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이오하자드 2

 



'''연대순'''
바이오하자드 3: 라스트 이스케이프
바이오하자드 RE:3(리메이크)

'''바이오하자드 2'''
바이오하자드 RE:2(리메이크)

바이오하자드 -코드: 베로니카-
'''Biohazard 2 '''
'''Resident Evil 2'''
[image]
[image]
북미판 커버
'''개발사'''

'''유통사'''
'''플랫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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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시일'''
1998년 1월 21일
'''이용 등급'''
청소년 이용불가
'''장르'''
서바이벌 호러
1. 개요
2. 발매 전 화제
3. 게임 구성
3.1. 재핑 시스템
3.2. 플레이 시스템
3.3. 비주얼
3.4. 사운드
3.5. 적의 반응
3.6. 버전업(?)
4. 등장 인물
6. 관련 기구/장소
7. 스토리
8. 미니 게임
8.1. 제 4의 생존자
8.2. Extreme Battle
9. 평가
10. 각종 팁
11. 이스터 에그
12. 사건사고
13. 1.5 버전
13.1. 스토리
14. 국내 정식 출시
15. 게임컴 버전
17. 각종 매체에서의 활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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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캡콤의 호러 서바이벌 액션 게임 바이오하자드 시리즈 제 2편이다. 본래 1997년 3월 발매 예정이었으나, 약 1년 정도 미뤄진 1998년 1월 플레이스테이션으로 최초 발매되었다.
각본가 중엔 타카쿠 스스무가 있다.
2013년에 플레이스테이션판의 비공식 한글패치가 공개되었다.
2019년 1월 25일 이 게임의 리메이크작인 바이오하자드 RE:2PS4, Xbox One, PC로 발매 되었다.

2. 발매 전 화제


발매 전 TV용 CF를 좀비영화로 유명한 미국의 모 영화감독에게 감수 받느니 어쩌니 하는 기사가 국내 게임잡지 헤드라인에 실릴 정도로 기대를 모았는데, 실제로 CF감독을 '''좀비영화의 바이블로 불리는 살아있는 시체들의 밤을 찍은 조지 A. 로메로 감독에게 맡겼다'''. 게임 업계뿐 아니라 로메로 감독의 유일한 CF라는 이유로 영화 업계에서도 화제거리였다고.[1]


실제 발매된 게임의 완성도 자체도 충분히 만족할 만한 수준 이상이었기에 각 잡지에서도 불꽃 튀기는 공략전(?)을 펼치기도 했다.

3. 게임 구성


아무튼 발매 전 여러 번 예고되었었던 대로, 2탄은 전작의 저택 내부라는 한정된 '공간' 안에서 행해졌던 탐색 수준이 아니라, 거대한 '지역'내에서 훨씬 더 많은 적들을 상대해야만 하는 '전쟁'에 가까운 수준으로 그 스케일이 대폭 커졌다. 라쿤시티 여기저기를 마구 헤집고 다닌다는, 당시로서는 입이 벌어지는 볼륨이었다.[2]
또한 게임 플레이 자체도 캐릭터당 A-B시나리오가 존재해, 2명의 캐릭터로 총 4번의 신규 게임을 즐길 수 있다는 충격을 선사했다. A와 B의 차이는 오프닝의 경찰차 안의 좀비 습격시 차량의 전면부 or 후면부가 벽에 부딪치는가의 차이로서 각각 진입 루트가 달라지며, 이야기들의 방향성이 미묘하게 달라진다. 정식 스토리 루트는 클레어A → 레온B.
A의 경우 겐도의 건샵을 지나 뒷골목을 따라 경찰서 정문으로 진입하게 되며 B의 경우 경찰서 후문으로 바로 진입하게 된다. 각각 중요 아이템의 위치가 변화하며 B의 경우 시리즈의 명물 "타이런트"가 계속 등장한다. 특히 최후에 타이런트와의 격전에서 로켓런처를 얻고 열차 안에서 G의 최종진화형(5형태)를 상대하게 되는 것도 B. 따라서 B의 난이도가 A보다 높은 편.

3.1. 재핑 시스템


전작에서 플레이 캐릭터를 선택할 수 있었지만 완전히 똑같은 루트를 다른 캐릭터로 플레이한다는 점이 아쉬웠던 만큼, 그 점을 보완하기 위함인지 각각의 캐릭터는 전체적으로 상당히 다른 진행 루트를 밟아 겨우 엔딩 근처에서 합류한다는 진행 형식을 취한다. 여기서 2만의 최대 특징이자 지금도 팬들 사이에서 가장 칭찬받는 요소인 '재핑 시스템'을 논하지 않을 수가 없는데, 이게 뭔고 하니 '''각 캐릭터의 진행 루트는 물론 전체적으로 상이하지만, 군데군데 공유하는 지점이 존재한다. 즉 먼저 지나간 캐릭터가 이 공유 포인트에서 뭔가 해놓으면 나중에 시디를 갈아끼고 딴 캐릭터를 플레이해도 이 지점에 오면 먼저 캐릭터가 해놓은 뭔가에 영향을 받는다는 것.''' 나름대로 신선하고 특이한 요소로 주목받았었다.
재핑은 세이브 파일을 통해 이루어지는 거라 클리어 세이브 데이터가 필요하다. 혹여나 세이브파일이 사라지거나 세이브를 안하면 재핑 시스템은 날아가버리게 된다. 어찌보면 당연한게 게임시스템 자체가 B시나리오는 A시나리오를 클리어후 저장된 세이브파일을 시디를 갈아낀 후 로딩하여 플레이하는 시스템이기 때문에 B시나리오의 재핑시스템은 A시나리오의 영향을 안받을수가 없다. 즉, A시나리오 클리어 세이브파일이 없는 한 B시나리오는 플레이 불가능하다.
  • 공유 포인트인 무기고에서 A캐릭터가 머신건과 사이드팩 두개를 다 가져가버리면 나중에 B캐릭터는 아무 것도 얻을 수 없다. B캐릭터는 후반부의 연구실에서 머신건을 얻을 수 있고[3] 돌아다니는 데가 더 많으면서 슈퍼 타이런트까지 때려잡으면 더 많은 총알을 얻으므로 A캐릭터 플레이 시 머신건만 챙기는 걸 추천한다.
  • 게임 중반에 취조실에서 얻는 코드는 경찰서 1층 서쪽 복도(시나리오 A에서 최초 릭커를 만나는 장소)나 경찰서 동쪽 지하층으로 내려가는 계단 복도 둘 중 하나에서 사용 가능한데 코드를 얻고 난 후 도서관을 지나면 강제적으로 이벤트가 발생하여 코드를 사용하지 않은 장소에 좀비가 쏟아져 나오게 된다. 코드를 사용한 쪽은 B시나리오 도서관 진입시 열리는데 코드를 아예 사용하지 않았다면 A, B 둘 다 두 장소에 모두 좀비가 들어오게 된다.
  • A시나리오에서 마빈 좀비를 죽이지 않고 지나쳤다면 B시나리오에서도 마빈 좀비가 살아있으며 A에서 거대 악어를 가스통을 사용해 죽이지 않고 그냥 무기로 공격해 쫒아버리면 B시나리오에서도 같은 장소에서 거대 악어가 또 등장한다.
  • 만약 A 시나리오에서 대 B.O.W. 바이러스를 연구실에 살포했다면 B 시나리오에선 대 B.O.W. 가스에 에 적응한 독성을 가지게 된 아이비와 진화형 리커가 등장한다.
  • 대부분의 유저들이 잘 모르고 넘어가는 재핑시스템 포인트가 있는데 바로 레온A 시나리오 기준 아네트를 처음 만나는 장소[4], 즉 G 유충을 쓰러트린 후 에이다와 함께 간이 엘레베이터를 타고 하수도로 향하는 장소에서 깨알같은 재핑 시스템을 경험할 수 있다. 이 장소에서 향후 B 시나리오의 클레어가 G 1형태를 물리치고 하수도로 향하던 도중 아네트의 총을 얻어맞고 부상당한 레온과 만나게 되는데 바로 여기서 B시나리오의 클레어가 레온이 타고 넘어온 엘레베이터[5]를 타고 레온쪽 세이브 포인트로 넘어갈 수 있다. 넘어가면 그린허브 다수를 얻을 수 있고 레온 시나리오의 숨겨진 창고에서 라이터를 이용해 그레네이드탄 또한 얻을 수 있다. 가뜩이나 A 시나리오에 비해 B 시나리오가 어러운 편인데 바이오하자드가 처음이거나 익숙치않은 유저들에겐 게임 중후반부으로 넘어가는 포인트에서 게임진행에 상당히 도움되는 아이템들을 얻을 수 있는 부분이기도 하다. 참고로 이 재핑 시스템 포인트는 클레어A→레온B 시나리오에서도 마찬가지로 적용된다.[6]

3.2. 플레이 시스템


플레이어 캐릭터의 체력 수치에 따른 상태변화가 처음으로 눈에 띄는 형태로 나타난 것도 주목할 만한 요소. 체력이 50%이하가 되면 달리거나 정지한 상태에서 옆구리에 손을 짚고 헐떡이기 시작하며, 그 이하로 떨어질수록 걸음이 느려지며 마지막에는 달리기조차 못하며 발을 질질 끌게 된다.[7] 데드 신은 전작보다 강화되어 쓰러진 후에도 좀비나 몬스터에게 계속 물어뜯기며 섬뜩한 단말마의 비명을 지르는 '잔혹 버전'[8]이 추가되었는데 심의 문제로 북미판에서만 확인할 수 있다.[9] 다만 수준 높은 그래픽이 아니므로 그렇게 잔인하다고 느껴지지 않을 수 있다.
회복 시스템은 전작과 동일하게 허브 조합 및 구급 스프레이를 사용하는 것이지만 스프레이 사용 시 엔딩 랭크가 떨어지는 핸디캡이 있으며[10], 체력이 100%라도 회복제를 계속 먹을 수 있다는 기묘한 점이 있다. 인벤토리 공간을 급하게 만들어야 할 때 사용할 수 있지만, 아무 효과도 영향도 없다.
인벤토리는 전작의 크리스 6개, 질 8개에서 두 캐릭터 모두 8개로 고정. 그리고 게임 도중에 두 주인공 중 한 명만 얻을 수 있는 사이드 팩을 얻으면 10칸이 된다. 그리고 인벤토리 2칸을 차지하는 무기가 생겼다. 여기에는 머신건, 개틀링건, 화염방사기, 로켓런처, 스파크 슈터 등 총알을 따로 들고 다니지 않는 무기들이 해당한다.
난이도 면에서는 전체 평균을 내리자면 전작보다 낮은 편. 좀비는 딱총 3방이면 넉백을 받을 정도다. 대신 후반으로 갈수록 체력이 높거나 패턴이 다양해진 적이 나온다. 난이도 하락에 결정적인 역할을 한 것은 무기와 탄약. 그리고 회복제. 정말 넘쳐날 정도로 많이 나온다.
하지만 베리 하드 모드부터는 이야기가 달라진다. 노멀에 있던 탄약 아이템이 없어져 있는 일도 있고, 탄약의 입수량도 노멀을 기준으로 75% 수준으로 줄어든다.[11] 거기에 적의 내구력이 수 배에 가까이 늘어나 좀비가 핸드건을 30발 가까이 견디고도 살아있을 정도다. 특히 클레어의 경우에는 그레네이드 런처 한 방에 좀비들이 쓰러지지 않아 난이도를 더욱 올린다. 다운 타운에서 경찰서까지 들어가기 전에 등장하는 좀비는 몇 발 쏴도 퍽퍽 잘 넘어지지만 경찰서 안에서 조우하는 좀비들은 수십 발을 맞고도 끄떡없이 다가온다. 다운 타운에서마저 핸드건 총알을 무시하고 다가오는 좀비들이 나온다면 돌파 자체가 불가능해지니 난이도 조정 때문에 조절한 듯하다.
베리 하드 모드에서 잉그램 기관총을 들고 3마리 이상 뭉쳐 있는 좀비에게 사격한다면 팔이 모두 떨어져 나가도 근성으로 밀고 오는 좀비를 볼 수 있다. 베리 하드 난이도에선 적의 내구력이 높은 대신에 핸드건에는 일정 확률로 매그넘 급의 대미지를 주는 크리티컬 샷이 있다. 다만 그 확률이 랜덤이라 VP70의 3점사 전체가 매그넘급 대미지로 나갈 때도 있고, 탄약을 잔뜩 퍼부어 좀비가 죽기 직전에서야 나올 때도 있다.
그래도 일반 핸드건 탄환으로 매그넘 탄의 효과를 낼 수 있으니 그나마 다행. 레온의 3점사 VP70으로도 크리티컬이 적용 된다. 운이 좋다면 3연속(!) 크리티컬도 가능. 운이 좋다면 탄약을 상당히 아낄 수 있다.
전작에서는 위력이 강해 나이프 클리어조차 가능했던 나이프가 위력이 엄청나게 약해졌다. 딱총 3방에 죽는 좀비마저, 나이프로 잡으려면 20~30번 이상을 찔러야 한다. 베리 하드는 말할 것도 없지만, 뛰는 좀비 위에 나는 김레온. 그 베리 하드를 나이프로 클리어하는 괴인들도 존재한다.(...)

3.3. 비주얼


비주얼적으로는 전작에 비해 배경 CG의 해상도와 모델링/매핑 퀄리티가 좀 더 올라갔으며, 캐릭터들의 모델링/매핑도 좀 더 세세해졌고 동작 프레임수도 많아져 한결 움직임이 부드러워졌다. 특히 가만히 세워 놓으면 마네킹처럼 완전 부동자세를 유지하던 전작에 비해 숨을 고르거나 무기를 까딱거리는 동작을 취하는 등 자연스러움도 업그레이드 되었다. 옆에 서브캐릭터가 있으면 시선을 마주치거나 손을 붙잡는 액션을 보여주기도 한다.
실사 오프닝/엔딩이 존재하고 그 배우들이 폴리곤 캐릭터의 연기도 했던 전작에 비해 풀 그래픽 + 전문성우 방식을 도입하였다.
PC판은 당시 3d가속카드 시장을 지배하던 3dfx사의 부두카드를 통한 글라이드 가속을 지원하여 폴리곤이 뒤틀리는 플스판보다 훨씬 미려한 그래픽을 보여주었다. 이식수준이 낮은 3편보다 더 매끄러운 수준.

3.4. 사운드


가장 크게 달라진 것은 대폭 보강된 사운드 효과. 전작에도 기본적으로 바닥재료에 따른 발소리 변화 등이 있긴 했지만 무기 격발음을 비롯한 효과음이 전체적으로 구렸던 데 비해, 본작에서는 마룻바닥 위에서도 유리 파편이 깔린 부분이나 물이 고인 부분을 밟으면 순간적으로 거기에 맞는 효과음을 보다 세련된 고음질로 제공한다. 무기 격발음도 무기 종류가 훨씬 다양해진 만큼 한결 세련되게 각각의 개성을 살려 담겨 있다.

3.5. 적의 반응


무기에 반응하는 좀비의 패턴도 다양해져서 강한 무기에 얻어맞으면 상 하반신이 분리되고 상반신만 플레이어를 향해 기어와 발목을 물거나 핸드건, 나이프 같은 약한 무기로 측면에서 공격한다면 팔이 떨어져 나가는 등 당시로선 쇼킹한 연출이 준비되어 있다. 그 외 몬스터들의 반응도 좀 더 세세해져 있다.

3.6. 버전업(?)


이후 듀얼쇼크 대응판[12]이란 1편의 디렉터즈 컷 듀얼쇼크 버전 개념으로 PS1로 한번 더 발매되었다.
이후 여러 기종으로 수차례 이식되었다. 닌텐도 64판은 적은 카트리지 용량에도 어떻게 동영상까지 우겨넣어서 만들어져서 화제가 되었고[13] 더 향상된 후속작들이 계속해서 나옴에도 불구하고 드림캐스트와 게임큐브로까지 이식되었다. 특히 게임큐브판은 당시로서는 차세대기에서도 바이오 시리즈를 깔맞춤 할 수 있었던 유일한 기종이었다. 이식 시기상 리메이크가 아니었기 때문에 이식판은 해상도 향상 이외에 대단한 그래픽 향상은 없었지만 그중에서도 PC버전이 3D가속장치를 사용하여 가장 깔끔한 그래픽을 즐길 수 있었다. 1편과 마찬가지로 새턴으로 이식하려고 노력해 보았으나 성능상의 한계로 불가능했다고 한다.
북미판에는 익스트림 모드가 추가되었는데, PC판의 하드 모드와 동일한 난이도로, '''좀비가 쓰러지지 않아'''.
PC판은 이후 양덕들에게 마개조를 당하여(...) 아이템 배치나 게임의 난이도를 살짝 바꾸는 모드서부터 적을 더 많이 등장시키거나 시작부터 보스급 적을 나오게 하는 모드나 더미 데이터로 남아있던 이벤트를 부활시키거나 맵까지 다시 리모델링하여 다른 게임을 만들어버리는(...) 버전도 있다. 다만 일본어를 모르는 양덕들이 손을 댄 탓인지 일본어 자막이 엉망이 되어버렸다. 글자수는 맞는 걸로 봐서 폰트가 들어있는 어드레스를 잘못 건드린 듯.


4. 등장 인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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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 등장 무기




6. 관련 기구/장소



7. 스토리


작중 시간은 여전히 1998년. 전작의 사건이 수습되고 몇 개월이 흘렀을 때, 난데없이 엄브렐러의 비밀 연구소에서 유출된 것으로 의심되는 바이러스가 도시 전역에 퍼져 라쿤시티가 그야말로 죽음의 도시가 되고, 주인공인 레온과 클레어가 각각 다른 목적으로 이미 초토화된 라쿤 시에 도착하면서 시작된다.[14] 인간의 탈을 쓴 좀비에게 습격받아 흩어지게 된 둘은 자신의 목적에 따라 라쿤시티를 돌아다니며 탈출을 감행하는데...그 와중에 엄브렐러의 음모를 알게 된 주인공들은 갖가지 사건과 위기를 넘겨가며 의기투합해 결국 엄브렐러 연구소와 몬스터들을 날려버린 후 탈출에 성공하게 되고[15] 생물병기와 엄브렐러를 저지하겠다는 사명감을 갖게 된다.
이제는 시리즈의 레귤러가 된 레온, 클레어, 에이다 등의 데뷔작이기도 하다. 또 여자 좀비가 최초로 등장한 작품이기도 하다.

8. 미니 게임



8.1. 제 4의 생존자


엄브렐러의 특수부대요원 헝크가 처음 등장한 시나리오. 게임 상에서는 레온, 클레어, 셰리, 4번째의 생존자. 하수구에서 정신을 차린 그는 G바이러스를 가지고 무사히 복귀해야 된다. 처음 제공된 탄약으로 정해진 루트를 무조건 통과해야 하며 딸랑 2개의 그린허브 + 블루허브로 버텨야 한다. 등장하는 아이템은 없는 상황. 탄환이 부족하니 캔슬. 즉 각종 적들을 무시하고 그대로 도망치는 캔슬 없이는 공략이 불가능하다.
간략히 설명하면 모든 켈베로스[16]와 타이런트[17], 소수의 좀비[18], 속도가 느린 거미는 무조건 상대하지 말고 회피해야 하는 극강의 기술을 사용해야 하며 간혹 보이지 않고 소리만 들리는 아이비는 핸드건을 이용해 소리만 듣고 저격해야 하는 기술도 필요하다. 심지어 릭커조차 피해 갈 수 있는데 릭커는 시각이 없는 대신 소리에 민감하므로 릭커에게 부딪치지 않고 걸어가면 피해갈 수 있다. 불가능하다면 무조건 매그넘으로 처리해야 한다. 각종 난관을 피해 옥상의 헬기장에 도달하면 임무 완료.
참고로 이후에 등장하는 두부 모드는 Hunk대신 정말 일본식 판두부가 등장한다. 문제는 무장이 딸랑 나이프 한 자루. 다만 체력은 질기기에 몇 번씩 물리면서도 살아갈 수 있지만[19]...이 모드는 캔슬의 극에 달한 자가 아니면 공략이 불가능하다. 우여곡절끝에 헬기장에 도착하더라도...클리어 후 랭크를 알려주는 랭크창에서 배경 이미지로 나오는데, 헝크가 방독면 벗은 건 제4의 생존자 때고, '''두붓국(...)을 먹고 있는 건 두부모드 때다.''' 이 두부가 바로 플레이어블 두부이다. 왜냐하면, 그 이미지에 나오는 두부 위에 플레이어블 두부에도 있는 하얀 손이 올려져 있기 때문. 안습.
물론 처음부터 '두부를 만들자!'라고 작정하고 만든 건 아니고 디버그용으로 만든 더미 데이터로 디버그 종료 후에 삭제할 예정이었는데, 장난기 넘치는 개발자 한 명이 '이거 두부같이 생겼는데 그냥 한 번 넣어보자'고 제안해서 그대로 들어가게 된 것. 처음부터 두부를 만들려고 만든 게 아니다 보니 두부 특유의 말랑말랑한 질감 같은 건 당연히 없다. 후에 다크사이드 크로니클즈에서 두부 모드가 다시 등장하는데, 이쪽은 처음부터 작정하고 만든 두부(...)인지라 상당히 리얼(?)하다. 바이오하자드 RE:2에서도 두부 모드가 등장. 원작에 맞게 허브 달랑 몇 개랑 '''단검이 대량으로 주어지는 것'''[20]은 여전하다.
그리고 리메이크판 문서와 두부 문서를 보면 알겠지만 두부 외에 다른 바리에이션들이 등장한다.

8.2. Extreme Battle


레온 케네디, 클레어 레드필드, 에이다 웡[21], 크리스 레드필드의 총 4명의 주인공 중 한명을 선택하여 진행하는 좀비와의 전투 시나리오. 3개의 챕터로 구성되어 있으며 각각의 챕터는 다음과 같다. '연구소에서 지하도로 진행하는 챕터1', '지하도에서 경찰서로 진입하는 챕터2', '경찰서 내에 랜덤으로 위치한 4개의 항 바이러스 폭탄을 찾는 3'. 난이도는 Lv. 1 ~ Lv. 3 까지 존재하며 Lv. 3의 경우 최초 등장하는 연구실 복도에서 G 4형태가 등장한다. 데미지도 체력도 본편의 그것과 동일. 다만 중간에 곳곳을 뒤져보면 로켓런쳐나 MAC 기관단총과 같은 특수 무기가 등장한다.
하나의 챕터 안에서는 본편 시나리오에서는 분기로 갈 수 없었던 거의 모든 곳을 돌아다닐 수 있다. 챕터1 마지막 부분에서 지상으로 올라가는 기차를 타지 않고 비상용 엘레베이터로 올라가는 부분에서는 타이런트가 등장하는 상층으로 올라가지 않고 중간에서 멈추게 된다.
챕터 2에서는 레온 A에서 에이다를 위해 총을 맞는 장소에서 분기가 존재하는데 최적은 양쪽 사다리를 한번 씩 다 올라가서 아이템을 입수하여 진행하는 것이 편하다.
챕터 3에서 등장하는 폭탄은 매번 위치가 바뀌나 어차피 정해진 곳이 있으니 참고할 것.
바이오하자드 RE:2에서는 나오지 않는다. 살짝 아쉬운건 어쩔 수 없다.

9. 평가



'''플랫폼'''
'''스코어'''
'''유저 평점'''

''' 89/100'''
''' 9.2/10'''

''' 89/100'''
''' 8.8/10'''

''' 77/100'''
''' 9.0/10'''

''' 59/100'''
''' 8.8/10'''
바이오하자드가 의외의 대박을 터트린 만큼 후속작의 기대도도 매우 높았는데, 결론을 먼저 얘기한다면 이 게임은 '''바이오하자드 시리즈를 대표하는 흥행작'''이 되었다.
최초로 등장한 플레이스테이션 판의 경우 CD 2장으로 구성했으며, 이전 작과는 달리 메인 캐릭터 2명(레온 S. 케네디, 클레어 레드필드)뿐만 아니라 중간에 도움을 주는 다른 캐릭터들로도 플레이 할 수도 있고, 어떤 캐릭터를 먼저하고 나중에 하느냐에 따라 게임의 내용이 바뀌는등 볼륨도 상당했다.
이후 PC용으로 이식된 버전은 레지던트 이블 타이틀로 출시된 전작과 동일. DVD 판으로 나오기도 했다. 바이오하자드 4가 나오기 이전, 시리즈 최다 판매고를 올렸던 작품으로 지금의 바이오하자드 시리즈를 있게 한 흥행작이다.[22]

10. 각종 팁


  • 어떤 캐릭터든 처음 시작시부터 경찰서에 진입할 때 까지 어떤 아이템도 입수하지 않고 진행하면 경찰서 정문 지하에 좀비가 된 브래드 비커스가 등장한다. 일반 좀비의 3배의 체력을 가지고 있으며 완전히 쓰러트리면 스페셜 키를 얻을 수 있다.[23] 이는 경찰서 1층의 암실에서 캐릭터의 복장을 바꾸어 주는데 부가 효과도 있다. 레온은 근육의 마초적 민소매와 군화, 가죽 자켓와 청바지의 두가지 복장에 핸드건의 연사 속도와 재장전 속도가 빨라지게 된다.(1편과 같은 효과) 클레어의 복장은 하나이지만 옷장 안에 COLT S.A.A(Single Action Army)를 얻게 된다. 리볼버라 장탄수는 6발 밖에 안되지만, 대신 연사속도가 월등히 빠르다. 브래드는 일단 A에서 등장시켰다면 B에서도 조건없이 등장한다. 다만 또 죽여야(...) 한다.
  • 레온과 클레어는 사용할 수 있는 무기가 각기 다르다. 레온의 경우 파츠[24]를 조합하면 탄환이 다시 채워지며 이때 샷건과 메그넘의 위력이 극상이 되므로 강한 화력을 지니게 되는 장점이 있지만 샷건과 매그넘의 연사력이 확 줄어든다. 클레어의 경우 스파크 슈터와 보우건의 화력이 지나치게 약하므로 이를 좀비용으로 적극 활용하고(스파크 슈터는 윌리엄을 상대하는데 쓰는 것도 좋다) M79를 위한 탄환을 남겨두었다가 릭커는 유산탄으로, 아이비는 화염탄으로 타이런트는 화염탄을 제외한 다른 탄환으로 상대하는 것이 바람직하다. 참고로 성별에 따른 전용 무기[25]는 다른 캐릭터에게 장비시키면[26] 해당 폴리곤이 존재하지 않아 에러가 발생하지만 특이하게도 COLT S.A.A.는 남성에게 장비시키면 새로운 형태의 핸드건으로 등장한다. 단, 정면 사격은 되지 않고 하단과 상단만 공격 가능하며 위력은 핸드건 수준이다.
  • 모든 시나리오를 HARD 모드로 두번 클리어하면 궁극의 공식 치트키가 등장한다. 참고로 PC 버전의 레지던트 이블은 아이템 창에서 위, 위, 아래, 아래, 왼쪽, 오른쪽, 왼쪽, 오른쪽, 조준버튼을 순서대로 누르면 모든 총기의 탄환이 무한대가 된다. 해제하려면 위를 똑같이 반복. 듀얼쇼크 버전에서는 게임을 시작한 후, 컨피그 화면을 열고 R1 버튼을 누른채로, □버튼을 10회 연속으로 누른다. 화면 중앙에 붉은 글자로 "AUTO"가 표시되면 성공. 모든 무기의 탄수가 ∞(무한대)로 표시 된다. 그런데 나이프에도 ∞ 표시가 붙어 버린다(...). 치트키를 쓰는 순간 랭킹은 무조건 E로 고정된다.
  • B시나리오를 노 스프레이로 클리어하면 MAC 기관단총, 노 세이브로 클리어하면 개틀링건을 받을 수 있다. 시나리오에 상관없이 2시간 30분 이내로 클리어하면 로켓런처를 받을 수 있다.[27] 각 시나리오를 A랭크로 클리어하면 제4의 생존자 모드가 등장하며 이를 클리어 하면 두부 모드를 발생시킬 수 있다. 그 밖에 라쿤 시티 지역에 Anti virus bomb 4개를 설치하고 라쿤시티를 빠져나가는 Extreme battle, 바이오하자드 2 의 제작시 사용된 러프 스캐치와 인물의 사진, 3D 폴리곤 모델, 동영상을 관람 할 수 있는 특전이 주어지게 된다.
  • 쓸데없지만 독에 걸린 상태에서 시간이 경과하여도 체력만 줄 뿐, 죽지 않는다. 체력이 바닥인 상태라도 엎드려 발목을 노리는 좀비에게 물려도 죽지 않는다. 이는 Extreme battle 모드에서 유용하게 사용된다. 문제는 해독 기능이 있는 파란 허브나 파란 + 초록 허브나 파란 + 빨간 + 초록으로 조합된 허브가 없는 상태에서 독에 걸려서 체력회복만 되는 허브를 쓰면 오히려 낭비다. 독 상태에서 안 죽고 체력만 줄어드는데, 그렇게 되면 허브로 회복된게 다 날아가버리기 때문.
  • 시나리오B에서 만나는 타이런트는 쓰러뜨리면 탄약을 얻을 수 있는데 레온의 경우 총 여섯번 조우하는 동안 쓰러뜨리면 핸드건탄 → 매그넘탄 → 핸드건탄 → 샷건탄 → 샷건탄 → 매그넘탄의 순으로 얻을 수 있다. 클레어는 다섯번 조우하는 동안 핸드건탄 → 핸드건탄 → 보우건탄 → 그레네이드탄 → 유산탄을 얻는다. 바이오해저드3과는 달리 한번 빼먹었다고 나오는 탄약의 순서가 밀리거나 하지는 않는다.
  • 널리 알려지지 않았지만 시나리오상의 보스급 몬스터를 제외한 모든 몬스터는 상대하지 않고 피하기 만으로 진행이 가능하다.
  • 이상한 버그가 하나 있는데 레온으로 플레이 시 후반부 연구소로 가는 열차에서 에이다가 공격받은 후 로켓 런처를 구멍에 쏘면 투명 윌리엄이 나와 공격한다. 이 투명 윌리엄은 로켓런처 20발 정도를 맞아야 죽는 가공할 맷집을 자랑하니 그냥 무시하고 나가는 게 좋다.
  • 조준 버튼을 타이밍에 맞게 연타하면 총의 연사속도가 빨라지는 버그가 있다. 잘 이용한다면 핸드건으로도 빠른 속도로 탄을 퍼부을 수 있다. MAC-11은 반대로 조준을 유지하고 공격 버튼을 연타하면 총성 없는 공격이 나가는데, 이 총성 없는 공격은 탄약을 소비하지 않는다.

11. 이스터 에그


  • 초반부 경찰서에서 레온과 클레어가 만날 때 황금 엠블럼이 한켠에 있는 걸 볼 수 있는데, 전작을 해봤다면 익숙한 그 아이템이다.
  • S.T.A.R.S. 사무실에서 재킷이 걸린 책상 근처 벽을 잘 보면 백 투 더 퓨처 3편에서 마티, 브라운 박사, 클라라가 함께 찍은 사진이 낮은 해상도로 붙어있다.
  • 시가지에서 ARUKAS라는 간판을 볼 수 있는데, 이는 SAKURA의 아나그램이다.
  • 시나리오 A에서 시작부터 경찰서까지 갈 때 아이템을 하나라도 먹을 경우 경찰서 정원에 좀비 둘이 추가로 스폰되는데, 이 둘을 처치하고 경찰서 앞 철문을 클릭하면 철문 바깥 배경을 볼 수 있다.

  • 닌텐도 64 버전 한정으로 연구소에서 헌터의 시체를 볼 수 있다.
  • 닌텐도 64 버전에서는 파일이 16개가 더 추가되어 있다. 남극에 있는 기지에 대한 단상이나 레베카가 쓴 빌리 코엔에 대한 보고서, 다리오 로소가 남긴 편지 등 스토리상의 연결점을 보안하는 역할을 한다.
  • 닌텐도 64버전은 이후 바이오하자드(2002) 리마스터판에서 지원하는, 캐릭터가 스틱을 기울인 방향으로 움직이는 어레인지 조작이 추가되어 있다.
  • 경찰서 1층 사무소 책상을 찾아보면 버거킹의 패러디인 버거콩 로고가 있다.
  • 전작에도 있던 캐릭터가 플레이어가 보는 화면 방향으로 시점이 향한 각도에서 총을 쏘면 화면에 총알 구멍이 나는 효과가 이번에도 나온다.
  • S.T.A.R.S 사무실의 웨스커의 책상을 수색하면 누군가가 뒤진 것처럼 어지럽혀져 있다고만 나오는데 그 책상을 50번 수색하면 레베카가 운동복 차림으로 찍은 사진이 담긴 필름을 얻을 수 있다. 아무런 효과도 없고 남의 사진에 레베카의 실사판 얼굴만 어색하게 포토샵한 티가 난다.

12. 사건사고


그리고 정식발매가 되기도 전에 불법 복사CD가 시중에 퍼졌는데, 발매일을 파악하고 있던 유저들은 긴가민가하는 심정으로 구매했다고. 일본에서는 니프티 서브(한국으로 치면 나우누리 정도)의 PC통신 등에 발매일 전에 바이오하자드 2 플레이 가능한 CD를 판다는 수상쩍은 게시물이 올라왔지만, 몇만엔이 넘는 가격을 요구하는데다가 당연히 발매일도 되지 않았기에 다들 의심하는 상황에서 누군가가 실제로 구매를 하였고 구체적인 플레이 일기가 올라오면서 소문이 삽시간에 퍼졌다. 당시 불법복제 시장이 활개를 치던 한국에도 당연히 발매일전에 복사CD가 전국의 매장으로 퍼졌다. 그러나 당연하다면 당연하게도 이 유출 버전(플라잉 겟 혹은 게임잡지 기사용으로 배포된 버전일 가능성이 높다.)은 버그도 있고, 더이상 게임이 진행이 안되는 부분이 있었기 때문에 결국 정식 발매를 기다리게 되었다고. 그런데 이 진행이 안되는 부분을 액플을 사용하여 억지로 넘겨 끝까지 진행했다는 사람도 있었다.

13. 1.5 버전


여담이지만 이 게임은 거의 완성 직전인 게임을 완전 엎어서 새로 제작된 게임이다. 바이오하자드 2는 바이오하자드 시리즈의 마지막으로 제작중이었는데 개발이 약 70%정도 완성될 시기에 게임을 상층부에서 검토해보고 시리즈를 계속 이어가고 싶으니 스토리를 바꾸어서 다시 만들라는 명령을 내렸다고 한다. 그래서 게임을 모조리 뒤집어엎고 아무 관계 없는 엘자 워커가 잘리고 혈연 관계인 클레어 레드필드를 추가하여 다시 만들어진 게임이 바로 지금의 바이오하자드 2.[28]
1.5 버전을 만든 스태프들은 이 일로 캡콤에서 독립하여 Deep Space라는 개발팀을 설립, PS2로 익스터미네이션이라는 게임을 발매하였다. 그리고 훗날 인터뷰에서 2 제작진들은 사실상 1.5버전이 2이고 이건 3라는 발언을 해서 게이머들을 충격과 공포로 몰아넣었다.# 참고로 미발매 타이틀이라서 정식명칭 자체는 없지만 캡콤 사내에서는 BIOHAZARD2 PROTOTYPE이라 불렸다고 한다.
1.5 버전과 관계있을지 모르겠으나 카미야 히데키가 밝힌 이야기에서는 처음 디렉터를 맡다보니 '이것도 ok 저것도 ok' 하다가 프로젝트가 한 번 산으로 가서, 완전히 접힐 뻔했다가 미카미 신지의 독려로 심기일전해서 다시 만든게 이 바이오하자드 2였다고 한다. 당시 사내에서는 식당에서도 직원들이 카미야 히데키에게 '저놈이야 바이오2 망친 거'라고 수군거릴 정도였다고.

제작 중지된 바이오2(이른바 1.5버전)의 동영상. 바이오하자드 디렉터즈컷 듀얼쇼크 버전에 수록된 보너스 디스크를 통해 볼 수 있는 영상이다.
유출본 링크 #
  • 현재 나온 2보다 훨씬 세련되고 제대로 된 근미래풍 경찰서다. 그때 당시 유행했던 90년대의 근미래를 배경으로 한 영화들의 영향이 짙게 보인다. 화장실과 사격장도 존재한다. 게임 내내 전체적인 맵도 훨씬 넓다. 거기에 배경 퀄리티는 2보다 오히려 1.5가 더 우수하다.
  • 좀비들이 지형을 올라오고 더 많이 등장한다. 본래 카미야 히데키가 원했던 구성은 1과 달리 더 넓은 배경에서 쏟아지는 적들에게서 살아남는 것이었다.
  • 지금의 2에서는 초반에 단명하는 총포상 주인 로버트 켄도와 좀비가 되는 선배 마빈 브래너는 1.5 버전에서 쉐리 & 에이다와 마찬가지로 끝까지 동행할 서바이버로서 등장할 예정이었다.
  • 에이다는 초창기에 린다라는 이름이었고 엄브렐라의 연구원이었다.
  • 투척 무기가 존재한다. 그 밖에 훨씬 더 다양한 무기들이 존재한다.
  • 허브와 별개로 스프레이도 종류별로 나뉘어져 있었다.
  • 고릴라를 기반으로 한 B.O.W.가 존재했었다.
  • 타이런트로 변화하다만 좀비가 등장할 예정이었다.
  • 1편의 키메라와 비슷하게 연구소에서 거미와 비슷한 인간형 괴물이 등장한다.

레온편

엘자편
영상을 보면 알겠지만 사실상 거의 다 완성된 것을 엎었다. 제작진 측에서 주장한 대로 1과 비슷한 냄새가 나긴 한다.

13.1. 스토리


7월 25일 새벽. 행방불명 됐던 S.T.A.R.S. 알파 팀의 헬기가 귀환한다. 그들의 증언에서 화학병기의 실험, 제조가 행해지고 있는 삼림지대의 지하시설의 존재가 밝혀져, 토지의 소유자인 대기업 제약회사 '엄브렐러'에 조사가 들어가고 현지 시설에서의 생체실험 실태가 차례차례 규명된다. 이 사건으로 이 회사는 대량의 체포자가 생겨 '''그 기능이 완전히 중지되었다.'''
그렇지만 이미 제 2의 바이오 하자드는 조용히 일어나기 시작하고 있었다.
삼림지대의 폭발이 일어난지 2개월 후, 라쿤 시는 이미 무수한 좀비가 배회하는 죽음의 거리가 되어가고 있었다. 처음에는 작은 피부병의 발생이었다. 사람들은 사건과의 관련성을 걱정했지만 충분한 수사가 이뤄지지 않았다. 그러나 이상한 병은 놀라운 속도로 진행되어 거리의 사람들이 차츰차츰 좀비가 되어 사람들을 습격하기 시작했다. 좀비에게 먹힌 사람들도 좀비가 되어 그 수는 기하급수적으로 늘어만 갔다. 거리 중앙에 있는 라쿤 경찰서도 좀비의 습격을 받아 이미 경찰로서의 기능이 마비되었다. 경찰서 내는 좀비로 가득 차 닿는 곳마다 경찰관의 처참한 시체가 널려 있었다. 그 경찰서 안의 가장 높은 층에 라쿤 경찰들이 살아남아 있었다.
이 상태에서 살아남은 한명인 신참내기 경찰관 레온은 무엇인가로 문을 막아서 좀비의 침입을 막고 있었지만 무기나 음식물도 떨어져 체력의 한계에 도달해 있었다. 그는 마음을 굳게먹고 살아남기 위해 남은 힘을 다해 경찰서 내를 돌아다니기 시작한다. 그때 한 여자가 오토바이로 문을 뚤고 경찰서 현관에 뛰어 들어온다. 그녀의 이름은 엘자. 그녀 또한 살아남기 위한 길을 찾는 한 사람이었다.

14. 국내 정식 출시


한국 정식 출시는 1999년. 역시 1편과 같이 북미 PC판을 들여왔다. 들어올 때 꽤 많은 난항이 있었는데, 2편의 북미판은 일본판보다 더 고어했기 때문이다. 결국 고어한 부분은 모두 수정하고 역시 피도 '''초록색'''으로 바꾼 뒤 18세 이용가로 들어왔다. 하지만 북미판에서 추출한 듯한 고어패치를 설치하면 북미판과 똑같이 되기 때문에 그다지 의미없는 조치가 되어 버렸다. 이 때문에 출시가 좀 늦은 편. 역시 이것도 패키지는 '''바이오하자드 2'''라고 쓰여져 있는데 막상 게임을 실행하면 북미판 제목인 '''레지던트 이블 2'''가 뜨는 언밸런스한 상황을 연출했다.

15. 게임컴 버전



해적판이 아니고 정식으로 라이센스를 받고 나온 제품이다. 아주 아주 낮은 퀄리티로나마 스토리라인을 겨우 따라가며, 보스는 3형태의 G변형체이다.

16. 리메이크




17. 각종 매체에서의 활용


전편이 오케스트라 OST를 발매한 것과 마찬가지로 바이오하자드에서는 당시 인기있는 장르 중 하나인 드라마 CD[29] 발표하였으며 이 뿐만이 아니라 이를 소재로 한 각종 동인 소설도 발간되기도 했다.
당시 일본 내에서는 PS기반의 입체적인 좀비가 등장하는 호러나 밀리터리 욕구를 채워줄 액션게임이 많지 않았는데 바이오하자드 2를 통해 바람이 불어 당시 COLT S.A.A.의 모습을 본딴 전용 컨트롤러에 심지어는 전기톱 컨트롤러(...)까지 등장하는가 하면[30] 이에 자극을 받아 '대세는 좀비 + 액션이다!'라는 영감을 주어 뜬금없이 저택(마치 바이오하자드 1에 등장하는)에 좀비가 등장하여 바이오하자드 액션판으로 착각할 만한 경쟁사의 건 슈팅게임[31][32]뿐만 아니라 아케이드의 Zombie revenge와 같은[33] 호러액션 게임들이 등장하기에 이르렀다.
그도 그럴것이 당시 일본 내 바이오하자드 2의 인기는 상상을 초월하였는데 이는 1편의 제한된 공간(저택, 연구소)에서만 느낄 수 있는 공포의 무대가 도시로 확장하면서 사람들에게 은연중의 공포를 불러 일으키기에 충분했고 그러한 공포를 충분히 심어줄 사실적인 기술력의 발달[34]도 한몫 했기 때문이라고 평가된다. 또한 재핑 시스템을 통한 시나리오의 분기의 사실적인 묘사와 전작에 이은 엄브렐러를 비롯한 라쿤시티의 설정 덕분에 동인지 뿐만 아니라 특히 동인 소설로의 확장, 시나리오의 창작에도 큰 영향을 주게 되었고 결국 대부분의 소재들이 바이오하자드 2를 참고하면서 지금은 대중화 된 '좀비'라는 공포의 존재와 드러나지 않는 숨겨진 과학의 모습을 사람들에게 인식시키는 큰 계기가 되었다. 심지어 순정만화의 한 장면에서도 바이오하자드의 'You died'를 써먹었으니...

[1] 조지 로메로는 영화를 만들기 전에는 광고업계에서 일했다.[2] 사실 오늘날 시점으로 객관적으로 보면 게임의 1/3은 경찰서, 나머지는 골목길과 지하 미로 뿐이다. 진짜로 '드넓은 공간을 누비는' 게임성은 훗날 바이오하자드 4에 와서야 실현되었다. 그러나 시대 차이를 고려하면 이정도도 대단한 것이었다. 제작진의 섬세한 레벨 디자인이 돋보였는데 바리케이트에 막힌 도로, 들어갈 수 없는 건물과 골목길들을 설치해서 (실제로는 단순한 루트지만) 플레이어들로 하여금 '라쿤시티를 헤매고 있다'는 감각을 주었다.[3] A시나리오 플레이 시 연구소에서 GUEST로 등록하고(n64판에서는 NEMESIS) 지문을 날인했다면 클리어 이후 B에서 같은 과정을 통해 MAC 기관단총 탄창이나 서브머신건을 입수할 수 있게 된다. 다만 B시나리오가 A시나리오보다 시간상 뒤에 일어나는 일이므로 B에서 A로 이 방법을 쓰는 것은 불가능하다.[4] 아네트가 에이다에게 총을 쏘자 레온이 에이다를 보호하려고 대신 총을 얻어맞는 장소다.[5] 클레어가 타고 온 엘레베이터와 정확히 반대쪽에 위치해있다. 이유는 레온은 경찰서 주차장을 통해 하수도로 향했고 클레어는 아이언즈 서장의 비밀통로를 통해 하수도로 향했기 때문.[6] 다만 레온A, 클레어A 시나리오에서는 반대편쪽 엘레베이터를 타고 상대방의 세이브 포인트로 넘어갈 수는 없다. 이유는 게임 시간대가 A→B이기 때문에 A 시나리오 기준에선 B시나리오의 캐릭터가 아직 엘레베이터를 타고 내려오지 않았기 때문에 B 시나리오쪽 엘레베이터를 타는 건 불가능하기 때문이다.[7] 정확히 말하자면 달리기는 가능하다. 그것이 멀쩡한 상태에서 달리는 것보다 엄청나게 느린 것뿐이지만... 이 부분은 리메이크판에서도 동일하다. 이 점은 4편에서 간신히 달리기까지만 가능하도록 상향되었다.[8] 듀얼쇼크 버전이라면 비명과 동시에 갑자기 강렬한 진동이 온다! 밤에 혼자 한다면 화들짝 놀랄 수준.[9] 1편에서도 잔혹 데드신이 존재했으며 2편과는 역으로 일본판에서만 볼 수 있었으며, 일본판 한정으로 스탭롤에서 데드신만을 모아놓은 숨겨진 엔딩도 있었다. 주인공 뿐만이 아닌 파트너 캐릭터의 데드신도 존재했는데, 일례로 헌터에게 습격당하는 레베카를 구하지 못했을 때, 레베카의 목이 날아가는 모습을 볼 수 있다. 1편 당시에는 오히려 북미쪽이 규제가 심해서 일본판에서 나오던 연출이 북미에는 오히려 삭제되기도 하고, 오프닝 동영상도 무삭제버전은 일본판에만 수록되었으나 2편 발매시 부터는 상황이 바뀌어서 역으로 일본판만 규제가 들어가게 되었다.[10] 듀얼쇼크 버전에서는 사용하든 말든 S랭크 획득이 가능하지만 특전무기 해금을 못한다는 패널티가 있다. 리메이크 작에선 이 핸디캡이 사라졌다.[11] 단, 탄약이 있을 곳에 없는게 아니라 획득 수량 자체가 줄어든다. 그레네이드탄의 경우 6개가 4개로, 샷건탄의 경우 7개가 5개로 되는 식.[12] 적의 배치 변경, 체력 감소, 자동 조준 미지원 등 전체적으로 난이도가 높은 'U.S.A. 모드'와 게임 시작시부터 머신건, 개틀링건, 로켓런쳐 등 초강력 무기로 몹들을 학살할 수 있는 '루키 모드'가 추가되어 있다. 참고로 U.S.A. 모드는 일본발매판에서만 볼 수 있으며, 일본판의 적 배치에 익숙해진 상태에서 플레이하면 극초반 총포상 골목을 좀비 두 마리가 길막하고 있는 부분에서부터 난이도의 상승을 실감하게 된다. 북미발매판에서는 루키 모드만 추가되어있다. 또한 드림캐스트판에서는 U.S.A. 모드의 명칭이 '익스퍼트 모드'로 바뀌어있다.[13] 다만 최대한 용량을 줄이기 위해 에이다가 아네트에게 G바이러스의 전모를 듣는 영상에서 클레어 편의 영상을 재탕하는 바람에 장면은 에이다인데 클레어의 목소리가 나오는 오류가 있다.[14] 레온은 라쿤시티 경찰로 첫 부임하게 된것, 클레어는 오빠인 크리스 레드필드를 찾기 위해 라쿤시티에 방문.[15] 단 이때 당시에는 3편에 등장한 라쿤시티 파멸은 언급되어 있지 않은데 시나리오 상에서 라쿤시티에 설치된 연구소를 비상열차를 통해 탈출함으로써 라쿤 시티에서 벗어나게 된다.[16] 대표적인 구간이 주차장 통로인데 시작하자마자 앞으로 뛰다가 중간쯤에 컨트롤러를 왼쪽으로 움직였다 다시 돌아와 그대로 문을 열면 통과. 나오는 족족 이런식.[17] 최초 펀치는 대미지가 적으니 맞고 그대로 도망. 절대 둘러싸이지 말 것.[18] 심지어 최초 시작부터 경찰서 진입까지 등장하는 좀비들을 상대로 총 안쏘고 안 물리고 도망칠 수 있다.[19] 대신 물리면 하얀 두부가 점차 빨갛게 변하게 되고 결국에는 사망할 수도 있다. 타이틀 화면에 보면 뒤의 동료는 대미지를 입어서 색깔이 빨갛다...[20] 원작과는 달리 단검이 소모품인데다 양이 많은 대신 내구력이 반밖에 안돼서 방어용도로 쓰면 금방 부러진다.[21] 원래 에이다와는 다르게 모델 에이다2이다. 이유는 원래 에이다와 달리 여기선 총을 여러개 사용할수 있기 때문이다.[22] 여러 기종으로 출시되어 총합 약 610만장으로 시리즈 중 이후에 출시된 5, 6, 4에 이어서 4위.#[23] 나름 팁이라면 다리 등을 공격하여 어쨌건 한번 쓰러뜨린다. 이 상태로 다가가면 플레이어의 다리를 물려고 달라붙는데 이때 머리를 차버려서 일격사 공격이 가능하다.[24] VP 70은 3연사를 가능하게 하는 스톡, M1100은 롱 베럴과 목제 개머리판, Desert Eagle .50 AE는 10인치 롱 베럴[25] 샷건, 메그넘. VP 70, HP, 스파크 슈터, 그레네이드 런쳐.[26] 코드를 수정하여 강제로 생성하여 장비시키는 것이 가능. 대표적인 것이 PC판의 HEXA EDITER로 세이브 데이터를 수정하는 것.[27] 이 특전 무기들은 만약 S랭크 스피드런을 목표로 한다면 절대 사용금지다. 왜냐하면, 저 무기들 쓰는 순간 최대 랭크가 A로 고정된다.[28] 덕분에 화장실과 사격장이 없는 괴상한 경찰서가 등장하게 된다.[29] 작은도망자 쉐리 등[30] 이후 이것을 기초로 건 서바이버가 등장했다는 소문도 있다.[31] 이 부분은 검증이 필요하다. 더 하우스 오브 더 데드 1은 1996년 9월(일본 기준)에 발매된 게임이다. 바이오하자드 1과도 약 6개월 정도의 차이가 있을 뿐이다. 1998년 발매인 바이오하자드 2가 영감을 주었다는건 시기상 맞지 않는다.[32] 2가 아닌 1이 영감을 주었다고 보는게 맞다. 거대한 양옥을 배경으로 하는 것부터 그 양옥안에 연구시설이 있으며 흑막이 자신의 피조물인 최종보스에게 사망하는 것까지 많은 부분이 닮았다. 물론 세세한 부분에서 많은 차이가 있어 표절시비를 할 만한건 아니다.[33] 자질구레한 설정을 제외하면 거의 바이오하자드 2의 액션신 모음이라는 평가.[34] 지금은 흔하지만 당시로서 주인공의 표정이 제대로 나오면서 쏘는 부위에 따라 사지가 절단되는 일본 내 폴리곤 3D 액션 게임은 드물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