쓰리썸
1. 개요
Threesome, 3Some[1] , three way[2]
'한 번에 3명이 성교하는 것'을 뜻하는 단어다. 줄여서 스리섬. 일본에서는 주로 3P라고 한다.
조선시대 춘화에까지 나올 정도로 역사가 오래되었다.
현실에서 쓰리섬이 성립되는 경우는 다음과 같이 분류할 수 있다.
- 슈퍼스타라 사람이 그냥 들러붙는 경우. 락스타의 그루피들이 대표적이다.
- 권태기가 왔거나 새로운 성적 자극이 필요한 커플이 객원 멤버를 영입하는 경우.
- 스와핑 과정에서 성립되는 경우.
- 두 사람이 어떤 한 사람을 좋아하는 상황인데, 사랑을 하는 둘과 사랑을 받는 하나까지 셋이서 원만하게 합의가 된 경우.
- 단체로 꽐라가 된 경우. 다만 이런 경우 상대방이 아무리 개방적이라 해도 합의하에 하지 않으면 강간이다.
- 업소에 간다. 대한민국 국민은 불법.
- 가장 현실적이고 바람직한 조건은 여러 섹스파트너가 있는 매력있는 남자/여자가 섹파들에게 쓰리썸을 제안해서 합의가 될 때.
이성 간 성관계의 경우 남1:여2가 더 좋다느니 남2:여1이 더 좋다느니 의견이 갈리는데, 결론부터 말하자면, '''정말 너무나도 당연한 소리지만 케바케다.''' 각 개인의 성적 지향[4] 이나 체력[5] 등에 따라서 갈리는 일. 워낙 이 영역이 영역인지라 뭐가 더 기분 좋은지를 증명하는 그런 자료는 없고, 있을 수도 없다.
다만, 예로부터 지금까지 쓰리썸이라고 하면 대체로 전자를 가리켰고, 실제 성립되는 경우도 예나 지금이나 전자가 더 많다. 반면에 후자의 경우엔 아무래도 마이너하게 여겨졌으며[6] 그건 지금도 마찬가지다. 전자의 경우 남자들 사이에선 남자의 로망 정도로 여겨지며 경험자에게는 인생의 승리자라는 부러움이 따랐고 지금도 마찬가지인 반면, 후자의 경우 그런 거 없다. 그리고 [7] 이 모든 이야기가 동서고금의 모든 주류 문화권들을 통틀어서 적용된다. 이를 통해 최소한 남자들은 예나 지금이나 여자 2명 혹은 그 이상과 하는 쪽을 그나마 더 선호한다.
반대로 여성들의 경우에는, 일반화하기는 상당히 어려운 것으로 보인다. 좋아하는 사람은 좋아하면서 받아들이겠지만 싫어하는 사람은 싫어하면서 이런 제의를 받았다는 것만으로 창녀 취급 받았다며 싫어할 수 있다는 것. 남성도 마찬가지겠지만, 여성의 경우가 상대적으로 '케바케'의 느낌이 더 강하다는 것이다. 다만 남자 2명과 하는 것을 좋아하는 여자들은 정말 친한 상대가 아니고서야 속마음을 숨기는 경우가 있다고도 하는데, 이것은 여성의 경우 최소한 외부에서는 본인이 남성 2명과의 쓰리썸을 좋아한다고 밝힐 경우 남녀 쌍방으로부터 걸레 취급을 받기 일쑤인 현실이 존재하기 때문으로도 보인다. 그러한 가능성이 없다고는 할 수 없겠지만, 그게 아니라 정말로 싫어서 싫다고 하는 것일 수도 있으니 참으로 복잡하다 하겠다. 여자가 정말로 싫어서 싫다고 하는 것인데도 "사실 너는 이걸 좋아하는데 숨기고 있어"(...) 라고 덤벼드는 것은 아는 사람은 다 알다시피 답정너의 행태에 해당하는 것.
2. 그 외
현실과는 달리 포르노의 경우에는 남2:여1의 상황이 매우 흔하다. 가장 큰 이유는 '''출연료''' 때문인데, 남성배우의 출연료는 여성배우의 1/10 정도에 불과하다. 그렇기 때문에 출연료를 맞추려면 남성배우는 여성배우보다 더 많이 출연해야 때문에 여자가 2명 이상이 남성 1명을 상대하는 장면은 드물다.
게다가 체력적으로 남성 1명이 여성 2명을 제대로 상대하는 것도 힘들다. 여성배우 2명이 나오는 경우 우선 1명과 신나게 하고 다음 여성과 해서 마무리로 사정하는 것과, 한 번에 1명씩 총 2번 이상 사정하는 컨셉이 있는데, 둘 다 남성배우 입장에서 상당한 정력과 자제력을 필요로 한다.[8] 반대로 남성배우 2명이 나오는 경우, 한 명이 둘이 서로 교대해가면서 쉴틈없이 여성배우를 자극한다. 서양권의 포르노인 경우에는 아래 기술된 Double Penetration을 통해 남2:여1의 경우 동시 삽입 등을 하기도 한다.
특히 AV 여배우들의 경우, 인기를 얻어 단체 여배우(単体女優)가 되면, 단어 뜻 그대로 거의 대부분 단독 주연을 맡은 작품만 찍기 때문에 특별작이 아닌 이상 남1:여2 작품은 거의 전무하고, 대부분의 쓰리썸이 남2:여1 이다. 남배우 둘이서 여배우를 아주 거칠게 다루는 컨셉의 작품도 있고, 아니면 성욕이 넘치는 여배우 1명을 남배우 두명이 휴양지나 온천에 데리고 가 즐겁게 섹스하며 놀고 온다는 컨셉의 작품도 있다.
브리트니 스피어스의 곡인 '3'이 쓰리썸을 주제로 만든 노래다.
The Lonely Island의 곡으로 저스틴 팀버레이크와 한 "dick in the box"와 "mother lover"의 후속작인 3-Way도 쓰리썸을 주제로 만든 노래다. 자그마치 '''레이디 가가'''가 찬조출연했다. 부제가 "황금률(Golden rule)"이다. 후덜덜. 그리고 여기서도 깨알같은 게이 드립은 빠지지 않는다는 걸 알 수 있다.
바티스타는 이걸 했다고 '''본인 자서전에 자랑을''' 했다. 해당 항목으로.
쇼크 사이트이자 유명한 테러물 중 하나인 레몬파티에서는 남자 노인 셋이 쓰리썸을 하는 사진이 등장한다.
한 상대에게 남성기 둘 이상을 동시에 삽입하는 Double Penetration이 있다. 해당 항목으로.
걸그룹 피에스타가 2014년 7월에 발표한 '하나 더'는 가사가 쓰리썸을 연상시킨다는 이유로 논란이 됐고, 결국 방송금지 크리를 먹으며 제대로 활동도 못 해보고 망했어요.
2020년 21대 총선을 앞두고 4월 6일에 벌어진 부천시 병 선거구 후보자 토론회에서 미래통합당의 차명진 후보-- 공신력이 없는 어느 인터넷 언론의 보도[9] 를 인용해 '광화문 광장의 세월호 참사 유가족 천막 안에서 쓰리썸이 벌어진 적 있다더라'는 내용을 마치 사실인 양 주장하면서 유가족 단체의 반발을 부르는 등 많은 논란을 일으켰다. 해당 후보의 징계 방식을 두고 중앙당 내부에서 잡음이 있었고, 본인이 가처분 신청을 제기한 끝에 총선은 완주했으나, 낙선하고야 말았다. 자세한 내용은 2020년 차명진 세월호 유가족 망언 파동 문서로.
3. 창작물에서의 묘사
남성향 창작물에서는 자매덮밥이나 모녀덮밥의 필수요소이다.
남자가 2명일 때에는 대체로 히로인을 능욕하는 모습을 보일 확률이 높은데, 대체로 이것은 윤간에 해당한다. '''물론, 이걸 현실에서 하면 범죄다.'''
여자 없이 남자만 3명이라면 이것 역시 주로 수를 능욕하는 양상을 띠며, 위와 같이 윤간에 해당된다. 남자 1명, 여자 2명이더라도 남자가 결박당한 상태에서 당하는 것이라면 이는 윤간과 역강간에 해당된다(물론 자의에 의한 상황이면 결박 플레이).
여자가 둘인 경우, 두 여성기를 겹쳐놓고 그 사이에 남성기를 끼우고 클리토리스를 자극하는 방식의 플레이가 자주 나오는 경우가 있다.[10] 물건은 하나뿐인 상태에서 형평성(?)을 유지하기 위해 불가피하게 이런 묘사를 택하는 모양인데,실제로 가능하지도 않고 어찌어찌 한다고 쳐도 그냥 맨살일 뿐이다. 실제로는 그런 접촉이 불가능하다는 이유로 온갖 다양한 성행위가 나오는 AV에서도 이런 식의 플레이는 그저 자세만 비슷하게 흉내내어 아~주 드물게 나올뿐이다.[12] 결론은 어디까지나 창작물은 창작물일 뿐이다.
4. 쓰리썸이 묘사되는 만화
에로 동인지나 상업지에 등장하는 경우는 너무 많으므로 만화 작품만 기재한다.
- 사쿠란보 신드롬[13]
5. 쓰리썸이 묘사되는 영화
- 내 남자의 아내도 좋아: 제목이 말한다. 주연 하비에르 바르뎀과 페넬로페 크루즈는 실제 부부 사이다.
- 러브(2015년 영화): 남주인공과 여주인공 2명이 한다.
- 몽상가들: 베르나르도 베르톨루치의 근작. 이건 아예 남매와 다른 남자가 쓰리썸을 한다… 남매 부모가 와서 기겁하여 쪽지를 남겨두고 간다. 여자가 그걸 보고 자살기도를 하려 한다. 한국 같으면 유혈사태가 일어났을 것이다.
- 스피시즈 2: 화성에서 외계 생명체 DNA에 감염된 우주비행사 패트릭 로스(Patrick Ross)가 귀환 이후에 자선 모금 행사에서 두 명의 자매 사이의 여성들이랑 3P를 한다.[14] 먼저 언니랑 검열삭제를 하고 이어서 동생이랑 하는데 검열삭제를 끝낸 언니가 화장실에서 샤워를 하던 도중 외계 생명체 혼종을 임신했음을 깨닫게 된다. 언니는 순식간에 배가 불러오는 고통에 비명을 지르지만 결국 배가 터지면서 외계 생명체 혼종 아기를 출산하고 사망하게 된다.[15] 한편 여동생이랑 검열삭제를 하는 도중 촉수들이 패트릭 로스의 등에서 돋아난다. 우연히 이것을 만진 여동생은 순식간에 공포에 질려서 비명을 지르며 저항하지만 패트릭 로스는 이미 외계 생명체 DNA에 의해 종족 번식 본능에 지배받는 상태[16] 라 더욱 격렬하게 관계를 이어나간다.[17] 결국 여동생 역시 언니 마찬가지로 검열삭제 이후 외계 생명체 혼종을 임신하고 곧바로 출산하며 사망한다.[18]
- 아메리칸 싸이코: 여기에서는 두 명의 여자에게 동성 간 성행위를 시키고 그 중 하나에게 남자가 박는 형식...인데 이때 주인공 패트릭 베이트먼이 취하는 마초스러운 포즈가 병맛을 자랑한다.[19]
- 일탈여행:프라이빗 아일랜드: 끝부분에 여주인공(신소율, 다은?) 2명과 남주인공이 한다. 단, 셋이 춤 추는 것으로 은유적으로 표현.
- Savages: 가십걸로 유명한 블레이크 라이블리와 아론 존슨, 그리고 2012년의 패망의 아이콘(...)으로 급부상한 테일러 키취가 출연. 3P에 로망이 있는 여성이라면 아주 좋아할 영화. 국내 홍보는 남성취향의 액션물이지만 뚜껑을 열어보면 여성 로망스러운 장면이 왕왕 나온다.
- 1900: 남자 2명과 여자 1명이서 한다.
6. 쓰리썸이 묘사되는 기타 매체
- 배틀필드 4: 캠페인 초반부, 상하이 호텔에서 주인공 분대의 분대원인 아이리쉬가 자기는 침대에서 쓰리섬을 해봤다는 얘기를 들을 수 있다.
7. 관련 문서
[1] 외래어 표기법으로는 '스리섬'이라고 해야 한다. 보통 'Threesome' 앞에 FFF MMM MMF FFM를 붙인다 F는 여성, M은 남성[2] #[3] 둘 다 '희롱할 뇨' 라고 읽는다.[4] 양성애 성향이 있는 사람일 경우 아무래도 더 즐기기에 수월한 듯하다. 남자 쪽에 이런 성향이 있으면 남자 2인, 여자 쪽에 이런 성향이 있다면 여자 2인. 이런 식으로.[5] 아무래도 주로 남자 체력을 말한다. 남자의 체력이나 정력이 딸린다면, 다른 남자를 하나 더 끼워 넣는 거라면 모를까, 아무래도 여자 2명을 낀 쓰리썸을 만족스럽게 하는 것은 무리라는 것. 참고로 '남성 퇴화 보고서'라는 책에 따르면, 과거 남성의 체력이나 정력은 현대 남성의 그것과는 비교를 불허할 정도로 좋았다고 한다. '''체력=정력'''이다. 허구헌날 앉아있고 운동도 안 하고 피로에 쩔어사는 현대인이 체력이 좋을 리가...[6] 사서를 보면 대체로 미친 폭군들 중에서도 몇몇 정도가 했었다는 식으로 나오곤 한다.[7] 영장류는 일부다처적인 성격이 강하다[8] 남성 2명과 여성 1명이 하는 것조차 남성 한 명이 여성과 하는 동안 다른 남성은 쉬는 등 애초에 사정을 한 번 하는 것 자체가 상당한 체력과 정력을 필요로 한다. 그리고 남2:여1 혹은 더 많은 남성이 있는 상황의 경우 남성배우들은 이것이 쉽지 않기도 하다.[9] 해당 기사는 2018년에 올라왔으나 2020년 3월 쯤에 재발굴됐다.[10] オマンコサンドイッチ[11] blowjob은 펠라치오를 말한다.[12] 이와 비슷한 촉감과 형상을 구현해내는 방법은 더블/트리플 블로우잡(double blowjob, triple blowjob) [11] 이들 중에서도 샌드위치 마냥 두명 혹은 세명의 입술로 '동시에' 남성의 성기 하나를 둘러싸서 애무하는 플레이)이라고 할 수 있겠다.[스포일러2] 두 남자 주인공과 그 사이에서 줄타기하는 여주인공의 삼각관계를 그리던 작품이 후반부에 '여주인공을 남자 둘이 공유하기로 하고', '섹스는 셋이 같이서만 한다'는 정신나간 전개로 가버렸다. 게다가 원래도 청년만화 수위라 그 장면을 노골적으로 그리니 당연히 위에서 언급된 '남2:여1 쓰리썸에 대한 일반적인 거부감'으로 인해 8권 이후의 평이 급락.[스포일러1] 주인공 강림은 한유리와 이보미랑 쓰리썸을 했다. 이후 한정숙과 차민정과도 했다.[스포일러5] 주인공인 김진수는 안다정과 최윤지랑 쓰리썸을 했다.[13] 직접 나오지는 않고, 간접적으로만 묘사된다.[스포일러4] 주인공인 박덕신이 어린 유지아랑 큰 유지아랑 했다.[스포일러3] 메인 빌런 유학영은 환갑이 넘은 나이인데도 채미영과 조가현을 불러다가 쓰리썸을 하는데 두 레지가 울부짖으면서 뛰쳐나갔다. 주인공 안준표는 허민, 허정 자매와 덮밥을 먹었다(...) 그렇게 격렬하게 해놓고도 그날 밤 달리와 밀회하면서 가슴 마사지하다가 가슴 빨고, 키스를 했으며 달리는 준표에게 대딸을 해주는데, 아무리 봐도 그것의 크기가 쓰리썸을 한 후의 크기가 아니었다... 마침내 달리도 음부를 노출하고, 마침내 준표는 달리의 순결을 가져갔다. 즉 준표는 하루에 세 명을 먹은, 이 작품의 숨은 정력가라는 소리... 이후 채미영 & 조가현과도 쓰리썸을 했다.[14] 소설판에서는 실제 자매 사이가 아니라 대학교에서부터 서로 알고 지낸 친구 사이이다. 대학교 시절부터 이미 좀 유명한 남자들에게 접근한 다음에 잠자리를 같이하는 플레이를 즐겨했다는 묘사가 나온다.[15] 스피시즈 시리즈에 등장하는 외계 생명체는 검열삭제 직후에 곧바로 수정, 임신, 출산이 되는 생식 과정을 가지고 있다. 패트릭 로스 역시 외계 생명체 DNA에 감염된 상태라 동일하며, 사실 이 시점에는 이미 외계 생명체 DNA가 정신을 제외하고는 대부분 잠식한 상태라 신체적으로는 외계 생명체와 다를 바 없다.[16] 이때 패트릭 로스는 의식마저 외계 생명체 DNA가 지배함에 따라 더 이상 인간이 아닌 외계 생명체라 보아도 무방하다. 때문에 그는 번식을 위한 검열삭제를 이어갈 뿐만 아니라 외계 생명체들이 검열삭제 시 그러하듯 외계 생명체 DNA에 의해 몸도 외계 생명체 모습으로 변신하기 시작한다.[17] 일반 상영판에서는 여기서 끝나나 무삭제판에서는 결국 변신을 마친 패트릭 로스가 첫번째 외계생명체 형태(패트릭 로스는 시리즈에 등장하는 다른 외계 생명체 캐릭터들과 달리 두 가지 외계 생명체 형태가 존재한다. 자세한 것은 해당 항목으로.)로 여동생과 검열삭제를 이어가는 모습이 뒤에 잠깐 등장한다.[18] 다만 여동생이 임신을 하고 배가 터지며 출산을 하는 장면은 나오지 않는다. 이후에 패트릭 로스가 두 자매가 출산한 외계 생명체 혼종들을 외진 곳의 오두막으로 데리고 들어가는 장면에서 여동생도 언니와 똑같은 방식으로 사망했음을 짐작할 수 있다.[19] 여담으로 같은 원작을 각색한 동명 뮤지컬 버전의 패트릭은 오히려 이 부분에서 Not A Common Man이라는 넘버를 부르며 퇴폐적인 섹시함을 한껏 드러낸다.[20] 진소군은 여자다. 허경령은 양성애자로 추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