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코 스즈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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Yoko Suzuki
바이오하자드 아웃브레이크 시리즈의 등장인물이자 마지막 플레이어블 캐릭터. 성우는 리아 사전트 (Lia Sargent).
바이오하자드 2에 등장한 로버트 켄도와 마찬가지로 일본계 미국인. 이름을 일본식으로 읽으면 '스즈키 요코'가 되지만, 일본에서의 공식 표기도 ヨーコ・スズキ이며, 무슨 한자를 쓰는지는 불명.[1] 부모는 일본인이지만 미국으로 이민했기 때문에 요코 본인은 미국에서 태어났고 일본에서 자라지도 않았다. 설정상으로도 일본인이 아닌 일본계 미국인 2세라는 설정이다.
20세[2] 의 자칭 대학생. 말이 없고 조용하지만 심지가 곧아서 의외로 터프한 편. 컴퓨터를 다루는게 특기로, 컴퓨터만 만지면 사람이 대담한 행동을 하는등 살짝 변하는 모습도 있다.
그렇게 임팩트 있는 비쥬얼이 아닌것과 달리 기억을 잃었다거나 변장을 했다거나 엄브렐러의 직원이라는 여러가지 숨겨진 점이 독특한 매력을 지니고 있어서 인기는 있는 편이다.
엄브렐러에 다니게 되면서 그때의 기억이 조금 지워졌는데, 이는 시나리오 '결의'와 바이오하자드 아웃브레이크 2에서 추가되는 문서로 어느정도 유추해 볼 수 있다. 당시 문서의 내용에 의하면 바이러스 실험체였을 가능성이 있다. '결의' 이후로는 기억을 되찾기 시작한듯.[3]
자매와도 같은 알리사 애쉬크로프트와 사이가 좋으며, 마크 윌킨스나 신디 레녹스하고도 사이가 좋은 편이다. 손수건을 빌려주거나 했던 케빈 라이먼과 사이가 좋고 데이비드 킹에게 호감을 가지는지 신경쓰고 있다.[4] 다만 짐 채프먼은 쫑알쫑알대는데다 겁이 워낙 많다고 그를 싫어한다.
참고로 특수 복장들이 하나같이 오타쿠스러운 것들 뿐이다. 부르마에 심지어 스쿨미즈까지.
1. 캐릭터 성능
체력/이동속도가 8명 중 8위. 거기다 조준까지 느리고 딜레이까지 있는 안습한 능력치를 가지고 있어 혼자 놔두면 죽기 일쑤다. 대신 바이러스 감염 속도가 제일 느린 점 및 전용 아이템 가방 덕분에 약방의 감초 취급을 받고 있다.
전용 스킬인 기어가기 때문에 의외로 생존률이 높고 8칸이나 되는 인벤으로 인해서 다른 캐릭터들과는 달리 인벤의 압박이 비교적 자유로운 편이기에 온라인에서도 나름대로 선호되는 캐릭터. 요코의 플레이어는 혼자서 아이템을 독식하려는 초보 아니면 모든 아이템 위치를 꿰뚫고 있는 고수이다.
AIPC로 해도 지시에 꼬박꼬박 잘 따르는 말 잗듣는 캐릭터. 파트너 캐릭터로 손색이 없다.
2. 전용 아이템
다른 인물과 다르게 '백팩'을 가지고 있어서 수납공간 4칸이 더 주어진다. 총 8칸이라는 경이로운 인벤토리를 자랑하기 때문에 모든 시나리오에서 활약하는 아이템 박스.
2편에서 '부적' 아이템이 추가되었는데, 바이러스 내성을 올려주고 즉사를 막아주고 동료와 같이 있다면 이쪽을 발견한 적이 누글 공격할지 잠시 망설이게 만드는 유용한 아이템. 안그래도 바이러스 감염속도가 낮은데 내성까지 올라가니 쉴드가 아닐 수 없다. 다만 어디까지나 쉴드에 속하는거지 기본적인 능력치는 저질이라는 것을 잊지 말자. 부적을 지녔다 해도 여기저기서 맞고 다니면 별 의미가 없다. 차라리 무기를 잔뜩 들고 다니는게 이득인 경우도 있다.
3. 사용 스킬
- 기어 도망가기
말그대로 뒤로 나자빠져서 기어서 도망간다. 모양은 빠지지만 시전 중엔 무적인 고성능이라 써먹기 좋다. 보고 있는 방향의 반대 방향으로 사용되니 이걸 이용해서 강제적으로 느리게 걸어야 하는 계단이나 위험지대를 더 빨리 이동하는 (...) 변태적인 테크닉도 있다.
- 날려버리기
2편에서는 일반 공격이 들이받기가 아닌 합장으로 바뀌었다. 한번 치고나서 뒤로 바로 넘어져 버린다. 그래서 2편에서는 케빈과 마찬가지로 위급 상황에서 일반 공격으로 움직이는 테크닉이 불가능해졌다. 케빈과 동일하게 공격 키를 강하게 누르면 강하게 밀친다.
4. 기타
엄브렐러의 직원이었기에 엄브렐러 연구소를 배경으로 하는 시나리오 '영하'에서는 엄브렐러 임직원용 카드키를 처음부터 소지해서 플레이 타임을 단축할 수도 있고 맵을 숙지하고 있을뿐만이 아니라 매그넘을 얻을 수 있는 유일한 캐릭터다. '영하'에서 요코를 고르지 않더라도 고정 AIPC로 등장하는데, 6층 컴퓨터실이나 7층 약제 저장고에서 좀비가 되어 돌아다니고 있다. 또한 동료인 '모니카'가 등장할때도 이벤트가 추가된다.
2편의 시나리오인 돌파에 등장하는 엄브렐러 시설에서도 시설의 이름이나 위치를 알고 있거나 NPC인 카터의 반응이 다른 캐릭터들과 다르다.[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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커스텀 캐릭터로는 요코 본인의 엄브렐러 직원 복장(모니카/리타와 같은 그것)이 있다.[6] 다른 복장들과 달리 커스텀 캐릭터로만 선택이 가능한데, 그 이유는 변장 중의 모습이기 때문이다. 시나리오 '발생' 오프닝에서 살짝 스쳐지나가며, 이후 화장실에서 옷을 갈아입고 머리를 자른다. 요코 혼자서 화장실에서 시작하는 이유는 이 때문.[7]
바이오하자드 아웃브레이크 2에서 애드리브에 자신의 과거를 언급하는 내용이 추가되었다. 특히 돌파에서는 아예 스포일러급으로 애드리브를 쏟아낸다. 1편을 했던 유저라면 식스센스급 반전을 느낄 수 있다. 린다를 살린채로 엔딩을 보면 이후 엄브렐러의 죄를 추궁하는 재판에 같이 증인으로 참석해서 증언한다.[8]
[1] 국적이 미국이므로 만약 한자가 있다고 해도 호적에 등록되지 않은 임의의 한자일 뿐이며, 공식표기가 될 수는 없다.[2] 1998년 기준, 1978년생[3] 2편의 애드리브에서는 기억을 되찾은 듯한 뉘앙스의 대사가 추가되어있다.[4] 아이러니하게도 이 두캐릭터는 서로간의 사이가 좋지 않은 편이다.[5] 다른 캐릭터들이 애드리브로 질문하면 MO 디스크에 코드를 입력한 것이 필요하다고 부탁하지만 요코가 말을 걸면 '네가 뭘 해야 할지 잘 알고 있겠지?' 라고 대꾸한다.[6] 이 복장을 한 요코 Z는 체력이 일반 요코의 두배인 대신 바이러스 상승률이 엄청 빠르다.[7] 이 외에도 다른 시나리오에서들도 홀로 다른 장소에서 시작하는 경우가 많다.[8] 이 엔딩을 정사로 간주한다면 영하에서 연구소를 탈출한 뒤 발생에서 변장을 하고 살아남기 위해 동분서주하다가 돌파에서 린다, 데이비드 킹(돌파 시나리오에서 킹은 사실상 주인공 포지션이다.)과 기타 생존자들과 함께 탈출한 것으로 보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