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라베 미코토

 

卜部美琴(うらべみこ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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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수께끼 그녀 X의 히로인.
CV - 요시타니 아야코[1]/제네비브 시몬스.
츠바키 아키라가 다니는 고등학교에 전학왔다.
초반부는 굉장히 귀여운 얼굴이지만, 현재는 무표정으로 있어도 겁준다고 오해받는 무서운 눈매가 됐다. 이유는 연재가 진행되면서 작가 취향 반영. 또 앞머리로 눈을 가리고 있어서 눈에 띄지 않고 음침한 아이라는 평가를 받고 있다. 쉬는 시간에는 늘 엎어져 잠자고 있고, 말을 걸어도 졸리다면서 사귀지 않는 등 다른 사람들과 그다지 어울리지 않는 편이다.
표정은 무뚝뚝하지만, 실제 내면은 상당히 복잡한 감정이 가득한 성격인듯. 행동에는 수수께끼가 가득하다. 하지만 사랑에 관해서는 무척 순수하다.
우주인, UFO 매니아인 듯 하다. 학용품에도 UFO 장식이 달려있으며, 방안의 장식품이 대부분 UFO나 우주인 포스터이며 일본 UFO 도래사라는 책을 읽는 모습이 자주 표지로 나온다.
전학온 첫날, 5교시에 미지의 목소리로부터 아키라가 자신과 태어나서 처음 SEX를 할 운명의 상대라는 것을 듣고 폭소를 터트렸다. 그날 이래로, 아키라가 자신에게 고백해주기를 기다리고 있었다.
그러던 어느날, 방과 후에 책상에 엎어져 자고 있을 때 흘린 침을 츠바키 아키라가 찍어먹어보고, 갑자기 열이 나는 상사병(…)에 걸린 것을 치유해준 것을 계기로 친해지기 시작한다.
침을 이용해 츠바키 아키라와 감정을 공유할 수 있는 특이 체질. 부끄럽고 두근거릴 때의 침[2]을 아키라가 마시게 되면, 아키라도 그 감정을 이어받게 된다. 또한 미코토도 아키라의 침을 마셔서 감정이나 생각을 공유할 수 있다. 예를 들어서 어제밤에 꾼 꿈의 내용을 알아내거나.(...) '이미지'를 전달하는 것도 가능하다. 침 만이 아니라 땀으로도 되는 걸 보면 체액이 전부 공통일지도.
아키라의 고백을 받고는 각혈 수준의 침을 왕창 쏟아내기도 했다. 너무나 기쁘면 이런 일이 일어난다고 한다. 왜냐하면 그런 사람이니까.
취미는 가위. 늘 팬티에 가위를 꽂아서 가지고 다니며, 그 가위를 뽑아 신기에 가까운 묘기를 선보인다. 종이나 간판, 나무 등을 순식간에 자유자재로 오려서 원하는 형태로 만들어낸다. 이런 일을 할 수 있는건 '그런 사람이니까.' 작가 왈, 필살기를 가진 히로인을 원했다고(…). 물론 치마를 활짝 열어야 젖히므로 팬티가 다 보인다. 다른 사람 앞에서는 잘 쓰지 않는데, 아키라에게는 '팬티를 보여줘도 상관없다'고 생각하고 있어서 거리낌 없이 사용한다. 하지만 또 팬티 가위 이외의 상황으로 보여줄 때는 부끄러운 듯.(...) 참고로 겨울에는 팬티스타킹을 신으면 팬티에 가위를 끼울 수 없어서, 가터 벨트를 착용한다. 아키라에게는 '팬티가위'라고 불리고 있다. 아키라를 향해서 마구 휘두르기도 하지만, 다른 사람에게 상처를 입힐 의도는 전혀 없다.[3]
자신의 머리카락도 직접 자르고 있지만, 가위를 아주 잘 다루는 미코토도 이것은 위험한 행위. 그래서 미코토에게 '머리카락은 생명'이다.
처녀[4]다. 고백할 때, 아키라도 동정이라는 이야기를 듣자 다행이라고 말한다.(...)
침대에서 알몸으로 자는 습관이 있었다. 어릴 때부터의 습관이라는 듯. 그러다가 아키라가 놀러왔을 때 침대에서 자고 간 이후로는 아키라 체취 때문에 꿈자리가 사나워졌는지 파자마를 입고 자기 시작한다. 이후에 아키라가 병문안 왔을 때 두고 간 와이셔츠를 파자마 대신 사용한다.
냉증이 있어서 겨울에는 손이 차가워진다. 그 대책으로, 아키라의 '흥분'을[5] 침으로 전달받아서 몸을 따듯하게 만들고 있다.(...)
수영을 좋아하는데 가위를 끼운 상태로 수영을 하다가 가위 자국이 그대로 남은 상태로 타는 바람에 사람 많은 곳에서는 천으로 가리고 다녔다. 이 장면이 피규어로도 만들어졌다.
가위 기술을 쓰는 것으로도 알 수 있듯이, 운동신경이 매우 뛰어나다. 달리기가 빨라서 릴레이 경주에서 대활약 했으며 육상부에서 스카우트를 받기도 했다.
고양이를 좋아해서 들고양이에게 손을 내밀기도 하지만 외면받으면 매우 슬퍼진다.
자신도 아키라와 검열삭제할 운명이라는 소리를 들었다고 말했음에도 키스조차 제대로 못하는 친구 이상 연인 이하의 미묘한 관계를 유지하고 있다.(수수께끼 그녀 X는 사자에상 시공이다. 아직도 둘은 2학년 A반) 미코토의 생각으로는 키스는 보다 의미있게 해야 한다고 믿는 듯. 인연의 고리로 전달되는 맛에 의하면, 두 사람의 관계는 "달콤새콤한 맛"이다.
참고로 저 침을 이용한 감각 공유는 비단 저 커플만의 전매특허는 아닌 것 같다. 마음만 맞으면 다른 커플들도 저것을 할 수 있으며 심지어 동성끼리도 저런 감각의 공유가 가능하다. 작중에서는 이것을 "인연의 고리"라고 부르고 있으며, 인연이 있는 커플 간에는 가능한 일이라고 되어 있다. 이것이 가능하다는 건 커플의 인연이 있다는 것을 의미하며, 반대로 인연이 없는 사람들 간에는 침을 마셔도 아무런 공유가 일어나지 않는다.
전편에서 그녀와 똑같이 생긴 아이돌 가수가 언급되었는데, 6권에서 그 아이돌 가수가 진짜로 등장해 한바탕 아수라장을 만든 바 있다.
아키라가 아유코와 우에노가 고양이귀 플레이를 하고 있다는 걸 알고 미코토에게도 고양이귀를 씌워보려 하자, 고양이귀를 쓰고 가위를 휘둘러 아키라의 뺨에서 피를 흘리게 한 다음, 피를 핥아먹으며 자신이 고양이귀를 쓰면 '''요괴 고양이가 돼서 아키라를 잡아먹을''' 거라고 말한다.
그녀는 X라는 의미로 표현 가능한 것이 여럿 있는데, 미지수라는 의미로서의 X, 가위표라는 표시와 실제 가위를 소지한다는 것, 그리고 여자라는 염색체 상징의 X 등...
머리에 꽃 단 년이 아닌가 싶었던 초반 전개에 비해 날이 갈수록 평범해지고 있다. 뭔가 자꾸 의미를 부여하는 건 전파계라서가 아니라 순수해서고, 초반부의 극단적인 마이페이스는 아키라의 콩깍지였는지(...) 미코토의 시점을 보여주기 시작하자 남자친구의 반응에 부끄러워하고 사소한 걸로 고민하는 평범 그 자체를 보여준다. 이건 같은 작가의 데뷔작인 가면 속의 수수께끼 남주인공도 그러했었다.
8권에서 드디어 츠바키간접키스를 한다. 사진에 막혀 진짜 키스까진 아니지만 그래도 하긴 했다.
85화에서 드디어 오카 아유코 이외의 인원에게 아키라와 사귀고 있다고 고백. 그걸 들은 분은 목욕탕 안에서 아키라를 잘 부탁한다며 도게자를 시전하였다...
마지막인 92화에서는 미래의 시누이에게 아키라의 어머니 묘 앞에서 아키라와 영원히 함께하고 싶다는 말을 남기고 완결.
[1] 영화 파라노말 액티비티 도쿄 나이트나 무수한 드라마 출연경험이 있는 배우. 애니메이션 더빙은 이 작품이 처음. 이 작품의 오프닝과 엔딩을 불렀다.[2] 나체로 있거나, 하루 종일 노팬티로 있거나 등[3] 이 가위 필살기로 자신의 감정을 제어하기 때문에, 츠바키에게 최초로 상처를 내자 어쩔줄몰라하여 집에 데려오기도 했으며, 그 와중에 본의아니게 기물파손을 해버리기도 한다. 그나마 어느 시점에서는 정상적으로 제어가 가능해졌다.[4] 처녀 항목의 2의 의미이다.[5] 가터벨트를 입은 것을 침을 통해 알게 해서 아키라를 흥분시켰다.(…)