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리아나 톰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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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떤 마술의 금서목록 애니메이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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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작)
1. 개요
2. 과거
3. 작중 행적
4. 능력
5. 기타


1. 개요


Oriana Thom(p)son
어떤 마술의 금서목록에 등장하는 인물. 성우는 유즈키 료카. 국내판에서는 이주희. 미국판은 제니퍼 그린.
등장은 9-10권인 사도십자사건. 리드비아 로렌체티의 공범이다. 어둠의 세계에서 알아주는 운반자로 별명은 '루트 디스터브(추적 봉인)'. 그 본연의 능력뿐만 아니라 금발에 나이스 보디인 미인 누님이라 현지인들을 꼬셔서 방해자들을 막기도 한다. 자신의 몸매와 외모를 자각하고 잘 활용하기에 무섭다. '''18~19세''' 정도로 칸자키와 비슷한 나이라는 게 함정.
마법명은 Basis104(주춧돌을 짊어지는 자)

2. 과거


금서목록 코믹스판 14권에서 짤막하게 그녀의 과거가 나온다. 수녀로서 남들에게 도움이 되는 일을 하라는 가르침을 받고, 그 가르침에 대한 줄곧 고뇌하고 있었다. 남에게 도움이 되는 일이 무엇인지 고민하면서 길에 쓰레기가 있으면 주워 모으고, 노선도 앞에서 길을 찾는 사람이 있으면 길 안내를 하고, 비를 맞고 있는 사람에게 우산을 건네주고, 울고 있는 아이가 있다면 집을 찾아 데려다 주는 등, 그야말로 착실한 수녀의 삶을 살았다.
하지만 그러한 일이 진정으로 그 사람에게 도움이 되다는 보장이 없던 게 문제. 집에 데려보내 준 아이가 아버지에게 가정 폭력을 당하고 있다거나, 길 안내를 해준 할머니가 자신이 안내한 버스를 타고 가다 시한폭탄 테러로 사망하는 사건이 발생하는 등, 본인은 선의로 했던 행동이 최악의 결과를 낳게 되었다.
대패성제에서의 그녀의 행적도 이러한 일이 원인으로 작용한 모양. 세상에는 다양한 인간과 무수한 의도가 있고, 저마다 다른 가치관이 분란, 오해 등을 끊임없이 낳고 있으며 누군가를 돕기 위해 내민 손이 누군가를 절망에 빠트릴 수도 있다. 그러니 이 세상에 흩어져 있는 주의와 주장을 하나로 묶어, 절대적인 기준점 아래서 누구나 행복해질 수 있는 세계를 원했다. 그렇기에 그러한 세계를 만들기 위한 결의였던 셈.

3. 작중 행적


9권에서는 학원도시에 침입. 올리아나가 스태브 소드(자돌항검)을 가지고 있을 거라 추측한 카미조/스테일/츠치미카도는 그녀를 추적 전투를 벌인다. 하지만..
사실 그녀는 자돌항검, 아니 사도십자를 가지고 있지 않았고 적의 전력을 딴 데로 돌리기 위한 미끼 역할. 애초에 학원도시 밖에서도 학원도시 전체를 감쌀 수 있을 정도의 효과 범위를 가진 사도십자를 이용한 유인작전이었던 것.
빼어난 전투능력으로 츠치미카도를 반 리타이어시키고 스테일또한 빈사상태로 만들면서 여유롭게 카미죠 일행을 따돌리는 등 여러가지로 활약한다. 그러나 중간에 후키요세 세이리를 다치게 하며 걸어다니는 교회를 본뜬 목걸이를 가진 히메가미 아이사를 적으로 인식해서 빈사상태로 만드는 등, 카미죠 토우마의 역린을 여러모로 건드리는 행동을 한 덕분에 결국 10권에서 카미조의 수정 펀치를 얼굴에 정통으로 맞고 역시나 리타이어.리드비아가 네세사리우스에 잡혓다고 언급하는데,츠치미카도가 기절한 올리아나를 연행하는 장면은 나오지 않는다. 아마도 네세사리우스의 일원에게 심문을 당했을지도. 장면은 안나왔지만 리드비아가 언급할 때 이미 심문 중 자백한 모양이다
14권에서 언급으로 등장한다. 코믹스에선 네세사리우스의 지하감옥에 감금상태로 나온다. 복장도 네세사리우스에 잡힌 리드비아와 똑같은 옷으로 갈아입혀진 상태로 등장한다. 그리고 리드비아와 영국 청교의 협상에 의해 영국 청교도에 협력하게 된다.
17권에서 재등장해서 토우마와 호흡을 맞추기도.
18권에서는 셰리의 폭주를 막아서 그녀를 기절시켰다고 언급만 되었는데 어째선지 캐리사와 토우마, 영국청교도와의 최종결전에서 캐리사가 쏜 미사일에 쓰러진 동료들을 토우마가 부를 때 올리아나도 같이 언급된다.
신약 8권에서 재등장한다. 대 그렘린 연합군의 일원으로 참전한다. 그렘린의 본진을 치러 간 후방의 아쿠아, 제2왕녀 캐리사, 나이트 리더와 기타 기사들은 로키의 함정에 낚여 퍼덕거리다 리타이어. 그리고 브륀힐트 에익트벨, 실비아는 헬을 맡고 스테일 마그누스는 요르문간드를, 오리아나 톰슨은 펜릴을 맡았다. 하지만 전투에 돌입하는 장면만 나와서 승패는 알 수 없고, 어차피 세계가 멸망해버려서 승패에 의미는 없다.
신약 9권에서는 오티누스가 카미조 토우마를 절망시키기 위해 만든 세상에서 마술 업계의 운송책 같은 자리는 맡지 않고, 몇 명의 아이와 노파와 함께 웃고 있는 모습으로 나온다.
신약 20권에서 다시 등장하는데 프리 운반책으로서 『디바인 믹스처』 이시스 데메테르를 아녜제와 올소라가 있는 대영 박물관으로 가져오며 등장한다.
이시스는 그리스 또는 이집트 신으로서 강림시 인간을 필요로 하게 된다, 즉 누구 한명이 자신의 몸을 희생하여 신과 결합해야된다는 것인데 십자교의 신을 모시는 아녜제와 올소라는 다른 신을 받아들이는 배반적인 행위를 하게 되는 것이므로 쉽사리 누가 나서지 못하는 상황이 펼쳐졌다.
그걸 본 올리아나는 마음속으로 꼭 수녀여야 할 필요는 없다는 점을 생각하면서, 자신이 희생하는 또 다른 가능성에 대해 생각하게된다. 자신은 그저 운반책이다, 자신의 영역을 벗어난 것이라고 목숨을 잃게 될 수 있다고 생각하지만 그럼에도 '슬슬, 한 걸음 나서자. 운명을, 역할을 바꾸자. 그리고 결론이 나왔다.'며 손을 뻗게된다.
하지만 그보다 먼저 올소라가 집게 되면서 올소라가 희생하게 됐다.

4. 능력


사용 마술은 마도서의 원전. 그녀는 원전을 쓸 수 있을 정도의 실력자지만 그녀의 원전은 한번 사용하면 열화되어 사라지고 만다. 페이지에 글자를 쓰고 입으로 찢어내는 걸로 마술이 발동되며 찢는 방향, 입에 무는 방향, 글자, 글의 색깔 등을 통해 어떤 마술인지를 결정한다. 쉽게 말하자면 '''즉석으로 마법을 뽑아내서 싸운다.''' 유희왕 마법카드를 수백 장 들고 나와서 쓰는 느낌. '''한마디로 금서목록 세계관에서 혼자 덱 짜서 듀얼하는 거다.''' 실제로 후키요세 세이리를 쓰러뜨린 페이지는 함정카드. 한 번 쓰면 사라지는 일회용 원전이기에 똑같은 마술을 두 번 다시 사용하는 건 불가능하다. 메모카드 자체가 하나의 마도서이고 완전히 같은 마도서는 없기 때문인 듯. 금서목록 세계관에서 마도서의 원전은 그 자체로 하나의 의지를 가진 생명체와 같아서 '십인십색'이라는 거다. 그러면 '같은 내용을 여러 페이지 쓰면 되지 않을까?' 라는 의문을 가질 수도 있겠지만 페이지의 시간, 공간적 배열 자체에도 의미가 있기 때문에 같은 마술은 절대 나오지 않는다.
이런 전투 방식 때문에 츠치미카도 모토하루는 마술사와의 전투임에도 그 패턴을 파악할 수 없는 올리아나의 전술에 휘말려 탈탈 털리고 만다. 반대로 '같은 방향에서 같은 형태' 의 마술은 시행할 수 없다고 하며 토우마가 개돌하여 올리아나에게 한방 먹일 단서가 되기도 하니 어쩌면 단순무식한 전술이 해답.
필살기는 모든 페이지를 찢어내어 사용하는 마술.
마술뿐만 아니라 근접전 능력과 신체단련도 상당한 수준이다. 카미조 역시 1:1로는 역부족일 정도. 카미조의 수정 펀치 역시 당황한 상태에서도 타점을 바꾸어 치명타를 피하기도 했다.

5. 기타


  • 담당 성우인 유즈키 료카 특유의 성우 연기가 빛을 발하여 텍스트에선 실감하기 힘들었던 요염함과 색기가 애니판에선 다양한 서비스컷까지 곁들여져 미칠듯이 폭발한다. 또한 입버릇인진 모르겠지만 음담패설이 출중하다.
물리적인 불꽃으론 이 누님을 '''뜨겁게 만들 순 없어.'''
그렇긴 해도, 좀 젖긴 했지만 말야. '''한번 볼래?'''
'''속옷까지 축축해'''.
[1]
  • 어떤 마술의 금서목록 PSP판 게임에서도 등장한다.
  • 참고로 1인칭이 오네상(누나)이다. 물론 혼잣말을 할 때는 와타시.
  • 카미조에게 맨 가슴을 보였을 걸로 추정된다. 아니, 확실히 보였다.[2]
  • 여담이지만 셰리와 마찬가지로 토우마에게 얼굴을 3대 맞았다. 둘 다 금발인데다 이 작품에선 금발이 취급이 안 좋다.[3]
[1] 2기 10화의 대사.[2] 자신을 죄인으로 자칭하고 노출도가 높은 옷을 입는 것도 죄인을 구속하는 의미를 가지고 있다 한다.[3] 특히 이 캐릭터는 하반신이 잘려서 죽었고 어떤 금발에 가까운 갈색머리의 남성은 한동안 뇌만 남은 채로 냉장고에 갇혀 있었으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