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조라 아케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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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소개
동인 게임 단간론파 블로우백 -반복되는 절망과 희망의 무대-에 등장하는 16명의 학생 중 한 명.'''"저에 대해 말할 것 같으면 전장에 피어나는 한 떨기 가련한 꽃!'''
'''초고교급 에로색기닌자, 요조라 아케루라 하외다. 닌, 닌!"'''
유명한 닌자 가문에서 태어나 그 재능을 선천적으로 그대로 물려받은 케이스다. 하지만 본인의 성격상 닌자라는 존재감이 없는 재능은 그야말로 최악. 때문에 자칭 '에로색기닌자' 라며 일부러 속옷을 드러내고 옷을 입는 등 관심을 끌기 위해 온갖 행동을 일삼는다.
그녀의 몸에는 수많은 반창고가 붙여져 있는데 속히 말하는 '관종' 짓을 하다가 다친 상처들이 태반이다. 그런 노력에도 불구하고 아무도 봐주지 않는다는 게 초고교급으로 불쌍할정도. 가장 싫어하는 것은 수리검, 표창 등 각종 닌자도구... 옷차림은 닌자인 부모님의 강요로 인해 어쩔 수 없이 입는다. 그러다가 본인 나름대로 어레인지한 게 바로 위의 모습.
유일하게 자신을 봐주는 주인공인 와타나베 카즈키에게 호감을 느낀다. 그야 그럴만도 한다.
그런 주인공도 처음 만났을 때는 심히 공기 같은 존재감 때문에 그녀를 인식하지 못했다. 요조라의 이해할 수 없는 인삿말과 민망한 옷차림에 꽤나 당황해하고, 거기다 요조라가 자기의 관능적인 매력에 푹 빠지지 않게 조심하라고 자랑(?)하자 속으로 청순하거나 믿음직한 쪽이 좋다며 다른 학생들에게 재빨리 인사하러 가 버린다.(...)
2. 작중행적
모노쿠마가 동기를 보여주고나서 요조라에게 말을 걸면 "우리 마을의 동족들이..."라고 중얼거리다가 와타나베가 말을걸자 도망쳐 버린다. 아마도 동기는 마을이 파괴되거나 동족들이 당한 것으로 보인다.
그리고 학급재판 중반에서도 도움을 주긴 준다. 문제는 늘 자신이 하려던 말을 누가 중간에 끊고서 공기가 되는 패턴이 반복된다는 것이다.(...)
챕터 2에서는 공기 존재감이 더욱 부각됨과 동시에 와타나베를 대놓고 좋아한다는 묘사가 늘어났다.[2] 와타나베에게 대놓고 찰싹 달라붙는 CG도 있고. 학급재판에선 학생들이 자기를 너무 못 알아보자 소리를 크게 질러 존재감을 어필하는 모습도 보이고 뛰어난 후각을 이용하여 블랙코인을 훔쳐간 범인을 잡는데도 성공하는 등 학급재판에서 많이는 아니여도 상당히 도움을 주는 캐릭터.
3. 자유행동
검은색 스타킹, 코르셋, 반창고, BL소설(...), 코스프레 의상, 장기 세트, 효자손, 손수건, 손목 보호 밴드, 만화책, 그리고 '''야한 잡지'''(!!!)를 가장 좋아한다.[3] 반대로 오히려 닌자다운 물건 (예 : 모형 표창)은 싫어한다.
요조라와의 자유행동은 본작의 캐릭터들 중 '''독보적으로 수위가 높다(..!)''' 자유행동 중에는 자신을 유일하게 알아차리는 와타나베에게 관심을 보인다. 그렇게 몇번 더 대화를 하다 보면 와타나베를 방으로 초대하게 되는데, '''자신을 여자로 만들어 달라면서''' 와타나베 앞에서 '''기모노를 풀어헤치는 등(...)''' 다양한 방식으로 자신의 성적 매력을 어필하려 드는데, 매우 건전한 청소년(...) 와타나베는 이런 상황이라도 요조라를 이용할 수 없다며 애써 거절하고는[4] 요조라에게 계속 관심을 보이겠다는 약속을 하게 되며 어떻게든 좋게 마무리.
자유행동을 모두 종료하고 얻는 스킬은 "사사사삭" . 복도 한정으로 쉬프트키를 눌러 빠르게 이동이 가능해진다. 단간 어나더에서 하타노 아야메의 전력질주와 비슷하지만 블백에서는 속도조절이 가능하니 더 좋다고 볼 수있을지도 있지만 쉬프트키를 누르고 다녀야돼서 불편하다고 느끼는 사람도 있다.
4. 평가 및 기타
단간론파 블로우백의 색기담당. 눈이 오드아이인데 선천적인지 후천적인지는 아직 불명[5]. 존재감이 없다는 캐릭터 설명과 이름에 '빌 공(空)'자가 두 개나 있으니 이름으로도 공기 같은 존재감을 알 수 있다. 그래서인지 작중 다른 사람과 대화를 시도해 봐도 매번 씹힌다. 존재감이 없고 그것이 초능력에 가까운 영역에 다다른 컨셉의 경우는 원작의 단간론파/제로의 등장인물인 카미시로 유우토가 있다.
한편으로는 학급재판에서 '''주인공의 양 옆자리 중 한 자리에 위치'''라는 너무나도 강력한 사망플래그를 가지고 있는 캐릭터.(...)[6] 코이메 유카리와 더불어 주인공인 와타나베 카즈키의 옆에 자리잡아 있기 때문에 범인이건 피해자건 생존가능성은 낮을 듯 하다.
하지만 존재감 없는 캐릭터는 끝까지 살아남았다는걸 생각하면 의외로 끝까지 살아 남을지도 모른다? 허나 밑의 투표글을 보면 알 수 있듯이 플레이어들에게는 존재감이 막강하고 또 위 셋과는 다르게 존재감이 없다는 것이 오히려 개성이 되었기 때문에 저 셋과는 다를 길을 걷게 될 지도 모른다.
챕터 2 중간 체육대회 공지 후 요조라와 같이 다닐 수 있는 이벤트가 있는데 여자화장실과 남자화장실은 못 들어간다. 근데 남자목욕탕은 데리고 들어갈 수 있었다! 하지만 이후 업데이트로 들어갈 수 없게 패치되었다.
자유행동 중 알게 되는 사실로, 요조라는 닌자의 재능 덕분에 '''바늘 천 개 먹기'''를 '''무리없이 해낼 수 있다고 한다.''' 이걸 들은 와타나베가 기겁하는 표정이 백미이다.(...)
제 1회 단간론파 블로우백 캐릭터 인기투표에서 125표로 2위 와 2표 차이로 '''1위를 차지했다.''' 인게임에서는 공기일지 모르지만, 적어도 '''현실에서는 최고의 인기를 자랑한다는 점을 확실하게 보여주게 되었다!''' 사실상 인기로만 따지면 아사요루와 투톱이다. 하지만 각각 관종/트롤러라는 호불호가 갈리는 컨셉 때문인지 싫어하는 사람도 종종 있다. 반면 다른 트롤러와 히로인은 인기가 그저 그렇다.
[1] 원작의 유메노 히미코와 생일이 같다.[2] 체육대회에서는 아사요루와 팀이 되었지만 제발 와타나베와 팀을 하고 싶다고 울부짖기도 했다.[3] 이 게임의 여성 캐릭터 중에서 야한 잡지를 좋아하는 캐릭터는 요조라 뿐이다만 와타나베가 주는건 무조건 좋아하는 것일 뿐이지 빨간책 자체는 좋아한다는 언급이 없다.[4] 사실 선택지가 있긴한데 의미가 없다[5] 초기 설정 일러스트를 보면 원래 눈색은 붉은색같다, 요조라 본인의 관종(...)성향으로 보면 남들에게 눈길을 끌고 싶어 컬러렌즈를 착용한 모양.[6] 원작인 단간론파 1, 2, V3, 그리고 단간론파 어나더까지 학급재판에서 주인공의 양 옆자리에 선 캐릭터는 '''모두 사망한다.''' 단간론파 1의 마이조노(챕터 1), 야마다(챕터 3), 슈퍼 단간론파 2의 코이즈미(챕터 2), 사이온지(챕터 3), 뉴 단간론파 V3의 이루마(챕터 4), 모모타(챕터 5), 단간론파 어나더의 이노리(챕터 3), 야마구치(챕터 3)까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