와우정사

 

臥牛精舍[1]
경기도 용인시 처인구 해곡동에 있는 사찰. 대한불교열반종의 본산으로 이북 출신의 실향민 법사가 창건하였다.
1970년대에 세워졌던 현대식 사찰이며, 이북 출신으로 월남하여 실향민으로 있던 해월 삼장법사(속세명 : 김해근)가 남북통일을 기원하는 염원으로 지금의 자리에 절을 창건하였으며, 용인시의 대표 관광지들 중 하나로도 꼽히고 있다.
사찰이면서도 다른 국내 사찰과는 달리 규모가 공원급에 개방형으로 된 절이며, 일주문이나 담벽이 많이 없는 편이었고, 절 입구에 있는 대형 황금 불두상(佛頭像)이 절의 상징물이다.
그 외에도 유명한 불상인 누워있는 불상이 있으며, 태국, 라오스, 캄보디아, 베트남동남아시아 불교 국가들에서 들여온 다양한 불상들이 있고, 이러한 영향으로 동남아권 관광객들이 많이 찾는 곳으로 알려졌다.
또한, 남북통일을 염원하여 불자들이 쌓은 돌탑과 황금으로 만든 통일의 종이 있다.

[1] 특이하게 '寺(절 사)'가 아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