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아힘 브렌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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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아힘 브렌델(Joachim Brendel : 1921. 4. 27~1974. 7. 7)'''
1. 별 볼일 없는 조종사
2. 대기만성
3. 슈톨모빅 킬러
4. 서훈


1. 별 볼일 없는 조종사


바이마르 공화국이 출범한지 3년이 지난 1921년 4월 27일에 튀링겐주의 작은 마을인 오스만슈테드(Oßmannstedt)에서 태어났다. 1938년에 독일 공군에 입대한 그는 3년 후인 1941년에 제51전투항공단(JG51) 예하의 제 I 비행단에 들어가 독소전에 참가했다. 요아힘 브렌델은 4번째 출격에서 일류신 DB-3 쌍발 폭격기를 격파하면서 첫 전과를 올렸지만 그 이후로는 별다른 격추 기회를 잡지 못하고 있었다. 그러나 이에 실망하지 않고 계속 출격한 브렌델은 120번째로 발진한 1942년 3월 16일부터 다시 전과를 올리기 시작했다.

2. 대기만성


1943년에 들어가 브렌델의 재능이 개화하자 그 전과는 현격히 향상되어 2월에만 20대를 떨구고 7월 9일에는 총격추수가 50대를 헤아리게 된다. 11월 22일에는 95기 격추의 전공을 인정받아 기사철십자 훈장을 수여받았다. 1944년 10월 16일에 150대라는 대기록을 세운 그는 1945년 1월 14일에 곡엽기사철십자 훈장까지 받았는데, 이 싯점에서 요아힘 브렌델의 격추수는 156대가 되어 있었다.

3. 슈톨모빅 킬러


대위로 승진한 그는 JG51 제III비행단의 지휘관으로도 임명되었다. 독일 본토 항공전이 시작되자 조국으로 돌아온 그는 전쟁이 끝나기 직전인 1945년 4월 25일까지 계속 싸우며 전과를 올렸다. 독일이 항복했을 때, 그의 격추수는 189대를 헤아렸는데, 그중에서 90대는 소련의 지상 공격기 IL-2였다. 그가 기록한 950회의 실전 출격 중에서 지상 공격 임무가 162회나 되는데, 이는 100기 이상을 격추한 에이스 중에서는 가장 많은 것이다. JG51에서 가장 대표적인 슈톨모빅 킬러로 평가받은 요아힘 브렌델은 1974년 7월 7일에 쾰른에서 53세라는 이른 나이에 사망했다.

4. 서훈


2급 철십자 훈장 (1941년 7월 3일)
1급 철십자 훈장 (1942년 4월 21일)
공군 명예컵 (1943년 3월 15일)
독일 황금십자장 (1943년 5월 17일)
기사철십자 훈장 (1943년 11월 22일)
곡엽기사철십자 훈장 제697호 (1945년 1월 14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