와시죠 탄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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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와시죠 탄지'''
鷲匠 鍛治(わしじょう たんじ

'''포지션'''
감독
'''나이'''
71세 → 78세
'''최근의 고민'''
요즘은 자주성 있는 학생들이 줄어든 것 같다.
'''성우'''
나카오 류세이[1]
남도형[2]
'''연극 배우'''
카와시타 타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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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니메이션 설정화
1. 인물 배경
2. 배구 감독 철학
3. 인물 관계
4. 어록
5. 기타


1. 인물 배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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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창 시절,[3] 배구 실력은 좋았지만 히나타 쇼요와 키가 비슷한 수준이라 감독에게 중용되지 못한 서러움을 겪었다. 히나타가 작지만 싸울 수 있는 방법을 추구하는 것과 반대로, 자신에겐 없는 큰 키와 파워를 질투하는 동시에 동경해 왔다. 이 복잡한 심정은 현재까지도 이어져 왔고, 우시지마 와카토시를 중심으로 한 몰빵배구 스타일로 이어졌다.

2. 배구 감독 철학


매년 구성원이 바뀌는 고교 배구에서 안정적인 팀을 만드는 것은 어렵다고 생각하기 때문에 개인의 높이와 파워로 밀어 붙이는 ‘SIMPLE IS BEST’를 모토로 삼고 있다. 자신의 지론과 반대로, 조화로운 팀웍과 다채로운 전술 흡수를 중요시 여기는 우카이의 지도 스타일과는 쌍각이다. 그래서 우카이의 카라스노 고교와의 싸움은 항상 '콘셉트의 싸움'이라고 여긴다. 장기적으로 팀워크와 전술을 맞추기 어려운 고교 배구에 있어서 몰빵배구 자체는 확실히 효율적이기에, 현재 자신이 이끄는 고교를 확실한 강팀으로 만드는데 성공했다.
그러나 히나타 쇼요의 세대에 와서 무수히 많은 작은 거인들이 등장하고, 이들이 작은 키를 스피드와 민첩성으로 커버함에 따라 와시죠의 배구 철학은 부정당하기에 이른다. 게다가 와시죠가 1학년 강화합숙의 감독을 담당할 때 히나타 쇼요를 부정할 때[4], 일본 대표 유스팀에는 카모메다이 고교의 작은 거인 "호시우미 코라이"가 소속되어 있었다. 이렇게 시대가 변함에 따라 기존의 키 큰 선수 위주의 몰빵배구에서 벗어나고 있음에도, 와시죠 탄지는 자신이 부정당했던 트라우마를 현역 선수들에게 똑같이 전가하고 있다. 명감독이란 양반이 자기 트라우마를 극복하지 않고, 오히려 성장중인 고교 선수들에게 찌질하게 강요하는 모습을 보임에 따라 독자들이 싫어하는 등장인물 탑에서 빠지질 않는다.
다만 작가가 어느정도 극 중의 장치로써 쓴 인물이기도 한 걸로 보이는데,361화에서 그 스스로가 히나타 쇼요의 배구에 감화된듯한 대사를 남기며 생각의 변화도 보여주고 있다.

3. 인물 관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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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리즈 시절의 카라스노와 전국 진출을 다투었을 때 우카이 잇케이와 서로의 플레이 스타일을 싫어했었고 손자 대까지 스타일이 변하지 않았다고 짜증을 냈다.
  • "내가 직접 뽑은 선수들이니 믿고 있다."라는 말을 하는 것으로 보아 부원들을 신뢰하는 듯하지만, 체벌을 가하는 듯한 암시가 종종 있다. 고시키를 차기 에이스로 기대하고 있어서 특히 엄하게 대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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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카라스노 전에서 히나타가 작은 키로 활약하는 모습을 보였는데, 와시죠는 히나타에 과거의 자신을 비추어보다가 지금까지의 자신의 지론이 흔들리자 "나는 내 40년을 걸고, 카라스노의 10번, 너를 부정하고 싶다."고 독백했다. 히나타가 1학년 선발 강화 합숙에 몰래 난입하자 볼보이로 남기고 야박하게 대했지만 동질감을 느껴서 "우리에게 체격 대신 주어진 것, 그것이 바로 그 '굶주림'이야"라는 말을 남겼고 이나리자키 전을 보며 히나타의 성장을 확인했다.
  • 카모메다이전에서 수비에 일가견 있는 카모메다이의 블로커들을 높이로 꺾으며 스파이크를 성공하는 히나타를 보면서 완벽히 감화된다. 주먹을 불끈 질 정도.
  • 카모메다이전과 그후 고교배구를 하면서 자신이 수비범위가 부족함을 인지한 히나타가 비치발리볼로 자신의 공수범위를 넒히는 훈련을 하려고 브라질로 가고자 비치발리볼 전문가를 찾는데 난항을 겪을때 비치발리볼론 전향한 시라토리자와 출신코치를 섭외해준다. 여기에 브라질로 가기전에 1년을 꼼꼼히 준비하고 딱2년만 훈련하고 바로 배구로 돌아오라는 충고를 한다. 처음 야박했던때와는 몰라보게 히나타를 지원해준다. 이때 와시죠는 처음에 동족혐오감을 드러냈던때와 달리 자신만큼 히나타를 이해하고 히나타가 더 성장하길 바라는 인간이 있을까라며 히나타에 대한 변화된 감정을 드러낸다.
  • 히나타의 첫 블랙 자칼 데뷔전에서 브라질의 비치발리볼 훈련 덕에 고교 때보다 훨씬 높게 점프하는 히나타를 보고 슬쩍 웃는다.

4. 어록


고등학교처럼 매년 멤버가 바뀌는 팀에서는 할 수 있는 게 제한적이야. 좋은 소재를 좋은 형태로 갈고 닦는 것이 가장 효율적인 길이다.

'''카게야마라는 세터가 없는 에게, 나는 가치를 못 느끼겠다.'''

나는 내 40년을 걸고, 카라스노의 10번, '''너를 부정하고 싶다.'''

'''이 기나긴 40년 보다 그 시절 찰나의 10년이 소리쳐 외친다.'''

'''높이가 정의이며'''

'''큰 것이 최고다.'''

높은 곳에서 전부 내려다본다.

'''가장 멋있는 배구.'''

'''나도 할 수 있다고 소리쳐 외친다..'''

[5]

우리에게 체격 대신 주어진 것, 그것이 바로 그 '굶주림'이야

'''자신이 없는 코트에서 눈을 돌리지 마라. '''

'''나 이상으로 히나타 쇼요에게 기대하는 인간이 있을까 보냐'''


5. 기타


  • 성씨 와시죠(鷲匠)에서 鷲(독수리 취)는 수리, 匠(장인 장)은 의미 중 가르침이라는 뜻이 있다.
  • 센다이벤(仙台弁) 사투리를 쓰는데, 작가가 말하길 사투리를 더 많이 쓰게 하려고 했지만 글로 표현하기 어려워서 그만 두었다고 한다.
  • 죠젠지의 아나바라 감독에게 연락을 받아 미야기현 1학년 선발 강화 합숙의 총 책임자가 되었는데 자신의 지론에 맞게 철저히 키 큰 애들만 뽑았다.

[1] 회상에서 나오는 10대 시절의 와시죠 탄지도 같이 연기했다.[2] 야마구치 타다시, 야쿠 모리스케와 중복.[3] 시기상 1950년대 후반이다.[4] "카게야마란 세터가 없는 너(히나타)에게 나는 가치를 못느끼겠다."란 말까지 한다.[5] 카라스노전에서의 생각과 배구 철학이 완전히 뒤집혔다는 것을 나타내는 중요한 독백이다. 어록의 첫번째 대사로 봐도 시라토리자와의 스타일 자체가 쉽게 변하지는 않겠지만 탄지 감독 본인의 기용폭에는 변화가 있을 것을 어느정도 시사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