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감한 기자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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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2. 방송 내용
3. 여담
4. NEW 스토리 [시즌2]


1. 개요


공식 홈페이지
E채널에서 매주 수요일 밤 11시에 방송했던 대한민국 최초 기자 토크쇼 프로그램.
원래는 2012년 하반기에 E채널에서 방송된 프로그램 '용감한 토크 특별 기자회견'(탁재훈, 남희석 진행)의 후속 시즌제로 시작되었던 프로그램이며, 이후 별도의 프로그램으로 자리잡게 되어 방송되었었다.
2013년 2월 6일부터 2015년 10월 14일까지 시즌 1이 방송되었고, 2015년 10월 21일부터 2016년 6월 29일까지 시즌 2가 방송되었다. 2016년 7월 20일부터 시즌 3가 방송되었다.[1]
신동엽이 메인 진행을 하고 카더라 통신단 멤버는 김정민, 김태현, 레이디 제인, 윤정수.
2017년 8월 23일의 226회를 마지막으로 폐지되었다.
마지막회에서 시즌4를 기약하는 듯한 말을 했지만, PD의 페이스북으로 보나 1회부터 출연한 국제부 송혜민 기자가 청춘의 한 페이지가 끝난 것 같다고 아쉬워 하는 모습 등으로 보았을 때 시즌 4로 돌아오는 일은 없을 것이다.

2. 방송 내용


각 분야의 기자들을 대거 모아놓고, 매주마다 정해진 주제에 맞는 기삿거리를 기자들이 소개하는 프로그램이다. 방송 내용이 딱딱하지 않게 신동엽과 카더라 통신단이 중간중간에 끼어들어 웃음을 자주 유발하는 편. 방송에서 기자들이 소개하는 내용들도 흥미진진하거나 재밌는 게 많은데 또 그만큼 충격적이고 어이 털리는 내용도 많다. 매주마다 주어진 주제에 맞는 뉴스를 소개해준다고는 하는데, 보다 보면 엇비슷한 분위기의 뉴스가 많은 편. 보다 보면 대한민국에서 정말 별에 별 사람들이 별에 별 별 일을 다 일어으키고 있다는 걸 알 수 있기도 하다.
스펀지(KBS)로 유명했던 네모칸을 비워놓고 맞히는 구성을 채택했다.
은근히 기자들이 자주 바뀌며 잠시 하차했던 기자들이 복귀하는 경우가 있다.
연예계 쪽 뉴스는 보통 기자들만 알 수 있는 숨겨진 뉴스를 소개하며 연예계 쪽 뉴스가 나올 때면 ABC식으로 이니셜 놀이를 한다. 유난히 연예 기자들이 이 프로그램에서 내용을 소개하되 뉴스 주인공을 들키지 않기 위해 말을 사리는 편.
프로그램이 끝날 즈음에는 출연진이 모두 투표를 해서 가장 재밌는 뉴스를 발표한 기자를 선정해 오늘의 기자상이라는 상을 준다.

3. 여담


내용이 내용이다 보니 호불호도 많이 갈리는 편. 흥미롭고 도움이 되는 내용의 기사들도 나오지만 자극적이고 선정적인 기사들도 많이 나온다.[2] 그래서 황색 언론 내지는 용감한 기레기들이라고 까이기도 한다.
특히 연예계 기사들이 그렇다. 해당 연예인의 신상을 보호하려고 A, B, C 등 이름 대신 알파벳을 갖다 붙이는데 답정너식이다. 물론 기자들은 "연예계엔 이런 일이 있습니다." 이렇게 알려줄 뿐 누군지 찾아내라는 것이 아니다. 이니셜조차도 공개 안할 정도니 분명 좋은 내용의 기사는 아닐 것이다.
그러나 문제는 네티즌들이 알아낸답시고 애꿎은 다른 연예인을 몰아세우기 때문. 한번 sns나 블로그에 올라가면 이런 덧글들이 적게는 수십, 많게는 수천개까지 덧글이 달린다. 결국 "연예인들 호박씨나 까는 프로그램이라면서 실명도 제대로 못 까고 ABC 놀이나 하는 주제에, 기레기 새끼들은 도대체 뭐가 용감한가?" 라고 역으로 까일 문제를 만든다.
이외에도 한참 전 가십거리들을 최근에 일어난 일마냥 들고 나와 뒷북을 치거나 기자들이 해당 연예인에 대해 악의적으로 왜곡하기도 한다. 연예계의 특성 상 사실 확인이 불가능한 찌라시 기사들도 종종 올라오는 편이기 때문에 나오는 이야기 모두 믿을 것이 못 된다. 연예계 기자들이 자주 바뀌는 건 이것 때문일지도. 최근에는 이 소식들은 미공개 처리하는 추세이다.
또한 191회에서 '어느 날 갑자기 난폭운전' 이라는 이름으로 '박씨' 를 소개했는데, 내용이 폭력적이라는 이유로 "게임 진짜 좋아하는 사람인가보다." "난폭한 게임에서 나오는 내용 아닌가요?" 등. 레이디제인을 제외한 패널 전부가 범죄자의 폭력적인 행동의 원인을 아무런 의심 없이 게임탓으로 돌리는 언행을 보여주었다. 다만, 사건을 소개한 기자는 편향된 정보를 전달하지 않기 위해서인지 아니면 그저 까이는게 두려웠는지 관련된 언행이나 맞장구를 일체 치지 않았다. 급기야 패널중 한명이 분노조절장애 흉내를 내자 해시태그를 삽입한 자막에서 "#게임이냐_현실이냐" 라는 태그를 넣은걸 보면 패널 뿐만 아니라 프로그램 PD도 조심성이 없거나 생각없이 프로그램을 만드는듯 하다.
200회 특집에서는 어떤 한 연예인의 사생활이 폭로되었는데, 그 연예인이 하필 바로 이 프로그램에 패널로 출연하고 있던 사람이었다.
비슷한 형태의 프로그램들로는 MBN아궁이TV조선대찬인생, 궁금한 스타쇼 호박씨, 스타쇼 원더풀데이, 채널A풍문으로 들었쇼 등이 있다. 다만, 이 종편의 프로그램들은 한 회차에 한두가지 주제를 가지고 집중적으로 방송을 한다는 것이 차이점이다.

4. NEW 스토리 [시즌2]


기존의 용감한 기자들의 비판을 그나마 수용하면서 바뀌었다.
차이점은 연예계의 참여도가 대체적으로 낮아졌으며 이니셜 답정너가 많이 줄어든 편이다. 대신 사회부가 많이 나오는 편이고, 그외에도 몇몇 부분이 바뀐 점이 있지만 ... 그래도 자극적, 선정적인 기사는 많이 나오고 기레기라고 많이 까이지만 시즌 1 보단 약간 완화된 편이다.
류은희 기자[3]의 보험 정보도 한층 성숙해진 모습이다. 시즌1에서 알려주던 단순 보험 정보를 넘어 실제 보험 사기 사례를 언급하며 그 과정, 결과(왜 걸렸나?), 처벌 수위를 설명한다. 보험 사기 이야기 끝에는 알찬 보험 정보를 하나씩 알려주는 편인데, 핵심만 언급하는 터라, 이 부분만 봐도 각 보험 정보 핵심은 알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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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시즌 3 첫 회 당시에는 메인 MC 신동엽이 공동 MC로 활동한 SBS 파일럿 프로그램 미운 우리 새끼와의 겹치기 출연 등으로 비난을 사기도 했다.[2] 특히 3순위 기사.[3] 기막힌 이야기 실제상황의 보험 관련 에피소드에서 자주 얼굴을 보이는 기자로, 여기에서 방송했던 이야기들을 용감한 기자들에서 이야기하기도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