왈롱-브뤼셀 연방

 




'''왈롱-브뤼셀 연방'''
'''Fédération Wallonie-Bruxelles'''

[imag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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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식기
문장
[image]
[image]
로고
로고(CFB)[1]
<colcolor=#ffffff> 법률적 명칭
Communauté française de Belgique
벨기에 프랑스어 공동체[2]
전신
Communauté culturelle française(1971~1980)
문화적 프랑스어 공동체[3]
국가
벨기에[image]
인구
약 465만명 이상[4]
약칭
FW-B(혹은 FWB)[5]
설립연도
1980[6]
형태
공동체
소재지
브뤼셀
행정구역
왈롱, 브뤼셀
공용어
프랑스어
홈페이지
(정부)
공동체 총리
'''개혁운동''']]
1. 개요
2. 이름의 변경에 대하여
3. Fédération의 번역에 대하여
4. 로고 및 깃발
5. 역사
6. 권한
7. 해체 가능성
8. 벨기에 프랑스어
9. 정치
9.1. 브뤼셀 프랑스어 공동체
10. 관련 문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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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왈롱-브뤼셀 연방(벨기에 프랑스어 공동체)은 벨기에의 프랑스어 공동체이며, 소재지는 브뤼셀이다.
벨기에의 정치체제 특성상 언어 공동체와 지방정부의 역할이 다르기 때문에 언어 공동체만의 독자적인 의회와 정부를 갖고 있다.

2. 이름의 변경에 대하여


Art. 2: België omvat drie gemeenschappen : de Vlaamse Gemeenschap, de Franse Gemeenschap en de Duitstalige Gemeenschap.(네덜란드어)

Art. 2: La Belgique comprend trois communautés : la Communauté française, la Communauté flamande et la Communauté germanophone.(프랑스어)

Art. 2: Belgien umfaßt drei Gemeinschaften: die Deutschsprachige Gemeinschaft, die Flämische Gemeinschaft und die Französische Gemeinschaft.(독일어)

벨기에 헌법 제2조: 벨기에는 세 공동체를 포함한다: 프랑스어 공동체, 플람스 공동체, 독일어 공동체

오스트벨기엔이라고 하였는가?(La Libre), 왈롱-브뤼셀 연방: 새로운 이름으로 부른다면?
벨기에 헌법에는 공동체의 이름을 프랑스어 공동체로 한다고 돼있기 때문에 이름을 바꾸려면 개헌이 필요하다. 그러나 현실적으로 왈롱-브뤼셀 연방 같은 정치적인 메시지가 가득한 이름을 개헌을 통해 법률적으로 허용하도록 플란데런이 둘 리가 없다. 위의 기사대로 플란데런의 정치인 얀 베로큰은 "만약 내가 기독사회당에 남아있었다면 왈롱이 했던 것 처럼 플란데런-브뤼셀 연방을 만들었을 것이다"라고 불편한 심기를 드러냈다.
그래서 언론 및 일상적으로 쓰이는 주소명 같이 법률적이지 않은 부분에 한해 왈롱-브뤼셀 연방이라는 명칭을 사용하고 공문서나 법조문 인용 같은 법률적인 부분에 한해 "프랑스어 공동체"라는 명칭을 쓰고 있다. 실제로 RTBF 등의 언론과 프랑코포니 회원국 및 지방정부 명단에도 왈롱-브뤼셀 연방이라는 이름을 사용한다.[7]
원칙적으로는 벨기에 프랑스어 공동체가 공식명칭이고 왈롱-브뤼셀 연방이 비공식 명칭이지만, 왈롱-브뤼셀 연방 측에서 법률을 제외한 모든 분야의 공식명칭을 왈롱-브뤼셀 연방으로 하길 원하고 있고[8] 이미 왈롱-브뤼셀 연방으로 정착이 된 상황에 무엇이 공식이고 비공식이고는 의미가 없다.
이후 2017년에 벨기에 독일어 공동체가 비슷한 방식으로 이름을 오스트벨기엔으로 변경했다.
이런 형태의 명칭 변경은 이번이 처음은 아니다. 이전에도 벨기에 프랑스어 공동체 왈롱-브뤼셀이라는 대외적인 이름을 사용하고 있었다. RTBF와의 인터뷰에 의하면 플람스 공동체를 보고 왈롱과 브뤼셀 프랑스어권 화자의 단결이 필요성을 느꼈기 때문이었다고 한다. 왈롱-브뤼셀 연방으로의 명칭 변경도 이러한 이것의 연장선이었다고 한다.

3. Fédération의 번역에 대하여


fédération의 정의

1. Groupement de plusieurs États qui transfèrent à un pouvoir central les plus importantes de leurs compétences (défense, politique étrangère, monnaie), créant ainsi une entité souveraine.

중앙권력에 중요한 권한(국방, 외무, 통화)을 이전한 국가그룹이 만든 주권을 가진 실체 ▶연방

2. Groupement en une seule de plusieurs associations visant un but commun.

공통의 목적을 위해 여러 협회가 하나로 결합된 그룹 ▶연합, 연맹

아카데미 프랑세즈 사전

프랑스어 Fédération은 영어 Federation과 마찬가지로 연방국가와 연합체의 의미를 모두 갖고 있다. 벨기에의 정부는 세가지 형태가 있는데 연방정부, 지방정부 그리고 드문 형태인 언어공동체 정부로 구성된다. Fédération Wallonie-Bruxelles은 단순히 브뤼셀왈롱의 협의체, 협회, 연합체 혹은 연합이라기 보다는 브뤼셀 프랑스어 공동체와 왈롱 (프랑스어) 공동체가 결합된 연방 공동체 정부에 가깝기 때문에 연합이라기보다는 연방이라고 번역하는 쪽이 더 적절하다.

4. 로고 및 깃발


[image]
이전부터 용감한 닭(coq hardi)이라는 깃발이 쓰여왔는데 공동체 의회가 제정한 1991년 7월 법령 2조에 이 깃발을 공식화 하였고 이후 왈롱 의회가 1998년에 프랑스어 공동체와 같은 상징을 공식화 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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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MYK
빨강
노랑
파랑
검정
C: 2%
M: 98%
Y: 85%
K: 7%
C: 0%
M: 30%
Y: 100%
K: 0%
C: 100%
M: 88%
Y: 0%
K: 20%
C: 40%
M: 20%
Y: 20%
K: 100%
PMS
빨강
노랑
파랑
검정
1797C
130C
662C
BLACKC
RGB
빨강
노랑
파랑
검정
R: 201
G: 40
B: 45
R: 244
G: 170
B: 0
R: 0
G: 29
B: 119
R: 10
G: 15
B: 22
웹 색상
빨강
노랑
파랑
검정
#C9282D
#F4AA00
#001D77
#0A0F16
로고의 글자는 연방을 뜻하는 F, 왈롱을 뜻하는 W와 브뤼셀을 뜻하는 B가 결합된 형태를 띠고 있다.
붉은색(#C9282D)은 왈롱, 푸른색(#001D77)은 브뤼셀 노란색(#F4AA00)은 결합을 의미한다.
공식 자료에서는 검정색(#0A0F16)의 헥스 코드도 써놓았다.
[image]
이전 로고는 이랬다. 위에 있는 W형상의 로고는 옛날에 왈롱 정부가 썼지만 지금은 왈롱 깃발의 닭으로 바뀌었다.

5. 역사


  • 2차 국가 개혁(1980년): 문화적 프랑스어 공동체가 벨기에 프랑스어 공동체로 바뀌었다. 따라서 공식 홈페이지의 창립연도는 공동체가 만들어진 1970년이 아니라 1980년으로 돼있다.
  • 3차 국가 개혁(1988년): 교육과 미디어 등의 권한이 추가된다.
  • 4차 국가 개혁(1993년): 자기조직화가 필요하다고 판단하여 의회와 정부를 구성한다. 의회는 1996년에 처음 만들어졌다.
  • 5차 국가 개혁(2001년): 자금조달에 대한 부분을 추가하였다.
  • 6차 국가 개혁(2011년): 공동체 체제에 대한 개편이 있었다. 벨기에 프랑스어 공동체가 왈롱-브뤼셀 연방으로 바뀐다.

6. 권한


  • 문화
  • 교육
  • 청년 지원
  • 체육
  • 공동체가 관할하는 사법

7. 해체 가능성


브뤼셀은 이중언어 지역이고 왈롱은 프랑스어 지역이 대부분이고 경제적인 부분에 한정해서 독일어 지역이 낀 형태인데 왈롱과 브뤼셀의 프랑스어 교육과 문화 등을 별개의 정부로 분리하다보니 비효율적이라는 문제가 제기되어 왔다. 그래서 벨기에 프랑스어권 정치인들 사이에서는 왈롱-브뤼셀 연방을 사실상 해체하고 정부를 플란데런, 브뤼셀, 왈롱, 독일어 지역으로 나눠 효율성을 높이자는 목소리가 나오기 시작했다. 2020년 12월 13일에는 사회당 대표인 폴 마녜트가 4개의 지역정부 분리에 대해 호의적이라는 의견을 표했다. 2019년 총선거 이후 취임한 왈롱-브뤼셀 연방 총리인 피에르이브 제올레(MR)도 왈롱-브뤼셀 연방의 해체를 지지한다. 2021년 1월 4일 RTBF와의 인터뷰에서도 브뤼셀과 왈롱의 프랑스어 공동체를 통한 연결은 필요하지만, 효율성을 위해 4개의 지역정부로 분할할 필요가 있다고 주장했다.[9] 따라서 두 인터뷰 기사를 종합해볼 때 적어도 벨기에 프랑스어 공동체는 권한이 축소되거나, 해체될 수 있다.

8. 벨기에 프랑스어





RTBF 뉴스 19h30
벨기에의 프랑스어
벨기에는 프랑스와 가까운 곳에 있기 때문에 두 국가의 표준 발음을 얼핏 들어보면 비슷하긴 하지만 듣다보면 미묘한 차이가 있음을 느낄 수 있다.
숫자같은 경우에도 70(septante)과 90(nonante)에 해당하는 단어가 다르다.
이외에도 벨기에 네덜란드어로부터 들어온 외래어도 있는데 대학생용 주거시설을 뜻하는 kot가 대표적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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왈롱의 방언 지도
지역 억양은 방언 구역이 다르듯 왈롱 억양과 브뤼셀 억양이 다르고 왈롱 억양 내에서도 방언 구역 비슷하게 분포하고 있다. 왈롱어 사용 지역 내에서도 세부적인 방언 구역이 있듯이 이 지역의 프랑스어 억양도 다양하다. 왈롱의 억양 중에서 나뮈르나 리에주의 억양이 상대적으로 강하다고 알려져 있다.
방송 등에서 들을 수 있는 벨기에의 표준 억양은 특정 지역과 관계가 없고 지역 억양을 최대한 배제한 중립 억양(accent neutre)이다. 중립 억양은 출신 지역에 따라 미묘하게 다를 수 있다.

9. 정치





벨기에의 정부 형태
연방정부
지방정부
''' 공동체 정부 '''

왈롱 지역 의회의 프랑스어 지역에서 선출된 의원 75명과 브뤼셀 수도권 의회 프랑스어 그룹에서 선출한 의원 19명으로 구성한다. 독일어 사용지역에서 선출된 2명은 프랑스어 공동체 의회에 참여하지 않고, 해당 의원이 속한 정당에서 프랑스어 의원을 임명한다. 왈롱 지역 의회와 프랑스어 공동체 의회의 구성원이 80% 이상 일치하며 관할 구역도 대부분 일치하지만, 둘은 엄연히 다른 조직이며 의회가 있는 곳도 다르고 총리도 따로 뽑는다. 왈롱 지역 의회는 나뮈르, 프랑스어 공동체 의회는 브뤼셀. 언어 정책을 협의할 때엔 나뮈르에 있는 프랑스어 사용자 의원들이 브뤼셀로 단체로 이동하여 프랑스어 공동체의 언어와 교육 정책을 관할하며, 브뤼셀의 프랑스어 사용자를 대표하는 의원들은 공동체의 정책에 이중 언어 지역에서의 언어 상황을 반영하도록 한다. 프랑스어 공동체 의회는 벨기에 연방 상원에 파견할 의원 10명을 선출한다.

9.1. 브뤼셀 프랑스어 공동체



[image]
브뤼셀 프랑스어 공동체 깃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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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뤼셀 프랑스어 공동체 위원회(COCOF)[10]
브뤼셀 프랑스어 의회[11]
왈롱-브뤼셀 연방의 브뤼셀 지부쯤 되며, 브뤼셀 프랑스어 공동체는 왈롱-브뤼셀 연방의 지원금을 받는다. 브뤼셀 프랑스어 공동체 의회는 브뤼셀 지방의회의 프랑스어권 화자 72명으로 구성되어 있다. 이 중 19명을 왈롱-브뤼셀 연방의회 의원으로 선출한다.

10. 관련 문서



[1] 텍스트 왼쪽의 닭만 법령정보 사이트에 사용중.[2] 법률적인 부분 이외에는 2011년부터 왈롱-브뤼셀 연방을 사용중.[3] 처음에는 문화와 관련된 권한만 가지고 있어서 "문화적"이라는 수식어가 붙었지만 이후 여러가지 권한들을 받으면서 그냥 프랑스어 공동체가 된다.[4] 2020년 인구통계에서 브뤼셀 인구의 90%+왈롱 인구(3,641,748명)-독일어 공동체(리에주의 베르비에 아롱디스망의 9개 코뮌 인구 77,845명)로 계산하면 약 465만명 정도가 나온다. 이 인구는 아일랜드의 인구(4,977,400명)보다 적다.[5] 이전에는 CFB(Communauté française de Belgique)라는 약칭을 썼다.[6] 법적으로는 1980년에 명칭을 변경한 이후에 추가로 바꾼 것이 없다.[7] RTBF이외에 일상생활에서 프랑스어 공동체라는 이름을 사용하는 분야는 없다고 보면 된다.[8] Toutes les communications usuelles que nous faisons, aussi bien à l’interne qu’à l’externe, doivent se faire avec l’appellation officielle Fédération Wallonie-Bruxelles.[9] 자신은 프랑스어 공동체의 (완전한) 해체를 원하지 않는다고 덧붙였다.[10] 법률적 명칭은 브뤼셀 수도 지역의 프랑스어 공동체 위원회(Commission communautaire française de la région de Bruxelles-Capitale)[11] 법률적 명칭은 브뤼셀 수도 지역의 프랑스어 공동체 위원회의 의회(Assemblée de la Commission communautaire française de la Région de Bruxelles-Capitale)지만, 너무 길어서 의회에서는 프랑스어 공동체 위원회의 의회(Assemblée de la Commission communautaire française)까지만 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