왕모
1. 일반적인 의미
- 王母, 할머니 또는 임금의 어머니.
2. 삼국시대의 촉한의 인물
王謀
생몰년도 미상
삼국시대 촉한의 관료. 자는 원태(元泰).
익주 한가군 사람으로 그의 용모는 단정하고 행동거지는 법도에 맞고 아담했으며, 유장 밑에서 파군태수를 지내다가 귀환해서 주의 치중종사가 되었다. 유비가 익주목이 될 때 별가로 임명되었다가 219년에 유비가 한중왕이 되자 뇌공을 태상, 황주를 광록훈으로 삼으면서 왕모는 소부[1] 가 되었다.
화양국지에 따르면 221년에는 왕모를 포함해 허정, 제갈량, 미축, 뇌공, 황주 등과 함께 유비가 즉위하도록 간청하는 상주문을 올렸으며, 여러 신하들 중 전후로 글을 올린 이가 8백여 명으로 상서로운 징조를 상주했다고 한다. 223년에 관내후에 봉해지면서 뇌공 대신에 태상이 되었다.
뇌공, 황주와 함께 그 사적이 전하지 않기 때문에 전을 만들지 못했다고 하며, 훗날 장완이 장휴에게 질문할 때 같은 군의 선배로 한가군에 왕모라는 자가 있어 그를 계승할 사람이 누구냐고 물었다. 장휴는 왕모에 이르러서는 주 안에 이을 만한 자가 없다고 하면서 하물며 우리 군에서야라고 대답해 그가 중요시된 것은 이와 같았다고 한다.
그에 대한 평가로는 몸을 닦아 신중했다고 한다.
삼국지연의에서는 유비의 황제 즉위 때 이름이 등장할 뿐이다.
2.1. 창작물에서
삼국지 시리즈에서는 삼국지 14부터 등장하고 능력치는 통솔 28, 무력 16, 지력 62, 정치 75, 매력 71이며 일러스트는 100만인의 삼국지의 비의 일러스트를 재활용했다. 개성은 절약, 교화, 소욕, 주의는 예교, 정책은 세출개선 Lv 3, 진형은 충차, 전법은 없고 친애무장과 혐오무장 역시 모두 없다. 생년은 174년, 몰년은 226년까지 되어있다.
삼국지: 한말패업에서 등장해 군사 49, 무용 35, 지모 50, 정무 58, 인사 58, 외교 58의 능력치로 168년생으로 나온다.
[1] 少傅, 구경(九卿)의 하나로 천자의 어의, 어물, 경비, 식사 따위를 맡아보는 관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