처인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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처인구청 전경.
삼가동에 용인시청 신청사가 들어서기 전까지, 구 용인시청으로 쓰던 건물로, 용인시가 아직 용인군이던 시절까지 거슬러 올라가는 상당히 오래된 건물이다(1982년 준공).
1. 개요
경기도 용인시의 동부에 위치한 일반구. 서쪽으로는 기흥구와 화성 동탄신도시, 남서쪽으로는 평택시 진위면, 남쪽으로는 안성시 양성면과 대덕면, 남동쪽으로는 안성시 삼죽면과 죽산면, 동쪽으로는 이천시 마장면과 호법면, 그리고 북쪽으로 광주시 오포읍, 북서쪽으로는 수지구, 북동쪽으로는 광주시 도척면과 마주해 있다. 면적은 '''467.6 km²'''로 서울특별시의 3/4 정도이며, 대한민국의 구 중 두 번째로 넓다.[2]
면적이 넓은 만큼 남북 길이도 상당한 탓에 가장 북쪽의 모현읍은 성남시나 서울특별시와 가까우며 심지어 서울특별시까지 가는 일반 시내버스인 경기광주 버스 119도 다닐 정도이지만, 남쪽의 남사읍 소재지는 오산시보다 남쪽에[3] 있고, 백암면이나 원삼면은 이천시나 안성시와 붙어 있으며, 서울보다 충청북도와의 도 경계가 더 가깝다. 이 때문에 도심과 농촌을 동시에 볼 수 있는 지역이다.[4]
2. 역사
구의 명칭은 용인의 옛 행정구역이었던 '처인현(處仁縣)'에서 따왔다. 처인현은 현재의 이동읍, 남사읍 일대에 해당되며, 처인구의 중심인 구 용인읍 시가지(김량장) 및 포곡·모현은 원래 용구현(龍駒縣) 관할이었고, 양지는 양지현, 원삼·백암은 죽산도호부 관할이었기 때문에, 현재의 '처인구'란 명칭은 엄밀히 말하면 정작 처인현이 아니었던 지역들의 비중이 훨씬 크기 때문에 대표성이 다소 떨어진다.
'용인(龍仁)'의 '인(仁)'이 바로 처인으로, 조선 태종 대에 용구현과 통합되면서 두 현의 이름에서 하나씩 따(용구의 용+처인의 인) '용인'이란 지명이 만들어졌다.
여몽전쟁(대몽항쟁) 당시 승장 김윤후가 지휘하는 고려군과 부곡민들이 몽골군 장수 살리타를 사살한 처인성(경기도 기념물 제44호, 남사읍 아곡리 소재)이 있다. 자세한 사항은 처인성 전투 참조.
분구 당시의 가칭은 그냥 '''동구'''였지만, 최종적으로 '처인구'로 확정되었다.[5][6]
일제강점기 초기인 1914년 행정구역 통폐합 당시 면을 신설하는 과정에서 통폐합 전 면의 개수를 반영한 '~삼면', '~사면' 명칭이 유독 많았다. 이동읍, 원삼면, 남사읍이 그 예이고, 양지면도 과거에는 내사면, 백암면은 외사면이었으며, 60년대 초반까지 용인군 영역이었던 고삼면도 그 중 하나. 안성시 고삼면은 원래 구한말까지 양지군에 속하였으나, 1914년 조선총독부의 행정구역 통폐합 때 용인군으로 편입되었다. 이후 1915년 19개리 중 3개리가 안성군으로 편입, 1963년 나머지 전지역이 안성군으로 편입되었다.
3. 지역 특징
처인구 지역은 전형적인 도농복합지역으로서 용인시 전체 면적의 약 79%를 차지하나(용인시 전체 면적 591.32km² 중 467.6 km²) 전체 인구 비중은 약 23% 정도에 불과하다. 과거에는 옛 용인읍 지역이 번화가 역할을 하고 주변부 지역은 농업이 주 산업인 곳이 많았지만 최근에는 상공업도 발전하고 있다. 서울과 멀지 않다는 지리적 장점 때문에 에버랜드, 양지리조트 등을 비롯한 레저 분야의 서비스업도 성업 중이다. 시역의 상당 부분이 한강의 지류인 경안천과 청미천의 수역으로, 오랫동안 자연보전권역에 묶여 북서부 지역에 비해 개발이 어려웠다. 때문에 인구도 시 승격 이후 꽤 오랫동안 매우 완만한 상승세를 보여왔던 곳이다. 그러나 최근 수지, 기흥에 이어 개발의 바람이 처인구에도 조금씩 불어오고 있는 중이다. 2000년대 들어 옛 용인읍 지역과 포곡읍 지역에 아파트가 급속도로 늘어나고 있는데, 특히 행정타운을 중심으로 한 역삼동 일대의 개발이 두드러진다. 2010년대 들면서는 남사읍이나 양지면, 모현읍, 고림동 쪽에도 개발의 바람이 불기 시작했다.
구한말 이전까지 용인의 중심지는 용인군청이 있던 구 구성읍 지역이었지만, 1914년 부군면 통폐합 이후 구 수여면 김량장으로 군청이 옮겨지고 수려선이 이 일대를 지나면서 ''''용인'이라는 지명은 바로 처인구 일대를 지칭하는 것으로 바뀌었다'''.[7] 현대에 들어 용인군의 중심지로 성장했고, 이에 따라 용인시청, 용인IC, 용인공용버스터미널 등 중요시설이 모두 처인구에 위치하게 된다. 수지구나 기흥구의 신도시 지역들은 보통 신갈, 구갈, 상갈, 수지, 상현, 기흥, 동백, 구성, 마북 등 택지개발지 이름으로 세분화해서 부르기 때문에 '용인'이라는 지명과는 다소 이질감이 있다.
백암면과 원삼면을 중심으로 생산되는 백옥쌀이 맛은 좋지만, 생산량이 적어 이천시, 여주시와 같은 전국구 네임드는 아니다.[8] 그 외 오이, 깻잎 등의 시설 작물 등이 많이 생산된다. 예전에 용인은 강화, 금산, 풍기 등과 어깨를 나란히 할 정도의 인삼 산지였으나 최근에는 그 빛이 바랜 편.
그리고 육시장(주로 우시장)으로 유명한 광주시 곤지암-이천시-안성시로 가는 길목에 있어 과거부터 쇠고기 산지로도 유명하다. 백암면의 백암순대와 순대국밥은 용인을 대표하는 음식으로 유명하다. 또한 용인시내에는 김치 손만두를 전문으로 하는 분식집이 많아서, 용인중앙시장 아케이드 안에 있는 떡집들과 엮어서 '만두랑 떡이랑'이라는 테마골목이 있을 정도이다. 맛은 식사 시간대에는 사람들이 줄을 설 정도로 보장된 편. 단 만두에 한정된 말이고 떡의 수준은 딱히 좋다고 보기 어렵다.
수지구와 기흥구에서는 일반구제를 시행하면서 읍·면·리 단위 행정구역을 없애고 전체를 행정구역을 동으로 승격했다. 그러므로 현재 용인시인데 읍·면·리를 사용하는 주소라면 100% 처인구 지역이다. 또한 수도권에 있는 모든 일반구[9] 중에 유일하게 읍·면이 있는 구이기도 하다.[10]
4. 교통
4.1. 도로
영동고속도로가 지나가며 처인구의 헬게이트를 유발하는 42번 국도, 45번 국도, 17번 국도가 지나간다.
4.2. 철도
용인 에버라인 : 삼가역, 시청·용인대역, 명지대역, 김량장역, 운동장·송담대역, 고진역, 보평역, 둔전역, 전대·에버랜드역
구 용인읍 4개 동과 포곡읍 둔전리, 전대리 지역에 용인 에버라인이 다니고 있다.[11]
4.3. 버스
용인공용버스터미널이 존재한다.
5. 정치
대표적인 보수 성향[18] 지역구이다. 남경필 경기도지사의 당선에 평택과 함께 결정적인 영향을 주었다고 할 정도.. 국회의원 선거구의 경우에는 19대의 경우에는 동백동, 마북동 지역구를 빌려서 왔지만, 이제는 순전히 처인구 일대로만 구성해야 할 처지가 되어서 확실히 보수정당에게 유리한 상황이 되었다봐도 무방하다.
20대 국회의원 선거에서 새누리당의 이우현 의원이 재선에 성공했으나 격차는 크지 않았다. 정당비례득표에서도 새누리당 38.15%, 더불어민주당 24.37%, 국민의당 25.24%를 기록하면서 2014년 지방선거에서 새누리당 54.50%, 새정치민주연합 38.21%때와 비교해보면 새누리당의 지지율이 16% 가까이 빠졌고, 더불어민주당 지지율이 14% 가까이 빠지면서 거의 그 빠진 지지율 상당수를 국민의당이 흡수하는 모습을 보여줬다. 그래도 용인시에서 가장 보수적인 동네이기는 하다.
21대 국회의원 선거에서도 미래통합당 정찬민 후보가 승리하였는데, 총선 자체는 더불어민주당의 완승이었고 용인시 내 다른 지역구도 더불어민주당이 싹쓸이해간 상황에서 이 지역이라도 미래통합당이 수성한 이유는 정찬민 후보가 보수~중도진보까지 포용할 수 있을 정도로 미래통합당 내에서는 진보적인 성향이고, 용인시장 시절 부채 탕감, 경전철 정상화 등 업적이 많았으며, 백군기의 용인시장 취임 후 처인구 지역에 소홀하다는 평가가 복합적으로 작용한 것으로 보인다. 다만, 비례대표의 경우 범여권(더불어시민당+열린민주당)이 범보수(미래한국당)를 앞서면서 지역구와는 다른 양상을 보여 주었다. 정당 지지율에 갈렸던 다른 수도권 지역과는 별개로 인물론이 통했던 지역구라고 볼 수 있겠다.
19대 대선에서는 더불어민주당의 문재인 후보가 37.6%의 득표율로 1위를 차지했다. 다만 이는 용인시 전체 득표율 42.1%[19] 와 비교하면 다소 낮은 수치이다. 특히 남사면, 원삼면, 백암면 선거구의 경우에는 자유한국당의 홍준표 후보가 36.4%, 37.5%, 36.2%의 득표율로 문재인 후보에 비해 거의 5% 이상 앞선 1위를 기록하며 경기권내의 다른 농촌지역과 크게 다르지 않은 모습을 보여줬다.[20] 반면에 최근 아파트가 많이 들어서서 젊은 층 인구가 크게 늘어난 역삼동이나 유림동같은 경우는 거의 더블스코어에 가까운 격차로 문재인 후보가 크게 승리했다. 문재인 후보와 홍준표 후보, 안철수 후보가 각각 앞선 지역은 다음과 같다.
- 처인구 : 문재인 50,423(37.56%) > 홍준표 33,153(24.69%) > 안철수 32,027(23.86%)
- 1위 - 문재인 : 유방·고림동(40.2%), 역북·삼가동(39.9%), 포곡읍(39.4%), 모현면(36.9%), 중앙동(36.9%), 이동면(35.8%), 동부동(35.4%), 양지면(34.9%), 거소/선상투표(39.2%), 관외사전투표(42.6%), 재외투표(59.4%) (4개동 + 1개읍 + 3개면 + 관외투표) / 홍준표 : 원삼면(37.6%), 백암면(36.6%), 남사면(36.5%) (3개면) / 안철수 : 없음
- 2위 - 문재인 : 원삼면, 백암면, 남사면 (3개면) / 안철수 : 역북·삼가동, 유방·고림동, 포곡읍, 거소/선상투표, 관외사전투표, 재외투표 (2개동 + 1개읍 + 관외투표) / 홍준표 : 중앙동, 동부동, 모현면, 양지면, 이동면 (2개동 + 3개면)
5.1. 관련 문서
6. 군사
지상작전사령부, 육군동원전력사령부, 제55보병사단이 주둔하고 있다.
7. 하위 행정구역 - 甲
7.1. 동 지역 ( 舊 용인읍 )
수여면(水餘面)이었다가 1917년 용인면으로 개칭되고, 1979년 읍으로 승격되었다. 이 정도면 최전방 지역이나 무진장 등의 오지와 비슷한 시점인 셈. 용인시 승격과 동시에 분동되었다.
7.1.1. 중앙동
관할 법정동은 김량장동, 남동이다. 처인구의 중심지인 중앙시장, 김량장 상권(흔히 얘기하는 "용인시내")를 끼고 있으며, 용인공용버스터미널과 처인구청의 소재지이다.
7.1.2. 역삼동
관할 법정동은 역북동, 삼가동이다. 최근 역북지구 개발로 인구가 크게 증가하였고, 2017년 12월 부로 처인구에서 인구가 가장 많은 동(읍,면 포함)이다. 용인시청의 소재지이다.
7.1.3. 유림동
관할 법정동은 유방동, 고림동이다. 대부분이 주거지역이다.
7.1.4. 동부동
관할 법정동은 마평동, 운학동, 호동, 해곡동이다. 이 중 마평동, 운학동, 해곡동은 1914년 이전에는 용인군이 아닌 양지군이었던 곳이다. 용인종합운동장의 소재지이다. 동부동 문서를 끝으로 처인구의 모든 읍면동 문서가 생성되었다.
7.2. 읍면 지역
7.2.1. 포곡읍
포곡면이었다가 2005년 10월 31일에 읍으로 승격된 지역이다. 모현읍과 유림동 사이에 위치한다.
처인구의 읍면 지역에서는 가장 발전된 지역이고 유일하게 철도가 지나간다. 또한 그 유명한 테마파크 '''에버랜드'''가 위치한 곳이다. 그렇다고 꼭 에버랜드만 있어서 발전된 건 아니고 택지지구 등의 성공적인 개발도 주 원인이다. 현재 처인구 행정지역에서 인구로 유림동과 2~3위권을 다투고 있다.
7.2.2. 모현읍
모현면이었다가 2017년 12월 11일 읍으로 승격된 지역이다.
처인구의 최북단에 위치한 지역으로 동쪽은 경기도 광주시, 서쪽은 수지구 남쪽은 포곡읍과 붙어 있다. 지역 위치 상 초부리, 갈담리 정도를 제외하면 용인시내보다는 분당, 수지 등 타 지역의 생활권이라고 봐도 된다.
7.2.3. 이동읍
이동면이었다가 2017년 12월 11일 읍으로 승격된 지역이다. 용인태크노밸리가 조성되어 있다.
7.2.4. 남사읍
면이었다가 2021년 2월 19일 읍으로 승격된 지역이다.
용인시 남서쪽에 위치하고 있다. 아곡리는 구 처인부곡의 중심지이다. 평지로 구성되어 있는데 그 방향이 용인쪽이 아닌 터라 오산시나 동탄신도시 가기가 더 편하다. 상수원보호구역이기 때문에 발전이 더딘 지역이었으나 e편한세상 용인 한숲시티의 성공적인 정착으로 순식간에 인구 2만이 넘어버렸으며 향후 발전 계획이 상당히 잘 되어 있다.
7.2.5. 양지면
과거 수려선이 지나갔던 지역으로 용인시내와 가까워 발전이 빠르게 되고 있는 지역이다.
7.2.6. 백암면
용인시 최동단 지역이다. 용인시내보다는 안성시와 더 가까운 지역으로 상당히 외진 곳에 위치해 있어 가장 낙후된 지역으로 꼽힌다.
7.2.7. 원삼면
산골은 아니지만 용인의 개발과는 가장 거리가 먼 곳이었다. 면소재지도 주요 도로인 17번 국도에서 한참 비껴나 있다. 용인시에서 가장 인구가 적었다가 한때 남사를 역전했으나 2018년 6월 이후로 남사에 대규모 아파트 단지가 조성됨에 따라 다시 꼴찌로 밀려났다(...). 다만 남사읍은 그래도 평지고 오산시와 인접해 있어서 발전 가능성이 높다지만, 원삼면은 용인시 전체에 퍼져 있는 개발 열풍과는 동떨어진 전원 지역이다.[21]
이랬던 원삼면에 하이닉스 반도체 클러스터가 조성될 예정으로 사실상 처인구에서 가장 뜨거운 지역으로 떠오르고 있다.
8. 같이보기
[1] 2021년 1월 주민등록인구[2] 가장 넓은 구는 포항시 북구.[3] 사실상 남사읍의 생활 기반은 오산시와 동탄신도시에 있다. 예를 들어 남사중학교의 교복은 오산시내의 학생복 매장에서 취급한다.[4] 여담으로 일본의 센다이 시 아오바구도 처인구와 비슷하다. 이 곳에서도 센다이 도심에서 멀리 야마가타현까지 아오바구가 뻗어있고, 도심과 농촌을 동시에 볼 수 있는 지역인 것도 비슷하다.[5] 참고로 분구 계획 당시 '서구'가 기흥구였다. 수지구는 그냥 수지구.[6] 과거 서술에는 이러한 점 때문에 경찰서 구조가 동부, 서부로 되어 있다고 했지만 실상은 다르다. 서부경찰서가 생긴게 2010년이기 때문에 2005년 분구와는 한참 거리가 멀다. 애초에 용인동부경찰서가 용인경찰서 시절에 현 위치로 옮겨왔을 때 용인시 전체를 커버해야 되었기에 큰 건물을 짓고 옮겨왔고, 서부경찰서 분서시 결국 그 동부경찰서의 규모로 인해 서부경찰서가 작은 규모로 생겼기 때문에 일반구별로 관할 구역이 딱 떨어지지 않았기 때문에 동부, 서부가 되어버린 것이다. 당장에 서부경찰서는 기흥구 보정동에 위치하고 있지만, 서부경찰서의 기흥구 관할은 행정동상 보정동과 구성동, 마북동 세 곳 밖에 없다. 나머지는 전부 동부경찰서가 관할하고 있다.[7] 더 좁게 보면 구 용인읍내인 김량장동, 역북동, 그리고 경안천 근처의 마평동 일대가 주로 '용인'으로 지칭된다.[8] 용인시내 가장 큰 마트라고 할 수 있는 이마트 죽전점에서도 햅쌀 시즌에 백옥쌀은 안 나온다. 여주/이천쌀이 나오지. 생산량이 적은 게 문제. 백옥쌀은 주로 관내 초중고 학교 급식에 우선적으로 지급되며, 나머지는 관내 농협 하나로마트에서는 판매된다. 가격이 타지역 쌀보다 비싼 가격에 팔려 충공깽스럽다. 20kg 쌀 한 포대를 기준으로 4~5만원 선.[9] 광역시의 경우 자치구에는 동만 두고 읍·면을 둘 수 없도록 하고 있다. 현재 광역시에서는 군을 설치하여 그 밑에 읍·면을 두게 할 수 있다.[10] 수도권 외에서는 천안시(서북구, 동남구 모두), 포항시(남구, 북구 모두), 창원시(마산합포구, 마산회원구, 의창구), 청주시(상당구, 서원구, 흥덕구, 청원구 모두)가 일반구 예하에 읍·면을 두고 있다.[11] 단 동부동은 직접 지나가는 구간이 없고 운동장·송담대역과 살짝 걸쳐 있다. [12] 김량장동 · 남동을 관할하는 처인구의 중심지이며, 명지대학교 자연캠퍼스가 있는 동네[13] 역북동 + 삼가동을 관할하며, 용인대학교 및 지상작전사령부가 있는 동네[14] 유방동 + 고림동[15] 마평동 · 운학동 · 해곡동 · 호동을 관할하는 동네[16] 정찬민 후보의 고향이며, 제55보병사단과 에버랜드가 있는 동네[17] 오세영 후보의 고향이며, 한국외국어대학교 글로벌캠퍼스가 있는 동네[18] 경우에 따라서는 '여당' 성향이 강하다고 볼 수도 있다. 이 때 여당은 말 그대로 집권당을 이야기하는 것으로, 민주당계 정당이 여당이던 시절에는 민주당 계열에서 국회의원이 배출되기도 했는데, 이는 성장관리권역에 속하여 원만하고 급속하게 개발이 이루어진 수지나 기흥에 비해 정부 차원의 각종 제한에 발목이 잡혀 개발이 더딘 처인구의 상황 상 개발을 확실하게 밀어줄 수 있는 여당 계열의 정치인을 선호하는 특성과도 관련이 있다.[19] 기흥구 44.4%, 수지구 42.3%[20] 용인시 읍면동 단위별 득표율에서 홍준표가 앞선 곳은 이 세 곳과 수지구의 성복동 한 곳에 불과하다.[21] 원삼면의 지리적 요건도 한몫 한다. 동부동 쪽으로 가는길은 곱든고개라는 높은 고갯길이, 안성쪽은 백암면이, 이동면 쪽은 학일리에 그나마 터널을 뚫어서 이동이 수월해졌다. 양지쪽 가는길도 고개가 좀 있어서 겨울에는 오르기가 힘든 편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