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리브색

 

olive 색.
'''Olive(#677718)''', '''Olive(#808000)'''
1. 개요
2. 오해와 진실
3. 유사색
4. 기타
5. 올리브색 관련 일람


1. 개요


의 하나. 초록색갈색의 중간색이다. 그래서 갈록색이라고 한다.
올리브의 색깔에서 유래됐다.

2. 오해와 진실


이것은 생 올리브의 색이 아니다.
[image]
자연에서의 올리브 열매들은 이렇게 생겼다. 저기서 검정색 블랙 올리브와 녹색 그린 올리브가 보이는데, '''이 둘은 같은 종류다'''. 그린 올리브가 더 익으면 블랙 올리브가 된다. 그리고 이 색은 전체적으로 갈색으로 변해서 블랙 올리브가 되는게 아니고, 한쪽부터 색이 변해서 완전히 변한다. 대추를 생각하면 된다.
그럼 올리브색은 무슨 색이인가 하면, '''소금물에 절여진 올리브'''의 색이다. 전형적인 올리브 이미지가 바로 병조림 올리브. 단적인 증거가 중앙에 보이는 주황색 물질인데, 저건 올리브 씨앗이 아니라 씨앗 대신에 박아놓은 '''피망'''이다. 그린 올리브의 경우는 쓴 맛이 강하기 때문에 쓴 맛 좀 제거해보겠다고 피망을 박아넣은 것으로, 블랙 올리브 절임에는 그런 것 없다.
그런데 정작 영어에서는 제시카 알바비욘세같은 갈색 피부를 가진 사람들을 묘사할 때도 올리브색이라고 한다.
인지도가 낮고 애매한 색이라 정식 명칭인 올리브색이 아닌 녹갈색, 카키색[1], 어두운 초록색, 탁한 초록색, 녹황색, 녹두색, 국방색, 밀리터리색, 서울 지하철 7호선색 등 다양한 이름으로도 불린다.

3. 유사색


왠지 카키색이라고 잘못 불리고 있다. 원래 카키색은 초록색보다는 밝은 갈색에 가까운 색이다.[2]
변종으로 올리브 드랩(Olive Drab; OD)이라는 색이 있는데, 좀 더 녹색을 띤 올리브색으로 이것도 종류가 다양하다. 흔히 한국에서 '''"국방색"''' 으로 불리던 색깔로, 제2차 세계 대전 무렵부터 미군에서 육상 작업복[3]에 적용된 색상이다. '''똑같이 국방색으로 불리면서도 어떤 군복은 녹색 같이 보이고, 어떤 군복은 카키색 혹은 회색 같이 보이는 기현상'''에 머리를 싸맨 사람도 있는데, 이 차이는 2차대전 말기에 미군이 기존 OD3를 쓰던 피복과 장비 도색을 OD7으로 바꾸면서 생긴 현상이다.[4]
Army green(육군 녹색)이라는 단어도 가끔 사용되는데, 이쪽은 국방색보다는 미합중국 육군의 구형 정복 상하의에 쓰인 암록색 (Dress Green)을 뜻한다.
밀리터리 룩 계열 옷에 가장 많이 사용되는 색이다.
한국걸스카우트연맹에서의 걸스카우트 대원 제복색깔도 이 올리브 계열 색깔을 대표로 사용하고 있다.

4. 기타


은근히 인기가 있는 색이기도 한데, 외투나 캐리어, 백팩, 핸드백, 지갑 등을 보면 이 색이 쓰이는 경우가 적잖게 있다.

5. 올리브색 관련 일람



[1] 올리브색보다 약간 누런 빛이 더 많다.[2] 연상이 잘 안된다면 트렌치코트의 색상을 떠올리면 된다.[3] 당시엔 오늘날의 근무복, 정복에 해당하는 피복들이 전투시에도 착용해야 하는 피복에 해당했고, OD색 작업복은 그 위에 덧입어 오염 등을 막기 위해 채택됐으나, 입다 보니 그냥 작업복만 입고 싸우는 게 더 편해서 결국 2차대전 이후부터는 이 쪽이 정식 육상 전투복으로 격상되기 시작한다.[4] 올리브 드랩#3(OD#3) - 코드 #6B8E23, 올리브 드랩#7(OD#7) - 코드 #3C341F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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