는 길은 없고 시내를 거쳐야 갈 수 있다.
- 경상북도 경주시 양북면 봉길리, 구길리 일부(덕실마을): 대종천변으로 나있는 제방도로는 산으로 가로막혀 있는데다 연결되는 도로망은 감포읍 대본리에 걸쳐 있어 양북면의 다른 지역으로 가려면 무조건 감포읍 대본리를 거쳐 가야 한다.
- 경상북도 김천시 남면 초곡리: 2013년 11월 남면 용전리 전체 및 운남·옥산·봉천·초곡리 각 일부, 농소면 월곡·신촌리 각 일부가 율곡동으로 분리되면서, 초곡리가 남면의 실질월경지가 되었다. 봉천리와 산으로 이어져 있지만, 초곡리와 봉천리 등 남면의 다른 지역 사이를 왕래하려면 율곡동을 거쳐야 한다.
- 경상북도 김천시 농소면 신촌리: 2013년 11월 남면 용전리 전체 및 운남·옥산·봉천·초곡리 각 일부, 농소면 월곡·신촌리 각 일부가 율곡동으로 분리되면서, 신촌리가 농소면의 실질월경지가 되었다. 월곡리와 경계를 맞대고 있기는 하지만, 산으로 가로막혀 농소면의 다른 지역으로 가려면 반드시 율곡동이나 덕곡동을 거쳐야 한다.
- 경상북도 김천시 조마면 삼산리, 신왕리, 대방리: 조마면 소재지인 강곡리를 비롯한 조마면의 다른 지역으로 가려면 감천면을 거쳐야 한다.
- 경상북도 상주시 도남동: 사벌국면의 동남쪽 구석에 자리한데다가 남쪽으로 병성천이 가로막고 있어서[50] 상주시내와 바로 연결되지 않는다. 동쪽으로는 낙동강이 흐르기 때문에[51] 상주시내로 가려면 사벌국면을 지나가야 한다.
- 경상북도 상주시 외서면 대전리 - 일부(대전2리): 대전리, 외서면은 물론 상주시의 다른 지역으로 가려면 문경시 농암면을 거쳐야 한다.
- 경상북도 문경시 동로면 명전리: 크게 보면 경상북도 내의 한 월경지로, 이 마을을 벗어나 동로면 다른 지역으로 갈려면 충청북도 단양군을 거쳐야만 한다.
- 경상북도 예천군 풍양면: 예천군 지보면과 맞닿아 있지만 낙동강과 산으로 막혀 있기 때문에 바로 이어주는 도로가 없다. 그래서 예천군의 다른 읍·면 지역으로 가려면 무조건 문경시(산양면)이나 의성군(다인면)을 거쳐서 가야 하므로 실질월경지에 속한다. 예천군 관할이지만, 예천읍내보다 문경시내(점촌)나 상주시내가 훨씬 더 가깝다.
- 경상북도 영주시 하망동 일부(원당천 동쪽): 원당천을 건너는 다리인 용암교가 휴천동 경계를 넘어간다. 게다가 원당천 건너편 지역 내에서도 산에 막히거나 도로들이 휴천동/이산면 경계를 넘어가는 경우가 많아 실질월경지들이 여러 군데 존재한다.
4.6. 부산·울산·경남
- 경상남도 양산시 동면 - 가산리, 금산리, 석산리: 이 동네들은 상수원보호구역 등으로 개발이 제한되어있거나 이제야 개발에 들어가는 다른 동네들과 달리 일찌감치 양산신도시 조성으로 인해 인구가 제일 많은 동네들이지만 동면사무소에 가려고 하면 다방동을 거쳐 가야한다. 애시당초 동면 자체의 형태가 인구가 3만명에 불과한데도 기형적으로 생활권이 3개로 쪼개진 동네이다. 자세한 내용은 동면(양산) 문서를 참고.
- 경상남도 양산시 - 웅상출장소 전역(소주동, 평산동, 서창동, 덕계동) : 천성산으로 가로막혀있어 부산광역시나 울산광역시의 영역을 거쳐야만 양산시의 다른 지역에 갈 수 있으며, 경남 전체로 봐도 실질월경지이다. 그나마 산줄기를 동서로 가로지르는 터널이 생겨서 양산 본토로의 이동이 편리해졌는데, 이마저도 터널로 들어가려면 부산광역시 기장군 정관읍 땅을 약간 거쳐야 해서 월경지 신세를 못 벗어났다. 자세히 설명하자면 웅상에서 7번 국도를 타고 남하하면 정관읍 월평리, 임곡리가 나오는데 그곳에 있는 교차로에서 우회전해야 동면 끄트머리를 약간 지나 양산시내로 가는 터널로 갈 수 있다. 그리고 굳이 그 터널로 가지 않더라도, 웅상에서 남쪽으로 나가는 길이라곤 7번 국도 하나밖에 없어서 역시 문제의 정관읍 땅을 거쳐야 하기 때문에 실질월경지가 된다. 터널이 없을 때는 7번 국도로 정관읍 월평리, 임곡리를 쭉 통과해서 양산시 동면으로 들어가, 거의 부산이 코앞인 영천사거리에서 우회전하고 그 길이 끝나면 또 우회전해서 들어가는 식으로 힘들게 가야 했다. 이 지역은 울산이라는 지명의 유래인 우시산국이 있던 곳으로, 1906년 일제에 의해 양산시로 편입되었기 때문에 울산광역시에 재편입 되어야 한다는 주장이 지속적으로 나오고 있다. 문제는 이때 울산이 언양군을 병합해버린 바람에 면적이 너무 커져서 웅상의 재편입은 가능성이 낮다.
- 경상남도 김해시 수가동 - 장전마을: 원래 장전마을은 부산광역시 강서구 범방동에 속했었으나 부산경남경마공원 관할지역을 경상남도와 양분하기 위해 2000년 2월 25일 장전마을을 김해로, 가동마을을 부산으로 트레이드했다. 정치적 거래의 산물. 형태적으로는 산에 의해 분리된 실질월경지이다.
- 경상남도 의령군 대의면 - 하촌리, 중촌리, 행정리, 신전리: 대의면의 다른 지역으로 가려면 칠곡면이나 합천군 삼가면(어전리)을 거쳐야 한다. 특히 면소재지인 마쌍리로 가려면 합천군 삼가면(어전리)을 거쳐야 한다.
4.7. 제주
- 제주특별자치도 서귀포시 송산동 (행정동): 정방폭포를 중심으로 하여 동부(동홍동, 토평동, 보목동)와 서부(서귀동)이 가느다란 실처럼 연결되어 있다. 그 연결된 부분이 보행자 도로라 보행자 입장에서는 월경지가 아니지만, 운전자 입장에서는 실질월경지이다.
4.8. 북한
- 함경북도 경흥군 풍해면: 광복 당시 행정구역 기준(현재 대한민국의 이북 5도 체계 하에서는 여전히 유효하므로 취소선을 긋지 않았다). 1936년 경흥군 나진읍이 나진부(나진시)로 분리 승격되면서 경흥군 본토와 산으로만 연결된 채 사실상 분리되었다.
- 평양직할시 강동군 경신리: 대동강을 사이에 두고 강동군 본토와 분리되어 있으며, 다리가 개설되지 않아 육로를 이용해 강동군 본토로 나가려면 평성시와 평양직할시 삼석구역을 거쳐야 한다.
- 평안남도 덕천시 남양리: 리역 일부가 금성호에 의해 분리되어 육상으로 접근하기 위해서는 맹산군을 거쳐야 한다. 하지만 맹산 방면으로도 도로가 개설되지 않아 사실상 육지의 섬 신세. 남양리의 농업근로자들이 배를 타고 건너와 농경지를 경작하는 것으로 보인다.
4.9. 해외
- 아일랜드 카운티 모나한(Monaghan) 북서부 지역[52] : 밑으로 흐르는 핀 강(Finn River)과 연결되는 교량이 없어 해당 마을을 오갈려면 반드시 영국을 오가야 한다.
- 멕시코 할리스코 주의 옐라파 (Yelapa)는 주변이 야산과 바다로 둘러싸여있으며, 육지에서 직접 옐라파로 가는 도로가 개설되지 않았다. 강이 있긴 하나 너무 좁다. 반드시 보카 데 토마틀란 (Boca de Tomatlan)[53] 에서 배타고 가야한다.
5. 임시 월경지
가끔 모종의 이유로 인해 자국령 지역의 일부를 임시로 타국에 양도하는 경우가 있다. 말 그대로 임시로 만들어지는 월경지인 셈이다. 다만, 이런 경우는 정말로 특수한 경우라서, 사례가 그리 많지는 않다.
5.1. 임시 월경지의 예
- 네덜란드의 빌헬미나 여왕이 제2차 세계 대전으로 인해 영국으로 망명한 일이 있었는데, 만일을 대비해 캐나다로 피신한 추정 계승자 율리아나 공주는 당시 셋째를 임신 중이었다. 문제는 당시 캐나다는 별개의 국적법이 도입된 1947년 이전이라 영국 국적법을 따르고 있었고, 이에 따르면 출생 시 속지주의가 원칙이었는데, 네덜란드는 속인주의를 원칙으로 했다는 점이다. 따라서 아이가 태어나면 네덜란드, 영국 이중 국적이 되는데, 네덜란드의 왕위계승법은 이중국적자의 계승을 금지한다는 것. 태어난 아이가 여자라면 이미 언니가 둘이나 있었기 때문에 문제가 크지 않지만, 만약 남자일 경우 계승 서열에서 누나 둘을 제치게 되지만 네덜란드 국적자가 아니기 때문에 왕위계승권을 상실하는 복잡한 문제가 발생한다. 그래서 캐나다 의회는 율리아나 공주가 입원한 오타와 시민병원 산부인과 병동의 병실 4칸에 캐나다의 주권이 미치지 않는다는 특별법을 가결했다. 이렇게 되면 우선 병실에 캐나다 법률이 미치지 못하기 때문에 네덜란드의 속인주의가 적용되기 때문이다. 1943년 1월 19일 셋째 딸인 마르흐리트 공주가 태어났고, 공주의 탄생 이후 특별법은 철폐되었다.
- 비슷한 시기에 유고슬라비아 왕국 왕실도 영국으로 망명했는데, 1945년에 왕세자인 알렉산다르 카라조르제비치가 태어났다. 그런데 유고슬라비아 왕위계승법은 속지주의를 따르고 있어서, 만일 알렉산다르 왕세자가 영국 땅에서 태어난다면 왕세자의 왕위계승권이 박탈당할 수도 있었다. 이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영국 정부는 왕비의 출산이 임박하자 유고슬라비아 왕실이 묵고 있던 호텔방의 영유권을 임시로 유고슬라비아에 양도하였다. 그래서 이 호텔방은 유고슬라비아의 임시 월경지가 되었고, 알렉산다르 카라조르제비치 왕세자는 합법적인 계승권을 가지고 태어나게 되었다. 당연히도 문제의 호텔방은 왕세자가 태어나자마자 도로 영국에 반환되었다. 그런데 왕세자가 태어난 당해에 반독 파르티잔을 이끌던 요시프 브로즈 티토가 유고슬라비아의 정부수반으로 등극하면서 왕정을 폐지하고 공화정을 세우는 바람에 영국 정부가 유고슬라비아 왕실을 배려하고자 한 노력들이 다 뻘짓이 되었다.
- 1939년에 이탈리아 왕국에 의해 알바니아 왕국이 멸망하였고, 1946년에 알바니아가 공산화되면서 공화국이 되자, 왕실이 멀리 남아프리카 연방까지 망명하여 살았다. 이러던 와중에 1982년에 당시 알바니아의 왕위 요구자였던 레카 1세의 부인인 수잔 컬렌-워드[54] 가 출산을 앞두게 되자, 남아연방 정부가 그녀가 입원해있던 산부인과 병원을 임시로 알바니아에 할양하였다. 이렇게해서 태어난 레카 1세의 아들인 레카 2세는 합법적으로 알바니아 국적을 취득하게 되어, 명실상부한 알바니아 왕위의 요구자가 되었다. 물론, 당시만 해도 공산주의 체제가 건재했던 알바니아 정부는 이런 사실을 인정하지 않았다.
- 팬암 103편 폭파 사건 당시에 상황 조사를 위해 네덜란드에 스코틀랜드 법률을 적용받는 영국의 임시 법원이 설치된 바 있었고, 조사 기간 동안, 이 임시 법원은 영국의 임시 월경지가 되었다. 그리고 조사가 완료되고 나서, 이 임시 법원은 바로 네덜란드에 반환되었다.
6. 양외지
양외지(讓外地)는 어느 한 나라가 타국의 영토의 일부를 소유한 경우를 말하며, 이 경우는 그 나라의 정부가 타국의 부동산의 소유주로서 소유한 것이라서 영유권을 넘겨 받은 것은 아니다. 그래서 양외지를 소유한 나라의 정부가 양외지의 영유권을 가진 나라에 세금을 납부해야 한다.
다만, 양외지는 역사적인 이유로 타국이 소유권을 행사하는 경우가 대부분이라서, 그 나라 정부로부터 면세 등의 특혜를 받는 경우가 많다. 그래서 양외지는 엄밀한 의미의 월경지는 아니다. 현실적으로 이런 것들은 전쟁기념비나 묘지 같은 것으로 사람이 거주하지 않기 때문에, 치외법권 같은 것은 적용되지 않는다.
6.1. 양외지의 예
- 세인트헬레나에 있는 나폴레옹 보나파르트 관련 유적지들은 프랑스의 양외지이다.
- 하와이에 있는 제임스 쿡의 묘는 영국의 양외지이다.
- 영국령 채널 제도에 있는 빅토르 위고 작가의 집은 프랑스의 양외지이다.
- 그리스의 테살로니키에 있는 아타튀르크 대통령의 생가는 터키의 양외지이다.
- 프랑스에 있는 노르망디 상륙작전 참전용사들의 묘지는 미국의 양외지이다.
- 스위스에 있는 알렉산드르 수보로프[55] 장군의 기념비와 인근 부지는 러시아의 양외지이다.
- 프랑스에 있는 제1차 세계 대전 당시의 미국인 전몰자들을 안치한 묘원은 미국의 양외지이다.
- 오키나와 이토만에 있는 평화기념공원의 한국인 위령비와 인근 부지는 대한민국의 양외지이다.
- 재한유엔기념공원은 대한민국 정부가 유엔에게 기부한 양외지다.[56]
7. 인족 월경지
어느 나라에 타 국가 출신 이민자들이 모여사는 곳이 있으면, 그곳을 인족 월경지라고 한다. 월경지가 지리적, 정치적인 분류라면, 인족 월경지는 문화인류학적인 분류다. 미국에 있는 코리아타운이나 리틀 이탈리아, 리틀 방콕, 리틀 도쿄, 리틀 사이공 및 세계 각지에 있는 차이나타운, 리틀 인디아 등이 대표적인 인족 월경지이다. 인족 월경지와 상당부분 겹치는 언어 월경지는 언어섬 문서 참고.
8. 치외법권
치외법권 문서 참고. 치외법권 지역은 엄밀하게 말하면, 영유권이 주재국에게 그대로 귀속되므로 월경지가 아니다. 다만, 주재국의 법률이 적용되지 않는 지역일 뿐이다. 세계 각국의 외교공관이나[57] , 외국에 주둔한 특정 국가의 군사 기지[58] 를 생각하면 쉽다.
9. 관련 문서
[1] 위요지.[2] 원래 이 호수 북서단에서 정서쪽으로 가면 얼마 안 가 미시시피 강이 있을 거라 생각했는데 없었다.[3] 이 여섯 곳은 사람이 살고 있지 않았다.[4] 원래 대신동이 신촌동과 대현동의 일부씩 떼어와서 만든 법정동이니, 대신동이 생기기 전엔 월경지가 없었다.[5] 지금도 옹진군 시절의 흔적이 남아있다. 그 예로 지역번호로 032를 사용하며, 천주교 교구의 경우 본토를 관할하는 수원교구가 아닌 인천교구에 속해있다.[6] 여기는 코드 상으로만 있고, 지적공부 상에서는 누락되어 있다.[7] 다행히 최근, 원주시 조례로 인해서 해당 지역이 무실동으로 편입될 예정이다.[8] 이 때 성서면, 월배면과 함께 대구시에 편입되었다가 달성군으로 환원된 공산면(현 동구 공산동 일대), 가창면 및 달성군으로 환원되지 않고 대구시로 남은 동촌면(구 해안면, 현 동구 동촌동, 해안동, 방촌동, 불로봉무동, 도평동 일대) 역시 월경지 또는 실질월경지였던 역사가 있다. 공산면과 동촌면은 성북면, 수성면이 대구부에 편입된 1940년부터 이미 달성군의 월경지였었으며, 공산면은 1963년 달성군 환원 이후 1981년 대구직할시로 재편입될 때까지 다시 달성군의 월경지로 있었다. 가창면은 북쪽의 수성면이 대구부에 편입된 1940년부터 이미 달성군의 실질월경지였었으며, 1963년 달성군 환원 이후 현재까지 달성군의 실질월경지로 남아 있다.[9] 이렇게 된 이유는 자유당 이승만 정권의 게리맨더링이라 한다.[10] 원래부터 구이면은 아니었고, 1957년에 먼저 대부분이 편입된 우전면의 잔여 지역이다.[11] 일본의 군은 한국의 군과는 개념이 다르다. 쇼와시대 이전까지만 해도 일본은 군 단위 행정기관인 군역소(군청)을 뒀지만 현-정촌의 2단계 행정구역 체계로 개편하면서 행정군은 없어지고 법정군만 남게되었다. 즉 현대 일본의 군은 몇 개의 정촌을 명목상 하나로 묶은 지역적 구역에 불과하며, 실질적으로 자치권이나 행정력을 가지는 행정구역이 아니다. 사실은 한국도 제1공화국 시절부터 5.16 군사정변까지는 지금의 일본처럼 군이 기초자치단체가 아니었고, 그 밑에 있는 읍·면이 기초자치단체였다.[12] 하이시 몽골-티베트족 자치주 전체로 봐도 월경지이다. 이 지역 안에는 진과 향이 설치되어 있으나, 칭하이성이 아닌 시짱 자치구에서 관할한다.[13] 공항은 순이 구에 있으나 주소지는 차오양구다. 공항 건립 당시 순이 구는 엄청난 깡촌이라 공항 유치비와 건설비가 딸려서 차오양구에 공항을 넘겼다. 지금와서 순이 구가 돌려달라고 요구를 했지만, 싹 다 거절당했다.[14] 형식적으로 교구장이 있었으나 2014년 이후에는 이 자리조차 공석이다.[15] 서구 자체는 바닷가이지만, 서구-강화군 을 선거구는 바다와 면하지 않은 검단 지역을 강화군과 묶은 것이어서 계양구와 묶여 있을 때와 마찬가지로 불만이 많았다.[16] 사실 바티칸이 이탈리아 로마 시 전체에 둘러 싸여 있긴 하지만 로마 시 내에 바티칸 소속으로 분류되는 건물들이 있어 이들도 어쨌든 작긴 하지만 월경지로 분류된다.[17] 뱃삯을 내야해서 공짜가 아니다.[18] 또한 이 두 동네는 모두 거주자가 0명이다. 원래는 거주자가 있었는데, 김포공항이 세워지고 확장되는 과정에서 모두 다른 곳으로 이주하였다.[19] 엄연히 사당동 소속이지만 관악구에서 관리한다 대놓고 길 이름이 청림어울림길이다.[20] 이 길조차도 푸르지오 108동 앞에서부터는 관악구라, 설사 102동 앞에 울타리가 없다고 해도 두 다리로 도보를 제외하고는 실질월경지행.[21] 홍제동 356-110, 홍제동 356-136[22] 법정동 전체 인구가 0명이다. 애초 이곳은 군사시설, 공원, 박물관, 상업시설 등 전부 사람이 거주하지 않는 시설들만 있다.[23] 더리버와 공영주차장이 있다.[24] 양평동1~6가하고는 별개의 동인데, 전 지역이 안양천변이라 거주 인구가 0명이다. 단, 행정동은 목동교 기준으로 북쪽이 2동, 남쪽이 1동이다.[25] 사실 여의도 북쪽에 있는 밤섬의 경우 본래 마포구 율도동에 속했으며, 넓이도 꽤 컸다. 후에 여의도 개발로 인해 폭파되면서 면적이 상당히 줄어들었고, 이 과정에서 밤섬의 관할구역도 여의도동으로 넘어갔다.[26] 원래는 광주 인화학교 마냥 장애인 학대와 보조금 횡령으로 악명을 떨쳤던 곳이었다.(사회복지사업법에서 처벌이 가장 엄한 범죄가 바로 보조금 횡령이다.) 이것이 2014년에 드러나면서 인강재단은 이사진 자체가 교체되었고, 산하에 있던 인강학교는 공립화되어 서울도솔학교로 변경되어 지금은 안심해도 된다.[27] 초등학교는 단지와 직접 연결된 상도교를 통해 중랑천 건너 도봉구 누원초등학교에서 위탁교육을 실시하는 것으로 해결했다.[28] 이와 유사한 경우로 의정부 아파트 화재 사고 당시 광역지원체계가 발동되었을 때 화재가 발생한 아파트에서 훨씬 멀리 있는 양주, 동두천, 구리, 남양주소방서 등 경기도 관할에서는 모두 지원을 나왔으나 상대적으로 더 빨리 접근할 수 있었던 서울노원, 도봉소방서에서는 소속 광역자치단체가 다르다는 이유로 소방차 1대, 소방/구급인력 1명도 갈 수 없었다.[29] 그러나 여기에 찬물을 끼얹는 돌발상황이 발생했는데 21대 총선에서 더불어민주당 노원병 후보의 추진공약으로 이 아파트의 노원구 편입과 함께 도봉운전면허시험장의 의정부시 이전을 현수막으로 내걸고 실제로 당선되는 바람에 출퇴근길에 이 현수막을 목격한 의정부 시민들로부터 지방세수는 뺏어가고 기피시설은 가져가라 에 전형적인 지역이기주의라며 분노와 반발을 야기하고 말았다. 이미 의정부시에 운전면허시험장이 존재하고 있다는 것을 간과한데다 7호선 연장구간의 문제점으로 인해 누적된 의정부 시민들의 불만에 불을 지른 셈. 이 때문에 "그 아파트 입주민들 많이 불편했을테니 쿨하게 보내줍시다."라던 우호적인 여론마저 반대로 돌아서게 만들고 말았다. [30] 월릉IC가 있긴 하지만, 여기서 언급할 지역에서는 북부간선도로 동쪽으로 진행하던 차량이 동부간선도로 남쪽으로 진행하는 방향만 가능. 심지어 역주행을 하더라도 중랑구 행정구역 밖으로 벗어난다.[31] 먼저 서술한 것처럼 본래는 대부도도 영흥도와 마찬가지로 부천군-옹진군 소속이었다.[32] 인천해역방어사령부의 이전이 추진되고는 있지만, 옮겨가더라도 대월미도와 도로를 이을 것 같지는 않다.[33] 게다가 정문이 용인시와 수원시의 경계에 있다...[34] 용인시 자체도 독특한 땅 형태를 가졌으며(평행사변형 혹은 X), 이 중 처인구만 나누면 삼각형이 된다.[35] 북쪽은 송파구 거여동과 마천동, 서쪽은 송파구 장지동, 남쪽은 성남시 수정구 창곡동과 접해있고 유일하게 하남시의 다른 지역과 접한 동쪽은 남한산성이다. 자동차길도 없어서 등산하지 않는 이상 직접 하남시 다른 지역으로 갈 수 없다. [36] 버스 준공영제를 시행하고 있는 서울시 산하 차고지라 하남 버스가 들어갈 수 없는 상황이다[37] 즉 따라서 성남시 수정구 버스 정류소는 06-xxx이며 하남시는 28-xxx라는 의미다.[38] 인근 주민이 자발적으로 환경정화활동 등 도로 관리를 한다는 의미. 입양의 사전적 의미를 비유해서 쓰는 단어다.[39] 성남외국어고등학교, 한국외국인학교, 남서울CC, 한국식품연구원 등이 있다. 재미있는 점은 통칭 백현동이라고 불리는 곳은 경부고속도로 동쪽 영역인데, 실제로는 서쪽 백현동과 동쪽 백현동의 면적이 거의 같다. 동쪽과 서쪽이 경부고속도로를 끼고 잘록하게 이어져 있는 형태.[40] 비슷한 사례로는 용인시 기흥구 보정동이 있다. 다만 여기는 실질월경지는 아니며, 동쪽과 서쪽이 행정동으로도 같은 동에 속해있다.[41] 동쪽은 정자3동, 서쪽은 율천동 소속.[42] 지방도가 생기기 전에는 주천강 강변이 안흥~강림~수주~주천 루트의 교통로 역할을 했다.[43] 사실상 여기도 실질월경지나 다름없다. 청평리 일부 지역은 그저 소양댐 주차장 일대 정도고, 조교리나 물로리는 임도를 통해서 들어가야 하기 때문.[44] 내평리, 부귀리, 청평리, 추곡리, 추전리.[45] 사실 춘천시 동면 상걸리 56번국도에서 품걸리를 지나 물로리로 이어지는 약 20km 정도 길이의 구불구불하고 좁은 단차선 도로가 존재한다. 과거에는 그냥 흙길이었으나 현재는 콘크리트로나마 포장은 되어있는 상태이다. [46] 조교리, 물로리에서 면사무소를 가려면 홍천군(두촌면)-인제군(남면)-양구군(남면-양구읍) 무려 3개 군을 거쳐야만 갈 수 있다. 고속도로를 이용하여 춘천시내를 경유하더라도, 홍천-춘천(시내)-화천-춘천(북산면)순으로 경유하게 된다. 여러모로 안습[47] 화천군 상서면 소재 제15보병사단(근동면), 제7보병사단(원남면, 원동면)을 통해 들어갈 수 있다. 임남면은 화천군 화천읍 소재의 제7보병사단 예하 부대를 통해 들어갈 수 있다.[48] 다만 금산군은 본래 전라북도에 속했다가 1963년에 충청남도로 편입되었다.[49] 다름아닌 구항면 소재지다.[50] 지도상으로 보면 도남동이 상주시내가 아니라 사벌국면의 일부라고 해도 전혀 위화감이 없을 정도로 절묘한 위치다.[51] 그나마 중동면과 연결되는 다리는 있다. 상주보가 건설돼서 지금은 2개.[52] 콜맨 아일랜드(Coleman Island), 그레이클래스(Greaghglass), 클로놀라(Clonowla), 클로나고어(Clonagore), 드럼건(Drumgarn), 클로누니(Clonooney), 클로니스톤(Cloniston)[53] 또한 보카 데 토마틀란에 가기 위해서도 푸에르토 바야르타에서 광역버스를 타고 들어가야한다.[54] 호주인이었다.[55] 이 분이 누구냐면, 바로 알프스 산맥을 넘어서 프랑스군을 무찌른 러시아의 레전드급 명장이다. 러시아인들에게는 역사적인 대영웅이다.[56] 다만 현재는 총회와 무관한 개별위원회에서 관리를 담당한다.[57] 다만, 외교공관이 치외법권에 속하는 지역이라는 얘기는 옛날 얘기다. 현재는 치외법권이 아니라, 빈 협약에 의해 외교공관 내에서는 주재국의 법률이 적용되지 않는 것이다. 많은 사람들이 오해하는 부분이다. 자세한 건 치외법권 및 외교공관 문서 참고.[58] 예를 들면 주한미군 기지같은 걸 떠올리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