탁재훈

 

'''탁재훈의 관련 둘러보기 틀'''
[ 펼치기 · 접기 ]



'''탁재훈의 주요 수상 이력'''
[ 펼치기 · 접기 ]

'''연예대상 대상'''
김제동
(2006년)

'''탁재훈
(2007년)'''

강호동
(2008년)





<colbgcolor=#595959><colcolor=#FFFFFF> '''탁재훈
Tak Jae Hun
'''
'''본명'''
배성우 (裵晟佑, Bae Sung Woo)
'''출생'''
1968년[1] 7월 24일 (56세)
서울특별시 은평구
'''국적'''

'''본관'''
성주 배씨
'''신체'''
176cm, 73kg, B형
'''직업'''
가수, MC, 배우
'''가족'''
부모님, 여동생 배성은
'''자녀'''
딸 배소율(2002년생)
아들 배유단(2004년생)
'''학력'''
서울은평초등학교 (졸업)
연서중학교 (졸업)
충암고등학교 (졸업)
국민대학교 (연극영화학 / 중퇴)
'''종교'''
무종교
'''병역'''
제11기계화보병사단 예하 제9기계화보병여단
'''소속사'''
팬 엔터테인먼트[2]
'''데뷔'''
1995년 정규 1집 〈내가 선택한 길〉
'''별명'''
탁사마, 포카 앤 칩, 베지밀[3]
'''서명'''
링크
'''링크'''

1. 개요
2. 신상
3. 방송인 활동
3.1. 무명 시절 (1995~1996)
3.2. 전성기
3.2.1. 컨츄리꼬꼬 (1998~2002)
3.2.2. S-papa (2004)
3.2.3. 배우 활동
3.2.4. 예능 활동
3.3. 대상의 저주? 하락세 (2008~2013)
3.4. 불법도박 사건 (2013)
3.5. 복귀 (2016~ )
4. 유튜브
5. 현 출연작
6. 유행어
7. 재능에 대한 예능인들의 평가
8. 수상 경력
9. 광고와 홍보대사
9.1. 광고
9.2. 홍보대사
10. 여담
11. 관련 문서

[clearfix]

1. 개요


재훈이 형은 우리나라에서 제일 웃긴 사람이에요. '''근데 그게 다예요.'''

박명수, 라디오 스타에서

대한민국가수, MC배우이다. 컨츄리꼬꼬의 멤버이다.[4]
데뷔는 솔로로 했으나 별 활약은 하지 못했고, 이후에 신정환과 컨츄리꼬꼬로 함께 하면서부터 많은 인기를 얻었다. 2000년대 들어서는 예능과 연기자 활동을 시작했고, 특유의 순발력으로 인기 예능인 반열에 올랐으며 2007년에는 KBS 연예대상에서 '''대상'''도 수상했다. 그렇게 높은 인기를 얻었지만, 대상 이후로 하락세를 겪다가 2013년에 불법도박 혐의로 방송계에서 퇴출당한 뒤 2016년에 복귀했다. 한국 연예계 대표적인 악마의 재능으로 언급되며 멀티 엔터테이너계의 강자이기도 했다.[5]

2. 신상


본관(本貫)은 성주이고, 1968년 서울특별시에서 태어났다.
2000년, 33살의 나이로 국민대학교 연극영화과에 입학했지만 학업을 마치지 못하고 중퇴했다.
2001년에 진보식품 이승준 회장의 막내 딸이자 1997년 슈퍼엘리트모델 출신인 8세 연하의 이효림과 결혼하여 슬하에 1남 1녀를 두었다. 그러다가 2015년에 재판상 이혼.[6]

3. 방송인 활동



3.1. 무명 시절 (1995~1996)


사진 스튜디오 촬영 알바나 영화 연출부 등 여기저기를 전전하다가 룰라가 활동하던 소속사에서 가수 데뷔를 준비하고 1995년 27세의 나이에 '내가 선택한 길'이라는 곡으로 솔로 포크 가수로 데뷔했다. 이 곡은 일본의 가수 나가부치 쯔요시의 콘셉트를 그대로 따온 곡이었고 당시 소속사에서 대놓고 나가부치 쯔요시처럼 노래하라 했다고 한다.[7] 본인도 "그렇게라도 화제가 됐으면 했다"라고 말했다. 당시에 음악방송에 제법 많이 나왔으나 그럼에도 음반은 4천장밖에 팔리지 않았다.[8] 1996년에는 2집을 발매하고 타이틀곡 '1:2'로 활동하려 했으나, 회사 사정도 안 좋고 탁재훈 개인적인 사정도 있어서 앨범 내고 뮤비만 찍고 활동은 하지 못했다고 한다. 타이틀곡 '1:2' 뮤직비디오의 뒷 얘기는 밤이면 밤마다에서 언급하기도. 탁재훈 솔로 음반에는 탁재훈의 자작곡이 수록되어있는데 1집의 '너에게 나를', 2집의 '아껴둔 사랑'이 그것이다.[9]

3.2. 전성기



3.2.1. 컨츄리꼬꼬 (1998~2002)


이렇게 솔로 활동이 실패로 끝난 직후 탁재훈은 카드빚 200만 원을 갚기 힘들 정도로 어려운 시기를 겪었다. 그 즈음 탁재훈은 같은 소속사에서 잘 나가던 룰라의 리더이자 프로듀서의 길을 걷기 시작한 이상민으로부터 신정환과의 듀오, 컨츄리꼬꼬 결성을 제의받는다. 이상민에 따르면 자신의 주위에 가장 웃긴 두 사람 하면 볼 것도 없이 탁재훈, 신정환이었고[10] 이 둘을 듀오로 구성하면 최고로 재밌는 음악이 나올 것이라 확신했다고 한다.
탁재훈은 처음엔 음악인으로서의 자존심 때문에 코믹한 컨셉인 컨츄리꼬꼬의 멤버가 되는 것을 거절했는데, 신정환과 이상민이 6개월 넘게 설득한 끝에 탁재훈에게 계약금 2,000만원을 주고 신정환이 자신의 계약금 일부로 탁재훈의 빚을 갚아주는 조건으로 우여곡절 끝에 팀이 결성된다.[11] 그리고 컨츄리꼬꼬는 이상민의 호언장담대로 무시무시한 성공을 거둔다.
컨츄리꼬꼬는 1990년대 말부터 2000년대 초반까지 '오 해피', ‘Gimme! Gimme![12], ‘오! 가니’, ‘어이해’, ‘Oh, My Julia’, ‘콩가’ 등 매 앨범 히트를 기록했던 타이틀곡은 물론, ‘미련’[13], ‘애련’[14], '떠' 등의 히든 트랙까지 대중적 감수성에 부합하는 멜로디를 전달하는 뛰어난 듀오였다.
이후 그 둘은 가수로서의 인기를 등에 업고 각종 쇼프로에서 거의 충격에 가까운 입담을 선보였다. 그 결과 연예인, 시청자를 막론한 모든 사람들이 둘에게 애드립의 천재라는 수식어를 아끼지 않았다. 이처럼 이들은 예능 프로그램에서의 입담으로 '개그맨을 웃기는 가수'의 이미지를 연예계에 정착시켰다.
이후 2000년대 후반에 라디오스타 등 예능에서 신정환이 보컬 면에서의 재주를 크게 뽐내면서 재평가를 받기도 했다. 하지만 그렇게 나름대로 노래를 못하지 않는 신정환에게 전혀 파트 분배를 해 줄 필요가 없을 만큼[15] 탁재훈은 노래 자체는 대단히 잘하는 편이다. 화려한 테크닉이나 고음처럼 귀에 확 들어오는 임팩트는 없으나 본인 성격처럼 대단히 노래를 재치있게 부르면서도 별로 티가 나지 않는다. 예를 들어 김미김미 같은 노래의 후렴은 무대에서 약간의 율동까지 소화하면서 하기에는 쉴 틈이 없으면서도 단조로운 박자의 노래지만, 탁재훈은 힘든 티를 내지 않으면서 노래를 맛깔나게 잘 살린다. 프로 가수들 중에서도 이런 능력을 가진 사람은 많지 않다.

3.2.2. S-papa (2004)


탁재훈은 진지한 발라드를 하고 싶었지만, 웃긴 MC 혹은 컨츄리꼬꼬로 대표되는 웃긴 노래를 부르는 댄스 가수의 이미지가 너무 강했기 때문에 결국에는 2004년에 S-papa(에스파파)라는 얼굴없는 가수로서 앨범을 발매해서 "참 다행이야"라는 노래를 히트 시켰다. 그런데 아무리 얼굴없는 가수라지만 조금 지나면 알겠지 했는데 사람들이 아무도 정체에 대해서 관심이 없자(...) 스스로 밝히고 나섰다. S-Papa의 숨겨진 뜻은 소율이 아빠다.
그리고 S-Papa 단독 콘서트를 잡았는데 예매율이 저조하자 성대결절 핑계를 대면서 전액 환불조치했다(...). 애초에 여걸식스에 출연하여 탁재훈이 에스파파라는 네임으로 활동을 하고 싶다고 이미 밝혔던 상태였기 때문에 사람들은 탁재훈이 에스파파라는 것을 알고 있는 상태였다는 반론도 있다. 어쨌든 신비주의 콘셉트는 그다지 먹히지 않았다. 사실은 특유의 창법과 목소리만 들어도 탁재훈이라고 눈치챌 수 있었다.[16]

3.2.3. 배우 활동


사실 탁재훈은 연예계 입문 초기에 가수보다는 배우가 되고 싶었다고 한다. 데뷔 전부터 경찰청 사람들 같은 프로그램에 재연배우로 나온 적도 있고[17], 영화계에서 잡일을 하며 배우에 대한 꿈을 키웠다고. 에로 영화의 촬영 스텝으로 일한 적도 있었다고 방송에서 직접 밝히기도 했다. 결국 마침내 탁재훈은 2002년 <좋은 사람 있으면 소개시켜줘>라는 영화에 우정 출연하면서 연기자의 길을 밟기 시작했다. 이후 2004년에 개봉한 <누구나 비밀은 있다>를 통해서 본격적으로 연기를 시작했고, 특히 2005년에 개봉한 <가문의 위기>와 2006년의 <맨발의 기봉이> 등을 통해서 어느 정도 성공을 거두었다. '''그러나 이것들이 다였다'''. 이후로도 탁재훈은 꾸준히 영화에 출연했으나 대부분이 심각할 정도로 망했고, 결국 2011년에 개봉한 <가문의 수난>을 마지막으로 더 이상 영화에 출연하지 않고 있다. 쉽게 '''주연급 배우로 영화에 출연하게 된 건 친구 신현준 덕'''이라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하지만 현재 신현준은 영화판에서는 캐스팅 기피 대상이므로 영화판도 기웃거릴 수가 없는 처지.

3.2.4. 예능 활동


2002년을 끝으로 컨츄리꼬꼬의 활동 중단 이후, 탁재훈의 행보는 그야말로 만능적 재능이었다. 2004년 그는 <본격심리버라이어티 쇼>를 통해 버라이어티 MC에 도전했고, 각종 TV 프로그램에서 섭외 1순위로 나가게 된다. 이후 상상플러스의 MC로 성공한 이후 가수활동을 접고 각종 프로그램의 MC에 집중하게 되는데, 최고의 예능 MC라는 평가를 받은 적도 있을 정도. 덕분에 2007년에는 KBS 연예대상까지 받게 된다. 이것이 얼마나 대단한 것이냐면, '''탁재훈 이후로 KBS에서 가수 출신 단독 대상 수상자는 2016년에 수상한 김종민밖에 없기 때문이다'''. 물론 2011년 당시 가수였던 이승기와 김종민이 1박 2일 팀 명의로 공동수상하기는 했지만, 이는 개인보다는 팀으로써의 수상하는 성격이 더 강하였고, 심지어 2016년의 김종민 같은 경우에는 당시의 활약상이 특출나게 눈에 띈 게 아니라 누적 공헌도를 인정 받은 경우이기 때문이다. 그런 반면 탁재훈의 경우에는 순전히 MC 능력과 방송감, 그리고 당해의 활약을 인정받은 케이스라고 할 수 있다.[18]
다만, 탁재훈의 대상 수상은 유재석 - 강호동의 강세에 대한 견제수로 보는 시각으로 논란이 일기도 했다. 사실 상플 이후에 불후의 명곡을 제외하면 히트작을 내놓지 못 했고, 그 상플도 실질적으로는 이휘재가 MC 역할을 하고 노현정이 중심을 잡은 상태에서 탁, 신 콤비가 웃기는데 집중한거지 실제로 진행 능력을 보여준 적은 없었다는 비판도 있다. 그나마 불후의 명곡에서는 신정환, 김성은과 괜찮은 호흡을 보이면서 당시 침체기였던 해피 선데이의 버팀목 역할을 했다. 본인들이 진행을 잘 한 게 아니라 가수가 주인공이 되는 특수한 구성 덕이라는 비판을 할 수 있겠으나 그렇게 따지면 상상플러스도 매회 초대되는 게스트들이 주인공인 프로그램이다. 어쨌든 불후의 명곡 자체는 탁재훈과 신정환이 메인 MC로서 진행을 맡았고 진행자체도 나쁘지 않았다. 특히 김성은음치라는 점을 시청자에게 어필한 점을 제외하면 사실상 병풍에 가까웠고 신정환은 진행을 한다기 보다는 돌발로 애드립을 넣는 쪽에 치중했기 때문에 실제로 프로그램을 이끌어 간 건 탁재훈이었다.
게다가 2007년, 유재석해피투게더는 시즌 3로 개편하면서 반년 가까이 포맷도 못 잡아서 갈팡질팡했고, 5년만에 KBS에 복귀한 강호동은 '준비됐어요'로 4개월 정도 흑역사를 찍어대다가 8월에 들어와서야 1박 2일을 시작, 코너가 틀을 잡은 건 그해 연말이 다 돼서 였다. 동 시기에 탁재훈이 상상플러스와 불후의 명곡이라는 당시 KBS의 예능의 양대 축을 이끄는 메인 MC였다는 사실을 생각해 보면 탁재훈의 대상 수상은 방송사 입장에선 당연한 결과라고 볼 수 있다.[19]

3.3. 대상의 저주? 하락세 (2008~2013)


다만, 대상을 수상한 2008년 이후로 불후의 명곡을 제외하면 영 좋지 않아서[20], 박준형 - 이혁재와 함께 KBS 연예대상의 저주의 최대 피해자 중 하나로 꼽히기도 한다. 특히 신정환과 함께 한 꼬꼬관광은 자기들도 언급을 꺼리는 흑역사. 라디오 스타에서 탁재훈이 대상감이 아니였다는 공격에, "대상 반납할 테니 그럼 나를 돌려줘"라고 말하기도...
많은 사람들이 노현정이 떠나고 상상플러스가 침체했다고 비판을 하지만, 이휘재가 떠나고 탁재훈이 메인을 맡은 후에도 상상플러스는 매회 시청률 15% 안팎을 찍었고, 폐지 직전에도 10% 대에 가까운 시청률을 찍었다.[21] 그리고 상상플러스의 침체 원인에는 노현정의 하차 뿐만 아니라 당시 높은 시청률과 올바른 우리말 전도사라는 주변의 칭찬에 고무되어 프로그램을 바른말 고운말 교육방송으로 변질시킨 당시 KBS 제작진들의 무리수에 더 책임이 있다. 인터뷰에서도 탁재훈은 "잘한다, 잘한다하니까 시청자들을 자꾸 가르치려고 한다. 상상플러스의 본질은 예능이지 교육방송이 아니다"라고 제작진을 비판한 적이 있다.
2009년 봄에 불후의 명곡이 막을 내리면서 MBC 일밤으로 프로그램을 옮겨가서[22] 퀴즈프린스, 단비, 오빠밴드, 뜨거운 형제들 등에 출연했지만, 다들 반응들이 그저 그래서 몰락은 가속되었다.[23]
KBS 천하무적 야구단에도 출연했는데, 초반에는 김현철과 함께 최악으로 투톱을 달렸으나, 특유의 친화력과 의외의 맏형다운 모습으로 천하무적 야구단에 거의 완벽히 녹아든 모습을 보여준다. 후반에는 천하무적 야구단의 예능 파트를 한민관, 김현철과 함께 삼분하였고 천하무적 첫 끝내기 안타를 기록하는 등 꽤나 활약도 했다. 하지만 프로그램은 갈 수록 망해가기 시작했고, 결국은 무한도전놀라운 대회 스타킹에 발리며 프로그램이 사라졌다.
그 뒤엔 박명수, 김제동, 싸이, 정용화, 유이, 대성과 함께 2010년 11월부터 2011년 7월까지 방영된 SBS 전 토크 버라이어티 쇼 밤이면 밤마다의 고정 MC로 출연했다. 박명수와는 뜨거운 형제들과 함께 2개의 프로그램을 함께 했는데, 유재석 이후로 가장 박명수와 조합이 잘 맞는 예능인으로 평가받았다. 그런데 시청률 부진에 대성의 교통사고 사건까지 터지며 프로그램은 폐지.
이후 김승우의 승승장구에서도 활약했다.[24] 하지만 승승장구가 나름대로 잘 나가던 도중에 어른의 사정에 의해 갑자기 종영. 후속 달빛 프린스에 홀로 합류했지만, 승승장구 시청률을 전부 다 까먹더니 동시간대 화신종편에도 밀리는 수모를 겪다 두 달만에 종영됐다.
승승장구 종영 몇 개월 전에는 MBC 일밤의 승부의 신[25]김용만, 노홍철, 지상렬, 김수로와 함께 고정 출연했지만, 시청률도 부진하고 재미도 없고 해서 결국 3개월만에 승승장구보다도 더 빨리 종영. 또한, 탁재훈의 팀은 단 한 번도 이기지 못했다.
사실 이렇게 몰락이 진행 중이던 때도 탁재훈 본인은 여전히 웃기다는 평가를 들었다. 다만 이상하게도 고정 프로그램들이 귀신같이 다 망한다는 점(...). 해피투게더 10주년 특집에 게스트로 나갔는데, 분명 웃긴데 인기가 없다, 이상하게 별다른 사건사고 없이 인기가 떨어졌다 등등 얘기가 나오기도 하였다.
종편 예능 프로그램에도 자주 나왔는데, 채널A의 토크쇼 프로그램 쇼킹에서 절친 신현준과 함께 MC로 호흡을 맞추었고, 같은 방송 프로그램인 분노왕에서 김원희와 함께 메인 MC를 맡았다. JTBC상상연애대전에서는 전현무, 뮤지와 함께 출연하였으나, 시청률이 매우 저조하여(0.5%) 9회 만에 결국 망했어요. 앞의 다른 종편 예능들도 그저 그랬다.
이후 케이블 엠넷의 프로그램 비틀즈 코드 시즌2 에서 메인 MC로 큰 웃음을 주는 등 그나마 큰 활약을 하던 중, 사건이 터지고 만다. 자세한 것은 후술.

3.4. 불법도박 사건 (2013)



2013년 11월 10일, 이수근과 함께 '인터넷 불법 도박' 혐의로 대한민국 검찰청에 소환조사를 받았다. 누리꾼들은 '탁재훈은 같은 그룹 멤버신정환의 몰락을 바로 옆에서 지켜봤고 또 방송에서도 그것을 언급하거나, 웃음의 대상[26]으로 종종 삼았던 인물이었다는 점'에서 실망스럽단 반응이 많았다.
결국 엠넷비틀즈 코드에서 잘렸고, 방송에서 공식적으로 퇴출되었다.
이후 재판에서 집행유예 1년의 선고를 받았다. #
그 외에도 2003년 2월 음주운전 사건으로 입건된 전과가 있어서 KBS·EBS 출연정지 명단에 올라 있는 상태였다가 2018년 4월 부로 해제되었다.[27]

3.5. 복귀 (2016~ )


불법도박 사건으로 방송에서 공식 퇴출되고 약 2년간 조용히 지내다가 2016년 2월 22일에 드디어 복귀한다는 기사가 떴다. # 대중들의 반응은 괜찮았으며, 엠넷음악의 신 2을 통해서 공식적으로 복귀했다. 2016년 4월에는 MBCSBS#에 걸려있던 '출연정지 제재'도 해제되면서, 먼저 라디오 스타에 출연했다. # 이 방송을 본 많은 시청자들이 그의 죽지 않은 입담에 좋은 반응을 보였다. 2016년 4월 23일에는 SNL 시즌 7에 호스트로 출연해서 애드립으로 여자를 꼬시고 싶다고 탁재훈 연기를 하는 유세윤에게 싸대기를 때려 버렸다.. 또한 채널A오늘부터 대학생에도 출연하였다. 이후 게스트로 냉부해마리텔, 아는 형님 등에도 모두 출연, 역시 대단한 입담을 과시했다. 특히 탁재훈 자체가 아는 형님에 최적화된 스타일이라서 게스트임에도 프로그램을 전면적으로 이끄는 모습도 보였다. 자신은 주로 역배에 건다는 드립도... 영상
비정상회담에도 게스트로 출연했고, SBS 출연정지 해제 후에는 판타스틱 듀오에도 출연하면서 오랜만에 진지한 가수로서의 모습을 보여줬다.
여기까진 좋았는데, 언젠가부터는 노잼이라면서 다시 방송에 나오지 말라는 등의 부정적 의견이 상당히 많아진 상태다. 실제로 인생술집에서는 금방 하차했고 SNL 코리아 시즌 8에서 매우 부진했으며, 오빠생각은 가뜩이나 토요일에도 시청률이 안 좋았는데, 월요일로 옮긴 이후로는 1~2%대의 시청률이 나오는 등 지상파 방송에서의 시청률이라고 하기에는 심각하게 민망한 시청률이 나온 끝에 종영되었다. 그 뒤 네티즌들의 반대를 무릎쓰고 이밖위에 투입됐으나, 역시나 비판의 의견들 투성이다. 그리고 그의 투입은 첫방부터 겨우 '''2.2%'''라는 상당히 처참한 시청률로도 고스란히 나타났다. 이후 프로그램은 10화 내내 별다른 화제성도 이끌어내지 못한 채 쓸쓸하게 끝났다.
사실 그가 다시금 전성기의 예능감을 발휘하지 못하는 이유는 그의 주요 개그 요소 중 하나가 놀리거나 장난치는 건데, 과거 탁재훈의 화려한 지각 전적이 여러 커뮤니티 사이트에 퍼지며 인식이 안 좋아졌고 자숙과 복귀를 한 현시점에서 이런 류의 개그가 먹힐 리가 없기 때문이다. 사람들의 시선은 매우 따가운데, 예전처럼 뺀질대며 농담이나 하는 모습을 유지하니 대중들한텐 조금 불편할지도...
최근에 미우새 이상민 파트에 자주 나온다. 둘이 미우새에서 보여주는 티격태격 콤비가 상당한 인기를 끌며 좋은 반응을 얻는 중이다. 친한 이상민이 탁재훈 특유의 투덜거림을 다 받아주고 탁재훈을 황당케 하는 기행을 벌이며 역으로 관광 보내는데 이 상성이 아주 좋다. 2019년 SBS 연예대상에서 베스트 커플상을 수상하기도 했다. 편한 파트너를 두니 탁재훈 본인도 안정감을 찾고 편하게 날아다니고 있다: 분명 정식 출연진이 아닌데도 워낙 반응이 좋아서 반고정으로 활약하는 수준.[28]
이에 탄력을 받아 2020년을 기점으로 전성기의 폼을 되찾았다는 평을 들으며 다른 프로그램들에서도 좋은 예능감을 보인다.
오현경과 함께 우리 다시 사랑할 수 있을까에 출연하였다.
요즘은 지각하지 않고 녹화 시간에 잘 맞춰서 온다고 한다. 2019년 SBS 연예대상에서 신동엽이 “오늘 탁재훈 씨가 일찍 왔다”고 하자 '''“제시간에 온다는 게 시계를 잘못 봤다”'''고 받아쳤다...
2020년 9월 20일, 김용호 기자가 강성범의 원정 도박 의혹을 폭로하는 과정에서 탁재훈이 배우 이종원, 배우 변수미 등과 더불어 필리핀 카지오 정킷방[29]에 출입해서 도박을 했다는 내용을 담은 저격 영상을 게재했다. 기사. 김용호 기자는 본인의 유튜브를 통해서 탁재훈이 정킷 방에 출입했다는 증거라며 짧은 동영상 캡쳐본을 공개했고 이에 탁재훈은 묵묵부답으로 일관하였다. 폭로 후 한동안 미우새 등의 프로그램들에서 모습을 보이지 않으며 퇴출되나 했으나 본인이 큰 대응을 하지 않고 김용호 측도 이근으로 타겟을 돌리면서 문제 없이 다시 방송에 나오게 되었다.

4. 유튜브


2020년 12월에 ‘탁재훈의 탁사장’이라는 유튜브 채널을 개설하였다. 음악의 신과 비슷한 포맷의 페이크 다큐인 ‘홍보의 신’이라는 컨셉으로, 매주 목요일 오후 5시 30분에 영상이 업로드되며 꽤 흥행하고 있다.[30] 같이 음악의 신 2에 나왔던 이수민이 이사로 고정출연 중. 원래 팬들 사이에서도 지각을 많이 하니 유튜브 하면 잘 맞을 거라는 농담이 나오곤 했었는데, 아니나 다를까 6화가 한 시간 늦은 6시 30분에 올라왔다(...).

5. 현 출연작


<rowcolor=#FFFFFF> '''날짜'''
'''방송사'''
'''방송명'''
'''비고'''
'''2018년'''
1월 7일 ~ '''현재'''

'''미운 우리 새끼'''
반고정[31]
'''2020년'''
12월 7일 ~ '''현재'''

'''탁재훈의 탁사장'''[32]

'''2021년'''
2월 13일 ~ '''현재'''

'''놀면 뭐하니?'''
게스트(80회~ )
2월 19일 ~ '''현재'''

'''어머어머 웬일이니'''


6. 유행어


[image]
상상플러스 전성기 시절 유행어 메이커로 유명하다. 당시 그에게 헌정된 유행어 패러디 음반을 살펴보면, ‘안 되겠네~’, ‘얘 뭐야~’, ‘장난쳐’, ‘아우 머리 아퍼~’ 등 그가 그 해에 유행시킨 유행어의 개수만 6~7개에 달한다. 예나 지금이나 상당한 동안이라 저 때 이미 30대 후반이었는데도 전혀 그렇게 보이지 않는다.

나~ 나나나 난나 나나난나[33]

'''쏴~'''

아 왜!

안 되겠네~

아우 머리 아퍼~

아우 배 아퍼~

얘 뭐야~


7. 재능에 대한 예능인들의 평가


그를 인정한다. 연예계 생활이라는 건 긴 마라톤이다. 마라톤에서 누군가 앞서 나간다는 건 그만큼 노하우가 있다는 것이다. 나도 언젠간 (탁재훈과) 만날 날이 있을 것이다. 나도 진행형이니까. '''(신정환)'''

- 예능에서 탁재훈이 본인보다 더 잘나가는데 시기심이 생기지 않냐는 질문에

신정환이 오리라면 탁재훈은 청둥오리이고 신정환이 잉어라면 탁재훈은 비단잉어로 효용가치가 없어도 꼭 그 자리에 있어야만 하는 사람이 바로 탁재훈이다. '''(이경규)'''

탁재훈은 워낙에 재능이 뛰어나다. 막개그로는 따를 자가 없다. 그의 애드립은 최고다. '''(신동엽)'''

탁재훈은 천재다. 진짜 천재다. 근데 능력을 발휘할지 말지를 늘 자기 스스로 결정하는 게 문제다. 진짜 천재기 때문에 능력을 늘 좀 발휘해줬으면 하는데 자기 능력을 너무 밖으로 안 드러낸다 어떤 날은. 그러니까 최신형 전투기인데 격납고 안에 있는 날이 너무 많다. '''(김제동)'''

내가 주변 사람들에게 탁재훈이 정말 재밌다고 하니까 모두 성실함까지 갖췄다면 톱이 됐을 거라고 하더라.'''[34]

(노홍철)'''

내가 본 사람들 중에 탁재훈과 신정환이 제일 웃기다. 나도 방청객으로 그들이 웃기는 걸 보고 싶다. '''(이홍렬)'''

탁재훈은 말이 안통하는 외국인들까지도 배꼽을 잡게 만드는 대가이다. '''(남희석)'''

탁재훈은 우리나라에서 가장 재밌는 사람이다. '''(조혜련)'''

탁재훈 형은 천재다. 놀라운 두뇌 회전의 소유자다. 재훈형은 우리나라에서 몇 안 되는 순발력과 재치를 갖고 있다. 특히 방송용이 아닌 비방용 내용을 농담 삼아 얘기하면 허리 잡고 쓰러질 정도다. 상상초월이다. '''(토니 안)'''

탁재훈은 현장에서 정말 재밌다. 촬영장에서 1분마다 웃긴다. '''(조안)'''

탁재훈은 무명일 때부터 화술로 유명한 존재였다. 그런 능력이 쓰일 거라 생각하고 컨츄리꼬꼬를 제작하게 됐다. '''(이상민)'''

여기 유재석 씨도 있고 김구라 씨도 있지만 탁재훈은 정말 천재다. 나보다 한 수 위다. 웃기는 걸로는 최고다. 여태까지 이렇게 웃기는 사람이 없었다. 내가 원래 잘 안 웃는데 탁재훈 때문에 너무 많이 웃는다. 그는 우리나라에서 제일 웃긴 사람이다. 이런 웃음이 나올 수 있다는 걸 느끼게 한다. '''(박명수)'''

저는 부족하기 때문에 많이 노력하는데도 불구하고 탁재훈을 보면 어떻게 저런 재치와 위트가 나올까 하는 생각을 한다. 노력으로도 커버가 안 되는 천재를 보면서 항상 배신감을 느꼈다. '''(강호동)'''

탁재훈은 대한제국 이래 가장 웃긴 사람이다. '''(공형진)'''


8. 수상 경력


<rowcolor=#FFFFFF> '''날짜'''
'''시상식명'''
'''수상 부문'''
'''작품'''
'''2000년'''

국정홍보처
감사패

12월 1일
제15회 대한민국 영상음반대상
디지털 아지트 인기상

'''2002년'''
10월 29일
제39회 저축의 날
대통령 표창

'''2004년'''
12월 29일
MBC 방송연예대상
베스트 드레서상

'''2005년'''
12월 24일
KBS 연예대상
쇼.오락 부문 최우수상
상상플러스
'''2007년'''
12월 22일
KBS 연예대상
'''대상'''
상상플러스, 불후의 명곡
'''2019년'''
12월 28일
SBS 연예대상
베스트 커플상
(with 이상민)
미운 우리 새끼
'''2020년'''
12월 19일
SBS 연예대상
신스틸러상
미운 우리 새끼

9. 광고와 홍보대사



9.1. 광고



9.2. 홍보대사



10. 여담


'''그 형은 위키백과에도 지각이 잦은 연예인이라 PD들이 기피한다고 나와 있던데. 옛날에도 충암고 야간 나왔잖아. 늦게 다녀버릇해서.'''

, 음악의 신 시즌1에서

  • 지각을 잘하기로 연예계 1인자라고 정평이 나 있다. 특히 그의 지각 스토리는 전설처럼 떠도는데, 장우혁은 탁재훈이 약속을 10시간이나 늦어서 이를 복수 하고자 자신이 다음에 약속에 10시간 늦게 왔는데, 탁재훈은 그보다 30분 더 늦게 왔다고 한다.[35] 일밤의 오빠밴드 때는 사우나에서 늑장부리다가 유료 공연에 늦으면서 신동엽을 비롯한 출연자들의 분노를 사는 모습이 나왔다.영상 그 외에도 지각에 대한 동료 연예인들의 증언이 엄청 많다. # 심지어 녹화를 10분 앞두고 이상한 낌새를 보이는 탁재훈을 눈치챈 신정환이 “형 녹화 10분 남았는데 어디 가?”라고 묻자 “나 사우나 가”라고 했다고. 거기에 매우 투덜거리는 성격으로도 유명하다. 촬영을 하다가 불만거리가 생기면 탁재훈이 제일 먼저 스탭들에게 뭐라 투덜대는 덕에 동료들이 편하다고 딘딘이 말했을 정도이다. 탁재훈 본인이 밝히기로는, 악의가 있거나 진짜 화가 나서가 아니라 그냥 기분이 좋아도 투덜거린다고 한다. 친한 동료들도 이걸 알아서 탁재훈이 투덜대면 그냥 재밌어한다.
  • 워낙에 이러한 막장 멘탈 덕분인지 남희석이 지각을 밥 먹듯 하는 익명의 동료를 트위터로 디스하자 대부분의 네티즌은 당연히 그 동료의 정체를 탁재훈으로 단정지었고 본인의 이름이 포털 사이트 검색어 순위에까지 오르는 사태가 일어났다.[36] 그러자 탁재훈은 본인이 남희석과 출연하는 케이블 프로그램 녹화장에서 자신은 정신을 차려서 이제는 지각 안 한다는 결백을 호소했고 남희석도 그 자리에서 탁재훈이 아니라고 해명하며 탁재훈은 회당 출연료가 800만원이 되지 않는다고 폭로했다...[37][38]
  • 컨츄리꼬꼬 시절 백댄서를 해봤던 이에 의하면 신정환[39]보다 성격이 좋지가 않다고 한다. 이미 나이가 꽤 든 상태에서 코믹 컨셉으로 인기를 얻어서 그런지는 몰라도 굉장히 무서운 편이라고. 실제로 명받았습니다 촬영 당시 화생방실에 들어가야 한다는 얘기를 듣자 출연자들 전원이 반발했는데, 김구라가 자신이 직접 따지겠다고 해놓고 정작 작가들이 방에 들어오자 배신하며 화생방실에 가자고 하니까, 매우 화가 난 탁재훈이 출연진을 집합시킨 뒤 김구라에게 화를 내자 김구라가 눈을 깔고 두 손을 공손히 모아서 변명했다는 일화가 있다.
  • 룰라의 3집 앨범이 표절 시비에 휘말리고 이상민의 자살 소동이 일어났을 때, 탁재훈이 이상민의 병실에 난입했다고 한다. 의사들이 못 들어가게 하는데도 의사 옷을 찢고 들어갔다고. 치료 중인 이상민을 보고 마구 울고서는 뜬금없이 주머니를 뒤지더니, 주머니에서 나온 천원짜리 한 장[40]을 이상민에게 내밀며 "천원밖에 없는 나도 사는데 니가 왜 죽어!!"라고 말한 일화는 유명하다.[41] 심지어 나중에 의사가 이상민에 대한 진찰을 다 끝내고 다른 환자를 봐주고 있는데, 뒤늦게 그걸 보고서는 “이봐 의사 양반! 부터 고치란 말이야!!”라고 말했다고 이상민이 밝힌 바 있다. 그러고선 나중에 이상민이 자살을 시도한 것도, 위급하다는 것도 오해였다는 사실을[42] 알게 되자 온갖 욕을 했다고 한다(...). 지각 전적을 보면 자기밖에 모를 것 같다는 느낌이지만, 이렇게 주변인들의 증언에 따르면 제법 사람을 잘 챙긴다는 듯. 실제로 연예인 동료들이 말하기로 “분명 리더감은 아닌데 동생들이 되게 잘 따른다”고 한다. 그리고 착하긴 한데 철은 없다고...
  • 회식 때 남희석이 운동선수 출신 인간 흉기같은 깡패들에게 구타당하자 이상민과 함께 도와주러 나섰다가 한 대 맞아보고 너무 아파서 죽은 척을 하다가 몰래 [43] 가게 밖으로 빠져나가 택시 타고 도망친 덕에 더 이상 맞지 않았다고 한다(...). 이 때 고영욱은 용케도 신고를 하고 신정환만이 술병들을 들고 끝까지 싸웠다고.[44] 이 사건으로 이상민은 안면 전체의 뼈가 함몰되고 왼쪽 눈과 고막에 중상을 입어 영구적인 장애가 생겼으며 지금도 얼굴에 보철물을 하여 형태를 유지하고 있다.
  • 같은 팀이었던 신정환과 마찬가지로 노력파와는 거리가 멀지만, 타고난 순발력을 이용해서 날리는 애드립이 뛰어나고 나이에 걸맞지 않게 수려한 외모로 여성팬도 많은 편이다. 다만, 깐죽이거나 딴지걸기가 주종목이기 때문에 진행 능력은 애매하며 결정적으로 우유부단하고 소심한 성격 때문에 출연진들을 이끌고 가야 하는 메인 MC로는 무리라는 평가를 받는다.
  • 위 문단에도 나와 있지만, 드립을 아무렇지 않게 날리는 모습과는 달리 의외로 부끄럼이 상당히 많다고 한다. 실제로 최근 미우새에서 이상민하고 당구내기에서 지는 바람에 이상민의 소원을 들어주기로 했는데 그 소원이 이상민의 채권자가 운영하는 떡볶이 집을 같이 홍보하는 거였는데 거기서 갑작스럽게 즉석 이벤트를 하게 되자 엄청나게 당혹스러워 하는 모습을 보이고 도망칠려고 하는 모습까지 보이면서 웃음을 선사했다. 결국 울며 겨자 먹기식으로 노래를 불렀다.[45]
  • 사실 탁재훈은 중견기업 사장의 아들이다. 아버지인 배조웅은 서울경기인천지역 레미콘 조합의 협회의 회장이며[46] 국민레미콘이라는 중소 기업의 오너 겸 CEO[47]. 거기에 탁재훈은 여동생 한 명 있는 아들. 다만 아들내미가 연예인 한다고 나다니니 집에서 지원을 끊었던 듯하다. 사실 부모님은 그와 여동생 1명을 낳고 어릴 때 이혼을 했다고 한다.# 그래도 배조웅 회장은 탁재훈이 원하면 자신의 기업을 물려줄 생각이 있다고 밝힌 바 있다.
  • 위의 이유로 어렸을 때 외조부모와 함께 지내왔다고 한다. 그래서인지 외조부모에 대한 대한 효심이 지극한 것으로 잘 알려져 있다. 외할아버지가 세상을 뜬 이후 산소를 수시로 찾는가 하면, 매일 전화로 안부를 묻는 등 외할머니를 더욱 극진히 모셔왔다고. 평소에도 외할머니의 말이라면 꼼짝을 못하고 다 따를 만큼 효심이 크다고 한다. 또한 그 영향으로 그냥 어르신들 자체를 잘 따른다고.
  • 동료 연예인이나 스탭들의 증언에 따르면 탁재훈은 티비에서보다 사석에서 더 웃기다고 한다. 사석에서 다른 연예인들과 대화를 할때 탁재훈이 입만 열면 촬영장에 웃음이 끊이질 않으며 그가 없으면 현장이 조용하고 재미가 없을 정도라고 할 정도. 함께 오빠생각을 촬영했던 침착맨의 증언에 의하면 탁재훈은 애드립으로 5분에 한 번씩 촬영장에 있는 모든 사람을 다 빵터트렸다고 한다. 다만 촬영의 흐름과 맞지 않는 뜬금없는 애드립이 대다수라 실제 방송분에서는 대부분 편집됐다고.
  • 데뷔하기 전부터 꽤나 인맥이 있었는데, 시나위의 드러머 김민기와 오랜 절친이라고 한다. 그로 인해 인연이 닿아 임재범과도 친분을 쌓게 되었음이 김승우의 승승장구를 통해 알려지게 되었다. 두 사람이 처음 만난 것이 1985년의 일이라고 한다.
  • 시나위의 보컬이기도 했었던 김종서와도 데뷔 전부터 친분이 있었다. 탁재훈이 28살의 나이로 뒤늦게 SBS 인기가요에서 데뷔를 하려던 당시 김종서, DJ DOC, R.ef 등의 이름이 붙은 1층 대기실에서 데뷔 무대를 앞둔 신인의 신분으로 담배를 피우고 별 생각 없이 DJ DOC의 도시락까지 까먹고 있었는데(...), 때마침 리허설을 끝낸 DOC가 대기실에 들어와 시비가 붙을 뻔 하던 찰나에[48] 김종서가 나타나 탁재훈과 친분이 있다는 걸 알게 되자 DOC 멤버들이 탁재훈 군기잡기(?)를 못했다는 일화가 있다. 당시 DOC 멤버들의 불같았던 성격을 생각하면 탁재훈한텐 정말 다행스러웠을지도 모른다.
  • 이런 특유의 낙천적인 성격과 짬밥은 어디에 가지를 않는지 여운혁 JTBC 예능국장과 서로 말을 놓을 정도로[49] 방송계의 인맥이 떨어지지 않는다. 이혼+범법으로 긴 시간 쉬었는데다가 2008년 이후로 평판이 좋지 않아진 연예인인데도 불구하고 계속해서 불러주는 데엔 이유가 있다.
  • 팬티를 전혀 입지 않는다. 즉, 맨몸 위에 바로 바지를 입는다는 것이다. 팬티를 입지 않는게 훨씬 편해서 오랫동안 일관된 노팬티주의자로 살아오고 있고, 주변인들에게도 노팬티를 권유할 정도로 철저한 노팬티주의자이다.
  • 2003년 말까지 KBS 2FM의 탁재훈의 뮤직쇼라는 프로그램을 진행한 적이 있었는데[50] 반응이 괜찮았으나 2004년부터는 김장훈으로 DJ 교체크리. 라디오 진행으로 외할아버지의 임종을 지키지 못해 그 충격으로 라디오를 그만두었다고 한다. 위에서도 언급되었지만 효심이 매우 지극하다는 것을 알 수 있다.
  • 대부업체 리드코프의 광고에 출연하여 비판을 받았다. 기타를 치면서 신나게 CM송을 부르는 바람에 CM송의 작곡가가 탁재훈인 것으로 오해를 받기도 했다. 원곡은 러시아 민요 '카튜샤'이다.
  • 위 사진에 나와 있듯이 아이유의 아버지와 동갑이다.
  • 밤이면 밤마다에서도 탁재훈이 웃기는 건 마찬가지였지만, 시청률 부진을 면치 못한 것도 모자라 대성의 교통사고 사건까지 터지면서 결국 금방 폐지되었는데, 김구라는 그 요인을 "탁재훈과 박명수를 동시에 기용한 건, 시카고 불스마이클 조던이 2명 있는 격이다. 한명은 스카티 피펜이 되어야 했다"라고 말했고, 박명수도 "그걸 김제동이 해주길 기대했는데 그 친구가 웃음 욕심이 그렇게 강한 줄 몰랐다"라며 인정했다. 밤밤 PD는 당신 셋이서 다시는 프로그램 하지 말라고 했다고(…). 사실 폐지의 결정적 요인은 따로 있었지만, 그래도 시청률 부진의 원인은 알고 있었던 듯.
  • 연예인 중에서 꽤나 당구를 잘 치기로 유명하다. 실제로 연예인들 중 당구를 디게 잘치기로 유명한 [51] 신동엽도 인정했을 정도이다. 실제로 당구를 300 이상 정도 친다고 하고 미우새에서도 실력이 드러났는데 맛세이 일명 찍어치기[52]를 선보였는데 폼이 좀 불안정하긴 했지만 그래도 한번에 성공했다. 다만 그뒤로 120정도 치는 이상민하고 같이 쳤었는데 이상민이 계속 점수를 못내자 탁재훈은 깐족거리면서 만약 자길 이기면 무슨 소원이든 들어준다 하면서 심지어 이상민의 채무도 자기가 갚는다고 하자 이에 열받은 이상민이 진짜로 공을 다 쳐서 결국 이기는 바람에 위문단에 써져있는 것처럼 결국 소원을 들어줬다.[53]
  • 연예인 축구단에서 주전 스트라이커로 뛰고 있으며, 연예계 축구판 최고수 중 하나로 인정받고 있다. 나이도 제법 있지만 젊었을 적에도 별로 안 뛰어다니는 것은 마찬가지. 그러나 이상하게도 골은 집어넣는, 성격과 똑 닮은 플레이를 장기로 삼는다. 잘 알려지지 않았지만, 2003년에 대한축구협회 FA컵에 출전하여 득점까지 기록한 적이 있다. 생활축구팀들도 예선을 거쳐 FA컵에 출전하기 때문에 가능했던 일. 참고로 1992 K리그 득점왕 출신인 임근재 前 서울 유나이티드 감독이 이 때 탁재훈과 함께 출전하여 호흡을 맞췄다. 기본적인 운동신경이 좋아 여러 스포츠에 능한 편이다.[54]
  • 비틀즈 코드 2를 자주 본 사람은 알겠지만 여자 게스트들에게 꽤 인기가 많은 편이다. 탁월한 입담도 있지만 마성의 중년임에도 불구하고, 기본 페이스도 꽤 받쳐주기 때문인지도. 그 덕에 인기순위에서는 신동, 유상무, 장동민을 이기는 경우도 꽤 나왔다.
  • 2012년 3월에 탁재훈이 해피투게더 10주년 특집에 출연했을 때 그는 컨츄리꼬꼬의 노래는 거의 본인이 했는데 신정환 때문에 컨츄리꼬꼬의 노래를 부를 수가 없어 아쉬워 했다.
  • 그래도 한 그룹의 메인보컬 출신인지라 노래는 상당히 잘하는 편. 중저음에 호소력이 강하고 구수한 느낌을 준다. 거기다 나훈아 모창에 능하니 트로트 기믹으로 많이 몰고 가는 편. 허나 예능 중심이 된 이후로는 연습을 안 했는지 음이탈 기운이 조금씩 나는 등 많이 불안불안해졌다. 여기에 성대결절까지.
  • 뜨거운 형제들의 작품성을 굉장히 높이 평가하며 기대만큼 성공하지 못한 것을 아쉬워하는 듯. 오늘부터 대학생에서 박나래, 장도연 등과의 만담 도중 벌칙으로 아바타를 제안했다. 이를 두고 두 사람이 구시대적이라 타박하자 정말 아까운 포맷을 사람들이 알아주지 않아 속상하다는 투로 토로했다. 마리텔에 출연했을 때도 콘텐츠를 생방송 아바타 소개팅으로 잡을 정도로 애정이 깊다. 아무래도 자신의 장점을 유감없이 보여줄 수 있던 포맷이라 그런 것으로 보인다.
  • 라디오 스타에서 밝히길 두 자녀와 여전히 자주 만나고 전화 통화도 한다고 한다. 다만 통화의 처음과 끝인사 '아빠, 안녕하세요'와 '안녕히 계세요'인 것이 무척 섭섭하다고 한다.
  • 다만 이런 애드립의 천재도 한 번 무리수를 연출한 적이 있는데 2001년에 결혼식을 끝내고 피로연에서 농담삼아 “오늘 배성우는 결혼하지만 탁재훈은 결혼한 게 아닙니다”라는 말을 했다가 현장 전체에 순간 정적이 흘렀었다고 한다...[55]
  • SNS에 본인의 셀카를 자주 올리는데 스노우앱을 애용하는 걸로 보인다. 본인의 얼굴이 꽤 빼어난데다 스노우로 보정까지 하니 다들 잘생겼다는 반응이 굉장히 많다. 본인 역시 얼굴에 대한 자부심이 꽤 있는지 아예 본인의 네이버 프로필에 본인이 찍은 셀카를 본인이 직접 올리기도 했다.[56] 이 점은 미우새에서도 언급이 되었으며 이것 때문에 놀림을 받기도 했다.[57]
  • 미운 우리 새끼에서 어머니와 다름 없다는 김수미와 방송을 찍으면서 나온 이야기인데, 제주도에 있는 탁재훈의 집은 본디 모델하우스였다고 한다. 당시 탁재훈의 전 재산이 500만 원이었는데 해당 집을 판 사장이 탁재훈의 사정을 알고 대신 대출 이자를 갚아줬다고. 이후 방송에 복귀한 탁재훈은 돈을 모아 사장에게 집에 대한 이자 전액을 갚았다는 훈훈한 미담.
[image] [image]
  • 일본의 성우 오노 다이스케와 매우 닮았다. 특히 갓 성우의 세계에 입덕한 한국 성덕들 사이에서 한 번쯤은 탁재훈으로 착각한다고. 특히 오노가 헤어를 살짝 곱슬하게 하고 나온 사진을 보면 누가 누군지 구분하기 힘들 정도이며 2015년 기준으로 둘 다 헤어스타일이 짧아졌는데 닮은 꼴 어디 안간다고 여전히 닮았다. 원래는 오노가 좀 젊은 탁재훈으로 보일 정도였는데 나이를 먹어 점점 중후한 인상을 풍기면서 이제는 비슷한 연령대로 보인다. 물론 둘 다 나이에 비해 엄청 동안. 굳이 차이점을 꼽자면 오노 쪽이 외모 면에서 서구적인 마스크에 가깝다는 것 정도.

11. 관련 문서



[1] 데뷔 당시엔 1973년생으로 활동했다.[2] 본래는 T 엔터테인먼트라는 개인 소속사를 임시로 차렸으나, 팬 엔터테인먼트와 전속계약을 하면서 기존의 T엔터테인먼트를 흡수합병하는 식으로 새 소속사와 합쳤다고 한다. 프로그램 제작에서도 두각을 보이는 새 소속사에서는 탁재훈에게 작품출연 말고도 장기적으로 프로그램 연출도 하는 중책을 주었다고 밝혔다.[3] 포카앤칩과 베지밀은 2008년 12월에 라디오 스타의 게스트로 출연해서 생겼다. 신정환의 2005년 1차 도박 사건에 대하여 이야기 하던 중 탁재훈이 우울해져 있던 신정환을 위로해주기 위해 '''포카'''(포카칩) 과자를 사들고 갔다고 드립을 쳤다. 베지밀 역시 해당 회차에서 탁재훈이 '''“음악의 아버지, 베토벤이죠”'''이라는 이야기를 꺼냈고 다른 출연자들이 바하라고 지적하자, '''“제가 베(배)씨라서 그래요”''', '''“제 본명이 지밀이에요”'''라는 드립을 쳤다. 참고로 탁재훈의 본명은 배성우이고 진짜 아버지 성함은 배조웅으로 국민 레미콘 사장이다.[4] 많은 사람들이 컨츄리꼬꼬가 해체된 것으로 알고 있지만, 정작 멤버인 탁재훈이 방송 중(라디오 스타)에 언급한 바에 따르면 "한 번도 해체한 적이 없다"고 한다. 실제로 신정환이 방송에서 퇴출되기 전까지 수시로 연말에 콘서트를 개최하고 공연을 했다.[5] 임창정 - 탁재훈 - 이승기로 이어지는 트리플 멀티 엔터테이너 계보 중간에 위치하는 연예인이다. 3명이 다 조금 다른 느낌으로 활약했는데, 임창정은 예능에서는 괜찮은 정도였고 연기와 가요 쪽에선 정상에 올랐으며, 이승기는 원톱까지는 아니었지만 특유의 엄친아 이미지와 호감가는 모습으로 연기-가요-예능 모두 골고루 상위권 수준에 있었다. 탁재훈은 연기 쪽은 그냥저냥이었으나 가요계에서 상위권이었고 예능에서는 잠시 최정상을 찍은 케이스다.[6] 2014년 6월, 변호사를 통해서 아내를 상대로 이혼 소송을 제기했다. # 그리고 같은 해 8월 29일에 아내가 법원에 반소를 제기했다. # 2015년 2월에는 아내가 탁재훈이 소송 중에도 3명의 여성과 불륜 관계를 가졌다며 상대 여성들을 상대로 손해배상 청구 소송을 제기했다. # 하지만 이는 혐의가 전혀 없던 것으로 밝혀졌다. 그리고 2015년 4월 22일에 이혼을 했다.[7] 무릎팍도사에서 노래 멜로디는 똑같았냐는 질문에 “제가 좀 다르게 불렀습니다”라고 답했다(...).[8] 이상민의 말에 의하면 당시는 가요계가 워낙 부흥기였기 때문에 탁재훈 정도로 음악방송에 많이 나오면 10만장은 나갔어야 했다고.[9] '너에게 나를'은 이혜영의 피쳐링이 더해져 1998년 컨츄리꼬꼬의 음반에 다시 리메이크되었고, '아껴둔 사랑'은 1999년 컨츄리꼬꼬 2집 이후 첫 콘서트에서 열창한 실황이 담긴 3집 CD2에 컨츄리꼬꼬의 목소리로 수록되었다.[10] 탁재훈과 신정환은 같은 은평구 출신이기도 했고 신정환이 룰라 활동을 할 때 탁재훈도 같은 소속사에서 데뷔를 준비하며 사무실 청소를 하기도 했어서(...) 이미 둘 사이에 친분이 깊은 상태였다.[11] 다만 1집 녹음을 하다가도 가수 관두겠다고 도망간 적이 있다고 한다. 1997년 크리스마스 시기에 일본으로 가 자신의 여동생이 운영하는 가게의 카운터를 보기도 했는데, 하루에 만 엔씩 돈이 비어서 탁재훈의 여동생이 이상민에게 오빠 좀 빨리 데려가달라고 전화했다고...[12] 2집의 원래 타이틀곡은 김미김미가 아니라 '일심'이었다. 최준영 작곡가의 야심작이었으나, 후속곡인 '김미김미'가 더 떴다.[13] 신중현의 곡을 리메이크[14] 탁재훈이 직접 작사. 이 곡을 받기 전에 주영훈이 컨츄리꼬꼬를 생각하며 만든 페스티벌을 들려주기도 했으나 탁재훈이 독단적으로 거절했다. 그리고 나중에 부르게 된 사람이 엄정화.[15] 사실 예능에서 신정환의 타고난 고음 능력이 부각되고, 사람들이 척 보고 “노래 잘한다”라고 인식할 수 있는 게 고음이라 오히려 현재에 와서는 신정환의 가창력이 다소 과대평가된 부분도 있다. 신정환은 특유의 높은 톤을 이용하는 고음은 대단히 잘 올라가지만 성량이 큰 편도 아니고 폐활량이 좋은 것도 아니다. 반면 탁재훈은 고음은 신정환에 비해 약할지는 몰라도 저음이나 음정 등의 기본기와 성량이 굉장히 좋은 편이다. 여기에 무엇보다 높은 락 느낌의 음색을 가진 신정환과는 달리 탁재훈은 여러 장르를 무난하게 소화할 수 있는 만능형 음색을 보유했기 때문에 컨츄리꼬꼬의 컨셉에 더 어울리기도 했다.[16] 2014년에 발매한 미니앨범에서 'S-PaPa - 탁재훈'으로 병기했다.[17] 22회(1993.11.03. 방영), "이 코트 제꺼에요" 에피소드에서 윤동호 역으로 출연.[18] 쉽게 말해 당시 탁재훈은 "가수 출신"이라는 꼬리표를 떠나서 최정상급 예능인이란 인식이 확실히 있었다. 물론 당시 예능계 최강은 유재석 - 강호동이었다. 그러나 진행 역할보다 웃음을 뽑아내는 원초적인 예능감이 자신의 방송 인생 중 정점에 달했던 탁재훈의 기세는 가히 대단했다. 김종민 역시 예능인으로서 뛰어나지만 손꼽히는 1인자급 위상을 가졌던 적은 없는 반면 이 쪽은 예능 활동 기간 거의 내내 안정적인 2인자 포지션을 유지해온 케이스라고 볼 수 있다.[19] 연예대상의 모든 상들이 그렇듯이, 상은 그 해 그 방송국에서 얼마나 역량을 발휘하였는지를 기준으로 수여하는 것이다. 그러나 그것대로만 하면 특정인물이 계속 받게 되는 일이 생기므로 최대한 골고루 주려고 하는 편이다. 그래서 당해 최고가 아니더라도 누적을 고려해서 주는 일이 많아졌다. 단순히 대중의 인지도나 인기만으로 수상 기준을 정했다면 상대적으로 더 인기가 많은 강호동이나 유재석이 수상했을지도.[20] 정작 그 불후의 명곡도 날이 갈수록 망해가기 시작했다.[21] 후속인 승승장구가 상상플러스 폐지 직전 시청률까지 회복하는데는 근 2년이 넘게 걸렸다.[22] 원래 일밤에 출연하던 이경규와 맞트레이드되었고 이경규는 KBS로 가 남자의 자격에 출연하였다.[23] 뜨거운 형제들은 김구라, 박명수 등과 함께 출연하며 아직 죽지 않은 순발력과 마누라 드립으로 점점 부활의 포석을 까는 분위기였고 시청률도 나쁘지 않아서 큰 기대를 모았으나, 시간 재편성으로 인해 29회부터 1박 2일의 시간대로 옮겨진 뒤 시청률이 상승하긴 커녕 도리어 나락으로 떨어져버렸다. 이에 36회부터 로고를 기존의 '뜨거운 녀석들'의 패러디 로고로 되돌리고 막판에는 그동안 했던 기획들 중 가장 인기가 좋았던 아바타 전문 버라이어티로 나가려는 등 움직임을 보였었다. 하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이렇다 할 반향을 딱히 이끌어 내지 못하면서 결국 39회만에 종영되었다.[24] 3명의 MC중에서는 맏형이다. 탁재훈, 김승우는 각각 1968년생, 빠른 1969년생으로 동갑, 이수근이 1975년생으로 7살 차이다. 초창기에는 탁재훈 대신에 정재용이 있었지만, 앨범 준비로 인해 일찌감치 하차했다.[25] 무한도전결투특집 하하 VS 홍철에서 포맷을 따 온 프로그램으로, 청팀, 홍팀으로 연예인들끼리 나뉘어 1대1로 배틀을 치러 승자를 가려내는 방식의 프로그램이다.[26] 도박은 사실 피해자가 본인 뿐인 경우도 많고, 합법으로 인정되는 나라도 많은 만큼 죄 중에서는 가볍게 인식돼서 그런지 어느 정도 관대한 편이다.[27] 이 때문에 탁재훈의 현재 소속사(팬엔터테인먼트)에서 제작한 KBS 2TV 드라마들(이름 없는 여자쌈, 마이웨이)에 특별출연 물망에 올랐지만, 결국 무산되었다.[28] 유튜브에도 탁재훈 위주의 미우새 영상들이 상당히 많다.[29] 카지노 업체에 돈을 주고 빌린 VIP 룸.[30] 제작진 역시 음악의 신 제작진으로 추정된다.[31] 원래는 실제로 고정이 아니기 때문에 반고정이라고 불렸으나 이제는 사실상 기믹으로 자리잡았다.[32] 을지로 탁사장이라고 부르기도 한다.[33] 상상플러스 초기에는 코요태의 '비몽'으로 나나나 송을 했다가 나중에 채연의 '둘이서'로 바꿨는데 반응이 폭발적이었다.[34] 이건 다시 말해 탁재훈 본인의 성실성 부족으로 인해 톱이 될 수 없었다는 뜻.[35] 물론 아예 안 나타나면 안 나타났지, 10시간 반은 상식적으로 말이 안 되는 시간이기 때문에 장우혁이 방송을 위해 많이 부풀려서 말했을 가능성이 높다.[36] 실제로 남희석이 진행하는 방송에 탁재훈이 몇 시간이나 지각을 하고 나타나자 남희석이 매우 분노한 적이 있다.[37] 트위터 디스 글의 내용이 '모 연예인은 출연료 800만원 받으면서 매번 지각을 해서 박봉의 스태프를 기다리게 한다'였기 때문이다.[38] 참고로 탁재훈과 반대로 남희석은 연예계에서 성실한 멘탈로 유명하다.[39] 사실 이건 정확히 말하면 신정환 성격이 좋은 것이다. 방송에서 깐족대던 이미지와 달리 후배나 동생, 자기보다 아랫사람이라고 생각하는 스태프들은 매우 잘 배려하고, 컨츄리꼬꼬에서 동생이라 그렇지, 사석에서는 후배들에게 형님 역할을 잘하여 후배들이 다들 따른 걸로 연예계에 알려져 있다. 천명훈, 김종민이 시간이 지나서 "과거에 신정환 형을 믿고 예능했다"고 했던 말도 괜히 나온 게 아니다.[40] 신정환과 고영욱은 5백원 동전 한 개로 알고 있었지만 이상민이 천원이라고 말했다.[41] 악마의 재능기부에서 이 얘기가 나오자 탁재훈이 매우 민망해하며 “나 그 때 미쳤었어”라고 한 걸 보아 탁재훈 본인은 스스로의 미담에 인색하는 성격인 듯하다.[42] 너무 열이 받은 이상민이 맨주먹으로 창문을 깨부쉈는데 피가 엄청 나서 매니저가 오해한 것이었다. 그러나 당시에 이상민이 자살 기도를 했다는 소식이 이미 뉴스 등을 통해 일파만파로 커진 상황이었기 때문에 진상이 밝혀진 건 매우 나중이었다.[43] 악마의 재능기부에서 신정환이 몸소 시범을 보이면서 말했었다.[44] 의외로 여리여리하고 깐족거리는 이미지를 가진 신정환이라서 가장 못 싸울 거 같지만 실제로는 연예계에서 꽤 소문이 날 정도의 싸움꾼이었다고 한다.[45] 참고로 서장훈은 저 장면을 보면서 탁재훈이 제일 싫어하는 것 중 하나가 즉석 이벤트라고 말했다.[46] 여러 레미콘 중소기업 사장들인 모여 만든 협회인들이 돌아가면서 회장을 위임한다.계속 회장하는건 아니다.[47] 원래 쌍용그룹 계열사이던 걸 배조웅 대표가 1998년에 인수한 것이다.[48] DOC가 이름이 뭐냐고 묻자 탁재훈은 자신의 본명을 말해야 하는 건지 예명을 말해야 하는 건지 고민했다고.[49] 물론 여운혁 국장은 1969년생으로서 동년배고, 현장에서 지낸 시기가 서로 맞물리기 때문에 말도 놓고 친하게 지낸다.[50] 1993년 MC 김연주와 결혼하면서 그만뒀다가 2001년 4월 9일 복귀했지만 2003년 5월 12일부터 KBS 쿨FM 골든팝스 DJ로 발탁되면서 빠진 임백천의 뒤를 이어 투입됐고 탁재훈은 1달 뒤인 6월 28일 시작된 KBS 2TV <하이!5> 메인 MC를 맡았지만 "일본 방송을 표절했다"는 논란을 사 17회 만에 조기종영되는 수모를 당했으며 당시 이 프로그램 자리에는 일요일에 방영된 쇼 파워비디오가 이동 편성됐는데 공교롭게도 첫 회(2001년 5월 6일)부터 2003년 6월 22일까지 이 프로그램의 메인 MC를 맡았던 임백천은 <뮤직쇼>의 탁재훈 전임 DJ였다[51] 이건 정확한 수치는 아니지만, 그래도 서울예대에서는 30년 전설로 내려오는 당구신이다. 선수들과 동급이라는 1000을 넘는다는 설도 있었다. 사실 90년대 신동엽 리즈시절에는 신동엽의 대학선후배이자 동료개그맨이었던 표인봉, 홍록기, 송은이 등이 방송에서 신동엽이 대학생때 종로구와 중구 일대 당구장을 휩쓸고 다녔던 전설적 일화를 말한 적도 있다. 학교에서 연극 제작비를 줬는데 어떤 동료의 실수로 대다수 돈을 잘못된 소품을 사는데 썼고, 돈이 부족해서 다들 연극에 필요한 물품들을 다 못 사게 생긴 상황에 고민하자 20살 신동엽이 뛰쳐나가 남산에 있는 학교 근처인 중구 및 종로구의 당구장에 가서 중년의 당구고수들과 여러판의 내기당구를 해서 제작비할 돈을 다 따왔다고 한다. 그때부터 선배들도 평소에 그냥 당구나 자주 치고 맨날 술이나 쳐마시던 생각없는 애로 의심하던 신동엽을 진정한 달인으로 다시 보고 함부로 할 수 없었다고 한다.[52] 참고로 이 기술은 큐대를 세워서 치는 기술로 꽤 어려운 기술 중 하나이며 잘못하다간 당구판이 뜯겨나가는 일도 있어서 비용을 물어줘야하는 경우도 있다. 실제로 당구장에선 300 이하는 맛세이 금지라는 문구도 있을 정도다.[53] 참고로 탁재훈이 이상민이 자길 이길 수 있는 확률이 로또에 당첨되는 확률보다 더 낮다고 깐족거렸는데, 그걸 지켜보던 신동엽도 실제로 저 정도 확률이라고 수긍하는 모습을 보였다.[54] 미우새에서도 이러한 운동신경이 드러난 적이 있는데, 본인과 임원희, 이상민이 같이 한 돌싱팀과 김종국, 박수홍, 희철의 싱글팀이 딱밤내기를 걸고 족구를 했을 때 혼자서의 맹활약으로 1세트를 가져오는 등 좋은 족구 실력을 뽐냈다. 그 뒤 임원희와 이상민의 화려한 개발 퍼레이드로 결국 져서 김종국에게 딱밤을 맞긴 했지만. 특히 이상민은 서브조차 네트를 넘기지 못하더니 임원희 쪽으로 떨어지는 공을 괜히 받으려고 멀리서 달려오다가 부딪히고, 탁재훈이 차서 상대편 쪽으로 넘어가려던 공을 네트 바로 앞에서 환상적인 트래핑으로(...) 멈춰세우는 등 놀라운 실력을 선보였다.[55] 해피투게더에서 유재석이 밝히자 탁재훈은 그걸 기억하냐며 멋쩍어 했다.[56] 네이버에 탁재훈을 검색하면 명백히 네이버 프로필 수정란에 본인 참여라고 떠있다.[57] 참고로 이상민 역시 셀카를 많이 찍어서 본인의 SNS에 올리지만 탁재훈하고 반대로 스노우 앱은 안 쓰고 본인의 얼굴 그대로 올리는 편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