후키요세 세이리
吹寄制理[1]
1. 개요
일본의 라이트 노벨 《어떤 마술의 금서목록》의 등장인물. 성우는 후지무라 아유미/최하나/스카일러 매킨토시.
카미조 토우마의 반 친구로, 보다시피 '가슴이 크다'는 신체적 특징을 가지고 있다.[2] 성격은 자신감 넘치는 반장형으로 취미가 '운영 위원으로 지원하기'이다. 반 내부에 만연하는 '카미양병'에 내성을 가지고 있어서 반 남자들은 '남자의 마지막 희망'으로 부른다. 첫 등장은 대패성제의 운영 위원.[3]
소유 능력, 초능력 레벨도 불명이지만 가끔 카미조 토우마, 츠치미카도 모토하루, 파란머리 피어스3명 (통칭 델타포스-반의 세 바보)에게 강렬한 일격(철권, 박치기 등)을 먹임으로서 존재감을 확보하고 있다.
머리카락 길이는 인덱스와 미사카 미코토의 중간정도의 길이이며, 어느 등장인물들에게도 못지 않은 만만치 않은 거유의 소유자. 토우마는 후키요세의 어깨가 아픈 것이 가슴이 크기 때문이 아닐까라는 추측을 하기도 한다. 눈매가 꽤나 날카로운 편이다.
2. 작중 행적
2.1. 구약
대패성제에서는 올리아나 톰슨의 트랩 마술이 우연히 발동되어 기력을 잃고 쓰러져 버리지만,[4] 카미조의 빠른 대처와 헤븐 캔슬러의 치료에 의해 후유증 하나 없이 복귀했다. 그녀가 올리아나에 의해 쓰러진 것 때문에 카미조는 격분해서 올리아나 격파를 다시금 다짐하게 된다.
2.2. 신약
신약 9권에서 세계멸망과 함께 일단은 사망했다. 절대 악이 되어버린 카미죠를 화상을 입고 죽어가는 후키요세가 죽이려고 하는 모습을 보여준다. 물론 세계멸망후 마신 오티누스에 의해 보여지는 세계중 하나일뿐이다. 여러 세계관중 그 세계관은 카미죠가 절대 악이기 때문에 그녀가 반친구들과 함께 그를 죽이려고 하는것이었다. 게다가 오티누스의 말로는 '''관점'''만 변화시켰다고 하지만 캐릭터들 성격들 자체가 뭔가 난폭하고 광기를 느끼게 하는둥 살짝 맛이 간 세계관이다.
신약 16권에서는 파란 머리 피어스 등과 함께 주역급으로 등장. 물을 정화시킬 수 있는 미생물의 배지 진흙을 찾는 파티의 일원으로 활동하며, 상승기류를 이용하여 이론상 반영구적으로 날 수 있는 글라이더를 만드는 등 활약한다.
2.3. 어떤 과학의 초전자포
추가로 어떤 과학의 초전자포 42화에서 깜짝 등장해서 골목길 봉쇄에 관해 히메가미와 이야기를 나눈다. 그것외에는 나오지 않아 엑스트라급 수준이라고 봐야하지만...
대패성제 편에서도 쇼쿠호 미사키의 가방을 회수해가는 역할로 나오거나[5] 히메가미가 인디언 포커에 담은 꿈에서 나오거나 프렌다가 스쿨 측에 쫓길 때 지나가는 행인으로 나오는 등 간간히 엑스트라로 출연하곤 한다. 히메가미와 함께 등장할 때는 항상 히메가미가 얼굴이 가려져 있는 탓에 그나마 상대적으로 취급이 나아보인다. 여담으로 히메가미에게는 특유의 당당한 태도나 가슴 크기 때문에 부러움을 사고 있다.
어떤 과학의 초전자포 T에선 담당 성우의 휴업으로 출연하지 않고 다른 장면으로 대체되었으며 같이 나온 히메가미 아이사도 등장하지 않게 되었다.
3. 인간 관계
- 카미조 토우마
다만 이건 토우마를 싫어한다기 보다 허물없는 사이라고 보는게 더 타당한데 아무렇지 않게 토우마의 손을 주저없이 잡아끄는 행위나, 책상위에 앉아서 별 생각없이 같이 점심을 먹는것을 보면 이성으로서의 감정보단 단순한 학교 반 친구로서의 인식이 앞서는 듯 하다.
'대 카미조 속성 가드'라는 모토하에 등장한 모습과는 달리, 생각보다 토우마와 이런저런 부끄러운 이벤트가 있다. 위의 물에 젖어 상의 탈의한 채로 마주친 이벤트 외에도 토우마한테 공을 던지다가 의도치 않게 판치라를 한다거나, 또는 토우마를 묶어서 끌고 다니다가 넘어진 카미조가 후키요세의 가슴에 냅다 처박힌다거나. 다만 대부분의 장면에서 세이리는 별 생각없이,혹은 무관심으로 일관한다.
다만 대패성제에서 후키요세에게 잡혀서 경기장으로 다시 끌려올 때 카미조와 대화하던 중 누군가와 부딪치면서 키스를 할 뻔한 뒤에 냅다 박치기를 하는 장면이나, 올리아나 톰슨의 트랩에 쓰러질 때 카미조가 자신을 걱정하는 모습을 떠올리는 장면에서 플래그가 꽂힌듯한 모습을 보이기도 한다. 급기야 본인의 알몸을 보여도 별 동요없이 제재를 가하던 쿨한 모습을 보였던 이전과 달리, 13화 마지막(올리아나전 종료후)에서는 카미조의 알몸을 보고 크게 동요하는 모습을 보였다.[6]
하지만 이후의 모습을 보면 딱히 별다른 모습은 보이지 않으며, 평소의 행동으로 토우마를 대하는걸 보면 여전히 세이리의 카미조 속성 가드는 유효한듯 싶다.다만 앞선 에피소드들을 통해 벽이 조금 앏아진 느낌.
주로 세 명이서 학교에서 바보 같은 짓을 할 때마다 무력으로 싸잡는 관계.
12권에서는 파란머리 피어스가 어깨가 결리는 이야기를 하자 카미조가 해결방안으로 세이리가 가지고 있는 안마개를 빌릴 생각으로 '기분 좋아 보이는 걸 가지고 있으니 주물러보게 해달라'고 셋이 함께 달려드는데 하필 주어가 빠진 채 말하는 바람에 요청하면서 함께 달려들자 철권제재로 바보 트리오를 박살내기도 한다.
4. 기타
후키요세가 등장한 덕분에 카미조의 학교에 전학오면서 등장이 좀 늘 줄 알았던 히메가미 아이사는 더욱 공기화.
옷이 물에 젖어 비치는 상황, 또는 옷 갈아입으려다 상의 탈의한 채로 마주친 상황 등에서도 분노를 삼키며 침착한 대응을 보여준다. 반의 바보 트리오(카미조, 츠치미카도, 파란머리 피어스)들을 보며 '진지한 모습이 없다'며 불평하기도 한다. 이를 통해 앞의 둘(카미조, 츠치미카도)은 진지할 때는 진지하니, 파란머리 피어스도 언젠가는 진지한 모습이 나오지 않을까 추측하는 사람도 있다.
또한 카미조가 대패성제에 제대로 참가하지 않고 이리저리 돌아다니는 모습을 보며 '즐길 수 있게 준비를 제대로 못한 우리(운영 위원)에게도 잘못이 있겠지'라고 자책하기도 한다.이 장면에서 토우마와 플래그가 선게 아니냐는 의견도 있지만 여기서의 세이리의 모습은 플래그의 모습보단 운영 위원으로서 사람들에게 대페성제를 즐길 수 있게 준비를 제대로 못했다고 생각하며 자책하는 책임감의 모습에 더 가깝다.
통판주문을 좋아하고, 집에 '두 세번 사용하고 방치한 상품들'이 가득 있다고 한다. 적지 않게 운동 매니아적인 속성이 있다. 한 마디로 지름신의 피해자. 자신의 통판 중독을 자각하고 있어 지적하는 듯한 대사가 나오면 과민반응을 한다. 포크볼도 통신으로 배웠다고 주장하지만 카미조 토우마를 상대로는 한 번도 성공시킨 적이 없다.
작중 학생들의 대화를 보면 인덕도 있는 듯 하다.
후키요세도 무사시노 우유를 마시는 장면이 나왔다.[8]
대패성제편에선 학교 체육복을 착용하고 있는 모습인데 워낙 가슴이 커서 평범해보이는 학교 체육복 하복상의와 체육복 반바지 차림인데도 꽤나 섹시한 모습이다. 일본의 학교가 부루마가 없어지고 반바지 형태로 학교 체육복 하의가 바뀌어서 그러한 쪽(?)으로는 많이 낮아진 편이지만 외모가 이쁜 사람이 입어주면 다 용서가 되는 케이스라고 할 수 있겠다. 부루마가 없어진 것에 실망한 일본의 덕후들이 많지만 요샌 학교체육복 반바지도 나름 인기가 좋다.
하지만 근본적으로 어떤 마술의 금서목록/비판과 같은 문제점을 지닌 비운의 히로인일 수밖에 없다. 사실상 지나가는 슴가1 캐릭터로 전락해버린건 대패성제 이후 작중의 모습에서 잘 드러난다. 더욱이 대패성제 전의 이야기를 다루고 있는 극장판 어떤 마술의 금서목록 엔디미온의 기적에서 대사 한마디로 등장하는 엑스트라1로 전락해 버렸다.(히메가미는 대사가 무려 3줄이다!!!) 작중에서 단순 조연으로 전락한 히로인인지 아니면 뭔가가 있는 비중있는 히로인인지는 지켜봐야할 듯 하다.
[1] 아는 사람은 알겠지만 세이리는 '''생리'''와 발음이 같다. DQN네임에 들어갈 듯. 그런데 정리의 일본어도 세이리다.[2] 당장 어떤 마술의 금서목록 애니메이션 2기 오프닝을 보면..(...)[3] 카미조 토우마가 다니는 학교 휘장을 옷에 달고 있는데, 나뭇가지를 형상화한 것이라고 한다.[4] 건드리는 것도 마술 발동법의 하나이기 때문에 쇼트 핸드를 건드린 후키요세가 걸려버린 것. 애니판에서는 설명이 부족해서 왜 후키요세가 털려버렸는지 알 수 없다.[5] 하지만 어과초T로 애니화 될 때는 담당 성우의 휴업 때문에 후키요세 대신 코노리가 쇼쿠호의 가방을 수거해 간다.[6] 근데 문을 얌전히 닫고 나가는 게 정상인데 남자 알몸봤다고 다가가서 뺨을 때린다. [7] 카미조까지 합해서 통칭 델타포스-반의 세 바보[8] 아마 이것이 후키요세 세이리가 거유인 이유이거나 일부일 듯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